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석방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성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반성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33
  • [IS, 日인질 살해 영상 공개] “돈보다 자신들 힘 과시… 서방 균열 노림수도”

    ‘이슬람국가’(IS)는 왜 인질 석방 요구조건을 변경했을까. 일본 내에서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제테러 전문가인 이타바시 이사오 공공정책조사회 제1연구실장은 25일 아사히신문에 “원래 72시간이라는 시간 설정에 깊은 의미는 없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인질 1명을 살해한 것은) 인상을 보다 강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돈보다는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IS가 요구조건을 바꿨다는 것이다. 원래 테러조직과의 몸값 교섭은 6개월~1년간 금액을 점차 내려가며 타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72시간 내 2억 달러”라는 설정은 현실적이지 않은 것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결국 IS가 새로 내건 조건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다는 인상을 부각해 일본 여론을 자극하고,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IS의 애초 목적이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이었지만 일부러 거액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실제로 영상 메시지에는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대주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고토)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강조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새로운 조건을 수용하라고 종용하는 대목이 있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감시하는 JM 버거 역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요구 조건을 변경함으로써 IS가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사망에 묻혔던 일본인 억류 이슈가 인질 교환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통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IS는 또 서방 동맹국 간의 균열이라는 정치적 이득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서방 동맹국이 반대하는 몸값 지불이 아닌 인질 교환을 위해서라면 교섭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되면 결과에 따라 미국과 일본, 요르단 등 동맹국 사이의 긴장도 고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포로로 잡힌 보 버그달 육군 병장의 생환을 위해 지난해 6월 테러 용의자 5명을 석방한 전례가 있다. 버거는 “새로운 요구조건의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IS는 잃을 것이 없고 오히려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사형에 처해졌다” 충격적 메시지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사형에 처해졌다” 충격적 메시지

    IS 일본인 인질 살해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사형에 처해졌다” 충격적 메시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슬람국가는 이날 밤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 라디오는 뉴스시간에 38초간 아나운서의 음성으로 “이슬람국가는 경고한 대로 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 이슬람국가는 공개한 비디오영상에서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유카와가 사형에 처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나운서는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형수로 갇힌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친척들에게 호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방송은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방송은 유카와씨를 살해한 경위와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유 등도 설명하지 않았다. 알바얀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점령지역에서 방송된다. 앞서 전날 밤에는 유카와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선 또 다른 인질 고토 겐지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었으며 사진에 유카와씨가 참수당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음성 설명이 첨부돼 있었다. 이슬람국가는 지난 20일 온라인 메시지로 72시간 내로 2억 달러(약 2165억원)의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카와씨와 고토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살해 확인 “시간 종료” 충격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살해 확인 “시간 종료” 충격

    IS 일본인 인질 살해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살해 확인 “시간 종료”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슬람국가는 이날 밤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 라디오는 뉴스시간에 38초간 아나운서의 음성으로 “이슬람국가는 경고한 대로 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 이슬람국가는 공개한 비디오영상에서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유카와가 사형에 처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나운서는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형수로 갇힌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친척들에게 호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방송은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방송은 유카와씨를 살해한 경위와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유 등도 설명하지 않았다. 알바얀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점령지역에서 방송된다. 앞서 전날 밤에는 유카와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선 또 다른 인질 고토 겐지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었으며 사진에 유카와씨가 참수당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음성 설명이 첨부돼 있었다. 이슬람국가는 지난 20일 온라인 메시지로 72시간 내로 2억 달러(약 2165억원)의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카와씨와 고토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日인질 살해 영상 공개] 60명 사망 요르단 자폭공격 가담 女테러리스트

    [IS, 日인질 살해 영상 공개] 60명 사망 요르단 자폭공격 가담 女테러리스트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와 교환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44)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테러 사건에 가담했다가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고 요르단에 수감 중인 이라크 여성 테러리스트다. 알 리샤위는 이라크인 남편과 함께 위조 여권으로 요르단에 입국해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래디슨 SAS호텔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래디슨 SAS호텔에서만 38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총 60명이 희생됐다.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나 알 리샤위는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을 떠났다가 붙잡혔으며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4일(현지시간) 알 리샤위가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의 측근이자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무바라크 아트로스 알 리샤위의 여동생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알자르카위와도 가까웠을 가능성이 높아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IS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참수 영상 결국 사실로?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참수 영상 결국 사실로?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참수 영상 결국 사실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하 IS 측)이 일본인 인질과 사실상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알려졌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으로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남편과 함께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알 리샤위 자신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진 후 체포됐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적어도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알 자르카위를 비롯한 조직 유력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IS가 작년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한편 IS 세력이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에 관해 아베 총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 NHK에 출연해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 영상에 관해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의 생사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여러 정보를 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 공개된 영상이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고토 씨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담은 것에 관해 “사태가 진행 중이므로 답을 삼가겠다. 인명 최우선의 관점에서 요르단과 긴밀하게 연대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은 사실상의 교환 요구에 관해 “테러리스트와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일본 정부의) 대응도 간단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새 영상에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유카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든 장면에 ‘유카와 씨가 살해됐다’는 내용의 영어 음성이 덧붙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돈 대신 그들이 요구한 사람은? 충격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돈 대신 그들이 요구한 사람은? 충격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돈 대신 그들이 요구한 사람은?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하 IS 측)이 일본인 인질과 사실상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알려졌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으로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남편과 함께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알 리샤위 자신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진 후 체포됐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적어도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알 자르카위를 비롯한 조직 유력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IS가 작년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한편 IS 세력이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에 관해 아베 총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 NHK에 출연해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 영상에 관해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의 생사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여러 정보를 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 공개된 영상이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고토 씨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담은 것에 관해 “사태가 진행 중이므로 답을 삼가겠다. 인명 최우선의 관점에서 요르단과 긴밀하게 연대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은 사실상의 교환 요구에 관해 “테러리스트와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일본 정부의) 대응도 간단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새 영상에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유카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든 장면에 ‘유카와 씨가 살해됐다’는 내용의 영어 음성이 덧붙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영상에 숨겨진 비밀 “왜 선명도 높지 않나” 일본인 인질 두 명을 납치한 세력이 이 가운데 한 명을 살해했다며 공개한 영상이 ‘이슬람국가’(IS)가 기존에 내놓은 것과 다른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동영상이 아닌 사진에 음성을 덧씌운 영상을 사용한 것이 큰 차이다. 여기에는 일본 정부 등을 혼란스럽게 해 주도권을 쥐고 상황을 주도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IS는 그동안 서방 인질을 참수했다는 증거로서 동영상을 게시해왔지만, 24일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를 살해했다는 주장과 함께 공개된 것은 사진과 음성 메시지가 결합한 영상이었다.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청하는 형태이지만 실상은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음성이 출력되도록 한 것이다. 영상과 결합한 영어 음성은 고토 씨가 든 사진이 유카와 씨가 처형됐음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는 내용을 포함하지만, 사진의 선명도가 높지 않아 등장인물이 유카와 씨인지 확실하지 않고 숨진 모습을 담은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이달 20일 일본 정부가 공식 확인한 인질 살해 위협 동영상에 등장했던 IS를 상징하는 로고가 24일 공개된 영상에는 없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역시 IS가 만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까지처럼 인질을 살해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을 대신 상대적으로 모호한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외무성 주임분석관 출신의 작가인 사토 마사루(佐藤優) 씨는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운 것을 포함해 일본 정부가 휘둘리게 하고 ‘일본 정부는 무엇을 하는 것이냐’며 일본 여론의 배출구를 일본 정부로 향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유카와 씨가 살해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일본 정부에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을 주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나야 미사 (金谷美紗) 중동조사회 연구원은 정식으로 비디오를 만들어 공개하기 전에 인질을 처형했다는 메시지만을 전달해 일본 정부를 흔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살해 협박 영상이 공개됐을 때는 물론이고 처형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나오고 나서도 사실 관계를 확정하지 못하고 분석 중이라는 반응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 보면 모호한 영상이 일본 정부가 똑 부러진 대응을 못 한다는 이미지를 낳은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나이토 마사노리(內藤正典) 도시샤(同志社)대 대학원 교수(현대이슬람지역연구)는 “영상이나 화상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을 확증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서 IS가 앞으로 교섭에 쓸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 미디어의 반응에 주목하는 만큼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인질을 한 명만 살해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한 명을 살리는 조건을 제시한 것에도 IS로 추정되는 세력의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요구였던 몸값 2억 달러는 테러 세력에게 자금을 대는 결과를 낳고 앞으로 일본인이 표적이 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후 인질을 억류한 세력은 한 명을 살해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몸값 요구를 철회하고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의 석방이라는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이는 새로운 조건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다는 인상을 부각해 일본 여론을 자극하고 일본 정부로 하여금 자신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애초 목적이 알리샤위의 석방이었는데 일부러 거액을 요구해 새로운 조건이 들어주는데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실제로 영상 메시지에는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대주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고토)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강조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새로운 조건을 수용하라고 종용하는 대목이 있다. 이 음성 메시지를 누가 낭독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토 씨 본인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하는 지인들도 있으며 이 역시 여론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공포에 휩싸인 열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영상 메시지의 존재는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애초 일본 정부가 몸값 시한이라고 해석한 23일 오후 2시 30분을 하루 이상 넘기도록 억류 세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질이 아직 무사한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다 취약 시간대에 갑자기 ‘인질을 살해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자 일본 정부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 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언어도단”,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표현을 쓰며 억류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굳은 표정에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평소와 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평소 좀처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가 장관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인질의 이름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하루나 유타카’라고 잘못 말하다가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 정정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영상 메시지가 기존 공개되던 동영상과 달리 사진에 음성을 덧붙인 것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관계 각료들은 인질의 생사 등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확인하고 발언하겠다”, “아직 확인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가 장관은 25일 낮 기자회견에서는 시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거론하며 생사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영상이 알려진 직후 긴급 뉴스로 새 메시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유카와 씨가 맞는지나 유카와 씨의 생사 등에 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번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 등에서 IS 관계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인질의 생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관련 소식을 다룬 일본 언론의 인터넷 기사에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고토 씨라도 풀어줬으며 좋겠다”, “사실이라면 유카와 씨는 정말 불쌍하고 고토 씨는 얼마나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겠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지 부족장이나 종교 지도자 등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교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창구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도대체 누구?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도대체 누구?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도대체 누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하 IS 측)이 일본인 인질과 사실상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알려졌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으로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남편과 함께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알 리샤위 자신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진 후 체포됐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적어도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알 자르카위를 비롯한 조직 유력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IS가 작년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IS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 “시신 확인된 것 아니다” 판단 유보 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영상 메시지의 존재는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애초 일본 정부가 몸값 시한이라고 해석한 23일 오후 2시 30분을 하루 이상 넘기도록 억류 세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질이 아직 무사한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왔다. 그러다 취약 시간대에 갑자기 ‘인질을 살해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자 일본 정부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 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언어도단”, “용납하기 어려운 폭거”라는 표현을 쓰며 억류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테러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굳은 표정에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평소와 달리 질문을 받지 않았다. 평소 좀처럼 침착함을 잃지 않는 스가 장관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인질의 이름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하루나 유타카’라고 잘못 말하다가 나중에 다른 직원이 알려줘 정정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영상 메시지가 기존 공개되던 동영상과 달리 사진에 음성을 덧붙인 것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관계 각료들은 인질의 생사 등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확인하고 발언하겠다”, “아직 확인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가 장관은 25일 낮 기자회견에서는 시신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는 점을 거론하며 생사에 관한 판단을 유보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영상이 알려진 직후 긴급 뉴스로 새 메시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유카와 씨가 맞는지나 유카와 씨의 생사 등에 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번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트위터 등에서 IS 관계자임을 자처하는 이들이 인질의 생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관련 소식을 다룬 일본 언론의 인터넷 기사에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고토 씨라도 풀어줬으며 좋겠다”, “사실이라면 유카와 씨는 정말 불쌍하고 고토 씨는 얼마나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겠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지 부족장이나 종교 지도자 등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교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창구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 돈 대신 요구한 것은?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 돈 대신 요구한 것은?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참수 영상 사진 ‘충격’… 돈 대신 요구한 것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하 IS 측)이 일본인 인질과 사실상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알려졌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으로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남편과 함께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알 리샤위 자신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진 후 체포됐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적어도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알 자르카위를 비롯한 조직 유력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IS가 작년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한편 IS 세력이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에 관해 아베 총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 NHK에 출연해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 영상에 관해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의 생사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여러 정보를 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 공개된 영상이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고토 씨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담은 것에 관해 “사태가 진행 중이므로 답을 삼가겠다. 인명 최우선의 관점에서 요르단과 긴밀하게 연대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은 사실상의 교환 요구에 관해 “테러리스트와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일본 정부의) 대응도 간단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새 영상에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유카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든 장면에 ‘유카와 씨가 살해됐다’는 내용의 영어 음성이 덧붙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살해된 인질 도대체 누구?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살해된 인질 도대체 누구?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돈 말고 女사형수 내놔” 살해된 인질 도대체 누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하 IS 측)이 일본인 인질과 사실상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알려졌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으로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남편과 함께 2005년 11월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알 리샤위 자신은 폭탄이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진 후 체포됐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테러는 이 호텔 외에도 다른 2곳의 호텔이 표적이었으며 적어도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알 자르카위를 비롯한 조직 유력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IS가 작년 12월 시리아 북부에서 붙잡은 요르단 조종사를 풀어줄 테니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한편 IS 세력이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에 관해 아베 총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 NHK에 출연해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 영상에 관해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의 생사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여러 정보를 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 공개된 영상이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고토 씨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담은 것에 관해 “사태가 진행 중이므로 답을 삼가겠다. 인명 최우선의 관점에서 요르단과 긴밀하게 연대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은 사실상의 교환 요구에 관해 “테러리스트와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일본 정부의) 대응도 간단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새 영상에는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유카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사진을 든 장면에 ‘유카와 씨가 살해됐다’는 내용의 영어 음성이 덧붙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협상 시간 72시간’ 지났다… 인질 생사 여부는?

    IS, 일본인 인질 ‘협상 시간 72시간’ 지났다… 인질 생사 여부는?

    IS, 일본인 인질 ‘협상 시간 72시간’ 지났다… 인질 생사 여부는? ’IS 일본인 인질 생사’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체포된 일본인 인질 가운데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의 어머니가 기자회견에서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고토 씨의 어머니 이시도 준코(石堂順子) 씨는 일본 도쿄의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겐지는 IS의 적이 아니다”면서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 씨의 석방을 바라고 단신으로 (시리아에) 갔다. 아들은 전쟁터에 있는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다고 했고 중립적 관점에서 전쟁을 보도했다. 석방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시도 씨는 “아들이 생후 2주 된 아기를 두고 유카와 씨를 구하려 중동으로 떠났다. 최근 3일간 그저 슬퍼서 울기만 했다.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유카와 하루나 씨와 고토 겐지 씨를 억류한 IS는 지난 20일 “이들을 구하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약 2160억 원)를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시점은 명확치 않으나 일본 정부는 23일 오후 2시 50분을 인질범이 주장하는 72시간이 만료하는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각은 일본 정부가 처음 인질 살해 협박 동영상을 확인한 시점이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IS가 계산했던 72시간은 이보다 빨리 끝났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IS의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런 생각을 밝혔다고 영국 PA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IS가 요구하는 2억 달러 몸값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는 원칙론만 반복했으며,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IS 일본인 인질 생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IS 일본인 인질 생사, 진짜 안타깝다”, “IS 일본인 인질 생사, IS 인간도 아니다”, “IS 일본인 인질 생사, 무사히 돌아오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영상 공개…몸값 대신 IS 포로 석방 요구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영상 공개…몸값 대신 IS 포로 석방 요구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피살’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은 다소 흐릿하며 여기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인물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장면과 주황색 옷 위로 사람의 머리 부위가 보이는 장면이 각각 담겨 있다. 유튜브에는 이같은 장면을 담은 동일한 영상을 갈무리·녹화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여러 이용자에 의해 올려졌다. 이 영상에는 “나는 고토 겐지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된 사진을 봤다”는 영어로 된 음성 메시지가 덧붙여 있다. 이 음성은 아베 총리가 납치 세력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72시간 안에 몸값을 내지 않아 유카와 씨가 살해됐다고 주장한다. 또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으니 테러리스트에게 돈을 주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요르단 정부에 의해 구속된 그들의 동료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면 내가 풀려날 것이다”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NHK는 사지다 알 리샤위가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 음성 메시지는 “나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강조하고 싶다”며 고토 씨의 부인을 향해 “이것이 당신이 듣는 나의 마지막 발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는 발언자가 고토 씨라는 전제로 하는 내용이지만 이를 실제로 누가 녹음했는지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IS 일 년에 몸값으로만 500억 벌어..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IS 일 년에 몸값으로만 500억 벌어..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시한이 지난 가운데 석방 교섭에 일부 진전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IS가 일본 정부에 제시한 ‘72시간’의 협상 시한이 23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만료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IS로부터 간접적으로 일정한 반응이 있다”며 교섭에 다소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아베총리의 측근은 “아직까지 IS와 직접적인 교섭은 없으며 일본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나카야마 외무성 부대신을 중심으로 요르단 암만에서 현지 외교루트와 IS에 영향력을 지닌 세력을 중심으로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협상 시한이 지나 인질들의 생존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정부는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에게도 인질 석방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지만, 요르단 정부도 마땅한 창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 정부에 제시한 ‘72시간’의 협상 시한이 23일 오후 2시50분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NHK 방송은 이날 IS로부터 곧 성명이 발표될 것이란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IS가 요구하는 2억 달러 몸값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테러에 굴하지 않겠다”는 원칙론만 반복했으며,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IS가 인질의 몸값으로 1년간 5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작년 11월 제출된 보고서는 IS가 1년간 3천500만∼4천500만 달러(약 380억∼489억원)의 몸값을 손에 넣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 보고서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며 IS가 몸값 외에 세력권 내의 유전에 채취된 원유 밀수출, 기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징수’, 기부금 등 다양한 재원을 토대로 경제적으로 자립한 조직이라고 규정했다. 사진 = 방송 캡처 (IS 일본인 생존 여부 미확인) 뉴스팀 chkim@seoul.co.kr
  • “일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IS 관계자 석방 요구

    “일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IS 관계자 석방 요구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NHK는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달려 있다고 전했으며,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서 방송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구속된 IS 관계자에 대해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진·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언어도단의 폭거이며 강하게 비난한다”며 “고토 씨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고 즉시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2명을 인질로 잡은 채 몸값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동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 지나도 ‘묵묵부답’…생사 불명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 지나도 ‘묵묵부답’…생사 불명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몸값 지불 시한이 지난 가운데 이렇다 할 연락이 없어 24일 오전 10시 현재 인질 2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오후 납치범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 등 인질 2명의 몸값을 내라고 요구한 시한이 지난 시점에서 연 회견에서 “범행 그룹으로부터 연락은 특별히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석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토 등의 즉각 석방을 위해 “관계국과 (현지) 부족장, 종교단체 대표자들에게 협력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토 등을 인질로 잡고 72시간 내에 2억 달러의 몸값을 내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동영상이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일본 측이 동영상을 확인한 것은 20일 오후 2시 50분이라면서 ‘23일 오후 2시 50분’을 시한으로 판단해왔다. 고토 등의 생사가 불명확한 가운데 인질범이 이들을 곧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돼(종합)

    “IS 일본인 인질 1명 이미 살해” 영상 공개돼(종합)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NHK는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달려 있다고 전했으며,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서 방송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구속된 IS 관계자에 대해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진·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언어도단의 폭거이며 강하게 비난한다”며 “고토 씨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고 즉시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암시 영상 공개돼”[속보]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암시 영상 공개돼”[속보]

    ’IS 일본인 인질’ ‘일본 인질’ IS 일본인 인질 1명이 살해됐음을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음을 시사하는 사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됐다. NHK는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달려 있다고 전했으며, 고토 씨가 들고 있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서 방송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관계자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구속된 IS 관계자에 대해 2005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붙잡혀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NHK는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서, 일본 정부가 이 영상의 신빙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회장, 마약 성분 검출…유정환 해명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회장, 마약 성분 검출…유정환 해명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대표가 벤틀리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물티슈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머리카락에서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뒤에도 피해 차량 운전자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를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정환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정환 전 대표는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바람에 혼미한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유정환 전 회장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과정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없었고, 폭행당한 피해 차주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일단 유정환 전 회장을 석방했다. 그러나 그는 귀가하지 않았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호텔 등을 전전했다. 이에 잠적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경찰은 14일 오후 10시 55분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유정환 전 회장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정환 전 회장이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자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유정환 전 회장은 사고 이후 몽드드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29세이던 2009년 자본금 800만 원으로 창업한 이후 몽드드를 연 매출 500억 원의 업계 1위로 성장시키면서 성공한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았다. 몽드드는 작년 9월 유해물질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함유됐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 해 12월 식약처가 안전성을 확인해주면서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