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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지야 내전 격화/반군,KGB본부 장악… 정치범 석방

    【트빌리시 AFP 로이터 연합】 그루지야공화국 반정부군은 27일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의 은신 거점인 의사당에 대한 맹공격을 계속하는 한편 의사당 옆에 있는 그루지야 국가보안위원회(KGB) 본부를 장악했다. 반정부군은 또 자신들이 석방을 요구해 오던 야당 지도자 게오르기 찬투리아 그루지야 민족민주당(NDPG) 총재를 비롯,KGB본부에 갇혀있던 5명의 그루지야공화국 정치범들을 석방시켰다고 현지 기자들이 전했다. 찬투리아와 함께 석방됐던 그의 한 측근은 『텐기즈 키토바니 사령관 휘하의 반군들이 들어와 안에 있던 모든 죄수들을 석방시켰으며 그 다음 포격으로 감옥의 지붕이 무너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성탄 특별 가석방/이택희씨도 포함/장영자씨는 제외

    전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배후조종해 징역3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택희전의원(57)과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으로 징역6년을 선고받은 전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번금곤경장(48)이 오는 24일 법무부의 특별가석방조치로 풀려난다. 한편 당초 신병이 악화돼 가석방 될것으로 예상됐던 장영자씨(48)는 경제사범에 대해 강력대처해 나간다는 최근 정부의 방침에따라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 납치 레바논인 3명/이스라엘서 석방

    【지브쉬트(레바논) AFP 연합】 지난 19일 이스라엘 특공대에 의해 납치됐던 3명의 레바논인들이 테러활동에 대한 심문을 받은후 21일 풀려났다. 이들 3명의 레바논인은 이날 상오(현지시간)적십자소속 차량편으로 친이란계 「헤즈볼라 시아파운동」의 거점인 지브쉬트부근 나바티아에 도착했다.
  • 캄보디아 유혈시위/경찰 발포로 학생 1명 사망/수도에 군투입

    【프놈펜로이터AFP외신종합】 캄보디아 경찰이 21일 인권보장과 연행학우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대학생 1명이 목숨을 잃고 시위대가 3천여명 규모로 늘어나면서 경찰대신 군병력이 투입되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날 발포사고는 1천여명의 시위학생들이 인권보장과 지난번 시위과정에서 연행된 7명의 학우석방을 요구하며 상가지역인 아카르 메안지역에서 의회쪽으로 시가행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어났다.이에따라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부근의 경찰차고지와 병원에 불을 지르려고 하는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위는 더욱 격렬해졌다. 캄보디아정부는 주요시가지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시위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자 수도의 질서회복을 위해 군병력을 투입했다. 한편 훈센총리는 이날 열릴 예정이던 캄보디아민족평의회(SNC)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하려던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이 「정정불안」을 이유로 귀국을 취소했으며 외국투자가들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위중지를 호소했다.
  • 총선채비 어떻게 하고있나

    ◎공천작업…공약개발“부산한 여당”/예비심사 완료…내년 1월말 최종확정/공천/「안정속 개혁」기조…지역·계층별 공청회/공약 민자당은 13대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이후 당조직과 운영을 사실상 선거체제로 전환,조직책 선정을 비롯한 공천작업과 공약개발 등 14대 총선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민자당은 당내 분란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총선공천후보자에 대한 내밀한 예비심사를 마치고 내년 1월말께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며 여론수렴절차가 필요한 정책공약개발작업은 지역별·계층별로 광범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공개리에 추진할 방침이다. 김윤환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10인의 공천심사위는 다음달 중순 공개 심사를 한다.당사무처에서는 ▲지구당 및 시 도지부 차원의 여론조사 ▲사무처요원의 암행실사작업 ▲여론조사기관 등을 통한 여론조사 작업을 벌여 1단계 예비심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우선 내년 1월초까지 선거법 개정으로 분·증구된 13개 지역구와 사고지구당중 위원장 인선에큰 문제가 없는 15개 지역구 조직책을 선정한 뒤 나머지 전국 각 지구당에 대해서는 신정연휴 직후부터 공천신청을 받아 1월말쯤 공천작업을 완료하는 2단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와는 별도로 당내 정책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정책위의장)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을 본격 가동,▲21세기를 향한 국가경영철학 ▲통일에 대비한 비전을 담은 정책공약을 오는 2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공약중 직접 국민들의 피부에 닿는 구체적 사업성 공약은 14대총선때 제시하고 이념적인 비전은 대통령선거전에서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이처럼 당차원에서 체계적인 공약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다가오는 선거가 「돈 안드는 선거」실현이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이루어져 정책제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정책공청회와 전문연구기관및 학계·노동계·경제단체등 각계와의 간담회를 통한 여론수렴절차를 거쳐 정책공약을 최종확정하기에 앞서 21일 당차원의 공약시안을 마련했다. 시안은 ▲국토균형개발 ▲산업경쟁력강화 ▲사회복지정책확대등 국정전반에 걸친 정부와 여당의 청사진을 총망라하고 있다.이미 새해 예산안에서 기초설계비용 등이 확보된 경부고속전철 건설에 이어 동서·호남고속전철건설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국토균형개발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농어민연금제실시 ▲고용보험제도 ▲전국직업안전망구축 등이 복지확대정책의 주요공약으로 주목되고 있다. 정책 공약개발특위에는 남재희·이승윤·김용환·황병태·정동윤·서상목·이인제의원등 3계파 정책이론가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정책공약개발특위에서는 상당수 참석자들이 집권여당으로서 「안정」과 「보수」를 강조해야하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역동적인 사회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풍토에서는 영국의 보수당처럼 지나친 보수회귀는 곤란하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지난 대선에서 「보통사람의 시대」라는 개혁적인 캐치프레이즈가 실효를 거뒀다는 점을 감안,「안정속의 개혁」에 당노선을 조율해야 한다는게 당내 이론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민자당이 마련한 분야별 정책공약사업 초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사◁ ▲성폭력 범죄에 대한 관계법령 개정 또는 특별법 제정으로 여성보호대책강화 ▲행형성적 우수한 재소자 가석방 범위 확대 내무행정 ▲국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참여의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법,행정정보보호법 및 행정절차법의 도입 추진▲오지·낙후지역 중점개발 등 주민숙원사업 적극추진 ▷재무◁ ▲금융실명제 실시여건 조성 ▲토지공개념제도 정착을 위한 토지기본법제정 ▷경과◁▲과학기술투자 2001년까지 GNP 대비5% 수준으로 확대▲광주·부산·대구·전주·강릉에 과학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과학기술자 연금제도신설검토 ▲재벌의 경제력 집중완화대책 ▷교육·청소년◁ ▲국민학교 학교급식 전면확대 실시 ▲의무교육확대 ▷문화·공보◁ ▲인구 10만명당 도서관 1개씩 건설 ▲TV수신료 농어촌지역면제 ▷농수산◁ ▲경지정리 및 기계화 조기완성 ▲유통구조개선및 농산물가공산업육성 ▷상공◁ ▲산업인력난해소를 위한 기술대설립 ▲수출보험공사설립 ▷보사△ ▲농어민연금제실시 ▲저공해 기술개발 촉진 ▷노동◁ ▲고용보험제도 실시 ▲전국직업안전망 구축 ▷교통·체신◁ ▲동서·호남고속전철건설검토 ▲첨단 우주통신개척을 위한 통신방송위성 확보 ▷동자◁ ▲전국주요도시에 천연가스 공급 ▷건설◁ ▲남북교류 및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공동개발·관리.
  • 성탄절 1천2백43명 가석방/이재오·이길재씨등 5명은 사면복권

    국무회의는 19일 이재오민중당사무총장(46)을 비롯한 민중당 관계자 3명과 이길재민주당대외협력위원장(51)서경원전의원보좌관 김용래씨(39)등 모두 5명에 대해 오는 24일자로 특별사면 또는 특별복권시키기로 의결했다. 이번 조치에서 이 사무총장외에 이길재 민주당대외협력위원장(51),김용래 전 서경원의원보좌관(39) 이판돌 민중당 수원갑지구당위원장(42)은 특별사면,정운환 민중당 정선지구당위원장(28)은 특별복권됐다. 국무회의는 또 모범수 1천1백38명과 소년원생 1백5명등 모두 1천2백43명을 24일 상오 10시에 특별가석방,가퇴원시키기로 의결했다.
  • 고르비의 부와 침/역사의 아이러니

    ◎「개혁」 외쳐 권좌 오르고 「개혁」 못해 밀릴판/전제통치 했더라면 연방해체 막았을것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16일 『나는 여전히 대통령』이라며 사임설을 일축했다.그러나 모스크바에는 『빠르면 이번주중에 그가 물러나게 될것』이라는 설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처럼 그가 물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르바초프의 집권 7년동안 두가지 커다란 역설적인 사실을 꼽을 수 있다.그 하나는 그 자신이 추진한 「글라스노스트」(개방),「페레스트로이카」(개혁),「데모크라티자치야」(민주화)등 개혁조치에 의해 권력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그가 개혁을 거부하고 과거와 같이 전체주의 통치를 했더라면 소연방의 해체를 막고 자신도 권력을 계속 장악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르바초프의 몰락은 그의 최대 업적일지 모른다.글라스노스트는 반정부인사를 허용했고 자유언론을 대두시켰다.한때 고르바초프는 소련지식인과 작가·예술가들의 영웅이었다.그러나 찬양의 합창소리는 너무 커진 나머지 지휘자를쫓아내 버리고 말았다. 지난 85년 고로바초프가 공산당 지도자가 되었을때 처음으로 그에 대한 비판이 신문과 라디오 TV에서 거론됐다.86년 당시만 해도 그에 대한 비판은 교묘한 암시에 불과했으나 금년에는 그의 서기장 재임기간중 공산당에 의한 김의 해외유출에 대해 노골적인 비난이 가해지기에 이르렀다. 페레스트로이카는 자유기업을 장려했고 그 결과 소련국민들은 손쉽게 수입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불가피하게 국민들의 경제적 기대치가 개혁의 속도를 앞지르게 됐고 광범위한 불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데모크라티자치야로 모든 선거는 공정하고 복수후보가 경쟁할 수 있게 됐는데 그결과 고르바초프의 정책과 권위에 도전하는 대중 정치인들이 무더기로 출현했다. 이들중에는 러시아공화국의 보리스 옐친과 같은 전 공산당원과 그루지야공화국의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야나 체첸 잉그슈자치공화국의 조하르 두다예프장군과 같은 민족주의 지도자등이 포함됐다. 공산당의 권력독점을 종식시키고 KGB(국가보안위원회)활동에 제재를 가하고 정치범을 석방시킴으로써 고르바초프는 개방사회를 향해 거보를 내디뎠다.그러나 공포의 대상이 됐던 국가기관들에 대해 「휴업조치」를 내린 것은 동시에 자신의 권력에도 상처를 입혔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소련제국의 붕괴요인으로 작용했다.소수민족들은 글라스노스트를 틈타 수십년간 계속된 무자비한 러시아화 정책으로 부터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을 보였다.여기에다 민족주의 대두까지 겹쳐 인종분쟁의 긴장이 야기됐고 경제적 불만과 선동주의적 지도자들에 의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그 결과는 독립운동과 영토분쟁,분리주의,폭력이 뒤엉키는 혼란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고르바초프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국가정책에 자신의 의지를 부여하고 권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무력사용을 거부한 것일지 모른다.
  • 건대 입시부정 관련/4명 모두 집유 석방

    서울형사지법 항소10부(재판장 이영범부장판사)는 13일 건국대입시부정사건 항소심선고공판을 열고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재단이사장 유승윤피고인(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서울캠퍼스부총장 윤효직(56),전충주캠퍼스부총장 한성균(60),재단상무이사 김삼봉피고인(63)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이 선고됐다.
  • 서준식씨 집유 석방

    서울형사지법 6단독 지창섭판사는 13일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민련」인권위원장 서준식피고인(4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국가보안법 신축 운용/문 목사·임양등 석방은 검토 안해”

    ◎법원·검찰 관계자 법무부와 검찰은 13일 남북한이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 것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을 보다 신축성 있게 운용키로 하는등 합의내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법무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재로서는 국가보안법 개정과 방북인사의 석방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단계별로 보다 진전되고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나오는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합의서의 서명과 남북관계의 진전에 대비,국가보안법과 민사법등 법률적인 문제의 연구를 위해 법무부산하 「통일법제연구단」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임수경양과 문익환목사등 방북인사들에 대한 사면과 복권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군정반대 격렬 시위/미얀마,전대학 폐쇄

    【방콕 AFP 연합】 미얀마 군사정권은 미얀마 전역의 모든 고등교육기관을 공식폐쇄했다고 관영 양곤 라디오 방송이 11일 보도했다.미얀마 군사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양곤대학에서 연 이틀동안 금년도 노벨평화상수상자로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는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데 뒤이어 취해진 것이다.
  • 미 인질 1명 또 석방/레바논 회교단체

    【베이루트 AFP 연합】 서방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레바논의 친이란계 시아파 회교단체는 3일 미국인 인질 앨런 스틴(52)을 석방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스틴의 석방은 미국인 조셉 시시피오(61)가 5년만에 풀려난지 하룻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언론학 교수인 스틴은 지난 87년 1월 베이루트의 아메리칸 대학 캠퍼스에서 납치됐었다.
  • 레바논 억류 미 인질/시시피오씨 풀려나/미 대사관에 인도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친소이란계 회교 과격파들에 의해 레바논에 인질로 억류되었다 2일 석방된 미국인 조셉 시시피오씨가 다마스쿠스에 도착,시리아 외무부에서 시리아주재 미국대사에게 인도되었다고 서방 외교관들이 전했다.
  • 시리아 억류 미 인질/내주 모두 석방

    【다마스쿠스·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레바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이란계 시아파회교단체인 혁명정의기구는 1일 미국인 인질 조제프 시시피오를 2일중 석방하고 나머지 2명의 미국인질인 테리 앤더슨과 앨런 스틴도 다음주 말까지는 석방,시리아가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질을 모두 석방하게 될것이라고 다마스쿠스의 한 고위외교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남레바논군이 이날 인질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하비에르 데 케야르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25명의 아랍인들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 중국,「천안문」 주동 2명 석방/미의 인권개선 요구 수용

    ◎관련자 5명 재판 회부… 곧 추가 석방 【홍콩=최두삼특파원】 서방측으로부터 인권개선 압력을 받아온 중국이 드디어 지난 89년 천안문민주화시위 관련자들에 대한 일부 석방을 시작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9일 천안문학생시위와 관련,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전북경대대학원생 왕유재(25)를 조기 석방하고 자유노조운동을 벌여오다 역시 천안문시위 주동혐의로 체포된후 보석중이던 「북경시 노동자자치 연합회지도자」한동방(27)에게 기소면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2명의 폭도를 석방했다』면서 석방이유로 이들이 잘못을 뉘우쳤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중국은 천안문시위관련자로 체포한후 아직까지 재판을 미뤄오던 5명의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재판을 28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이들의 석방도 곧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신문들은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천안문사태후 21명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으나 잡히지 않은채 도피중 민주구국진선이란 투쟁조직까지 결성한뒤 지난해 체포됐던 전북경경제학원학생 적위민과 다른 3명의 반체제인사및 인민일보 호외를 발간했던 편집기자 오학찬등 5명에 대한 재판이 북경에서 28일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같은 석방조치들은 미하원이 인권개선을 조건으로 대중국 최혜국대우연장 결의안을 통과시킨지 하룻만에 중공당 8중전회 폐막일과 같은 날에 이뤄져 이번 8중전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북 참가단,돌연 행사 보이콧/여성토론회

    ◎남은 이틀 일정 취소/“29일 평양귀환” 일방 통고/어제 하오 관광·만찬도 거부/정치활동 못한 불만인듯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에 참석중인 북한참가단은 28일 하오 이우정집행위대표에게 남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29일 평양으로 돌아가겠다고 일방적으로 통고했다. 서울토론회준비위 한명숙홍보위원장은 『북한참가단의 김선옥씨(해외동포영접부부장)가 28일 하오 2시30분쯤 우리측 이우정대표에게 토론회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이날 하오 발표했다. 한위원장에 따르면 북한은 조기귀환결정의 이유로 ▲북한측 숙소 창문에서 마주보이는 육교와 길가에 통일여성안보중앙회 명의의 「북측참가단은 정치선동하지 말고 동포애로 통일하자」는 대형 현수막이 부착돼 있고 ▲28일 하오 대한반공청년회에서 토론회준비위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와 여연구씨를 만나자고 요구했으며 ▲상오 숙소정면도로에서 신원미상의 여성들이 벌인 시위등으로 느끼고있는 신변위협을 들었으나 그들이 요구했던 임수경·문익환목사자택 위문및 이화여대방문이 거부된데 대한 불만으로 일정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참가단은 28일 하오 예정에 잡혀있던 남대문시장과 롯데백화점관광일정을 취소한데이어 김영정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의장)주최 만찬에도 여연구씨의 건강을 이유로 불참했다. ◎“7천만 동포 기대 짓밟는 처사”/통일원 대변인 논평 정부는 28일 서울토론회 북한참가단의 조기귀환 통보와 관련,깊은 유감의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날 하오11시 통일원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측은 세미나에서 연방제통일,주한미군철수,구속인사석방등을 주장하고 임수경·문익환등 국내법위반자들에 대한 위문방문을 요구하는등 원래 남북간에 합의된 순수학술행사의 취지를 벗어나는 행동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그들이 의도했던 정치선전목적이 달성됐기 때문에 귀환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측이 내세운 신변안전위협주장에 대해 『북측은 그들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숙소부근에 부착되기 이미 2시간 전에 준비위측에다 조기귀환을 통보해 온 사실이 있기 때문에 이는 터무니 없는 구실』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북측의 조기귀환은 『남북민간여성교류에 거든 7천만 동포들의 기대를 정면으로 짓밟는 처사』라고 논평했다.
  • 이태섭의원 석방/병악화 구속집행정지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28일 수서지구택지불법분양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중 법원의 감정유치결정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회의원 이대섭피고인(52·민자당)을 구속집행정지로 풀어줬다.
  • 파출소 또 화염병 습격/서울 시립대생

    ◎최루탄·공포 쏴 해산/학생회장 연행 항의 서울시립대학생 20여명이 28일 상오5시30분쯤 동대문구 전농2동 청량리경찰서 전곡파출소에 몰려가 지난 26일 경찰에 연행된 총학생회장 최동민군(23·법학4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20여개와 공포2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천안문 관련자 2명/중국,곧 석방

    【도쿄 연합】 중국 당국은 지난 89년 천안문사건으로 체포,구속된 사람들중 학생과 노동자 2명을 처음으로 곧 석방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연내에 더 많은 학생들이 풀려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에 체재중인 미인권활동가 존 캄씨(홍콩거주)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석방될 2명은 북경대학 대학원생 왕유재씨(25)와 「북경시노동자자치연합회」지도자 한동방씨라고 말했다.
  • 이라크 해외자산 1억달러/영,동결 해제 시사

    ◎억류 영 사업가 6년만에 석방돼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3일 영국인 사업가 아이언 리히터씨(45)를 투옥 6년만에 석방했다고 사드루딘 아가 칸 유엔특사가 밝혔다. 리히터씨의 석방소식에 접한 영국 외무부는 『지극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사드루딘 유엔특사는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이라크의 식량구입을 위해 1억2천5백만달러 상당의 이라크 자산 동결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히터씨는 지난 86년 뇌물 공여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으나 계속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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