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희경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화이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피해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재경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김현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
  •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 없는 필드, 서희경이 지존

    “지애가 없는 국내 무대는 이제 내 세상이다.”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인자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16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63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겸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세인트포 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1타차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서희경은 후반홀 막판 4개홀 줄버디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던 김하늘(20·코오롱)과 치열한 ‘2인자 경쟁’을 벌이던 서희경은 이날 우승으로 신지애(20·하이마트·7승)에 이어 다승 2위는 물론 우승 상금 6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2위를 완전히 굳혔다. 특히 시즌 5승은 지난 1980년 구옥희가 당시 5개뿐이던 국내대회를 싹쓸이한 뒤 지난해 신지애가 올린KLPGA 역대 최다승(9승)에 이어 나온 두 번째 다승 기록. 전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이틀째 단독 선수를 지킨 안선주(21·하이마트)에 1타까지 거리를 좁힌 서희경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점친 사람은 없었다.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제자리를 걸은 반면 안선주는 전날 36차례나 꺼내든 퍼터의 한을 풀려는 듯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떨궈 거리를 더욱 벌려 4타차까지 달아난 것. 그러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린 서희경은 15∼18번홀에서 4개홀 연속 줄버디를 몰아쳐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날 26번에 이어 27차례만 손에 쥔 퍼터에 불이 붙은 듯했다. 반면 사흘간의 라운드 가운데 51번째 홀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미국 퀄리파잉스쿨에 시즌 마지막 출전하는 대회 우승컵을 들고 가겠다.”며 각오를 새로 다졌던 안선주는 후반 또 퍼트 범실이 도지며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2타차 준우승(12언더파 204타)으로 눈물을 삼켰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박빙의 1,2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용(LIG)과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은 나란히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의 성적표를 받아들며 신인왕 포인트 간격을 그대로 유지, 이번 주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최고의 루키를 가리게 됐다. 안나 로손(호주)을 비롯해 유럽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스타들이 한국 자매들의 샷에 숨을 죽이고 모두 ‘톱10’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지난 8월 익성배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초청 선수로 출전, 공동 6위에 오른 장하나(16·대원외고 1년)도 돋보였다. 장하나는 ‘장타소녀’라는 별명답게 비거리 280야드를 넘나드는 티샷을 앞세워 3타를 더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 시즌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 오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존 완성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 3개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했다. 신지애는 2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5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최혜용(18·LIG), 안선주(21·하이마트)와 함께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연장전에서 안선주와 최혜용을 차례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신지애는 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배 KLPG A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메이저대회 3개를 죄다 석권하는 ‘국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례없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는 또 우승상금 1억 2500만원을 보탠 시즌 총상금을 7억 6500만원으로 늘려 한국 남녀 프로골프에서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신지애는 이날 우승으로 올해 상금왕과 대상(MVP)을 확정지었고 다승왕(7승)도 사실상 굳혔다.KLPGA 투어에서 남은 대회는 3개. 신지애는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승 2위 서희경(22·하이트·4승)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지 않는 한 3년 연속 다승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KLPGA 투어 개인 통산 19승째를 올린 신지애는 특히 영구 시드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인 통산 20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지만 남은 대회에 불참하는 탓에 자격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신지애는 이번주 같은 대회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에 이어 멕시코와 미국, 일본 원정에 나설 계획이다. 루키 최혜용은 박희영(21·하나금융)이 갖고 있던 코스레코드(66타)를 2타나 줄인 8언더파 64타를 뿜어내 연장전까지 진출했지만 첫 번째 연장전에서 안선주가 보기로 떨어져 나간 뒤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세이브에 실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신인왕 레이스에서 같은 국가대표 출신인 동갑내기 라이벌 유소연(18·하이마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서 생애 한 번밖에 없는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지존의 완성’ 기대하시라

    ‘눈앞으로 다가온 지존의 완성’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최강 신지애(20·하이마트)가 또 각종 기록을 쏟아낼 태세다. 신지애는 23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파72·6555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로 나섰다.1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낸 뒤 후반 홀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시즌 7승째는 물론,3개 메이저대회 싹쓸이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지막 대회에다 총상금 4억원이 걸려 있는 등 비중이 묵직한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가 우승할 경우 사실상 3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하는 건 물론, 다승왕까지 굳힐 가능성도 높다. 지난주 하이트컵챔피언십 우승 뒤 “올해 3대 메이저대회를 싹쓸이, 지존의 이름을 완성시키겠다.”고 공언한 터. 유례 없는 한국여자오픈과 KLPGA선수권 연속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 경우 KLPGA 30년 역사상 ‘국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시즌 통산 6억 4000만원을 벌어들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상금 4250만원을 보태 지난해의 액수를 뛰어넘으며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지난 시즌 신지애가 벌어들인 돈은 6억 7000만원이었다. 다승 부문에서도 서희경(22·하이트·4승), 김하늘(20·코오롱·3승) 등을 뿌리치고 1위를 굳힐 확률이 높다. 한편 올해 국내대회 개막전 챔피언인 유소연(18·하이마트)도 신지애와 함께 동타로 공동선두에 나서 최혜용(18·LIG), 김혜윤(19·하이마트)과 펼치고 있는 신인왕 3파전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하이트컵챔피언십] 감잡은 안선주 첫날 단독선두

    안선주(21·하이마트)가 뒤늦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다승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선주는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진 하이트컵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신지애(20·하이마트), 지은희(21·휠라코리아)와 다승 경쟁을 벌였지만 올해에는 이달 초(삼성금융 레이디스챔피언십)가 돼서야 첫 승을 신고했던 터. 안선주는 “그린이 너무 어려워 파만 지키자고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첫 번째 홀이 어려웠는데 파로 막은 뒤 경기가 풀렸다. 올 시즌을 단 1승으로 끝내진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경쟁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1타차 2위에 올랐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송희(20·휠라코리아)와 박희영(21·하나금융)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해 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4개월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31)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그럭저럭 대회 첫 날을 마쳤다. 박세리는 “오늘 그린이 대단히 어려웠는데 이정도 성적을 낸 것에 만족한다.”면서 “무리수를 두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지애와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은 각각 3오버파 75타,4오버파 76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서희경 “다승·상금왕 경쟁 지금부터”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2·하이트)의 ‘돌풍’이 ‘허리케인급’으로 격상될 기회를 맞았다.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이 그 무대다.KLPGA 사상 11년 만의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지난주 가비아-인터불고마스터스에서 시즌 4승째를 거둬들이며 독주할 것만 같았던 신지애(20·하이마트·5승)를 어느새 단 1승차로 쫓아갔다. 상금왕 경쟁에서도 마찬가지. 신지애가 현재 5억 15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1억 2500만원이다.4억 3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서희경이 우승할 경우 전세는 단박에 뒤집힌다. 문제는 이제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보다 훨씬 더 만만찮은 무대라는 점. 이미 신지애를 제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서희경이지만 이번엔 미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뛰고 있는 쟁쟁한 ‘해외파’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올해 네 번이나 들어올린 우승컵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고비임엔 틀림없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박세리(31)와 ‘영원한 언니’ 강수연(32·하이트),LPGA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박세리 키즈’의 선두주자 박인비(20·SK텔레콤) 등이 정상을 벼르고 있는 데다 이지희(29), 전미정(26·이상 진로재팬) 등‘일본파’들도 손색없는 우승 후보를 자처하며 국내 타이틀에 도전한다. 늘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냈던 서희경은 이번에도 “시즌 상금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걸려 있어 부담은 가지만 평소 하던 대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이제까지 한 번도 같이 라운드를 해 보지 못한 언니들이 많이 출전하는데 누가 됐든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이 홈코스인 덕에 누구보다 코스를 잘 알고 있지만 관건은 아직 100%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체력과 컨디션. 그러나 서희경은 “다승과 상금은 물론, 올해 목표인 한·일대항전 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전력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12월 한·일대항전 국내선수 선발 출전 포인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3명의 국내 선수를 추리는 선발 포인트에서 ‘0순위’ 신지애(244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장의 카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우승자에게 30점이 부여되는 터라 4위에 머물고 있는 서희경은 2위의 김하늘(20·코오롱·175점)과 3위 유소연(18),5위 안선주(21·이상 하이마트)와 치열한 ‘티켓 싸움’을 벌이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KLPGA] 서희경 “시즌 4번째 우승이야”

    서희경(22·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가비아-인터불고마스터스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희경은 12일 경북 인터불고경산골프장(파73·677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김하늘(20·코오롱), 최혜용(18·LIG), 김현지(20·LIG·이상 8언더파 211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근 3주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뒤 4개 대회에서 체력이 바닥나 숨을 돌린 뒤 한 달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2인자’의 자리를 굳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미 5승을 거둔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한 건 물론, 상금왕 레이스에서도 6000만원을 보태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선두 이보리에 2타차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서희경은 전반에만 2타를 줄여 이보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10번홀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13번,15번홀 버디로 도로 챙기며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전반에만 3타를 잃어버려 우승권에서 멀어진 듯했던 김하늘이 13번,14번홀에서 1타씩을 줄인 뒤 16번홀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친 공이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서희경을 1타차로 따라 붙어 판도는 서희경-김하늘-이보리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보리가 16번,17번홀 연속 보기로 우승권에서 탈락, 다시 승부는 2파전. 그러나 김하늘이 17번홀에서 티샷을 오른쪽 개울에 빠뜨리며 보기로 홀아웃, 서희경과의 격차는 순식간에 2타차로 벌어졌다. 그 사이 챔피언조의 김하늘보다 1개홀 먼저 경기를 치른 서희경은 18번홀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버디 퍼트로 경쟁자들이 모두 18번홀에 도착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터불고마스터스] 서희경·김하늘 “내가 넘버 투”

    “지애 없을 때 한 번 더 붙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상금 2위 쟁탈전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엔 10일부터 사흘간 경북 인터불고경산골프장(파73·6778야드)에서 열리는 가비아-인터불고마스터스가 그 격전장이다. 총상금 3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이미 시즌 상금 5억원을 훌쩍 넘긴 뒤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간 신지애(20·하이마트)가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 이후 남은 순수 국내대회는 4개.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뜨거운 쟁탈전의 시작이다. 현재 서희경(22·하이트·3억 7270만원)과 김하늘(20·코오롱·3억 3500만원)이 각각 상금 2,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4위 유소연(18·하이마트),5위 홍란(22·먼싱웨어) 등도 순위 싸움에 끼어든 데다 지난주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안선주(21·하이마트)까지 가세했다. 그러나 가능성을 놓고 보면 사실상 서희경과 김하늘의 ‘2파전’이다. 김미현(31·KTF) 이후 11년 만에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잠잠했던 서희경은 지난 6일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과 한 조를 이뤄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 조를 이룬 김하늘과의 스킨스게임에서 비로소 제 모습을 보여줬다. 서희경은 “그동안 체력이 달려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삼성금융레이디스 마지막 라운드부터 감각을 되찾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스킨스게임에서 완승을 거둔 김하늘 역시 부쩍 늘어난 퍼트감을 앞세워 우승을 저울질하고 있다. 우승할 경우 상금 6000만원을 보태며 단박에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장타자 배상문 단박에 ‘상금왕’

    ‘장타자’ 배상문(22·캘러웨이)이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 이언 폴터(32·잉글랜드) 등 쟁쟁한 해외파 우승 후보를 제치고 2년 만에 한국 내셔널타이틀을 탈환했다. 배상문은 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벌어진 제51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2승째. 통산 승수도 4승으로 늘렸다. 또 3억원의 ‘뭉칫돈’ 우승 상금을 챙긴 배상문은 올 시즌 통산 4억 4915만원을 기록, 상금 랭킹도 종전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첫 한국 내셔널타이틀을 벼른 ‘새끼 호랑이’ 앤서니와 폴터를 따돌리고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에게 넘겨준 한국 최고의 메이저 타이틀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우승은 더욱 빛났다. 반면 2라운드부터 삐걱, 승기를 놓친 앤서니는 이날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제자리를 걸은 탓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3위에 그쳤다. 대회 중반 이후 앤서니를 제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폴터 역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0언더파 274타,2위로 첫 한국대회를 마감했다. 앤서니와 함께 3라운드 선두 김위중(27·삼화저축은행)에 1타차 2위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첫 홀부터 ‘아웃 오브 바운스(OB)’를 내며 불안했다.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OB구역으로 들어간 것. 가까스로 보기로 막았지만 샷은 전반홀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다. 버디 4개를 뽑아낸 뒤인 7번홀(파3)에선 공을 그린 앞 해저드에 빠뜨리는 통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한 뒤 9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전반홀에 벌어들인 타수는 고작 1타. 이후부터는 안정된 샷으로 밀고 올라온 폴터와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지만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갈렸다.17번홀까지는 나란히 11언더파로 팽팽해 연장 승부까지 점쳐졌다. 그러나 10번홀 버디로 1타를 더 챙긴 배상문은 이후 착실하게 파세이브 행진을 펼친 반면 폴터는 마지막홀 두 번째 샷이 나무에 맞고 17번홀 러프에 떨어지는 바람에 보기로 홀아웃, 연장 승부의 기회를 날려 버렸다. 한편 앤서니 김은 6일 경북 포항 마우나오션리조트골프장에서 홀별 스킨스 방식으로 벌어지는 남녀 혼성 자선대회에 이날 대회 5위에 오른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과 함께 참가한다. 여자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과 서희경(22·하이트). 총상금 3600만원은 전액 경주·울산지역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천안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세계배 KLPGA] 김하늘, 8언더파 불꽃타

    김하늘(20·FnC코오롱)이 자신의 프로 통산 한 라운드 최저타를 앞세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하늘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자유골프장(파72·6508야드)에서 벌어진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무려 9개나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중후반 ‘아웃 오브 바운드(OB)’를 저지르는 바람에 4오버파로 무너져 컷오프를 걱정했던 터. 그러나 김하늘은 이날 불꽃타에 힘입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순위도 공동100위에서 공동9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타수는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자신의 종전 최저타(7언더파)를 1타 넘어선 것.2002년 이미나(27·KTF)가 기록한 한 라운드 코스레코드(9언더파)에는 1타 모자랐지만 지난주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기엔 충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김하늘은 시즌 3승째를 수확, 신지애(20·하이마트·4승), 서희경(22·하이트·3승)과 함께 시즌 다승왕 경쟁의 ‘삼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전날 공동선두 신지애와 박우곤(29)이 나란히 2타씩을 줄여 7언더파 137타로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한 가운데 우지연(하이마트) 임지나(FnC코오롱·이상 21)도 3타씩을 줄여 공동선두에 합류했다.KLPGA 사상 세 번째 3주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서희경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며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15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5승 정조준

    신지애(20·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승째를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24일 경기도 이천 자유골프장(파72·6508야드)에서 벌어진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컴퓨터같이 정확한 아이언샷을 내세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주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에서 악천후로 라운드가 축소되는 바람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날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금 레이스에서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릴 기회를 잡았다. 완벽에 가까운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을 뿐 신지애의 아이언샷은 그린을 빗나간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전반에만 4타를 줄이고도 후반 거의 매홀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건 아쉬웠다.17번홀(파4) 1.5m짜리 퍼트를 떨군 게 후반에 나온 유일한 버디였다. 신지애는 “오늘 6언더파 정도를 예상했는데 3∼4m짜리 퍼트를 8개 가운데 7개나 놓쳐 아쉽다.”면서 그러나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 나가기 전 우승을 한번 더 하고 싶다.”고 여전한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손혜경(29), 박우곤(29), 이현주(20)가 5언더파 67타로 신지애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하반기 3주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랭킹 2위(3억 6000만원)로 뛰어오른 서희경(22·하이트)도 버디 3개를 골라내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김하늘(20·코오롱)은 14번홀(파4)에서 티샷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리는 아웃 오브 바운스(OB)를 저질러 한꺼번에 3타를 까먹는 바람에 4오버파 76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언제 폭우를 퍼부으며 심통을 부렸냐는 듯 하늘은 높고 푸르르기만 했다. 연푸른색의 하늘만큼이나 고운 하늘색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하늘(20·코오롱)의 컨디션 역시 쾌청했고, 라운딩 내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1라운드 선두 이정은(20·김영주골프)이 그와 함께 챔피언조에 들어섰지만 그 기세를 따라갈 수 없었다. 김하늘이 21일 경기도 이천 BA비스타골프장(파72·64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지존 신지애, 이정은은 물론,4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22·하이트) 등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 특히 그 중 2승은 신지애와 챔피언조에서 겨뤄 따내 ‘신지애 킬러’로 위상을 높였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위(3억 2039만원)로 올라섰다.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최종 7언더파로 이정은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지난 2주 동안 일본 투어에 참석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신지애로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전반 9번홀까지 4언더를 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음에도 ‘악천후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14번홀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겪으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신지애와 이정은의 자멸을 유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릴레이 우승, 4주째도 기대하세요”

    “(신)지애하고 같은 조에서 뛴다면요? 글쎄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밖에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빈하이오픈 최종라운드가 모두 끝난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의 빈하이골프장.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서희경(22·하이트)의 미소 역시 싱그러웠다. 지난 1997년 김미현(31·KTF)이 기록한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11년 만에, 그것도 똑같은 날짜에 일궈낸 서희경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자신감이 불어난 덕”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랬다. 프로에 입문한 지 3년째지만 그는 이전까지 우승권 주위에서만 맴돌았을 뿐 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징크스가 처음 생긴 건 상비군 시절이던 200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서희경은 마지막날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그렇게도 열망하던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도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진 쓰라린 경험이 여러 차례. 스스로 “난 B형이니까.”라고 위안을 삼으면서도 한없이 자신이 미웠다. 그러다 서희경은 지난달 31일 하이원컵 SBS채리티오픈에서 우승, 상금 2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그동안 평균 260야드의 넉넉한 드라이버 비거리와 누구 못지않은 아이언샷에 견줘 타수를 까먹는 쇼트게임이 늘 말썽이었다.‘올림픽 방학’을 지내던 지난달 초 신지애(20·하이마트)와 함께 전남 광주의 한 파3 연습장에서 1주일 동안 쇼트게임에만 매달린 게 첫 우승에 보탬이 됐다. 둘은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둘도 없이 가까워진 사이. 하나는 태극마크를 달고 또 하나는 달지 못한 차이뿐이었다. 첫 승을 일궈낸 뒤 서희경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할 때는 확실하게 하고, 놀 때는 무작정 놀자.”는 좌우명도 마련했다.KB국민투어 3차대회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설마”하던 세 번째 우승까지 거푸 일궈낸 서희경은 이제 아무도 밟지 못한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시즌 목표도 수정했다. 당초 3승에서 5승까지로 늘려 잡았다.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신지애와는 어느새 8000만원 차로 거리를 좁혔다. 이번주 열리는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면 단박에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상황.4승째인 서희경은 신지애와 다승 공동 1위로 다승왕까지도 욕심낼 위치에 올라섰다. 서희경은 “해외파와 지애 등이 모두 나서기 때문에 4주 연속 우승에 대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한 번 해 보고는 싶다.”면서 “지애하고 첫날부터 같은 조에서 뛸 확률이 높은데 반드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희경 8언더파 2R 단독 1위로

    |상하이 최병규기자|‘슈퍼 모델’ 서희경(22·하이트)이 중국 상하이 땅에서 11년 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서희경은 12일 상하이 빈하이골프장(파72·634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빈하이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전날 이은경(21·1언더파 143타)에게 내준 선두 자리를 되찾은 건 물론, 후반 홀 한때 선두 경쟁을 벌이던 대니얼 몽고메리(영국·6언더파 138타)를 2타차 2위로 밀어내 마지막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우승할 경우 박세리(1996년)와 김미현(97년)에 이어 11년 만에 KLPGA 사상 세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경기를 펼치다 보면 흥망의 계기가 있는 법.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4번,7번홀에서 버디를 보탠 서희경은 9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의 거리가 맞지 않아 그린을 놓친 뒤 그린에 올린 공마저 핀에 붙이지 못한 것. 그러나 서희경은 6m짜리 파퍼트를 보란 듯이 떨궈 첫 보기의 위기를 넘겼고, 되찾은 상승세에 힘입어 후반홀에서도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깔끔하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서희경은 “샷 감각이 어제보다 좋았다. 그린을 단 두 차례만 놓칠 만큼 아이언샷이 좋았던 게 오늘 선전의 비결이었다.”면서 “내일은 물론 약간 긴장되겠지만 오늘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일 날씨 예보에 따르면 상하이는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바람이 거세질 전망. 그러나 서희경은 “바람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뿐더러 다루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제주 로드랜드대회에서 3위할 당시에도 바람이 많이 불었고,3년 연속 동계 훈련을 한 미국 올랜도 역시 바람의 고장이라 되레 친숙한 편”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cbk91065@seoul.co.kr
  • “3주 연속 우승재킷 입어봐?”

    |상하이 최병규기자| “두 번째 우승 재킷은 아직 빌려준 적이 없어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우승재킷 돌려입기’가 대유행이다. 지난달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보경(던롭스릭슨)의 챔피언 재킷을 우연하게 홍란(먼싱웨어)이 입어본 뒤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고, 홍란의 재킷을 잠시 몸에 걸쳤던 서희경(하이트·이상 22) 역시 2주 전 처음으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후 서희경의 첫 우승 재킷은 때가 묻도록 동료 선후배들의 손을 탔다. 그러나 서희경은 다음주에도 또 우승했다.“한 사람만 입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입었던 탓”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상하이로 건너온 서희경은 “아직 입어보라고 두 번째 우승 재킷을 건네준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희경이 11일 중국 상하이 빈하이골프장(파72·634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빈하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포진,3주 연속 우승의 첫 발걸음을 가볍게 떼었다.3언더파 단독선두 이은경(21)에 1타 뒤져 7라운드째 연속 선두는 빼앗겼지만 언제라도 전세를 뒤집을 발판은 마련했다. 이날 1라운드를 마친 121명의 선수들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8명뿐이었다. 서희경은 “140여개나 되는 벙커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코스 특성상 한 홀에서 와르르 무너질 위험이 있는 만큼 내일도 또박또박 경기를 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또 “3주 연속에 대해선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두 번째 우승 재킷은 남에게 빌려준 적이 없다.”고 말해 이번에도 우승컵을 양보할 뜻이 없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cbk91065@seoul.co.kr
  • 서희경 2주연속 끝까지 1위 진기록

    프로 데뷔 4년 만에 힘겹게 첫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제는 거침이 없다.2개 대회 6라운드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진귀한 기록까지 덤으로 얻었다. 서희경(22)이 7일 충북 청원 실크리버 골프장(파72·638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하이원컵 SBS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 2주 연속 우승했다. 서희경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유소연(18. 하이마트)이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유소연은 후반에 4타를 잃으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져 갔다. 서희경의 우승은 18번홀에서야 확정됐다.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쟁한 서희경과 김혜윤은 모두 세 번째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퍼트 싸움을 벌였으나 김혜윤의 회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우승컵은 서희경에게 돌아갔다. 김혜윤(19)과 김하늘(20)은 서희경에 1타차로 뒤지며 공동 2위에 머물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휴식충전’ 신지애 1R 공동3위

    한 달 가까운 휴식을 끝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최고의 상금 8억원(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하이원컵 SBS 채리티여자오픈 첫 날부터 우승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김보미(26)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4언더파 68타를 친 공동 선두 서희경(22·하이트) 김은희(24)와는 불과 1타차.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을 들고 지난 5일 귀국한 신지애는 그 동안의 충분한 휴식이 보약이 된 듯 전반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내며 기세를 올렸다.10번홀 1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가다 16번홀 두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바람에 저지른 더블보기가 못내 아쉬웠지만 마지막 18번홀 1.5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 기분좋게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주위에서는 매번 1라운드 성적이 안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5년 만에 국내대회에 참가해 신지애, 박인비(20.SK텔레콤)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전설’ 구옥희(52)는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지나 “암투병 아버지께 첫승 선물”

    임지나(20·코오롱)가 생애 첫 우승컵을 암 투병 중인 아버지 임정태(48)씨에게 선물했다. 임지나는 11일 제주 로드랜드 골프장(파72·62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0타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금 6000만원을 차지했다.사흘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임지나는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 임씨에게 힘을 보탰다. 중·고교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우승한 임지나는 “강한 바람을 잘 이용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첫 우승인데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6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버지가 우승컵을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 9승을 노렸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는 초반 3번홀까지 버디 2개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15타로 단독 2위에 그쳤다. 서희경(21·하이트)이 이븐파 216타로 단독 3위, 박희영(20·이수건설)은 1오버파 217타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학원비 ‘나홀로 급등’

    학원비 ‘나홀로 급등’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딸 둘을 둔 주부 서희경(44·서울 서초구 양재동)씨는 새해 들어 학원들이 경쟁적으로 학원비를 올리면서 가계 부담이 크게 늘었다. 고교 2학년이 되는 큰딸 아이가 다니는 강남 대치동의 영어학원은 38만원 하던 월 수강료를 지난달부터 40만원으로 5.2% 올렸다.1주일에 세 번 가는 수학학원도 월 수강료를 36만원에서 41만 3000원으로 14.7%나 인상했다. 예고 없이 학원비를 올리는 데다 인상폭도 만만치 않아 속만 태우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영어전문학원은 지난달 초등학생의 월 수강료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1%(2만원) 올렸다. 이 곳에 자녀를 보내는 서울 강남권의 학부모는 “학원측이 아무런 설명없이 수강료를 통보하는 게 보통이다.”면서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 가계에 부담이 되더라도 따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유치원도 지난달 월 26만 5000원에서 29만 7000원으로 교육비를 12%나 올렸다. 서울 특정지역만의 얘기가 아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미술학원은 지난달 초등학생의 월 수강료를 9만원에서 10만 8000원으로 20%나 올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각종 학원비는 크게 올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연초부터 가중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종합반 대입학원비는 1년 전보다 8.5% 올라 1996년 7월 8.7%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학원가에선 겨울방학과 신학기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1월에 학원비를 올려 왔다. 종합반 고입학원비도 9.6%나 뛰었다. 피아노 학원비는 4.7% 올라 역시 2003년 8월의 5% 이후 최고였다. 미술 학원비 상승률은 3.9%로 2004년 4.6%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어 학원비도 5.2% 상승,2003년 7월 이후 가장 높았고 취업 학원비는 4.9%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종 학원비 상승으로 지난달 교육물가는 5.4%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 1.7%의 3.2배에 달했다. 가계지출에서 교육비 비중이 큰 데다 교육물가 상승률이 일반 소비자물가보다 높아 가계가 체감하는 교육비 부담은 더욱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학원비 결정이 전면 자율화해 학원들의 학원비 인상에 학부모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도교육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는 있지만 유명무실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온다. 소비자물가가 1%대에 머무는 이유는 1월 중 교육물가가 5.4% 올랐지만 농축산물을 포함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는 0.1% 오르는 데 그쳤고 이동전화데이터요금 등의 하락으로 통신비는 1.8% 낮아졌기 때문이다. 주거 및 수도·광열, 보건·의료 등의 물가상승률도 2%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가 2007∼2009년 2.5∼3.5%로 책정됐다.”면서 “현실을 반영해 목표수준을 낮춰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중 유동성을 축소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법정소란 대학생/8명 수감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12일 이른바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창복 피고인(52)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공판정에서 소란을 피운 서희경양(21·고려대 노문과 3년) 등 8명에게 10∼20일씩의 감치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