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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부정 입학’ 정용화-조규만 검찰 조사받는다...경찰 측 “면접 안 봤다”

    ‘대학원 부정 입학’ 정용화-조규만 검찰 조사받는다...경찰 측 “면접 안 봤다”

    경희대학교 입학 특혜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정용화와 조규만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2일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30)와 가수 조규만(50)이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가수 조규만 등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시 전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합격, 조규만 역시 같은 학과 석사 과정에 같은 방법으로 합격했다. 앞서 논란이 불거지자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가 해당 학과장 A 교수와 개별 면접을 봤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았다”고 밝혔지만, 경찰 조사 결과 개별 면접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정용화가 입영 연기를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발표된 정용화의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에 정용화와 FNC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가수 정용화, 입영 연기하려 대학원 부정입학’ 결론

    경찰 ‘가수 정용화, 입영 연기하려 대학원 부정입학’ 결론

    가수 정용화(29) 씨의 경희대 대학원 입시 부정은 군대 입영을 미루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수를 만나 개별 면접을 봤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경희대 이 모 교수와 정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하고 경희대와 교육부에 수사 결과를 공문으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정씨와 함께 부정 입학한 혐의를 받는 가수 조규만(49) 씨, 사업가 김 모(53) 씨, 입시 브로커 역할을 한 경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과 정씨의 매니저도 업무방해 혐의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김씨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예술 관련 학과의 박사과정, 조씨는 같은 학과 석사과정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점수를 받아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학과장이자 면접심사위원장이었던 이 교수는 ‘면접 고사에 결시하는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는 평가 원칙을 무시하고 정씨 등에게 면접 점수를 주고 다른 면접위원들에게도 점수를 주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미리 응시생들의 석차를 정해 작성해 둔 면접 평가표를 면접위원을 맡은 다른 교수들에게 전달했고, 면접위원들은 교수의 재임용·승진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학과장인 이 교수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정씨와 김씨는 총 300점 만점에 270∼2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1·2위로 합격했다. 경찰은 경희대 대외협력부처장이 정씨의 매니저와 조씨로부터 입시 청탁을 받았고, 이를 이 교수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업가 김씨는 직접 친분이 있던 이 교수에게 입학을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수사 과정에서 이 교수와 개별 면접을 봤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실제로는 개별 면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정씨가 입대를 한 달 앞둔 2016년 8월 26일 ‘박사과정 진학’을 이유로 입영을 미룬 직후에 경희대 대학원에 지원한 것에 비춰볼 때 입영 연기를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가수로서 음악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고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이 교수나 경희대 측이 합격시켜주는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 교수는 경찰에서 유명 연예인을 입학시키면 학교 홍보와 발전에 보탬이 될 것 같아서 도움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포스코건설 사장 이영훈 선임

    [비즈+] 포스코건설 사장 이영훈 선임

    포스코건설은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 경영전략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내는 등 30여 년간 포스코그룹에서 기획·재무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취임식은 2일 오전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열린다.
  • 서울대 대학원에서 우주 전문가 키운다

    서울대 대학원에 내년부터 ‘우주시스템 전공’이 신설된다. 국가 우주개발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우주항공공학 관련 학부 졸업자뿐만 아니라 우주개발에 관심 있는 비전공자들도 차별 없이 들을 수 있어 이목을 끈다. 서울대는 1일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에너지자원공학부·재료공학부·전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수리과학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과학부 등 8개 학부의 30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협동과정 우주시스템 전공’을 내년 3월 석·박사과정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시스템 전공은 공과대학이 주관해 개설한다. 입학정원은 석사(24학점) 8명, 박사(36학점) 1명, 석박사 통합(60학점) 1명씩이며,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현재 기계항공공학부에 우주항공공학 전공이 있지만,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에 부합하는 고급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려면 로켓 구조·추진·제어에 기반을 둔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발사체·위성 활용, 우주위험 대응·우주 소재 분야에 융합·시스템 차원의 교육과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우주항공뿐 아니라 전기·전자·기계·재료·천문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는 협동과정 개설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해당 전공 운영 초기에는 우주항공공학전공에서 지원하는 연구 공간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부 지원과 기업체 후원을 받아 독립된 공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교육과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전공 주임 교수를 맡을 김종암 우주항공공학 전공 교수는 “앞으로 법학·심리학·물리학·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조권 심경 “ 잘못 깨닫고 뉘우치는 시간, 더 겸손할 것”

    조권 심경 “ 잘못 깨닫고 뉘우치는 시간, 더 겸손할 것”

    가수 조권이 SNS를 통해 석사 학위 취득 관련 논란에 심경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28일 조권은 “2월의 마지막 날 그동안 깊게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련된 제가 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임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이어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하여질 순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드리고,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권은 2월 초 경희대학교 대학원 실용음악 석사 학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그는 “교수들의 권력 싸움으로 희생양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향 대표이사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에 강은경(48)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의전담교수가 다음달 1일자로 임명됐다. 서울시는 27일 “다양한 실무 경험과 예술경영·예술법정책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높이 평가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시향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예술계 특수학교인 예원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며,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정책학을 전공했다.
  •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민선 5~6기가 도봉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도시의 활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성장의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7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도봉산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했던 도봉구를 ‘품격 있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켰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성과가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가꿔 온 기간”이라고 얘기한다. 다가올 민선 7기에서 기존 토대를 바탕으로 도봉구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그의 의지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민선 7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새해에도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계획한 것 중에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것을 차질 없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책사업으로 격상된 서울 아레나 건립을 비롯해 동북권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건립(2020년 완공), 로봇과학관 및 사진미술관 건립(2021년 완공),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2021년 완공) 등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도봉 전 구간 지하화와 SRT 및 GTX-C 노선이 창동역에 정차하게 돼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월에 2010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사업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공사 재개에 파란불이 커졌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최근 도시 안전과 관련한 행보가 눈에 띄는데. -지난해 충북 제천에 이어 올해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졌다. 도봉구는 안전에 대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화재들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게 외벽의 드라이비트였다. 지역 내 드라이비트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공공 건축물부터 외장재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 짓는 건물에 대해 드라이비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순차적으로 원칙을 세우려 한다. 안전 문제의 또 다른 축인 범죄로부터의 안전의 경우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도시안전도(범죄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안주하지 않고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해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평가를 싹쓸이했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결과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8개 사업의 추진성과 및 서울시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업인 데다 우리 구의 구정 방향과도 잘 맞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 구로 선정돼 총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수상분야는 ▲성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안전한 도시 만들기이다. 이 중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 공구대여소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유휴공간 발굴 등으로 4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과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사업도 3년 연속 수상했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노력과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치 있는 변화를 위한 노력,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존 낙후되고 활력이 없는 이미지였던 도봉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한 것이다. 한국 문학의 대표시인 김수영문학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기념관,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가옥, 둘리의 고장 쌍문동에 세워진 둘리뮤지엄, 독립운동가인 창동 3사자 동상 건립 등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훌륭한 문화시설로 만들었다.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이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건립 역시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눈에 보이는 노력이었다. 반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 혁신교육지구 지정,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이미지를 바꾸는 데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도봉구가 훨씬 더 활력 있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속도의 문제인데, 대표적인 예가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의 지연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2016년 1월에 제출됐으니 벌써 2년 이상 지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 5개년 계획에 서울아레나가 들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권한 확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방분권에 대한 일부 주민의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권한이 아니라 주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방분권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와 결정 권한을 지역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주체들이 그 권한을 가질 때 일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또 현재 개헌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더 나아가 법률 개정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끈 지난 6년간의 서울시는 지방자치역사를 새롭게 쓴 혁신의 과정이었다. 자치구와 함께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자치분권을 요구하듯, 자치구에 대한 서울시의 분권도 중요한 과제다. 그래야만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협력과 상생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자치구에 대한 분권화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 변화, 도시의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온 과정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정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도봉구의 변화에 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은 누구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주고,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다 2010년 민선 5기 도봉구청장에 당선됐다. 6기 연임에 성공했으며 올해 3선에 도전한다.
  • 마리킴, 예술과 상업성의 경계를 허물다 ‘마리마리’ 론칭

    마리킴, 예술과 상업성의 경계를 허물다 ‘마리마리’ 론칭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인정받은 아티스트 마리킴은 본인의 아트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주식회사 마리마리(대표 마리킴)을 론칭한다. 패션, 뷰티, 리빙아이템을 망라한 아트 토털브랜드 마리마리(MARIMARI)는 2월 말 론칭 세레모니 & 쇼케이스를 통해 첫번째 프로젝트인 ‘아트 핸드백’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아트 프로덕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패션 상품에 결합되어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되고, 한정된 수량만이 유통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글로벌 명품브랜드들을 시작으로 이제 유행을 넘어 글로벌 패션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예술과 비즈니스는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한정적인 작업을 통해 서로의 영역을 적당히 활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을 걸어가며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게 일종의 불문율이다. 그렇기에 예술이 주인공이 되어 대중적인 상품과 결합한 브랜드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마리마리가 고정관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계자의 주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이력을 알고 나면 어느 정도 수긍이 된다. 호주 멜버른 RMIT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 대학교 디지털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써 젊은 예술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마리킴은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디지털 시대에 가장 영민한 아티스트로 불리운다. 그녀는 2000년대 중반부터 SNS를 통해 직접 작품을 알리며 폐쇄적인 미술 유통 시스템을 거부한 혁신적인 시도로 전세계의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걸그룹 2NE1의 미니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연출, 르노삼성, 유니클로, 페리페라 화장품, 한국도자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문화에서 상당한 인지도 및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왔다. 수많은 SNS 팔로워와 세계 곳곳에 열광적인 컬렉터를 이끌고 있는 마리킴은 연예인을 떠올리는 화려한 외모와 패션까지 더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 3대 스포츠축제인 F1의 버니 에클레시톤Bernie Ecclestone) 회장, 미국 사교계 거물 데이빗 그룻맨 (David Grutman)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등 유명인사들이 그녀 작품의 컬렉터이자 열렬한 팬이고 뮤지션 스크릴렉스, 스티브아오키, 영화감독 마이클베이 등의 국제적 인사들과의 친분을 비롯하여 헐리우드 천재 블루칩 감독 제임스완 (James Wan)과는 대학 동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개인 전시회를 통해 대부분의 작품을 솔드아웃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는 마리킴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그녀가 디렉팅한 브랜드 마리마리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 또한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겐 최신 아이폰을 사야 한다는 병적인 강박감이 있다... 단 한 번의 깜빡임도 없이 두 눈을 부릅 뜬 마리킴의 마네킹들은 이 멋진 신세계의 목표 고객이다” - 이엔 로버트슨(Iain Robertson, 소더비 인스티튜트 예술 대학원 학과장) “마리킴은 한국 미술계의 슈퍼 블루칩이다. 투자 가치에서도, 미적 보유 가치에서도. 해외 컬렉터들 사이에선 지금 마리킴 돌풍이 일고 있다” - 김순응 (서울옥션, 케이옥션 전 CEO) 마리마리 의 첫 시리즈인 아트 핸드백 시리즈는 액자 속에서 눈으로만 소비되던 그림작품들을 꺼내어 들고 리얼웨이를 당당히 걷는 매력적인 현대 여성의 모습을 컨셉으로 한다. 예술의 가치와 합리적인 럭셔리를 함께 추구하며 주문생산방식의 ‘홀리백(Holy bag)’ 라인과 한정생산방식의 ‘팝아트백(Pop-art bag)’ 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아티스트 마리킴이 직접 핸드 페인팅한 리미티드 에디션 백도 선보인다. 2월 28일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열리는 마리마리 런칭 쇼케이스에는 연예인을 포함한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를 초청하여 오프닝 파티와 함께 마리킴의 미디어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소개 및 어반소스 내의 팝업 스토어를 통해 최초로 Season1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진석 추기경, 입학 68년 만에 서울대 명예졸업

    정진석 추기경, 입학 68년 만에 서울대 명예졸업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이웃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행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정진석(87) 추기경은 2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기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정 추기경이 1950년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지 68년 만이다. 정 추기경은 같은 해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이후 가톨릭대 신학과에 입학해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정 추기경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허영엽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이 축사를 대독하고 졸업증서를 대신 받았다. 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서로 인격을 존중하면서 선의의 관심을 두고 보살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재능을 연마해 이웃의 선익을 위해 함께 나누고 베푼다면 우리 사회는 행복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고난과 역경에 직면해서도 자신을 비하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김건(27·수의학과)씨는 “학업 중 휴학하고 2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제가 받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었다”며 “가족, 친구, 이웃에게서 그들의 잠재력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덕성을 겸비해야 한다”며“공동체적 가치와 개인적 견해가 부딪칠 때 공동체의 깃발을 들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328명, 석사 1843명, 박사 726명 총 489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충성’ 빅뱅 지드래곤 현역 입대, 내일(27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비공개 입소

    ‘충성’ 빅뱅 지드래곤 현역 입대, 내일(27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비공개 입소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입대한다.27일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입영 연기 꼼수 논란을 딛고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날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지드래곤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입영 연기 꼼수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유통산업학 석사학위를 따며 이를 통해 입대를 연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은 지드래곤의 현역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그라들었다. 이 때문인지 지드래곤은 이날 조용히 입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며 “당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다른 장병과 가족들이 겪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이나 취재진을 만나는 자리는 따로 마련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25일 입대 전 마지막 공식석상에 등장해 “잘 다녀오겠다”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추문’ 조재현, 경성대 교수 사임…팩스로 사직서 제출

    ‘성추문’ 조재현, 경성대 교수 사임…팩스로 사직서 제출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53)이 경성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난다.경성대는 조재현이 지난 25일 팩스로 사직서를 제출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성대 관계자는 “새 학기 강의를 앞두고 있었으나 다른 교수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현은 2014년 2월에 모교인 경성대 교수로 임용돼 그해 3월부터 강의를 맡았다. 조재현은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공연영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최근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 속 가해자로 지목되자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가 24일 서울 강북구 소재 본교 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이색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식전 행사로 매년 트릭아트 포토존, 정유년 이벤트, 캘리그라피 엽서 등 이색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황금빛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포토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번 서울사이버대 졸업식에는 우수 학위자들에게 총장상, 특별공로상, 봉사상 등 다수의 상이 수여되며, 그밖에 축가 등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졸업식에는 만 75세의 최고령 김용돈 학우(부동산학과)와 만 22세의 최연소 오하은 학우(부동산학과)를 비롯해 총1,787명이 학위(학사 1,758명, 석사 29명)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광호 학생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학은 2000년 개교 이래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학부 총 30,882명, 대학원 총 531명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배출했다”며 “황금빛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금메달 포토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기억에 남을 졸업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서울사이버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2018학년도 입학식은 오는 3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입학식사,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려대ㆍ숙명여대 ‘첫 외국인 수석 졸업’

    고려대ㆍ숙명여대 ‘첫 외국인 수석 졸업’

    숙명여대와 고려대에서 ‘외국인 수석 졸업생’이 연달아 탄생해 화제다. 낯선 땅에서 언어 장벽이란 ‘큰 산’마저 뛰어넘고 당당히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가에 주는 ‘울림’은 어느 때보다 크다.케냐 출신의 망고 제인 앙가르(왼쪽ㆍ26)는 지난 23일 숙명여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단과대 수석 졸업생이 받는 사회과학대학장상을 받았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그의 졸업 평점은 4.18점(4.3 만점)이다. 두 과목(B, C+학점)을 제외하고 전 과목이 ‘A’학점 이상이었다. 단 한 번의 재수강도 없었다. 앙가르는 2011년 친구의 소개로 우연한 기회에 케냐의 한국어학당에서 6개월간 한국어를 배운 뒤 2013년 숙대에 입학했다. 곧바로 수업을 따라가기에는 언어 부담이 커 휴학계를 내고 1년간 한국어를 배웠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케냐 대학에 다니며 정치학에 흥미를 느꼈는데 더 심화된 공부를 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면서 “촛불집회 등을 보면서 한국의 정치 권력과 재벌 관계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 과정을 통해 학업을 이어 간다. 고려대에서도 중국에서 온 왕핑(오른쪽ㆍ24)이 미디어학부를 수석 졸업했다. 4년 평균 학점은 4.26점(4.5 만점)이다. 어려서부터 한국 드라마를 즐겼던 그는 201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동국대 어학당을 거쳐 2014년 고대에 입학했다. 역시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가 선택한 방식은 수업 내용을 녹음한 뒤 수차례 반복해 들으며 통째로 암기하는 것. 주말에는 식당, 커피전문점 서빙부터 TV 프로그램 출연 등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실전 한국어를 익혔다. 그는 “한국어는 상황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 “최대한 온몸으로 한국어를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왕핑은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정위, 아모레퍼시픽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사이의 부당지원 거래 혐의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6개 계열사 등 총 7개사에 대해 기업집단국 소속 직원들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 계열사는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퍼시픽패키지, 퍼시픽글라스, 에스트라, 코스비전 등이다. 지난해 9월 신설된 기업집단국은 대기업 개혁 업무를 맡고 있어 ‘재벌 저승사자’로 불린다.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내부거래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사에 부당 지원을 해 왔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행위 조사 대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의 지분율이 51.16%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58.88%에 이른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서 회장 보유 지분율은 9.08%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42.58%나 된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많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로 총수일가에 수익을 몰아주는 ‘사익 편취’가 우려된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26)씨가 3세 경영 승계 과정에 있다. 앞서 서씨는 서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20대에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서씨의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율은 2.71%다. 현재 그룹 내 직함은 없으며 석사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代째ㆍ모델 출신 경찰 탄생

    3代째ㆍ모델 출신 경찰 탄생

    숙명여대선 아흔 살 최고령 석사23일 임승용(27) 순경은 3대째 경찰관의 꿈을 이뤘다. 임 순경의 할아버지는 6·25전쟁 때 부상을 당해 경찰을 그만뒀다. 교통경찰이었던 아버지(고 임재현 경장)는 1997년 음주운전 단속 후 귀가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차에 치여 순직했다. 당시 여섯 살이었던 임 순경은 벽에 걸린 아버지 사진을 보며 일찌감치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관동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한 뒤 “더 넓은 세계를 누비고 오겠다”며 2년 넘게 13개 국가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1년가량 경찰시험 준비를 할 때는 어머니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서울 노량진의 한 독서실에서 총무로 일하며 학원비를 댔다. 빨리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에 대학 졸업도 미뤘다는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서 분명 좋아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정한 경찰이 돼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임 순경을 포함해 1453명의 ‘청년 경찰’이 정식 경찰관으로 임용됐다. 일반 공채 1215명을 비롯해 전·의경 특채 150명, 사이버수사·경찰특공대 등 경력채용 88명이다. 이 중 여성은 139명이다. 키 182㎝의 엄진영(오른쪽ㆍ34·여) 순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무대에 섰으며 2006년에는 슈퍼모델로도 선발됐다. 하지만 어릴 적 꿈인 경찰관이 되고 싶어 8년간의 모델 생활을 접고 뒤늦게 경찰시험에 뛰어들었다. 늦깎이 경찰이 된 엄 순경은 “강력범죄를 소탕하는 형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2012년 2월~2013년 11월 의경으로 복무하며 수배자 등 32건의 범인을 검거해 ‘체포왕’이란 별명을 가진 양석진(27) 순경은 “50분 근무하고 10분 휴식하는 시간에도 주위를 살피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앞으로 국민을 살피고 이웃을 보살피는 경찰이 되겠다”며 웃었다. 힌편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는 국내 최고령 대학원생으로 유명한 우제봉(89) 할머니가 7학기 만에 석사 학위(특수대학원 실버비즈니스 전공)를 취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 할머니의 논문은 26명에게만 주는 우수논문상에도 뽑혔다. 우 할머니는 “큰 사위(이영무 한양대 총장)를 비롯해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교 자퇴, 자동차 정비공에 이어 KAIST 박사

    고교 자퇴, 자동차 정비공에 이어 KAIST 박사

    ‘고교 자퇴, 자동차 정비공에 이어 KAIST 박사’ 23일 열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졸업생은 오태현(31)씨다. 22일 KAIST에 따르면 오씨는 23일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을 졸업한다. 오씨는 “주어진 환경에 원망이 많았다. 하지만 불평하고 멈춰서는 대신 이겨내는 쪽을 선택했다. 갖가지 힘든 경험으로 쌓인 잡초정신이 영역을 확장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중학생 때 IMF 외환위기로 홀어머니가 실직하면서 특성화 고교에 진학했다. 그는 “홀어머니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실업계 고교로 진학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했다”고 회고했다. 오씨는 이후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해 기름 밥을 먹으며 살았다. 이 과정에서 오씨는 ‘너도 공부 안 하면 나중에 커서 저렇게 된다’고 아이를 훈육하는 어느 아낙네의 말에 자극받아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재수 끝에 광운대에 들어갔다. 장학금 등으로 학비를 충당하며 열공해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도전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2010년 KAIST 석사과정에 입학한 오씨는 7년간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삼성 휴먼테크 논문 금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15년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 펠로우십(아시아의 우수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발되기도 했다. 오씨는 카메라 등 시각 매체와 컴퓨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MIT에서 ‘포닥’(박사후연구원)으로 있는 오씨는 미국에서 IT 연구 및 산업 경험을 쌓아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다. 그는 “살아오면서 멘토나 조언자가 많지 않았던 만큼 부단히 나를 성장시켜 누군가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644명, 석사 1352명, 학사 740명을 배출한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 경영학 박사를 받는다. KAIST가 동문에게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는 권 회장(전기전자공학부 석사 3회 졸업)이 처음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로스쿨 가야만 변호사시험 응시’ 또 합헌

    ‘로스쿨 가야만 변호사시험 응시’ 또 합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지 않으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또 다시 합헌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22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변호사시험 응시자격으로 로스쿨 석사학위를 취득하도록 한 변호사시험법이 직업 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지난 2012년 3월과 4월에도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던 터다. 법대 재학생, 졸업생, 비법학 전공자로서 독학사 법학학점을 취득한 청구인들은 직업선택의 자유 및 평등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변호사시험법 제5조 제1항은 시험에 응시하려는 사람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해야한다고 규정했다. 헌재는 “특별전형제도, 장학금제도 등을 통해 경제적 자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법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2018년부터 사법시험제도가 폐지되는 사정도 앞선 헌재의 선례를 변경할 특별한 사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평창 블로그] ‘기술 제로’ 스키 선수 ‘참가 기술’만 좋네요

    [평창 블로그] ‘기술 제로’ 스키 선수 ‘참가 기술’만 좋네요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올림픽이지만 이런 선수를 어떻게 봐야 할까?지난 19일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예선에 나선 헝가리 대표 엘리자베스 스와니(가운데ㆍ34). 아찔한 회전이나 화려한 점프를 시도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그저 반원통형 슬로프의 양쪽 벽을 오르내리기만 했다. 막판에 진행 방향과 반대로 살짝 몸을 틀어 내려온 것이 가장 화려한 기술이었다. 방송 해설자는 넘어지지만 않으면 잘한 것이라고 대놓고 비아냥댔다. ●美 태생… 올림픽 나가려 헝가리 선택 31.40점으로 당연히 꼴찌. 금메달을 목에 건 캐시 샤페(캐나다)가 예선에 작성한 93.40점과 천양지차였다. 미국 태생으로 하버드대 석사를 마치고 실리콘밸리에서 인사담당으로 일하던 그는 ‘누구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미국 대표는 꿈도 꿀 수 없었다. 스켈레톤으로 출전을 노려봤으나 실패한 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가 소치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얘기를 듣고 20대 중반에 처음 스키를 탔다. ●많은 대회 나가 실격 안 하는 데만 초점 더 많은 나라에 출전권을 나눠 주려고 국가별 쿼터가 있다는 걸 알았다. 해서 베네수엘라로 국적을 바꿨다가 2년 전 조부모를 좇아 헝가리 유니폼을 선택했다. 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려면 월드컵에 꾸준히 나가 랭킹을 올려야 하는데 스와니는 회전, 점프 등 공중 기술을 쓰지 않고 무조건 많은 대회에 나가 실격하지 않는 데만 초점을 맞췄다. 선수 저변이 넓지 않아 세계 랭킹 34위까지 올라갔다. 평창 출전권은 24명에게 주어졌지만 한 국가당 4명으로 제한되고 부상으로 포기하는 선수도 있어 그가 티켓을 쥐게 됐다. ●“얍삽한 선수” “빈틈 찾은 것” 반응 엇갈려 영국 BBC는 그가 속임수를 쓴 것은 아니며 시스템을 잘 이용했을 뿐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소개했다. 한 누리꾼은 “모두 유머 감각이 필요하다. 그가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똑똑하게 굴어 올림피언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반면 “더 자격 있고 상위 랭커인데 국가별 쿼터 탓에 출전하지 못한 여성들을 떠올렸다. 이런 창피한 일의 긍정적인 점 하나는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출전권 제도가 바뀔 것이란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고 보면 통가 출신으로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근육남’ 피타 타우파토푸아(오른쪽), 같은 종목 꼴찌를 한 헤르만 마드라소(왼쪽ㆍ멕시코) 등 ‘다른 스와니’가 적지 않다. 그러나 더 많은 대륙, 나라, 계층이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에 도리질만 할 수도 없다. 평창대회도 아시아에 그런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유치됐고 알게 모르게 우리나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미래 세대에게 바람을 넣어 주고 있음을 간과할 수도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참가에 의미’ 빈틈만 잘도 찾아낸 이 선수 어떻게 봐야 할까

    ‘올림픽 참가에 의미’ 빈틈만 잘도 찾아낸 이 선수 어떻게 봐야 할까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작지 않은 올림픽이라지만 이런 선수를 어떻게 봐야 할까? 지난 19일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예선에 나선 헝가리 대표 엘리자베스 스와니(34). 아찔한 회전과 화려한 점프를 선보여야 하는데 웬일인지 그는 반원통 모양 슬로프의 양쪽 벽을 오르내리기만 하다가 경기를 끝냈다. 막판에 진행 방향과 반대로 살짝 몸을 틀어 내려온 것이 가장 화려한 기술이었다. 31.40점으로 당연히 꼴찌. 바로 위 랄라 프리스 살링(덴마크)의 45.00점과도 한참 거리가 있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캐시 샤페(캐나다)의 예선 93.40점과는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UC버클리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부동산학 석사학위를 갖고 있다. 19세 때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고, 실리콘밸리에서 인사 담당으로 일하다 ‘누구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마음 먹었다.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건 어려워 집요하게 빈틈을 찾았다. 스켈레톤으로 출전을 노려봤으나 실패한 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가 4년 전 소치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을 듣고 20대 중반에 처음 스키를 배웠다. 더 많은 나라에 출전권을 나눠주기 이해 쿼타 시스템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엔 베네수엘라 국적을 택했다가 2016년 조부모의 나라 헝가리 국적을 택했다. 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려면 월드컵에 꾸준히 나가 랭킹을 올려야 하는데 스와니는 회전, 점프 등 공중 기술을 쓰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마치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다. 넘어져 큰 감점을 당하거나 기록이 무효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스와니는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등 월드컵이 열리는 곳마다 찾아갔다. 이 종목 저변이 넓지 않아 세계랭킹 34위를 기록했다. 평창 출전권은 24명에게 주어졌지만 국가별 4명까지 제한되고 부상으로 포기하는 선수도 있어 힘겹게 출전권을 쥘 수 있었다. 영국 BBC는 20일 그가 속임수를 쓴 것은 아니며 시스템을 (본 의도와는 달리) 잘 이용했을 뿐이라면서 다양한 이들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BraxtonSTL’은 “사람들은 유머 감각이 필요하다. 그는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똑똑하게 굴어 올림피언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nickscho303’ 역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온갖 노력을 다한 여인에게 뺨을 한대 맞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letmeCLAREify’란 유저는 “입 다물자. 빈틈을 찾아내고 올림픽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었다. 2022년 베이징이여 내가 간다”라고 재미있어 했다. 반면 ‘mm3813’은 “더 자격 있고 랭킹도 위인데 국가별 제한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여성들을 생각해봤다. 이런 창피한 일의 긍정적인 점 하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출전권 제도가 바뀔 것이란 점“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은 어디에서 많이 듣던 얘기가 아니냐고 묻고는 국내에도 소개된 1988년 영화 ‘에디’의 주인공 에드워즈를 들었다. 그가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대표가 되는 과정과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스와니에 대해 비판적인 이들은 출전권 제도가 빈틈을 메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고 보면 통가 출신으로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근육남’ 피타 타우파토푸아, 같은 종목 꼴찌를 한 헤르만 마드라소(멕시코) 등 또다른 스와니가 적지 않다. 그러나 더 많은 대륙, 나라, 계층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에 마냥 도리질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다. 평창 대회도 아시아에 그런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유치됐고 또 알게모르게 우리나 아시아의 미래 세대에게 바람을 넣어주고 있다. 그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

    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조경애(55)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을 제18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총장은 서울대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성공회대 시민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다. 의료보험통합연대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건강연대 공동대표,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이사,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조 총장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협회가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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