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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인질 1명 또 석방/레바논 회교단체

    【베이루트 AFP 연합】 서방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레바논의 친이란계 시아파 회교단체는 3일 미국인 인질 앨런 스틴(52)을 석방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스틴의 석방은 미국인 조셉 시시피오(61)가 5년만에 풀려난지 하룻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언론학 교수인 스틴은 지난 87년 1월 베이루트의 아메리칸 대학 캠퍼스에서 납치됐었다.
  • 레바논 억류 미 인질/시시피오씨 풀려나/미 대사관에 인도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친소이란계 회교 과격파들에 의해 레바논에 인질로 억류되었다 2일 석방된 미국인 조셉 시시피오씨가 다마스쿠스에 도착,시리아 외무부에서 시리아주재 미국대사에게 인도되었다고 서방 외교관들이 전했다.
  • 시리아 억류 미 인질/내주 모두 석방

    【다마스쿠스·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레바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이란계 시아파회교단체인 혁명정의기구는 1일 미국인 인질 조제프 시시피오를 2일중 석방하고 나머지 2명의 미국인질인 테리 앤더슨과 앨런 스틴도 다음주 말까지는 석방,시리아가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질을 모두 석방하게 될것이라고 다마스쿠스의 한 고위외교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남레바논군이 이날 인질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하비에르 데 케야르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25명의 아랍인들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 중국,「천안문」 주동 2명 석방/미의 인권개선 요구 수용

    ◎관련자 5명 재판 회부… 곧 추가 석방 【홍콩=최두삼특파원】 서방측으로부터 인권개선 압력을 받아온 중국이 드디어 지난 89년 천안문민주화시위 관련자들에 대한 일부 석방을 시작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9일 천안문학생시위와 관련,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전북경대대학원생 왕유재(25)를 조기 석방하고 자유노조운동을 벌여오다 역시 천안문시위 주동혐의로 체포된후 보석중이던 「북경시 노동자자치 연합회지도자」한동방(27)에게 기소면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2명의 폭도를 석방했다』면서 석방이유로 이들이 잘못을 뉘우쳤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중국은 천안문시위관련자로 체포한후 아직까지 재판을 미뤄오던 5명의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재판을 28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이들의 석방도 곧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신문들은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천안문사태후 21명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으나 잡히지 않은채 도피중 민주구국진선이란 투쟁조직까지 결성한뒤 지난해 체포됐던 전북경경제학원학생 적위민과 다른 3명의 반체제인사및 인민일보 호외를 발간했던 편집기자 오학찬등 5명에 대한 재판이 북경에서 28일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같은 석방조치들은 미하원이 인권개선을 조건으로 대중국 최혜국대우연장 결의안을 통과시킨지 하룻만에 중공당 8중전회 폐막일과 같은 날에 이뤄져 이번 8중전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북 참가단,돌연 행사 보이콧/여성토론회

    ◎남은 이틀 일정 취소/“29일 평양귀환” 일방 통고/어제 하오 관광·만찬도 거부/정치활동 못한 불만인듯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에 참석중인 북한참가단은 28일 하오 이우정집행위대표에게 남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29일 평양으로 돌아가겠다고 일방적으로 통고했다. 서울토론회준비위 한명숙홍보위원장은 『북한참가단의 김선옥씨(해외동포영접부부장)가 28일 하오 2시30분쯤 우리측 이우정대표에게 토론회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이날 하오 발표했다. 한위원장에 따르면 북한은 조기귀환결정의 이유로 ▲북한측 숙소 창문에서 마주보이는 육교와 길가에 통일여성안보중앙회 명의의 「북측참가단은 정치선동하지 말고 동포애로 통일하자」는 대형 현수막이 부착돼 있고 ▲28일 하오 대한반공청년회에서 토론회준비위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와 여연구씨를 만나자고 요구했으며 ▲상오 숙소정면도로에서 신원미상의 여성들이 벌인 시위등으로 느끼고있는 신변위협을 들었으나 그들이 요구했던 임수경·문익환목사자택 위문및 이화여대방문이 거부된데 대한 불만으로 일정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참가단은 28일 하오 예정에 잡혀있던 남대문시장과 롯데백화점관광일정을 취소한데이어 김영정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의장)주최 만찬에도 여연구씨의 건강을 이유로 불참했다. ◎“7천만 동포 기대 짓밟는 처사”/통일원 대변인 논평 정부는 28일 서울토론회 북한참가단의 조기귀환 통보와 관련,깊은 유감의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날 하오11시 통일원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측은 세미나에서 연방제통일,주한미군철수,구속인사석방등을 주장하고 임수경·문익환등 국내법위반자들에 대한 위문방문을 요구하는등 원래 남북간에 합의된 순수학술행사의 취지를 벗어나는 행동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그들이 의도했던 정치선전목적이 달성됐기 때문에 귀환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측이 내세운 신변안전위협주장에 대해 『북측은 그들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숙소부근에 부착되기 이미 2시간 전에 준비위측에다 조기귀환을 통보해 온 사실이 있기 때문에 이는 터무니 없는 구실』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북측의 조기귀환은 『남북민간여성교류에 거든 7천만 동포들의 기대를 정면으로 짓밟는 처사』라고 논평했다.
  • 파출소 또 화염병 습격/서울 시립대생

    ◎최루탄·공포 쏴 해산/학생회장 연행 항의 서울시립대학생 20여명이 28일 상오5시30분쯤 동대문구 전농2동 청량리경찰서 전곡파출소에 몰려가 지난 26일 경찰에 연행된 총학생회장 최동민군(23·법학4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20여개와 공포2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이태섭의원 석방/병악화 구속집행정지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28일 수서지구택지불법분양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중 법원의 감정유치결정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회의원 이대섭피고인(52·민자당)을 구속집행정지로 풀어줬다.
  • 천안문 관련자 2명/중국,곧 석방

    【도쿄 연합】 중국 당국은 지난 89년 천안문사건으로 체포,구속된 사람들중 학생과 노동자 2명을 처음으로 곧 석방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연내에 더 많은 학생들이 풀려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에 체재중인 미인권활동가 존 캄씨(홍콩거주)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석방될 2명은 북경대학 대학원생 왕유재씨(25)와 「북경시노동자자치연합회」지도자 한동방씨라고 말했다.
  • 이라크 해외자산 1억달러/영,동결 해제 시사

    ◎억류 영 사업가 6년만에 석방돼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3일 영국인 사업가 아이언 리히터씨(45)를 투옥 6년만에 석방했다고 사드루딘 아가 칸 유엔특사가 밝혔다. 리히터씨의 석방소식에 접한 영국 외무부는 『지극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사드루딘 유엔특사는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이라크의 식량구입을 위해 1억2천5백만달러 상당의 이라크 자산 동결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히터씨는 지난 86년 뇌물 공여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으나 계속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왔다.
  • 감자장수로 변장…들풀로연명/모윤숙씨/명사들의「6·25체험」기록내용

    ◎어린 자녀들과 떨어져 단신 피난길에/유진오씨/온갖 고문·사상교육 받고 겨우 풀려나/복혜숙씨/평양까지 끌려갔으나 미공습때 도주/황신덕씨 「6·25」의 의미가 퇴색해 가고 있다. 불행한 것은 아예 6·25를 모르는 세대도 있다. 급변하는 세계사의 흐름과 탈냉전의 조류속에서 6·25를 거론하면 구태의연한 발상으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이런 가운데 현민 유진오 박사,여류시인 모윤숙씨,왕년의 대스타 복혜숙씨,당시 서울신문 정치부장 김영상씨등 사회지도층인사들의 소중한 6·25체험기록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그들이 겪었던 한계상황와 심경을 반추해보는 것은 오늘날 또다른 의미를 부여해준다. 체험기록내용은 다음과 같다. ○폭력에 대한 항의/이건호 고대교수 서울이 함락되고도 집에 숨어있었다. K씨로부터 공산주의자들이 인민위원회를 열어 소위 반동분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학살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을 뜨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미 한강다리가 폭파됐고 또한 공산군들의 만행이 심각해 피난을 떠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집에 숨어라디오를 들으면서 전황을 파악했다. 두명의 공산군이 어떻게 알고 은신처에 나타났다. 체포될 뻔했으나 그중 한명이 내책으로 공부한 법학도여서 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나는 진정 살아있나/모윤숙씨 25일 정오 평양방송으르도 서울역에 전화를 했다. 당시 평양방송은 국방군의 북침으로 전쟁이 터졌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서울역에서는 괴뢰군이 38선을 전면 남침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북괴 내무성 경찰에게 추적을 당하게 됐다. 감자장수로 변장,남쪽으로 피난하면서 들풀과 밭의 곡식으로 연명했다. ○서울에서의 탈출/유진오 박사 50년 6월25일 둘째딸로부터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처음 듣고 38선에서 흔히있는 총격사건으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다음날(26일)공무원 훈련원에 강의하러 가는 도중 비로소 진짜 전쟁이 발발했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암담한 심정으로 K씨를 만나러 민중서관으로 갔다. 27일 정부가 수원으로 이동했으며 국군의 이동행렬을 보면서 전황이 몹시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집에 돌아와어린 네자녀를 친척집으로 피신시키고 큰아이들과 집사람을 집에 남겨둔채 피난길을 떠났다. ○내려앉은 방공호/황신덕씨 6월28일 아침 서울이 함락된 것을 보고 인민재판에서 사람들이 처형돼 불안해 하던 중 7월25일 낯선 사람들에게 체포됐다. 7월30일 트럭에 실려 평양으로 실려갔다. 도중에 황해도 남천의 인민법정에 수용돼 사상교육을 강제로 받고 개조센터라고 부리는 수용소에 감금됐다. 조사를 받는 동안 안면이 있는 인사 3백여명을 보았다. 10월초 유엔군의 공습이 심해지자 10일쯤 이름도 모르는 장소로 끌려다녔다. 그러다 어느 굴속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집단학살을 당할 것이라고 예상,죽음을 각오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근에 공습이 있어 이때다 싶어 정반대쪽으로 마구 달렸다. ○여배우가 겪었던 일/복혜숙씨 27일 밤 10시쯤 딸과 함께 피난을 떠나기 위해 의사인 남편과 헤어져 한강을 건너던 도중 김인선 검찰총장 가족과 만나 함께 가게 됐다. 안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수원·천안을 거쳐 시댁이 있는 홍성에서 머물던중 김총장은 정부가있는 대구로 떠나고 나는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친척이 만들어준 위조신분증을 갖고 서울로 향하던중 8월19일 청양에서 체포돼 경찰서에 감금되어 심문을 받게 됐다. 조사관은 김총장이 숨어있는 곳을 대라고 온갖 위협과 고문을 자행했다. 28일 밤9시에 다시 중부내무서로 연행돼 온갖 고문을 받은뒤 특별선전교육을 받도록 명령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로 뒤범벅 된 부상자치마를 입고/박순천씨 6월25일 아침 공산군의 침략소식을 듣고 긴급 소집된 국회에 참석,끝까지 서울을 사수하기로 한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서울에 남아있었다. 7월8일 정치보위부로 옮겨져 심문을 받은뒤 13일 다른 6명과 함께 석방됐다. 유엔군이 서울을 수복할 때까지 피묻은 치마를 입고 변장,숨어 지냈다.
  • “보수와 혁신 조화 필요”/“통일문제 초당적 차원 협조를”

    ◎노 대통령,민중당대표 첫 면담서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민중당의 이우재상임대표·이재오사무총장·장기표정책위원장 등 간부 3명을 면담,통일과 정치관련법개정·시국사범석방문제등 국정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수와 혁신의 조화가 필요하며 이 점에서 민중당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민중당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서 시대조류와 국민정서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당노선을 정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통일문제와 관련,초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며 『특히 접촉에 있어서는 창구가 정부로 일원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상임대표등이 시국사범,특히 민중당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과 석방을 요청한데 대해 『법집행의 형평성과 진보정당의 육성발전·인도주의등을 고려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 미­중 관계개선 “작은 진전”/베이커 미 국무 방중 결산

    ◎핵확산금지 조약 가입등 재확인/소유권보호·인권협상은 미제로 89년 6월 천안문 사태후 좌초한 미중관계를 「구출」하기 위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북경 방문은 극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작은 진전」으로 끝났다. 베이커 장관은 무역과 미사일 확산방지분야에서 중국측의 타협을 끌어냈지만 핵심문제인 인권분야에선 뚜렷한 언질을 받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커는 이번에 중국의 3 지도자,즉 국가주석 양상곤,총리 이붕,공산당총서기 강택민등과 개별회담을 갖고 천안문사태후 체포된 정치범(8백명)석방을 비롯한 인권문제를 논의했다.그러나 중국측은 인권문제가 국내 문제라는 이유로 이에 관한 실질토의를 회피했다. 베이커는 북경을 떠나기에 앞서 가진 마지막 회담에서 인권분야에 어떤 보장이 없을 경우 북경은 미국내 비판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하며 자신의 이번 중국 방문도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베이커의 빈손 귀국이 부시 미행정부의 미중 관계개선노력에 큰 타격을 주리라는 것은 북경정부도 잘 알고 있었다. 출국시간을 늦춰가며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장장 5시간이 넘도록 가진 마라톤 회동이 끝난후 베이커는 회담결과를 발표하면서 「극적인 돌파구」엔 이르지 못했지만 「중요한 출발」을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베이커는 중국측으로부터 ▲핵확산금지조약 가입 재확인 ▲MCTR(미사일 기술규제협정)조건부 준수 ▲지적 소유권 보호 ▲인권문제에 관한 양국정부간 협상계속등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권과 관련,북경측이 미정부가 요구해온 정치범 8백여명의 신상확인에 처음으로 응하는 성의를 보였으며 기소되지 않은 반체제인사의 방미출국도 허용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나 당초 베이커의 북경방문이 노렸던 최소한의 기대치,즉 ▲일부 정치범 석방 ▲미사일과 핵기술의 대중동이전 금지 ▲미국에 약1백3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가져오게한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 등에 관한 확고한 언질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이같은 성과는 미흡한 것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이번 타협이 얼마나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며,미국여론에 어떻게 수용될지도 분명치 않다. 지난 16일 이붕은 베이커와 협상을 시작하면서 「중국의 MCTR이행」과 「미국의 중국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가입 지원」의 교환용의를 비췄다.결국 중국은 미사일 확산방지와 관련,국제 「가이드라인」준수에 동의함으로써 당초 시사했던 것보다 한걸음 더 나아갔다.미측 해석에 따르면 이는 북경이 파키스탄에 판 M­11미사일의 인도포기 용의를 뜻한다. 한편 베이커는 가트와 관련,대만의 가트가입이 중국보다 선행되지 않고 중국가입과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북경을 안도시켰다. 베이커를 수행했던 미국관리들은 이번에 끌어낸 타협이 미­중 관계회복에 첫걸음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는 평가하지 않았다.베이커는 중국지도층과 가진 접촉이 『힘들었다』면서 『미­중간의 골이 한번의 방문으로 메우기에는 너무 넓었다』고 토로했다.
  • “북 핵개발 저지에 민중당도 동참을”

    ◎노 대통령·민중당 간부 청와대 대화 내용/합법적 진보정책 펼치길/노 대통령/「전국구」 득표비율 배분을/이 총장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민중당의 이우재상임대표 이재오사무총장 장기표정책위원장등 간부 3명을 면담,국정현안에 대해 1시간20여분동안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의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보정당을 창당해 이끌어 오시느라 노고가 크셨습니다. ▲이상임대표=건국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께서 진보정당 간부들을 만나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대단히 흐뭇합니다.역사적 의미가 깊고 정치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대통령=지금은 세계가 달라졌습니다.이념적인 적대,대결관계는 지양해야 합니다.진정한 민족의 화합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소명입니다.6·29선언이후 북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같은 철학과 취향으로 정부를 이끌어 왔습니다.계급혁명을 주장하며 폭력등 비합법적 수단에 의해 이념대결을 벌이고 자신들의 이념을 관철시키려는 방식은사라져야 할 것입니다.민주질서와 헌법 테두리안에서 진보세력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제시해 국민적 지지를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상임대표=한국과 같은 대결적 정치풍토에서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는 정당활동에 있어 큰 장애물이 되어왔습니다.대통령과의 만남은 이제까지의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노대통령=민주주의가 보다 성숙하고 자본주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수와 혁신의 조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민중당의 출범은 우리 정치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민중당도 대내외적인 변화를 직시하여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서 시대조류와 국민정서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당노선을 정립해 주기 바랍니다. ▲이상임대표=국민 화합이라는 측면에서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6·29선언의 미흡한 부분을 해소시켜 주시기 바랍니다.이점에서 시국사범에 대한 석방과 사면 복권을 부탁드립니다. ▲이사무총장=부탁드릴 말씀은 우선 선거공영제를 강화해 돈안드는 선거를 하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또 현재와 같은 정치풍토에서는 혁신정당에 대한 일정비율의 지지세력이 있어도 원내진출이 대단히 어렵습니다.전국구 의석은 득표비율에 따라 배분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자금도 일정한 지지를 얻은 원외정당에게도 몫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장정책위원장=시국사범 가운데 우리 민주기본질서를 수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과감한 석방및 사면·복권조치를 취해 주십시오.현재 민중당에만도 피선거권을 제약받는 사람이 40여명이 됩니다. ▲노대통령=선거공영제를 강화하자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도록 선거운동방법을 개선하고 선거사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이 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전국구 배분은 후보자와 정당에 각각 투표하는 독일식 투표방법은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취지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개선을 검토하겠습니다.정치자금배분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사면·복권과 석방문제는 법집행의 형평성과 진보정당의 육성·발전,인도주의등을 고려하여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임대표=지금처럼 세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통일된 한국의 비전과 위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이를 위해 여야는 물론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모임을 가졌으면 합니다. ▲노대통령=국내외적인 여건변화 등 남북관계에 있어서 중대한 전기를 맞고 있는 만큼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초당적 대처가 필요합니다.이점에서 민중당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특히 대북접촉에 있어서는 창구가 정부로 일원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민중당도 북한측에 대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위원장=지금은 투쟁이 아닌 게임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시대입니다.6공화국 정부는 한국정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민주제도가 정착된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 3대선거/“내년 4월 동시 실시”/내주초 여야3자 영수회담도 제의

    ◎민주 김대중­이기택대표 공동회견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 양대표는 16일 야당통합후 첫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당면 정치현안과 내년도 4대선거일정등을 논의하기 위한 노태우대통령과의 여야영수회담을 내주초에 갖자고 제의했다. 김·이 양대표는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산삭감,물가와 민생대책,추곡수매,선거법및 정치자금법,양심수 석방과 개혁입법문제등 당면문제가 전혀 해결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문제를 논의키 위해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양대표는 이날 내년도 4대선거 일정과 관련,『4대선거중 국회의원·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선거등 3대선거를 내년 4월중에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대표는 이어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국민생활을 파탄시킨 현정권은 더이상 집권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의 내각 전면개편을 요구했다.양대표는 이밖에 ▲금융실명제및 세제개혁실시 ▲추곡수매량 1천1백만섬 확보등을 주장했다.
  • “여전한 정치쇼” 야 대표 회견/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어느 정당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거나 정치행사를 벌이는 것 자체는 누구도 탓할 수 없다.그러나 그러한 행위는 시기와 상황 및 배경이 적절해야 함은 물론,주장하는 내용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인 타당성과 설득력을 지녀야 한다. 16일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최고위원이 합당후 처음으로 가진 공동기자회견은 이런 측면에서 가치와 의미를 상실하고 있으며 단순한 정치적인 쇼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자아내게 한다. 이날 회견에서 양대표는 「국민을 편하게 살게하기 위한」정치현안들로 물가와 민생,추곡수매,예산삭감,선거관계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개혁입법등을 꼽았다.또 『13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마감되고 있지만 이 모든 현안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채 여야간 대립의 평행선을 긋고 있다』고 덧붙였다.따라서 현안들과 내년에 있을 4대선거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노태우대통령과 양대표가 영수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현안들이 많고 여야간 대립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그러나 굳이이같은 현안해결을 위해 여야가 청와대영수회담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가 안간다는 지적이 많다. 국회가 열려있고 여야간 법안실무대표·중진회담등 이견 조정창구는 얼마든지 있다.예산은 예결위에서,선거법및 정치자금법은 총장회담과 실무대표접촉에서,추곡문제는 농림수산위에서 다루면되고 정치적결단을 필요로 하는 사안은 여야중진회담을 활용하면 된다.그런데도 국회가 열린지 두달이 넘도록 쟁점사안들에 대해 한치의 의견접근도 못한채 「대화의 장」을 옮겨보자는 주장은 스스로 의회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일 뿐만 아니라 국회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밖에 여길 수 없다.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추곡수매동의안을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국회의 의무이며 권한이다. 한달 남짓 남은 정기국회회기중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란다는 지적들도 있다. 벌써부터 예결위가 삐걱거리고 추곡수매동의안은 상정조차 안되고 있으며 쟁점법안협상은 당리당략에 부딪쳐 맴돌고 있다.가까운데서 합법적으로 찾아야 할 해결방안을 엉뚱한방법으로 찾으려하거나 정치적인 효과를 겨냥,불필요한 여야영수회담을 제의한다면 국민들을 또한번 실망시킴은 물론 그릇된 정치행태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 베이커 미 국무의 중국방문(사설)

    동아시아외교관심의 초점이 APEC의 서울에서 베이커방중의 북경으로 옮아갔다.89년 천안문사태이후 처음있는 미고위관리인 국무장관의 중국방문인 만큼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경제·외교적으로 미국이 필요한 중국과 중국의 민주화개혁을 바라는 미국의 타협은 이루어질 것인가.미·중관계 호전의 돌파구는 마련되는 것인가. 미·중관계의 향방은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상황의 전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도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서울 APEC에서도 관심사였던 북한의 핵사찰수용및 핵무장저지문제는 장소를 옮겨 북경의 미·중외무회담에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에서의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한반도에 핵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북한을 대화로 설득해야지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미국의 국제공동노력주도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북한에 대한 설득은 그동안 다각적으로 전개되어왔으며 설득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무언의 국제적 결론이내려진 상태다.압력이 필요하며 그도 안되면 물리적 힘에 의한 저지도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제여론화하고 있는 것을 전외교부장은 서울에서 보고 들었을 것이다.북한의 핵개발은 한·일의 핵개발을 유발할 것이 틀림없다.16일의 보도는 대만의 핵개발가능성도 전하고 있다.우리가 북한의 핵개발을 경계하는 이상으로 중국도 일본이나 대만의 그것을 우려할 것이다.북한은 물론 대만·일본의 핵무장도 우리는 반대한다.북한의 핵개발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불행한 위기사태를 막기위해서도 대북한 영향력이 큰 중국의 협력은 필요한 상황이다.중국의 대북한 핵개발저지협력은 중국이 필요로 하는 대미관계를 위한 유익한 자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중국은 지금 미국을 필요로 하고 있다.중국은 「사회주의고수」를 외치고 있으나 중국이 고수하기를 원하는 사회주의는 배고픈 사회주의가 아니라 배부른 사회주의일 것이다.그러기 위해선 미·일 등 서방의 경제협력이 절대로 필요하다.그것을 저해하고 위협할 수 있는 것이 미국과의 마찰인 것이다. 방중의 베이커와중국지도자들간의 논의에선 천안문사태로 투옥된 8백여 정치범들의 석방등 중국의 인권문제와 중국의 무기수출및 1백억달러가 넘고 있는 중국의 대미무역흑자시정문제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국으로서는 모두가 간단히 호응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다.그러나 인권이 무시되고 민주화가 배격되는 중국을 무작정 지원할 수도 없는 것이 미국이다.부시정부는 새 세계질서와 관련,핵과 인구의 대국이요 아시아의 중심국인 중국을 중시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여론이 그것을 그대로 용납치 않고 있다.주고받는 타협이 모색될 것이 틀림없다.물론 중국의 자발적 민주화 의지가 중요할 것이다. 중국의 절대적 영향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북한의 핵포기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여론을 호전시키는 훌륭한 자료일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미·중관계의 호전과 긴밀화를 바란다.동아시아뿐 아니라 남북화해·공존·평화민주통일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한반도상황의 바람직한 전개를 위해서도 그것은 필요하다.
  • 집유 석방된 강도범/원심 깨고 법정구속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이보헌부장판사)는 16일 20대 여사원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금품을 턴 혐의로 구속기소된뒤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장규피고인(23)과 이영진피고인(23)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범행을 미리 모의한점등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과 징역 2년6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 대학생들,또 파출소 습격/감치학생 석방 요구/화염병 마구 던져

    15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법원 앞 서초경찰서 반서파출소(소장 변병화경위)에 대학생 20여명이 몰려와 14일의 김종식 전 전대협의장 공판정에서 소란을 피운 대학생 12명이 감치명령을 받은데 항의,화염병 10여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파출소주변 인도에 몰려있다가 갑자기 화염병을 던지며 『감치학생 석방하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다 이 파출소 윤여현경장등 2명이 창문 밖으로 각각 공포 1발씩을 쏘자 5분여만에 달아났다. 이날 파출소에 근무중이던 변소장등 5명의 경찰관은 학생들이 몰려오자 출입문을 걸어잠가 파출소 내부에는 피해가 없었으나 파출소앞 입간판이 불타고 학생을 연행하려던 김연제 의경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중 구대성군(21·한양대 국문2)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 무역 불균형·인권등 개선 압력/베이커 오늘 북경 왜 가나

    ◎대북 핵사찰 관철방안도 모색할듯 15일부터 3일간에 걸친 제임스 베이커미국무장관의 중국방문은 89년 천안문유혈사태를 이유로 서방측이 중국에 내렸던 「징벌」의 완전해제를 의미한다.당시 미국과 함께 경제·외교적제재에 동참했던 일본과 영국·이탈리아등은 지난 여름 총리들의 직접 방중으로 징벌시한의 만료를 보여줬으며 이제 마지막 남은 미국마저 이들과 같은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천안문사태이후 약2년반동안 시달려온 서방의 「대중국외교고립정책」악몽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렇다고 이번 미·중 고위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부시미대통령이 13일 대아시아정책을 밝히면서 중국을 비롯한 북한·베트남·미얀마등의 민주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중국은 이같은 민주화·자유화촉구가 그들 체제를 평화적 수단으로 넘어뜨리려는 「화평연변」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베이커장관은 국내여론을 의식,8백여명의 천안문사태관련 정치범의 석방을 비롯한 인권개선과 억압적인 체제 개혁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외교부성명을 통해 인권문제에 관해 서방측과 의견을 교환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정면대응할 생각임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커장관이 이번에 다루고자하는 문제는 이같은 인권문제를 비롯,대중국무기수출과 무역불균형 시정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중국측은 이들 3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인권문제만 하더라도 이달초 중국 역사상 최초의 인권백서를 발표,서방측이 중국인권문제를 논하는 것은 나라에 따라 서로 다른 인권의 가치기준을 무시한채 자기네 기준만을 강요하려는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미국의 대중국무역적자가 올해 일본 다음으로 많은 1백20억달러이상이 되는 것도 계산방법상의 차이때문이며 이미 미국측과의 실무협상을 통해 지적소유권 보호와 수입절차의 간소화등의 원칙에 합의했고 지난 11일에는 2백25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도 발표했다. 대중국무기수출의 경우도 핵무기제조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미사일판매는 미·소·영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반박한다. 이상과 같은 중국의태도는 3대현안에 대해 「원칙」에는 양보할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가 되며,따라서 베이커는 빈손으로 귀국해야한다는 말이 된다.하지만 빈손으로 귀국했을 때 미국내 여론악화와 그로인한 양국관계의 긴장을 고려해 중국은 원칙문제가 아닌 지엽적인 문제,그러면서도 미국내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그 대표적인 예가 천안문사태 당시 학생지도자 왕단과 몇몇 반체제인사의 석방및 감형을 들수 있으며,그밖에 대중국무기수출자제등 몇가지 양보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커의 방중과 관련,한국측의 관심사는 북한의 핵사찰문제에 중국이 어느정도 호응해 올 것인가하는 점이다.중국은 미국이 제시한 6개국회의를 통한 대북한공개압력에는 소극적일 것이나 국제적인 여론을 등에 업고 대북한 설득에 앞장선다거나 북한을 핵사찰 받게 하는 어떤 방안을 미국측에 제시할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입북인사 석방 검토안해”/정 총리,기자간담회

    정원식국무총리는 6일 내년도 선거일정과 관련,『당측으로부터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기로 했다는 통고는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광역단체장은 정당공천을 받아야 하나 기초단체장은 정당공천이 배제되어 있어 시행상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이 문제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또 문익환목사등 방북구속자 문제에 대해 『정부로서는 현재 석방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지난 4차고위급회담때 북한측에서 이들 방북인사들의 석방을 거론하긴 했으나 의례적인 것이었을 뿐 회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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