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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354㎞… 한국의 22% 수준(도표로 본 북한)

    도로,철도등 북한의 수송시설은 산이 많은 지리적이 제약과 투자재원 부족 등으로 다른 산업부문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 91년 현재 철도의 총연장은 5천59㎞로 한국의 6천4백62㎞에 비해 1천4백㎞나 짧다.이 가운데 전철은 3천2백80㎞로 5백24㎞인 우리보다 철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다. 반면 도로의 총연장은 2만3천㎞로 5만8천㎞에 이르고 있는 우리에 비해 크게 짧은 편.특히 산업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속도로망은 우리의 22% 수준인 3백54㎞에 불과하다. 수송시설 가운데 도로사정 보다 철도사정이 다소 나은 것은 철도의 전철화를 꾀하는등 석탄,철광석등의 운반을 위해 그동안 철도수송력 제고에 힘써왔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항만의 연간 하역능력은 3천4백90만t으로 우리의 2억6천8백t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 김 대통령 올 첫 정상외교 왜 중국 택했나

    ◎정경실리·임정상징성 함께 살린 선택/북핵 해결이후 새 남북관계 협조 요청/자동차공장 건설등 경협 가속화 타진 『국익을 위해서는 세계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한 김영삼대통령이 올해 첫 정상외교의 나라로 중국을 선택했다. 올 첫나들이로 중국방문을 결정한 것은 국내·외 정치·안보·경제적 측면에서 볼때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취임직후 이웃부터 먼저 다져놓고 세계 여러나라들에 눈을 돌리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몸소 실천하는 셈이 된다. ○“이웃나라부터” 실천 우선 국내정치적인 측면에서 볼때 방중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지대할 것 같다는게 준비를 맡고있는 관계자들의 얘기다.김대통령은 문민정부의 법통을 상해임시정부에서 찾고 있다.그 현장인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하다.방중을 통해 상해임정의 현장을 둘러보는 김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게 외교적 성과 이상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외교적인 측면에서의 방중은 한·중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이번에는 중국이 방한할 차례인데도 직접 찾아나섬으로써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외교를 펼치게 된다.이는 신외교의 본질이 실용외교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더구나 강택민주석이 방중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함으로써 일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 김대통령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일석이조」의 효과 우리의 안보와 직결되어 있는 북한의 핵문제에 있어 중국의 영향력은 실로 크다.북한과 접촉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을 통해 북한에 입김을 불어넣을 정도다.핵문제에 대한 미국과 북한의 직접대화도 중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3월말 쯤에는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태도 때문에 확언할수는 없지만 북한핵의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미­북고위급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김대통령은 먼저 새로운 남북관계를 여는데 중국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또 한반도및 동북아 안보의 최대 위협요소가 되고있는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핵문제 해결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대일,대미수교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양국관계도 격상 여기에다 중국방문에서는 우리정부가 추진중인 북한을 포함하는 동북아다자안보대화의 구성문제가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 같다.북핵의 위협이 어느 정도 사라진 시점에서 동북아의 평화구축은 경제의 재도약에 직결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김대통령도 바로 이점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강주석등 중국지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있는 한·중 경제협력도 가속화 시킬수 있을 것이다.현재 중국과 논의중인 대형 프로젝트는 전전자교환기(TDX)사업과 자동차부품공장의 건설이다.이는 중국의 강주석이나 이붕총리도 우리정부 지도자들을 만날 때마다 지대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동북아안보 구체화 그러나 중국의 지도자들은 전전자교환기가 모형이 맞지않는다는 우려를 갖고있다.자동차도 한국기업이 부품공장에 이어 직접 생신라인을 가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여있다.지난해말 20억달러에 이른 무역 적자가 더욱 커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품고있는 것이다.김대통령의 방중은 이를 해소함으로써 한·중 두나라의 무역및 경제교류,문화협력을 한층 증대시킬 것이다.
  • 영장 실질심사/기소전 보석제/올안에 시행된다/대법 사법제도 발전위

    ◎인권보호 획기적 조치/판사가 피의자 면접뒤 구속여부 결정/영장실질심사/보증금내면 피의자 기소전에 풀어줘/기소전보석제 수사단계에서 인신구속에 신중을 기하고 피의자의 인권 및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제」와 「기소전 보석제도」가 사법사상 처음으로 도입된다. 대법원 사법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20일 이 제도에 관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오는 2월1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이 의결 사항은 법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입법과정이 끝나면 올해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구속영장실질심사제」는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피의자를 직접 불러 심문한 뒤 발부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수사단계에서의 피의자에 대한 고문·허위자백등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법원은 그러나 체포영장제도등 이제도를 뒷받침하는 피의자 신병확보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점을 감안,판사의 직접심문은 사안에 따라 임의적으로 실시키로 했다.지금까지는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때 수사기관이 작성한 기록에만 의존,피의자에게 유리한 사항을 진술할 기회를 주지 않고 발부돼 왔었다. 대법원 사법위는 이와함께 검찰이 기소한 뒤 이뤄지는 현행 보석제도를 기소전 피의자에게도 확대적용하는 「기소전 보석제도」도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 제도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시부터 피의자에 대한 조건부 보석등을 판사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해 피의자나 피고인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기소전 보석제도가 실시될 경우 피의자의 신병확보 및 영장집행시에 피의자는 보석을 신청할 수 있으며 판사는 자택구금,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및 합의조치등의 조건과 지시를 붙여 석방할 수 있게 된다. 대법원 고위관계자는 『사법위의 이번 결정은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른 국민의 법감정과 인권의식의 신장을 반영하고 특히 피의자나 피고인에게는 불구속상태에서 변명의 기회를 충분히 준 뒤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평화」보다「기업이익」우선“충격”/일상사,미사일부품 대북밀수출파장

    ◎수차례 「코콤」 규제 위반… 아시아안전 위협/“고주파 정밀분석용” 북,수년전부터 밀수 일본기업이 북한의 탄도미사일개발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주파수분석기를 부정수출,충격을 주고 있다.주파수분석기의 부정수출은 북한의 핵의혹과 미시일개발이 아시아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에 부정수출된 주파수분석기(스펙트럼 애널라이저)는 탄도미사일의 명중도를 높이는등 군사적 목적과 함께 원자로 제어장치의 전기관계부분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규제대상이다.일본의 군사전문가와 공안당국은 부정수출된 주파수분석기가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1호」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본방위청 관계자는 영국의 군사전문잡지가 이미 5년전에 북한이 COCOM규제대상인 주파수분석기를 일본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국가로부터 극비리에 입수,탄도미사일개발에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밝혔다. 그는 노동1호의 명중도를 높이는 유도장치는 관성유도장치로 주파수분석기는 엔진의 진동해석이나 비행경로의 분석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몇개 전자메이커가 제조하고 있는 주파수분석기는 일반적으로는 통신기기의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미국등은 고주파를 수억분의 1 오차까지 분석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일본제 주파수분석기를 미사일의 명중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일본공안당국은 일본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주파수분석기가 어떻게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는지 그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산케이신문은 중국을 경유,북한으로 들어갔을 의혹이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북한에 주파수분석기를 부정수출한 것으로 알려진 요코하마기계무역은 북한·중국·베트남등 공산권을 주요대상으로 무역을 하고 있다.이 회사는 북한뿐만아니라 북경에도 사무실를 개설한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기업이 COCOM을 위반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지난 87년 도시바기계가 잠수함의 고성능 스크루를 제작하는공작기계를 구소련에 부정수출하고 일본항공전자공업은 지난 91년 미사일부품을 싱가포르를 경유,이란에 부정수출했다. 일본의 한 군사전문가는 북한에 대한 이번 전략물자 부정수출은 평화이념이 부족한 경영인이 기업이익을 우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선진국은 냉전이후 군사기술의 확산을 막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대통령,최규하·전두환·노태우씨 초청/전·현대통령 4명“화합회동”

    ◎헌정사상 처음… 내일 청화대서/과거 포용… 새분위기 진작 전·현직 대통령 4명이 청와대에서 회동,새해 신년인사를 나누고 국정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영삼대통령은 대통령취임후 처음인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최규하·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전·현직 대통령 전원의 이같은 공식적인 청와대회동은 우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탄압과 청산으로 얼룩져온 정치문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동은 「6공」의 「5공」청산,문민정부의 역사재해석등으로 역사의 단절이 심화된 상태에서 이루어져 민주세력과 개발세력의 화해,문민정부의 과거포용,국민대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져 주목된다. 주대변인은 『10일 오찬회동은 지난 3일과 4일 이원종정무수석이 세분 전직대통령들을 각각 방문해 김대통령의 오찬초대 의사를 전한데 대해 세분이 쾌히 응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하고 『네분은 배석자없이 오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러나 회동배경과 관련,『신년을 맞아 인사를 나누자는 것이며 그정치적 의미에 대해서는 언론과 국민에게 해석을 맡긴다』고 밝혀 명확한 성격의 규정을 유보했다. 초청연락을 담당했던 이정무수석은 『세분 전직대통령들께서 흔쾌히 오찬제의를 받아들이셨다』고 말하고 『10일의 오찬행사가 끝난 뒤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 행사에 정치적 비중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수석은 이같은 오찬회동이 전·노전대통령의 화해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두분이 각각 전직대통령이라는 것만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87년 6월24일 청와대에서 전­김회담을 가진바 있고,대통령당선후 세사람을 차례로 방문했었다. 그러나 취임후에는 전직대통령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었다.
  • 농어촌특별세 10년 부과/7월부터 징수/「발전위」는 월내 발족

    정부는 8일 농정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어촌발전위원회 설치와 농어촌특별세 신설등을 통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대응,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달말까지 농민대표와 교수등 각계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는 농어촌발전위를 구성,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농어민과 학계등 일반의 여론을 수렴해 농어촌경쟁력강화와 생활여건개선및 후생복지등 분야별 농정대책안을 마련,국무총리 주관으로 구성될 농업정책심의회에 건의하게 된다. 농정심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경쟁력강화위 ▲생활여건개선위 ▲후생복지위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3개 분과위에서 수립한 계획은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하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최종확정된다. 한편 정부는 농어촌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를 신설,해마다 1조5천억원규모의 자금을 농어촌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다음달까지 특별세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오는 7월부터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농어촌발전 10개년계획기간인 오는 2004년까지 10년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특별세법은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능한 많은 세원에 대해 낮은 세율로 과세될 전망이다. 정부는 특히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물가와 임금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면세 또는 감면혜택을 받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적은 부문을 중점부과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재석경제부총리와 최형우내무·홍재형재무·김숙희교육·이민섭문체·김양배농림수산·김철수상공·김우석건설·서상목보사·남재희노동·오명교통·김시중과기처·박윤흔환경처·서청원정무1장관과 최양부청와대농수산수석등이 참석했다.
  • 물가 뇌동인상 엄단하라(사설)

    새해들어서자마자 마치 때를 기다렸다는 듯 각종 생필품과 대중음식값·이미용료·목욕료등 개인서비스료를 앞다퉈 올리던 업계가 정부측의 긴급물가안정대책으로 된서리를 맞게 됐다.수출과 내수호조로 예상밖의 호황을 누리면서도 승용차가격의 기습인상을 단행한 자동차 메이커들도 모두 공정거래법상의 담합및 불공정거래 혐의로 집중조사를 받게 됨으로써 정부의 안정화의지가 퇴색되지 않았음을 국민들은 감지하게 된 것 같다. 사실 최근의 각종 요금인상 러시는 물가파동의 불길한 조짐을 보는 것같은 불안감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던 것이다.최근 물가동향을 보면 당국의 가격현실화방침을 아전인수식으로 확대해석한 각 업계가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 뇌동인상에 나선 느낌이 강하게 든다.우리가 우려하는 점은 이러한 뇌동현상이 인플레심리를 확산시켜 국민경제의 안정기반을 뿌리째 흔들어놓고 국제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다.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부는 물가에 관한 한 잠시도 방심함 없이 종합적인 안정대책을 수립,이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경제의 국제화·경쟁력강화 움직임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격인상요인을 인위적으로 억누르는 것이 좋을 까닭은 없다.그렇지만 정부는 업계의 무분별한 가격인상움직임에 대해선 철저한 원가분석등의 행정감독으로 제동을 걸어 안정기반을 구축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엔 어느때보다 물가를 압박하는 요인이 많다.지난해 금융실명제실시와 함께 돈을 많이 풀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물가상승영향이 올 상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며 국제수지흑자가 예상되는 데다 자본자유화로 해외자본이 대거유입될 것으로 보여 통화팽창에 따른 인플레심화현상을 어렵잖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이처럼 통화가 크게 늘어나는 데다 개별품목의 가격인상이 잇따르면 이는 곧 임금인상↓수출품가격경쟁력하락의 악순환을 이룰 것이다.또 인플레심리의 확산은 부동산 등에 대한 환물투기와 과소비를 부채질함으로써 저축과 투자감소를 초래,경제의 자생력을 잠식하게 됨은 두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되풀이되는 얘기지만 업계의 무턱댄 가격인상은 행정력의 철퇴를 가해서라도 막아야 하며 비록 인상요인이 발생한다 해도 경영합리화노력으로 이를 최대한 자체흡수토록 철저히 지도해야 할 것이다.쉽게 지나쳐 버릴 수 없는 사실은 기업이란 어느나라,어느때를 막론하고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선 스스로 윤이의식을 둔감케 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다. 국민경제에 해악을 끼치는 자유방임상태보다는 합리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안정을 꾀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토록 유도하는 분위기조성을 정부측에 거듭 촉구한다.
  • “부당한 행정규제 뿌리 뽑겠다”/이시윤감사원장 일문일답

    ◎공공시설등 부실공사 중점 감사/외부 압력에 절대 굴하지 않을것 이시윤감사원장은 29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감사원의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판사출신인 이원장은 『법조인은 직무의 독립성을 생명으로 알고 있다』면서 『외부의 압력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헌법이 준 권한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감사방향은. 『감사원의 전통과 선임자의 시책을 존중하는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원을 이끌어 나가겠다.공직자의 부정부패가 아직 척결되지 않은 만큼 비리적발을 위한 직무감찰등 기존패턴의 감사를 계속할 방침이다.이와함께 현대형의 성과감사 방법을 본격적으로 도입,감사업무의 선진화를 모색하겠다』 ­내년도 중점감사 사항은. 『부실공사의 발본색원,행정규제의 완화,예산집행과정의 분석등 3가지이다. 부실공사는 국민생활의 큰 불안요인으로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시정돼야 한다.새정부 출범이후 시공이 착수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히 감사하겠다. 또 규제가 많은 곳에 부패가 따른다.공무원들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겠지만 부당한 행정규제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 그리고 기관이기주의 때문에 불필요한 인원과 기구가 많이 생겨나며 여기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된다.과다한 인력과 기구의 설치도 감사대상이다』 ­최근 국방부가 율곡사업과 군수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자체감사에 들어갔는데. 『당초 오는 1월부터 군수본부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하기로 계획하고 관계자료를 수집하던 중이었다.그러나 국방부가 자체감사에 착수한 만큼 국민의 군대로 새로 태어나려는 노력으로 보고 일단 연기했다.그러나 국방부에 대한 정기감사 과정에서 자체감사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 ­감사원법개정의 처리 방침은. 『공직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는 영장주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미국 대법원의 판례가 있다.감사원법개정 과정에서 금융거래조사의 근거조항을 포함하도록 하겠다』 ­검찰에 대한 직무감찰은. 『검찰에 대한 회계감사나 회계와 관련된 직무는 매년 감사하고 있다.그러나 검찰의 기소권이나 수사권은 감사대상이 될 수 없다』 ­안기부에 대한 회계감사계획은. 『안기부법 12조에 안기부의 예산은 안기부장 책임하에 대통령에게 직보하도록 되어있다.따라서 회계감사를 하려면 법이 개정돼야 하므로 입법자의 의지에 달린 셈이다.그러나 12조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부분적인 감사는 실시할 것이다』
  • 김일성면담내용 청취/한 외무,특사 접견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특사인 미얀 카드루딘 주도쿄 유엔공보관장이 28일 하오 한승주외무부장관을 예방,지난 24일부터 26일에 걸친 갈리총장의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은 이 자리에서 갈리총장이 북한의 김일성주석과 면담한 내용을 비롯,김영남외교부장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배석한 한 당국자가 전했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은 『갈리총장은 김주석등 북한의 지도부와 면담 결과,이들이 평화적 방법에 따른 점진적인 통일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갈리총장은 오랜 분단으로 생긴 남북한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의 방한은 갈리총장이 지난 23일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방북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 “「북핵」 중대고비 넘겨 타결 기대”/한승주외무장관 기자간담

    ◎남은건 명분싸움… 상황 진전될것/내년 「신외교」 역점 지역협력에 한승주외무장관은 27일 출입기자들과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화에 매진한 한해였다』고 신외교의 1년을 평가했다.그리고 『94년에는 다원화와 지역협력에 외교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내년도 외교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현안인 북핵과 대외 통상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외교철학을 곁들여 가며 강의식으로 자세히 언급했다. ­올 신외교의 성과는. ▲결과적으로 보면 1년 내내 북핵,통상문제,한·미 한·일관계에 매달려온 셈이다.매일 위기 또는 준위기 상황이 발생했는데 무난히 해결해왔다고 볼수 있다.북핵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게 아쉽다. ­대외관계에서 기억될만한 일은. ▲한·일관계는 역사와 현실이 얽혀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그러나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총리의 경주정상회담으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한·중관계는 수교 1년만에 교역및 투자에 있어 실질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의미있는 성과이다.북핵문제에 있어서도 긴밀한 외교관계가수립됐다.중국과의 수교로 어쩔수 없었던 한·대만관계도 정착되어가고….러시아와의 이해관계 확대도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아·태지역협력이란 차원에서 성과로 꼽을수 있는 것은. ▲APEC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른 점이다.이는 앞으로 우리외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또 내년부터 신설될 APEC내의 무역투자위원회(CTI) 의장국이 됨으로써 APEC의 활성화와 경제협력에 크게 기여할수 있게됐다. ­내년도 신외교의 방향은. ▲지난 1년의 신외교가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세계화를 강조한 부분일 것이다.유엔평화유지활동(PKO) 참여,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내년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원화와 지역협력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북핵문제는. ▲과거 어느 때보다 타결가능성이 높아졌다.가능성을 수치로 표현한다면 51대 49정도 된다고 볼수 있다.이제 명분과 실리의 싸움이다.우리는 실리를,북한은 명분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북한은 IAEA 사찰을 안받아도 되는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받는다는 식이다.남북대화도 마찬가지고….그래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일단 중요한 고비는 넘긴 셈이다.어쨌든 뭔가 기대할수 있는 상황이다. ­미·북 3단계 고위급회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우선 남북대화에서 핵문제를 논의할 「책임있는 사람」들의 논의가 있어야 된다.지금까지는 특사교환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대화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전제되어야 한다.특사교환이 없으면 미·북 3단계 고위급회담 일자가 잡혀있다 하더라도 개최되긴 어려울 것이다. ­IAEA의 사찰이 이뤄진다면 그 시기는. ▲아직 한·미와 북한간에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우선 23일의 우리측 제의에 대한 북측의 태도가 나와야 된다.그리고 나면 IAEA와 북한간에 사찰의 방법,수준등을 놓고 세부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이번 개각에서 유임됐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국무회의나 국회에서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 ▷갈리 UN사무총장 북경회견◁ ◎“남북한 「핵문제」 대화로 해결 희망/경제제재 등 대북압력가해선 안돼” ­미중앙정보부(CIA)는 북한이 2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북한측은 이를 부인했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북한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없다.다만 남북한지도자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3가지 채널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북한과 미국간의 협상이고 둘째는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이의 협약이며 셋째는 남북한 쌍방의 대화이다.이러한 3가지 협상을 통해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북한 핵문제에 관해 어떤 데드라인(시한)이 있는 것인가. 『나는 데드라인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다.남북한지도자들도 데드라인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쌍방모두 협상을 원하고 이를 통해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평양방문시 김일성주석등 북한지도자들과의 회담내용을 공개해달라. 『우리는 핵문제만 논의한 것은 아니다.북한이 유엔회원국인 점에서 북한과 유엔간의 문제는 물론 경제협력,남북한통일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남북대화를 재개하는데는 서로 이견이 없지 않았으나 양측은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의하고 있다.유엔은 북한을 도와 이번 위기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유엔은 핵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김주석등 북한지도자에 어떤 건의를 했으며 북한지도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유엔은 회원국에 어떤 요청을 하지 않는다.북한의 핵문제는 계속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양쪽으로부터 사태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어떻게 보는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지 북한에 어떤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압력은 문제해결의 방법이 아니다』 ­중국정부의 한반도문제에 관한 역할은. 『중국은 평화적인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이붕총리는 평화적 해결을 위해선 보다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북한의 핵협상은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이 협상이 언제쯤 완결될 것으로 보며 또 미·북한의 관계개선 전망은? 『이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남북한지도자들도 이에 적극적이다.상호 평화공존하면서 정치적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는게 내가 이번 여행에서 받은 인상이다.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비록 동북아뿐아니라 전세계에는 평화가 필요하다』
  • “한국정부 핵정책 김일성만나 전달”/갈리,어제 판문점거쳐 방북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4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한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국 지도자들로 부터 들은 북한핵에 대한 한국정부의 정책을 비공식적인 차원에서 김일성등 북한지도자들을 만나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리총장은 회견을 마친 뒤 이날 낮 판문점을 통해 입북했다.갈리총장은 이틀동안의 북한방문에서 김일성주석과 만나 북한핵문제와 남북관계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북한 방문을 마친 뒤 오는 26일에는 북경을 방문,강택민주석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유엔총장 북한설득 기대한다(사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남북한을 함께 방문하기 위해 22일 서울에 온다. 그는 서울에서 김영삼대통령 한승주외무장관등과 일련의 회담을 가진뒤 24일 판문점을 경유,평양에 들어 간다.유엔사무총장이 유엔의 회원국들을 순방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일수 있으나 남북한의 특수관계와 때가 때인만큼 큰관심을 갖지 않을수 없다. 갈리총장은 평양에서 김일성주석등과 회담을 갖게 될 예정이다.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남북을 차례로 방문하는 그가 앞으로 한반도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또 그의 조정역할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수 없지만 우리는 그의 남북한동시방문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고 세계평화에도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는 서울과 평양에서 한반도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며 논의의 핵심은 북한의 핵문제가 될것으로 본다. 그는 방일중인 20일 하타 쓰토무 일본외상과의 회담에서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핵의혹 해소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며 국제사회는 북한측의 대응을 언제까지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김일성주석에게 직접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성주석은 갈리총장의 경고를 경청해 주기 바란다.북한의 핵문제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할수 없는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다.그럼에도 북한은 이를 애써 외면하면서 시간벌기에만 연연하는 인상이다. 지난 20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북한의 비공식실무접촉에서 북한측은 지난10일의 미국핵사찰제안에 대해 「일부 진전된」자세를 보였으나 전면수용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당국이 갈리총장을 초청한 속셈은 어디에 있을까.미국과의 핵협상에서 벽에 부딪친 그들이 갈리총장에게 중재를 요청,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보려는 의도일 수도 있고 북한의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넘어가기전 그것을 막아보자는 외교적인 안간힘일수도 있다.또 주민들에게 북한이 국제적으로 고립되지 않았음을 선전해 보려는 저의도 깔려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사찰과 남북대화의 재개를 촉구한 지난10일의 미국제안은 더 이상 수정될 수 없는 한미양국의 「최종안」이라는 점을 북한당국은 똑바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북한이 이 제안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유엔제재등 최악의 사태를 자초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분명하다. 갈리총장은 이점 북한지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고 북한지도자들은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농촌개조 종합대책 강구/관계장관회의/구조개선 등 3개소위 곧 구성

    정부는 10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농촌개조대책」마련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경식경제부총리등 16개부처장관과 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관계부처장관이 참여하는 농촌구조개선 3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농민소득향상 ▲후생복지·생활환경 개선 ▲교육문화생활 향상등 3개 분야로 구성되는 이 소위원회에는 정부와 농민대표,학계 전문가등이 참여해 종합적인 농촌구조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 정부는 소위구성과 함께 범정부 차원에서 국민대토론회를 순회개최해 농민들의 보다 직접적인 의견들을 수렴,종합대책안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농업정책심의회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농업을 비롯한 농촌·농민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을 범부처차원에서 심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정방향마련뿐 아니라 농어촌의 도로·상하수도·주택등 농촌생활환경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에대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농촌구조개선을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는 농지매매규정을 완화,기업농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쌀개방에 따른 농민의 직접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직접보상방안 마련등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농촌개조대책은 국무총리가 직접 주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북제안「알맹이」빠졌다”일단 냉담/「사찰안」논의 백악관대책회의

    ◎남북대화 등 「서울안」 첨가/한·미협의뒤 곧 수정제의 미백악관의 6일 북한핵문제에 대한 각료급 대책회의는 북한이 지난 3일 제시한 핵사찰방안에 대한 대응대책을 집중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이번 대책회의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일부 핵사찰수용과 그에 따른 요구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일단 결론을 내리게되면 이를 한국·일본등과 협의하여 북한측에 제시한다는 수순에 따라 열리게 된것이다. 미측은 북한의 이번 제의가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난4일 국무부 관계관들을 중심으로 1차 분석한 결과 이대로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중간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백악관대책회의도 북한측의 제의를 그대로는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수정제의를 하거나 북한측이 한미간의 주문에 맞춰 다시 제의하도록 되돌려 보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측 제의가 갖고있는 불확실성과 핵사찰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사가 의문시되기때문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지난3일 미·북한 뉴욕비공식실무접촉에서 ▲영변핵시설 7개중 5개에 대해서만 사찰을 허용하고 5메가와트급 핵원자로와 핵재처리시설은 감시장치의 교체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북한은 또 이번 제의에서 원자로와 재처리시설등 2곳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측은 이와함께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단이 북한핵시설에 도착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은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발표하고 ▲미국과 북한은 3단계 고위회담의 개최일자를 발표해야하며 ▲이러한 발표가 있은뒤 남북한특사교환조치에 나서겠으나 한국측이 핵전쟁훈련을 중단하고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노력」을 중단해야 생산적인 「실무급」회담이 가능하다고 말하고,「외교적 해결과정」의 수순을 지정하고있다는 것이다. 핵시설에 대한 사찰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핵시설과 핵물질이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되고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작업이므로 무엇보다 원자로의 연료봉확인,연료봉교체시 입회,사용한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여부를 알수있는 핵폐기물의 분석등이 결정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부대시설등 5곳만 사찰에 응하고 원자로와 재처리시설은 별도로 IAEA측과 협상하겠다는 것은 진정한 핵사찰의 수용의사가 의문시된다는 해석이다. 한미양국이 북한핵문제해결의 기본틀로서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개최의 전제조건으로 핵사찰의 수용과 함께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이행하기위한 남북대화의 재개를 적시하고있다. 그러나 북한측의 태도는 「핵전쟁훈련」의 중단을 주장함으로써 사실상 한미간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일반군사훈련까지 중지하라는 뜻을 나타내고있고 더욱이 한국의 북한핵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체제도 「국제적 압력노력」의 중단을 주장함으로써 이를 중지하라고 나오고있다.이는 한마디로 남북대화는 할수없다는 얘기와 다름이 없는 것이다. 결국 북한측의 일부 핵사찰수용과 외교적 해결과정의 수순을 명시한데 대해 미국측은 이번주중에 다시 북한측과 실무접촉을갖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의 명확한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보다 한미양국의 방안에 근접된 안을 내놓도록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 통관기간 대폭 단축/수출 1∼2일·수입 5∼7일

    내년부터 수출품의 통관기간이 현행 5∼7일에서 1∼2일로,수입기간은 15일에서 5∼7일로 단축된다. 재무부는 2일 수출입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관세법시행령을 고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수출품에 대한 신고는 제조 5일전부터 할수 있도록 하고 수입예정 신고는 물품을 실은 선박이나 비행기가 출항한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해 수출입 통관기간을 줄인다. 성실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용원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수입면허뒤에 관세를 내도록 하는 관세사후 납부제도를 도입한다.원유·철강석등 수입가격이 나중에 정해지는 물품의 수입신고는 잠정가격으로 하며 가격확정시 적게 낸 관세에 대해 추가로 물리지 않는다. 상표권등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으려는 사람은 해당물품 원가의 1백20% 상당액을 담보로 제공하고 세관에 30일간 통관금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입업자는 이에 대해 원가의 1백50%를 담보로 제공하면 통관할 수 있도록 했다.
  • 김대통령 정상외교의 진수(사설)

    한나라의 국위와 국력을 대표하는 국가정상의 외교성과는 실질적인 내용과 아울러 그 상징성과 파급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척도가 된다.새로운 국제화의 현장이라 할 블레이크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 미대통령,호소카와 일총리,강택민 중국국가주석등 각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아·태시대의 국제적 리더로 활동하는 모습은 세계속의 우리 위상과 강화된 지도력을 확인해준 새로운 경험이다. 김대통령은 이번 다자정상회담의 발제연설을 통해 협력있는 경쟁이라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비전과 5대과제를 제시하고 주제별 발언과 마무리 총평을 맡아 회의를 주도했다.뿐만 아니라 차기 정상회담개최제안을 내고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이해조정자로 협상력을 발휘하여 APEC가 경제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닦는 데 결정적인 외교역량을 과시했다. 냉전종식이후 가열되고 있는 변화와 개혁,그리고 경제전쟁의 흐름에서 우리경제의 앞마당을 넓힌 이번 APEC외교야말로 국제화를 지향하는 우리의 힘과 지혜는 물론더 나아가 「개혁의지의 국제화」라는 김대통령 발전전략의 진수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첫 다자외교의 성공은 각국의 입장차이,특히 클린턴대통령의 협력도 작용했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김영삼대통령을 주역의 하나로 하는 국제사회지도부의 「개혁인맥」의 형성과 무관하지 않다.미·일은 물론 중국에 이르기까지 주도국가 정상들이 모두 국내에서의 개혁추진자라는 동질감이 유대와 친분의 바탕이 되었으리라는 점은 격식을 벗어난 이번 모임의 주제가 개혁경험의 공유였던 데에도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의 첫 해외정상외교타이밍이 부패척결과 제도개혁이 어느정도 궤도에 진입한 시점임은 우연이 아닌 국제화의 전략적 사고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과거 정통성에 문제가 있던 정상외교는 그 실현자체로 내외의 시비와 불신의 대상이었다.이번에는 정통성과 도덕성에 바탕한 문민성이 국력에 상응하는 발언권을 확보케 하는 생산성의 제고로 이어진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정상의 이미지와 국가이미지는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기때문이다. 이제 개혁과 국제화는 우리사회와 국민의 키워드로 입력되고 있다.경제정책은 물론 정치·외교·교육등 정부와 국민의 중지가 모아져야 한다.여기서 정리되어야 할 것은 개혁과 국제화를 대립개념으로 생각하는 자세다. 국제화는 개혁과 따로 떨어진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개혁을 징검다리로 해야 한다.국제화의식을 내면화하고 특히 정치권이 경쟁력강화의 주체로서 제도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은 그중에서도 긴요하다.
  • “아태지역 경제 통일”/APEC정상회담 폐막/경제비전성명 채택

    ◎UR 새달 15일까지 타결 노력 【시애틀=특별취재반】 아­태경제협력체(APEC)지도자회의가 20일 하오(한국시간 21일 상오) 아­태지역의 경제적 통일과 개방적 시장경제체제의 실현을 다짐하는 내용의 「APEC지도자 경제비전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김영삼대통령­호소카와일본총리­강택민중국국가주석등 12개국 정상과 2개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결과를 발표,『아­태지역이 경제적 측면에서 분할되지 않고 통일된 지역이 되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아­태지역의 경제정책이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이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오는 12월15일까지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클린턴대통령은 APEC의 장래문제에 언급,『APEC는 순수한 경제공동체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회담은 APEC가 공식적인 법적 기구는 아니나 공동의 이익및 목표,그리고 상호 호혜적 협력을 추구하는공동체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6차 APEC각료회의에 맞춰 제2회 APEC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또 각국 정상들은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무역·투자위원회(TIC)를 이날부터 가동시키기로 하고 우리측 권병현외무부 외교정책실장을 향후 2년간 이 위원회의 의장으로 지명했다.
  • 「이동복 훈령조작」 얼마나 밝혀질까

    ◎민감한 남북문제… 감사원 생각보다 복잡/총리가 국가기밀로 소명할땐 감찰못해 감사원이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의 「대통령훈령 조작설」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대북정책이 처음으로 감사의 대상에 오르게 됐다. 물론 이번 감사가 당시 고위급회담 남측대변인이었던 이동복안기부장특보 개인의 훈령묵살 혹은 조작 의혹에 대한 직무감찰 차원이기는 하다.그러나 감사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정치사안인 남북문제를 건드릴 수 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일단 지난해 9월17일 하오3시 정부가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평양상황실에 보낸 공식훈령과 이에 앞서 이특보가 상오7시15분 엄삼탁안기부기조실장으로부터 수신했다는 발신자 불명의 「괴문서」를 확보하게 되면 의외로 감사가 간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전문이 안기부에 보관돼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감사원으로서는 전문을 토대로 이특보와 당시 남북고위급회담 남측대표였던 정원식전총리,이상연전안기부장,최영철전통일원장관,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등에게,또 경우에 따라서 노태우전대통령에게 사실확인만 하면 된다고 판단하고있다.그러나 이번 사건은 감사원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해질 것 같다. 당시 상황의 주요한 키를 쥐고 있는 정원식전총리는 최근 이 문제와 관련,『이동복특보가 당시 평양에서 노대통령이 보낸 훈령에 대한 보고를 했다』고 훈령묵살설을 부인하고 『그러나 보고당시 이미 상황이 종료된 뒤여서 돌이키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훈령이 묵살된 것인지 또 그렇다하더라도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정확히 지적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사원이 책임소재를 끝까지 밝히려한다면 이번 감사가 단순히 이특보 개인에 대한 직무감찰의 차원을 넘어서 대북정책의 문제점을 다루는 고도의 정치적인 감사가 될 수도 있다.이회창감사원장은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를 부담스러워할 경우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감사원법 24조는 국무총리가 국가기밀에 속한다고 소명하면 감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원장의 감사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황인성총리의 소명이 있을 경우 감사원과 행정부간의 마찰도 예상된다.
  • “미국의 주인되라” 격려에 17차례 박수(김 대통령 방미여로)

    ◎“양식 9개월만에 처음 먹었다”에 박장대소/예정없던 한인촌 방문… 시간놓쳐 기내 식사/미,소형위성 띄워 블레이크섬 철통감시 방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하오(이하 현지시간) 첫 기착지인 LA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애틀에 도착해 한·중,한·호,한·캐나다 양국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시애틀에서 교민리셉션,APEC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미CNN­TV와 회견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시애틀 교민리셉션◁ ○…김대통령이 18일 저녁 시애틀 시내중심가 컨벤션센터에서 교민들을 위해 베푼 리셉션에서는 6백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와 웃음이 연달아 터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교민들 자긍심 고취 김대통령이 이날 연설하는 동안 모두 17차례에 걸쳐 중간박수가 나왔으며 『서울을 떠나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9개월만에 처음으로 양식을 먹었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장대소. 김대통령은 『미국에 이민온 이상 먼저 미국화가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미국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자존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호소. 김대통령은 강택민중국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클린턴미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언론들이 쓰고 있는 내용은 틀린 것이고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두사람이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또 교민들에게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교민들을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고치겠다』면서 『청와대에 교민담당 비서관을 신설하는등 신교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이 리셉션장에 들어올때와 연설을 마치고 나갈 때 교민들은 『반갑습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를 했고 김대통령 내외는 일일이 손을 잡으면서 『고맙습니다』라고 답례. 김대통령이 교민들과 악수를 하는 동안 3∼4명의 교민 부인들은 『아이들에게 주겠다』면서 김대통령에게 사인을 요청해 사인을 받자 함박 웃음.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만찬을 겸해 1시간30분동안 APEC 대책회의를 주재. ○교민담당 비서 약속 대책회의에는 한승주외무 김철수상공장관 한승수주미대사와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 박재윤경제 정종욱외교안보 이경재공보수석등 14명이 참석. ▷시애틀 도착◁ ○…LA를 출발한 김대통령은 18일 하오 2시간20분간 비행을 마치고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애틀의 시택 국제공항에 도착,10여분간 이해순총영사와 레이저 미국무부 의전장의 기내영접을 받은 뒤 트랩에서 내려 로리 워싱턴주지사,허바드 미국무부동아태부차관보등 미측 환영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교환. 이날 환영행사는 경호문제등을 고려,도열병 및 군악대연주등도 생략한채 실내에서 간략하게 진행됐는데 환영나온 1백50여명의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김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 ▷LA한인타운 방문◁ ○…김대통령은 18일 하오 LA시청환영행사후 숙소인 센추리 플라자호텔로 돌아오는 도중 코리아타운을 예고없이 방문,한인상인들을 격려.김대통령은 올림픽가에서 약간 벗어난 서8가의 「옥스퍼드 쇼핑센터」에 들러 「슈퍼안경」등 한인 가게 3곳을 방문,「슈퍼안경」주인 인영희씨(55·여)에게 『작년 흑인폭동때 피해는 없었습니까』하고 물으며 관심을 표시한뒤 기념으로 선글라스 1개를 50달러를 주고 구입. ○해장국 들며 환담도 김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한인촌을 방문하는 바람에 점심시간을 놓쳐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 식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18일 아침 LA 올림픽가의 코리아타운을 방문,교민이 경영하는 양지설렁탕집에서 교민대표 20여명과 해장국을 함께 들며 환담.
  • 한­미 정상 23일 회담/청와대/김 대통령 17∼25일 방미 발표

    김영삼대통령 내외는 아태경제협력체(APEC)경제지도자회의 참석및 클린턴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로스앤젤레스·시애틀·워싱턴순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15일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은 첫 도착지인 LA에서 교민초청리셉션에 참석한데 이어 시애틀에서 11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지도자회의에 참석하며 지도자회의를 전후해 강택민 중국주석,호주의 폴 키팅 총리,캐나다의 크레티앙 총리,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대통령(미확정)과 연쇄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은 이어 2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취임후 두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공동기자회견,백악관 만찬행사 참석등의 일정을 가진다. 김대통령 내외는 앵커리지를 거쳐 25일 하오 서울에 도착한다. ▷김대통령 방미일정◁ □17일 ▲LA도착 ▲교민리셉션 □18일 ▲LA시청 환영행사 참석 ▲시애틀도착 ▲교민리셉션 □19일 ▲CNN회견 ▲한중 정상회담▲한·호주정상회담 ▲한·캐나다 정상회담 ▲시애틀 시장및워싱턴 주지사 주최 리셉션▲클린턴 대통령주최 만찬 □20일 ▲APEC정상회담(블레이크아일랜드)▲클린턴대통령성명발표 ▲정상오찬 ▲한·인니정상회담 □21일 ▲워싱턴 도착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접견 ▲교민리셉션 ▲공식수행원만찬 □22일 ▲워싱턴포스트지 조찬회견 ▲알링턴국립묘지 헌화 ▲미하원의장 주최오찬 ▲아메리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 ▲해리만 민주주의상 수상 및 만찬 □23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월스트리트저널지회견 ▲수행기자단 및 워싱턴특파원과의 간담 ▲백악관 공식만찬 □24일 ▲앵커리지 도착 ▲알래스카주지사 접견 ▲교민다과회 □25일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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