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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 「노동자대회」 무산/대학측 거부로 경찰봉쇄 첫 선례

    ◎근로자등 1천명,동인천역으로 옮겨 격렬 시위 「전국노동조합공동투쟁본부」 주최로 21일 하오 2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가지려던 「구속노동자석방과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위한 수도권 노동자대회」가 학교측의 집회장소 사용불가방침에 따라 인천 동인천역 광장으로 장소가 옮겨져 강행됐다. 외부단체의 대학내 집회가 학교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열리지 못한 것은 지난 16일 전국대학장회의에서 이 문제를 결의한 이후 처음이다. 「전노협」측은 『연세대측에서 교내집회를 못하게 통고했고 경찰도 원천봉쇄에 나서 장소를 불가피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이에 앞서 20일 김우식 총무처장의 명의로 공문을 보내 『지난 16일 대학교육협의회 회의의 결의에 따라 학교측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일체의 외부단체집회를 금지하니 장소를 옮겨줄 것』을 「전노협」에 요청했었다. 【인천】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 근로자·학생 등 1천여 명은 21일 하오 5시1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노동운동 탄압 수도권지역 노동자결의대회」를 갖고 노조탄압을 위한 대우자동차 휴업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당초 서울 연세대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장소를 인하대로 변경,대회를 강행했다. 대회가 계속되자 경찰은 하오 6시25분과 7시8분 등 2차례에 걸쳐 5개 중대 6백여 명의 병력을 동원,최루탄을 쏘며 교내에 진입,이들을 해산시켰다. 이보다 앞서 이들은 하오 1시55분부터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광장에 모여 부근에 위치한 인천 중부경찰서 축현파출소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여 파출소 유리창 3장이 깨지고 파출소 앞에 세워져 있던 서울1나2758호 소나타승용차가 불에 탔으며 경찰은 M16소총 공포탄 20여 발과 사과탄 등을 발사,이들을 해산시켰다. 경찰은 동인천역과 인하대에서 유성주(21·인하대 정외과3년) 신동진군(21·서강대 경제학과2년) 등 모두 40여 명을 연행,조사중이다.
  • 교수폭행 성대생/기소유예로 석방

    성균관대 교수폭행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2부 강창재 검사는 20일 김정탁 교수(36·신문방송학과)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두선군(23·체육교육과 4년)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려 풀어줬다.
  • 교수폭행 성대생/기소유예 방침

    성균관대 교수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 강창재 검사는 19일 이 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정탁 교수(36)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두선군(23·체육교육과 4년)을 기소유예처분을 내려 20일 석방하기로 했다.
  • 원자력기구 핵사찰/북한,수락거부/외교부 부부장

    【도쿄=강수웅 특파원】 북한 외교부의 강석주 제1부부장은 최근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 취재단(단장 삼호일·도쿄본사 편집국장)과 회견을 갖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핵사찰문제와 관련,『미국이 핵병기에 의한 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보증이 없는 한 핵사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한편 강 부부장은 중단되고 있는 남북총리회담에 관해 『남쪽에 대해 이북을 방문했기 때문에 옥중에 있는 사람들의 석방 등 4가지 주장을 제기했으나 남측에 변화의 조짐이 없다』고 지적하고 『이래서는 대화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진전은 바랄 수 없다』며 회담의 장래에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 이 국방의 「핵」발언 관련 우리 국회 입장표명 요구

    ◎북한,IPU대표 방북조건 강화 시사 북한의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17일 박준규 국회의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귀측 의원단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기에 앞서 귀 국방부 장관의 도발적인 망발에 대해 온 겨레와 우리측이 납득할 수 있는 귀 국회의 입장을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해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기 전 방북인사의 석방을 선결과제로 내세워 우리측에 이의 해결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결국 회담에 응해왔다』며 『그같은 전례에 비춰 이종구 국방장관에 대한 인사처리 등을 우리측 IPU대표단의 입북조건으로 규정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우리 국회가 이같은 요청을 묵살할 때 입북조건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4대권역 나눠 물관리… 오염원 원천봉쇄/「수질개선종합대책」정밀분석

    ◎「환경관리위」등 설치,효율적 대책 수립/95년까지 13개 공단에 폐·하수 처리장/“맑은 물 먹기”에 민간단체등 협조체제 강화 필요 15일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수질개선종합세부대책」은 그 동안 건설부와 보사부 등으로 다원화돼 있던 물의 관리기능을 통합관리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강력하게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이나 지역중심으로 운영돼온 환경관리체계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개 대권역 체제로 전면개편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기초의회가 개원돼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데 따라 지역 및 행정구역 중심의 환경관리로는 지역주민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관련기관들의 공조체제가 힘들어 문제가 많을 것이라는 점 또한 이번 수질대책을 서둘러 만든 이유 중의 하나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물관리대책은 두산전자에서 나온 폐수가 낙동강을 타고 흘러 부산시민의 상수원까지 오염시키는 등의 오염발생지역과 피해지역이 행정구역 구분과 상관없는 같은 생활권이라는 점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여기에 해당 자치단체장 등 해당권역내의 행정책임자들이 함께 모여 권역내의 종합적인 환경대책을 수립하고 문제를 조종하는 등의 심의기능이 한층 강화되게 됐다. 이에 따라 구성되는 환경대책협의회와 환경관리위원회 등이 얼마만큼 유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것인가가 앞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예기치 않았던 환경오염사고에 대해 수계별로 또는 관련기관끼리 얼마만큼 신속하게 공동대처하느냐가 환경재해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구성된 4개 환경대책협의회와 11개 환경관리위원회는 수계 대권역의 유로길이와 유역내의 주요 공단,유입되는 지천의 수질상태,행정구역 등을 감안,생활에 실제 영향을 주는 권역으로 구분한 것이다. 4대 강의 유역이 너무 넓어 이를 다시 중간유역단위인 영향구분권역으로 세분화,환경대책협의회 아래 환경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4대강을 중심으로 구성된 환경대책협의회는 위원장인 환경처 차관을 빼고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13∼22명으로 구성되며 유역별 환경관리위원회는 각 권역별로 9∼19명식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인구·주택 철저 고려 당연직으로는 환경처 수질 보전국장­시도 부시장·부지사,지방국토관리청장,수자원 공사관계관이 포함돼 물관리에 관한 한 정부의 각 관련부처가 망라되며 위촉직엔 한국소비자보호협의회 임원 또는 회원단체대표,새마을중앙협의회 임원 또는 시도 지부장,상공인 대표와 위원장이 추천하는 수질보전전문가 또는 관련 대학교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위원회나 협의회의 위촉직이 전체의 60∼70%로 당연직보다 많다고는 하나 민간단체장이 많은 위촉직 위원의 대부분이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등 친관단체라는 점은 일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수계별 환경대책협의회는 그 동안 환경처나 지방환경청 등에서 해오던 수계별 수질보전 기본방향의 설정이나 수질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방안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수질보전대책사업에 대한 투자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장단기 투자계획 및 재원의 분배도 맡을 예정이어서 정책심의 기능도 대폭강화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질의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별 사업전반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며 여기에는 공업단지나 공장 등의 입지에 관한 사항,배출시설별 오염물질 배출한도 설정 등도 포함된다. ○지속적 단속반 운영 세부적으로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 및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환경오염 사고의 예방을 위해 정보전달체계를 수립한다. 오염이 심화돼 신속한 대책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별도로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선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기초시설의 설치와 운영비 분담 등과 관계된 수계 상·하류간 지역주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유역별 환경관리위원회는 대체로 수계별 환경대책협의회와 중복되는 일이 많지만 환경오염사고와 에방에 관한 기초조사 및 자료의 확보를 맡게 된다. 그 동안 주요하천과 호소 공단배수 등에 대해서는 환경처와 각 시도·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국립수산진흥원·수도사업자 등이 모두 1천4백19곳을 달마다 또는 한해 두 차례씩 수질측정을해왔다. 그러나 이를 환경관리위원회가 통합,관리하게 함으로써 측정자료의 상호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환경처측의 설명이다. 환경관리위원회는 또 해당지역의 공장이나 축산시설 등 수질오염원 말고도 인구 주택 토지이용 지역개발사업까지 조사해 장래의 오염도 전망과 이에 따른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지역의 환경관리위원회에서 마련하는 수질보전사업계획이나 대책은 수계별 환경대책협의회에 넘겨져 종합조정과 환경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중앙 관련부처에 통보하거나 건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물관리계획으로 4대강 상류를 오는 93년까지 대부분 1급수로 개선시킨다는 것이 정부의 수질개선 목표이다. 93년까지 1급수화되는 곳은 한강수계의 남한강·북한강 본류와 유입되는 달천 평창강 소양강 홍천강 등 14개 주요하천이다. 낙동강에서는 반변천 내상천 갑천 등 10개 주요 지천을 1급수화하고 금호강이 합류하기 전의 낙동강 상류와 남강의 진양호 상류가 1급수화되며 영산강 수계의 광주직할시 상류도 같은 수준으로 개선된다. 또 94년까지 한강수계의 경안천,영산강 수계의 황룡강 지석천 등 각 수계의 60개 지천을 한등급씩 올려 이웃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방환경청의 주관 아래 시·도 보건환경연구소와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등 관계기관별로 1∼2명씩 차출,1개반을 5명으로 하는 수질합동검사반을 분기마다 1회 이상 가동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의 수질측정지점 43곳을 수시로 합동조사하며 그 결과를 수계별 또는 유역별 협의체에 보고해 환경정책을 조정하게 된다. 상수원의 오염행위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한강에 17개 오염단속반 51명을 배치하는 등 4대 강에 모두 47개 단속반 1백44명을 배치,검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 환경처 안에 두는 수질측정망 중앙운영위원회 또한 수질 오염도의 신뢰성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 위원회에서는 채수방법과 보관방법 시험분석방법 등을 표준화하고 오는 92년까지 모든 수질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중앙환경 전산실을 설치한다. 전산실이 설치되면 지방환경청과 시·도·수자원공사 등 전국의 각급 수질측정기관에서는 단말기로 수질자료 등을 입력시키거나 빼내 쓸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환경대책의 수립이 가능해진다. 하천오염의 주범인 산업폐수에 대해서는 배출허용기준 이내이면 하천으로 직접 유입돼도 되던 현행제도를 대폭 개선,모든 산업폐수는 반드시 전량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종말처리 시설을 거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우선 95년까지 상수원 상류에 있는 대구 검단 등 건설중인 6개 공단과 광주 하남 등 계획중인 7개 공단 등 13개 공단지역에 폐·하수 처리장을 완공하고 상수원 하류지역에 있는 26개 공단지역도 조만간 처리장을 두게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종합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수질개선은 정부의 대책과 의지만으로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수질자료 컴퓨터화 수계별 또는 영향권역별 각종 협의체에 공해감시기구 등 민간단체의 참여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가 불투명한 것이다. 일부 소비자단체나 새마을운동기구 등만으로는 증폭되고 있는 국민들의 맑은물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수계별 환경대책협의회의 기능 또한 단순한 심의기능 위주로 돼 있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기구가 정책조정과 함께 어느 정도의 강제력을 갖춘 기구가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이들 협의체의 기능이 명확하지 못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부처 사이의 공조체계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도 관련부처 사이의 행정조정 기능과 관련해 아무런 강제조항이 없으며 또 이를 즉각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행정정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여하튼 맑은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는 것은 정부의 종합대책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너무도 분명한 일이다. 정부의 의지와 함께 기업인·국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환경이란 일단 오염이되고나며 복원시키는 데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추가되고 이 재원은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재래무기 감축」 진전 가능성

    ◎미,“소의 유럽 해양무기 철수안 수용” 【워싱턴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유럽 배치 재래식무기(CFE)감축협정의 시행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미소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을 내놓았다고 미 관리들과 외교관들이 12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소련이 탱크,대포,장갑차 등의 수적 제한에 동의하는 한 양국간 분쟁의 기본이 되고 있는 CFE협정 제3항을 둘러싼 해석방법상의 이견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시키게 될 것이라고 이들 관리 및 외교관이 밝혔다. 냉전시대 이후 세계질서의 축이 될 수 있는 CFE협정은 지난해 11월19일 파리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 조인됐으나 협정조항 제3항에 대한 해석상의 이견 등으로 인해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소련은 전략 로켓부대 관련 무기들과 함께 육군의 3개 기계화 보병부대에 배치돼 있는 3천7백대의 탱크 및 대포,장갑차 등을 CFE협정에 따른 폐기대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이들 3개 육군 기계화 보병부대를 해안 및 해양방위부대로 재편성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소련이 CFE협정제3항에 대해 다른 21개국이 채택한 것과 다른 해석방법을 받아들여 폐기대상에서 제외시킨 3개 육군 기계화 보병부대도 CFE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폐기대상 여부를 놓고 미소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소련 무기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유럽 배치 해안방위 관련 무기를 철수시킬 것을 약속했다. 부시 대통령은 해양방위무기 철수에 관한 고르바초프의 이 계획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대신 소련이 해군전투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은 수의 무기를 유럽에서 추가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미 관리들이 말했다.
  • 전주교도소 탈옥사건 관련 구속교도관,감방서 목매 자살

    【전주=임송학 기자】 13일 상오 7시쯤 전주시 평화동 전주교도소 병사 5호 독방에서 전주 교도소 탈옥사건과 관련,구속감중이던 전 전주교도소 보안과 교사 이완성씨(47)가 2m 높이의 감방 쇠창살에 죄수복 상의를 찢어 만든 줄로 목을 매 자살했다. 이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는 감옥 안에 있으나 석방되나 이미 끝났다. 그러나 지난해 탈옥범들에게 옷감을 전달한 것은 함께 구속된 교도관 최재석(29)·이재석씨(33)의 꾐에 빠진 것이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유서를 남겼다. 이씨는 탈옥범 박태선씨(32·자살)의 부탁을 받고 강도혐의로 수감중인 윤세용씨(25·전주시 팔복동)가 검거되기 전인 지난해 12월7일 교도소 정문앞 황방상회에 맡겨둔 스웨터 등을 탈옥범 3명에게 전해 준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밝혀져 12월31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됐었다. 전주지검은 숨진 이씨와 가족들이 항상 억울하다고 주장해 왔고 자살하기 전에 남긴 메모에서 함께 구속된 전 교도관 최·이씨의 꾐에 넘어갔었다고 밝힘에 따라 사실여부를 재수하는 한편 13일 이만희 부장검사의 지휘로 사체부검을 실시,정확한 사인을 조사키로 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파면됐다는 징계통보를 받은 충격과 13일에 있을 제1회 공판을 앞두고 심적 부담이 커 항상 우울한 심정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총리회담 거부 시사/유엔가입협의등 재개조건 제시

    북한은 10일 남북고위급회담 재개문제와 관련,▲불가침 선언 채택 ▲유엔가입문제의 계속 협의 ▲국가보안법 철폐 ▲임수경양 등 방북인사 석방 ▲범민련남측본부 결성허용 등의 전제조건을 제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당분간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11일 통일원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안병수는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위급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 남조선 당국의 반대화적이고 반통일적인 입장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 대우자 생산 전면중단/부평 이어 부산등 5개 공장도 작업거부

    【인천=이영희 기자】 노조 간부 구속에 대한 항의 농성으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조업이 3일째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 5개 지역 공장 노조원 5천여 명이 이에 동참,10일부터 작업을 거부하고 나서 대우자동차 생산정비라인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사태가 확대되고 있다. 대우자동차 및 부평공장 노조에 따르면 서울정비공장을 비롯,부산진공장·부산정비공장·동래공장·인천주물공장 등 5개 노조지부가 본공장 노조원들과 행동을 함께 하기로 결정,이날 하오부터 지부별로 작업거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한편 대우 노사 양측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부평공장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임금교섭을 가졌으나 구속자 석방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달라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으며 노조원 3천여 명은 사내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지역 임금인상 공통투쟁본부는 이날 비상대표자회의를 갖고 11일 산하 90개 단위노조 조합원 2만5천여 명이 작업 거부와 함께 대우자동차를 방문하고 12일에는 단위 노조별로 점심시간을 이용,대우자동차에 대한 공권력 투입 규탄 및 구속자 석방 촉구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13일에는 임투전진대회와 함께 노조탄압규탄대회를 동시에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구속학생 석방” 시위/고대생 52명 연행

    고려대학생 52명은 10일 하오 1시10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시경 정문 앞에서 구속된 학생을 석방해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 베이커 방문 때맞춰 팔인 죄수 대량 석방/이스라엘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군은 10일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이틀간의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것과 때를 같이해 2백40명의 팔레스타인인 죄수들을 석방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당초 다음주로 예정됐던 석방이 베이커 장관의 이스라엘방문으로 앞당겨졌는지의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번 석방명령은 고위층에 의해 내려졌으며 그 시기는 9일 밤 최종 결정됐다』고 공개했다.
  • 대우자동차 노조/이틀째 작업 거부

    【인천=이영희 기자】 인천시 북구 청천동 199 대우자동차(사장 김성중) 노조원 3천여 명은 9일 상오 9시부터 자동차 생산을 전면 거부한 채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사내농성을 벌였다. 근로자들은 이날 상오 8시쯤 정문을 비롯,사내 3개 출입문에 노조원 2백여 명씩을 배치,일반직 사무원들의 출입마저 일체 통제한 채 지난 8일 하오 경찰이 사내로 들어와 구속한 노조수석부위원장 최용주씨(33) 등 구속노조원 5명을 즉각 석방하라며 농성을 계속했다. 한편 대우자동차는 노조원들의 작업거부로 1일당 르망 7백대,에스페로 2백대,로열승용차 1백대 등 승용차 1천대의 생산을 못해 1백억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
  • 선원 조속석방 교섭/베트남에 직원 파견/송출사서

    【부산】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다 18일 만에 풀려나 베트남군에 인계된 원양참치선 선702호 선원 24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선박관리회사인 삼영어업의 고영탁 과장(40)이 8일 상오 9시 항공편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로 출발했다. 고 과장은 방콕에서 입국허가를 받은 뒤 9일 베트남 현지에 들어가 억류위치 확인 및 선원석방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 고대생들,노 스승에 헌혈/성대선 「사제 화합의 대화」

    교수폭행사건으로 한 동안 물의를 빚었던 성균관대생들이 8일 교수들과 함께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여는가 하면 고려대생들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퇴직교수를 위해 적극 헌혈에 나서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사회에 아직 사제의 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균관대 학생들 5백여 명은 이날 하오 2시쯤 학교본관 앞 금잔디 광장에서 구속된 김두선군(23·체육교육학과 4년)으로부터 폭행당했던 김정탁 교수(36·신문방송학과) 등 교수 10여 명을 초청,「교수·학생화합의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학우들 모두가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교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 교수도 이에 대해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서로를 믿고 앞길을 개척해 나가자』면서 『김군이 하루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검찰에 탄원서를 내고 김군 등 체육학과 학생 3명에 대해 교생실습을 거부한 서울 광신중에도 찾아가 선처를 호소하는 등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려대 심리학과 학생들도 정년퇴임한 교수가 심장수술에 필요한 피가 모자라 딱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선뜻 헌혈에 나서 훈훈한 사제지간의 정을 되살렸다. 김창식군(21) 등 이 학과 학생 16명은 이날 상오 지난해 9월 정년퇴임한 김성태씨(66·실험심리학)가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해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을 찾아 김 전 교수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O형 혈액을 헌혈했다.
  • 한국선원 24명 피랍/말련 근해서 조업하다… 15일째 억류

    ◎괴한,1인당 몸값 10만불 요구 【부산=김세기 기자】 한국인 선원 24명이 탄 파나마국적 원양어선이 지난달 21일 인도양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돼 15일째 억류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부산지구해양경찰대에 따르면 파나마국적 원양참치잡이 어선인 3백12.2t급인 선702호(선장 서안성·38·부산 서구 대신동 1가 107의2)가 지난달 21일 상오 8시30분쯤 북위 6도13분 동경 7도53분 말레이시아 인근 말레카해협 동북부해상을 지나던중 무장괴한 5명이 탄 해적선에 의해 납치됐다가 소식이 끊긴 지 14일 만인 3일 하오 5시40분쯤 선장 서씨가 선원송출 회사인(주)대신해사(부산 동구 초량동 121의1 통운빌딩 512호)에 피랍사실을 전화로 처음 알려왔다는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선702호는 지난달 19일 싱가포르 항구를 출항 일본 스미즈항으로 항해중 21일 상오 8시쯤 말레카해협에서 같은 회사소속 선701호와 최종 교신을 한 뒤 30분 만에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돼 4일 현재 베트남 연안 10마일 해상에서 선장 서씨 등 한국인 24명이 선박과 함께 억류돼 있으며 괴한들로부터 1인당 10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진상 파악 지시/외무부 외무부는 이와 관련,4일밤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인접국 공관에 긴급 훈련을 내려 우리 선원들의 정확한 피랍진상을 파악하고 해당 정부와 협조를 통해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 정치범 2백77명 석방

    【티라나 AFP 연합】 알바니아당국은 29일 20년 이상 장기 복역한 정치범 2백77명을 석방했다고 야당인 인권포럼의 한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영화제작자이기도 한 쿠지팀 카스쿠 대변인은 이들이 경제 사보타지·간첩 등 다양한 혐의로 수감됐던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 석방 현대근로자 5명/시리아에 도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에 억류된 현대건설 근로자 5명이 29일 상오(현지시간) 풀려나 시리아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풀려난 근로자들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동쪽으로 8백여㎞ 떨어진 카시미리 마을에 도착,시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다마스쿠스를 거쳐 31일 요르단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조선노조 작업거부/위원장등 구속자 5명 석방 요구

    ◎이틀째 가투… 경찰과 투석전 【장승포=이정규기자】 대우조선 근로자 8천여명은 28일 백순환 노조위원장(32) 등 구속근로자 5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작업을 전면 거부했다. 이들은 이어 27일에 이어 2일째 가두시위를 벌였다. 근로자들은 이날 하오2시쯤 골리앗크레인밑 광장에서 노조간부 구속보고대회를 연뒤 2시45분쯤 서쪽문을 나와 장승포경찰서로 향하던중 옥포고개에서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투석전을 벌였다. 노조은 이날 배포한 유인물을 통해 위원장 등의 조기석방을 촉구하고 관철되지 않을 경우 연대회의 등과 연대투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오 정상출근한 근로자들은 부서별로 모여 쇠파이프와 각목 새총 등 시위용품을 제작,경찰에 대항했다.
  • “51표 당선”… 전국 최소득표/기초의회 투개표 이모저모

    ◎투표함 다른 개표장소로 옮겨져 소동/「낙도 1표」 수송에 특별선박까지 동원/개표장 향하던 해군함정 심한 풍랑에 회항 ○차점자와 7표 차이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적은 초미니선거구인 민통선북방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선거구에서 이희석씨(52·농업)가 함께 출마한 두사람을 아슬아슬한 표차로 따돌리고 전국 최소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투표율 93.8%(유권자 1백46명)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 1백37명 가운데 37.2%인 5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것. 차점자인 장진혁씨(35) 보다 7표를 더 얻어 군의회의원의 영예를 안은 이씨는 『우선은 그동안 소원해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에서,가장 적은 득표로 당선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포함한 두 후보가 기탁금외에는 일체의 운동비도 쓰지 않았다며 자신이 『전국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기도. 이씨는 민통선북방인 유곡리마을을 안보관광권으로 개발하고 하나뿐인 국민학교의 교사수를 늘리며 하루 5차례 운행하는 버스를 증회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초의 공약을 재다짐. ○열쇠두고와 지연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무학여고에 개표소를 설치한 성동을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함을 개함하려고 했으나 담당 직원이 내봉함 열쇠를 성동구청 선관위 사무실 금고속에 두고 오는 바람에 8시40분쯤에야 비로소 부재자투표 집계를 시작. 개표가 시작되자 관램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개표 종사원들의 손놀림을 지켜보다가 개봉된 부재자투표용 봉투의 내봉이 밀봉된 상태가 아닌 것이 송정동 제3 투표구에서 간혹 발견되자 『아직도 선거에 익숙하지 못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이날 하오6시45분쯤 경남 의령군 궁유면 압곡리 매곡부락 앞길에서 투표함 수송 차량인 경남5 가1123호 버스(운전사 이경호·37)가 제1 투표소인 궁유국민학교와 제2 투표소인 다현리 신기마을회관에 들러 투표함 2개를 싣고 제3 투표소인 평촌리 평촌국교로 가다 술에 취해뛰어든 전차수씨(47·농업)를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구속후보 옥중당선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중인 대구시 동구 신평동 선거구 박완희후보(58·상업)가 경쟁상대인 김기학후보(48·신창상사대표)를 여유있게 젖히고 옥중당선. 현금 43만원과 1천2백원짜리 쟁반 8백여개를 유권자들에게 돌리다 대구지검에 적발돼 지난 23일 구속된 박후보는 이날 개표결과,유효투표수 1천82표중 5백90표를 얻어 김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선이 무효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 남편의 당선소식을 전해들은 부인 박춘자씨(56)는 『평소에 남편이 주민들로부터 인심을 잃지 않아 구속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당선된 것이 아니냐』며 당선이란 낭보에 이은 남편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 ○50분 늦게 개표시작 ○…26일 하오8시쯤 서울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인 서울여상에서 개표키로 한 전체 38개 투표함 가운데 창천동지역 4개 투표함이 서대문을 선관위 개표장소인 명지고로 잘못 운반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을 찾아오느라 소동. 이날 사고는 창천동지역 투표함을 수거한 선관위 직원들이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를 잘못 알로 명지고로 투표함을 운반해 일어난 것. 이 바람에 이들 4개 투표함은 50여분이 지난 하오8시50분쯤에야 서울여상에 도착,뒤늦게 개표업무가 진행. ○검표서 표차 벌어져 ○…이날 하오7시40분부터 시작된 전남 장성군 북일면 개표결과 두 후보가 1표차를 보여 2번에 걸친 검표끝에 무려 48표 차이가 나자 희비가 교차. 1차 개표결과 김병호후보(66)는 1천6백26명의 투표자 가운데 7백98표를,이우규후보(57)는 7백97표로 1표차를 보여 재검표한 결과 김후보는 8백22표,이후보는 7백74표로 48표차를 보인 것. ○…야구의 고장 전북 군산시에서 야구인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요룡동 선거구에서는 고교야구시절 「스마일피처」로 명성을 날렸던 송상복씨(36)가 1천6백66표를 얻어 8백45표를 얻은 군산시 야구위원장 강선국씨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송씨는 『9회말 역전승을 이루어 냈던 투혼을 되살려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것 같다』면서 『앞으로 군산시발전과 야구중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 ○…전남 신안군은 여객선운항 노선이 없는 지도면 대포작도 등 관내 48개 섬지역에 행정선이나 민간소유선박을 동원,유권자 1천4백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 특히 신안군 장산면 장도의 경우 유권자가 이희태씨(54) 1명뿐이지만 군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선박을 동원,이씨를 투표소까지 수송. ○…이날 하오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초속 14∼16m의 강풍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전남과 경남·제주도내 일부 섬지방에서 선박으로 옮겨질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했다.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한 지역은 전국에서 14개 선거구에 모두 90개의 투표함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내 11개,여천군내 6개,완도군내 34개,진도군내 17개,고흥군내 5개 등이며 경남 통영군 욕지도내 6개,한산면내 1개,제도주 추자도 5개,우도 2개 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의 투표함은 27일 하오 늦게쯤 개표장에 도착,추가개표가 실시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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