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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타진요’(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가 해당 카페를 제3자에게 돈을 받고 양도하려한다는 판매설이 확산되고 있다.9일 오전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페를 사고파는 커뮤니티에 현재 도주설, 잠적설 등이 나돌고 있는 ‘왓비컴즈’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카페 매물 게시물이 캡처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캡처 사진에 따르면 ‘카페 팝니다’란에 올라온 ‘네이버 카페 판매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 작성자는 ‘왓비컴즈’(whatbecomes)이며 팔고자 하는 카페의 주소는 ‘타진요’ 주소와 동일하다.이 글의 작성자는 “회원 수 19만 명이다. 올해 5월 만들어서 19만 명 됐다. 이제 곧 20만 명 될 것 같다. 회원들 활동은 활발하고 여러 분야에 관심 있는 회원들도 많다”고 카페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현재 카페 분위기가 안좋고 네티즌들의 시선도 안 좋지만 잘 운영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카페 스태프들도 매니저의 말을 잘 듣는다. 회원들도 매니저나 스태프들을 잘 따르는 편이라 카페 내에선 다툼이나 분쟁 등 골칫거리 문제들은 없다”고 상세한 설명도 덧붙였다.또 ‘왓비컴즈’ 메일 주소와 함께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라 전화로 하기 보다는 쪽지나 메일로 보내주길 바란다. 최대한 빨리 판매되길 원한다”고 밝혀 다급한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 같다’는 의견을 내비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합성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는 또 다른 네티즌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판매설이 점점 기정사실화 돼가는 분위기다.네티즌들은 “믿었던 왓비컴즈 결국 먹튀”, “도망자 플랜 왓B", “보통 저런 식으로 회원 많은 카페를 사서 용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타블로보다 왓비가 더 천재다”, “이렇게 카페 팔면 주로 보험이나 증권 카페로 둔갑한다고 들었다”, “강제 폐쇄하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타블로가 실제 스탠퍼드대 학·석사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미국에 있는 카페운영자 왓비컴즈는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 인터폴 공조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이에 같은 날 ‘왓비컴즈’는 ‘타진요’ 카페에 “카페의 매니저를 한시적으로 그만두려 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잠적설, 도주설 등의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신동, ‘슈퍼스타K’ 박보람 분장…100% 싱크로율▶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 경찰, 타블로 학력 확인…‘학력논란’ 종지부 찍나?

    경찰, 타블로 학력 확인…‘학력논란’ 종지부 찍나?

    경찰의 수사 중간결과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학력이 확인돼 몇 달 동안 이어져왔던 학력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오전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대를 졸업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매니저인 왓비컴즈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사결과 타블로는 1998년 9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입학해 2001년 3월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그해 4월 동일 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2년 6월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스탠포드대학에 증명서를 발부받아 타블로 측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드러난 사실이다.더불어 경찰은 타블로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한 미국인과 한국동문회 및 재학시절 동료들에게서 자료를 수집해 조사했다. 더불어 경찰은 앞서 타블로측이 8월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자신의 가족과 학력 및 국적 문제 등을 두고 사실무근의 의혹을 사실인양 유통시킨 네티즌 22명 중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된 2명을 제외한 20명의 신원도 확인해 이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여부를 조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20명 중 한 명인 ‘타진요’의 매니저 왓비컴즈가 미국 국적의 김모(57)씨이며 그동안 친구 박모(57)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활동해온 사실이 밝혀져 경찰은 김모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경찰의 수사 중간결과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이 밝혀져 사실상 수사가 끝난 것으로 볼 수 있는 현재 상황에서 ‘타진요’와 ‘상진세’ 등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이연희, 16세시절 광고 "미친미모"▶ 유인나 초미니 원피스…살 떨리는 각선미▶ 전도연, 누드보다 더 야한 시스루드레스 ‘화제’▶ 정가은 "더러워서 피한다" … 비난 부른 지연 위로 글▶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모텔서 동반자살 ‘충격’
  • [고시플러스]

    ●대검찰청 연구직공무원 특채 연구직공무원(보건연구사) 3명. DNA 감정업무. 국내외 대학(전문대 제외)에서 관련학(생명과학, 의학 등) 전공 후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응시원서는 대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 및 나라일터(gojods.mopas.go.kr)에서 다운받아 오는 18일까지 우편접수(서울 서초구 반포로 706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실 DFC 301호). 인터넷 접수 및 택배 불가. 과학수사담당관실 (02)3480-213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모집 계약직(정규직과 대우 동일) 각 1명. 무역투자정책, 국제금융, 출판분야. 성과평가에 따라 매년 재계약 가능. 무역투자정책·국제금융은 관련 학과 전공자 대상(졸업예정자 포함). 응시원서는 별도 양식 없이 오는 15일까지 우편접수(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108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 총무인사팀) 또는 이메일(siham@kiep.go.kr) 제출. 인사담당자 (02)3460-1007. ●수원지방검찰청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1명. 청사경비 업무. 18세 이상 50세 미만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에 한함. 10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사람. 응시원서는 수원지검 홈페이지(http://suwon.dpo.go.kr) 및 나라일터(gojods.mopas.go.kr)에서 다운받아 오는 11일까지 수원지검 인사계(211호)로 방문 접수.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인사계 (031)210-4543. ●서울체신청 기능직 10급 공무원 특채 기능직 10급 공무원(집배원) 50명. 일반 44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4명. 우편물배달 및 수집업무. 199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여야 하며 학력 제한 없고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응시원서는 서울체신청 홈페이지(http://seoul.koreapost.go.kr) 및 나라일터(gojods.mopas.go.kr)에서 다운받아 오는 14일까지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고)에 방문 접수. 우편접수 불가. 인력계획과 (02)6450-3141, 3134.
  • [금융 CEO에게 묻다] (7)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7)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980~90년대 런던 증권가에서는 ‘제임스 본드’보다 ‘제임스 유’가 더 유명한 적이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베스트 세일즈맨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하루 거래량 5%를 매매한 ‘전설의 인물’이 바로 한국투자증권 유상호(50) 사장이다. 은행원에서 증권맨으로, 자신이 세운 ‘전략적 로드맵’에 따라 증권업계에 들어섰다는 유 사장은 마흔 일곱에 한국증권의 사장이 돼 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라는 기록도 세웠다. “사람이 생명”… 곧 200명 채용 유 사장은 요즘 서울 시내 대학을 돌며 몸소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증시 호황기였던 2007년 이후 최다인 200명을 올 하반기에 대거 채용하게 된 데는 사람이 곧 생명이라는 그의 믿음이 크게 작용했다. 신입 직원의 메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답한다는 원칙을 지닐 정도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유 사장인 만큼 원하는 인재를 직접 뽑고 싶은 욕심도 남다른 것이다. 한국증권은 유 사장은 물론이고 부서장 등 리더에 대한 평가 항목 중에 좋은 인원을 다른 곳에 얼마나 안 뺏기느냐가 핵심 요건으로 포함돼 있을 정도로 사람 관리에 주력한다. 유 사장은 “매년 직원들의 1인당 보상금액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인력 관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에 대한 스킨십도 극진하다. “나중에 지인들을 불러놓고 직접 음식을 해주는 게 꿈”이라고 말할 만큼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지난해 지점 직원들에게 볶음밥을 해주겠다고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업계 상위권의 수익을 낸 것도 사람 관리를 잘한 덕분이다. 특히 한국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실적에 따라 수익 규모가 결정되는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삼각편대가 균형있게 짜여 있다는 강점이 있다. 유 사장은 “업계 평균으로 보면 전체 수익 가운데 브로커리지가 절반 가량이라면 우리는 브로커리지 36.5%, 자산관리 15.8%, 투자은행(IB) 23.1%로 세 부문 모두 안정돼 있다.”고 말했다. 5년 전 동원증권과 한국증권를 합치면서 양사의 직원들을 양손잡이로 만들어줬기 때문이라는 게 유 사장의 설명이다. “동원 출신은 브로커리지만, 한국증권은 펀드만 파는 사람들로 반쪽 서비스를 하던 것을 지난해 직군을 통합하면서 주식매매와 자산관리에 모두 시너지가 생긴 거죠.” 판매력이 향상되니 물건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하는 IB에서도 신나게 물건을 만들었다. 세계경기 횡보… 국내증시 밝아 한국증권은 올해 증시의 가장 큰 축제인 삼성생명 상장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돼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유 사장은 “(대표 주관사 선정은) IPO를 국내에서 가장 잘한다는 게 시장에서 공인된 것으로 이 때문에 요즘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속된 말로 ‘먹어주고’ 있다.”면서 “삼성생명 상장은 증권 시장이 생긴 이후 가장 큰 IPO로 앞으로 10~20년 내에도 이런 큰 물건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가능성이 늘 매복해 있는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해 유 사장은 앞으로 세계 경기가 더블딥까지는 아니더라도 횡보 정도의 미니딥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위기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중국 증시도 올해 반등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과열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유 사장은 “국내 주가가 전 세계적으로도 제일 싼 편이고 올해 기업 이익도 사상 최대인 100조원을 육박할 전망이라 환율 강세 영향에 실적 효과가 상쇄된다 하더라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금융 실크로드의 개척자’라는 별명답게 해외 진출에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베트남 펀드를 국내 처음 개발했고 중동 머니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슬람 금융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추진 중인 상태로 국내 감독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 현지 법인 설립도 양국의 인가가 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니·베트남 등서 금맥 캘것 다음 타깃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이다. 유 사장은 “베트남은 더 원초적인 단계로 법인을 낸 글로벌 플레이어가 없어 우리가 선점해 뿌리를 잘 내리고 있으면 (해외 증권사들과) 붙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치를 두는 것은 고객의 투자행위를 돕는 증권사 본연의 소명이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고객의 건전한 투자 활동을 도와 부를 증식시켜주는 겁니다. 고객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평생의 금융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 그게 증권사가 존재하는 이유죠.”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프로필 ▲1960년 서울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미 오하이오주립대 경영학석사(MBA) 졸업 ▲1985년 한일은행 ▲1988년 대우증권 국제부 ▲1992년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1999년 메리츠증권 상무이사 ▲2002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2007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청크’ 외우면 콩글리시 뚝!

    ‘청크’ 외우면 콩글리시 뚝!

    프리랜서 민용기(31)씨는 지난 여름휴가때 가족과 미국에 갔다가 영어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주문하던 자리. 아내가 부탁한 ‘진한(Thick)+커피(Coffee)’를 종업원에게 주문했지만 고개만 갸웃거릴 뿐 알아 듣지를 못했다. 결국 주스로 대신했지만, 가족 여행의 통역사를 자처했던 터라 면목이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민씨는 우연히 옆자리의 외국인이 커피를 주문하는 걸 보고 무릎을 탁! 치게 됐다. “Strong Coffee with lots of sugar, please” 영어를 좀 한다는 사람들도 막상 쓰기와 말하기를 시켜보면 자신 있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 단어장을 달달 외우는 암기형 학습 덕분에 읽기와 듣기는 웬만큼 가능하지만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 말하거나 쓸 때는 어색한 표현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2012년 시행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수능시험의 영어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말하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어떻게 공부하면 영어를 좀 더 쉽게 말하고 쓸 수 있을까? ●의미 있는 묶음으로 외워라 최재식 청담러닝 ESL 연구개발 본부장은 “영어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하려면 청크 단위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청크(Chunk)’란 몇 개의 단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구체적인 뜻을 나타내는 표현과 의미 덩어리를 말한다. 예를 들면 ‘strong coffee’, ‘want to play’처럼 연결되는 단어조합이나 ‘look after’, ‘take after’와 같은 관용 표현, ‘would you mind if.’, ‘have you ever been to.’와 같은 고정된 표현을 머릿속에 통째로 넣는 것. “내가 너라면 병원에 갈 텐데.”를 영어로 표현하라고 시키면 당장 한글을 영어로 1대1로 대응시키고, ‘가정법 과거’와 ‘would + 동사 원형’과 같은 문법 규칙까지 떠올려야 한다. 이 과정을 암기하고 있더라도 제대로 문장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청크를 활용해 ‘내가 너라면 … 텐데’를 의미하는 ‘if I were you, I’d ’를 사용하고, ‘병원에 가다’를 의미하는 ‘see a doctor’를 외워두고 있다면 ‘if I were you, I’d see a doctor’라고 곧바로 쓸 수 있다. 머릿속에 저장된 청크를 그대로 떠올려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빨리,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뒷받침 표현’ 익혀 ‘토픽 맵’을 얼핏 생각하면 두 단어 이상인 청크를 외우는 것이 한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청크는 의미와 표현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단어들이 모인 표현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위(degree)’라는 단어를 ‘receive a master’s degree(석사학위를 받다)’로 외우면 상황이 주어지기 때문에 단어의 뜻이 더 구체적으로 느껴져서 더 쉽게 외울 수 있다. 청크가 영어 말하기와 글쓰기에 도움된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특정 주제와 관련된 청크들을 논리적인 관계를 고리로 묶어 만들면 상황에 따라 더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만(obesity)’이라는 단어에는 그것의 원인을 나타내는 뒷받침 표현(eat sweets, have dinner late at night, do not eat various kinds of food, do not usually exercise)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지도처럼 정리하는 것이다. 이는 토픽 맵(Topic map)이라는 학습법으로, 청크별로 미리 학습한 다음 비만의 원인에 대해 영어로 말하거나 쓸 일이 생겼을 때 내용을 조리 있게 말하거나 쓸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연극리뷰] ‘이번 생은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

    ‘이번 생은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극단 제12언어 연극 스튜디오·젊은공연예술축제 Y.A.F 제작)는 제목 그대로 귀여운 느낌의 작품이다. ‘조용한 연극’, ‘일상적 연극’을 선보이는 일본 극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작품을 번안했다. 일본 동북지역 어촌을 배경으로 도쿄와 지방 간 만남을 주선한 원작의 뜻을 살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남 바닷가의 한 소도시 연구실을 무대로 설정한 뒤 부산 배우 3명을 캐스팅했다. 히라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등장인물 수도 줄고, 소재도 최첨단 과학 대신 기생충이다. 극단에서 이 작품을 ‘별책부록’이라 부르는 이유다. 갯가 출신들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김한내가 선택한 카드는 의외로 ‘여백’이다. 관객에게 들으라고 대놓고 목청 크게 대사를 외쳐대는 게 보통의 연극적 상황이라면, 이 작품은 빤히 서로를 쳐다보면서 말을 할 듯 안 할 듯 삭히고 삭히는 상황을 던진다. “무심한 듯 흘러가는 간결한 대사들과 그 사이 사이를 채우는 짧은 침묵들에서 관객 개개인이 각자의 주관적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 연출 포인트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부부 진일(홍우진)과 리은(한선영). 낯선 곳에서 외톨이가 된 리은은 진일의 학교 후배에게 기생충학 강의를 청한다. 그나마 의지할 남편과 뜨악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서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 같은 기생충학자가 하는 짓은 하나같이 기괴하다. 기생충에게 애칭 붙여주는 것부터 시작해 기생충을 잘 키우기 위해 제 몸에다 넣어 기르고,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다면서 아이에게 기생충을 처방하기도 한다. 작품은 리은이 기생충을 배우는 과정에서 인간 관계에 대한 얘기들을 슬슬 풀어놓는다. 편하게 기생하려면 숙주를 죽음으로까지 몰고가서는 안된다는 역설적 상황이 핵심. 숙주를 위험하게 하는 독한 기생충도 있지만, 그러면 자기들도 죽기 때문에 번성하지 못한다. 여기서 ‘공생하려면 기생하는 법부터 배우라.’거나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 오히려 사랑 아닐까.’라는 얘기를 툭툭 던져 놓는다. 때문에 “광절열두조충처럼 5m가 넘는 기생충이 우리 몸 안에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건, 그네들이 그만큼 평화 지향적이라는 걸 말해 준다.”고 익살떨던 기생충학자 서민(단국대 의대 교수)이 떠오른다. 리은에게 기생충학을 강의하는 석사 1년차 문채욱(조재호)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조용한 연극임에도 유쾌발랄한 면모까지 갖췄다.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 전석 2만원. (02)742-605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마이스(MICE) 산업/육철수 논설위원

    세계에서 국제회의가 가장 많이 열리는 곳은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국제회의를 연간 600~700건 유치해 수조원을 벌어들이며, 2015년에는 10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천연자원이나 제조업이 없는 싱가포르가 국제행사 유치 등 마이스(MICE) 산업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국제행사가 연간 1만건 이상 열리니까 이 시장을 선점한 싱가포르에는 블루오션이다. 마이스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s)·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s)·전시(Exhibitions) 등 4개 분야를 합친 산업을 말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관광수입이 많아 ‘굴뚝 없는 황금산업’, ‘서비스산업의 꽃’으로 통한다. 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마이스산업은 무역 활성화, 내수진작, 일자리 창출, 관광수지 개선 등 최소 일석사조(一石四鳥)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아 이만한 ‘노다지’ 산업도 없을 것 같다. 현재 세계 전체의 국제회의 가운데 유럽이 53%(이하 2008년 기준)를 차지하고 아시아 21.7%, 미주지역 17.8% 등으로 시장을 분점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외에 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50여곳의 지방도시를 정부가 국제회의도시로 인증해 연간 4조 7300억엔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11조 4000억엔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뒤늦게 마이스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은 우리나라는 이를 17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지정해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통합 창원시가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한다. 지난해 3월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환경분야 컨벤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창원시는 벌써 올해 유엔 인간정주위원회(UN-HABITAT) 아시아 회의와 국제자동차정밀기기전 등을 열었고 내년과 내후년에도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총회 등 4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그래서 불가능한 꿈만은 아닌 것 같다. 마이스산업에는 이미 서울과 부산·인천·제주 등이 아주 열성적이고 최근엔 경북 봉화군까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마이스산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45%에 불과하다. 호주(2.5%)·싱가포르(1.9%)에 비해 아직 형편없는 수준이다. 과욕에 앞서 관련시설의 확충과 전문인력 육성 등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타진요’ 매니저 까페 운영방식 공개, 의견 다르면 ‘강퇴’

    ‘타진요’ 매니저 까페 운영방식 공개, 의견 다르면 ‘강퇴’

    “반응이 오기도 전에 강제 탈퇴가 됐어요.”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中 스탠퍼드 재학생 인터뷰) 1일 방송된 ‘MBC스페셜-타블로 학력논란 1부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를 통해 온라인 까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운영방식이 공개됐다. 방송에 나온 스탠퍼드 재학생인 박태성 씨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방송에 출연한 박씨는 “학 ,석사 통합과정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했을 뿐, 타블로씨와 그게 어떻게 연관되는지 일체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강제 탈퇴 당했다”고 들려줬다. 글을 올린 후 얼마 안 있다, 글이 삭제됨은 물론 까페에서 강제 탈퇴 회원이 됐다는 설명. 제작진은 박씨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라는 제하의 글을 까페에 올렸다. 타블로 학력을 의심하는 내용들인 성적서, 시민권 등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고 ‘타진요‘ 측 주장이 틀린 건 없는지 확인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15분후 글은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고, 강제탈퇴 회원이 됐다는 메일이 보내져 왔다. ‘까페 운영방침에 위배됐다’가 강제탈퇴 된 사유. 관련해 아이디 ‘제하’를 쓰는 ‘타진요’ 운영진은 “본질적으로 까페는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는 곳이다. 다른 의견은 다른 곳에서 개진해 주길 바란다”는 말로 다른 의견을 가진 회원을 까페에 둘 수 없음을 이야기 했다. ‘타진요’ 측의 이같은 운영방침에 따라 탈퇴회원들만이 모이는 까페 게시판도 존재했다.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타블로 스탠퍼드 대학 학력 인정 까페-이하 타진알)내에 개설된 게시판. 탈퇴당한 회원들 의견이 너무 많이 올라와 별도의 게시판을 뒀다는 게 까페 운영자의 설명이다. 이날 방송에선 제작진이 ‘타진요’측이 주장하는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탠퍼드대를 타블로와 동행 취재해 시선을 모았다. 스탠퍼드 교무 부학장을 통해 성적서가 위조되지 않았고, ‘다니엘 선웅리’라는 학생 이름이 스탠퍼드대 출신 중 한 명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유명소설가이자 타블로 재학시절 지도교수였던 토바이어스 울프를 만나 타블로의 학창시절 작성한 에세이에 대한 평가와 타블로의 학창시절 일화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타진요’측에서 MBC 내부문건으로 분류되는 담당PD(성기연 PD) 신상프로필을 까페에 공개한 사실이 드러나 이후 MBC측의 대응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유학파 금융인재 요샌 유턴이 대세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부터 5일 동안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금융일자리 박람회에는 각지에서 온 인재가 1527명이 몰렸다. 당초 예상인원 100명의 15배가 넘는 규모였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13개 금융사는 황급히 면접관을 확대하고 면접시간을 연장했지만 심층면접은 367명만 볼 수 있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스에 몰렸던 130명 중에 50명은 결국 자기소개서만 내고 돌아서야 했다.”면서 “텍사스, 위스콘신 등에서도 찾아온 유학생들의 국내 기업 취업 열기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해외에서 공부한 금융인재들이 국내 취업을 위해 몰려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취업여건이 악화된 데다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내 금융업계가 본격적으로 국제화에 나서면서 유학파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접수가 마감된 금감원 공채시험에는 해외학위 소지자의 지원 비율이 지난해 2%에서 올해 5%로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시중은행들도 예년보다 해외 금융인재들의 지원이 늘었다. 국내 금융업계도 미국·영국과 달리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초고속 회복을 하고 있는 지금이 대내외 여건상 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매년 20명 남짓 선발하던 해외 출신 인력을 올해 30명으로 늘렸다. 국민연금공단은 해외투자를 전담하는 기금 인력을 해외 출신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미국 금융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금융업체 중 절반가량이 처음으로 해외박람회를 열었다. 한국 경제의 성장으로 해외 금융업체과 국내 금융업체 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임금격차나 복지수준이 축소된 점도 금융인재들이 국내로 돌아오는 이유다. 영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국내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문모(24)씨는 “현지에서는 비슷한 실력이면 현지인을 채용하려는 성향이 매우 심해졌지만 국내 회사에서는 국내 대학 출신보다 처우가 훨씬 좋아 귀국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은 최근 국내에 유입되는 해외학위 소지자들이 직장경험이 있어 현직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영학석사(MBA) 출신이 많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일자리 박람회에서 심층면접을 본 367명 중 227명(61.9%)이 MBA였다. 이외 일반경영학석사(MS)는 96명, 학사는 27명, 박사는 17명이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단순히 현지 취직이 안 돼 돌아오는 유학파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처음부터 국내 금융기관을 겨냥해 지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해외에서 공부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정서린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크로니클지 “한양사이버대,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 보도

    美 크로니클지 “한양사이버대,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 보도

     미국 유력 대학신문인 크로니클지(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세계적인 온라인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난달 21일 전했다.  온라인신문인 크로니클지는 ‘한국의 대학들이 세계적 온라인대학을 꿈꾼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의 명문인 한양대의 자매대학으로 학사 및 석사과정 학생 1만2000명에 해외 학생이 수백명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한양사이버대학교가 더 많은 해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강좌들을 영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e코넬 등 해외 명문 대학들과 강좌를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프라인 강좌 및 스포츠행사 등 각종 비정규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니클지는 대학 교수 및 대학경영진에게 대학들의 최근 동향, 정책, 통계, 일자리 정보 등을 전하는 정보지로 매달 1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출처 : 한양사이버대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미술플러스]

    뉴욕 활동 장성희 국내 첫 개인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 장성희의 국내 첫 개인전 ‘일상을 비추는 빛의 공간’이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린다. 성신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작가는 현재 뉴욕 첼시의 갤러리 헤노크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02)733-6469. 재미화가 한정희 개인전 재미화가 한정희의 개인전이 6~18일 서울 팔판동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린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낙엽이 지는 자연의 사계를 몸과 마음이 받아들이는 대로 오롯이 표현한 서정적인 풍경화들이 ‘자연의 소리’란 이름으로 전시된다. (02)732-3777.
  •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파가니니 콩쿠르 1위없는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22)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폐막한 제53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 없는 2위에 올랐다고 28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밝혔다.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그는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1954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우승자에게 파가니니가 생전에 사용하던 1743년산 바이올린 ‘과르네리 델 제수’(Guarneri del Gesu)를 연주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하늬, ‘거장감독’ 장예모와 함께 사진…“중국여행 중”

    이하늬, ‘거장감독’ 장예모와 함께 사진…“중국여행 중”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홍콩 거장감독 장예모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연출한 사진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예모 감독님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장예모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하늬와 장예모 감독은 붉은 셔츠를 맞춰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과 함께 이하늬는 “새로운 영화 홍보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의미 있는 시간을 내주신 장예모 감독님”이라는 내용의 글을 함께 올렸다. 장예모 감독과의 사진은 지난달 이하늬가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후 휴식기를 이용해 다녀온 중국여행에서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은 이하늬가 중국 베이징 798예술단지를 방문했을 때 지인 소개로 식사자리를 갖게 되면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황후화’를 비롯, ‘영웅’, ‘붉은 수수밭’ 등 거대한 스케일과 소박한 감정을 넘나드는 작품을 연출해온 장예모 감독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예모 감독의 신작 ‘산사나무 아래’는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 이하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티아라 지연, 투명피부…"역시 달라"▶ 미스코리아 대학원생과 결혼하는 손승락 누구?▶ 신정환 가족, 전세놓고 이사..부모가 무슨 죄▶ 투애니원 박봄 "유명가수 됐어요"…묘지 찾아 오열▶ 최희진, 용 문신-비키니 몸매 노출 "관심병 걸렸나?"
  • ‘미코’ 출신 이하늬, 명감독 장예모와 다정모습 화제

    ‘미코’ 출신 이하늬, 명감독 장예모와 다정모습 화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늬가 중국의 명감독 장이머우(張藝謀·59) 감독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이하늬는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예모 감독님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영화 홍보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의미있는 시간을 내주신 장예모 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 이하늬와 장이머우는 중국을 대표하는 색깔인 붉은 색의 의상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은 이하늬가 지난달 서울대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떠난 중국여행 중 베이징 798예술단지를 방문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장이머우 감독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전히 예쁘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장예모 감독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영화 ‘영웅’, ‘연인’, ‘황후화’를 연출한 장이머우 감독은 내달 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신작 ‘산사나무 아래’가 선정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사진 = 이하늬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국제정책세미나 27일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이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공동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국제정책세미나를 연다. 경제·금융정책을 담당할 재경 신임 사무관 79명과 KDI국제정책대학원에 파견 교육 중인 국제공무원 94명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신임 사무관들의 세계 경제에 대한 현장감을 높이고 외국 공무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미나에 참가할 국제공무원은 정책학석사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들로 대부분 개발도상국가 공무원이다. 중공교는 앞으로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국제정책세미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특강과 합동 세미나로 구분되며 영어로 진행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 경제의 대응’, ‘개발원조위원회(DAC)와 G20 회원국으로서의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의 현황과 과제’, ‘해외 직접투자(FDI)와 개발전략’, ‘민주주의와 공공협상’, ‘공공 거버넌스 향상을 통한 공공신뢰 형성’ 등 5개 주제로 나눠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을 하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스페인에 “안녕하세요” 열풍

    스페인에 “안녕하세요” 열풍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스페인에서 이 대륙 동쪽 끝의 작은 나라 한국의 언어를 배우겠다는 열풍이 거세다. 2~3년 전부터 스페인에서 한국 가요와 드라마를 수용하는 층이 생기더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이 나라 두 번째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지난 11일 실시된 첫 시험 응시자는 45명.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주정부 어학원(EOI)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85명 중 절반가량이 응시했다.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17개 언어를 가르치는 EOI에서 한국어는 수강생 숫자로 볼 때 여전히 ‘소수 언어’다. 일본어과와 중국어과에는 해마다 120명씩 입학해 2년 코스를 밟는다. 그래도 EOI에서 가장 단합이 잘되고, 정이 넘치며, 특정 언어권 국가의 문화에까지 관심을 갖는 정도를 셈해 보면 한국어과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이라고 EOI의 황성옥 교수는 자랑했다. ●지난 11일 45명 첫 시험 치러 3~4년 전에 한국어를 접한 뒤 이번에 중급 시험을 치른 조안 에스프라다(24)는 “여행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에 반했다.”면서 “한국이 내 자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대부분처럼 조안도 스페인과 한국이 가족 중심적인 사고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동류의식을 찾아냈던 것. 2년 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환학생으로 한국 생활을 경험한 오리얼 파야레스(27)는 “순댓국이나 갈매기살과 같은 한국 음식도 좋고, 정이 많은 한국 사람들도 좋았다.”고 했다. 오리얼은 영국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 한국에서 교수로 남아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오리얼처럼 직장까지 한국에서 구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한국어를 익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임금과 경력 등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스페인인이 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여자 친구가 한국인인 알레한드로 루벤(29)이나 한국 가수 동방신기를 좋아하는 사라 마르티네스(26·여)처럼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문화와 한국인을 알고 싶다는 이유를 대는 이들이 많다. 사라는 “한국 음악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한국의 매운 음식이 구미를 당긴다.”면서 “한국이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한국 문화에 스며있는 마력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슈퍼주니어 팬인 아다 리에라(23·여)도 “한국의 가요는 수준이 높은데,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받아들인 문화를 독창적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일 것”이라며 나름의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어를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스페인에서 한국을 접할 기회는 아직도 많지 않다. 학생들에게 가장 유명한 한국인을 묻자 “김정일”이라는 대답이 돌아왔고, 삼성·기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 기업인지 모르는 학생들도 많았다. 한 학생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아시아 영화제가 열렸는데, 한국 영화 소개는 미미했고, 한국 음식은 아예 소개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한국이 유럽 여러 나라에 열정적으로 한국을 소개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럽서 한국 접할 기회 많아지길… 30여년을 스페인에서 산 황성옥 교수는 “스페인과 한국은 기질적인 면에서나 역사적인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 공유할 부분도 많은데,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두 나라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바르셀로나(스페인)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려대-조지워싱턴대 교류기금 100만弗 기부

    고려대-조지워싱턴대 교류기금 100만弗 기부

    미국 정보통신업체인 STG그룹의 이수동(사이먼 리) 회장과 부인 이안나(안나 리) 여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이 회장의 모교인 고려대와의 교류활동을 지원할 기부금 100만달러를 기탁했다. 이 회장 부부의 이름을 따 ‘사이먼 앤드 안나 리 고려대 신탁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은 고려대와 조지워싱턴대 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 협력 등을 지원할 교육기금으로 사용된다. 내년 봄학기부터 두 대학은 공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두 대학이 뛰어난 교육환경을 교류하고, 두 나라 학생들 간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나눔으로써 미래의 외교 사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민 온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조지워싱턴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해까지 이미 100만달러를 조지워싱턴대 공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1986년 설립돼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STG그룹은 연 매출 3억달러, 1700명의 직원을 둔 IT·보안 및 통신 전문업체로 미 국무부,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기업 시스템, 국토안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 연방정부 100대 IT 계약기업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콩고 난민촌 지원사업 펼칠래요”

    “콩고 난민촌 지원사업 펼칠래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클린턴 재단이 올해 처음 구성한 차세대 리더 19인 프로그램에 원자력 발전설비 제어계측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창기업 총괄사장 이정훈(오른쪽·37)씨가 선정됐다. 차세대 리더 19인에는 세계적으로 소아암 치료를 지원하는 제프 고든 재단의 제프 고든, 트위터 공동 창시자인 에번 윌리엄스, 유튜브 공동 설립자인 채드 헐리 등도 포함됐다. 재단 측은 23일 오후 미국 뉴욕 셰라톤 호텔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전세계 전·현직 국가지도자와 최고 경영자 등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차세대 리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클린턴 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뒤 지구촌 기근과 질병, 기후변화 등에 대처하는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NGO다. 재단 측은 자체 인물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직접 인물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 2월쯤 프로필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나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에 걸친 차세대 리더로서의 활동에 대해 “최근 워크숍에서 콩고 난민촌 건립 사업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직접 가서 지원사업을 벌일 생각이며 현지 내전을 해결하는 일에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듀케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 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청와대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으로 근무했다. 올초 부친 이두철 회장이 창업한 삼창기업의 총괄사장을 맡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구원투수’ 구본준 부회장은…컴퓨터·LCD 두루 거친 IT전문 CEO

    ‘구원투수’ 구본준 부회장은…컴퓨터·LCD 두루 거친 IT전문 CEO

    ‘LG전자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구본준 부회장은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강한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9월 LG필립스LCD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당시 5위였던 회사를 3년 만에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업계 1위에 올려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성격에 판단이 빠르다는 평가가 많다. 조직력을 중시하는 남용 부회장과 대비된다. 그룹 내에서 컴퓨터와 반도체, LCD 등의 사업분야를 두루 거쳐온 정보기술(IT) 전문 최고경영자(CEO)로 통한다. 특히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구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해 회의를 주재하고 외신기자들과 현지회견에서 답변할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1978~80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일한 뒤 1980년대 초 미국 시카고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AT&T에 근무한 뒤 91~94년 LG전자 일본법인에서 일했다. 1987~95년 9년간 LG전자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LG그룹 주력 계열사에서 임원과 CEO를 거쳤다. 구 부회장이 최고경영자에 오른 회사는 LG반도체다. LG반도체 대표이사 시절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을 따로 분리해 별도의 LG LCD설립을 주도했으며, 99년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인 1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2007년부터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왔다. 취임 첫해 584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을 지난해 1615억원으로 늘리는 등 경영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인택 통일 제자2명도 특채 의혹

    현인택 통일 제자2명도 특채 의혹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의 외교부 특혜 채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고려대 교수 시절 제자 두 명이 통일부에 잇따라 채용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년 계약의 상임연구위원으로 위촉돼 최근 계약이 연장된 통일정책실 소속 김모씨는 지난 2000년 고려대 정외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당시 지도교수가 현 장관이었다. 또 지난 2월 통일교육원 교수로 채용된 조모씨도 2000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 장관이 논문심사위원이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측은 “조 교수는 계약직 공무원 채용 규정에 따라 서류·면접을 거쳐 정당한 절차로 채용됐다.”며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외부 면접위원 3명 모두 조 교수에게 최고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통일부 측은 또 “상임연구위원은 공무원이 아닌 한시직으로, 규정에 따라 부서장 추천으로 채용할 수 있다.”며 “김 위원의 채용이 결정된 뒤 부서장이 장관에게 사후 보고를 했기 때문에 특혜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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