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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아픈 실수가 큰 교훈 될 것”

    “뼈아픈 실수가 큰 교훈 될 것”

    미국에서 국가기밀유출 혐의로 체포돼 옥살이를 한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이 옥중에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 김씨는 지난 14일 김 회장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조속한 석방을 기원한다.”면서 “한순간의 실수로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이번의 뼈아픈 실수가 전화위복이 되고 앞으로 기업을 하는 데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회장 소식이 너무나도 황망해 처음에는 눈과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 아버지로서 자식사랑 때문에 겪는 고생에 대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교도소에 있을 때 모자와 목도리를 보내주고 가족들에게도 남몰래 성금을 보내준 김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그런 성정(性情)의 김 회장이기에 이번 사건이 더욱 놀랍다.”고 했다. 조속히 석방돼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일면식도 없는 로버트 김이 펜실베이니아 앨런우드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지난 1997년부터 후원회가 결성된 2003년 7월까지 로버트 김 가족에게 남몰래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런 사실은 2005년 김씨가 모 방송국 라디오 프로와 인터뷰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김 회장은 15일 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이메일을 통해 “그룹의 명예를 실추시켜 원망스럽다.”며 “이번 일을 자성의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취지로 직접 쓴 탄원서를 지난 14일 법원에 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길섶에서] 폴 뉴먼과 신성일/최태환 수석논설위원

    영화배우 폴 뉴먼이 은퇴를 선언했다.50년 연기생활을 접었다.82세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컬러 오브 머니, 스팅, 내일을 향해 쏴라 등 말 그대로 ‘숱한’화제작을 남겼다. 두 차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기억력, 자신감, 창의력이 퇴화해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단다. 우수에 찬 눈동자도 이제 전설이 됐다. 아쉽다. ‘우리 배우’신성일이 생각난다. 얼마전 화제였다. 칠순의 그가 파마를 했다.‘베토벤’머리였다.2년여 수감생활을 한 그다. 정치인 시절 수뢰가 빌미가 됐다. 세상에 대한 달관일까, 또다른 삶의 다짐일까.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교도소에서 여인을 만나지 못한 게 가장 안타까웠다고 했다. 그다운 멘트다. 그는 다시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수감중 많은 사람들이 석방 탄원서를 냈다.‘정치인 신성일’의 죄는 밉지만, 연기자 신성일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가 모를 리 없다. 그가 세상과 화해하는 날이 올까. 스크린에 돌아오는 날이 그 날이 아닐까 싶다. 이후 폴 뉴먼처럼 아름답게 영화와 고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힐튼, 다시 교도소로…”이건 아니잖아” 울음보

    힐튼, 다시 교도소로…”이건 아니잖아” 울음보

    힐튼의 자유(?)는 1일 천하로 끝났다. 캘리포니아주 최고법원은 9일(한국시간) 힐튼에게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 잔여형기를 채우라고 명령했다. 이로써 힐튼은 LA 카운티에 위치한 여자교도소로 입소, 남은 40일을 차가운 바닥에서 지내게 됐다. 재판을 맡은 마이클 사우어 판사는 “나는 절대로 힐튼의 조기석방과 가택수감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LA 카운티 치안청 국장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힐튼의 정신상태에 대한 서류를 접수시키겠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서류는 도착하지 않았다”며 석방은 잘못된 처치라고 지적했다. 이날 힐튼은 화장도 하지 않은 채 출두했다. 수갑을 찬 채로 법정에 출두한 힐튼은 헝클어진 자세로 재판 내내 울먹거렸다. 이어 판사의 재수감 명령이 떨어지자 “엄마, 이건 말도 안돼요(It’s not right! Mom)”라며 하소연했다. 복귀 명령을 받은 힐튼은 이번 주말을 LA 시내에 있는 트윈 타워스 교도소 정신병동에서 보낼 예정이다. 한편 법률 전문가들은 힐튼이 나머지 40일을 교도소에서 지내야하지만 교도소내 품행이 좋을 경우 조기 석방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힐튼은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운전 자격이 박탈됐음에도 불구 운전을 한 혐의로 45일 동안의 징역형 처분을 받았다. 8일 지난 3일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8일 건강상의 이유로 5일만에 조기석방됐다. 이어 전격 석방 하루만인 8일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근호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수감 사흘만에 석방

    음주와 관련한 난폭운전 죄목으로 23일간 수감될 예정이었던 ‘파티녀’ 패리스 힐튼이 사흘만인 7일 출옥했다. 패리스는 이날 발목 보호대를 하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여성전용 감옥에서 나와 자택으로 향했지만 앞으로 40일간 자택에만 머물러야 한다고 스티브 위트모어 보안관실 대변인이 밝혔다. 패리스는 수감기간 특별히 마련된 독방에서 하루 23시간씩 지냈다고 그녀의 변호인이 전했다. 패리스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녀 상속녀 10걸 중 1위에 선정돼 주목을 끌었다.워싱턴 연합뉴스
  • 위증·사법방해 인정… 징역 2년6월형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신분유출사건인 ‘리크 게이트’로 기소된 루이스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에게 2년6개월의 중형이 선고됐다. 미 연방지법 레기 월턴 판사는 5일(현지시간) 딕 체니 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했던 리비에게 위증 및 사법방해 혐의를 인정해 2년6개월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또 25만달러의 벌금형과 석방 후 2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함께 내렸다. 월턴 판사는 “국가의 안녕과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고위공직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의무를 더 엄격하게 진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패트릭 피츠제럴드 검사는 그가 위증을 함으로써 이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논고했었다. 무죄를 주장해온 리비 전 실장은 자신의 공직경력을 참작, 선처를 호소했지만 월턴 판사는 유죄의 증거들이 확실하다고 못박았다. 항소심 기간 동안 선고를 유예해 달라는 변호인측의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피터 페이스 합참의장,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그를 지지하는 편지를 재판장에게 보냈으나 허사로 돌아갔다. 한편 G8(서방 선진7개국+러시아)정상회담차 유럽을 순방중인 부시 미 대통령은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시했다.그러나 그의 사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대통령을 수행중인 다나 페리노 대변인은 “대통령은 개별 형사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던 전례대로 이번 사건에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딕 체니 부통령은 항소심에선 그의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판결이 뒤집어지거나 부시 대통령이 사면하지 않는 한 두 달 이내에 그의 수감은 확실시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그는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수감되는 첫번째 백악관 출신 고위공직자 꼬리표를 달게 된다.리크게이트는 조지프 윌슨 전 대사가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전 추진을 반대하자 고위 실력자들이 CIA 비밀요원인 대사의 부인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을 언론에 폭로한 사건이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안락사’ 의사 케보키안 가석방

    ‘죽음의 의사’로 불려온 잭 케보키안 박사가 8년여만에 복역을 마치고 지난 1일(현지시간) 출감했다.130여명의 시한부 환자의 안락사를 도운 혐의로 미국 미시간주 순회지방법원에서 10∼20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나온 터였다. 케보키안 박사는 출감 후 3일 C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출감은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일들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나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가석방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이상 안락사를 돕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가석방 조건에는 안락사와 자살에 대한 공개 발언을 자제한다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18년 복역하고도 또 성폭행

    강도와 성폭행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8년을 복역한 뒤 가석방된 40대 남자가 또 수십차례 강도와 성폭행을 저질렀다 또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천수 부장판사)는 1일 여성과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성폭력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4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난해 20차례에 걸쳐 낮 시간대에 주로 혼자 있는 여자아이와 부녀자를 상대로 흉기를 이용한 강도 범행을 저지르면서 11차례나 성폭행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美·이란 대화 물꼬… ‘화해’의 탐색전

    미국과 이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그린존내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공관에서 1980년 국교단절 이후 27년 만에 첫 고위급 공식 협상을 재개했다. 라이언 크로커 주 이라크 미국대사와 하산 카제미 코미 주 이라크 이란대사가 양국 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담은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4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크로커 대사는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화는 실무적이었으며, 양국은 이라크의 안정을 원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 이라크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의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국은 사전에 회담의 의제를 이라크 안정화에 국한시킨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이날 회담에서 양국의 상대국민 억류문제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 등 민감한 현안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악의 축’에서 대화 상대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이번 회담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보다 일종의 탐색전 성격에 가까웠다. 회담에 앞서 BBC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상징적인 의미외에 드라마틱한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두 번째 회담 일정을 이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성공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크로커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두 번째 회담을 제의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이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이란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대응해온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가 이란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회담은 의미가 적지 않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연말 이라크연구그룹이 보고서를 통해 이란과의 대화 필요성을 제기했을 때도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이란문제 전문가 마이클 루빈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행정부의 외교 변화에 대해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얼마나 실패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양국 신경전 치열 양국이 27년 만에 한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대기는 했지만 화해 기류를 조성하기까지는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다. 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란 정부는 27일 테헤란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를 맡고 있는 스위스 대사를 외무부로 소환했다. 전날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국과 서방이 이란내에 조직한 간첩망을 적발했다고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란은 또 지난해 말 미국 우드로 윌슨센터의 이란 태생 미국학자 할레 에스탄디아리를 체포, 기소한 것을 비롯해 4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1월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이란 외무부 사무소를 공격, 이란 외교관 등 5명을 억류한 뒤 아직까지 석방하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걸프 해역에서 2개 항모전단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회담이 진행 중이던 오후 2시쯤 바그다드의 상가지역에서 자살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또 바그다드 수니파 사원 부근에서도 트럭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24명이 숨지고 68명이 부상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납치선원 몸값 70만弗 요구”

    정부 당국자는 27일 한국인 4명이 탑승한 선박 2척을 납치한 소말리아 무장단체가 석방 조건으로 7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는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화 김승연회장 새달 5일 기소될 듯

    보복폭행사건으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기간이 다음달 5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25일 김 회장의 석방 신청을 기각한데 이어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상훈)는 이날 김 회장의 석방 청구에 대해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적법했고, 검찰의 구속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각 결정에 따라 앞으로 법원 양형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찰이 한화의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온 상황이어서 김 회장이 외압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선 경찰이 송치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 흉기 등 상해 등 6가지 외에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검찰은 김 회장의 석방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1차장 검사는 “김 회장이 석방 신청을 내 구속 만료일이 당초 26일에서 27일로 하루 연장됐다.”면서 “김 회장에 대한 수사 기간이 더 필요해 27일 전까지 법원에 김 회장에 대한 구속기간을 열흘 더 늘려 달라고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또 “경찰이 수사의뢰를 해오면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적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법원이 허가할 경우 다음달 5일 쯤 김 회장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회장은 구속적부심사에서 “가해자로서 거짓말을 하면서 처음부터 피해자들에게 사실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다행히 구속된 뒤 피해자들이 합의해 준 것에 감사한다. 죗값을 치르는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수치여사 가택연금 1년 연장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이 다시 연장됐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25일 국제사회의 압력과 호소 속에서도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을 1년 더 연장했다고 현지 경찰소식통을 인용해 BBC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날 오후 가택연금 연장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정부 관리들이 탄 차량이 수치 여사의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노벨상 수상자로 올해 61세인 수치 여사는 지난 17년 가운데 11년 7개월을 연금 상태에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가택연금은 지난 2003년 5월 시작돼 27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군사정부는 철권통치 속에서도 수치 여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그치지 않는 등 그녀의 지지세가 위축되지 않자 가택 연금 연장 가능성을 시사해 왔었다. 이에 앞서 수치 여사의 연금 종료 시한을 앞두고 미국, 유럽연합(EU), 유엔, 아세안 등은 한 목소리로 연금 해제를 촉구했다. 지난주 김대중,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등 한·미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59명의 정치 지도자들이 수치 여사의 석방을 위해 미얀마 군사 지도자 탄 쉐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에르린다 바실리오 외무차관, 루이즈 아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등도 해제를 요구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석탄일 648명 가석방

    법무부는 부처님 오신날(24일)을 맞아 모범 수형자 648명을 23일 가석방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가석방에는 장기수형자 48명과 수형 생활이 어렵다고 판정을 받은 고령자·환자·장애인 등 74명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또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1명과 산업기사 등 기능자격 취득자 237명, 고졸 검정고시 등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41명, 외부통근작업자 51명도 가석방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국인4명 탑승 어선 소말리아근해서 피랍

    한국인4명 탑승 어선 소말리아근해서 피랍

    한국인 선원 4명이 탑승한 원양어선 2척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단체에 의해 15일 납치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6일 “15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40분) 케냐 뭄바사항을 출발, 예멘으로 가던 한국 어선 마부노 1·2호가 소말리아 수도인 모가디슈 북동쪽에서 210마일(336㎞) 떨어진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피랍 어선에 탑승한 선원은 선장 한석호씨, 총기관감독 이성렬씨, 기관장 조문갑씨, 기관장 양칠태씨 등 한국인 4명과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4명등 모두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랍 이후 선주로 추정되는 한국인이 위성전화를 통해 선박으로 연락을 취한 결과, 선원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자는 “마부노 1·2호는 탄자니아 선적이며, 선주는 대창수산(사장 안현수)으로 파악됐다.”며 “선주를 대행하는 회사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창수산 관계자는 “안현수 사장이 관련됐다면 선박은 대창수산에서 분리된 K&G사 소속인 마푸토 7·9호일 것이고, 안 사장은 법인을 관리하는 사장이며 선주는 임상래씨”라고 말했다. 납치세력의 정체 및 납치목적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선박 피랍 사실은 현지의 한국인 어민이 주 케냐 대사관으로 통보해옴에 따라 알려지게 됐다. 외교부는 김호영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대책회의를 갖고 유관 부처 당국자들과 함께 테러대책실무회의도 열었다. 정부는 소말리아 외교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현재 방한 중인 일본 주재 케냐 대사에게 조속한 석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당국자는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17일 방한하는 버나드 멤베 탄자니아 외교장관에게 한국어선 피랍 사실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에도 우리나라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이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117일 만에 석방됐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피랍근로자 5차협상 석방 고비

    지난 3일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에 대한 5차 석방 협상이 난항 끝에 재개되면서 사태가 고비를 맞고 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석방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이날 오후 나이지리아 주정부와 납치단체간 5차 협상이 시작됐다.”며 “협상이 지연됐다가 재개된 만큼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납치단체 조직이 복잡해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주정부와 주고받은 조건들을 검토한 뒤 협상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정부측이 납치단체가 제시한 요구사항을 우리측에 밝히지 않았으나, 정치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이 복합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와 납치단체간 5차 협상은 7일 오후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납치단체가 내부 조율 등을 이유로 연락을 하지 않았고, 주정부측도 납치단체의 요구안을 놓고 연방정부 및 군부 등과 협의를 벌이면서 협상 재개가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찬구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미군, 이라크 전투장면 유튜브 게재 논란

    이라크 철군 압박 등 사면초가에 놓인 미군이 이라크에서의 전투 영상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영상 대부분은 미군이 차량폭탄 희생자를 도와주거나 석방된 인질을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장면 등 미군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한 ‘선전의 장’으로 유튜브를 활용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은 지난 3월부터 유튜브에 ‘MNFIRAQ’라는 자체 채널을 만들어 실전에 투입된 미군의 전투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리 케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채널 운영에 대한 명확한 의도는 밝히지 않은 채 “이라크전에 관한 정보를 널리 알리려는 특별한 노력”이라고 언급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유튜브에 이라크 전투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좀더 자세하게 보는 것도 때로 중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바쿠바에서 벌어진 아침 전투’,‘하이파 거리에서의 전투’,‘박격포 대항 작전’ 등의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박격포 대항 작전’은 박격포탄 발사에 실패한 뒤 탈출하려고 승용차 속으로 몰려 들어가는 무장괴한 6명의 모습을 공중에서 포착했다. 이들이 시골길로 접어들어 속력을 낮추자 미사일이 등장해 폭발하는 장면이 이어진다.이어 ‘연합 공군이 차량과 박격포, 저항세력을 궤멸시키고 있다.’는 자막이 흐른다. 미군은 채널 안내문을 통해 “이라크 자유화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사람들로부터 이 작전에 대한 전망을 전 세계 네티즌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설치한다.”면서 “시간 및 안전상의 이유, 자극적이거나 공격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영상을 편집하겠다.”고 설명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김 산자 “평생 기업은 없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이 8일 “평생 기업은 없다.”며 기업들의 정신 재무장을 주문했다. 당분간은 4대 그룹 총수들을 만날 계획도 없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평생 직장이 없듯이 평생 가는 기업이나 (제품)품목도 없다.”며 “기업들이 한 단계 올라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우리나라를 추월했다는 산업정책연구원의 이날 발표 결과와 관련, 김 장관은 “연구는 분석방법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확실한 것은 언제든지 자만하면 안 되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장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서 촉발된 샌드위치 위기론이 들끓자 “지나친 호들갑도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며 차단하고 나서 논란을 야기했었다.4대 그룹 등 주요 재벌총수와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우피랍자와 통화… 안전 재확인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을 석방시키기 위한 현지 주정부와 납치단체간 협상이 3일째 이어지면서 피랍자들의 석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 제기된 피랍자 폭행설에 대해 정부는 “피랍자들은 안전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은 6일 “현지 리버스 주 정부와 무장단체간 3차 석방 협상이 5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6일 오전 3시45분까지 8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며 “이날 오후 5시부터 4차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납치된 지 나흘째가 되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이날 오후 협상이 전날보다 앞당겨져 시작되면서 진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대우건설 근로자들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됐을 때는 각각 41시간과 61시간 만에 석방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필리핀 라디오 DZBB방송이 “대우건설 임직원과 필리핀 직원들이 무장단체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필리핀 직원의 녹음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현지 협상지원 대책반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피랍 근로자들은 모두 무사하고 안전하다.”며 “방송이 나오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나 납치단체가 자기들의 협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흘린 것이 아닌가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필리핀 정부측과 현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피랍자들이 안전하다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필리핀측에서도 납치단체가 협상 상대측을 압박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관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석방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납치단체의 성격이 예상했던 것보다 복잡해 협상이 쉽게 결말이 나지 않고 있다.”며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피랍 근로자들 안전… 정치목적인 듯

    3일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 직원 3명을 납치한 무장단체가 4일 새벽(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주정부와 접촉을 시작, 협상 결과에 따라 5일쯤 피랍 직원들의 석방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은 이날 납치단체측이 나이지리아 리버스 주 정부측에 연락해와 양측이 직접 만나 첫 협상을 벌였으며, 오후에 2차 접촉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두차례 접촉에서 양측의 협상 내용과 납치단체의 정체, 납치목적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랍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측은 “1차 접촉때 양측이 9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되지 않아 협상을 재개했다.”며 “피랍 근로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들었고 협상 분위기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과에 따라 피랍 직원들이 조기에 석방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측에 따르면 납치 무장단체는 금전적인 이유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이번 사건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이지리아 정부측은 다국적 자본을 끌어들여 이번 사건이 발생한 니제르 델타 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나 현지인들이 이에 반대, 정부측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이번 납치사건도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이지리아 주 정부는 납치단체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나이리지아 최대 무장단체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집트에서 열리는 이라크 재건 국제회의에 참석 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조이 오구 나이지리아 외무장관과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피랍 직원들이 무사히 풀려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오구 장관은 “피랍자들이 조속히 석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달 중 나이지리아에 건교관을 파견키로 했으며, 국방부는 무관(武官)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납치 다발’ 니제르 델타

    나이지리아의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한국 근로자 피랍은 지난 1월 이후 올해만 2차례나 된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는 20여건의 납치 사건이 발생했고, 미국·영국, 중국·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 80여명이 피랍됐다. 니제르 델타는 나이지리아에서도 납치사건이 가장 빈번한 곳이다. 니제르강 하구의 거대한 삼각주로 유전 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곳을 근거지로 한 무장단체만 수십여개에 달한다.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단체가 많아진 건 석유자본으로 나오는 개발 수익이 적절히 배분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큰 배경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의 석유 수출국이다. 나이지리아 국내총생산(GDP) 773억달러 중 20%가 석유로 얻는 수익이다. 그 중 니제르 델타 지역에는 로열 더치 셸, 엑손 모빌 등 다국적 석유 회사의 시설이 집결돼 있다. 반면 토착 주민인 ‘이자우(Ijaw)족’의 삶은 열악하기만 하다. 지역 사회에서 불만이 축적되면서 등장한 무장단체는 석유이권 배분을 요구하며 납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각 부족 등 정치세력간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무장단체의 정치적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무장단체는 몸값만 받으면 인질을 석방하는 행태를 보인다. 몸값은 무기 구매 등 조직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니제르 델타에 밀집돼 있다. 현재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등의 근로자 800∼900명이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 등 플랜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1년새 3번 피랍…” 대우건설 충격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나이지리아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일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1년 사이에 납치 사건이 3차례나 일어났기 때문이다. 다행히 피랍된 직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측은 이날 “현지 오전 11시쯤(한국 시간 오후 7시) 납치된 하익환 본부장이 본인 휴대전화로 나이지리아 사무소 강우신 상무에게 전화해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인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외사업부 이홍재 상무는 이날 저녁 브리핑을 통해 “무장단체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다수이고, 폭발물과 총기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무장단체의 정체나 피랍자의 이동경로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은 피랍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모두 철수했다. 현장에 남아 있던 다른 대우건설 직원 135명과 필리핀 근로자 60명 등 195명은 인근 에누구 지역 호텔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피랍사건 현장에 있었던 이재현 공무부장은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3일 새벽 1시25분(현지시간)쯤 숙소 인근에서 총성과 폭발물 소리가 들렸고,1시45분쯤 7명(추정)의 무장 괴한이 다이나마이트와 총기를 들고 침입했다.”면서 “우리 캠프에 총기를 난사한 뒤 직원들이 머물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와 필리핀 근로자가 있던 숙소에 침입해 납치해 갔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군인과 나이지리아 현지인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아팜 현장에는 대우건설이 자체 고용한 안전요원 65명 이외에도 현지 군인 및 경찰 20여명이 있었다. 대우건설은 서울역 본사 22층에 박창규 사장을 중심으로 1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한편 이번에 피랍된 해외사업본부 정태영 상무는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피랍사건 당시 비상대책본부에 상주하며 직원들의 석방을 위해 뛰었었다. 이번에는 해외현장 소장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 리비아 공사 현장을 거쳐 지난 2일 나이지리아 현장에 도착했다가 납치를 당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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