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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막은 한반도

    입 막은 한반도

    올 들어 두 번째로 황사주의보가 발표된 16일 전국은 누런 모래먼지로 뒤덮였다. 지난달 20일에 이어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는 미세먼지농도 400㎍/㎥ 내외의 짙은 황사가 나타났고 서울에도 황사 예비특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챙겨 쓴 시민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황사 마스크와 목 보호 캔디가 불티나게 팔렸다. ●“운전하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 이번 황사는 14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의 바단지린 사막에서 발원해 15일 오후 한반도에 닿았다. 이날 전국으로 확대된 황사는 안 그래도 힘겨운 월요일 출근길을 더 칙칙하게 만들었다. 원효대교를 건너 출근했다는 직장인 오승균(27)씨는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를 듣고 마스크를 쓰고 나갔다. 한강을 건널 때 황사 먼지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면서 “퇴근 후 동료들과 삼겹살을 먹으러 갈 것”이라고 했다. 따뜻해진 봄볕 탓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강변에서 운동하던 시민들도 이날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탄천 산책로를 따라 걷던 직장인 최윤수씨는 “일주일에 서너번 나오는데, 오늘은 운동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마스크를 안 썼는데, 내일은 반드시 쓰고 운동해야겠다.”고 말했다. 근처에 사는 주민 이모(61)씨는 이날 아예 운동을 포기했다. 이씨는 “먼지를 마시면서 운동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다. 오늘은 야구 중계나 봐야겠다.”고 뒤돌아섰다. ‘황사 대목’을 맞은 이비인후과와 약국, 편의점 등은 보통 때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매출 덕에 신바람이 났다. 서울 강남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순옥씨는 “겨울이 아니면 마스크가 하나도 안 팔리는데, 오늘은 오전에만 10개 이상 팔렸다.”며 싱글벙글했다. 근처 편의점 직원은 “목 보호 캔디가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이 팔렸다.”고 귀띔했다. ●이비인후과 50~60대 환자 급증 이비인후과는 대목을 맞았다. 환절기인 3월에는 원래 환자가 70%가량 느는데, 황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특히 노인 환자가 늘었다. 서울 마포구의 S이비인후과는 “30명 정도인 환자가 오늘 50명 정도 왔다.”면서 “대부분 50~60대 노인”이라고 했다. 오후 3시 현재 경기도·서해5도·강원도·충청남도·경상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황사예비특보가 발령돼 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경보는 8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황사예비특보는 황사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될 때 미리 발표한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17일까지 이어지다 점차 약해질 전망”이라면서 “지역별 황사 농도는 유동적이므로 기상 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불어오는 황사에는 아황산가스나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김민희 유대근기자 haru@seoul.co.kr
  • 수도권 10일도 겨울 황사

    봄철 불청객 황사가 올 겨울 잇따라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다.지난 2일 서울과 경기,서해안 일대에 나타난 데 이어 9일 또다시 출현했다.이번 황사는 10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9일 “중국 대륙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5도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뒤 내륙지역까지 확산됐다.”면서 “이번 황사는 10일까지 계속되다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 294㎍/㎥,안면도 253㎍/㎥,강화 219㎍/㎥,군산 219㎍/㎥,천안 209㎍/㎥,서울 124㎍/㎥ 등이다.이번 황사는 연무 형태의 옅은 황사다. 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인 때를 말한다.짙은 황사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 이상 800 ㎍/㎥ 미만,매우 짙은 황사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 이상일 때를 일컫는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에서의 고온 및 가뭄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올 겨울 예년에 비해 황사가 빈번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전국 ‘매서운 칼바람’ 서울 5일 영하 6도

    전국 ‘매서운 칼바람’ 서울 5일 영하 6도

    5일 호남과 충남,제주 산지 등 일부 지역에 최고 20㎝의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과 호남,제주에는 눈 또는 비가 올 것”이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과 호남,제주 산지에는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4일 밝혔다.또 전국에 칼바람이 휘몰아치면서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등 전역이 영하 9도~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고,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7도를 기록할 전망이다.이날 예상 적설량은 호남(전남 남해안 제외) 5∼20㎝,제주 산지 3∼10㎝,충청 1∼5㎝,전남 남해안·경남 서부내륙·제주(산지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 1∼3㎝ 등이다. 앞서 4일 서울과 인천,경기 및 강원 대부분 지역,충남 일부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동장군이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면서 “주말인 6,7일에도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중부 지역의 경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다 8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이 비 그치고 나면 초겨울

    가을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23일까지 전국에서 내린다. 비가 그치면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22일 오랜 가뭄에 시달리던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다. 완도 67㎜를 비롯해 고흥 28.5㎜, 해남 23㎜, 제주 13㎜, 남해 9.5㎜ 등을 기록했다.23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갤 전망이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제주 20∼50㎜, 서울·경기(북부 제외)·충청·강원·호남(전남 남해안 제외)·경북·울릉도·독도 5∼30㎜, 경기 북부·서해5도 5∼20㎜ 등이다. 비가 그친 뒤 24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강원 및 내륙 산간 지역은 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7~18도의 평년 기온보다 더 낮을 예상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 오면서 23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24일부터는 초겨울 날씨를 보여 쌀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인천 섬·서해5도 멸종위기 동식물 ‘천국’

    인천 섬·서해5도 멸종위기 동식물 ‘천국’

    인천 연안 섬들과 서해 5도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낙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총 48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 연안도서와 서해 5도, 강릉, 태안, 단양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68종이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은 산양과 수달, 검독수리, 노랑부리백로 등 12종,2급은 담비와 하늘다람쥐, 가창오리 등 45종,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은 대청부채,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 등 11종이 각각 발견됐다. 이 중 인천 주변 섬들과 서해 5도는 68종 가운데 37종(54.4%)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 미기록종도 일부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아주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과학원은 소개했다. 이곳에서 발견된 미기록종은 가칭 검은이마직바구리(Pycnotus sinensis, 연평도), 노랑배진박새(Parus venustulus, 연평도), 붉은부리찌르레기(Sturnus sericeus, 소청도), 북방길앞잡이(Calomera sp, 백령도) 등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새벽 물폭탄 이달말까지 계속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서울·경기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 등 영남 지역에는 174㎜의 기습 폭우가 내렸고, 울산 지역에는 시간당 69㎜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 들면서 지역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 강한 비구름이 형성됐다.”면서 “야간의 집중호우는 8월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새벽까지 영남 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비구름은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서울·경기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비구름이 형성돼 14일까지 30∼9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30∼90㎜, 충청·강원·영동·제주·울릉도·독도 20∼60㎜, 호남·경남·경북·서해5도 5∼3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새벽 집중호우의 원인에 대해 “여름철 비구름은 주로 장마전선이나 태풍, 저기압과 고기압 가장자리의 불안정한 대기에서 형성된다.”며 “이 경우 공기의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커 방전이 일어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고 설명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폭염 12일 한풀 꺾인다

    1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의 분포는 각각 22∼26도와 28∼32도로 오늘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11일 낮 최고기온도 경북 의성이 35.5도를 기록했고 충북 청주 34.9도, 경기 수원 34.7도, 경남 밀양 34.6도, 경북 안동 34.4도, 서울 32.4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100㎜, 전남 경남 20∼60㎜, 서울 경기 충청 북한 10∼40㎜, 강원 산간 강원 영서 전북 경북 서해5도 5∼30㎜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아침에 비가 내린 후 낮에 그쳤다가 오후 늦게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이번 비는 13일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제주도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2일 폭우… 서울·경기·강원 최고 150㎜

    5주 연속 주말 오보 행진을 이어온 기상청이 이번 주말 ‘폭우’를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 최고 1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부터는 비구름이 확산돼 중부는 물론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특히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최고 15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는 3일부터 차차 갤 예정이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북한 50∼150㎜, 충남·충북·강원 영동 30∼80㎜, 호남·경북 10∼50㎜, 제주·울릉도·독도 10∼40㎜, 경남 5∼20㎜ 등이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덮고 있는 뜨거운 공기에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기압골이 형성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등 지역적으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게 이번 주말 비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폭우가 예상된 가운데 전국은 여전히 폭염에 신음했다.1일 영덕의 낮 최고기온이 35.5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대구 35.2도, 산청 33.7도, 원주 33.2도, 서울 31.2도 등 전국 수은주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25∼34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중부 폭우로 5명 사망·13명 실종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 경북 북부지방에 최고 200여㎜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전국적으로는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봉화지역 강우량이 221.5㎜를 기록하는 등 경북에 평균 76㎜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낮 12시10분쯤 봉화군 춘양면 의양1리를 지나는 영동선 철길 둑이 무너지면서 둑 아래 집을 덮쳐 우순낭(77), 권영희(54)씨 모녀가 숨졌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철길 둑이 50m 정도 무너지면서 영동선(영주∼강릉) 영주역∼통리역 구간(95㎞)이 전면통제돼 열차가 태백선으로 우회하고 있다. 또 오후 3시30분쯤에는 춘양면 애당리 속칭 참새골 계곡에서 황모(40·서울)씨 등 4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후 3시11분쯤 춘양면 서벽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이모(64)씨의 집을 덮쳐 이씨와 딸(20)이 실종됐다.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최고 120㎜의 집중호우가 더 내린 후 장맛비는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도 삼척에 호우경보를, 강원·충북·경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20㎜, 경북 30∼70㎜, 충청·경남 20∼50㎜,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서 10∼40㎜, 전남북·제주도 5∼30㎜ 등이다. 대전 박승기·서울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중부 덮친 ‘물폭탄’

    중부 덮친 ‘물폭탄’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6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장병 2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또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지붕 일부가 붕괴되고 곳곳에서 도로, 가옥 등이 침수돼 실종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물난리를 겪었다. 서울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127㎜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져 잠수교가 물에 잠겼고, 한강 둔치에 있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시험차로의 차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겨 기능시험이 연기됐다. 25일까지 최고 120㎜에 달하는 비가 더 올 예정이어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강원 중남부·충북 북부 내륙·경북·울릉도·독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24∼2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20㎜, 서울·경기·강원 영서·경북 40∼80㎜, 충북·전북 20∼70㎜, 충남·전남·경남·서해5도·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30㎜ 등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증발됐던 수증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고 있다.”면서 “비는 26일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27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퍼붓는 빗줄기에 피해가 속출했다.24일 오후 6시20분쯤 강원도 양구군 남면 적리 인근 육군 모 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장모(24) 하사와 전모(22) 병장 등 두명이 매몰돼 숨졌다. 사고 당시 장모 하사 등 7명은 산 경사면 아래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을 벌이다 집중호우로 갑자기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도 “사고 당시 양구군 일대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었다.”면서 “내리던 집중폭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부대 막사 주변 울타리 부근에서 물길 트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경사면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쯤에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1리 용암천 상류에서 작업하던 D물산 직원 유모(55) 씨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유 씨는 빗물 등을 퍼내기 위해 설치된 배수장비의 수중모터가 고장 나 이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14개소·고양시 61개소·전북 익산시 41개소 등 전국 총 151개소가 침수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장기사거리의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도로 13곳, 가옥 24채, 공장 3개동, 상가 4채가 침수됐고, 고양시에서는 가옥 57채가 침수됐다. 시간당 30㎜의 비가 내린 서울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까지 전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은평 뉴타운의 일부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새면서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23일 밤 11시50분쯤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터미널 건물의 지붕 일부가 폭우로 주저앉고 철골 벽면 하나가 15도 가량 기우는 사고가 일어났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시간당 62㎜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지붕의 배수 시설 일부가 막혀 빗물이 한 곳에 집중되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영규 이경주 김승훈기자 kdlrudwn@seoul.co.kr
  • 주말까지 전국 장맛비

    24일 새벽부터 2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오늘 밤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인 26일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24일 새벽 서해 5도,24일 오전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충남, 대전 등이다.24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북한 50∼150㎜, 충청, 강원 영동 30∼80㎜, 경북 10∼50㎜, 호남 5∼40㎜ 등이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태풍 ‘갈매기’ 소멸… 5명 사망·3명 실종

    태풍 ‘갈매기’ 소멸… 5명 사망·3명 실종

    태풍 ‘갈매기’로 인한 집중호우로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19일부터 이틀 동안 피서객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또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20일 오후 3시20분쯤 강원 춘천시 우두동 의암호의 소양1교 아래에서 김모(35·춘천시 근화동)씨와 조모(34·춘천시 소양로1가)씨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오후 1시10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박모(5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오후 3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미호천 상류에서 강모(40)씨가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아들(17)과 딸(11)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다른 피서객 신모(54)씨가 던져준 구명 튜브에 의해 강씨와 강씨의 딸은 구조됐으나 강씨의 아들은 실종됐다. 19일 오후 11시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금강 상류에서 다슬기를 잡던 김모(49)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1시1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앞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지모(14)군이 숨졌다. 20일 오후 3시쯤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 하천에서 서모(41)씨 등 피서객 4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또 오후 4시40분쯤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2리 일대에 갑작스럽게 돌풍이 불면서 조립식 패널로 된 건강식품 제조공장의 지붕이 날아가 인근 컨테이너 박스를 차례로 덮쳐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주민 이모(45)씨 등 2명이 다쳤다. 토사유출과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다. 오전 10시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동서고속도로 공사장에서 폭우로 토사 11t이 인근 도로와 논·밭에 유출됐고, 오전 6시33분쯤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07번 지방도 부다리고개 정상에 낙석 70t이 도로에 쏟아져 4시간가량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0시40분쯤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에서 석축이 붕괴돼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있는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인근 주택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지역도 공주시 우성면, 신풍면, 의당면 일대 농경지 33㏊와 보령시 천북면 일대 농경지 4㏊가 불어난 물에 침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21일 자정까지 서울·경기도·서해5도에 40∼100㎜, 강원도 영서·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 서해안·경상남북도에 20∼80㎜, 강원도 영동·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에 5∼4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오후 6∼9시 사이에 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지방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 [Metro] 옹진 섬지역 학생 화상 영어 수업

    백령·대청·연평도 등 인천 옹진군 서해5도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미국 교사들로부터 화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교류협력위원회와 ‘인천-와이오밍주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서해5도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 인천지역 각급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와이오밍주 교류협력위와 구체적인 교육일정, 교사수, 학생수, 관련비용 등 협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화상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옹진 섬지역 학생 화상 영어 수업

    백령·대청·연평도 등 인천 옹진군 서해5도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미국 교사들로부터 화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교류협력위원회와 ‘인천-와이오밍주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서해5도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 인천지역 각급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와이오밍주 교류협력위와 구체적인 교육일정, 교사수, 학생수, 관련비용 등 협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화상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15일밤 서해5도 황사 접근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또다시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14일 “서해안 북쪽에서 황사를 머금은 대기가 몰려오고 있다.”면서 “15일 밤 늦게 서해5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16일에는 황사가 내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의 진행방향과 진행 속도만 파악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는 15일쯤 예측할수 있을 것 같다.”며 “황사의 영향권에 가까워지는 15일쯤 관련 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으니 나들이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따뜻해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동장군 주말 기습

    봄처럼 포근했던 겨울날씨가 주말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로 돌변한다.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연말 나들이객들은 폭설과 빙판길로 인한 사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기상청은 “주말 중부지방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월요일인 31일까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특히 서해안에는 29일 오후부터 30일 사이 최고 7㎝까지 눈이 쌓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서해5도·북한 2∼7㎝, 충청·호남 1∼3㎝ 등이다. 일요일인 30일은 더 추워져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Metro] 공동어로수역 설정땐 서해5도 주민만 조업

    남북 정상선언의 후속 조치로 서해에 남북 공동어로수역이 설정되면 연평·소청·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에게만 이 해역에서의 어업권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인천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 이 지역 어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남측 공동어로수역은 북방한계선(NLL)을 중심으로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 해역에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강 장관은 “공동어로구역의 조업은 다른 지역 어업인들과 협의해 서해 5도 주민들만 조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측 어선이 북측 바다에 가서 어업을 할 수 있겠지만 북측 어선이 남측으로 내려와 어업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또 “공동어로구역이 확정되면 바다목장화 사업 등 합리적인 방법으로 중국 어선의 싹쓸이조업 때문에 고갈위기에 처한 어족 자원을 회복시키고 백령도 신항만 개발공사 사업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연평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상회담 최대 수혜지는 인천?

    10·4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가장 반기는 지방자치단체는 이론의 여지없이 인천이 꼽힌다. 핵심 합의사항인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의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 해주경제특구 모두 인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공동어로수역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어장을 포함한 북방한계선(NLL) 인근 수역이 될 것이 유력시된다. 이 일대는 꽃게가 불씨가 돼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이 잇따라 벌어진 곳으로 그동안 공동어로 등을 통한 긴장완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인천시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를 잇는 북방어로한계선에서 북쪽으로 3∼10㎞ 떨어진 NLL 수역이 공동어로수역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측 수역도 상당 부분 포함될 것으로 보여 공동어로수역 설정 이후 나날이 위축돼 가는 섬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어장의 어자원이 고갈돼 가는 상황에서 NLL 수역 및 북측 어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공동어로수역이 설정되면 그동안 NLL 해역에서 싹쓸이 불법조업을 해온 중국 어선들에 대해서도 북측과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어로수역에 대한 서해5도서 어민들의 우려도 적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근절되고 꽃게 어획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해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키로 합의함으로써 기존 경제특구인 개성 및 해주와 인접한 인천이 대북 경제협력 기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역시 경제특구여서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특구 벨트’가 형성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세계적 규모의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하고 있어 물류기지(인천), 경공업(개성), 정보기술(해주) 등 역할 분담의 삼각지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에는 인천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인천을 경유해 수출하는 길이 열려 있는 상태다. 바닷모래 운송을 위한 해상로가 확보돼 있는 인천∼해주 간에는 그동안 안전문제로 우회항로를 택했지만 이번에 직항로가 열림으로써 운행시간이 20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들게 됐다. 게다가 인천공항과 강화도, 개성·해주를 잇는 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인천의 대북 경협 및 물류기지로서의 위상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실무회담을 통해 합의 내용이 실천되면 가장 혜택받는 도시는 인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공동어로수역 어획 쿼터제 실시해야”

    남북 접경지역인 서해 5도 주민과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은 4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실천의 중요성을 주문했다. 서해5도 주민들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남북 공동어로수역 설정 합의 내용에 대한 기대가 컸다. 많은 주민은 공동어로수역 설정에 따른 어획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내비쳤다. 백령도 어민 이근수(55)씨는 “NLL 쪽으로 나아갈수록 꽃게가 더 많이 잡히지만 지금까지는 접근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이 수역에서 조업을 할 수 있게 되면 어민들 살림도 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통제돼 있던 NLL 인근 수역이 개방되면 무분별한 조업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며 ‘쿼터제’ 등을 통한 어획량 제한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식(46) 연평도 선주협의회장은 “NLL 인근은 많은 어족들의 산란장 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 이곳에서 조업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 어족자원이 1년도 못 가 고갈되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권 주민들도 앞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주시 문산읍 주민들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문산∼개성간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됐다며 환영을 표시했다. 주민들은 화물열차가 운행되면 민자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 시기가 앞당겨지고 화물기지가 설치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는 남북교류사업과 관련, 우선 민선 4기 출범 직후부터 추진해온 한강 하구 퇴적 모래 채취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 한강하구(유역면적 130만㎢) 지역은 남북분단 이후 준설작업을 하지 않아 엄청난 양의 골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한강 하구에서 수도권 연간 수요량(4500만㎥)의 24배에 달하는 10억 8000만㎥의 골재를 채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아진 하상(河床)을 낮춰 한강, 임진강 유역의 수해도 예방하고 해운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파주시 군내면∼연천군 신서면에 이르는 휴전선 DMZ 남·북측 지역 80㎢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판문점, 땅굴 견학 등 단순한 안보관광에서 벗어나 생태·역사·문화·군사유적지를 체험하고 전쟁의 상흔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진철 정책기획심의관은 “남북 정상이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해 왔거나 구상했던 각종 사업들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 인천 김학준기자 kbchul@seoul.co.kr
  • 17일 태풍 ‘나리’ 영향권

    17일 태풍 ‘나리’ 영향권

    제11호 태풍 ‘나리’(NARI)가 17일쯤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17일 오전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동북동쪽 약 160㎞ 부근 해상에 도착,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뒤 그쳤다가 16일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14∼15일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 전남·북, 충남·북, 강원, 울릉도, 독도 60∼120㎜, 제주 산간 200㎜ 안팎, 서울·경기·경북 50∼100㎜, 경남과 서해5도 30∼80㎜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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