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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 5천억…국내최대 ‘삼성재단’ 새달 출범 해외유학생 매년 100명 지원

    삼성이 국가 차원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5000억원을 출연,국내 최대 장학재단인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을 설립한다.매년 이공계를 중심으로 해외유학생 100명을 선발,학비와 생활비를 대준다. 우선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과 아들인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가 15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재단의 기금으로 출연한다.삼성전자·삼성생명 등 다른 계열사들도 내년부터 출연에 참여, 장학재단 기금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이학수(李鶴洙)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학재단 설립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이 회장이 800억원,이 상무보가 700억원씩 출연한 기금으로 다음달 발족한다.설립 직후 바로 장학생 공모에 나서 오는 9월 1기 장학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해외대학 입학이 결정되는 매년 3∼4월에 대상자를 뽑는다. 이공계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사업분야인 생명공학을 비롯해 인문·사회·자연계열 등 전 분야에서 학부과정 25명,석사과정 50명,박사과정 25명을 선발하게 된다.장학생은 미국유학 기준으로 1인당 연간 5만달러를 받는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과 적성검사,면접 등으로 이뤄진다.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리더 자질,국제 올림피아드 입상 여부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는다. 이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공헌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유학생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을 받는 유학생들이 삼성에 입사해야 한다는 등의 의무조항은 없다.”며 “장래에 조국을 위해 기여할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진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 대한매일 창간98 / ‘조직경영과 리더십’ 전문가 좌담

    조직경영과 리더십은 공공부문과 기업뿐 아니라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이른바 히딩크 신드롬의 영향이다.누구나 히딩크식 경영과 조직혁신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 들어가면 막막한 실정이다.대한매일은 창간 98주년을 맞아 전문가들로부터 리더십의 한계,기업 등의 조직경영혁신과 리더십 확대방안 등을 들어봤다. ◆최동석 사장 =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개방을 해야 합니다.자신들끼리 모여서 문을 닫아 걸면 부패밖에는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특히 공공부문에서 개방과 열림의 미학을 새겨들어야 합니다.중앙인사위원회가 고위직의 10%를 개방형 계약직으로 만들었지만 한발 더 나아가 20∼30%까지 높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공직의 문부터 개방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구본형 소장 = 그렇습니다.조직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면 우리의 강점부터 파악해야 합니다.선진국의 방법을 접목하되 토양은 우리의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히딩크 감독이 외국인이어서우리의 연줄문화에서 자유로웠다고 하지만 리더가 내부인이냐,외부인이냐는중요하지 않습니다.위기에 빠진 IBM을 살린 루 거스너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경영진 출신의 외부인이었고,GE의 잭 웰치 전 회장은 순수한 GE맨이었습니다.소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리더다운 리더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물론 조직이 폐쇄적이면 근친상간에 해당돼 열등 DNA가 되겠지요. ◆이병남 부사장 = 우리사회를 돌아보면 내·외부의 거래관계 속에서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문화가 있습니다.그래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외환위기 같은 외부의 충격이 있어야 비로소 움직이는 사회입니다.한국축구가 4강에 오르는 혁신을 했던 것처럼 우리 기업의 경영혁신이 안된다면 무엇인가잘못돼 있다고 봐야 합니다. ◆최 사장 = 조직 컨설팅을 하려고 기업을 방문해보면 성과주의를 구호처럼 외치고 플래카드도 붙여놓고 있습니다.성과는 직위에서 나오는데 실제로 직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개념정리도 안돼 있더라고요.성과가 나오려면직위별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대통령·국무총리·장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사장 =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로버트 라이시 노동장관을 임명할 때맺은 성과계약서는 시중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목표가 합의됐기 때문에 대통령의 눈치를 볼 것 없이 자신의 할 일만 했지요.우리의 경우 성과에 대한정의가 없으니까 윗사람 눈치만 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자리와 역량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야 어떤 개인에게 부족한 점을 찾아내서 메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구 소장 =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돼야 합니다.실제 우리 기업들은 인재를 학벌과 성적순으로 뽑아 아무 곳에나 배치하는 상품으로 보고있습니다.그러니까 회사에 들어왔다가 떠나곤 합니다.이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이 개성과 재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관리자가 직원을 재능에 맞는 자리에 배치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합니다.현장에 나가서 싸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두렵지만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합니다. ◆최 사장 =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가 총리가 될 때만 해도 정계에는 깡패들이 즐비했습니다.하지만 그는 총리가 되고 나서 정치권의 문을 확 열어놨습니다.공무원의 정치중립을 풀어버렸고 대학교수들이 정치판에 들어오도록 했습니다.독일사람들이 즐기는 토론에서 깡패들은 지식인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정계에는 우수한 인재들만 남게 됐습니다.성공적인 리더는 열정과 전문성에다 약간의 신비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이 부사장 = LG는 성과주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성과주의는 학연과 혈연에 매달리지 않고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기업경영혁신도 이런 성과주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개개인의 성과와 능력을 철저히 분석해 보상하는 과정에서 팀 워크도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개인의 성과에다 집단의 성과급을 섞어줘야 동기를 극대화할 수 있겠지요. ◆구 소장 = 우리는 스페셜리스트 시대라고 하는데 히딩크는 멀티플레이어를 강조했습니다.얼핏보면 다른 것 같지만 스페셜리스트가 돼야 멀티플레이어가될 수 있습니다.기업에서 관리직까지 올라가야만 성공한다는 발상을 버려야합니다.전문가로 남아도 손해보지 않도록 보상과 직급관리를 해줘야 합니다.전문 부사장과 전문 임원같은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지요.관리능력이 탁월한 사원은 전체를 조감하는 관리자로 크도록 동기부여를 해줘야 합니다.우리는 전문가형·관리형을 가리지 않고 10∼20년동안 부서순환을 시키다 관리자로 승진시키고 있는데 이는 자원낭비입니다. ◆최 사장 = 멀티플레이어가 돼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우리는 제너럴리스트를 강조하다 나라를 망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외환위기때 그 많은국제금융학 박사들이 있었지만 사전경고도,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그러고도 여전히 제너럴리스트를 중시하는 인사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신입사원을 뽑을 때 직무가 아닌 기업전체의 인력수요로 뽑아 이 부서 저 부서로 돌리고 있습니다.제너럴리스트는 필요없고 특정 직무로 선발한 뒤 관리직에 올라 전체를 조감하도록 하는 T자형 인재관리방식이 바람직스럽지요. ◆이 부사장 = 맞습니다.히딩크의 경영기법을 보면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실천을 했다는 것이중요합니다.그리고 그는 우리에게서 잠재능력을 끌어 냈습니다.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하지만 똑같은자원을 갖고 있지만 성과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리더가 능력이 없어 잠재력을 발굴해내지 못했을 뿐입니다.히딩크 감독은 전문가를 잘 활용했다고 합니다.체력관리·비디오분석 전문가들로부터 얘기를 열심히 듣고 결론은자신이 내린다고 합니다.독단적이고 나만이 옳다는 관리자의 스타일로는 안된다는 이야기지요. ◆구 소장 = 히딩크의 공헌은 한국축구를 만든 게 아니라 한국축구를 발견한데 있다고 봅니다.유럽이나 남미의 축구가 아닌 아시아식 축구의 가능성을찾아낸 것입니다.조금만 가다듬으면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를 뿜어낼 수 있는점에 착안해 한국식 압박축구를 창안했습니다.우리도 선진 경영모델을 열심히 따라가면 말석은 벗어나겠지만 리딩그룹은 될 수 없습니다.세계적인 기준에서 한국형 모델을 만드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 사장 =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과거식의 해법을 따르는데서 비롯됩니다.노사문제와 정치문제 등도 과거의 해결책으로는 풀 수 없습니다.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문민정부 당시에 내놓은 신경제정책의 하나가 ‘하루 30분 일 더하기 운동’입니다.5년동안 열심히 30분씩 더 일했다가 외환위기를 맞았습니다.21세기에는 두가지 경영관리 패러다임을 갖춰야합니다.공동체적이면서 기능체주의적 이어야 합니다.공동체는 도제방식의 인재관리를 하지만 연공서열의 인맥이라는 부작용을 안고 있습니다.공동체를 지향하면서도 시장원리에 따라 배터리가 떨어지면 충전시켜 주는 기능체주의적인 것도 도입해야 합니다. ◆구 소장 = 리더십 이데아는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의 리더는존재하지 않습니다.비전을 갖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거나,대중적이면서도 지적이고,친화적이면서도 냉정한 리더는 없습니다.다만 훌륭한리더의 공통점은 구성원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동기를 부여할 줄 아는 결속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리더는 조직을 화합케 하고 참여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을즐기게끔 해야 합니다. ◆이 부사장 = 리더는 조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우리 회사가 만든휘센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세계1위에 오르겠다는 비전을 갖고 일했습니다.도전했다가 결정적인 실책을 해도 칭찬하는 그런 리더가 있어야 합니다. ◆최 사장 = 미국의 경우에도 클린턴 대통령 당시에 예일대 인맥이 힘을 받았고 클린턴 집권당시의 재무부는 루빈 장관 등 하버드 인맥이 잡고 있었습니다.인맥은 어느 사회에도 있게 마련이지만 리더십은 인맥이 있어야 가능할것입니다.지식사회에서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마련이고 인맥은 지식망구성에 절대로 필요합니다.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모여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서강대 사학과,경영학 석사 ▲한국 IBM 경영혁신팀장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등 저서 다수 ▲서강대 경제학과,미네소타대 인사조직학 박사 ▲캘리포니아 주립대,조지아 주립대 교수 ▲LG 인화원 부원장 ▲성균관대 경영학과,독일 기센대 경영학 박사 ▲한국은행 총재 자문역, 삼일 GHRS는 삼일회계법인의 인사·조직 컨설팅자회사 사회·정리=박정현 손정숙기자 jhpark@
  • 대학졸업장 가치 1억9416만원

    대학 졸업장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대학 졸업장 가치는 1억 9416만원,대학원(석사) 졸업장은 3억 493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IT 전문 헤드헌팅기업인 서치스테이션은 16일 회원 3582명의 연봉과 학력을 비학위자(고졸,전문대졸,대학중퇴자)와 학위소지자로 나눠 대학 졸업장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IT기업 엔지니어의 1년차 연봉은 비학위자가 1467만원이고 이후 10년간 연평균 10%씩 올랐다.대학 졸업자는 초봉이 1952만원으로 입사후 10년간 매년 10% 정도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사는 초봉이 학사와 거의 비슷한 1983만원이지만 연평균 12% 상승했다. 이런 기준으로 IT 엔지니어가 20년간 직장에서 일할 경우 학사학위 소지자는 1억9416만원을,석사학위 소지자는 3억 4930만원을 비학위자보다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치스테이션 관계자는 “IT 분야는 학력 파괴를 주도하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학력이 연봉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공문서에 치여 수업지장”반포중 최선옥교사 석사논문

    교육부의 공문서 감축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선학교의 공문서는 해마다 증가하고,특히 절반 이상은 학생들의 학습 지도와 관련이 없어 교사들의 가르침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 반포중 최선옥 교사의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서울의 초·중등학교에 지난해 접수된 공문서는 1만 274건,이 가운데 56.2%인 5776건이 교육 활동과 상관없는 일반 사무행정,지역사회협조요청 공문이었다. 교육 관련 공문은 4498건으로 43.8%에 그쳤다.또 순수한 학습지도 공문은 전체의 8.8%인 904건에 불과했다. 교육활동에 대한 공문 중에는 교원연수가 16.9%인 1744건에 달했다. 이는 최근 교원연수제도가 바뀌면서 사설 기관이나 대학 등이 연수생을 모집하기 위해 각종 연수 안내공문을 반복해 보내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공문서 접수량도 증가,초등학교는 2000년 4024건에서 지난해 6108건으로,중학교는 2000년 3702건에서 지난해 4166건으로 늘었다. 공문서의 증가로 지난해의 경우 수업일수 220일을 기준으로 하루 접수 공문서 평균량은 초등학교가 27.8건,중학교가 18.9건이었다. 최 교사는 “교육부가 97년 ‘학교공문서 10% 감축의 해’를 선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공문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 교육과 관련이 적은 공문서가 대부분인데도 불구,이를 처리하는 데 상당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7·11 개각/ 첫 여성총리 장상

    “갑작스러운 지명 소식에 놀랐지만 중립내각을 이끌고 연말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라는 천명(天命)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여장부’,‘마당발’,‘도덕주의자’,‘원칙주의자’,‘이화여대 110년의 금기를 깬 첫 기혼 총장’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장상(張裳·63) 총리서리가 11일 오전 이화여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담하게 소신을 피력했다. 여성계와 학교 전체는 “경사가 났다.”며 들뜬 분위기였지만 정작 본인은 정권 말기 중임(重任)을 맡아 어깨가 무거운 듯 차분한 표정이었다. 장 총리서리는 “여성이기 때문에 발탁된 것이 아니라 중립내각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해 정치에 몸담지 않고 행정 경험이 있는 사람을 고른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그는 “처음 서리직을 제의받고 다소 주저했지만 ‘21세기는 여성지도자의 리더십이 적극 확대되어 남녀가 평등한 입장에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과 대통령의 생각이 맞아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장 총리서리는 이어 정권 말기 격랑을 정치 경험이 없는 여성총리가 헤쳐나갈 수 있겠느냐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총장직을 6년 동안 맡으면서 한번도 불협화음을 낸 적이 없다.”고 말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인(知人)들이 말하는 장 총장서리는 선이 굵으면서도 세심한 사람이다.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개혁 성향과 과감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강력한 카리스마로 주변 사람을 끌어들이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지난 96년 총장 취임 이후 학내에서 전통적으로 금기시됐던 ‘재학중 결혼’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해 왔으며,결혼한 대학원생 등을 위해 교내 탁아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조기숙(趙己淑) 교수는 “여성을 총리서리에 지명한것 자체가 역사적 사건이며 어느 정당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원칙주의자라는 점에서 중립선거관리 내각의 수장으로 최적의 선택”이라고 기뻐했다. 평북 용천 출신인 장 총리서리는 숙명여고를 거쳐 62년 이화여대 수학과를 마치고 연세대 신학대로 편입했다.이어 미 예일대와 프린스턴대에서 신학 석사와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77년 입국,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한국 YWCA연합회 부회장,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편인 연세대 박준서(朴俊緖) 교수는 “워낙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총리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남편으로서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고 외조(外助)를 다짐했다. 연세대 부총장을 지냈던 박 교수는 “아내는 집안 일에 소홀함이 없었고 일을 할 때면 큰 방향만 잡아놓은 뒤 작은 것은 융통성있게 대처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장 총리서리가 연세대로 편입한 직후 처음 만나 미 예일대로 함께 유학을 떠났다가 70년 석사과정 재학 당시 결혼했다.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조현석 임일영기자 hyun68@
  • 故최현 前국립무용단장 예술학 석사학위

    지난 8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전국립무용단장 최현(崔賢·73·본명 최윤찬)씨가 11일 오전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장례식장에서 중앙대예술대학원으로부터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논문 제목은 ‘한국무용을 위한 창작방법론 연구-최현의 창작관을 통하여’로 고인은 우리나라예술계에서최고령 만학도로 알려졌다. 고인의 논문을 심사했던 중앙대학교 황동열(49·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주임교수는 “고인은 우리 전통춤을 독창적인 춤사위로 표현해 우리 무용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인은 지난 5월 한·일 공동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무용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 직전 암이 발견돼 서울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8일 타계했다.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초대회장을 지냈고 지난 94년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9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제자였던 부인 원필녀(43)씨가 있다. 구혜영기자 koohy@
  • ‘템플 스테이’ 상설화, 33개 사찰 아시안게임까지 연장

    월드컵 기간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상시 운영될 전망이다. 10일 조계종·태고종 등 불교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에 템플 스테이를 운영한 33개 사찰이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기간에 확대전개키로 의견을 모아 사실상 템플 스테이를 상설화했다.조계종 통도사와 범어사,천태종 삼광사 등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부산 지역 사찰들이 템플 스테이를 다시 열기로 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사찰들도 템플 스테이 상설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예산 수덕사와 강릉 낙산사,서산 부석사 등이 템플 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사찰들이 늘어나자 조계종 포교원은 템플 스테이 안내 비디오와 CD를 제작,60여 해외사찰에 배포하는 것을 비롯해 각국대사관에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관광공사 해외지사도 이 사업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20일부터40일간 전국 33개 사찰에서 열린 월드컵 템플 스테이에는 900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순으로 많았으며 사찰별로는 전등사 약천사 송광사 통도사 해인사 무각사 순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았다. 조계종 포교원은 “월드컵 기간중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기대에 다소 못미쳤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한 것이 성과”라며 “각 사찰은 물론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도 템플 스테이를 항구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지자체 손길이 고인돌 되살렸네”

    발굴이 고고학자의 영역이라면 무덤의 복원은? 물론 고고 및 역사학자의 도움이 필수적이겠지만,작업 자체는 장인(匠人)의 영역에 속한다.그런 까닭에 발굴보고서와 복원보고서를 한데 묶기는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선문대 고고연구소와 강화군이 낸 ‘강화 오상리 지석묘-발굴 및 복원 보고서’는 전례를 찾기 힘들다.그러나 이 보고서가 갖는 의미는 그저 ‘최초’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특히 문화재 보호가 주요 업무의 하나인 지방자치단체들은 오상리 고인돌무덤군(群)의 발굴 및 복원 과정을 전범으로 삼아도 될 듯하다. 보고서에서는 강화군 당국의 문화재 보호의지가 읽힌다.강화 고인돌은 2000년 11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보고서는 고인돌이 단순히 ‘문화유산’을 뛰어넘어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케 한다. 오상리 고인돌군은 고려산 서쪽의 낙조봉(落照峰)능선 끝자락에 있다.해발76m,자그마한 야산의 낙타등 같은 구릉에 12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강화군은 고려산 적석사로 올라가는 도로가 뚫리면서 일부 고인돌이 훼손되자 2000년 4월 선문대 고고연구소에 한달 일정으로 발굴조사를 의뢰했다.연구소장인 이형구교수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걸쳐 오상리를 포함한 일대 100여기의 고인돌을 확인하여 조사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교수팀은 오상리 산 125 일대 200여평 발굴에 들어갔다.강화군의 문화재 보호의지는 여기서 부터 드러난다.묻혀 있는 고인돌이 생각보다 많고,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기 시작하자 발굴기간을 즉각 한달 늘렸다. 5월20일 발굴현장에서 열린 지도위원회에서 조유전 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지도위원들은 “추가발굴 종료와 함께 복원하여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화군은 이런 뜻을 받아들여 추가발굴과 사적공원화를 위한 예산확보에 들어갔다.그 결과 2차 발굴은 지난해 6월27일부터 9월29일까지 이루어졌다.복원작업은 발굴과 병행됐다. 유례가 없는 발굴 및 복원보고서는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할 수 있었다.강화군의 물흐르듯한 행정적 지원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일이다. 오상리 고인돌무덤군 발굴에 따른 학문적 성과도 만만치 않았다.고인돌은 지금까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묘제로 알려져왔다.그러나 오상리 발굴 결과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청동기시대의 무늬없는 토기조각과 함께 나왔다. 능선 위 붉은 흙 층에서는 석영으로 만든 다각면원구(polyhedrol)가 출토됐다. 다각면원구는 일종의 공 모양 석기로 구석기시대의 전형적인 유물로 꼽힌다.오상리 일대에서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에 걸쳐 인류가 줄곧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서동철기자 dcsuh@
  • ‘2002 젊은 과학자상’ 이재영박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이재영(사진·29) 박사가 ‘2002년 젊은 과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 젊은 과학자상’은 국제전기화학회와 유럽의 대표적인 과학자 지원재단인 이탈리아의 ‘오론지오 디노라재단’이 전세계 만 30세 미만의 과학자들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전기화학회는 RIST의 이 박사 등 4명이 공동연구해 2001년 국제전기화학회의 학회지인 ‘Electrochimica Acta’에 게재한 ‘백금/비스므쓰 전극촉매 위에서 포름산의 비선형적 산화반응에 관한 연구’가 최고 논문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 박사를 ‘2002년 젊은 과학자상’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21세기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을 저온연료전지의 실용화를 위한 실험적 근거를 제공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저온연료전지는 전기자동차,노트북 컴퓨터,휴대전화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무공해 전지로약 10년내에 실용화돼 에너지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박사는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질환경연구팀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박사는 에너지 저장 및 변환공정(연료전지),유가금속 회수,청정도금기술 등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기고/ 北·美관계 개선 김정일에 달려

    일보 진전이 기대됐던 북한·미국 관계가 서해교전 사태로 인해 다시 얼어붙고 있다.미 행정부 일각에서는 햇볕정책에 대한 원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극단론까지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미 공화당 보수파 정권의 싱크탱크를 자부하는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소의 동북아시아 정책분석가인 발비나 황의 글을 통해 미국의 보수진영이 북한을 바라보는 눈을 알아본다.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북한과 고위급회담을 재개하겠다는 제안을 철회했다.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해교전의 여파로 북·미 관계의 미래에 많은 추측을 불러 일으킨다. 특사파견 철회가 이미 지연돼 온 북·미간 대화의 ‘막다른 골목’을 의미하는가.적어도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두나라 관계개선에 대한 어떠한 전망도 평양 정권의 역할에 달려 있다. 미국이 특사파견 계획을 철회한 것은 기본적으로 북한이 시의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탓이다.미국은 6월25일에 이어 27일 고위급 특사를 10일 평양에 보내겠다고 거듭 제의했다.1일까지 북한이 응답하지 않음으로써 10일 평양을 방문하기 위한 준비절차가 불가능해졌다는 것은 분명하다.게다가 북한이 한국 해군과 교전함으로써 대화보다는 대치 국면을 선호한다는 강력한 사인을 보냈다. 북한이 왜 교전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공격의 이면에 깔린 동기들을 결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중요하지 않다.실제로는 다양한 동기들이 있을 수 있다.가령 서해교전은 성공적인 월드컵을 방해하려는 평양의 계산된 노력일 수도 있다.북한 정권이 지시한 게 아니라 현장에서 북한 해군의 과잉반응일지 모른다.또한 미국과의 대화를 직전에 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대화의 분위기를 뒤엎기 위해 직접 지시한 사건일 수도 있다. 북한의 진정한 동기가 무엇이든,중요한 점은 의도됐건 우발적이건 북한이 다시 긴장을 고조시켰고 평화로운 대화의 분위기를 망쳤다는 것이다.게다가 적어도 한국의 해군 4명의 젊은 목숨을 앗아갔고 30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결국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북한 정권이 너무 불투명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과 의도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는 좋지 않은 현실만 재확인시켜 준 셈이다. 이같은 현실은 북한을 남한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지역 전체에 안보상의 위험스러운 존재로 계속 남게 한다.북한 정권의 투명성 부족과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수혜를 얻어내기 위해 그동안 저지른 도발적 사건들을 감안하면 북한이 더이상 ‘비열한 행동’으로부터 수혜를 받게 해서는 안된다. 미국은 이같은 차원에서 서해교전에 반응했고 북한이 성실하고 신뢰할 만한 대화 파트너가 되기를 머뭇거림에 따라 대화재개를 연기했다.북한은 대화를 추구하면서 진지하지 않은 자세를 보였다.물론 이 자체로 미국이 북한과 다시 만나기를 거절한다는 뜻은 아니다.그러나 북한의 나쁜 행동에는 결코 보상이 뒤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중요한 암시를 미국이 보낸 것이다.대화가 중단된 책임은 미국이 아니라 북한에 있다는 사실도 전세계에 천명했다. 북·미 관계개선의 운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안에 있다.그는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시킬 실질적이고 중요한 기회들을 던져버렸다.김대중정부가 6개월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그는 시간을 빨리 쓰고 있다.그러나 김정일이 미국과 남한의 제안에 응답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북정책의 목적이 옆길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지금까지 북한은 미국과 남한이 북한과 만나거나 대화하는 것 자체를 ‘성공의 기준’으로 놓게끔 상황들을 조종하곤 했다. 대화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그래서도 안된다.대북정책의 최종 목적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영구히 완화시키는 것이다.북한을 협상테이블에 앉히는 게 필요하지만 이같은 중간 절차를 위해 북한에 모든 것을 주는 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북정책을 재검토한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은 미국이 원해서가 아니라 북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북한은 최근 그들의 실체를 드러냈고 미국도 같은 방식으로 적절히 대응했다. 발비나 황/ 헤리티지재단 정책분석가 ▲약력/ 1968년생,컬럼비아대 외교학 석사,버지니아대 경영학 석사(MBA),조지타운대 박사
  • “세계 굶주린 아동돕기 동참을”/’나라사랑 어머니회’ 방숙자 총회장

    “내 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세계의 헐벗고 굶주린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8년 발족한 ‘나라사랑어머니회’의 방숙자(70) 총회장은 “지난 4년동안 43만 7000달러를 모금해 남북한 결식아동을 비롯해 베트남,터키,동티모르 등 세계 12만명의 어린이를 도왔다.”며 이 운동에 한국 어머니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본부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으며 한국여성 1500명이 모인 세계최대의 어머니 단체.방 총회장은 여성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에 참가하기 위해 고국을 찾았다. 방 총회장은 “아직도 한국에는 10만명 이상의 아동이 끼니를 거르고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소중한 아이들인 만큼 십시일반으로 모으면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지난 2월 북한을 방문해 속옷 6800벌,담요 1000장,라면 1000상자 등을 사리원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북한어린이 돕기에 6만달러,한국과 동남아지역 어린이에게 4만달러를 지원했다. 전남 고흥군 벽지의 소년·소녀 가장 270여명을 직접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방 총회장은 “여러 나라를 직접 돌며 지원품을 나눠줄 때 보았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생각하면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면서 “죽는 날까지 이 아이들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물론 세계인들이 ‘나라사랑어머니회’의 활동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한국 여성단체가 많이 나와 월드컵때 하나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방 총회장은 “8월9∼11일 나라사랑어머니회 미국총회에 이어 9월14,15일유관순기념관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 바자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에 유학,간호학을 전공했으며 6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간호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과정을 마쳤다.현재는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 뉴스라인/ 항공 전문인력 20~30명 모집

    대한항공은 국제 감각을 갖춘 전문 인력 20∼30명을 상시 모집키로 했다. 모집 대상은 영어 능통자,중국지역 전문가,경영학석사(MBA) 학위 취득자 등으로 오는 4일부터 인터넷(www.koreanair.co.kr)으로 지원받는다.
  • [월드컵 다시보기] (3)대회 진행 평가

    ■공석사태 빼곤 성공적 운영 “당초 사상 첫 공동개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대회로선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 독일 아디다스사 허버트 하이너 회장은 지난 24일 2002한·일월드컵을 이렇게 평가했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와 일본월드컵조직위원회(JAWOC)는 입장권 문제를 둘러싼 잡음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협조체제로 성공적인 대회를 진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동개최 우려 씻어- 72년 월드컵 역사에서 처음 시도한 공동개최인 데다 양국의 특수한 역사적 관계까지 겹쳐 개막을 앞두고 우려가 적지 않았다.대회 명칭,경기배분과 일정 조정,선수단과 관중의 이동,숙박 등 어려운 과제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양국 조직위 사무총장이 두달에 한번꼴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상생(相生)의 지혜를 찾아내 대부분의 난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다. 경기장 시설은 유럽의 명문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을 들었다.비록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준에 맞추느라과잉투자를 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한국의 대전등 축구 전용경기장은 여러 면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국에서 자동차 짝홀수 운행제가 실시되고 한·일 항공노선에 전세기가 투입되는등 양국의 치밀한 준비 덕에 선수단 이동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숙박시설 또한 예약 대행업체인 영국 바이롬사의 계약 파기 등으로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을 얻었다.당초 우려한 숙박난이 없었던 데는 입장권 해외판매가 저조해 유럽이나 미주지역 관광객들의 방문이 적었던 것도 한 이유다. 또 안전문제나 훌리건 등에 대해 양국이 철저히 준비한 결과 커다란 사건·사고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도 칭찬받을 대목이다.다만 국내 자원봉사자 일부가 경기 관람에 몰입하거나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본분에 어긋난 행동으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은 것이 옥에 티다. -FIFA가 문제- 이번 월드컵의 최대 오점은 해외 입장권 판매가 부진해 대량 공석사태가 빚어진 것.지난 98프랑스 대회때 암표상들이 설친 일을 의식해 FIFA가 실명제 판매원칙을 세웠지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사실상 철회해 암표상들의 준동과 혼돈을 부추긴 것도 문제였다. 또 매진됐다고 바이롬이 밝힌 개막전 입장권이 3500장 가량 팔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해외 입장권이 제대로 팔리지 않아 학생들을 동원하거나 천으로 좌석을 가리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한 것은 커다란 오점이다. 입장권 판매가 부진한 것은 FIFA가 배후 시장이 탄탄한 유럽이나 남미에서 개최될 때와 달리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해 FIFA와 바이롬이 미리 마케팅을 벌이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조직과 재정에서 열악한 바이롬은 전세계를 상대로 한 마케팅 능력은 물론 입장권 교부 능력도 없어 곳곳에서 혼선이 일었다. 더욱이 일본과 물가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국내 입장권 가격을 책정해 이같은 공석 사태를 부채질한 것은 KOWOC의 계산 착오였다.“80% 이상 판매했다.”는 바이롬의 공언만 믿고 뒷짐을 지고 있던 조직위 등이 경기 하루 이틀전에야 판매현황을 파악하고 허둥댄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그러나 지난 27일 FIFA가 밝힌 대로 경기장 평균 94%의 판매를 회복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FIFA가 양국의 장마를 피하기 위해 대회를 앞당기는 바람에 유럽 팀들은 개최시기를 둘러싸고 이의를 제기했다.또 유럽 팀을 중심으로 ‘개최국 어드밴티지’탓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소연하자 FIFA가 심판 배정 원칙을 중도에 바꾸는 등 휘둘린 점도 눈에 거슬렸다. 또 공식 파트너나 공급권자,라이선스 업자외에는 대회 명칭과 엠블럼,마스코트를사용하지 못하게 한 FIFA가 법적 테두리를 뛰어넘지 않는 국내 기업들의 ‘앰부시(매복) 마케팅’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예민하게 대응,반발을 사기도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방송결산/ ‘제살 깎기' 최악 시청률 경쟁 이번 월드컵에선 방송사들이 지상파 방송역사상 최악의 시청률 경쟁을 보여주었다.지상파 3개사는 FIFA 산하의 HBS에서 보내주는 동일한 중계화면을 사용해야 하는 탓에 화면상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도 주요 경기를 같은 시간대에 동시 중계,‘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을 계속한 것. 이같은 경쟁행태는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을 제한함으로써 당연히 전파 낭비라는 비난을 불러왔다. 한국전 등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은 생중계뿐 아니라 재방송과 하이라이트까지 하루 평균 15∼16시간씩 축구경기로 채웠고,간판뉴스를 포함해 드라마·연예오락·시사교양 프로가 부실해지거나 사라지기 일쑤였다. 심지어 KBS는 전파 낭비라는 거듭된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와 펼친 16강전,스페인과의 8강전을 KBS1·2 두 채널에서 동시에 내보내 빈축을 샀다. 이는 방송 3사로 구성된 코리아풀(Korea Pool)이 3500만달러(약 450억원)의 엄청난 비용을 들여 FIFA로부터 중계권을 따낸 탓에 각 방송사로선 광고수익이 보장되는 월드컵 중계방송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일본은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TV만 64개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지상파 방송사는 경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거쳐 공영방송인 NHK가 24경기를,후지TV 등 민영방송사가 16경기를 각각 중계했다.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처사였다.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정책으로,올해 들어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생기도록 해 위성방송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이같은 첨예한 시청률 경쟁에도 불구하고 방송3사는 큰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 표면적으로는 KBS·MBC·SBS가 한국전 방송 때 시청률이 60%를 넘나들면서 유례없는 광고호황을 누렸다.각 조별 예선 3경기와 8강 스페인전,그리고 25일 열린 독일과의 4강전까지 MBC는 120억원대,SBS는 108억원대,KBS는 99억원대의 광고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각 방송사는 그나마 차별화한 중계화면을 보여주고자 ‘버추얼 이미징 시스템’에 만만치 않은 돈을 들였다.또 SBS는 이외에도 펠레·에우세비오 등 월드컵 축구스타를 수억원을 들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으며,MBC도 월드컵 송 ‘발로차’를 만드는 등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해 실제 이익은 별로 없다는 후문이다.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3개 방송국이 동일한 경기를 중계방송하다 보니 경기 전날에야 광고가 마감되는등 광고영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면서 “한국이 4강까지 진출하지 못했다면 방송사들은 엄청난 손해를 봤을 것”이라고 실토했다. 한편 월드컵 중계방송 해설전쟁에서는 MBC 차범근 해설위원이 SBS 신문선 해설위원과 KBS 허정무 해설위원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MBC는 초기에 SBS와 시청률에서 비슷한 출발을 보였으나 갈수록 격차를 벌려놓았다. 이송하기자 songha@ ■문화행사 결산/ “FIFA 상술 족쇄에 죽쒔다” 월드컵이 문화행사라고? 월드컵 기간에 푸짐한 잔칫상을 차린 공연·전시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한마디로 죽을 쒔다.”고 말한다.뭐가 문제였을까. 우선 FIFA의 상술에 들러리를 설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한다.월드컵 명칭을 사용한 문화행사는 전야제,개막식,월드컵 프라자를 제외하고는 7가지.단일 행사로는 2002 깃발미술축제와 국립합창단의 100일 전야 음악축제뿐이었다. 공연·전시계가 ‘월드컵’ 명칭을 포기했던 것은 까다로운 규제 때문.FIFA의 공식 후원업체로부터만 협찬을 받고,포스터나 공연 내용 등에도 ‘검열’을 받아야하는 등 타이틀 이용권 말고 하나도 득이 될 게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기획사는 승인 요청을 취소했다.대신 문화관광부는 ‘다이내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라는 공동 명칭을 쓰게 했지만 그나마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몇 안되는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문화행사에는 관객이 몰렸지만 다수의 민간행사는 개점 휴업 상태를 맞았다.잠실과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공식 전야행사에는 20만명이 모였지만,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재구성해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 한 공연 기획사는 문을 닫았다. 대표적인 공식행사인 전야제와 개막식 행사도 혹평이 많았다.단국대 유민영 대중문화예술대학원장은 개막식에 대해 “기획은 좋았으나 고리타분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이라고 느낄 만한 것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비가 내린다는 이유로 클래식 공연이 취소되고,간간이 진행이 중단된 전야제는 주최측조차도 실패를 시인했다. 정동극장 공연기획팀 김영욱 팀장은 “월드컵으로 국민화합의 장을 연것은 바람직하지만 문화계에 할퀴고 지나간 상처는 너무 크다.”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김소연기자 purple@ ■한·일 공동개최 성과 월드컵 대회 사상 처음으로 행사를 함께 치른 한국과 일본.‘21세기 한·일 양국 우호친선 시대 개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손을 맞잡은 한·일 양국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어느 정도의 관계 개선을 이룩했을까. 공동개최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각 경기와 행사들이 자국 문화 중심으로 치러졌다는 지적도 없진 않지만 양국 국민 정서상의 괴리는 상당히 좁혔다는 평가다.한국인들이 일본을,일본인들이 한국을 가슴을 열고 응원하는 모습은 양국 현대사에서 생소한 모습임이 분명했다.이를 토대로 한·일 양국 정상은 오는 7월1일 폐막식후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동반자 관계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국제사회의 관심 모은 양국관계- ‘멀고도 가까운 나라’ 한·일 양국 관계개선에 대한 전망은 세계언론의 주요 관심사였다.인터내셔널 해럴드트리뷴(IHT)과 인디펜던트,AP통신 등 외신들은 개막 초기 “‘강제 결혼’한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 등 묵은 관계를 털어내고 새로운 친선관계를 정립할지 지켜보자.”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치열하게 월드컵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정으로 공동개최한 두 나라는 개막 직전까지 월드컵 마스코트 작명이나 개최국 표기문제,대회공식구 제작 등에서 갈등을 빚었던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개막식날 터진 악재- 새 한·일 관계 도래를 기대하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나란히 앉아 개막 경기를 관전하는 동안 축제에 재를 뿌린 사건이 일어났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관방장관이 “일본도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앞서 4월 고이즈미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은 일 정부 고위관리의 망언은 우리 국민들에겐 허탈한 배신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고이즈미 총리가 개막식장에서 진화에 나서고 일본내 여·야 정치권의 비난 공세도 이어졌다.후쿠다 장관도 연일 해명하면서 불은 꺼졌지만 일본의 전형적 ‘치고빠지기’수법으로 인식돼 한국민들에게 찜찜한 기억으로 남았다. -진전의 토대들- 그럼에도 한·일 양국은 개막 보름전부터 실시한 한국인들의 일본 입국 비자면제 조치,한·일 국민 교류의 해 행사 등으로 비교적 따스한 교감을 나누었다.47일간 실시된 비자 면제 조치와 사전입국 심사제 실시로 11만여명이 편리하게 양국 사이를 오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일본 왕족으로선 처음으로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일본 축구협회 명예총재가 공식 방한,“한국인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한국의 구석구석을 다닌 것은 다행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5박6일 체류일정중 매 끼니를 한식으로 하는 등 강행군을 하며 한국 바로알기에 전념했다.또 각종 문화행사들이 국민교류의 해 명목으로 양국에서 펼쳐졌다.한·일 친선대사로 나선 영화배우인 한국의 김윤진과 일본의 후지와라 노리카와가 함께 응원에 나서 한·일간 감정의 골을 메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중 대 한·일 정서- 대회기간에 한국민들의 대일 감정은 상당히 누그러졌다는 평가다.일본이 8강 문턱에서 좌절한 뒤 수많은 일본인들이 한국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과거사에서 비롯된 한국민들의 대일 감정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공교롭게도 지난 13일 중국이 주중 한국 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탈북자들을 강제 연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쪽으로 우호적인 감정이 쏠리게 됐다는 시각도 있다. -앞으로가 과제- 한·일 양국은 월드컵 성공개최에 따른 우호협력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나간다는 차원에서 폐막식을 준비하고 있다.한·일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과 항구적 비자 면제,문화개방 등 양국 현안들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일 관계를 매번 뒷걸음치게 한 요인인 일본 정부의 신사참배나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핵보유 발언 등이 다시 불거질 경우 양국 관계는 제자리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국내 첫 이미지 앨범 낸 이루마씨””영화’오아시스’귀로 먼저 보세요””

    “제 음악은 명상을 위한 게 아닌 만큼 뉴에이지로 보기 어렵습니다.슬플 때 들으면 슬프고 즐거울 때 들으면 즐거운 음악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세미 클래식인 셈이지요.” 국내 인기세에 힘입어 세계 무대 진출을 앞둔 한국의 젊은 음악가 이루마(2 4)가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오아시스’(새달 개봉예정)를 음악으로 먼저 선보여 눈길을 끈다.영화 ‘오아시스’의 이미지앨범(아래 사진)을 만들어 낸 것.국내에서 이미지 앨범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루마는 외모와 이름만 봐선 ‘혹시 일본인이 아닌가.’하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지만 11살 때 영국으로 이민간 토종 한국인.이름도 순수 우리 말이다. 영국 퍼셀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중·고교 과정을 마쳤지만 우리말 구사엔 전혀 손색이 없다.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서 현대음악·고전음악·작곡을 전공한 이른바 ‘뮤직 인텔리’.오는 9월부터 영국 서리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들어간다. “영화 ‘오아시스’의 느낌은 투명하고 솔직합니다.시나리오와미리 제작된 영상을 보면서 한장면 한장면이 주는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그가 인기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낸 2집 앨범 수록곡 ‘When t he Love Falls’가 KBS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의 테마곡으로 사랑받으면서.지난 1월 프랑스 칸에서 전세계 음악인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36회 ‘미뎀 2002’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무대에 서기도 했다. 2집 앨범은 오는 8월 일본·타이완·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되며,10 월중에는 미주와 유럽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지 앨범= 영화 개봉전 영화의 분위기와 느낌을 담아 ‘영화의 맛뵈기’로 쓰는 앨범.이미지 앨범의 곡들은 영화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화 삽입곡들을 담은 OST와는 다른 개념.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많이 제작되고 있다.히트한 이미지 앨범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월령공주’ 경우가 대표적 이다. 주현진기자 jhj@
  • 월드컵/ 캠프 24시

    ◇16강전에서 한국에 진 뒤 ‘심판매수설’까지 제기하던 이탈리아가 기어코 ‘리턴매치’도전장을 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 마크지니 부회장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중립지역에서 한국과 경기하기를 희망한다.”는 공문을 팩스로 보냈다. 또 한국 선수의 ‘약물 복용설’까지 제기한 스페인과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져 탈락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도 ‘복수전’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그러나 “월드컵이 끝난 뒤 새 대표팀이 만들어지면 그때 감독이 결정할 일”이라며 결코 서두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정환이 미국전에서 동점골을 뽑은 뒤 보여준 ‘쇼트트랙 스케이팅’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인정받고 있다. 월드컵 공식 사이트인 피파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이 전세계 축구팬들을 상대로 실시한 베스트 골 세리머니 투표 중간집계 결과 24일 일명 ‘오노 세리머니’로 불리는 안정환의 골 세리머니가 전체 득표의 38%인 4756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으로나이지리아의 공격수 줄리어스 아가호와가 스웨덴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보여준 ‘7바퀴 연속 텀블링’이 2537표(20%)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부터 최고 인기팀을 시상한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대회까지 골든슈(최다득점 선수) 골든볼(최우수 선수) 야신상(최우수 골키퍼) 페어플레이상의 4개 부문외에 최고 인기팀상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최고 인기팀(Most Entertaining Team)은 FIFA월드컵공식사이트를 통한 팬들의 온라인투표로 결정된다.최고 인기팀은 적어도 4강 진출팀 가운데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많은 자국팬을 몰고 온 것은 물론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낸 잉글랜드가 복병으로 꼽힌다. ◇FIFA가 이번 대회의 대량 공석사태 책임을 한·일 양국 조직위원회에 돌려 빈축을 사고 있다.데이비드 윌 FIFA 티켓 소위원장은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입장권 문제는 한국조직위원회(KOWOC)와 일본조직위원회(JAWOC)의 경기장 데이터 제출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기철 조현석기자 chuli@
  • KT ‘해외 인재’ 몰린다

    KT(옛 한국통신)가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다음달 민영기업으로 거듭나는 KT의 해외 유학생 공채에 인재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24일 KT에 따르면 20명을 뽑는 해외 유학생 공채에 세계 18개국에서 572명이 지원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29대 1의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1997년 해외 유학생 공채에서는 경쟁률이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 기업가치 확대와 사명변경,민영화 등에 따른 위상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는 1차 서류전형에서 84명을 추렸다.서류전형 합격자중 7명이 박사,46명이 석사를 마칠 만큼 고급 두뇌들이 대거 지원했다. 국내 면접을 끝내고 다음달 5일까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원자들을 직접 찾아가 면접을 진행한다.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5일 발표된다. 채용분야는 경영관리·해외사업·경영연구·연구개발 등이다. 관계자는 “미국 스탠퍼드·MIT와 영국의 옥스포드,중국 베이징대 등 명문대학 출신이 즐비할 뿐아니라 경영분야 지원자 대부분은 MBA(경영학 석사)출신”이라면서“지원자가 우수해 당초예정한 20명보다 조금 더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이색 당선자]박희룡 인천 계양구청장

    박희룡(朴喜龍·60·한나라당)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자는 세번째 도전 끝에 구청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 당선자는 지난 95과 98년 지방선거에 잇따라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힘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낙선했다.상대후보들보다 인물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으면서도 지역의 강한 민주당 정서를 극복하지 못한 것. 그러나 낙천적 성격의 그는 잇따른 좌절에도 실망하지 않고 이때부터 ‘소걸음식’ 선거운동을 펼쳐왔다.10여일에 불과한 법정 선거운동 기간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평상시 주민들과의 교감을 넓히는 것이 진정한 선거운동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계양산과 효성동 뒷산을 찾아 주민들과 등산을 함께했고 웬만한 지역모임에는 얼굴을 들이밀었다.아주대 학생과장을 하다 82년부터 일종의 ‘반 실업자’인 정당인 생활을 해온 터라 가진 것은 없었지만 주민들은 진득한 성격의 박 당선자를 마다하지 않았다.“두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꼭 구청장이 되라.”는 격려가 이어졌다.충북 영동 출신이지만 효성2동에서만 57년간 살아온 토박이라는 점도밑거름이 됐다. 이런 그의 진득한 집념과 민주당 실정으로 인한 한나라당 바람이 복합적으로 작용,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현 구청장을 가볍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무능하고 부패한 현 정권과 러브호텔 난립,친인척 비리의혹 등에 따른 행정의난맥상을 보인 현 구청장에 대해 구민들이 심판을 내린 것입니다.” 박 당선자는 “여러모로 모자란 제가 구청장 당선이란 한을 풀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주민들의 덕”이라면서 “계양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승리의 기쁨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 역사가 짧다 보니 아직도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상태”라며 “재임중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자는 행정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국방·외교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한 자치단체의 기능이 국가의 기능과 유사한 만큼 단체장은 행정능력뿐 아니라경영·정책마인드 등 종합적인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결국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정적으로 자립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 그의지론이다. 박 당선자는 “계양구는 서울과 어깨를 맞대고 있고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면서 “이같은 특성을 살리는 각종 사업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동 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했으며 부인 김순자(53)씨와의 사이에 두딸이 있다. 글·사진 인천 김학준기자
  • 6.13지방선거/ 강원·충청 기초의원 당선자 명단

    ■춘천 △신북읍=朴東園(50·상업) △동면=李聖範(62·기초의원) △동산면=李斗浩(58·농축산업) △신동면=李好相(58·농축산업) △동내면=全昌洙(57·농축산업) △남면=柳熙萬(64·농축산업) △남산면=金周烈(47·기초의원) △서면=金龍周(41·상업) △사북면=朴光漢(37·농축산업) △북산면=宋俊源(58·농축산업) △소양동=李建實(56·회사원) △교동·조운동=金明圭(47·기초의원) △약사명동=辛宗伯(53·금융업) △근화동=姜淸龍(42·기초의원) △후평1동=姜熙鎬(46·회사원) △후평2동=咸鍾浩(63·정치인) △후평3동=黃哲(46·건설업) △효자1동=崔相國(47·상업) △효자2동=朴容秀(55·기초의원) △효자3동=辛尙敎(64·무직) △석사동=崔敦植(41·농축산업) △퇴계동=朴根培(47·상업) △강남동=崔聖東(63·기초의원) △신사우동=李載洙(38·농축산업) ■원주 △문막읍=張基雄(55·기초의원) △소초면=柳和珪(60·기초의원) △호저면=張鶴成(66·농축산업) △지정면=元敬默(43·기초의원) △부론면=禹鍾完(48·농축산업) △귀래면=李慶植(60·농축산업) △흥업면=閔泳燮(46·농축산업) △판부면=吳世煥(63·기초의원) △신림면=申鍾樂(50·상업) △중앙동·학성동=李秉茂(61·기초의원) △원인동=朴道植(55·기초의원) △개운동=李康富(69·기초의원) △명륜1동=曺南鉉(46·회사원) △명륜2동=韓俊洙(42·기타) △단구동=金基焄(46·기초의원) △일산동=黃保景(47·기초의원) △단계동=朴大巖(48·기초의원) △우산동=鄭南敎(43·회사원) △태장1동=趙京一(44·농축산업) △태장2동=申寬泳(65·기초의원) △봉산동=李東八(58·회사원) △행구동·반곡관설동=朴漢喜(61·기초의원) △무실동=蔡炳斗(55·농축산업) ■강릉 △주문진읍=金英起(55·기초의원) △성산면=奇世男(50·기타) △왕산면=李系宰(45·농축산업) △구정면=黃箕源(43·건설업) △강동면=洪基玉(41·회사원) △옥계면=李龍基(45·기초의원) △사천면=曺永敦(46·상업) △연곡면=洪達雄(58·무직) △홍제동=金起雲(58·기타) △중앙동=朴五均(53·상업) △옥천동=朴貞姬(55·기초의원) △교1동=沈鐘仁(44·상업) △교2동=權赫基(50·기타) △포남1동=金華默(45·상업) △포남2동=王鍾培(50·기타) △초당동=崔鍾亞(45·기초의원) △송정동=崔鍾甲(37·기타) △내곡동=沈永燮(45·기타) △강남동=辛在杰(52·상업) △성덕동=金洪奎(40·기타) △경포동=權赫燉(52·기초의원) ■동해 △천곡동=尹鐘大(56·기초의원) △송정동=洪淳晩(51·건설업) △북삼동·삼화동=南 祐(58·상업) △부곡동=金鎭奎(51·상업) △동호동=鄭國燮(56·상업) △발한동=權純逸(44·상업) △묵호동·망상동=丁洛鎭(49·상업) △북평동=金源五(47·회사원) ■삼척 △도계읍=申相均(50·광공업) △원덕읍=李永山(60·농축산업) △근덕면=金相贊(51·상업) △하장면=權龍燮(43·농축산업) △노곡면=沈相鴻(64·농축산업) △미로면=崔埈起(63·농축산업) △가곡면=金德榮(54·농축산업) △신기면=金成泰(43·농축산업) △남양동=李楨勳(41·기초의원) △성내동=鄭震權(47·정치인) △교동=沈洛寬(55·농축산업) △정라동=金國榮(62·기초의원) ■태백 △황지동=崔景燮(47·상업) △황연동=金天洙(38·농축산업) △삼수동=李遇榮(41·기초의원) △상장동·문곡소도동=金榮洙(45·건설업) △장성동=鄭龍和(56·무직) △구문소동·철암동=金正植(48·상업) ■정선 △정선읍=崔乘俊(46·금융업) △고한읍=金基洙(53·무직) △사북읍=金周永(47·광공업) △신동읍=李亨朝(51·상업) △동면=金燦熙(39·상업) △남면=全柱烈(48·건설업) △북면=姜煥明(48·회사원) △북평면=全星杓(46·기초의원) △임계면=李위(61·농축산업) ■속초 △영랑동·동명동=崔準集(62·기초의원) △금호동=朴明洙(48·상업) △교동=金成根(44·상업) △노학동=金正漢(45·회사원) △조양동=洪宇吉(37·상업) △청호동·대포동=金鎭國(61·수산업) ■고성 △간성읍=林連植(62·상업) △거진읍=黃相鍊(47·상업) △현내면=金興善(49·기타) △죽왕면=宋泰謙(57·기초의원) △토성면=李康德(49·기초의원) ■양양 △양양읍=朴泰錫(57·무직) △서면=金鉉洙(49·농축산업) △손양면=金準植(43·기타) △현북면=吳世萬(42·기타) △현남면=金友燮(41·회사원) △강현면=金鑄赫(69·기초의원) ■인제 △인제읍=朴三來(51·상업) △남면=朴應森(36·정치인) △북면=金珍夏(49·상업) △기린면=金奉(45·상업) △서화면=韓義東(48·무직) △상남면=龍洙雲(41·상업) ■홍천 △홍천읍제1선거구=許弼洪(38·상업) △홍천읍제2선거구=李明烈(55·상업) △화촌면=崔基錫(45·농축산업) △두촌면=辛平敎(43·농축산업) △내촌면 △서석면=鄭鎭漢(61·농축산업) △동면=申良湜(62·농축산업) △남면=朴先鍾(55·상업) △서면=金光泰(50·농축산업) △북방면=金元鍾(61·농축산업) △내면=金昌輝(59·농축산업) ■횡성 △횡성읍=朴淳亨(50·기타) △우천면=邊永德(56·기초의원) △안흥면=咸鍾國(44·농축산업) △둔내면=朴明緖(43·농축산업) △갑천면=趙昌鎬(47·농축산업) △청일면=元在星(39·기초의원) △공근면=李仁遠(52·농축산업) △서원면=崔根植(58·농축산업) △강림면=徐昌河(63·기초의원) ■영월 △영월읍=金光鎬(52·기초의원) △상동읍=安海根(64·기초의원) △중동면=金鐘承(51·기타) △하동면=金永瑞(54·기초의원) △북면=權在逸(54·농축산업) △남면=嚴錤永(62·농축산업) △서면=承春培(50·상업) △주천면=金光三(53·상업) △수주면=李起壎(62·농축산업) ■평창 △평창읍=李挽宰(43·상업) △미탄면=車載千(43·건설업) △방림면=高應鍾(42·건설업) △대화면=李洙現(48·상업) △봉평면=辛敎善(60·기초의원) △용평면=沈在國(46·상업) △진부면=禹康鎬(43·기초의원) △도암면=金榮楷(45·무직) ■화천 △화천읍=崔鍾振(57·상업) △간동면=崔光善(52·기초의원) △하남면=李相浩(52·농축산업) △상서면=嚴大錫(47·농축산업) △사내면=金淳福(49·기초의원),崔德圭(62·기초의원) ■양구 △양구읍=李漢雄(56·무직) △남면=吳興九(45·기초의원) △동면=金泰鎭(47·농업) △방산면=孫鍾雄(61·농축산업) △해안면=申明澈(48·기타) ■철원 △철원읍=安承烈(53·농축산업) △김화읍=李興宰(47·농축산업) △갈말읍=朴成鎬(53·농축산업) △동송읍=金鍾壽(55·농축산업) △서면=李良洙(38·농축산업) △근남면=韓金錫(45·농축산업) ■동구 △중앙동소제동=金貞泰(55·기초의원) △인동=李塋俊(59·기초의원) △효동=兪鎭甲(65·기초의원) △신흥동=林龍吉(61·기초의원)△판암1동대청동=洪吉杓(45·회사원) △판암2동=張吉永(61·농축산업) △용운동=成宇永(60·기초의원) △대신동=崔周龍(54·기초의원) △대동=金加鎭(57·건설업) △자양동=柳澤浩(54·기타) △가양1동=許大圭(55·기초의원) △가양2동=宋錫洛(54·상업) △용전동=朴太淳(60·기초의원) △성남1동성남2동=鄭鍾聲(58·기초의원) △홍도동=吳建泳(42·기초의원) △삼성1동=朴憲哲(58·기타) △삼성2동=黃仁^^(44·교육자) △산내동=朴煥緖(57·기타) ■중구 △은행선화동=任興洙(57·상업) △목동=金秉珪(52·기초의원) △중촌동=李禎甫(56·회사원) △대흥동=金昶洙(53·상업) △문창동=崔斗芝(54·금융업) △석교동=尹鎭根(51·기초의원) △대사동=車寅喆(55·기초의원) △부사동=韓尹熙(60·기초의원) △용두동=尹石淳(41·상업) △오류동=李雲雨(46·상업) △태평1동=李圭珍(64·운수업) △태평2동=鄭鎭鞠(46·운수업) △유천1동=鄭鍾泰(46·상업) △유천2동=金東甲(58·상업) △문화1동=朴一淳(60·정보통신) △문화2동=高聲根(58·기타) △산성동=金泰經(51·상업)■서구 △복수동=金敬是(47·기타) △도마1동=李吉雄(61·농축산업) △도마2동=朴喜昌(50·건설업) △정림동기성동=李起駿(48·기초의원) △변동=金容萬(55·건설업) △괴정동=朴光英(60·상업) △가장동=金亨植(49·기초의원) △내동=高慶根(43·상업) △가수원동제1=申興均(57·기초의원) △용문동=金學元(48·기초의원) △탄방동=張鉉子(51·무직) △삼천동=具于會(46·상업) △둔산1동=李義珪(48·건설업) △둔산2동=李仁夏(54·기타) △갈마1동=黃雄詳(43·상업) △갈마2동=尹容大(48·기초의원) △월평1동=姜善求(53·상업) △월평2동=韓泰彬(56·기초의원) △월평3동=南在燦(54·기초의원) △만년동=柳澤根(61·기초의원) △가수원동제2=李錫宰(44·무직) ■유성 △진잠동=李鍾玉(54·금융업) △온천1동=林栽仁(54·기타) △온천2동=李相宰(47·기타) △신성동=申鉉寬(43·기타) △전민동=薛長洙(54·농축산업) △구즉동=崔溶澤(43·회사원) ■대덕 △오정동=朴明喆(49·기타) △대화동=李在鉉(48·상업) △회덕1동=崔忠圭(41·기타) △회덕2동제1=元法鉉(51·건설업) △중리동=朴壽範(42·기타) △법1동=金汝鐸(61·기타) △법2동=金元大(42·금융업) △신탄진동=具滋晟(40·기타) △석봉동=姜鎬榮(49·기타) △덕암동=吳泰鎭(49·기초의원) △목상동=朴鍾緖(37·무직) ■청주 △중앙동=崔炳勳(56·기초의원) △성안동=申晟雨(64·금융업) △우암동=崔永壽(62·무직) △내덕1동=趙南洙(53·기초의원) △내덕2동=李滿穆(59·무직) △율량·사천동=金顯文(43·기초의원) △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黃元善(56·건설업) △용암·용정·방서동제1=金榮根(64·기타) △용암·용정·방서동제2=柳成勳(39·기타) △영운동=朴鍾球(59·기초의원) △금천동=崔明壽(47·기초의원) △오근장동=金鴻植(53·기초의원) △사직1동=徐丙珏(63·기초의원) △사직2동=柳起榮(54·기초의원) △사창동=金璟泰(41·기타) △모충동=崔光玉(45·기초의원) △운천·신봉동=延哲欽(42·기타) △산·미·분장동=朴鍾龍(43·상업) △수곡1동=李浣馥(42·기타) △수곡2동=高鏞吉(46·기초의원) △성화·개신·죽림동=黃在鳳(38·상업) △복대1동=南東祐(46·무직) △복대2동=徐新雄(60·금융업) △가경동=朴承淳(54·기타) △봉명1동=吳錫泳(43·상업) △봉명2·송정동=張基明(47·기초의원) △강서1동=朴鍾聖(43·농축산업) △강서2동=姜元模(64·농축산업) ■충주 △주덕읍=金鍾夏(50·상업) △살미면=金遠錫(43·농축산업) △상모면=金大植(58·무직) △이류면=李鍾源(38·기초의원) △신니면=金男中(60·기초의원) △노은면=許鍾會(56·농축산업) △앙성면=禹宗燮(61·농축산업) △가금면=金基正(61·기타) △금가면=林炳憲(48·기타) △동량면=金龍聲(50·기타) △산척면=尹俊熙(46·농축산업) △엄정면=李明九(59·무직) △소태면=權香賴(62·농축산업) △지현동,성내·충인동=安載喆(60·금융업) △교현·안림동=權順玉(64·무직) △교현2동=鄭泰甲(60·무직) △용산동=金武植(65·기초의원) △문화동=姜七遠(60·금융업) △호암·직동=高明鍾(35·농축산업) △달천동=韓甲東(51·농축산업) △봉방동=林聖均(47·농축산업) △칠금·금능동=金基先(55·농축산업) △연수동=李鍾甲(44·건설업) △목행·용탄동=黃炳周(62·상업) ■제천 △봉양읍=李東壽(64·농축산업) △금성면=金南元(48·농축산업) △청풍면=劉炅相(54·농축산업) △수산면=金鎭學(53·농축산업) △덕산면=李在煥(57·기초의원) △한수면=朴鍾裕(52·농축산업) △백운면=閔庚琓(46·농축산업) △송학면=崔鍾燮(57·농축산업) △교동=崔昌奎(47·회사원) △중앙동=金成鎭(50·상업) △명서동,의림동,영천동=尹聖烈(45·금융업) △용두동=劉永和(50·기초의원) △동현동=李龍燮(45·농축산업) △청전동=李鍾昊(48·회사원) △화산동=金基祥(46·광공업) ■단양 △단양읍=金在弘(45·상업) △매포읍=劉永鎭(45·농축산업) △단성면=趙泰槿(47·출판업) △대강면=崔勝培(46·농축산업) △가곡면=林東喆(57·농축산업) △영춘면=尹洙慶(53·기타) △어상천면=許榮康(45·농축산업) △적성면=池永墩(56·농축산업) ■청원 △내수읍=卞章燮(46·무직) △낭성면=都政善(42·농축산업) △미원면=洪光杓(50·기초의원) △가덕면=柳浩鳳(56·농축산업) △남일면=張常植(60·농축산업) △남이면=金炅洙(43·상업) △문의면=金永權(49·농축산업) △현도면=吳海鎭(45·농축산업) △부용면=金景植(57·상업) △강내면=趙邦衡(48·농축산업) △강외면=朴胤淳(50·기초의원) △옥산면=韓鍾設(36·회사원) △오창면=金光鐵(60·정치인) △북이면=朴鍾洙(54·농축산업) ■영동 △영동읍=崔東春(43·건설업) △용산면=羅彦燁(57·기초의원) △황간면=權周華(55·기초의원) △추풍령면=黃寅性(52·농축산업) △매곡면=安一男(62·농축산업) △상촌면=李良根(45·농축산업) △양강면=金俊權(60·농축산업) △용화면=南朝鉉(55·기초의원) △학산면=全漢九(53·기초의원) △양산면=鄭鍾秀(54·기초의원) △심천면=閔晶鎬(50·건설업) ■보은 △보은읍=金基勳(55·농축산업) △내속리면=朴洪植(68·상업) △외속리면=裵正煥(56·농축산업) △마로면=具環書(49·농축산업) △탄부면=朴世用(50·상업) △삼승면=李達權(46·상업) △수한면=吳奎澤(42·농축산업) △회남면=朴範出(37·농축산업) △회북면=金周興(51·농축산업) △내북면=李在烈(44·농축산업) △산외면=金淵楨(40·농축산업) ■옥천 △옥천읍제1=琴孝吉(60·무직) △옥천읍제2=李秀一(62·농축산업) △동이면=吳甲植(54·농축산업) △안남면=全喆植(47·농축산업) △안내면=鄭完永(52·건설업) △청성면=鄭求完(63·기초의원) △청산면=金載哲(50·농축산업) △이원면=柳仁萬(48·건설업) △군서면=曺陽煥(63·농축산업) △군북면=朴贊雄(60·농축산업) ■음성 △음성읍=李漢喆(49·상업) △금왕읍=尹炳承(60·무직) △소이면=金宇植(50·농축산업) △원남면=潘光洪(57·농축산업) △맹동면=安炳一(68·무직) △대소면=朴喜男(47·기타) △삼성면=姜連秀(53·농축산업) △생극면=李竣九(53·상업) △감곡면=鄭址泰(42·농축산업) ■진천 △진천읍=南明秀(59·농축산업) △덕산면=鄭光燮(53·농축산업) △초평면=鄭龍基(66·회사원) △문백면=柳在鳳(61·농축산업) △백곡면=楊鎭漢(55·농축산업) △이월면=吳鳳錫(60·농축산업) △광혜원면=金德圭(45·상업) ■괴산 △괴산읍=李大燮(57·기타) △증평읍=嚴大燮(40·건설업) △감물면=李孝永(61·농축산업) △장연면=朴魯漢(49·농축산업) △연풍면=權赫周(51·기타) △칠성면=盧承均(44·농축산업) △문광면=李成吉(60·상업) △청천면=安載仁(58·기타) △청안면=金仁煥(47·농축산업) △도안면=延晩欽(49·농축산업) △사리면=吳溶植(56·농축산업) △소수면=李在華(57·농축산업) ■천안 △풍세면=兪鎭昶(54·농축산업) △광덕면=金玟起(44·농축산업) △목천읍=朴重一(62·농축산업) △북면=申光浩(47·회사원) △성남면=李智永(53·농축산업) △수신면=李完熙(45·기타) △병천면=金泰佰(51·농축산업) △동면=金泰能(48·농축산업) △중앙동=李晶源(49·기초의원) △문성동=金東根(54·금융업) △원성1동=柳泳根(57·기타) △원성2동=金鎭尙(58·기초의원) △봉명동=鄭世鎭(43·건설업) △신용동=田鍾培(33·회사원) △청룡동=宋甲相(50·회사원) △신안동=許全(48·기타) △성환읍=姜昌煥(51·상업) △성거읍=權處遠(51·건설업) △직산읍=宋健燮(52·농축산업) △입장면=李忠宰(42·기초의원) △성정1동=張相勳(51·회사원) △성정2동=徐龍錫(47·기타) △쌍용1동=柳平(40·회사원) △쌍용2동제1=安相國(44·기초의원) △부성동=金南彬(44·농축산업) △쌍용2동제2=李鍾翼(43·기타) ■공주 △유구읍=李範憲(54·기타) △이인면=李昌善(43·상업) △탄천면=河在夏(61·약사의사) △계룡면=李東燮(55·건설업) △반포면=趙漢九(65·상업) △장기면=尹瓚重(51·농축산업) △의당면=李啓周(47·농축산업) △정안면=朴商萬(53·금융업) △우성면=廉萬圭(41·기타) △사곡면=趙旻東(52·기초의원) △신풍면=金應洙(48·농축산업) △중학동·금학동=權泰昱(66·금융업) △웅진동·산성동=鄭漢錫(49·기타) △옥룡동=金泰龍(56·기초의원) △신관동=高光喆(44·기타) ■보령 △웅천읍=黃大植(44·기타) △주포면=金圭泰(47·회사원) △주교면=姜秀錫(41·농축산업) △오천면=片三範(43·수산업) △천북면=李英浩(46·기타) △청소면=金哲衡(56·기초의원) △청라면=朴秀萬(51·기타) △남포면=朴榮喜(61·정치인) △주산면=黃圭元(47·농축산업) △미산면=任世彬(38·농축산업) △성주면=朴牀圭(45·농축산업) △대천1동=任大植(52·기타) △대천2동=朴永眞(51·기타) △대천3동=金忠秀(49·기타) △대천4동=吳培根(54·기초의원) △대천5동=千玉錫(57·상업) ■아산 △염치읍=任鍾淳(64·농축산업) △송악면=李應權(51·농축산업) △배방면=李漢旭(46·기초의원) △탕정면=金學福(47·상업) △음봉면=金顯炳(45·기초의원) △둔포면=玄仁培(44·상업) △영인면=金義均(46·농축산업) △인주면=金光萬(45·상업) △선장면=鄭東夏(55·금융업) △도고면=金俊培(59·상업) △신창면=趙起行(54·농축산업) △온양온천1동=李起元(59·농축산업) △온양온천2동=金相男(60·기초의원) △권곡동=金應圭(47·상업) △신정동=鄭巨墨(52·건설업) △용화동=金壹相(56·건설업) △온주동=李福乭(61·농축산업) ■금산 △금산읍=黃德淵(49·상업) △금성면=卞三郞(60·농축산업) △제원면=尹在鎬(54·농축산업) △부리면=吉埈武(52·농축산업) △군북면=鄭泰權(48·기초의원) △남일면=宋弼載(56·농축산업) △남이면=朴成夏(45·농축산업) △진산면=河璿國(63·금융업) △복수면=金用煥(45·농축산업) △추부면=金重煥(54·농축산업) ■연기 △조치원읍제1=洪鍾岐(67·무직) △동면=張來喆(48·건설업) △서면=成耆運(48·농축산업) △남면=林泰洙(42·기초의원) △금남면=池千鎬(48·농축산업) △전의면=黃宇性(52·기타) △전동면=黃淳德(47·기타) △소정면=金漢植(40·상업) △조치원읍제2=曺善平(61·금융업) ■논산 △강경읍=姜重善(59·기초의원) △연무읍=徐吉錫(55·기타) △성동면=李赫珪(63·농축산업) △광석면=尹種根(55·농축산업) △노성면=盧龍燮(51·농축산업) △상월면=朴海英(65·농축산업) △부적면=金永運(64·농축산업) △연산면=李祥九(40·농축산업) △두마면=崔鴻默(53·기타) △벌곡면=鄭必復(64·농축산업) △양촌면=文甲來(48·농축산업) △가야곡면=李太世(55·농축산업) △은진면=李東桓(63·무직) △채운면=張甲錫(64·기타) △취암동=宋德彬(56·농축산업) △부창동=全裕植(51·상업) ■부여 △부여읍=劉贊鍾(43·상업) △규암면=朴鍾根(45·회사원) △은산면=李載烈(55·농축산업) △외산면=玄鍾範(62·상업) △내산면=金光鉉(50·무직) △구룡면=朴成淳(53·기초의원) △홍산면=廉壽榮(60·농축산업)△옥산면=申載德(61·기타) △남면=李時庸(53·기타) △충화면=辛太鉉(47·회사원) △양화면=金釘銀(58·무직) △임천면=朴昌圭(54·기초의원) △장암면=姜龍一(49·회사원) △세도면=申鉉慶(48·기타) △석성면=林承溶(54·건설업) △초촌면=尹錫晶(46·농축산업) ■서천 △장항읍=黃培原(50·상업) △서천읍=吳世玉(52·기초의원) △마서면=丘南卨(65·정보통신) △화양면=李敬稙(66·기초의원) △기산면=盧達來(65·농축산업) △한산면=洪憲杓(64·농축산업) △마산면=李相萬(48·농축산업) △시초면=吳世國(55·상업) △문산면=丘興完(61·상업) △판교면=池龍柱(52·상업) △종천면=金炳仁(48·농축산업) △비인면=姜信薰(47·상업) △서면=曺秉眞(47·건설업) ■홍성 △홍성읍제1=李圭鎔(61·기타) △광천읍=李鍾和(42·농축산업) △홍북면=李泰濬(63·농축산업) △금마면=韓基權(48·기초의원) △홍동면=朱珽烈(53·상업) △장곡면=崔信植(48·농축산업) △은하면=鄭聖薰(50·기타) △결성면=朴性浩(58·상업) △서부면=李庸學(70·농축산업) △갈산면=林今東(63·건설업) △구항면=張基東(54·상업) △홍성읍제2=金元鎭(42·상업) ■청양 △청양읍=姜錫浩(54·농축산업) △운곡면=尹明熙(56·농축산업) △대치면=卜慧圭(56·상업) △정산면=李喆雨(55·운수업) △목면=李春浩(62·농축산업) △청남면=尹在淳(68·농축산업) △장평면=尹炳準(63·농축산업) △남양면=崔炳鶴(47·농축산업) △화성면=朴商鎭(66·농축산업) △비봉면=尹永基(60·농축산업) ■예산 △예산읍제1=趙起德(43·기타) △삽교읍=金承基(52·농축산업) △대술면=李錫元(57·농축산업) △신양면=李會云(61·기타) △광시면=姜鍊宗(52·건설업) △대흥면=田泰洙(53·건설업) △응봉면=李漢斗(51·농축산업) △덕산면=李德揆(59·상업) △봉산면=李敏馥(63·농축산업) △고덕면=李晩雨(63·건설업) △신암면=金東淑(64·농축산업) △오가면=權國相(53·농축산업) △예산읍제2=申英均(45·농축산업) ■서산 △대산읍=申相仁(61·상업) △인지면=李完福(54·농축산업) △부석면=愼俊範(37·기초의원) △팔봉면=吳世浩(53·상업) △지곡면=申應植(52·농축산업)△성연면=李昌培(67·기초의원) △음암면=朴商戊(43·기타) △운산면=鄭允圭(52·농축산업) △해미면=成斗鉉(50·농축산업) △고북면=金玩經(53·기타) △부춘동=尹贊九(59·정치인) △동문동=李文석(44·회사원) △활성동=權昌濟(65·기타) △수석동=李喆洙(53·운수업) △석남동=尹哲洙(48·상업) ■태안 △태안읍=李容姬(54·무직) △안면읍=鄭址根(55·상업) △고남면=朴鍾敏(56·농축산업) △남면=賈基舜(60·상업) △근흥면=朴仁福(46·상업) △소원면=李榮洙(47·기타) △원북면=趙漢武(49·기초의원) △이원면=金鎭默(42·수산업) ■당진 △당진읍제1=李殷珪(58·상업) △합덕읍=金明鮮(46·기초의원) △고대면=尹基千(55·건설업) △석문면=趙炳錄(47·수산업) △대호지면=金炯烈(64·농축산업) △정미면=姜永求(62·농축산업) △면천면=金玉鉉(51·농축산업) △순성면=李光浩(56·농축산업) △우강면=李殷浩(62·기초의원) △신평면=李德淵(46·기초의원) △송악면=金天煥(58·기초의원) △송산면=崔東燮(52·상업)
  • 경산 ‘자인단오·한장군놀이’ 축제 개막

    문화관광부 전통 민속축제로 지정된 경북 경산시의 ‘자인단오·한장군놀이’가 14일 자인면 제석사에서 ‘원효성사 탄생 다례재(茶禮齋·사진)’를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올해로 스물일곱번째 열리는 축제는 15일 경산의 수호신으로 신라시대 때 왜구의 침입을 물리친 한장군의 넋을 추모하는 한묘대제와 가장행렬,각종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전국 민속 장사씨름대회와 전통 혼례식,국악공연 등이 축제를 장식한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책/ 아름다움은 생존과 관련 있을까?

    아름다움은 생존과 관련이 있을까?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지상현 지음,민음사 펴냄)에서 저자는 남성은 수용적이고 다산 능력을 가진 여성을,여성은 번식의 성공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남성을 각각 고른다고 전제한다.이어 건강한 남녀의 특징을 인간의 외모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골라내는데 이것이 미의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 또 에트코프의 ‘가장 예쁜 것이 살아남는다-미의 과학’이란 저서를 인용해,생후 3개월 된 유아도 어른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인물사진을 더 오래 주시하고,그렇지 않은 사진은 외면한다고 밝혔다.아름다움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는 지적이다. 홍익대 미술대 학·석사를 마치고 연세대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감성 과학에 관한 연구를 디자인 창작과 연결시키고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저술 의도를 밝힌다.또 미의 원리가 언뜻 보기에는 난해하지만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나면 쉽게 이해된다고 주장한다. 몇 가지 예를 보자.사람들은 대부분 길고 쭉 뻗은 다리를 좋아하고,아름답다고 생각한다.왜 그럴까.긴 다리는 유아나 어린이의 짧고 통통한 상태에서 벗어나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성장했다는 기호가 된다는 것이다.아름답다고 느끼는 여자의 허리와 엉덩이 비율은? 0.7대1이다.바비인형을 제작할 때도 사용하는 비율이다.미스 아메리카,플레이보이지 표지모델 등도 이 비율에 맞춘다. 저자가 주먹구구식으로 쓴 것이 아니라 심리학자 등 다양한 학자의 주장과 저서를 꼼꼼히 인용했다.2만원.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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