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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포스텍’ 명문대에 올라탄 전기차·배터리… 기술개발·인재육성 ‘사활’

    ‘SKY·포스텍’ 명문대에 올라탄 전기차·배터리… 기술개발·인재육성 ‘사활’

    국내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일제히 대학과 동맹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앨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현대차그룹 최고위급 경영진이 총출동하며 이날 협약에 공을 들였다. 서울대 측에선 오세정 총장과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과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서울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줄인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고체배터리(SSB), 리튬메탈배터리(LMB), 배터리 공정 기술 등 4가지 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연구센터에 10년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센터장에는 배터리 분야 세계적 석학 최장욱 교수가 위촉됐다. 정의선 회장은 “배터리의 기술 진보는 전동화 물결을 가속화할 것이고, 그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될 것”이라면서 “공동연구센터가 현대차그룹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리더십을 굳건히 할 기반이 되고, 서울대에는 배터리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는 국내 주요 대학에 잇따라 배터리 학과를 신설하며 ‘인재육성 삼국지’를 형성했다. 삼성SDI는 이날 포항공대와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석·박사 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등록금 전액과 개인 장학금이 지원되고 학위 취득 후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선발하는 장학생 수는 2022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10개년간 총 100명으로, 1년에 10명꼴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에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연세대에 ‘2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각각 신설하고 배터리 인재영입전에 뛰어들었다. SK온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e-SKB’라는 배터리 교육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이들 3사는 모두 학위를 취득한 학생에게 각 사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을 주기로 했다. 미국 진출을 계기로 불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에 이어 배터리 인재를 독점하기 위한 3사의 경쟁이 본격화한 것이다.
  •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 개막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 개막

    지난 31일,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부제: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인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는 공모제를 통해 엄선된 작가들을 초대한 ‘군집(群集) 개인전’ 형식의 작가 중심 아트페어이자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다. 올해 마니프에서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을 비롯한 186명의 작가의 2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범헌 작가는 대표작인 <꽃춤 (Flower Dance)> 연작과 (주)워너비인터내셔널 엔버월드(NvirWorld)와 함께 진행한 범국민적 독도 NFT 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에서 공개된 최초의 독도 NFT 작품 ,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를 지지하는 서명운동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평화 미얀마(Peace Myanmar)> 등 총 1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범헌 작가는 올해 마니프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코로나19와 여러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많은 분께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둠의 의미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NFT 사회공헌 캠페인 작품인 와 <평화 미얀마(Peace Myanmar)>에 대해 “에서는 ‘독도’ 가 단순한 영토의 의미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길잡이와 등대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고, <평화 미얀마> 작품에서는 한국의 국민이 민주화를 이루어 내었듯이 미얀마 국민과 청년들이 그러한 승리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범헌 작가는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내·외 개인전 37회, 단체전 및 기획전에 1,000여회 이상 참여해왔으며 2019 자랑스런홍익인상, 2017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사회공헌부분 대상), 2016 제4회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2015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밀양시, 서울메트로 등에서 이범헌 화백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현재 이범헌 화백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28대 회장,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을 재임하고 있다.
  • 신임 서울대교구장에 정순택 주교

    신임 서울대교구장에 정순택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임 교구장에 정순택 베드로(60) 주교가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및 청소년·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인 정 주교를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정 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번 임명은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교구장 정년인 만 75세를 넘겨 교회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염 추기경에 이어 정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에서 가장 큰 교구인 서울대교구를 이끌게 됐다. 1961년 대구에서 출생한 정 대주교는 1992년 7월 가르멜회 인천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2000년 로마로 유학을 떠나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수도원에서 여러 보직을 거친 후 로마 총본부에선 최고 평의원으로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담당 부총장으로 일했다. 2013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된 그는 2014년 2월 주교품을 받았다. 정 대주교는 임명을 통보받고 “하느님은 우리 인간의 생각을 훨씬 넘으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계획이나 생각을 우리가 미리 가늠하거나 헤아릴 수가 없다”면서 “마음이 무겁고 두렵다”고 소감을 말했다.
  • AI·빅데이터 등 석·박사 내년 558명 늘린다

    내년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늘어난다. 일부 학과의 결손 인원을 활용해 첨단 분야의 정원을 늘리도록 한 제도가 대학원에 처음 적용된 데 따른 효과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에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첨단 분야 학과 36개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증원된다. 한양대가 210명으로 증원 규모가 가장 크며 성균관대는 105명, 서울대는 93명,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50명, 고려대는 40명, 한국해양대는 7명, 상지대는 4명을 증원한다. 분야별로는 빅데이터(171명), AI(124), 사물인터넷(77명), 신재생에너지(39명), 스마트시티(34명) 등의 순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에 증원된 인원만큼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추가 선발한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석사 40명과 박사 14명을 증원하기로 해 내년도 모집인원이 2021학년도의 두 배가량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다른 학과의 결손 인원을 첨단 분야 학과의 정원으로 돌릴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원 결손인원 활용을 통한 정원 증원’ 제도를 2022학년도부터 도입해 첨단 분야가 아닌 다른 학과에서 최근 3년(2018~2020년)간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활용해 첨단 분야의 정원을 늘리고 늘린 인원만큼 타 학과의 정원을 감축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신기술 분야의 석·박사급 인력이 산업계의 수요에 비해 부족함에도 대학원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도의 적응 기간을 거치면 2023학년도부터 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불편한 현실 대신 메타버스로… 팬데믹이 ‘디지털 이주’ 앞당긴다

    불편한 현실 대신 메타버스로… 팬데믹이 ‘디지털 이주’ 앞당긴다

    “아날로그 현실이 불편한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디지털 현실로 이주를 가고, 관계맺기와 소비까지도 디지털 현실에서 하는 시대다.” 뇌과학자인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27일 열린 ‘2021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다.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가속화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대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얘기다. 독일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김 교수는 막스플랑크뇌연구소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의 이화학연구소에 일하다 미국 미네소타대와 보스턴대를 거쳐 2009년부터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신의 뇌, 인간의 뇌’,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등 뇌와 AI 관련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 김 교수는 이날 ‘탈세계화의 위기, 기술의 대전환’ 세션에서 앞으로 탈세계화, 기술민족주의, 메타버스 발전에 따라 디지털 현실로의 이주에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AI와 메타버스의 발전을 두고 “팬데믹이 발생하기 5~10년 전부터 서서히 벌어지고 있었던 일들이 급격하게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시대의 특징에 대해 “20세기 세계질서를 유지했던 세계화는 중국과 미국의 대립 등 이른바 ‘냉전 2.0’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등의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초불확실성과 대혼란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서 가속화할 트렌드로는 ‘탈현실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메타버스가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현실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의 상당 부분이 뇌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게 뇌과학 연구가 찾아낸 실질적인 결과”라며 “AI는 2012년을 기점으로 딥러닝 분석이 발전하면서 정량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의 발전과 AI의 기술 진화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로지와 같은 가상인간이 각종 광고를 섭렵하는 등 기계가 만들어 낸 콘텐츠는 우리 현실 속으로 성큼 들어와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제페토에서는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Z세대(1990년 중반에서 2000년 초반 출생자)에 대해 그는 “Z세대는 사람과 관계를 맺기 전에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먼저 경험한 세대”라며 “이들의 고향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인터넷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아날로그 현실이 불편하면 메타버스를 통해 만들어진 디지털 현실로 언제든지 도피할 가능성이 더 높은 세대라는 얘기다. 그는 “자연콘텐츠와 가상인간과 같은 인조콘텐츠가 혼재된 다중현실은 앞으로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용자의 선호도를 채굴하고 거래해서 만들어진 ‘필터버블’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필터버블로 인해 디지털 현실에서도 이미 편가르기가 벌어지고 있고, 상대방과 공감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국가의 역할, 아날로그 현실의 중요성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삼성전자, 생태공원·사내 대학원까지 갖춘 ‘삼성 시티’

    삼성전자, 생태공원·사내 대학원까지 갖춘 ‘삼성 시티’

    경기 수원과 기흥 등에 소재한 삼성전자 사업장들을 찾아가 보면 마치 대학 캠퍼스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든다. 엄청난 규모도 놀랍지만, 생태공원 등 넓은 녹지공간과 야구장과 풋살장 등 부대시설, 유명 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커피전문점 등은 기업의 일터라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대학 캠퍼스 같은 근무 환경은 “사업장을 인재가 능력을 꽃피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자”는 기조에 따라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각 사업장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개선하며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삼성 디지털 시티’로, 기흥사업장은 ‘삼성 나노 시티’로 각각 명명됐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전폭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단계별로 경영학 석사(MBA), 학술연수, 지역전문가 제도, 인공지능(AI) 전문가 제도 등 다양한 경력개발·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1990년부터 도입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 제도는 삼성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인재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사 3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히도록 지원하는 자율관리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세계 80여개국에서 3500여명의 지역전문가가 양성됐다. 더불어 직장과 학교를 병행할 수 있도록 건립한 삼성전자공과대(SSIT)는 2001년 정규대학으로 승인됐고, 사내 대학원으로 성균관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와 DMC공학과도 개설됐다. 현재까지 삼성 내에서 배출된 학사는 1002명, 석사와 박사는 각각 1150명, 177명이다.
  • ‘클래식 축제’ 포항에 마련한 음악 실험실

    ‘클래식 축제’ 포항에 마련한 음악 실험실

    “첼로만 연주하던 이전과 다른 삶 살아”드보르자크 등 연주… 음악으로 희망 전달첼리스트 박유신이 서울과 경북 포항시에서 잇따라 열리는 클래식 축제로 가을을 더욱 짙게 칠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에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올해 첫선을 보이는 ‘포항음악제’ 예술감독으로 깊은 선율을 나눈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첼로만 연주했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이야기하다 겨우 숨을 돌리는 듯하더니 또 음악 이야기에 열중했다. 경희대를 졸업한 뒤 독일 드레스덴 국립 음대에서 석사학위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공부하며 그는 실내악의 맛에 제대로 빠졌다. 크든 작든 어디서든 열리는 실내악 축제가 무척 좋았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오가면서 귀에 흐르는 대로 담고 그 안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게 진짜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작은 축제들이 많아지길 꿈꿨다”고 말했다. 2019년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로 그 꿈을 처음 이룬 뒤 지난해 개최를 준비했다 미뤄진 포항음악제까지 그의 도화지에 펼쳐 내는 색깔들이 매우 다채롭다. ‘빛’(Light)을 주제로 열리는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은 “진짜 해 보고 싶던 음악을 풀어내는 실험의 장”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김영욱,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코른골드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4중주 모음곡’으로 문을 열어 거슈윈, 드보르자크, 글리에르, 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으로 희망을 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해까지 앞선 두 차례만으로도 ‘믿고 보는 축제’가 되게 해 준 단골 연주자들도 총출동한다. 클래식 축제가 처음 열리는 포항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손민수·임윤찬·일리야 라시콥스키, 첼리스트 양성원, 노부스 콰르텟 등과 모차르트, 슈만, 그라나도스, 브람스, 피아졸라 등을 노래하며 희로애락이 담긴 드라마 같은 시간을 일주일간 꾸민다. 프로그램 구상은 물론 연주자 섭외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하지만 서른한 살 젊은 예술감독의 에너지가 다른 연주자들에게도 전달되며 스스로 “복이 많다”고 느낄 만큼 수월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매년 10월이 1년의 기준이 됐다”고 할 정도로 페스티벌에 푹 빠진 박유신은 “실내악은 특히 같이 만나서 호흡하는 작업이라 결국 관객들도 함께 호흡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무대”라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계속 지켜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기업공개 앞둔 LG엔솔 새 사령탑에 권영수 발탁

    기업공개 앞둔 LG엔솔 새 사령탑에 권영수 발탁

    권영수 ㈜LG 부회장이 최근 배터리 발화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LG에너지솔루션의 ‘구원 투수’로 투입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1일 소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에서 분사한 뒤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던 김종현 사장은 용퇴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사업인 배터리 부문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광모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배터리 발화에 따른 GM 전기차 리콜 사태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 연내 예정됐던 기업공개(IPO) 일정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을 거쳤으며, 2018년 6월 구광모 회장 체제 이후에는 ㈜LG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돼 구 회장을 지근에서 보좌했다.
  • “우울이란 이름의 고통… 여성 내면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울이란 이름의 고통… 여성 내면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출판계에서 사회적 차원에서 여성의 우울과 광기를 다룬 책들이 잇달아 나와 화제다. 지난 4월 ‘여자라서 우울하다고?’(개마고원)가 출간된 데 이어 지난달 ‘미쳐 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동아시아)이 나왔다. 20년 전 번역됐다가 절판된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도 지난달 독자 북펀딩으로 재출간됐을 정도로 ‘미친 여자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는 2015년부터 시작된 페미니즘 리부트(재부상) 이후 개인적 차원에서 다뤄지던 여성의 우울을 사회적 맥락에서 다루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이사는 진단한다. 두 저자를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미괴오똑’의 저자 하미나 작가는 여성운동 단체 ‘페미당당’의 활동가로 지내다 스스로와 20~30대 여성들의 우울증에 관한 연구로 과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자라서…’를 쓴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책에서 성불평등하게 찾아오는 우울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 미친 여자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각각 “2015년 ‘메갈리아 세대’가 나오며 등장한 여성 운동 덕으로 자기가 가진 고통과 광기에 이름을 붙이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많아졌다”(하 작가), “여성의 우울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했던 뇌과학, 심리학 담론들에서 ‘정말 그런가’라는 다른 각도의 질문들이 증가했기 때문”(이 교수)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정말 여자가 남자보다 더 우울한가요.이민아 실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유병률이 1.5~2배 많아요. 우울증으로 병원에 가는 사람만 따지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남성은 ‘강한 남성상’에 대한 규범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안 간다는 거죠. 그러나 병원 가는 사람들 외에 일반인들의 정신 건강을 연구하는 설문조사에서도 일관되게 여성의 우울, 슬픔의 수준이 높아요. 그렇다면 우울증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왜 여성이 남성보다 좀더 슬픈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아봐야 하는 거죠.하미나 선생님과 우울증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있는데요. 여성 우울증에 관한 해석은 사회학, 인류학, 과학기술학, 의학 등 엄청나게 많고 분과마다 접근법이 달라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우울증 통계를 처음 냈을 때 전 세계 어디서도 연령과 상관없이 항상 여성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후 많은 연구들이 이를 설명하려고 했고, 사회적 측면에 주목하거나 여성 호르몬의 문제로 보는 경우도 있었죠. 저는 석사 논문을 쓸 때 우울증을 체크하는 자가검진 리스트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이 만들어진 과정에 집중했었는데요. 이들이 만들어진 과정 자체가 항우울제가 만들어지던 역사와 같이 가더라고요. 약이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체크 리스트가 필요한데 당시 피험자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거예요. 저는 같은 우울이라고 하더라도 남성과 여성에게서 발현되는 양상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가진 우울증과 관련된 지식이 여성을 포섭하기 좋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고 있어요. 여자들 얘기를 듣다 보면 “우울인 줄 알았는데 분노였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장형윤(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선생님이 “분노가 내면을 향하는 것이 우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분노는 남성과 여성이 다 가지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가의 문제인 거죠. 한쪽은 자기를 파괴하는 방식, 우울하고 슬픈 방식으로 발현이 되고 한쪽은 폭력을 행사하잖아요. 여자들에게 “나랑 왜 안 자” 하면서. 이 동의해요. 우울증이라는 게 여성의 감정을 질병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우울도 많다는 거예요. 극복 가능한 것을 질병화하는 건 경계해야 하지만 약이나 기타 도움을 받아야만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만약에 남성은 공격성이 많고, 여성은 자기 탓을 하면서 우울로 간다고 해버리면 남성과 여성이 가진 고통의 무게가 무화되는 측면이 있거든요. ‘남성과 여성이 사는 게 다 힘들다’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가’라는 측면에서 실재하는 고통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 맞아요. 실제로 책의 그 부분을 쓰면서 엄청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저는 ‘더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게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고통의 무게가 무화된다고 하셨는데, 되게 동의하고 사실은 더 힘들다고 말하고 싶어요. 근데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끊임없이 누가 더 힘든지를 말하며 피해의 나열을 하게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건 페미니즘의 역사 안에서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힘들었던 수렁 같은 부분이고요. 그래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여성들이 가진 주체적인 모습을 발견해 부각하고 싶었어요. 이 작가님과 제가 접근 방법은 다르지만 고민의 지점은 비슷한 거 같아요. “그래, 여자가 더 힘들어”에서 끝나면 안 되고 그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하는 거죠. -우울의 양상에 있어서 한국만의 특수성이 있을까요. 하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믿어 주지 않는 사회 환경이 고통을 심화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20~30대 여성 우울증에 대해 썼잖아요. 이걸 얘기하려고 하면 꼭 “그럼 40대 여성은? 애 여러 명 낳고 전쟁 겪은 70대 여성 노인이 훨씬 고통스러운 거 아니야?”라는 문제가 걸려요. 왜 근데 ‘2030’ 여성이 더 죽을까, 더 힘들어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제가 인터뷰했던 우용, 다빈이라는 분이 하는 얘기가 생존이 너무 급박할 때는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고 산다는 거예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나니 어렸을 때부터 쌓였던 고통이 갑자기 폭발하듯 나타났대요. 되게 아이러니하잖아요. 비슷하게 젊은 여성들의 우울을 보면서 세대가 누적된 문제라고 느끼거든요. 자기 딸에게 화를 풀어내는 ‘미친 엄마’와 그걸 온몸으로 받은 여자들, 이렇게 너무나 억울한 여자들의 연대가 쭉 이어지는 거예요. 젊은 여성들이 좀더 많은 자원을 가졌고, 여성의 고통을 사회화해서 볼 줄 알게 되면서 고통이 더 강하게 오는 거 아닐까요. 너무나 빨리 성장해 오는 바람에 애도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던 여자들, 스스로를 돌볼 줄 몰랐던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는 여자들을 봤을 때 “네가 뭐가 아파?” 하게 됐던 거죠. 이 저는 약간 결이 다른데, 중장년층과 노인 여성들도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말할 기회가 없었고,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서 보이지 않았을 뿐이죠. 우리나라 역사는 빨리 근대화되면서 여성의 희생으로 성장한 사회나 마찬가지예요. 모성의 희생이 있어야 했고, 산업화 시절에는 오빠나 남동생을 위해 공장 다니던 여성들이 있었죠. 근데 나이 들어서 발견한 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현실이에요. 정신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통제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남녀가 반반인 사회 속에서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통제력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돈이든 스스로에 대한 권리든 말이죠. 청년 여성들도 굉장히 힘든 것이 이들에게는 경제활동을 하는 게 당연해서 애 낳아 기르는 어머니와는 다른 미래를 그리는 세대잖아요. 이러한 젊은 여성들의 사회적 욕망이나 인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한편 사회는 그것보다 느리게 변해요. 현실과 생각 간의 간극이 커져서 일종의 아노미 또는 정신적 긴장 상태가 될 수 있어요. 분노이거나 우울, 번아웃일 수도 있는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 거죠. -여성들의 우울에 대처하는 사회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이 첫째,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여해서 경제력을 갖는 거예요. 그래야 개인 스스로나 사회에 대한 통제력을 많이 갖는 여성들이 증가할 거고요. 두 번째로는 여성에게만 부과됐던 돌봄을 나눠야 해요.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게. 마지막으로는 성범죄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여성들이 직접적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항상 약간의 긴장 상태에 있다고 보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학습된 사회화가 있잖아요. “몸 조심해라” 같은 것들이요. 스스로 인식은 못 하고 있을지라도 이런 것들이 기저에서부터 긴장을 발생시키거든요. 이걸 어쩔 수 없는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렇다면 나라별로 성범죄율이 똑같아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이걸 문제제기하는 정치인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 복잡하고 입체적인 문제에 대해 한두 문장으로 말하기가 난처한데요.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간단한 답을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호르몬 때문이다, 항우울제를 먹으면 된다는 식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굉장히 끈질기게 묻고 답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 과정에서 당사자들을 직접 참여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권위 있는 연구자가 아닌 당사자들을 불러서 정치를 하게 하고, 돈을 줘서 고용하고 말할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성의 눈으로 그들이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건 사실 다 바꾸는 것이니까요. -우울을 겪는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요. 이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고통이 나 자신으로부터 연유한 게 아니고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닫고 거리두기를 하는 거예요. 사회가 느리게 변한다는 얘기를 아까 했는데, 어떻게 보면 빠르게 변화하기도 하거든요.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30년, 50년 후에도 상황이 똑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평등의 입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이 많고,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다 보면 내가 중장년층, 노인이 됐을 때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거라는 거죠. 하 저도 낙관하는 편이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 줄 사람들을 찾아다녔어요. 내가 쓴 이야기를 중요하다고 생각해 줄 사람을 찾아다녔는데 계속 실패했었어요. 너무 억울하고 서러웠는데 어느 순간에 ‘내가 찾는 게 없으면 그냥 내가 만들면 되는구나’라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이후에는 제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아니라 저랑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요. 찾는 게 곁에 없으면 그냥 만들면 돼요.
  • 유은혜 “尹 부인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위법 여부 검토”

    유은혜 “尹 부인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위법 여부 검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법률 위반 사항이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대학 측의 사실관계 확인이 된 상태에서 교육부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2004년 서일대 강사 임용 시 낸 이력서의 경력란에 ‘서울 초·중·고등학교 근무’와 ‘한림대 출강’, 학력란에 ‘2003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 사업프로젝트)’이라 기재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는 확인 결과 해당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일대뿐 아니라 2001년 한림성심대 강사 임용 시에도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면서 “공소시효(7년)는 지났지만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로, 윤 전 총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부총리는 김씨의 국민대 박사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대가 정해진 일정 등에 따라 실질적인 검증을 진행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필요하면 원칙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19일 교육부에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다음달 3일까지 재검증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회신했다. 유 부총리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가천대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논문 표절 의혹과 당사자의 학위반납 의사에 대해 일련의 행정절차가 진행된 바 있어 지난 12일 가천대에 사실관계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 그 남자 의사·그 여자 교사…성차별에 갇힌 초등 교과서

    그 남자 의사·그 여자 교사…성차별에 갇힌 초등 교과서

    학교에서의 성평등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교과서는 여전히 남성 중심적으로 짜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배우는 영어 교과서를 살펴본 결과 남성은 20개에 가까운 다양한 직업으로 표현됐지만, 여성으로 묘사된 직업의 종류는 10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화문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주체는 남성인 경우가 더 많았다. 21일 학술지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에 실린 ‘2015 개정 초등 6학년 영어교과서 대화문에 나타난 성차별적 요소 분석’ 논문에 따르면, 대화문에 등장하는 인물 총 753명 가운데 남성은 52.1%(392명), 여성은 47.9%(361명)의 비율로 나타났다.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2019년부터 학교에서 사용 중인 초등 6학년 영어 검정교과서 5종의 대화문 총 235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남성이 대화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원별 학습 목표가 되는 대화문 속 주요 표현 1035개 중 남성이 말한 비율은 54.1%(560개)인 반면 여성이 말한 비율은 45.9%(475개)를 차지했다.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의 성별 차이는 더 컸다. 5종 교과서 대화문에서 등장하는 장소는 총 27곳이었다. 하지만 장소별로 남성이 등장한 횟수는 40회인 반면 여성이 등장한 횟수는 26회에 그쳤다. 남성이 등장한 장소 유형은 26가지였으나 여성이 등장한 장소 유형은 9가지에 불과했다. 장소의 성격도 크게 달랐다. 남성의 대화는 체육관, 버스정류장, 실험실, 경기장, 동물원 등 실외나 활동적인 공간에서 주로 이뤄졌다. 하지만 여성의 대화는 실내, 집 안, 도서관과 같이 조용하거나 규제가 필요한 장소에서 주로 이뤄졌다. 등장인물의 직업군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5종 교과서에는 총 23가지(학생 제외)의 직업이 등장했다. 이 중 남성은 16가지 직업으로 표현됐지만, 여성으로 묘사된 직업의 종류는 8가지에 불과했다. 의사, 담임교사, 경찰관, 과학자 등은 모두 남성으로 묘사됐고 여성은 보건교사, 문화센터 접수원처럼 주로 돌봄·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등장했다. 논문을 작성한 한국교원대 석사과정생 성윤미씨는 “오늘날 젠더교육은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습자에게 필수적인 기본 교육 중 하나”라면서 “양성 평등의 관점에서 편찬된 교과서와 콘텐츠를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LG엔솔·SK온, 이젠 배터리 인재 육성 전쟁

    LG엔솔·SK온, 이젠 배터리 인재 육성 전쟁

    LG엔솔, 연세대와도 학과 신설 협약석·박사에 학비·생활비 지원, 취업 보장SK온은 울산과기원에 석사 과정 개설입학생 2년간 등록금·졸업생 취업 특전 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에도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대학과 손잡고 인재육성전에 나선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와 ‘2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김흥식 부사장과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온라인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설 과정은 석사·박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이뤄지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부터 모집한다. 입학생에게는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이 보장된다. 교수진은 화공생명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들로 꾸려진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에도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설립하고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SK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e-SKB’(에듀케이션 프로그램 포 SK 배터리)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2022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 진학이 가능한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이 주어지고, 졸업생에게는 SK온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채용이 이뤄지는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배터리 기업들이 잇따라 교육기관과 동맹을 맺고 인재 선점 경쟁에 나선 이유다.
  • 고려대·연세대와 동맹 맺은 LG엔솔… 배터리 인재 선점 경쟁 ‘활활’

    고려대·연세대와 동맹 맺은 LG엔솔… 배터리 인재 선점 경쟁 ‘활활’

    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에도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대학과 손잡고 인재육성전에 나선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와 ‘2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김흥식 부사장과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온라인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설 과정은 석사·박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이뤄지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부터 모집한다. 입학생에게는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이 보장된다. 교수진은 화공생명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들로 꾸려진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에도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설립하고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연세대와 고려대를 선점한 가운데 경쟁사 SK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e-SKB’(에듀케이션 프로그램 포 SK 배터리)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2022년 3월 UNIST 대학원 에너지화학공학과(배터리과학 및 기술) 진학이 가능한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학생에게는 석사 2년간 등록금이 주어지고, 졸업생에게는 SK온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채용이 이뤄지는 분야는 배터리 선행연구, 배터리셀 개발, 배터리 공정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업계에 부족한 석·박사급 인력은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배터리 기업들이 잇따라 교육기관과 동맹을 맺고 인재 선점 경쟁에 나선 이유다.
  • 李 “유동규 수치스럽다” 野 “측근 증거 넘쳐”… 대장동 정면충돌

    李 “유동규 수치스럽다” 野 “측근 증거 넘쳐”… 대장동 정면충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대장동 사업 설계자는 제가 맞지만 민간사업의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는 내용도 알 수 없고 나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제가 한 설계는 어떻게 하면 민간에게 이익을 최소화하고 공공이익을 최대로 환수하느냐(였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당시 공공이익을 최대로 환수했고, 100%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방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이 지사가 공공이익이 5000여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방패로 삼고 있는데, 대장동에는 공익환수사업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세 가지가 없다”며 “초과이익을 환수하지 않았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아 무주택 시민들에게 바가지 분양했고, 임대주택 비율이 6.7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공모 단계에서 확정이익을 제시하고 그것을 전제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는데 그 후 실무부서에서 ‘초과이익이 더 생기면 일부러 우리가 가지자’는 내부 제안을 채택 안 한 게 배임이라고 말씀하신다”며 “사리에 합당하지도 않고 그것을 이유로 거부했으면 소송을 당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배임 논란에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장동 개발로 일부가 8500억원을 해먹은 이 사건의 운명의 날은 2015년 5월 29일 성남의뜰에서 이사회를 한 날”이라며 “수천억원이 왔다 갔다 했는데 (이 지사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납득되지 않는다. 전형적인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부산 엘시티 사건과 비교하며 “대장동 게이트는 조력자만 구속되고 설계자라고 하는 그분이 여전히 치적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은주 의원도 “이 지사가 성과는 내 공로고 불법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배임과 횡령, 뇌물 혐의를 받는 관계자들이 측근이라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지난 3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선 오전 감사에서 “제가 가까이하는 참모 중에는 ‘동규’, 이렇게 표현되는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이 지사는 오후 감사에서 “측근이냐 아니냐를 정확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가까운 사람인 것은 맞다”며 “돈은 마귀라 본인도 모르게 오염된다. 본인 인생과 주변을 위해서 하지 말라고 수없이 말했는데, 정말 수치스럽게 된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박수영 의원은 “측근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산하기관 중 두 번째로 중요한데 여기에 1호로 임명한 게 유동규”라고 했다. 또 “정진상 경기도 정책실장을 통해 이력서를 보냈고, 유씨가 석사논문에 지사에게 감사한다고 썼다”고 했다. 이 지사는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전 기자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인터뷰했던 분이라 전화번호부에 기록은 하고 있는데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이날 미국에서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된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했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 전 기자의 ‘그분’을 두고는 국민의힘이 이 지사를 정조준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경기도 ‘아수라의 제왕’ 그분은 누구인가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그분’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을 역공했다. 이 지사는 “돈을 제가 받았다는데, 제가 만약 화천대유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그 돈을 강아지에게 던져줄지언정 곽상도 의원 아들한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했다. 또 야권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일단 드러난 것으로도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수사를 빨리 엄밀하게 해야 한다”고 역공했다. 수사 결과 측근들의 연루 정황이 드러나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 지사가 “윤석열 총장의 측근이 100% 확실한 ‘그분’ 문제에 국민의힘은 사퇴시킬 건지 먼저 답해 주시면”이라며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으로 맞받았다. 서범수 의원은 “국민의힘이나 지사님이나 탈탈 털어 어느 게 맞는 건지 특검을 도입해 확인하는 게 어떻냐”고 물었으나 이 지사는 “특검은 시간을 끌어서 정치공세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 가천대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195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40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은 방문접수와 우편접수만 할 수 있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11월 19일(글로벌캠퍼스), 20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2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자연계열에서 임상의학, 기초의학 8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대학원 과정 입학생들에게 기숙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기초의약학 장학금, 대학원면학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본교 학부출신 대학원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도 이어진다. 경영대학원은 11월 1일~12월 3일, 교육대학원은 11월 8~19일, 사회정책대학원은 11월 8~26일, 산업환경대학원은 11월 8일~12월 3일, 특수치료대학원은 10월 27일~11월 12일,보건대학원(메디컬캠퍼스)은 11월 9~26일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 이재명 “내가 공공이익 환수 설계자”…野 “설계자는 치적 우기고, 조력자만 구속”

    이재명 “내가 공공이익 환수 설계자”…野 “설계자는 치적 우기고, 조력자만 구속”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대장동 사업 설계자는 제가 맞지만 민간사업의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는 내용도 알 수 없고 나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제가 한 설계는 어떻게 하면 민간에게 이익을 최소화하고 공공이익을 최대로 환수하느냐(였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재명의 치적론에 野 “성과는 공로, 불법은 모르쇠” 이 지사는 성남시장 당시 공공이익을 최대로 환수했고, 100%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방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이 지사가 공공이익이 5000여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방패로 삼고 있는데, 대장동에는 공익환수사업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세 가지가 없다”며 “초과이익을 환수하지 않았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아 무주택 시민들에게 바가지 분양했고, 임대주택 비율이 6.7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공모 단계에서 확정이익을 제시하고 그것을 전제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는데 그 후 실무부서에서 ‘초과이익이 더 생기면 일부러 우리가 가지자’는 내부 제안을 채택 안 한 게 배임이라고 말씀하신다”며 “사리에 합당하지도 않고 그것을 이유로 거부했으면 소송을 당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부산 엘시티 사건과 비교하며 “대장동 게이트는 조력자만 구속되고 설계자라고 하는 그분이 여전히 치적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은주 의원도 “이 지사가 성과는 내 공로고 불법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재명 “유동규, 돈 마귀에 오염…수치스러워” 이 지사는 배임과 횡령, 뇌물 혐의를 받는 관계자들이 측근이라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지난 3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선 오전 감사에서 “제가 가까이하는 참모 중에는 ‘동규’, 이렇게 표현되는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이 지사는 오후 감사에서 “측근이냐 아니냐를 정확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그 사람이 선거 도와준 것은 사실이고, 성남시와 경기도 업무를 맡긴 것도 사실이다. 가까운 사람인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은 마귀라 본인도 모르게 오염된다. 본인 인생과 주변을 위해서 하지 말라고 수없이 말했는데, 정말 수치스럽게 된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측근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산하기관 중 두 번째로 중요한데 여기에 1호로 임명한 게 유동규”라고 했다. 또 “정진상 경기도 정책실장을 통해 유동규가 이력서를 보냈고, 유씨가 석사논문에 지사에게 감사한다고 썼는데 아주 가까운 친척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전 기자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저를 인터뷰했던 분이라 전화번호부에 기록은 하고 있는데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이날 미국에서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된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했다.●“그분” vs “돈 받은 자가 범인”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 전 기자의 ‘그분’을 두고는 국민의힘이 이 지사를 정조준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경기도 ‘아수라의 제왕’ 그분은 누구인가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그분’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을 역공했다. 이 지사는 “돈을 제가 받았다는데, 제가 만약 화천대유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그 돈을 강아지에게 던져줄지언정 곽상도 의원 아들한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했다. 또 “돈 사용처를 찾아보니 50억원 받은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 고문료를 받은 사람은 (야당) 원내대표, 원내대표 부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특검,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라며 “일단 드러난 것으로도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수사를 빨리 엄밀하게 해야 한다”고 역공했다.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대장동 의혹 특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1.3%에서 73%로 많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이나 지사님이나 탈탈 털어 어느 게 맞는 건지 특검을 도입해 확인하는 게 어떻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특검은 시간을 끌어서 정치공세하겠다는 것”이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든 다 만들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제기한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파와의 유착과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제기에는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 명백한 허위사실 제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민단체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선 14명의 변호사에게 총 2억 8000만원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계좌추적에 동의하니 얼마든지 하라”고 했다. 손지은·고혜지·김가현 기자 sson@seoul.co.kr
  •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3개 학기 동안 한국어집중과정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두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의 나의 삶’이란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온게 아이작 세무엘(31·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영남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70개국에서 762명이 입학했다. 이 가운데 65개국 682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개도국 현지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 [여기는 중국] 임금 낮아도 ‘철밥통’이 최고다? 하늘의 별 따기가 된 공무원 시험

    [여기는 중국] 임금 낮아도 ‘철밥통’이 최고다? 하늘의 별 따기가 된 공무원 시험

    중국 전역이 ‘궈카오’(國考, 이하 공무원 시험) 열기로 뜨겁다. 2022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 선발 시험이 내달로 다가오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실시되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중국신원망은 공무원 시험 응시 접수가 시작된 지 3일째인 17일 기준, 베이징시 공무원 응시생의 경쟁률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일부 부처의 경쟁률은 800대 1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17일 현재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무는 국세국(한국의 국세청)에 소속된 행정기관 근무 공무원 부문이다. 해당 부처에서는 신규 충원 인력 2만 100명 모집을 공고했으나, 최고 800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중국 국가공무원국은 내년도 기준 총 75개 부처에서 근무할 신입 공무원 3만 12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공무원 채용으로, 올해 2만 5700명, 지난해 2만 4천 명 대비 채용 인원을 크게 증원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18년 기준 신규 채용 공무원 수가 1만 4500명에 불과했던 것과 대비해 2배 이상 증원된 셈이다. 이중 학사 이상의 학력을 채용 공고한 직무는 전체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사 이상의 고학력을 채용 제한 조건으로 내건 부처도 2000여 자리, 박사 이상자를 요구한 경우는 약 19곳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응시자 수는 2013년 150만 명, 2014년 152만 명으로 늘었다가 2015년 129만 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다가 2016~2020년까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는 형국이다. 특히 최근 들어와 일부 직군을 중심으로 한 높은 경쟁률은 민간 기업 대비 임금 수준은 낮지만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 가능하고 공권력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취업 문턱 역시 공무원 시험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다수의 기업이 대규모 실업을 경험하면서 취업 예비자들이 안정적 직장 선호도를 높이고 대학 졸업을 앞둔 중국 청년들까지 대거 공무원 시험에 몰린 양상이다. 특히 2021년 국가통계국 광둥지역 조사 총팀 업무실 1급 관원 1명 선발에 무려 3334명이 응시, 333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2020년 기준 채용자 모집 시 중국민주동맹 중앙사무처 주임요원 1명 채용에 총 1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대규모 응시자가 몰리는 직군은 주로 근무지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대도시이며 학력과 경력 제한 조건이 없는 직군에 응시자들의 쏠림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쁨 넘치는 콜라주, 유영선 개인전 열려

    기쁨 넘치는 콜라주, 유영선 개인전 열려

    유영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10월 15일(금)부터 22일(금)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유영선 작가의 이전 작품 시리즈는 구상적인 형태들과 함께 작품에 무수한 점들을 가미하고 있다. 점묘법과는 약간 다른 형태이다. 그는 점묘법의 큰 특징인 명암을 생략한다. 1차적으로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후 대략 80% 정도 마르면 조각칼로 드로잉한 후 채색한다. 이것은 때로는 작품의 평면성을 살려주기도 하고, 화면에 매력적인 착시를 주기도 한다. 유 작가는 동양과 서양, 정물과 인체, 자연과 인물 등을 소재로 캔버스 위에 이중적 스크린 작업을 해왔다. 작품 속 여러 형태와 실루엣들은 한 화면에 중첩되며 특유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본인만의 무늬와 결, 질감, 실루엣을 통해 작가 내면에 내재된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작품 속에 담고자 한다.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20점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작품은 자신을 위해 매일 기도해 주는 특별한 두 아이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시작한 오브제, 콜라주 작품이다. 이 아이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게 바라는 상징의 의미로 작업을 했는데 찢고, 붙이고, 채색하는 과정에서 제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고 기쁨이 넘쳤다”며 “치유의 나비효과로 퍼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으며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했고,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시리즈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작품철학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작업 기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콜라주 기법이다. 재료로는 무공해 고무 실리콘을 사용했다. 나비 모양, 하트 모양, 사과 모양을 고무로 조각하여 찢고, 오리고, 채색하고, 붙이는 과정을 거쳤다. 작가만의 독특한 오돌토돌한 질감과 무늬, 결은 콜라주 작품에서도 그대로 담겨져 있다.유영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한 뒤 14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아트페어 12회 및 단체전 85여회 등 다수의 기획전, 미술초대전에 참여했다. 2020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입선, 기업매입상 등에 선정되었다.유영선 작가는 “작품으로 힐링을 전해주려면 우선 나 자신의 마음이 힐링 되고 기쁨이 넘쳐야 넓은 세계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도 정신이 자유롭고, 감정이 밝고 맑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2년간 우여곡절이달 행정절차 완료… 내년 초 착공 예정국내 경마공원 최초로 잔디 경주로 설치연간 관광객 200만명·1800억 경제 효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까지 연장영천~대구 ‘30분 생활권역’ 시너지 기대4월 한방·마늘산업특구 선정 등 ‘겹경사’청년 유입 위한 전담 부서·청년조례 제정“영천경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역 정치권과 영천시,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영천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이 10년 이상 늦어졌다. 착공은 언제쯤 되나. “애초 경마공원 사업 주체인 마사회가 2014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1㎡의 부지에 경마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레저세 감면 및 설계 축소 등의 문제로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경마공원 건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마침내 지난 8월 영천시 건축심의위원회가 경마공원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의결했고 이달 중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마사회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초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조성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리 등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총 3657억원이 투입된다. 마사회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1570억원을 들여 금호읍 성천리 일대 66만 1000㎡ 부지에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 경주로와 관람대, 마사 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 경마 필수 시설이 우선 들어선다. 2024년 9월 개장 목표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 1800억원, 고용효과 7500여명 등 영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마공원은 분명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내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뤄 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 6월 심의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올해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2차례 청와대 근무와 경찰청장을 지낸 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철도 개설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합심 노력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 5년 내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영천 연장 계획과 전망은. “국비 2052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연장하게 된다. 신축 예정인 하양역에서 현재 금호역(계획안)까지 지상철로 연결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30분 생활권역’이 된다. 대구와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면서 인구 유입 및 투자 확대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교육·의료·쇼핑 등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난지형 마늘 주산지이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에서 전국 2위를 자랑하는 영천이 국내 마늘산업 대표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는데.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방·마늘산업특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8월엔 경북도에 의해 마늘 주산지로 최종 지정 고시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특히 한방·마늘산업특구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2005년)에 마늘 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 특례 사항을 추가해 적극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이들 사업으로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마늘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 유발효과 603억원, 소득 유발효과 285억원, 고용 유발효과 746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산지 지정으로 정부의 마늘 수급 정책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구 늘리기를 중점 시책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시책과 성과는. “취임 첫해인 2018년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듬해부터 2년간에 걸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또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병원 유치에 성공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출산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영천시는 2020년도 합계출산율 1.358명으로 경북도(1.00명) 내 시부 중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0.83명) 시부 가운데서는 2위이다. 특히 영천 인구가 2018년 7월 10만 186명에서 지난달 말 10만 1670명으로 증가하는 등 10만명 붕괴 위기를 극복했다.” -청년 인구 유입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인구 유입 정책 무게를 청년지원책에 맞추고 있다. 지난 1월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6월에는 ‘영천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7월엔 청년 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학생부터 소상공인(20~40대)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 청년 정책참여단’도 구성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언택트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3년여 동안 영천 시민이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생각보다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천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건의 및 공모사업 등 총 131건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007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어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영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성실하게 일하겠다.” ■ 최기문 시장은 ▲1952년 영천 출신 ▲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제18회)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경찰청장, 한화그룹 고문 ▲황조·녹조 근정훈장 ▲제10대 민선 7기 영천시장(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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