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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임현식씨 보석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15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임현식씨(51·경기도 양주군 장흥면)를 보석 보증금 1천만원에 석방했다.
  • 남편 청부살해 기도한 아내/“가정위해 용서”부정의 탄원(조약돌)

    ○…서울지법 형사 12단독 박정헌 판사는 14일 거액의 보험금을 노려 정부와 짜고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살인 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 피고인(40)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석방.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청부업자에게 착수금까지 주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등 죄질이 나쁘지만 남편이 법정에서 ‘가정의 화합를 이뤄 아이들과 다시 살면 좋겠다’고 탄원한 점 등을 감안,관대한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김상연 기자〉
  • 변호인·검찰 모두 “불만”/김현철 공판­향후 재판 전망

    ◎특별한 사정 없는한 대법까지 갈듯/1심3년형 항소심서 집유 가능성도/실형 확정땐 차기정부서 사면 관측 김현철씨는 언제쯤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 모두 항소할 것이 유력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이 사건은 대법원에 가서야 최종 결론이 날 것 같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법조계 주변에서는 현철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거나 최악의 경우라도 다음 정권에서는 사면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항소심 집행유예의 근거는 현철씨의 1심 형량인 징역3년이 집행유예가 가능한 형량인데다 항소심은 대체로 1심보다 형이 낮다는 관례에 근거하고 있다.최근 한보사건 관련 1심에서 징역 4∼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우석 전 내무장관 등 대다수의 정치인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었다. 그러나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아들을 단죄한 지 얼마되지 않아 집행유예로 관용을 베풀기에는 국민의 시선이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또 일부 대권주자들조차 공공연하게 거론할 정도로 차기 정권에서 사면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굳이 부담을 감수하면서 ‘총대’를 메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항소심 재판부로 재판기록이 넘어가는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2심 첫 공판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구속기소 사건의 항소심 심리기간은 통상 4개월이나 사실관계에 대한 심리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추가로 신청할 증인도 거의 없기 때문에 2심 선고는 연말을 전후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대법원 상고심의 경우 법률 적용의 타당성만 심사할 뿐 10년 이하의 징역형은 감형 대상이 되지 않아 집행유예의 기회는 항소심이 마지막이다. 현철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지 못하더라도 대법원의 심리가 끝나는 내년 봄 즉,다음 정권에서는 과거를 매듭짓고 새출발한다는 화합차원에서 사면이 이루어지리라는 관측에 이견이 별로 없다.
  • 납북 제헌의원 ‘영혼장례식’

    ◎독립운동가 구중회 선생 100세 맞아 임진각서 “아버님께 올리는 우표없는 이 편지가 바람타고 훨훨 날아서라도 북쪽의 아버님께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0일 낮 12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6·25전쟁때 납북된 독립운동가이자 제헌국회 헌법기초위원이었던 구중회 선생의 영혼장례식이 치러졌다.가족은 선생이 살아 있을 것으로 믿고 이제껏 제사도 지내지 않다가 100세가 되는 올해 영혼장례식을 치르게 됐다. “아버님을 그토록 기다리던 어머님께서 돌아가시던 날 저희 형제들은 아버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아버님 전상서를 읽어 내려가는 둘째 아들 자호씨(58·서울예술단 이사장)의 주름진 눈가에는 어느덧 눈물이 맺혔다. 189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선생은 3·1운동 당시 24명의 결사대를 조직,고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렀다.석방된 뒤 주시경 선생이 운영하던 조선어강습원에 다니다가 일본 와세다대 영문과에 입학했다. 1926년 대학을 졸업하고 귀국,고향에서 조선어강습 야학당을 운영하는 등 교육을통한 독립운동에 전념하다 해방후 경남 창녕에서 제헌의원으로 당선됐다.하지만 50년 7월 서울 장충동 집에서 인민군에게 납치돼 북으로 갔다. 가족은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선산 부인 허점분씨의 묘에 선생을 합장키로 했다.
  • 긴급체포도 적부심청구 가능/대법원 결정/기소전 보석은 허용안돼

    ◎창원지법 원심 파기 긴급체포된 피의자도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지만 있지만 기소전에 석방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임수 대법관)는 9일 긴급체포된 김모씨(38·상업·경남 마산시)를 체포 적부심으로 기소전에 석방한 창원지법의 결정에 대해 검찰이 재항고한 사건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형사소송법은 적부심 청구권이 체포·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게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헌법상 체포·구속을 당한 때 적부심 청구권이 보장되고 있으므로 긴급체포된 피의자의 적부심을 제한하는 취지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형사소송법에서 기소전 보석 대상자를 ‘구속된 피의자’라고 명시하고 있고 헌법상 기소전 보석에 관한 권리가 규정돼 있지 않은 만큼 체포 단계에서 보석을 허용하지 않더라도 피의자의 신체 자유에 대한 절차적 보장이 미흡하다고 볼수는 없다”고 말했다.
  • 어선 1척 일서 또 나포/영해침범 이유

    해양수산부는 6일 일본 해상보안청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경남 통영선적 통발어선 21광진호를 나포,억류중이라고 밝혔다. 21광진호는 지난 4일 하오 10시5분 일본 혼슈 효고현 북동방 3.8마일 해상(북위 35도 58분,동경 134도 50분)인 일본 영해에서 순시선에 나포됐으며 선장 등 1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외무부에 사실 확인 및 조속한 석방을 교섭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 이­요르단 죄수 교환 석방/평화협상 재개 청신호

    ◎하마스지도자 야신 가자귀향 【암만·가자시티 외신 종합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아흐메드 야신의 가자지구 귀향을 허용키로 합의한데 이어 6일 모사드 요원과 요르단,팔레스타인 수감자 등 서로 억류하고 있던 상대측 수감자들을 교환석방했다. 요르단은 이날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 2명을 석방,이스라엘로 돌려보냈으며 이스라엘도 수감중이던 요르단인과 팔레스타인 죄수 22명을 풀어줬다. 하마스 지도자 야신은 이날 요르단군 헬기의 호위 아래 후세인 국왕의 전용 헬기편으로 암만을 출발,고향인 가자지구에 도착했다. 이번 조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에서 발생한 모사드의 하마스 지도자 할리드 마스할 암살 미수 사건에 개입했음을 우회적으로 시인,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 형량 일부 집유제 도입 법개정 의견서/대법,이달중 국회 제출

    ◎법무부의 반대따라 불구속 재판이 늘어나는데 따른 징벌 효과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집행유예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법원은 법무부가 반대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자체적으로 마련한 형법 개정 의견서를 이달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일부 집행유예 제도는 그냥 집행유예를 선고해 석방하기에는 죄질이 다소 나쁘고 형을 다 살게 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고 여겨질 때,3개월∼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최소 30일 이상 실형을 살게 하는 것으로 영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5일 “법률안 제안권이 있는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개정안을 내려 했으나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반대의견을 보내와 대법원장 명의로 직접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는 법원행정처에 보낸 의견서에서 “외국에 비해 양형이 현저하게 낮은 우리 현실에서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집행유예가 더욱 늘어나는 등 징벌 효과가 더 낮아질 우려가 있다”면서 “현행 가석방제도를 활용하면 일부 집행유예제도의효과를 충분히 거둘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 정태수씨 부자 등 한보사건 6명 상고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은 홍인길·권노갑 의원,징역 3년에 집행유예 5∼4년씩을 선고받고 석방된 황병태·정재철 의원,정보근 한보회장 등 피고인 6명이 2일 2심 판결에 불복,대법원에 상고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정총회장에 대해서만 상고했다.
  • 이,하마스 지도자 석방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지난 9년간 수감생활을 해온 급진적 회교저항운동(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61)을 1일 석방한 뒤 요르단으로 추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군 대변인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무산위기에 처해 있는 중동평화협상의 재개를 위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해달라는 호소에 따라 “쇠약해진” 야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석방했다고 말했다.셰이크 야신은 현재 앞을 못보고 몸이 마비돼 있는 상태이다.
  • 군수형자 21명 가석방

    국방부는 제49회 국군의 날을 맞아 군교도소 수형자 가운데 21명을 특별 가석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석방 대상은 형기의 반을 마친 모범 수형자로 군무이탈(탈영) 사범 12명,폭력사범 5명,기타 4명 등이다.
  • 장영자씨 옥중서 자전소설 ‘환영의 창’4천장 분량 탈고(조약돌)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큰손’ 장령자씨가 옥중에서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 94년말 가석방 상태에서 사기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아 잔여 형기까지 도합 9년의 형기를 살고 있는 장씨는 지난 달초 서울지검 특수부 수사검사 시절 자신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양인석 변호사에게 고문 변호사를 맡아주도록 의뢰하는 서신을 보내면서 소설 집필 사실을 공개. 장씨는 “수감 이후 ‘환영의 창’이란 제목으로 소설 집필에 매달려 원고지 4천장 분량을 완성했다”면서 “섬유재벌가의 딸로 태어난 주인공이 사업을 일으켰다가 몰락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설명.〈김상연 기자〉
  • 상습음주 운전자 실형 받는다/교통전담 재판장 회의

    ◎무면허·음주측정 거부자 최고 징역6월/벌금형 선고땐 사회봉사명령 병과 앞으로 상습적인 음주운전자와 무면허 운전자,음주측정 거부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등 단기 자유형을 선고받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9일 전국 교통사건 전담 재판장 회의를 열고 교통사고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양형의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이날의 결정은 강제 지침은 아니지만 교통사건 전담재판부가 주요 기준으로 삼아 재판에 반영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의 통일안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상습 음주 및 무면허운전자,상습 음주 측정 거부자는 기존의 벌금형 대신 2∼4개월의 징역 또는 금고형 등을 선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장기적으로는 벌금형을 선고하더라도 사회봉사 명령을 병과할 수 있도록 형법을 개정하기로 했다.현재는 집행유예 때만 사회봉사 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음주 운전자가 사망 사고나 상해사고를 내면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3∼4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피해자와 합의하면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음주측정 거부로 기소된 피고인을 집행유예로 석방할 때에는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알코올 치료강의,운전강의 등의 수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음주측정 거부가 처음이고 음주 사유가 정상을 참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울 때에도 벌금형 대신 최고 30일까지 가능한 구류형을 선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로교통법에 구류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로부터 화해를 권유받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죄질이 6개월 이하의 단기 실형 사안이면 공판 진행중 법정구속하기로 했다. 재판 도중이라도 치료비와 물적 피해액에 대한 배상을 명령하는 형사배상명령제도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면허취득 금지기간도 현행 2년에서 2년이상으로 늘리는 방안과 상습음주운전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직장에 통보하는 안도 장기적으로 경찰청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한총련 아들 ‘부정의 석방’/성대 학생회장 아버지 정기철씨

    ◎아들 구속되자 성대의 한총련 탈퇴 운동/‘아비의 심정’ 대자보 붙여 학생들에 호소/찬반투표서 큰 성과… 검찰서도 아들 석방 감옥에 갇힌 아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직장일도 접어둔 채 백방으로 뛰어다닌 부정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열매를 맺었다. 서울지검 공안2부(신건수 부장검사)는 13일 폭력시위 혐의로 지난 달 19일 구속된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정기철씨(22·정외과 4년)에 대해 구속취소 결정을 내려 정씨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정씨의 석방에는 아버지 정춘섭씨(50·영어학원 강사)의 눈물겨운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정씨는 성균관대가 한총련 탈퇴여부를 놓고 찬반투표에 들어간 지난 8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를 찾았다.탈퇴결정을 하면 아들이 풀려날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학생들에게 한총련 탈퇴를 호소하기 위해서였다. “아들을 감옥에 보낸뒤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비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 “나같은 부모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교내 게시판 곳곳에 붙였다.대학당국도 한총련사수대가 호소문을 뜯어내지 못하도록 경비에 나서는 등 정씨를 적극 도왔다. 정씨는 또 총학생회 간부들을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하고,학생들이 이용하는 성균관대∼혜화전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에 올라 탈퇴 찬성투표를 애타게 호소하기도 했다.총장실과 재단 이사실,검찰 등에도 탄원서를 냈다. 정씨의 노력은 투표참가 학생 64%의 찬성으로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지난 11일 한총련 탈퇴결정을 함으로써 빛을 보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정씨가 이미 개인적으로 한총련을 탈퇴한 점도 참작했지만 아버지의 자식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석방배경을 설명했다.
  • 오씨 모두 16회 북과 교신/안기부 오익제씨 수사결과발표 내용

    ◎출국직전 땅 매각 등 입북자금 4만불 마련/재야인사 20명 등 현재수사대상 1백여명 안기부는 12일 월북한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가 출소한 공산주의자들의 북송을 추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기부가 밝힌 추가 수사결과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수사 상황◁ 오씨 주변 인물 52명,재야인사 20명,전화통화자 및 수표거래자 88명,미국 LA 전금여행사 대표 김충자·김운하 부부 등과 연계된 31명,‘기획입북설’관련자 3명 등 194명을 조사했거나 조사하고 있다.현재 수사 대상은 1백여명이다. ▷북송추진◁ 오씨가 유미영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58년 3월 남파됐다가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 91년 5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간첩 왕영안(71)의 북송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했다.오씨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왕씨 등 간첩과 출소 공산주의자들의 소식을 전하고 이들의 북송까지 추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국 직전 동향◁ 오씨와 가족 명의 136개 은행 계좌를 추적한 결과,오씨는 입북 직전인 7월31일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덕우리 임야 3천960평을 부인 몰래 매각해 3천8백만원을 받았다.이 돈으로 같은날 은행에서 미화 10만달러(9백여만원)를 환전하고 하루뒤인 8월1일 암달러상을 통해 여행자수표 3만달러(2천4백만원 정도)를 매입하는 등 출국 이틀전까지 입북 자금으로 4만달러(3천6백만원 정도)를 마련했다. ▷김일성회고록 보관◁ 100주년 기념 행사 공동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출국한 방진규 종무원장(76)을 통해 북한의 조선 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장 유미영에게 금 1냥짜리 행운의 열쇠를 선물했다. 또 방원장이 유씨로부터 받아온 김일성 전기 ‘세기와 더불어(1∼4권),김정일이 쓴 것으로 되어있는 ‘사회주의 위업의 향도자’와 ‘인간사상영도’ 김일성이 제시한 ‘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 등 북한 선전책자 8권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종무원장실 금고에 보관했다.오씨는 93년 10월 북경에서 만난 유미영으로부터 받은 ‘조선전사’‘갑오농민전쟁’ 등 북한책자 10권도 보관해왔다. ▷북한과 연락◁ 북한은 오씨가 89년 4월 천도교 교령에 당선되자 그해 5월 곧바로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장 최덕신 명의로 오씨에게 방북초청 서신을 전달하는 등 5차례 연락을 하했다.오씨도 북한에 11차례 연락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연락을 주고 받았다.
  • 오익제씨 간첩 등 북송기도/수사결과 발표

    ◎독 등 북 공작조직과 연계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 월북 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오씨가 간첩 등 출소한 미전향 장기수들의 북송을 추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오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오씨가 95년 5월 조선천도교 중앙지도위원장 유미영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장기 미전향 간첩 왕영안씨(71)의 북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빨리 만나자”고 제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 왕씨는 58년 3월 남파됐다가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91년 5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됐었다. 이에 따라 안기부는 오씨가 북한의 지령을 받으며 왕씨 뿐만 아니라 출소한 다른 공산주의자들의 소식도 전하고 북송까지 추진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안기부는 오씨가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 북한 선전책자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천도교 종무원장실에 보관하는 등 은밀하게 천도교를 친북화하려는 기도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오씨가 미국 LA에서 거주하는 전금 여행사 대표 김충자·김운하 부부뿐 아니라 독일에 거주하는 유미영의 장남 최건국씨(55),실향민 단체인 ‘효도회’ 회장 장승학씨(68)와 연계된 조선족 북경대 최응구 교수(60) 등 3갈래로 북한공작 조직과 내통해왔다고 밝혔다.
  • 크렌츠 전 동독 서기장 보석허가로 곧 석방

    【베를린 AFP DPA 연합】 베를린 장벽 탈주자에 대한 발포 명령을 내린 혐의로 6년6개월 형을 선고받은 에곤 크렌츠 전 동독 공산당서기장이 곧 석방될 것이라고 크렌츠의 변호인이 11일 밝혔다. 지난 89년10월 에리히 호네커의 뒤를 이어 서기장직에 오른 크렌츠는 지난달 25일 1심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재판부가 보석을 받아들여 석방을 결정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 영장심사때도 보석 허가/대법 추진/기각때 검사항고권 명문화

    대법원은 8일영장심사 단계에서도 보석 허가 및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을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법무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이날 전국 지법과 지원의 영장전담판사와 법원행정처 송무국 판사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법원은 영장심사 단계에서 보증금을 내는 조건으로 피의자를 석방하는 보석제도를 도입하되,보석으로 석방된 피의자가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거나 도주하면 보증금을 몰수하고 가중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한 피의자는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주는 ‘기소전 국선변호인제도’의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속 영장이 기각됐을 때는 검사가 이에 불복,항고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현재 영장실질심사를 임의로 실시하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의 조항도 필요적 심문 조항으로 전환,피의자가 원치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판사가 피의자를 반드시 심문하도록 개정키로 했다. 원하는 피의자에 한해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여야 국회의원 28명이 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이등휘,장학양과 비밀회동/30년대 사안사변 주역… 하와이 체류

    ◎대중 관계개선 중간역 부탁 가능성 【홍콩 연합】 중국의 외교공세에 맞서 국제적 생존공간 확보를 위해 중남미 순방길에 나선 이등휘 대만총통이 5일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서안사변의 주역 장학양(96)과 비밀회동을 가져 국제 외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 홍콩신문들에 따르면 중국의 거센 반대속에 미국 통과비자를 받은 이총통은 이날 하와에 도착,대만주재 미사무소장에 내정된 리처드 부시와 간단한 회담을 가진후 와이키키해변에 있는 라군 타워 아파트로 장학양을 방문,45분간 대화를 나눴으나 대화 내용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서방 외교소식통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주군벌 출신의 장학양이 북경당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이총통이 그에게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중간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에 대해 양안협상의 중국측 채널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당수비 부회장은 이총통의 이번 중남미 순방은 양안관계 개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않고 다만 이총통의 언행이 관건일 뿐이라고 말해 일단 표면적으로는 관계개선 모색 조짐을 부인했다. 만주 군벌로 동북군을 지휘하던 장학양은 지난 1935년 양호성의 서북군과 연합해 장개석 총통을 서안에서 인질로 잡고 그에게 일본군에 대한 공동전선을 펴기 위해 공산당과 합작할 것을 종용,이를 성사시킨후 그를 풀어주었다.장개석은 49년 대륙이 공산화될 때 장학양을 붙잡아 대만으로 데려와 수십년간 가택연금을 시켰는데 이등휘 총통이 94년 그를 석방,하와이 출국을 허용했다.
  • 예루살렘서 또 연쇄 폭탄테러/8명 사망·165명 부상

    ◎회교 과격파 하마스 “자신들 소행” 주장 【예루살렘 AFP DPA 연합】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중심가에서 4일 하오(현지시간) 한달여만에 다시 3차례의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최소한 8명이 숨지고 16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망자중 3명은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범인들로 보이며 나머지는 길가던 행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급진 무장투쟁조직인 하마스는 사건 직후 AFP통신에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은 자신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14일까지 이스라엘이 수감중인 하마스 조직원들을 모두 석방하지 않으면 이같은 자살폭탄테러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은 예루살렘시 중심부에 위치한 노점거리인 벤 예후다가에서 이날 하오 3시께 3건의 폭발사건이 몇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대형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들린 뒤 많은 사람들이 도로위에 쓰러졌으며 일부는 몸체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경찰과 의료진들이 대거 현장에 출동해있다고 밝히고 폭발 당시 거리에는 수백여명의 시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구급차와 의료진이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이번 폭발사건은 예루살렘 중심가 시장에서 폭탄테러로 17명이 숨진뒤 한달여만에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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