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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걸스, 대만서 ‘첫 경험’ 질문받아 ‘논란’

    원더걸스, 대만서 ‘첫 경험’ 질문받아 ‘논란’

    그룹 원더걸스가 대만에서 황당한 질문을 받고 기겁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2일 대만 케이블 채널 CTi TV의 예능 프로그램인 ‘캉시 라이러’(康熙來了)에 출연해 “첫 경험이 언제냐”는 여성 진행자의 질문을 받았다. 과거 구준엽의 연인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서희원의 여동생인 MC서희제의 질문에 원더걸스는 당황해하며 즉답을 피했고 예은은 “어떤 경험을 뜻하나”라고 반문했다. 어색함이 이어지자 보조 진행자가 슈퍼주니어 춤을 흉내 내며 분위기를 진정시켰지만 이를 본 원더걸스 팬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특히 소희와 혜림이 1992년생인 미성년자라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다음달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희제, 원더걸스에 “첫 경험 언제?” 질문논란

    서희제, 원더걸스에 “첫 경험 언제?” 질문논란

    그룹 원더걸스가 대만 배우 서희제에게 황당한 질문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서희제는 대만 CTi TV의 오락 프로그램 ‘캉시 라이러’의 사회자로 방송에 출연한 원더걸스에게 “첫 경험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들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원더걸스 멤버 중 예은이 “어떤 첫 경험을 말하는 것이냐?”고 되물으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보조진행자가 애써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서희제의 질문은 사생활과 관련해 도를 넘어선 차원인 것은 물론 원더걸스 멤버 중 소희와 혜림은 아직 18세이기 때문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희제는 구준엽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서희원의 동생이다. 사진=JYP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준엽, 타이완판 ‘금잔디’ 서희원과 열애 고백

    구준엽, 타이완판 ‘금잔디’ 서희원과 열애 고백

    가수 구준엽이 과거의 연인을 공개해 화제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았던 배우 서희원과 열애했던 사실을 고백한 것.구준엽은 지난 17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 2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금잔디 양인 서희원과 사랑했었다. 1년 정도 교제했었다.”며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만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구준엽은 “대만 가수 소혜륜과 김창완이 절친한 사이다. 때문에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 무대에 올랐었다.”며 “그때 서희원도 게스트로 참여했었고 한 눈에 반해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특히 놀라운 점은 당시 서희원이 구준엽에 대한 사랑을 몸을 이용해 표현했다는 것이다. 구준엽은 “서희원은 나의 성 ‘구’를 자신의 몸에 문신했다.”며 “다만 내 한자 대신 숫자 구(九)를 문신으로 새겼다.”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준엽 연인이었던 서희원은 타이완의 ‘금잔디’

    구준엽 연인이었던 서희원은 타이완의 ‘금잔디’

    타이완 배우 서희원이 화제다. 구준엽이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희원과)1년 정도 만났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서희원은 타이완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로 출연해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서희원은 연기 뿐 아니라 가수와 모델로서도 정상의 위치에 올랐으며 작가로서도 활동한 만능 엔터테이너다.서희원은 ‘꽃보다 남자’와 ‘마르스’ 등에서 얻은 귀여운 이미지에 만족하지 않고 ‘의신의 귀’, ‘커넥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 왔다.최근에는 정우성의 중국 진출작인 ‘검우강호’에도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꽃보다 남자’ 타이완판 포스터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준엽 “대만판 ‘꽃남’ 금잔디와 1년간 열애”

    구준엽 “대만판 ‘꽃남’ 금잔디와 1년간 열애”

    클론 멤버 구준엽이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았던 대만배우 서희원과 사귀었던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구준엽은 16일 방송되는 ‘놀러와’ 최근 녹화에 참여해 “클론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던 콘서트가 있었다. 당시 대만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서희원이 그 콘서트를 보고 내가 멋있다며 팬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 후 내가 대만에 다시 갔을 때 방송 관계자들이 ‘당신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서희원을 소개시켜줬다. 그 후 서로 마음에 들어 사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그 후 1년간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변장을 해서 몰래 대만을 오가며 사귀었다.”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와 그들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1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놀러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국대 출신 ‘2009 신춘문예 파워’

    동국대 출신 ‘2009 신춘문예 파워’

    지난 1일 각 신문사들이 일제히 발표한 2009년 신춘문예 당선자에 동국대 문학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문단에 파란이 일고 있다. 서울신문 시(詩) 부문에 당선된 정영효(30·국문과 졸)씨 등 7명의 동국대 문학도들이 세계일보,문화일보,조선일보,동아일보,부산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문학평론,소설,희곡,동화 분야에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냈다.서희원(36·국문과 졸)씨는 세계일보와 문화일보에 각기 다른 문학작품에 대한 평론을 제출해 모두 당선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동국대를 비롯,서울대,중앙대,경희대,서울예대 등 5개 대학 출신 문학도들이 신춘문예의 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왔기 때문에 문단에서는 올해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이다. 동국대 문학도들의 신춘문예 ‘싹쓸이’에는 이유가 있었다.동국대 출신 신춘문예 당선자들은 하나같이 정규 수업과정을 통해 채울 수 없는 창작에 대한 갈증을 자발적으로 만든 소모임 등을 통해 해소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희원씨는 “졸업생,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대별 소설 읽기,철학,문학이론, 창작 등의 모임을 만들어 합평(집단비평),토론,창작 등을 하고 있다.”면서 “선생님들도 제자들의 노력에 선배 문인들을 섭외해 주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창과 장영우 교수는 “학부 때부터 문학관련 자치활동,집단활동 등 이른바 ‘분과활동’이 활발하고, 학부·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여는 세미나, 비평, 창작 모임이 셀 수 없이 많다.”면서 “특히 10년 역사를 가진 ‘동대미문’ 같은 소모임은 매년 당선자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당선자들은 하나의 장르에만 머물지 않고 시, 소설, 희곡, 평론 등 각 문학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자유로운 학풍도 이번 ‘거사’의 바탕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최문애(29·여·문창과졸)씨는 “남산,한옥마을,장충공원에서 이어지던 야외 수업과 문학분과 간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는 등의 자유로운 학풍이 문학도의 영혼을 흔들어 깨웠다.”고 말했다. 국문과 황종연 교수는 “당장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문학을 우습게 여기는 시대이지만 제자들의 끝없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후배들의 노력은 조정래, 신경림 등 시대를 이끌었던 선배들의 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하윤동의 ‘그녀’는 ‘꽃보다 남자’ 서희원

    하윤동의 ‘그녀’는 ‘꽃보다 남자’ 서희원

    한류스타 장나라의 연인으로 스캔들이 자자했던 타이완 스타 하룬둥(何潤東·이하 하윤동)이 3년간의 짝사랑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하윤동이 짝사랑한 상대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쉬시위안(徐熙媛·이하 서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하윤동은 한 남성 화장품 출시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3년 전 서희원과 함께 드라마 ‘야반가성’을 찍으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가장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다. 그 동안 고백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녀 옆에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실제로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F4 멤버 저우유민(주유민)과 2년 넘게 만남을 가져오다 올해 1월 결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서희원은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칭찬해줘서 (하윤동에게)매우 고맙다.”면서 “우리는 친구로서 서로에게 매우 익숙하다. 그와 일을 하는 내내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윤동과의 교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cnsphoto.com(하윤동이 3년간 짝사랑한 상대로 알려진 서희원)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희원 “하윤동과 교제, 생각해 본적 없어”

    서희원 “하윤동과 교제, 생각해 본적 없어”

    하윤동의 ‘그녀’는 장나라가 아니었다? 한류스타 장나라의 연인으로 스캔들이 자자했던 타이완 스타 하룬둥(何潤東·이하 하윤동)이 3년간의 짝사랑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하윤동이 짝사랑한 상대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쉬시위안(徐熙媛·이하 서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한 남성 화장품 광고 행사에 참석한 하윤동은 “그녀는 지혜롭고 총명하다.”면서 “그녀의 눈과 코 얼굴형과 웃는 얼굴 등 모든 것이 좋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끊임없이 그녀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던 하윤동은 서희원과 처음 마주쳤던 한 오락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당시에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매우 날카로워 매우 긴장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드라마 ‘야반가성’(夜半歌聲·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그녀가 매우 얌전하면서 한편으로는 독특한 유머감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그 동안 고백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녀 옆에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실제로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F4 멤버 저우유민(주유민)과 2년 넘게 만남을 가져오다 올해 1월 결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서희원은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칭찬해줘서 (하윤동에게)매우 고맙다.”면서 “우리는 친구로서 서로에게 매우 익숙하다. 그와 일을 하는 내내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윤동과의 교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cnsphoto.com(하윤동이 3년간 짝사랑한 상대로 알려진 서희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존 드라마 속 기자들은

    기존 드라마 속 기자들은

    최근 MBC 새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방영되자, 현직기자들 사이에서 현실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리얼리티가 뛰어나다.”는 평이 있는가 하면 “과장되거나 희화화됐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자세계를 다룬 드라마들 중에서는 가장 사실에 근접해 있다는 대목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동안 기자가 등장하는 드라마는 심심찮게 있어왔다.‘이브의 모든 것’의 김우진(한재석),‘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이신영(명세빈),‘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의 서희원(김아중),‘인순이는 예쁘다’의 유상우(김민준) 등. 하지만 이들 가운데 기자들의 세계를 제대로 담아낸 작품은 드물었다는 평이다. 대낮에도 연애에 몰두하고, 마감에 쫓기기는커녕 시종 여유가 넘쳐나는 일상 등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었던 것. 심지어 시시콜콜한 톱스타의 연예사를 팔아먹고 사는 하이에나 같은 존재, 기삿거리를 위해서라면 사명감은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는 치졸한 존재 등으로 그려지는 일도 다반사였다. 지난 4월 종영한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톱스타 송재빈(정준호)의 매니저가 밤새 송재빈의 집을 에워싼 기자들을 향해 “저것들은 잠도 없나?”라며 적대감을 드러냈던 대사가 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기존의 드라마들에선 멜로나 인물의 사생활 영역에 치중해 기자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묘사는 허술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면서 “그에 반해 ‘스포트라이트’는 기자의 일이 일상 차원에서 전문적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사 스토리허브의 홍순관 사장은 “타이틀만 기자가 아닌 진짜 기자들의 이면세계를 다루고 싶었다.”고 기획취지를 설명하면서 “드라마니까 극적인 요소가 등장하긴 하겠지만, 애써 미화하거나 윤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현직 신문기자인 이명진(가명·31)씨는 “사람이 떼로 죽어가는 참혹한 현장에도 가야 하는 것이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인데, 너무 희화화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며 “치열한 현장을 좀더 진지하게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순천시 호수없는 호수공원

    전남 순천시 조례동 호수공원이 당초 약속보다 절반 규모로 줄면서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1일 순천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시는 논란을 거듭해 온 조례동 호수공원을 호수를 뺀 야산 2만여평으로 확정, 다음달 중순쯤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보상비 103억원 이외에 2억원으로 야산에 산책로(1㎞)를 만들고 저수지에는 수위 조절용 수문을 새로 설치한다. 시는 103억원을 확보해 호수 옆 야산 2만 7000여평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민선 3기때 호수를 모두 매입해 보존하고 호수공원을 5만여평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관계자는 “원래 사들이려던 농촌공사 소유 호수 2만 5000여평은 매입비만 70여억원에 달해 1단계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업성을 판단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로 호수공원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 서희원(변호사) 소장은 “순천시가 2005∼2008년까지 호수공원을 만들기로 발표했다가 2015년으로 미뤄 사업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가 야산에 대해 보상을 할 게 아니라 호수지역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시민들도 조례 저수지를 빼고 야산만 사들여 만들려는 호수공원이 휴식공간으로 제기능을 다할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삼순이 빈자리 ‘이별대세’가 메운다

    삼순이 빈자리 ‘이별대세’가 메운다

    ‘삼순이 후속 카드는 단팥빵 콤비.’ ‘드라마 왕국 MBC’의 명성을 재건시켰던 수목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막을 내렸다. 고심 끝에 MBC가 준비한 후속 작품은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이하 이별대세·연출 이재동 극본 민효정). 오는 27일 오후 9시55분부터 첫 전파를 탄다. 이 드라마는 ‘단팥빵’을 통해 일요일 아침을 통통 튀고, 싱그러운 분위기로 물들였던 이재동 PD와 최강희 찰떡 호흡 콤비가 6개월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그리 높지 않은 시청률이었지만 최강희의 앙증맞은 매력이 물씬 발산되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하며 나름대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 PD는 “맑고 밝은 주인공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적합한 연기자는 최강희”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또 최강희는 “한꺼번에 3개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감독님이 전화했기에 바로 오케이했다.”며 신뢰감을 보였다. 게다가 ‘옥탑방 고양이’‘풀하우스’를 연달아 히트시켰던 민효정 작가가 합류한 점도 주목되는 부분. 최근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을 끝낸 톱스타 김민종도 합류했고, 신예 심지호와 김아중을 파격발탁한 점이 눈에 띈다. 최강희가 맡은 깐깐한 교사 집안에서 자란 딸 김근영은 순진·순수로 무장한 인물이다. 어느 날부터 한재민(심지호)의 스토커적인 집중 공세를 받는다. 재민의 사랑 고백에 점점 끌리지만, 느닷없는 이별 통보에 달콤했던 환상은 산산이 부서진다. 알고 보니 재민은 자기가 찍어둔 잡지사 여기자 서희원(김아중)에게 접근하기 위해 근영을 이용한 것이었다. 처절한 배신감을 느낀 근영은 변신한다. 그동안 물질적·정신적 피해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는 ‘이별 계약서’를 꺼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뚝뚝하고 냉정한 사진작가 이서준(김민종)이 끼어들며 서로에게 물고 물리는 애정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 PD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이별이라는 순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등 방식이 다르다.”면서 “경쾌하고 밝게 그리는 이별 이야기지만, 가볍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주력 시간대에 배치돼 새로운 구성을 시도하는 것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 간담회에서 방영된 예고편에서는 등장인물의 상상을 화면에 옮기는 등 아기자기한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별대세’가 겨뤄야 할 상대들은 정말 만만치 않다.SBS는 그간 부진했던 ‘돌아온 싱글’을 조기 종영시키고, 김정은·정준호를 투톱으로 내세워 ‘루루공주’로 같은 날 맞불을 놓는다. 그동안 저조한 시청률에도 열혈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KBS의 ‘부활’도 반격을 선언한 상태다. ‘이별대세’가 강적들의 틈을 비집고 삼순이 바람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 대통령 참배

    김영삼대통령은 4일 하오 국립묘지 현충관을 찾아 이날 미국에서 김포공항으로 봉환된 서재필선생과 전명운의사의 영현을 참배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유해봉환을 다시 한번 민족정기를 드높이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해외선열의 유해봉환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이충길보훈처장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서재필선생의 종손인 서희원씨,종증손인 서동성씨,전명운의사의 딸인 전경련여사,사위 표한규씨와 서재필선생 유골 관리자인 장익태씨를 격려했다.
  • 「임정 법통잇기」 문민정부 의지/서재필·전명운선생 유해봉환 의미

    ◎우리민족 자존심 회복에도 큰 도움 유해가 4일 미국에서 봉환된 서재필박사와 전명운의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뒤 이역만리에 묻혔던 독립운동가들이다. 서박사는 조선말 위기에 처한 민족의 현실을 구하기 위해 우리나라 처음으로 순한글 민간신문 「독립신문」을 발행한 언론인이자 정치가·독립운동가로,전의사는 친일 미국외교관의 저격을 기도한 항일투사로 민족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독립신문은 개화기에 독립운동과 자주근대화의 기폭제가 된 독립협회의 창설을 이끌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후세에는 독립신문이 발행된 1896년 4월7일을 기념,매년 4월7일을 「신문의 날」로 정해놓고 있다. 지난해 박은식·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국선생등 상해임시정부요인 5위의 유해가 봉환된데 이어 이번에 다시 두 독립운동가의 유해가 봉환된 것은 유족과 민족의 오랜 염원에 의한 것이다. 현정부는 상해임시정부의 문민전통을 잇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애국선열의 유해 국내봉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정부의의지는 김영삼대통령이 지난해 박은식선생등을 봉환할 당시 『이들 선열을 모시는 것은 새정부가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힌데서도 엿보인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정부에 협조를 촉구,중국이 유해봉환요청을 수락하자 지난해 6월 선열봉환국민제전 계획을 확정함으로써 선열유해봉환을 국민적 행사로 끌어올렸다. 따라서 두분 유해의 환국은 문민정부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40여년간을 이역만리에 방치해 왔던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모국에 모시게 됐다는 점에서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커다란 계기가 됐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1864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송재 서박사는 1882년 과거에 급제,김옥균·서광범·박영효등 개화파인사들과 폭넓게 교유했다. 서박사는 1884년 갑신정변에 적극 가담했으나 정변이 「3일천하」로 끝나자 미국으로 망명,컬럼비아의과대(현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한뒤 제이슨이라는 이름으로 미국국적을 취득했다. 1894년 갑오경장으로 개화파에 대해 무죄가 선언되자 귀국,중추원고문으로 임명된 그는 국민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그뒤 미국으로 건너간 서박사는 현지에서 광복운동을 펼쳤으며 87세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전의사는 19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제국의 외교고문이던 미국인 스티븐스가 친일언행을 일삼자 그를 암살하려한 독립운동가이다. 1884년 서울에서 태어나 16세때 하와이로 이민간 전의사는 철로공사장등지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미국내 항일단체인 공립협회에 가입했다. 그는 당시 미국내의 반일감정을 무마키 위해 미국에 돌아온 스티븐스가 「일본의 한국지배가 한국에 유익하다」는 요지의 연설을 하자 이에 격분,1908년 3월23일 샌프란시스코 페링역에서 권총으로 스티븐스를 쏘았다. 전의사는 대부분의 독립운동가처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1947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전선생 유해 봉환하던 날/이 부총리는 3백여명 경건한 환영 ○…서재필박사와 전명운의사의 유해는 4일 하오 2시30분 대한항공 061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반세기만에 그리던 고국 품에안겼다. 선열들의 유해와 영정은 이란 승객들이 내리고 난뒤 비행기안에서부터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운구돼 일반 입국장을 거쳐 공항청사 밖에 대기중이던 6대의 운구용무개차에 영정과 훈장,유골순으로 옮겨진뒤 국립묘지로 봉송됐다. ○…선열들의 유해 봉송에는 미국 현지에서 서박사의 종증손인 서동성씨(59·미국 변호사)와 전의사의 둘째 딸 전경련씨(71),사위 표한규씨(53)등 유족과 봉환단장인 김시복국가보훈처 차장,서박사의 고향인 전남 보성의 유준상의원(민주당),오세응의원등 20여명이 동행했다. 또 유해 봉환위원장인 이영덕부총리와 이충길국가보훈처장,김승곤광복회장이 공항에 나와 유해 봉환식에 참석했으며 서박사의 종손인 서희원 전 이화여대 교수(70),전의사의 종손인 전의식씨(49·서울신문 TV가이드부 부국장)등 유족과 각계인사등 3백여명이 유해를 맞았다. ○…서박사의 유해 환국이 성사된 데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사업을 하는 재미교포 장익태씨(58)의 숨은 공로가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서박사의 종손인 동성씨와 선후배관계인장씨는 지난 59년 미국으로 건너가 서박사의 유해가 방치되다시피 한 것을 보고 지난 68년부터 지금까지 납골당을 관리해 왔다는 것. 10년 전에도 서박사의 유해를 봉환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됐다고 밝힌 장씨는 『이제야 유해가 환국하게 돼 한편 섭섭하면서도 감사하다』면서 『84년 작고한 서박사의 둘째딸 서 뮤리얼씨가 겨울에 난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아 내가 유골을 돌보게 됐다』고 말했다. 장씨는 서박사의 유해가 처음 안치됐던 챌튼힐의 납골당이 비가 새는 등 관리가 부실해지자 지난 83년 유해를 필라델피아 웨스트로렐힐로 옮겨 관리해 왔다.
  • 여자애인 희롱격분/친구를 살해

    【마산】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이모군(19ㆍ마산시 양덕2동)을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이날 새벽5시쯤 마산시 양덕2동 T통상 앞의 자산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동네친구 서희원씨(21)가 술에 취해 이곳에 놀러온 여자친구를 희롱하는데 격분,흉기로 서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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