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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입학’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재수감… “도주 염려 있어 보석 취소”

    ‘부정입학’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재수감… “도주 염려 있어 보석 취소”

    부정입학 혐의로 재판 중인 양승호(53)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됐다. 29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황병하)는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에 입학시키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양 전 감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3개월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이상 도주의 염려가 있다는 사유가 발생했다”며 보석방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양 전 감독은 대학 야구 특기생 선발과 관련한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실제 입학을 시켜주기도 하는 등 대학 야구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면서 “공인으로서 합당한 사회적 역할과 기대를 저버린채 교육 현장에서 뇌물비리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양 전 감독이 1심 법정에서의 반성하던 태도를 번복하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면서 “수수액 중 일부가 야구부 운영에 사용됐고 많은 야구인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는 참작 사유를 고려해도 원심의 형량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양승호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있던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고교 감독으로부터 입학 청탁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세에 4명 죽인 ‘살인청부업자’ 소년 결국 미국행

    14세 나이에 무려 4명을 살해한 살인청부업자 소년이 출소해 고향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 언론에 화제가 된 이 소년의 이름은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 현재 17세인 소년은 멕시코의 한 마약 카르텔 소속으로 지난 2010년 모렐로스주에서 무려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해 악명을 떨쳤다. 이후 루고는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고 멕시코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출소를 얼마 앞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핵심은 멕시코계인 루고가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라는 점. 이 때문에 멕시코 당국은 형기를 마친 ‘중범죄자’ 루고의 미국 추방을 준비했고 자국민 보호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 당국도 소년의 귀국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양국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 일어난 루고의 행선지는 결국 고향 미국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모렐로스주 내무부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루고가 석방돼 가족들이 사는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로 보내졌다” 면서 “그곳 갱생 시설에서 살게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직 ‘소년 킬러’를 떠안게 된 미 당국은 이에대해 “멕시코 당국과 원활히 협조해 일을 처리했다” 면서 “소년의 프라이버시 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루고는 11살 경 멕시코 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약에 취해 최대 7명 정도의 살인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北, 억류 국민 신원확인 통지문접수 거부

    北, 억류 국민 신원확인 통지문접수 거부

    정부가 북한이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주장한 우리 국민의 석방을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그 동안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신원 확인을 북한에 간접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지난 22일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기점으로 전략을 바꿔 25일부터 대북통지문을 통한 공식 입장 전달을 시도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어제에 이어 오늘(26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로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이 접수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계속 통지문 수령을 거부한다면 국제기구를 통한 신원확인 압박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 통일전선부 등 대남 사업부서가 통지문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북통지문에는 “북측이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측의 신원 확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은 인도주의에 정면 반하는 처사이자, 우리 국민에 대한 강제적인 억류로밖에 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억류된 국민의 신원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송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북한이 체포한 우리 국민은 중국 단둥에서 활동하던 선교사 김정욱(50)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는 북한이 신원확인을 해줄 때까지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사항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분과위원회를 29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동의해왔다. 남북이 3통 분과위 개최에 합의함에 따라 연내 개성공단 제도개선의 핵심 문제인 3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3통을 제외한 출입체류, 국제경쟁력, 투자보호·관리운영 등 3개 분과위 회의는 지난 13~14일 개최됐지만, 3통 분과위는 북한이 보류해 지난 9월 13일 이후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정부는 북한이 적극 협조할 경우 연내를 목표로 전자출입체계(RFID)와 인터넷 설비를 개성공단에 설치하기 위해 실무적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檢 ‘연평도 포격’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檢 ‘연평도 포격’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검찰이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박 신부가 강론을 하며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고발장을 낸 보수·반북단체 활빈단은 “박 신부가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서 한 발언은 북한을 두둔하고 일정한 목적의식을 지닌 계획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신부의 발언은 일시적 망언 수준을 넘어서는 명백한 현실적 이적행위이자 반역행위”라며 “이에 국가보안법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박 신부는 지난 22일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하며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자유민주국민운동 등도 박 신부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잇따라 접수했다. 이와 관련,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은 신중한 입장이다. 전준형 사무국장은 “검찰 수사 소식은 들었으나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면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국정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사건에 여전히 책임이 있다”며 내년 1월 시국미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주대교구가 정기적으로 시국미사를 봉헌한 것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구속자들의 구명과 석방을 위한 월요미사 이후 33년 만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엘프 알바女에 ‘몹쓸짓’ 나쁜 산타 할아버지

    엘프 알바女에 ‘몹쓸짓’ 나쁜 산타 할아버지

    어린이들의 동심을 해치는 나쁜 어른의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산타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엘프 복장을 한 소녀를 성추행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하노버시에 위치한 하노버 쇼핑몰에서 일어났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이곳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일하던 허버트 존(62)은 역시 엘프 복장을 하고 아르바이트에 나선 18세 여성을 성추행하다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포토부스에서 고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하던 중 갑자기 내 엉덩이를 더듬고 말로 희롱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은 다음날 피해여성이 경찰에 신고해 전말이 드러났으며 곧바로 산타 존은 체포됐으나 1000달러(약 106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산타 존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활기 띠는 해외수주] ‘7360억원’ 대우, 이라크 방파제 건설공사

    [활기 띠는 해외수주] ‘7360억원’ 대우, 이라크 방파제 건설공사

    대우건설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서 6억 9333만 달러(약 7360억원) 규모의 방파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대우건설이 지난 8월 천연가스 시설 수주로 이라크에 처음 진출한 이후 두번째 건설 프로젝트다. 이라크 항만청(GCPI)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바스라 주에 조성되는 신항만사업 중 15.85㎞ 길이의 사석방파제 공사로 총 30개월이 걸린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와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우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기술력과 보유 중인 해상장비를 활용한 가격 경쟁력 덕분에 설계·가격 심사에서 경쟁사들을 꺾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에선 전후 재건사업의 하나로 발전 등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라크 시장 진출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대우건설은 이라크를 새로운 거점시장으로 만들어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 난관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두언 “상고심 진행중… 곧 진실 밝혀질 것”

    정두언 “상고심 진행중… 곧 진실 밝혀질 것”

    지난 23일 구속 취소로 석방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열 달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부족했던 인내와 관용을 연마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저를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상고심이 진행 중인데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구속 취소 이후 가까운 분들에게 인사를 대신해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정치자금 1억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난 1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러나 2심에서 징역 10월로 감형됨에 따라 형량을 모두 채운 지난 23일 자정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정 의원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기 전까지 의정활동이 가능하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새누리당 의원 총회와 국회 대정부질문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시국미사 논란…박창신 신부는 누구

    지난 2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는 지역 천주교계의 원로다. 신학대를 나와 군 제대 후 1973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39년간 익산, 정읍, 전주 성당 등에서 사제로 부역하다 2012년 8월 은퇴했다. 전북지역에서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면서 문정현·규현 형제 신부와 함께 대표적인 ‘강성 신부’로 꼽힌다. 특히 광주민중항쟁을 신자들에게 알리던 박 신부는 1980년 6월 25일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기도 했다. 당시 익산 여산 성당 주임 신부있던 그는 가톨릭 전주교구사제단이 발표한 ‘전두환 광주살육작전’이라는 유인물을 신자들에게 나눠주다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사제관에서 신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박 신부가 초인종 소리에 현관으로 내려가자 괴한 여러 명이 칼과 쇠파프이를 휘둘렀다.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끝난 당시의 테러로 그는 지금도 한쪽 다리를 절고 있다. 역대 정권과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95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북연합의 공동의장을 맡았던 박 신부는 도내 대학생들이 이른바 ‘자주대오’ 사건으로 구속되자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박 신부는 당시 국군 기무사와 전북경찰청의 잇단 대학생 구속을 전북지역 민족민주운동 세력에 대한 탄압행위로 간주했다. 또 1997년 국회에서 노동법이 개정되자 ‘노동법·안기부법 개악철회와 민주수호를 위한 전북대책위’ 상임대표를 맡았던 박 신부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과 국제노동기구의 기준에 맞도록 노동법을 재개정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박 신부는 평소 강론에서 “선을 행하도록 명령받은 사제들로서는 피할 수 없는 사명이 있다”며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떳떳했다. 이번 시국 미사 발언에 대해서도 “어떤 비판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하겠다”면서 “이번에 크게 국민이 일을 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웨딩 싱어(KBS1 밤 12시 10분) 로비는 결혼식 피로연 가수다. 언젠가는 꼭 훌륭한 작곡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고군분투하며 어떤 피로연이든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한편 줄리아는 피로연 손님 시중드는 일은 처음이라 안절부절못한다. 바쁜 와중 잠깐 쉬던 줄리아는 피로연 가수인 로비를 알게 되고, 다가올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노래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사랑과 전쟁 연기경력 10년, 이혼 경력만 100회 이상인 ‘사랑과 전쟁’ 배우들과 함께하는 살벌한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바람 피우는 남자는 없다는 레이디 제인의 ‘남자들의 바람 DNA’ 존재론과 개그콘서트 불편한 가족, 13인의 패밀리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 해결법을 찾아본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무지개 신입회원인 배우 김민준이 스피드를 즐기는 남자로 등장한다. 한편 방송인 전현무는 생일을 맞았지만 정작 할 게 없다. 그렇게 쓸쓸한 37세 혼자남 전현무의 하루는 끝이 나고, 배우 김광규가 이사하는 날이 밝았다. 이사를 도와주러 온 방송인 노홍철에 대한 고마움도 잠시, 이들의 험난한 이사 여정이 시작되는데…. ■SBS 컬처클럽(SBS 오후 3시 10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독일인 베르너 사세가 말하는 한국인의 민낯을 만나보고,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화려한 연예사를 알아본다.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의 남편이며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한 푸른 눈의 한국학자인 베르너 사세가 25세에 우연히 한국에 오면서 한국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본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 밤 8시 20분) 내전으로 피폐해진 나라, 말리를 찾았다.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말리는 이슬람 무장 반군이 북부를 장악하면서 40만명의 사람들이 돌아갈 곳을 잃었다. 내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며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말리의 난민들을 만나본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OBS 밤 11시 5분)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로 100% 완벽 미(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의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단 터프걸이다.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은 여친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 “그는 내 종교!” 79세 연쇄살인범과 결혼한 25세 미녀

    “그는 내 종교!” 79세 연쇄살인범과 결혼한 25세 미녀

    연쇄살인범 찰스 맨슨(Charles Manson·79세)의 결혼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대방은 무려 44세 연하의 20대 여성이어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Manson to be Wed Soon(찰스 맨슨이 곧 결혼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본인을 ‘맨슨의 후견인’이라고 밝히며 그와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현재 25세로 맨슨에게서 ‘STAR’라는 이름을 받았고 본명처럼 사용 중이다.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출신인 이 여성은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맨슨이 수감된 캘리포니아 코코런 주립 교도소를 방문 중이며 페이스북 등에서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다. 1934년 출생한 찰스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시키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이들을 조종해 총 35명을 살해했다. 이들은 당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뚜렷한 동기는 없었다. 그 중 가장 끔찍한 사건은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것이다.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침투한 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는데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째였다. 이들은 “제발 아이만은 살려 달라”던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였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지금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엔, 정치범 즉각 석방 촉구 ‘北 인권 결의안’ 채택

    유엔이 북한 내 모든 정치범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절차 없이 컨센서스(의견일치)로 채택했다. 유엔은 19일(현지시간) 제6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결의안을 확정했다.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모든 정치범의 조건 없는 즉각 석방과 강제 북송된 탈북민에 대한 처우 개선, 인권 상황 공개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아울러 결의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에서 고문과 불법 구금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심과 표현의 자유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적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탈북자에 대한 강제 송환을 금지하며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함됐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내달 유엔 총회에 공식 상정된다. 한편 결의안 채택에 대해 북한은 20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해마다 벌이는 반공화국 ‘인권결의’ 조작놀음은 인권의 정치화와 선택성, 이중 기준의 극치”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23일 구치소 석방

    대법원은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이 선고된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는 23일 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원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12일 “미결 구금일이 잠정적인 형기인 10개월에 임박했다”며 대법원에 구속취소 신청서를 냈다. 정 의원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정 의원은 지난 1월 24일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심에서 징역 10월과 추징금 1억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정 의원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석방 후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가을 유행 패션은 ‘北군복’? 美 엘르 선정 논란

    올가을 유행 패션은 ‘北군복’? 美 엘르 선정 논란

    유명 패션잡지 엘르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군의 군복을 ‘올가을 톱 패션 트렌드’(Fall’s Top Fashion Trends)로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UN)이 북한 내 모든 정치범의 즉각 석방 등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한 것과 맞물려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논란은 엘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 지가 ‘시크한 북한’(North Korea Chic)이라는 제목 하에 북한 군복을 올 가을 유행으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조 지는 “올 가을 밀리터리 룩이 다시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북한 군복)은 대담하고 위험해 보이며 단호하게 재단되어 있다”고 코멘트 했다. 특히 이 사진 밑에는 한 상점에서 파는 425달러(약 45만원)짜리 밀리터리 바지가 함께 붙어있어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당초 해당 사진은 지난 8월 엘르 웹사이트에 게시됐으나 지난 19일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리스트 맥스 피셔가 최근에 올린 것으로 착각해 글을 쓰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피셔는 칼럼을 통해 “엘르가 마치 북한을 하이 패션의 원천인 것 처럼 보도했다” 면서 “아마 미국인들 대부분 우리에게 군사적인 위협을 가하는 북한과 엮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옷 가격이 425달러인데 북한인들 평균 하루 4달러 정도 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엘르 측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엘르 측은 “북한 군복을 시즌 밀리터리 트랜드로 올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공식사과하고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진보당 김미희, 단식 15일만에 실신

    진보당 김미희, 단식 15일만에 실신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던 김미희 진보당 의원이 20일 단식 15일만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15일째 단식을 하다가 쓰러졌다”면서 “다른 의원들도 몸무게가 8~9㎏씩 빠졌으며 각종 지병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진보당 의원들의 단식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대정부질문에서 시도 때도 없이 종북공세를 펴는 등 (국회에서) 매카시즘 광풍이 불고 있다”면서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구속된 당원들을 석방하고 지난 대선 부정선거의 진상을 규명해낼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과 김 대변인 등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 삭발식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정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이상득(78)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구속 취소를 신청해 지난 9월 9일 석방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억류 그린피스 회원 석방하라” 유명인사들 줄줄이 압력

    “억류 그린피스 회원 석방하라” 유명인사들 줄줄이 압력

    북극해 유전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러시아 당국에 지난 9월 체포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의 억류 사태가 길어지자 석방을 위해 유명인들이 직접 나섰다.  2008년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15일(현지시간)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부근에서 열린 석방요구 집회에 참가, “황당하고 미친 짓”이라며 러시아 당국을 비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꼬띠아르는 그린피스 회원들과 함께 ‘가상 철장 ’안에 들어가 ‘나는 기후 방어자(I am a climate defender)’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팝의 여왕’ 마돈나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체포된 그린피스 회원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에 선처를 호소했다. 마돈나는 트위터에 “북극해에서 평화시위를 벌이던 30명이 러시아의 감옥에 갇혔다”면서 “그들을 집으로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14일 인기그룹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오해가 풀려 시위를 하다 투옥된 사람들이 성탄절까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러시아에서 사법부와 대통령의 권한이 분리돼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으나 이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지난 9월 중순 네덜란드 선적의 쇄빙선 ‘악틱 선라이즈’(Arctic Sunrise)호를 타고 북극해와 가까운 바렌츠해의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 ‘프리라즈롬나야’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며 플랫폼 진입을 시도하다 선박과 함께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됐다. 선박에는 러시아인 4명을 포함해 19개국 출신 환경운동가 30명이 타고 있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프리라즈롬나야 유전 개발이 심각한 해양오염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개발 중단을 요구하다 억류됐다.  러시아 측은 그린피스 회원들을 해적 혐의로 구속했다가 난동 혐의로 변경했지만, 각국의 석방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울진 성류굴 새단장

    경북 울진 성류굴 새단장

    국내 관광동굴 제1호인 경북 울진의 성류굴이 안전한 국민관광지로 거듭난다. 울진군은 14일 문화재청과 협의,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7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낙석 위험이 높은 근남면 구산리 성류굴(길이 800m) 주변 환경을 개선(조감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연말까지 성류굴 진입로 250여m 가운데 104m 구간에 설치된 기존 낙석 방지용 노후 강판을 철거하고 유리섬유강화시멘트로 된 인공암석으로 바꾼다. 이어 내년에는 진입로에서 성류굴로 들어가는 입구 24m 구간 낙석방지시설을 인공암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암 맞춤치료 가능한 새로운 유전체 분석기술 개발

    암 맞춤치료 가능한 새로운 유전체 분석기술 개발

    대장암·위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의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유전자 마커(표지자)의 대규모 발굴 가능성이 제시됐다. 가톨릭의대 암진화연구센터 김태민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생체의학정보센터(CBMI) 피터 박 교수는 최신 DNA 분석방법인 ‘차세대 시퀀싱기술’을 이용한 종양유전체 분석을 공동 연구해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에서 미세부수체 불안정성의 유전체 내 분포 특성을 밝히고, 이런 돌연변이 현상이 반복되는 데 작용하는 표지자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부수체 불안정성이란 대장암·자궁내막암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DNA 돌연변이로, 지금까지는 이런 돌연변이를 판별할 표지자가 많지 않아 활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모든 유전체에서 미세부수체 불안정성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이 확립됨으로써 암 진단 및 맞춤치료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셀 온라인판 11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800만개에 이르는 유전체 미세부수체에 차세대 시퀀싱기술을 적용, 환자별로 돌연변이 여부를 찾아낼 수 있는 생물전산학적 방법을 고안했다. 이어 이 방법을 대장암·자궁내막암 환자 300명의 유전체에 적용해 기존에 알려진 점돌연변이나 염색체 구조 이상 외에 암을 유발하는 또 다른 돌연변이를 규명해 냈다. 연구팀은 이 돌연변이가 기존의 점돌연변이와는 상이하게 분포한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김 교수는 “미세부수체 불안정성이라는 특이한 돌연변이를 암환자의 유전체 내에서 전수조사 규모로 발굴해낼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찾아낸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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