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흑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자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7
  • 건설교통위/국감 감시한 시의원 싸고 고성(국감현장)

    5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바탕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주고 받았다. 『국회의 권위를 짓밟는 행동으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신한국당 서훈 의원).『자학하지 마라.위원회 이름으로 경고하면 됐지 무슨 고발이냐』(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전날 서울시 국정감사도중 의원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장수완 서울시의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발단은 장의원을 검찰에 고발키로 전날 위원회가 잠정합의한데 대해 국민회의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국토개발연구원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장의원 문제가 논제로 상정되자 국민회의의 김봉호·이윤수·한화갑 의원 등은 장의원 고발방침에 이의를 제기했다.『자칫 서울시의회 전체뿐 아니라 다른 광역의회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며 장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는 조건으로 사건을 끝내자고 주장했다.그러자 신한국당측은 강력히 반발했다.서훈의원은 『시인 김지하씨가 꼽은 신오적중 정치인이 맨위에 올랐다』며 『더이상 국회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장의원을 고발,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이후 양측은 10여분 남짓 고성과 삿대질을 계속한 뒤에야 여야3당 간사가 협의해 처리키로 하고 설전을 끝냈다. 4일 서울시 감사장에는 서울시의원들이 대거 참석,국회의원들이 혹시 지방의회 고유의 감사대상인 지방사무에 대해 언급하는지 「감시」했다는 후문이다.국정감사를 감사한 셈이다.국회와 지방의회의 영역다툼에서 이번 소동은 비롯됐다.뒤집어 말해 양측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정립해야 할 과제를 이번 국정감사에 던져 놓은 것이다.〈진경호 기자〉
  • 건교위/위천공단 설립문제 도마위에(국감초점)

    ◎“낙동강 수질개선부터” “개발 병행” 맞서/RK·TK 두지역 의원간 대리전 양상 지난달 30일 대구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역감정문제로까지 치달은 대구 위천공단설립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공단설립을 둘러싼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의 대립은 이날 두 지역 의원들의 「대리전」으로 치달았다.양측 모두 「지역감정 배제」를 한 목소리로 외쳤지만 바탕에는 지역논리가 깔려 있었다.PK의원 6명은 대부분 『낙동강 수질개선부터 보장하라』며 예의 「생존권 논리」를 내세웠고 5명의 TK의원들은 공단설립과 수질개선을 병행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PK의원들은 무엇보다 정부와 대구시가 추진중인 낙동강수질개선종합대책을 불신했다.신한국당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은 『지난 93년부터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에 1조8천억원이 투입됐지만 수질은 더 나빠졌다』며 정부와 대구시측의 수질개선방안을 일축했다.김진재 의원(신한국당·부산 금정갑)은 『대구시의 수질측정방식에는 중금속과 난분해성 독성물질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같은 당의 김용갑 의원(경남 밀양)은 『공단설립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대구시의 주장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TK의원들은 공단설립과 수질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주장하면서 대구시측에 적극적인 「PK설득작업」을 촉구했다.신한국당 김일윤 의원(경북 경주갑)은 『위천공단 설립은 「개발」과 「생존」의 하나만을 선택해야 할 제로섬게임이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자민련 이원범 의원(대전 서갑)도 당론을 앞세워 병행추진을 요구했다.신한국당 서훈 의원(대구 동을)은 『대구시측의 즉흥적인 한건주의식 행정이 공단설립을 정치문제로 비화시키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문희갑 대구시장을 성토했다. 두 지역이 보다 적극적인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제기됐다.신한국당 백승홍 의원(대구 서갑)은 『공단 설립 추진과정을 공개,부산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대구시에 주문했다.신한국당 김영일 의원(경남 김해)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전남 해남·진도)은 부산시와 대구시의 TV토론회 개최를 각각 제안했다.의원들은 하오 위천공단부지를 답사했으나 PK의원들은 대부분 불참,「위천갈등」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 97예산 지역안배 “골치”/신한국 당무회의 불만·하소연 봇물

    ◎대부분 “숙원해결엔 너무 적다” 11일 신한국당 당무회의에서는 97년도 당정예산안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구 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의 불만과 하소연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했다.민원성 추가배정 요구가 대부분이었다. 정시채 전남도위원장(해남·진도)은 『호남권 국제공항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 63억여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떠뜨렸다. 황명수 충남도위원장(충남 아산)은 『서울 시민들의 온천휴양지 이용을 고려,천안∼아산간 전철건설 예산을 당이 따로 생각해달라』고 읍소했다. 낙동강 수질개선에 1천억원이 추가 배정된 부분과 관련,위천공단문제도 도마에 올랐다.김종하 의원(경남 창원갑)은 『낙동강수질개선 간담회에서도 배제된 경남은 예산배정 결과에 따라만 가는 바지저고리냐』고 흥분했다.서훈 의원(대구 동을)은 『리비아의 대수로건설처럼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상목(서울 강남갑) 강경식(부산 동래을) 의원은 경직성경비 가운데 방위비와 인건비의 하향조정 등 재정규모를 더 줄일 것을 요구했다.김운환 의원(해운대·기장갑)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특히 현역이 없는 전남지역 의원들은 「절모르고 시주하는 꼴」로 무슨 예산이 어떻게 짜여지는지도 모른채 발표만 들어야 하느냐』면서 심의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홍구 대표위원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다시 충분한 검토를 거치도록 하자』며 「흥분」을 가라앉혔다.
  • 「물 논쟁」 100분/「솔로몬의 지혜」 찾는 PK­TK의원들

    ◎위천공단 조성/격의없는 토론/“연말까지 종합대책 마련” 신한국당이 위천국가공단지정과 낙동강수질개선문제를 당내 공론에 부쳤다. 이홍구대표위원은 2일 상오 대구·경북(TK)지역과 부산·경남(PK)지역 의원을 한자리에 불러 「격의 없는」 논의를 이끌었다.결론은 『3∼4개월동안 모임을 정례화해 연말에 당정의 종합대책을 발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게중심은 낙동강수질개선에 실린 인상이다.간담회 제목도 「위천공단」이 아니라 「낙동강수질개선」 간담회였다.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도 이대표는 「위천공단」 대신 「지역경제활성화」라는 용어를 사용했다.위천공단조성이 아닌 별도의 지역개발방안이 모색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때문에 일부 대구·경북지역 의원은 위천공단지정 무산에 따른 「위무차원의 모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이미 결론이 내려진 상태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상오11시에 시작된 간담회는 예상시간을 훨씬 넘겨 1시간35분동안 진행됐다.팽팽한 긴장감속에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그 바람에 63빌딩에서의 오찬모임도 늦어졌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강재섭·서훈·백승홍 의원과 김용태 위원장이 TK지역을 대표했고 김운환·김형오·강경식·김도언·박종웅·정형근·이강두·김동욱 의원이 PK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백의원 등 대구·경북 의원은 『대구지역 여론은 정부출범 이래 최악』이라며 『공단건설과 수질개선을 동시추진한다면 올해 안에 위천국가공단지정도 가능하다』고 「병행추진」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정의원등 부산·경남의원은 『수질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특히 야당이 위천공단문제를 정치쟁점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당내단합」에 힘을 주었다. 참석자들은 대표실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표정이 굳어 있었다.함구령이 내려진 듯 기자들의 질문에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회의를 마친 뒤 이대표가 직접 『낙동강수역의 수질개선과 대구지역 경제활성화 문제의 해결책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모색하는 기본계획을 수립,연말에 발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나치게 정치쟁점화 되어버린 위천공단문제를 「양자택일」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텃밭」과 「전략지역」의 표심을 저울질하지 않을 수 없는 신한국당으로서는 「뜨거운 감자」를 식히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접근법을 택한 셈이다.
  • 대구 동을 서갑지구당 신한국 임시대회 개최

    신한국당은 23일 대구 귀빈예식장과 황제예식장에서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을과 서갑 지구당 임시대회를 잇따라 열고 서훈,백승홍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 신한국당 대구지구당대회 이모저모

    ◎“정치본령은 민생” 지역할거 타파 결의/이 대표 등 중진 대거 참여… 당관심 반영 신한국당은 「TK(대구·경북)공략」 이틀째인 23일 지구당 임시대회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정책간담회,민생현장 방문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민심을 다독거렸다.그러나 이날 상오 중앙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결과 발표의 후유증으로 당초 기대보다는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시내 귀빈·황제예식장에서 잇따라 열린 대구 동을(위원장 서훈)·서갑(위원장 백승홍)지구당 임시대회에는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이회창·박찬종·이만섭 상임고문,이재명 조직위원장 등 중앙당 당직자를 비롯해 강재섭·김일윤·하순봉·서석재·박종웅·최욱철·박세직·조진형·황병태·주진우·박시균·김영일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당내 화합과 지역할거주의의 극복으로 대선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강총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어떠한 고난이 따르더라도 새정치·큰정치의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면서 『낡고 썩은 정치,지역으로 편가르는 정치,소모적 정쟁으로 지새우는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생활정치·민생정치가 정치의 본령으로 자리잡을때 우리는 국민의 사랑속에서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변화와 개혁의 견인차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수십년동안 나라를 이끄는데 중심역할을 한 TK지역의 자존심은 지역할거주의나 지역이기주의와는 뜻을 달리한다』면서 『TK정서는 바로 나라를 옳은 방향,번영의 길로 이끌려는 애국심의 결집』이라고 지적했다.이대표는 『대구경제가 대단히 심각한 것이 사실이지만 당내 기라성같은 인재들이 힘과 뜻,지혜를 모아 문제점에 정면으로 대응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회창 고문은 축사에서 최근 한총련사태와 선관위 실사결과 발표를 의식한 듯 『공정하고 신뢰성있는 법과 질서,정의가 확실하게 선 터전위에서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힘주었다.
  • 가족 오열속 순직 김종희 상경 영결식

    ◎“폭력시위 없는 세상서 편히 쉬소서…”/“잘가거라” 아버지 끝내 통곡/“「돌·쇠파이프」 이땅서 추방/고귀한 한알의 밀알 확신” 「한총련」 학생들의 연세대 점거·시위를 진압하다 돌에 맞아 순직한 고 김종희 상경(20)의 영결식이 23일 상오 10시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연병장에서 경찰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권오기 통일부총리,김우석 내무부장관,안병영 교육부장관,김기수 검찰총장,박일용 경찰청장,황용하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고위간부 1백70여명,제1기동대 동료 1천여명 등 1천6백여명이 참석했다. 유족은 아버지 김수일씨(47),어머니 박귀임씨(44),누나 양희씨(21) 등 40여명이 참석,고인의 마지막길을 지켜보았다. 영결식은 약력보고,추서 및 서훈,이총리와 박경찰청장의 조사,동료 전현영이경의 고별사,헌화 및 분양,경찰악대의 조곡 연주 등의 순서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총리는 조사를 통해 『김상경은 우리나라,우리 국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비할 수 없이 귀중한 생명을 던졌다』고추모하고 『우리 모두는 나라와 국민의 진정한 자유를,참된 복지를 지켜가고 어떤 경우에도 좌익의 폭거와 적화통일의 책략을 분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찰청장은 조사에서 『한총련의 폭력행위는 북한의 주의·주장에 동조하면서 우리의 자유민주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난동이었다』고 지적하고 『김상경의 죽음은 이 땅에서 좌경 폭력 난동을 종식시키는 고귀한 한알의 밀알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동기인 전이경이 『그날 우리는 하늘의 별빛을 보며 아무 탈이 없기를 기도했는데 채 피어보지도 못한 젊음을 백양로 끝자락에서 접을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고별사를 읽어가자 유족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고 참석자들도 눈시울을 붉히는 등 영결식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헌화 순서에서 아버지 김씨는 흰 국화 한송이를 영전에 바치고 『잘 가거라 잘 가거라…』를 되뇌이며 오열했다. 김상경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경기도 고양시 벽제 서울시립장묘사업소를 거쳐 하오 3시쯤 서울 동작동국립묘지 현충원에 안장됐다.
  • 신한국/「TK 앙금풀기」본격화/대구서 시·도 사무청장회의등 개최

    ◎이 대표·강 총장 등 당지도부 대거 방문/지역숙원사업 관련 「선물보따리」 준비 신한국당의 「대구경북(TK)껴안기」가 본격화됐다.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이회창 박찬종 이만섭 상임고문,김형오 기조위원장,이재명 조직위원장,이강두 제2정조위원장,김충근 이병석 부대변인 등 지도부가 22일 일제히 대구에 「상륙」했다.내년 대선을 겨냥한 출정식을 연상케 할 정도다. 1박2일의 비교적 짧은 나들이다.그러나 지도부는 23일 열릴 대구지역 두곳의 영입의원 지구당 임시대회를 계기로 당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민심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4·11총선에서 빼앗긴 「TK고지」를 내년 대선에서 탈환하기 위한 장정에 돌입한 셈이다. 첫날인 22일에는 대구·경북지구당 사무국당직자 오찬과 전국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가 강총장 주재로 열렸다.23일에는 대구동을(위원장 서훈)과 서갑(백승홍)지구당 임시대회에 앞서 이대표가 시·도주요당직자들과 조찬을 나누며 결속과 화합을 다진다. 이어 이대표는 대구·경북 중소상공인 초청 정책간담회와 직물공장 산업현장 방문 행사를 갖는다.이정책위의장이 배석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권여당의 「민생정책」에 대한 책임과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지역숙원사업에 대한 「선물보따리」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보완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의 견해를 충분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할 작정이다.TK지역의 앙금을 해소하기 위한 당의 해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총선이후 이날 대구시지부에서 처음 열린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에서 강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은 문민정부 출범의 견인차 역할을 한 지역이지만 6·27지방선거와 4·11총선에서 우리당에 다수의 시련을 안겨줬다』면서 『그러나 이는 우리당의 분발을 촉구하는 애정어린 질책이라 여기고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지역을 당조직 정비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도 『대구경북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과』라는 것이다. 강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야당의 무차별적인 정치공세가 예상된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한 분발을 촉구한뒤 『이번 행사를 생활정치 구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서훈 대구시지부장은 『현재 대구지역은 경제적·정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인데도 마치 혜택을 많이 받은 지역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라면서 『TK정서를 무너뜨리고 다시 여당 을 지지하는 지역으로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으로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의에는 버스로 이동한 중앙당 실·국장단과 실무당직자들도 함께 참석,열기를 북돋웠다.
  • 의원영입 13지구당 오늘부터 개편대회/신한국당

    신한국당은 23일 대구 동을(위원장 서훈)과 서갑(위원장 백승홍)지구당 임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13개 영입의원 지구당 임시대회를 잇따라 개최,내년 대선에 앞선 전국 조직정비에 나선다. 신한국당은 지구당대회와는 별도로 당지도부가 현지에서 지구당 주요 당직자와 시·도사무처장회의를 개최,조직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특히 민생현안 개혁차원에서 중소상공인,공단근로자,환경미화원 등 각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입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 신한국 「지구당 개편」 지역축제로 치른다(정가 초점)

    ◎김 대통령 지시로 행사방향 선회/“주민과 함께” 다양한 대화의 장 마련/대권후보군 참석경쟁 자제 움직임 뚜렷 신한국당의 전당대회 모습이 사뭇 달라질 것 같다.대권예비주자들의 「상품성 경연장」이 되리라던 처음 예상을 크게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개편대회를 축제와 화합의 행사로 치르라』는 지시에 따른 방향 선회이다. 변화의 움직임은 두 부분에서 감지된다.하나는 당차원의 계획이고,다른 하나는 초청대상자인 상임고문들의 자제 움직임이다.특히 대부분의 고문단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외국방문을 이유로 매우 친분이 각별한 1∼2곳의 개편대회만을 참석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당차원에서는 대회를 지역축제로 치른다는 복안아래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가 직접 지역주민들과 유대강화를 꾀하기 위한 다양한 부수행사를 기획해 놓고 있다.첫 무대인 23일의 대구 동구을(서훈 의원)과 서구갑(백승홍 의원) 개편대회는 행사전후에 이 대표·강 총장·이 정책위의장·이재명 조직위원장 등이 각기 역할을 분담,시·도의원 및 후원회 조찬 및 이 지역 중소상공인과 오찬을 겸한 정책간담회을 갖는다.강 총장은 하루전인 22일 이 곳에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총선 이후 중단된 전국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도 주재한다. 28일의 영주(박시균 의원)개편대회 때는 인삼공판장과 한해지역을 차례로 방문,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음달 5일의 경남 사천(황성균 의원)과 진주갑(김재천 의원),6일의 밀양(김용갑 의원)개편대회에서는 지역언론사와 삼천포어시장을 방문하고 사회·직능단체 인사와의 오찬등을 잇따라 갖는다. 다음달 7일의 강릉을(최욱철 의원)과 마지막인 14일의 여주(이규택 의원)·이천(황규선 의원)개편대회 때도 환경미화원과 조찬,율곡사당 참배,강릉 중앙시장 방문(장날),이천 도예촌 방문등 갖가지 부수행사가 곁들여진다. 당이 개편대회의 규모를 확대한 것은 신임 지구당조직책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함축하고 있지만,실제는 대회를 지역의 정치축제로 끌어올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되고 있다. 당내 분위기가 이처럼 급선회하자 초청장을 받은 고문단의 자제 움직임도 확연하다.축사도 의례적인 인사말만을 준비중이라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김윤환 고문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아예 참석하지 않으려고 미국으로 떠나버렸고,박찬종 고문도 가까운 서훈 의원과 경북·강원지역 대회에만 참석할 예정이다.오는 23일 귀국하는 최형우 고문은 아직 계획이 없으나 2∼4곳에 그칠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이회창 고문도 초청장을 거의 다 받았으나 참석대상 지역에 대해 심사숙고중이고,이한동 고문도 28일부터 이스라엘·프랑스 등 외국방문 일정이 잡혀있어 아직은 참석여부가 유동적이다.김덕룡 정무장관도 미국·일본 방문때문에 마지막날인 여주·이천대회만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볼 때 지구당개편대회를 계기로 서서히 후보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여겨지던 당내 기류는 결국 「한여름의 꿈」으로 그 불씨 조차 사그라든 셈이다.
  • 대권 논의 강력 경고/김 대통령/“독불장군에겐 미래 없다”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정당생활이란 단체생활로 조직원으로서의 최대 덕목은 언행을 통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돌출발언을 한다든가 당의 목표를 저해하는 독불장군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서훈 의원(대구 동을)등 11개 지구당조직책과 김인영 신임당무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당원의 목소리는 같아야 하며,어떤 말과 행동을 할 때 국가와 당에 이익이 되는지 아닌지를 먼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더불어 함께 가고 함께 살아가는 자세를 갖춰야 미래가 있으며,그래야만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차기 지도자는 당원으로서 덕목을 갖추고 당과 국가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지도자론을 피력한 것으로 주목된다.또 대선논의 자제 당부에도 불구,대권예비후보들이 대권논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데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 첨단분야·국제기구 활동자도 훈·포장/정부,서훈 운영제도 개선

    ◎21세기 선도 유공자 적극 발굴해 포상 정부는 훈·포장제도의 운영을 개선,21세기를 선도하는 분야의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가 소관 분야에서 서훈대상을 추천하는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범부처적인 공적심사위 등을 통해 서훈대상자들을 발굴하는 방식을 병행키로 했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18일 『앞으로 서훈 대상의 범위를 인공위성 개발,국제기구 등에서의 해외활동을 통한 국위 선양 등으로 넓혀 첨단분야 종사자를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 김동영 전 정무 5주기/자택서 조촐한 추모식

    ◎김 대통령 조화… 민주계실세 대부분 참석/민주화위해 투쟁해온 고인의 업적 회고 고 김동영 전 정무장관의 5주기 추모식이 18일 하오 6시30부터 서울 종로구 명륜동 고인의 자택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조화를 보냈으며 고인과 독재정권에 맞서 군정종식을 외치며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시대를 열게 하는데 고락을 같이해온 김수한 국회의장,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김덕용 정무1장관,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서청원 원내총무,박찬종 상임고문,백남치·목요상·박종웅·이강두·이신범·김길환·서훈 의원,유도재 청와대총무수석,최기선 인천시장,대한석탄공사 이상륜 사장,박종율·김태용·김종하·신하철 전 의원,이성헌 부대변인 등 여권내 이른바 「민주계 실세」들이 대부분 참석했다.고인과 함께 김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던 최형우 상임고문은 미국을 방문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최고문은 공교롭게도 지난 5월 고인의 차녀 희연씨의 결혼식때도 방미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었다. 김덕용 장관 등 참석인사들은 『민주화를 위한 고인의높은 뜻을 우리 모두 잊지않고 있다』며 『김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미망인 차길자 여사(55)를 위로했다.김국회의장은 차여사를 부둥켜안고서 고인의 업적을 회고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수성국무총리는 차여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인을 추모했으며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도 참석,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관계인사를 비롯,고인과 친분이 있는 인사(지인)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참석인사의 면면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날 추모식은 정치색이 완전히 배제된 순수한 구민주계의 단합행사였다.고인을 모셨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화 투쟁에 나서 오늘을 만든 주역들이 한데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앞으로 변함없는 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고 꾸준한 계승을 위해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저녁 늦게 아쉬워하며 헤어졌다.
  • 여야는 지금 “TK 출장중”/내년 대선 겨냥 「민심껴안기」 각축

    ◎신한국­23일 개편대회 27개 현안 해법 제시/국민회의­「부드러운 DJ」 알리기 해변 이벤트/자미련­여공략 대응 “TK·충청은 한몸” 강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을 선점하려는 여야의 움직임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한국당은 이 지역 영입의원들의 지구당 개편대회를 통해,국민회의는 대대적인 이벤트행사로,자민련도 이에 뒤질세라 당내 대구·경북지역 인사 껴안기로 입지를 구축중이다. ▷신한국당◁ 오는 23일 상오와 하오 잇따라 열릴 예정인 대구 동을(위원장 서훈)과 서갑지구당(위원장 백승홍) 개편대회를 계기로 대구·경북지역의 「민심 돌리기」에 나선다.특히 지역민원과 숙원사업의 해결책을 「선물보따리」로 내놓고 책임있는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이미 작업에 착수,오는 19일까지 27개 지역현안에 대한 당의 견해와 구체적 실천사항을 정리해 오는 23일 지역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풀어놓을 작정이다. 현재 구상중인 현안사업으로는 대구지역이 ▲위천 국가산업단지조성 ▲대구공항 국제공항화 추진 ▲대구선 철도이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기능보강 ▲중소기업청 대구지청 신설 ▲대구본사 증권회사 설립 ▲컨벤션센터 건립 등 12가지 항목이다.경북지역도 ▲고속철도 경주 통과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 ▲포항 영일만 신항 개발 ▲구미·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경주 경마장 건설 ▲제2왜관공단 유치 ▲경주권 개발 관리 ▲동해안 자연보전형 관광벨트 조성 ▲낙동강변 산업도로 4차선 확장 및 포장 등 15가지 항목에 달한다. 신한국당은 이 가운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애로사항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신뢰성있는 정책정당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강삼재 사무총장은 22일 총선이후 첫 전국 시·도지부 사무처장회의를 대구시지부에서 개최해 이 지역의 사기를 북돋울 방침이다. ▷국민회의◁ 전국지구당 청년간부 수련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9∼20일 이틀동안 경북 포항 칠포리 해수욕장에서 「해변 영화제」 등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이지역 젊은이와 서민층등 밑바닥 정서를 파고드는 한편,조직강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특히 해변에 모인 일반인들에게 김대중 총재가 출연한 코미디 프로(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영)와 이달초 상영됐던 「서태지와 아이들」 영상콘서트 장면을 보여준다.젊은이들에게는 「신세대와 호흡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서민층에게 「DJ의 인간적인 면」을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본격적인 대선가도에 접어들 경우 국민회의측은 「투사」보다는 「부드러운 정치인」으로서 DJ의 면모를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 지역에 비호남권 조직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DJ의 그림자로 불리는 권로갑지도위부의장이 선봉에 서 과거 DJ와 일했던 「친위부대」를 다시 규합하고 있다.여기엔 당내 경선을 위해 이 곳에서 노골적으로 세확산을 꾀하는 김상현 지도위의장에 대한 맞불 성격도 있는 것 같다. ▷자민련◁ 당내 대구·경북지역 당직자들의 소외감을 달랜다는 차원에서 김종필 총재와 김용환 사무총장이 직접 진두에 나섰다.김총재의 대권후보가시화 추진과 당내 대선기획단 설치 움직임등이 그것이다.이는 자민련은 「대구·경북지역과의 연합」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신한국당이 지구당개편대회를 계기로 이 지역의 민심을 파고들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보고 대응전략을 구상중이다.재정문제를 의식,그동안 꺼려왔던 당차원의 이벤트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 여 중진 지구당대회 대거 참석/신한국,23일부터 13곳 개편대회

    ◎이홍구 대표 벌써부터 연설 준비/박찬종 고문 적극적… 이한동 고문 등도 계획중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7일 신한국당의 이른바 「중진의원군」으로 불리는 상임고문단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다.미국 민주당전당대회 참석차 외유중인 김윤환 의원 말고는 12명 고문이 참석할 예정이다.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임을 감안할 때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내 결속과 효율적인 국회운영에 대한 당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여겨진다.여기에 남북문제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각에 따른 당정간의 조화 등에 대해서도 모종의 지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례적인 이번 오찬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김대통령이 이들 고문단에게 어떤 형태로든 소모적인 당내 대권후보 논의에 대한 자제를 당부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신한국당은 오는 23일부터 대구 동을(서훈 의원),대구 서갑(백승홍 의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총선후 입당한 13명 의원들의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다.개편대회는 새 위원장을 뽑는 자리인만큼 당내에서 내로라하는 중진들의 축사·치사 등이 어우러진 지구당으로서는 가장 큰 공식행사이다.고작 대학등에서 강연정치로 하한정국을 보내고 있는 중진들에겐 축사등을 통해 대의원과 당원들에게 자기의 정치철학과 비전,나아가 주자로서의 「상품성」을 과시할 수 있는 허가된 무대인 셈이다. 이러한 속성을 감안,당에서는 초청인사에 대해 일체 관여하지 않고있다.강삼재 사무총장도 『초청인사 문제는 전적으로 지구당위원장의 소관사항』이라고 잘라 말한다.대표위원과 사무총장의 참석여부와 사무적절차및 행사지원 말고는 모두 지구당위원장이 알아서 처리할 사항이라는 얘기이다. 문제는 지구당개편대회를 상임고문단의 연설만으로 채울 수 없다는 데 있다.경기지역의 한 지구당위원장은 『정무장관과 상임고문단 모두에게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지만,행사의 성격상 모두에게 연설기회를 주기도 어려운 처지』라고 고충을 토로했다.결국 친소관계에 따라 조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장 유리한 위치는 역시 당의 「간판」격인 이홍구대표위원.이대표는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경기 여주(이규택 의원),이천(황규선 의원)개편대회까지 모두 참석,정권재창출의 당위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아래 벌써부터 연설문안을 다듬고 있다. 상임고문중엔 박찬종 고문이 가장 적극적이다.초청을 하면 모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서훈 의원과 김재천 의원(진주갑),이규택 의원의 개편대회에는 반드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한동 고문은 26일 경주갑(김일윤 의원),경주을(임진출 의원)대회에는 참석할 예정이고 이회창 고문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일정이 허락하는 한 많은 지역에 참석할 예정이다.반면 일정이 바쁜 최형우고문과 김덕룡 정무장관은 『시간이 나면 가겠다』며 아직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이다. 그러나 대회의 막이 오르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탓에 당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뒷말도 무성할 것으로 점쳐진다.바로 그 시점에 상임고문단의 청와대 오찬이 잡혀있어 이래 저래 관심이 쏠려있는 것이다.
  • 야 지구당개편대회 축제무드로

    ◎지도부 총출동… 23일 대구서 TK민심 돌리기 신한국당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를 「축제기간」으로 삼았다.입당의원 13명의 지역구에서 열릴 지구당개편대회에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첫 목적지는 대구.신한국당은 22일 「돌아선 이웃」이 돼버린 이곳으로 몰려가 TK(대구·경북)껴안기를 시도한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이날 대구에서 지역유지 및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과 시장등을 둘러보며 지역현안을 살핀다.이와 별도로 강삼재사무총장은 대구시지부에서 전국 15개 시·도지부의 사무처장을 소집,지역사업 추진상황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이어 23일엔 대구동을(위원장 서훈 의원)과 서갑(백승홍 의원)지구당개편대회를 상·하오로 나눠 개최,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국당의 TK바람몰이는 물론 내년 대선을 겨냥한 포석이다.지난 총선때 신한국당은 이곳의 13개 선거구중 단 2곳에서 승리,8개 의석을 차지한 자민련에 표밭을 내주었다.대선전까지 어떻게든 멀어진 민심을 되돌리겠다는생각이다. 신한국당은 이어 나머지 11개 지구당 개편대회 역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한정국의 이벤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경북 경주갑과 경주을,경남 사천과 진주,경기 이천과 여주 등 이웃한 지구당을 두세개씩 묶는 권역별 행사를 릴레이식으로 펼쳐 신한국당 바람을 서서히 일으킨다는 방침이다.김철 대변인은 이를 두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지역현안을 파악,정책대안을 집중 모색함으로써 정책정당의 면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개편대회를 앞두고 당내 대권주자중 누가 어느 대회에 참석하느냐는 문제가 또 다른 관심으로 떠올라 흥미롭다.
  • 입당의원 13명 새 조직책 임명/신한국당

    신한국당은 14일 당무회의를 열어 서훈 의원(대구동을)등 입당의원 13명을 새 조직책으로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대구동을=서훈 ▲대구서갑=백승홍 ▲평택갑=원유철 ▲여주=이규택 ▲이천=황규선 ▲김포=박종우 ▲강릉을=최욱철 ▲경주갑=김일윤 ▲경주을=임진출 ▲영주=박시균 ▲진주갑=김재천 ▲사천=황성균 ▲밀양=김용갑 의원 등이다.
  • 오늘 광복51돌 아침이 남다른 이병희 여사

    ◎“선친과 함께 건국훈장… 여한없어”/16살부터 국내외서 독립운동… 3년 투옥/이육사시신 수습… 「광야」등 유작 공개 “공로” 『이제 여한이 없어요.아버지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몽골에 있는 유골이 곧 봉환되고 저마저 독립유공자가 됐으니…』 해방 51돌인 15일 항일운동가인 부친 고 이경식 선생의 외동딸로 부녀가 나란히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는 이병희 여사(78·서울 서대문구 창전동). 5척 단신의 그녀가 독립운동에 나선 것은 서울여상을 다니던 16살때인 1923년이다.일가의 대부분이 독립운동에 나섰던 집안 분위기속에 여사는 어린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본인이 경영하던 종연방적에 직공으로 들어가 항일운동의 첫발을 내딛는다.이 곳에서 여사는 5백여명의 직공이 참가한 대규모 파업투쟁을 선동한 죄로 체포된뒤 3년간 투옥생활을 하게 된다. 출옥한뒤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에 한계를 느낀 여사는 비밀리에 여권을 만들어 북경으로 건너가 서대문형무소에서 배운 뜨개질로 생계를 꾸리며 군자금을 조달,독립운동단체에 보내고 의혈단 연락업무 등 항일운동을 계속 이어나갔다. 먼 친척뻘인 육사 이원록을 만난 것도 북경에서였다.그녀는 조직의 밀명을 받은 육사와 함께 중경을 거쳐 연안으로 가려고 했다. 중국에서 무기를 구입해 국내에 들여오라는 밀명도 받았던 육사는 그러나 1943년 잠시 건너간 한국에서 붙잡혀 북경으로 압송됐고 여사도 그녀를 중경으로 데려갈 안내인과 함께 체포됐다. 『결혼을 하면 풀어주겠다』는 조건부로 출옥한 여사는 일주일만에 병환에 시달리던 육사가 감옥에서 순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경교도소로 달려가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육사의 시신을 화장한뒤 유골과 유품인 그의 시집을 육사의 동생인 이원창에게 보냈다.그래서 「광야」,「청포도」와 같은 불후의 명시들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일제에게 개죽음을 당하지 않기 위해」 북경에서 조인찬씨(81년 사망)와 결혼,해방뒤인 48년 귀국한 여사는 독립유공자로 결정되기까지 아들(42·사업)과 딸(51) 등 식구들에게조차 자신의 항일운동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내비치지 않았다.
  • 김윤환·이한동·이회창·최형우씨/신한국,상임고문 임명

    ◎15개 시·도 지부장도 내정 신한국당은 9일 김윤환·이한동·이회창·최형우 의원과 박찬종 전 의원을 상임고문에 임명하고 15개 시·도지부위원장과 당무위원을 개편하는 등 국회직에 이은 후속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신한국당은 또 국회 예결위원장에 심정구 의원을,여야합의로 구성키로 한 국회제도개선특위 위원장에 김중위 의원,4·11총선 공정성시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위원장에 목요상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당연직 당무위원인 시·도지부장에는 ▲김중위 의원(서울) ▲김운환 의원(부산) ▲서훈 의원(대구) ▲이강희 의원(인천) ▲이환의 전 의원(광주) ▲송천영 전 의원(대전) ▲이해귀 의원(경기) ▲박우병의원(강원) ▲강현욱 의원(전북) ▲김찬우 의원(경북) ▲김동욱 의원(경남) ▲현경대 의원(제주) 등을 내정했다. 신경식 의원(충북)과 ▲황명수 전 의원(충남) ▲정시채 전 의원(전남)은 유임키로 했다.〈박대출 기자〉
  • 건교·재경위 등 「노른자위」경쟁 치열/여야 상임위 배정 막판진통

    ◎이회창 의원 등 중진 통외위 배정­신한국/「전략상위」 3곳 율사출신 1명씩 배치­국민회의/다선 등 기준… 인기 상위에 몰려 골머리­자민련 상임위원장 내정자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는 6일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건교위·재경위 등 이른바 「노른자위」 상위에 대한 막판교통정리가 쉽지 않았다.여야는 소속의원의 상임위배정 발표를 8일 상오 일제히 할 예정이다.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와 박주천 수석부총무는 상오 내내 총무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최종분류작업을 벌였다.상임위원장 내정자들도 들락거렸다. 15명 배정에 73명이 몰려 5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건설교통위에는 입당의원이 배려된 것이 특징이다.서훈·최욱철·백승홍·박시균의원 등 입당파가 서정화·김진재·김운환·김영일 의원과 함께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후문이다. 「대권후보군」인 김윤환·최형우·이회창 의원 등은 통일외무위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재문·조웅규·김명윤·김도언 의원도 합류가능성이 높다. 이홍구대표위원은 본인 뜻대로 김철 대변인·김영선 부대변인과 함께 행정위로 배정됐다는 후문이다.이한동 전 국회부의장·김덕룡 정무1장관과 예비역장성 출신인 허대범·박세환 의원은 국방위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에는 심정구·장영철·한승수·한리헌·강현욱·차수명 의원 등 경제관료출신이 대거포진한 가운데 서석재·서정화·김정수 의원 등도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위에는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신상우의원과 김기재·전용원·이국헌·이재오·강성재·김학원의원,법사위에는 이사철·변정일·황우여 의원,환경노동위에는 윤한도·이상배·이완구의원,교육위에는 김중위·손학규·박범진·함종한 의원 등이 배정될 예정이다. ▷국민회의◁ 문체공·내무·법사위 등 「전략상위」 3곳에 율사출신 의원을 반드시 1명씩 전진배치했고 초선이 41명인 점을 감안,모든 상임위에 재선이상을 1명씩 포진한다는 배정원칙에 따라 위원을 배정했다.재경위와 통산위 등 소위 인기상위는 막판조정에 들어가는 등 경합이 진행중이다. 문체공위에는 길승흠·정동채·신기남의원 등이 발탁됐다.내무위에는 김옥두·정균환·추미애·유선호 의원이 확정됐으며 법사위에는 이미 14대때 실력을 검증받은 4선의 조순형 의원과 초선의 천정배의원이 안착.통일외무위에는 박정수·이동원·양성철·김상우 의원의 인선이 끝난 가운데 남궁진·정희경의원의 배정이 검토되고 있다. 재경위는 인기상임위인 관계로 발표전 불만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당이 명단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김원길·박정훈·장재식·정세균 의원의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상현·김근태·이석현의원 등도 배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21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건교위도 김홍일·이윤수 의원 등 배정설이 무성하며 한화갑·임채정·최재승 의원도 강력한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이밖에 교육위에 설훈·배종무,환경노동위 방용석·김성곤·조성준·한영애,통상산업위 김경재·박상규,통신과학위 정호선,보건복지위 신낙균·이성재,농림수산위 김영진·이길재 의원의 배정이 각각 확정됐다. ▷자민련◁ 다선·전문성·지역출신등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원칙은 정했지만 인기상임위에만 지원자가 몰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5명이 할당된 건교위는 안택수 대변인과 이원범 수석부총무 등 무려 13명이 신청했으나 지역안배차원에서 경기 이재창,강원 유종수,대구 박구일,충남 이원범,충북 오용운 의원 등이 거론됐다. 4명의 통일외무위에도 9명이 신청했으나 박준규 최고고문·박철언 부총재·이동복 총재비서실장등만 유력하며 김종필 총재는 『희망자가 많으면 다른 상임위도 괜찮다』고 밝혔다.3명의 국방위에는 김부동 수석부총재·한영수 부총재·정석모 의원 등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5명의 재경위에는 허남훈 정책의장과 이인구·김범명·박종근 의원 등 7명이 신청해 경합이 치열하며 김허남 의원은 교육위,한호선 의원은 농수산위,조영재의원은 통신과학위가 확정적이다.이정무 총무는 행정위에 일단 신청했으나 다소 유동적이다.〈양승현·박찬구·백문일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