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장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여권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57
  •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군, 모금회에 ‘조합 배분금 수탁’ 공식전달‘기름 유출 피해 기금’ 정상화는 언제?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기탁된 1527억 원 규모의 피해 복원 배분금을 직접 관리에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운영 미숙 등으로 수행기관에 배분금 환수 에 이어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이다. 군은 모금회에 ‘삼성출연금이 취지와 성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이 수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삼성중공업은 모금회에 지역 발전 기금을 지정 기탁 했다. 모금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2024억 원, 서해안연합회에 104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보령·서천 등 피해 11개 시군 중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군지부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금회는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일자, 지난 8월 배분금 잔액 환수 통보에 이어 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군은 조합 정상화의 어려움과 주민의 민심 동요에 따른 신속한 사업 집행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적합한 조직을 갖춰 직접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는 그동안 배분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 등 파행이 지속돼 군민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상태”라며 “조속한 지역안정과 배분금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군이 수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 예산 감시·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저승사자’… 존재감 더 커졌다[윤석열 정부 공직열전]

    예산 감시·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저승사자’… 존재감 더 커졌다[윤석열 정부 공직열전]

    감사원 직원의 명함 뒷면에는 마패가 그려져 있다. 국가의 세입·세출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 감시,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감찰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현대판 ‘어사’를 상징한 것이다. 국민 삶과 거리가 있던 조직의 존재감은 1963년 감사원이 생긴 이래 가장 높아진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한 감사로 논란도 끊이지 않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영아를 모두 찾아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것도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비롯됐다.감사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한 7명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와 사무처, 감사교육원, 감사연구원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 인원은 1013명이고 이 중 감사직은 839명이다. 최근 감사원이 ‘핫’해진 것은 사무처 조직을 총괄하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다. 이회창 감사원장 이후 사건이 아닌 인물로 주목을 받는 것은 감사원에서 처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유 총장은 감사원이 자잘한 지적보다는 크고 굵직한 현안을 바로잡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직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저돌적인 성격과 맞물려 안팎으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8월 단행한 인사는 파격의 상징이다. 능력과 실적이 뛰어나다면 서열이나 연차, 출신과 관계없이 핵심 부서를 맡아야 한다며 연공서열을 파괴했다. 개인 역량은 물론 국가 및 조직 기여도 등 로열티도 강조됐다. 주요 간부들의 인사 보도자료에 경력뿐 아니라 개인의 특징과 세평까지 자세히 담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 잘한 사람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유 총장의 뜻이 반영됐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최달영 제1사무차장은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실무 감사 경력은 물론 기획·감찰·인사·홍보·비서 등의 지원 업무도 두루 경험했다. 진중한 성격에 탄탄한 조사 기본기로 국가적 현안 감사를 도맡아 왔다. 특히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전 컨설팅 제도’ 등을 설계·도입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현완교 제2사무차장은 건강보험재정, 공공데이터 감사 등 국가 정책의 맥을 짚는 주요 감사부터 민생과 밀접한 사안들까지 빠른 판단력과 통찰력으로 진두지휘했다. 핵심을 찌르는 일 처리와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직원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무자들에게는 버팀목으로, 위에서는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은 국가재정, 지방행정, 국방 등 다방면의 감사에 능통해 ‘육각형’ 간부로 불린다.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어조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업무의 맥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판단력을 보여 줘 내부에서는 닮고 싶은 선배지만 피감 기관에는 ‘저승사자’로 통한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등 굵직한 감사를 총괄했다. 이상욱 국민감사본부장은 비서실장, 대변인, 행정안전감사국장, 재정경제감사국장 등의 요직을 거친 뒤 지난해 8월 초대 국민감사본부장을 맡았다. 깐깐한 원칙주의자로 평가되지만 본인과 다른 의견도 수용하는 자세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사원 등산 동호회장으로, 시간 날 때마다 감사원 뒷산 말바위에 오른다고 한다. 황해식 기획조정실장은 고위직 직무감찰(특별조사)에 탁월하면서도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정통 감사인’으로 꼽힌다. 소통을 중시하면서도 강력한 추진력과 신속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이다.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실태 감사를 주도해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황 실장과 함께 정의종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은 중요 국정과제 점검 및 국가정보원, 대통령비서실 등 특수 분야 감사 경험과 친화력이 강점으로 현안 대응과 국회, 예산 등 대외 기관 협력 실무를 총괄하는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최정운 대변인은 업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도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는 소통 능력을 보여 주는 ‘스마트 덕장’으로 통한다. 평소 감정 기복이 없기로 유명한데 최근 감사원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도 특유의 차분함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을 보여 안팎으로 신망이 매우 두텁다. 감사원 양대 기능인 회계(재정)와 직무감찰(특별조사) 분야를 총괄한 경험이 있어 감사원의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김영관 재정경제감사국장은 특히 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산업은행 등의 비금융자회사 관리 실태를 점검한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 감사, 관행적인 ‘그림자’ 행태를 집중 분석한 금융규제 운영 및 개선실태 감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을 마련했다. ‘대체불가 에이스’로 꼽히는 최재혁 산업금융감사국장은 통상 최선임 국장이 맡던 자리를 40대 과장이 꿰찬 파격 인사의 대표 사례다. 4대강 감사, 신재생에너지 감사, 규제개혁 감사 등 굵직한 현안들은 물론 아파트 층간소음 감사 등 민생 감사도 이끌었다. 인품과 의사소통 능력을 겸비해 그의 방은 조언을 구하려는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박준홍 국토환경감사국장은 최고의 기술감사 전문가로 꼽힌다. 목표가 정해지면 뚝심 있게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부하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해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지휘 스타일을 가졌다. 포항 지진의 요인으로 작용한 포항 지역 기술개발사업의 부실 관리를 밝혀낸 바 있다. 홍성모 공공기관감사국장은 온화하고 소탈한 이미지와 다르게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강단을 지닌 실력자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로 방산비리 합동수사단과 특별감사단 출범의 물꼬가 된 통영함 음파탐지기 및 방탄복 납품 비리 사건을 실무 지휘했다. 신치환 사회복지감사국장은 신중하면서 과감한 업무추진력을 동시에 갖춘 ‘올라운더형 지휘관’으로 통한다. 공공기관감사국 1과장, 대변인 등의 경험으로 돌발 상황에도 탁월하게 대처한다. 감사 사항의 본질을 빠르게 꿰뚫어 합리적 판단을 내리고 직원들과 고민을 함께 나눠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올 하반기에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 감사를 주도한다. 이용출 행정안전감사국장은 기획·홍보·인사 등 핵심 지원 부서를 비롯한 주요 보직들을 거쳤고 국회사무처, 외교부 감사관 파견으로 시야도 넓다. 대통령실·법원·검찰·경찰 등을 담당하는 행정안전감사국은 감사도 까다롭고 성과를 내기도 어렵지만 이 국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소신껏 일하라”고 말하는 원칙주의자다. 현재 선관위 채용비리 감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종운 외교국방감사국장은 ‘감사통’이나 ‘기획통’ 어느 한쪽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감사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등을 거쳐 기획에도 능하다. 화려한 경력과 다소 딱딱해 보이는 첫인상으로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상사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짧은 회의·보고 시간, 섬세하고 정 많은 성격으로 후배들이 함께 일하기 편해한다. 월성 원전,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통계조작 사건 등 파급력 큰 감사들을 잇따라 진두지휘한 김숙동 특별조사국장은 현장에서 밀착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스타일이다. 김 국장이 4급 시절 작성한 직무교육 교재는 신규 직원의 직무감찰 및 문답조사 기본 교재로 활용되고 있고, 실무자 때 쓴 부산항만공사 감사 수기는 감사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지침서로 지금까지 회자된다. 이주형 지방행정감사1국장은 신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일희일비하지 않는 묵직한 리더십이 장점으로 꼽힌다. 감찰담당관, 경찰청 감사관,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공직감찰 관련 보직에 두루 중용됐고 지방자치단체의 토착비리, 개발사업비리의 ‘해결사’로 낙점돼 지난 7월 보임됐다.김성진 지방행정감사2국장은 ‘기획통’이자 손꼽히는 브레인이다. ‘국민을 북극성에 두고 성역 없이 조사한다’는 소신으로 금융감독원 채용비리,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왜곡 등을 파헤쳤다. 감사 지휘 시 직원들이 단순한 법령 위반을 지적하는 것을 싫어하고 큰 틀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처분과 사회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해 결정하는 등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 정광명 지방행정감사3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손답게 투철한 공직관과 함께 실무와 연구·기획력을 겸비한 관리자로 인정받는다. 2016년 보육 대란을 잠재운 누리과정 예산편성실태와 2020년 권력기관 감사의 정례화로 호평을 받은 청와대 정기감사를 지휘했다. 최초의 여성 국장인 장난주 국민제안감사1국장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피감 기관을 휘어잡는다. 실무자 시절부터 성과감사매뉴얼을 집필했고 미래전략감사국장으로 기후위기·인구구조 변화 등 미래 위기 대비 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감사원의 성과감사 영역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다. 이수연 심의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이면서 간호사라는 전문성을 살려 공공의료감사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응급의료체계 등 보건의료 분야 감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빈틈없고 강단 있는 외유내강의 전형으로 후배들에게 따뜻한 선배로 손꼽힌다. 수준급의 플루트 실력도 지닌 다재다능한 인사다. 김영석 공공감사지원국장은 뛰어난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큰 방향을 제시하되 세부 내용은 직원들을 신뢰하고 맡기는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업무 스타일로 인기가 많다. 주어진 업무에는 며칠씩 밤을 새워 가며 맹렬하게 달려든다. 김순식 감사교육원장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몸처럼 뚝심 있고 책임감 강한 감사 스타일을 보여 왔다. 사회복지감사국장으로 재직할 때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입법을 유도하는 등 저돌적인 업무 처리로 성과를 거뒀다. 남가영 디지털감사지원관은 뛰어난 기획력과 판단력으로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대내외 업무의 균형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직원들의 대소사를 꼼꼼히 살펴 매년 ‘베스트 간부’에 단골 선정될 만큼 신뢰가 높다. 원내 헬스 소모임 회장으로, 데드리프트 100㎏를 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신영일 심사관리관은 4대강 사업, 세월호 사건 등 주요 감사에 참여하고 지원 부서도 두루 거쳤다. 탁월한 기획력의 소유자로 직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스케줄을 제시해 업무 완성도를 높여 호응이 높다. 김태우 원장 비서실장은 최초의 국정원 기관정기감사를 엄정하게 수행해 권력기관 감사의 모델을 만들었다. 소탈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갖고 있다.
  • 대만 “中군용기 103대...당장 중단”…전문가 “소심한 中, 100년전 굴욕 못 잊어” [대만은 지금]

    대만 “中군용기 103대...당장 중단”…전문가 “소심한 中, 100년전 굴욕 못 잊어” [대만은 지금]

    대만 국방부가 18일 오전 17~18일 새벽 6시까지 중국 군용기 103대, 군함 9척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산군의 지속적인 군사적 괴롭힘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의 안보를 악화시킨다며 중국 당국이 책임 지고 이러한 파괴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 및 복지와 관련이 있다며 지역 내 모든 당사국의 공동 책임임을 강조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103대 중 40대가 대만해협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 서남 공역에 진입했다. Su 2-30 전투기 10대, J-10 전투기 12대, J-11 전투기 4대, J-16 전투기 10대, YU-20 공중급유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2대 및 군함 9척이 대만 주변에서 훈련을 벌였다.  국방부는 "전쟁을 준비하되 추구하지 않으며 전쟁에 대응하되 피하지 않는다는 태도로 차분히 대응한다"며 "전투를 어디든 전쟁터가 될 수 있다는 사고와 항상 훈련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방어 작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대만 포위훈련이 실시되면서 91대가 대만을 교란하며 그중 54대가 해협중앙선 및 방공식별구역을 넘나들었다.  18일 대만 중국시보는 이번 국방부 발표에서 국방부가 감시하는 구역에 중국 육상 부대인 로켓부대가 포함됐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꼽았다. 신문은 현재 중국 핑탄에 배치된 장거리 미사일 화력부대가 보유한 실전 무기 '03식'(PHL-03) 장거리 로켓포 시스템은 대만 육군 포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만군에게 큰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한 번에 12발의 로켓포를 탑재하며 최대 사거리는 150㎞에 달한다. 신문은 국방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군 지상군의 도발을 우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대만 연합보는 이러한 중국 로켓군의 움직임의 정보는 미국에 의해 제공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서 익명의 관계자는 "국군(대만군) 합동 정보·감시·정찰 체계에는 동맹국과의 정보 협력 채널이 포함돼 있다"며 "실시간 위성 감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주로 미국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중화전략예측협회 제중 연구원은 "공산군의 연례 훈련일 가능성을 배체하지 않으며 구체적인 정치적 의도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훈련의 주 목적은 대만 인근 구역에서 장기간 비행하며 대만해협에 대한 새로운 '법률전'을 실시하고 공중급유기가 늘어난 것에 따라 전투기 부대가 교대로 해상 공중급유 작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바시해협과 서태평양에서 중국군이 '항공모함 '산둥함'을 핵심으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하면서 전투 훈련을 벌인 것으로 봤다. 그는 "이는 지난 8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나온 대만 및 기타 지역에 관한 3자 합의에 대해 대응한 것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군의 훈련 기간 공군 군용기와 해군의 3대 함대가 포함되었고 훈련 지휘는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센터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대만군 퇴역 대령 출신 황펑샤오 전 국민당 대표는18일 페이스북에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한·미·캐나다의 대규모 연합 훈련으로 인해 중국이 위협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합 훈련 지점이 중국 수도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매우 민감한 위치에 있다"며 "미군 훈련 지점은 베이징에서 불과 5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100년 전의 9월 17일 중국의 상황과 비교했다. 그는 "100년 전의 9월 17일은 중국에게 가장 잊기 힘든 치욕적인 기념일이다. 1894년9월 17일 당시 아시아 제1위로 알려졌던 청나라 북양수군이 황해(서해)에서 일본에 패하면서 거의 전멸했으며 그 결과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고 대만을 일본에 할양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의 100년 굴욕일인 2023년 9월 17일 무렵 미군이 서해에서 훈련을 했다"며 "이는 1898년 청일전쟁을 재현하고 중국의 역사적 상처에 노골적으로 소금을 뿌려 소심한 중국의 마음을 상하게 만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덜 익은 생선 먹었다가 팔·다리 절단…치사율 50% ‘이 균’ 뭐길래

    덜 익은 생선 먹었다가 팔·다리 절단…치사율 50% ‘이 균’ 뭐길래

    미국의 한 여성이 덜 익은 생선을 먹고 균에 감염돼 사지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방송사 KRON4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로라 바하스는 지난 7월 한 시장에서 틸라피아 생선을 구매해 먹었다. 며칠 후 통증이 생긴 로라는 병원을 찾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료를 하더라도 환자 절반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균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9월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병변과 오한, 발열,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선 주로 생선회나 생굴 등 날해산물을 먹은 만성간염, 간경변증 환자에게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지병이 있는 사람은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로라는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을 덜 익혀 먹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병원에 입원해 한 달 넘게 치료를 받으면서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감염된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만 했다. 로라의 친구 안나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로라는 생선을 먹는 단순한 행동이 자신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지난 13일 로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감염된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로라의 사연에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기부금 5만 1900달러(약 6880만원)가 모였다. 목표 모금액은 15만 달러(약 1억 9800만원)다. ●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시기는 4월 24일이다. 경기 서해와 경북 동해 바다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균이 검출됐다. 이어 인천과 전북은 5월 8일 서해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나왔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할 때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깨끗하 소독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일요일 오전엔 차차 비 그쳐요…낮엔 다시 ‘30도’ 더위

    일요일 오전엔 차차 비 그쳐요…낮엔 다시 ‘30도’ 더위

    일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 차차 개겠다. 비는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잦아들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도는 다음날인 1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5~20㎜, 인천·경기 북서부·서해 5도·대구·경북·울릉도 및 독도 5~40㎜다. 부산·울산·경남은 18일 새벽까지 30~80㎜, 같은 기간 제주도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남에서 5~40㎜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 친아빠가 7년간 성폭행…할머니는 ‘가해자’ 아들 편들었다

    친아빠가 7년간 성폭행…할머니는 ‘가해자’ 아들 편들었다

    “네가 피했으면 그런 일 안 당하잖아.” 어린 시절부터 7년간 친부에게 성폭행당한 피해자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의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 부모님 이혼 후 A(24)씨를 키웠다는 할머니는 사건 발생 후 아들 편에 서서 만 14살이었던 A씨에게 선처 탄원서 작성을 강요했다. A씨는 “나 때문에 아빠가 감옥에 갔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할머니는 “네 잘못도 있다. 용서해 줘라”라고 말했다. A씨는 “결국 가해자의 엄마구나”라며 오열했다. A씨는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이 되던 해 친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같이 목욕하자는 아빠의 말에 기뻐하며 따라 들어갔다가 씻을 수 없는 기억을 안게 됐다. 그날 이후로 아빠는 무려 7년간 친딸을 협박해 옷을 벗게 한 뒤 성추행하거나,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면 오빠를 사정없이 때렸다. A씨는 “아빠가 ‘네가 엄마가 없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 그러니까 성행위는 네가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혼한 엄마의 자리를 대신 채워 성관계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A씨의 친부는 9년 전 경찰 조사 당시 “딸이 거짓말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제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성관계를 하면 받을 충격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봤다. 다 물어보고 그렇게 한 것이다. ‘딸한테 그렇게 해도 된다’는 게 많이 이상한 거 같지만,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진술했다. 징역 9년형을 받은 A씨의 친부는 2023년 9월 5일 출소했다. A씨는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함께 교도소로 향했다. 친부는 출소 당일 택시를 타고 어딘가로 가버렸고 A씨는 “아빠가 어디로 가는지 좀 알았으면 좀 더 안심되고 덜 불안했을 텐데 진짜 황당하다”면서 “그 사람으로 인해 제게 위험한 일이 절대 안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부의 출소 다음 날 할머니는 A씨에게 “아빠 나올 때 기자 데리고 갔냐? 네가 아빠를 웃음거리로 만들면 네 얼굴에 침 뱉는 거 아니냐. 미래를 생각해라. 네 자식들, 후손들한테 부끄러움이 없게끔 살라”고 호통쳐 충격을 안겼다.
  • “북러 군사협력, 반드시 대가”…천안함 함께 오른 한미 국방·외교 대표단

    “북러 군사협력, 반드시 대가”…천안함 함께 오른 한미 국방·외교 대표단

    제4차 EDSCG 회의…첫 서울 개최“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외교·정보·군사·경제 수단 총동원해 북핵 억제”해군 2함대 방문…천안함 용사 참배·새 천안함 승함“北 어떤 침략도 실효적 억제” 연합방위태세 재확인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당국자들이 1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 신(新)·구(舊) ‘천안함’을 둘러보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 카라 마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대행, 알렉산드라 벨 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부차관보 등은 이날 제4차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직후 2함대를 찾았다. 한미 대표단은 2함대 서해 수호관에서 “해군의 흔들림 없는 의지와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해군이 굳건히 영해를 지켜온 역사를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2010년 3월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 공격에 반파돼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선체 앞에서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위령비에 참배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폭침된 구 천안함은 동맹이 지속적으로 의지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대표단은 이어 올 5월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새 천안함에 함께 승선해 함정의 성능과 위용을 확인했다. 대표단은 “신 천안함과 같은 첨단 전력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시키며, 어떤 위협에도 단호한 대응을 시행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한미 대표단의 이번 현장 동반 방문을 통해 동맹의 확고한 안보공약과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어떤 침략도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빈틈없이 공조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제4차 EDSCG 회의…첫 서울 개최“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외교·정보·군사·경제 수단 총동원해 북핵 억제” 양측 대표단은 이에 앞서 진행된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 북러 간 군사협력 확대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외교·정보·군사·경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EDSCG 회의 이후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장 차관은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도 “러시아와 북한의 정치 협력 증대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불법 핵 프로그램을 촉진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호진 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젠킨스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EDSCG 회의가 한국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평가하고 확장억제의 강화된 운영을 위해 외교, 경제, 군사 차원의 공조와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장 차관은 설명했다. 신범철 차관은 “한미는 외교·정보·군사·경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향후 EDSCG가 핵 전략 계획에 특화된 핵협의그룹(NCG)과 상호보완적으로 동맹의 확장억제 강화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NCG는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아 한미 정상이 지난 4월 합의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했다. 젠킨스 차관은 “미국은 북한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이나 파트너 국가에 핵 공격을 하면 이를 용인할 수 없고 이는 체제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인한다”고 북한에 경고했다. 그는 “반복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국에 감사하다”며 “양국 정부는 계속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해안 최대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오섬 아일랜즈 급물살

    서해안 최대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오섬 아일랜즈 급물살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7600억원 투입 2028년 준공‘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탄력 기대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 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15일 첫 삽을 떴다. 충남도는 보령 5개 섬을 묶어 환황해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날 보령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76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민간 투자를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조 1200억여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의 핵심 민간 사업이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목조 건축 양식을 접목해 짓는다.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속 통나무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 계획 중이다. 이날 서준혁 회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보령시가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관광단지가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원산도 등 인근 5개 섬(효자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에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 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 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 원산도에 40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주말에도 가을비, 성큼 다가온 가을

    주말에도 가을비, 성큼 다가온 가을

    주말인 16~17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고, 비가 그친 이후에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7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16일 오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30~80㎜, 제주도 20~60㎜, 서해5도 10~60㎜다. 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충청권·전라해안·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에는 많게는 120㎜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우리나라 북서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길게 수증기 통로가 형성되면서, 이 통로를 따라 만들어지는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강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경우, 화요일인 19일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그친 뒤인 20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26~2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 [생생우동]서울 곳곳서 열리는 가을 축제에 빠진다

    [생생우동]서울 곳곳서 열리는 가을 축제에 빠진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무덥고 습한 여름이 물러나고 드디어 시원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한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육박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마침 서울시와 시 자치구들도 각종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우리 동네 축제를 찾아 짧게 스쳐 지나갈 가을을 만끽해보자. 22일부터 올림픽공원서 한성백제문화제 서울 송파구는 22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송파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 문화의 융성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낸다. 전통문화 공연부터 K팝 가수 공연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 뒤로는 길이 60m에 달하는 대형 LED 화면이 설치돼 공연의 몰입감을 더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K팝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무대를 채운다.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대금 명인 이생강의 연주가 펼쳐지며 대북을 치는 퍼포먼스와 방패 군무 등 전통문화 공연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국악과 트로트를 중심으로 한 한성문화콘서트가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인 대취타 퍼레이드와 태평무, 20인의 가야금 병창, 마당놀이 등으로 국악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퓨전 국악밴드 ‘도시’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무대에 서 다채로움을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음악과 드라마, 영화, 게임, 춤 등을 망라한 무대가 연출된다. 드라마와 게임,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댄스 크루 홀리뱅과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마을’이 운영된다. 미로와 집라인, 암벽등반, 키즈라이더 등을 설치하고 한성백제 최고의 무사를 뽑는 ‘한성 100’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3개 동 주민과 단체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반포대로에선 음악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앞서 이번 주말인 16일과 17일엔 서울 서초구를 관통하는 왕복 10차선 반포대로가 차량 대신 음악으로 가득 찬다. ‘2023 서리풀 페스티벌’이 그 현장이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구의 도심 속 음악 축제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아온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이다. 우리나라 클래식 중심지인 서초 일대를 음악으로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포대로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약 1㎞ 구간이 축제 장소다. 16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도로에는 3000석 규모의 주 무대와 서초역 인근 원형무대 및 작은 무대가 들어선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 염광고 50인조 관악대가 시작을 알리고 ‘지상최대 스케치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이 아스팔트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면 그래피티팀 ‘바머스’와 백석예대 학생들이 마무리한다. 오후 9시30분 ‘라이트쇼’가 열리면 행사장은 ‘야외 클럽’으로 변모한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부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의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앞서 오후 3시 주 무대에서는 종교를 초월한 ‘서리풀 합창제’가 열린다.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합창단을 포함해 7개 합창단원 약 300명이 화음을 선보인다.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와 가수 김완선, 김종국의 무대도 마련된다. 17일에는 다음달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앞둔 서초교향악단의 무대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브라스 밴드,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도 무대를 채우며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래퍼 지코의 공연이 이어진다. 5만 발 폭죽과 함께 행사는 막을 내린다. 10월엔 강남페스티벌과 세계불꽃축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도 다음달에도 서울 곳곳에서 알찬 축제가 열린다. 강남구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2023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 날인 5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개막제가 열린다. 거미, 라포엠,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 및 그룹들이 공연에 나선다. 이어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남 패션 페스타가 개최된다. 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성시경, 국카스텐, 이찬원, 김필 등이 무대에 선다. 이튿날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동대로(리베라호텔에서 청담역 방향)에서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NCT DREAM과 에스파, 지코 등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9일 오전 8시부터 삼성1동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국제 평화마라톤’이 열린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행사 기간 내내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미식여행과 함께 하는 케이컬쳐 스테이지’ 행사가 열린다. 매년 가을밤 여의도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10월 7일 찾아온다. 한화그룹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일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후 오후 7시 민속놀이마당 앞 데크에서 열리는 개막식 이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마포대교부터 한강철교 사이 구간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 폴란드가 참여한다. 마포구는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연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유명 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한다.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 먹거리 장터, 노래자랑 등도 이어진다. 한강변 야시장과 골목 축제도 즐겨요 가을밤을 즐기기엔 야시장도 제격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주말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푸드트럭 40대와 판매 부스 54곳이 참여한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스테이크와 불초밥, 추로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된다. 판매 부스에서는 공예가가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다. 즉석 캐리커처 제작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장내 무대에서는 음악공연 등이 열린다. 글로벌 금융중심지라는 여의도의 특성을 살려 야시장 내 안내물과 홍보물에는 영어를 병기, 외국인도 한강의 야시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음식을 할인해주는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공무원과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이 행사장과 주변도로 곳곳에 배치된다. 시는 비가 내리면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hangangmoonlightmarket.org)나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의 공지사항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내 대표 골목상권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남산 인근에 있는 장충단길에서는 이달 22∼23일 남소영광장과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에서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상권 내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요리왕 선발대회도 연다. 양재천길에서는 이달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양재 아트살롱’을 선보인다. 지역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수공예품과 일상 소품 등을 판매한다. 오류버들 인근 서해안로 주민쉼터에서는 10월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류버들시장을 홍보하는 ‘오류버들시장 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다. 경춘선숲길에서는 가을 감성과 커피, 디저트가 어우러진 ‘청춘테라스 커피 축제’를 마련했다. 11월 중 경춘선숲길 상권 일대에서 열리며 커피 시식·판매·추출체험, 예술공방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을 선보인다. 용마루길에서는 지역 먹거리 개발과 홍보를 통해 상권을 알리고 상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로컬 먹거리 시식회’를 10월 ‘소소한 아지트’ 용마루길 로컬바이브 공간에서 개최한다.
  •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한반도 공산화 막은 역사적 작전, 위대한 승리”“북핵 위협, 공산·추종 세력이 민주주의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하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라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하여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왔으며,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수송함 독도함에는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탑승했다. 참석자에는 미국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91)와 해군 상륙함 레나위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94), 캐나다 구축함 카유가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89)이 포함됐다. 행사는 이서근(101) 예비역 해병 대령이 영상 회고사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는 전승기념식에 이어, 상륙기동부대사령관(해군 5전단장 김영수 준장)의 상륙작전 준비완료 보고 등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령은 해병대 창설요원인 해병대 간부 1기이며, 6·25 전쟁 당시 중위로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각종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시연 행사에는 마라도함, 서애류성룡함 등 함정 20여척, 마린온 등 헬기 10여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F35B 스텔스 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시연 중 연합상륙기동부대 탑재 사열과 우리 해군 함정의 해상 사열에 거수경례로 답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 ‘가정폭력’ 남편 옥바라지…교도소 동기 ‘롤링페이퍼’ 받은 女

    ‘가정폭력’ 남편 옥바라지…교도소 동기 ‘롤링페이퍼’ 받은 女

    교도소에 복역 중인 남편을 옥바라지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에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가 출연했다. 2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 여성은 남편의 첫인상에 반해 만난 첫날부터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남편은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1600만원을 대출받았으나 여성은 용서해줬다. 여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했는데, 남편은 술만 마시면 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현재 교도소에 있는 남편은 이번이 3번째 교도소행이라고 한다. 여성은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며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다. 20개월이 된 여성의 아들이 아직 걷지 못하자 MC들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여성은 “아이 아빠가 없어서 혼자서는 (걷는 연습을 시키기) 무리”라고 답했다.여성은 남편 교도소 동기들이 보낸 ‘롤링 페이퍼’ 선물을 언급하며 “아직도 남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가족 접견 신청 이야기와 함께 먹고 싶은 치킨을 편지에 적기도 했다. 여성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던 시점에 남편이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는데,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오히려 남편을 눈앞에서 체포해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알고 보니 보험사기로 수배 중이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라고 덧붙였다.
  • 차기 국방 유력 신원식 9·19 군사합의 “비핵화 진전 없는 안보태세 와해” 비판

    차기 국방 유력 신원식 9·19 군사합의 “비핵화 진전 없는 안보태세 와해” 비판

    차기 국방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인해 안보태세가 와해됐다며 북한의 지속적인 합의 위반과 파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9·19 남북군사합의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 보낸 서면 기조발표문에서 9·19 합의가 남북 간 우발적 충돌과 확산 방지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북한 도발에 대비해 전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9·19 합의 후 전선지역 정보감시능력이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북한 지하시설 파괴능력도 약화했다고 했다. 그는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 실효성이 없어지면서 일대 군사력 균형이 북한에 유리하게 이동했으며, 그 결과 서해5도 방어력도 약해져 수도권 서쪽 안보에 공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체로 신 의원 주장에 동조하는 의견이 많았다. 주제발표를 한 문상균 전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 간 합의 ‘파기’는 정치적 선언으로 의미를 가질 수는 있으나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른 ‘효력 정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앞으로 북한이 9·19 합의를 계속 위반한다면 시정 요구, 비례대응 경고, 비례적 대응활동 실시, 군사합의 탈퇴 경고, 군사합의 이행 중단 선언, 합의 이전 수준 군사활동 복원 등 단계적으로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민주화 이후 한국 대통령의 역사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부정의 역사였다.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를 구속시켰고, 노무현은 대북 송금 특검으로 김대중을 힘들게 했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수사했고, 문재인은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대부분 정치적 차별화를 위해 전임자들을 심판대에 올려 정권 기반을 다진 것이다. 반면 전임 대통령들은 정권을 내어 준 후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말을 아끼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걸핏하면 윤석열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현실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요즘 사회적 이슈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했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논란에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단식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하다”고 동조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쯤 되면 ‘훈수’가 아니라 ‘저격’이다. 오죽하면 대통령실에서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다”고 했을까. 퇴임하며 ‘잊히고 싶다’던 그가 이제 ‘잊혀질까 두려운’ 사람처럼 보인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 문재인’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친문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양산 사저 모임은 ‘문재인의 총선 역할론’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현실 정치 개입이 여야 간 극단적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고 국민 분열과 혼란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무한 책임이 있다”는 한 원로 정치인의 충고를 들려주고 싶다. 전직 대통령도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퇴임 직전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나. 우선 그가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조성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한다면 큰소리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역시 친명·반명 간 분열로 지리멸렬한 것도 운신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무엇보다 사법 리스크의 이 대표가 ‘방탄 단식’에 들어간 것처럼 그 역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국가 기강을 흔들었던 사안들이 그런 리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재판받거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결국 검찰의 최종 칼날이 자신을 겨눌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정치 관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 발언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진 시점이 바로 내년 총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총선에서 친문 세력이 부활한다면 자신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 결국 자기 살자고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30석 확보가 목표라는 말도 나온다.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퇴임 후 활발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사건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그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의 취임 일성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였다. 그는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주도성장, 세계적 흐름을 거스른 탈원전, 서민들에게 ‘이생망’이란 절망을 안겨 준 부동산값 폭등 등 총체적 정책 실패로 자신의 ‘공약’(?)을 실현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닌 모양이다. 그가 요즘 부지런히 소셜미디어(SNS)에 정부 성토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이번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목도하고 있다.
  • 뉴질랜드 산 600m 비탈 굴러떨어지고도 가벼운 상처만 ‘기적의 생환’

    뉴질랜드 산 600m 비탈 굴러떨어지고도 가벼운 상처만 ‘기적의 생환’

    뉴질랜드의 눈 덮인 산을 오르던 남성이 비탈에서 600여m를 굴러떨어지고도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11일 전했다. 남성은 일행과 함께 지난 9일 정오쯤 뉴질랜드 북섬 서해안 지역에 있는 타라나키 산(해발 고도 2518m) 정상 부근에서 미끄러지면서 아래로 굴렀다. 일행 중 한 명이 사고 당시 멀지 않은 곳에서 등반 중이던 산악 구조대원과 함께 곧바로 추락한 남성을 찾아 나섰다. 남성은 600여m 내려온 지점에서 비교적 가벼운 상처만 입은 채로 발견됐다. 그가 걸쳤던 신발과 아이젠 등 등반 장비들은 모두 사라진 채였다. 경찰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녹은 눈이 추락의 강도를 부드럽게 해준 것 같다”며 “그가 살아난 것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타라나키 산을 오르려면 경험과 산에 대한 지식, 적절한 장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이런 게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이번 사고도 완전히 다른 결과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구조에 나섰던 사람들이 건네준 새 장비를 착용하고 산에서 내려와 다른 일행들과 다시 만나는 기쁨을 맛보았다. 매체들은 2년 전에는 같은 지점을 등반하던 두 사람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북섬에 있는 나우루호헤 산(해발 2291m)을 평상복 차림으로 오르던 두 사람이 구조되는 등 준비 부족으로 인한 등반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전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그가 굴러 떨어진 600m는 세계 최고층 건물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카 클락 로열 타워 높이와 맞먹는다. 런던 하늘에 309m로 치솟은 샤르드 건물 높이의 곱절 가까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뉴질랜드 산악인만큼 가파른 높이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높이에서 굴러 떨어진 뒤에도 별다른 상처 없이 목숨을 건진 사례가 없지 않다. 애덤 포터는 2011년 스코틀랜드 스거르 초인니치 모어에서 300m를 굴러떨어져 많이 다쳤지만 다시 혼자 일어설 수 있었다. 다른 산악인은 캐나다 서부 마운트 레프로이(해발 3423m) 정상 아래 비탈을 400m 정도 굴러 떨어지고도 목숨을 건졌다.
  • 바다서 숨진 교사 폰 포렌식해보니… 또 업무 스트레스 정황

    바다서 숨진 교사 폰 포렌식해보니… 또 업무 스트레스 정황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 교사가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군산해경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A 교사의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업무 스트레스’로 보이는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 A 교사가 학교장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 교사 휴대전화 메모에서 자신의 업무와 개인적인 일을 세세하게 적어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북교사노조도 6학년 담임인 A 교사가 방과 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체험학습, 학교 축제, 친목회 등 많은 업무를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군산해경은 조만간 학교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A 교사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휴대전화 메모 등을 확인 결과 A 교사가 맡은 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갑질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고, 직원과 관리자 사이 통상적인 수준의 마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모로코 호텔 벽 갈라져 뜬 눈으로 밤새워

    모로코 호텔 벽 갈라져 뜬 눈으로 밤새워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한 전북도 대표단이 지진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나 호텔 주변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등 적지 않은 고초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받기 위해 지난 5~7일 대표단 19명이 현지로 출국했다. 대표단은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전북도 전경식 기후환경정책과장 등 4명, 고창군 8명, 부안군 5명, 진안군 2명 등 총 19명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마라케시를 강타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묵고 있던 호텔 벽에 금이 가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북도 대표단은 잠을 자다가 호텔 전체가 크게 흔들리는 충격에 허겁지겁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후 대표단은 호텔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어 외곽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마라케시 구도심권과 산악지대는 피해가 크지만 신도심권은 다행히 피해가 적은 편이다”며 “모로코 전체가 혼란에 빠지면서 공항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다행히 총회 폐회식에서 인증서를 받는 등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일 프랑스로 이동했다. 프랑스에서 랑도네 정보센터 벤치마킹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 서해안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제주 화산, 청송 산악, 무등산, 한탄강)이자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이다. 대상은 고창 명사십리·갯벌·선운산, 부안 채석강·직소폭포·위도 등 32곳이다. 지정 면적만 1892㎢(육상 1150㎢, 해상 742㎢)에 이른다. 전북도와 고창·부안군은 세계 지질공원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 방문자센터 조성 등 대규모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 주말 대전·충남지역서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주말 대전·충남지역서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휴일인 10일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남성 B(80)씨를 치어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트럭에 동승했던 70대 C씨가 차량을 운전했다고 경찰에 밝혔지만, 블랙박스 등 조사 결과 A씨의 운전 사실이 드러났고, A씨도 시인했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충남 홍성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홍성나들목 인근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SUV,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D씨와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D씨가 숨졌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4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두고 인천시와 시민단체들 충돌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두고 인천시와 시민단체들 충돌

    인천시가 14~19일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으로 삼고 인천항 수로 등에서 다양한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자주평화연대 등의 단체들이 10~19일을 ‘9월 인천평화 행동주간’으로 정하고 맞대응에 나섰다.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해군은 6.25전쟁 때 전세를 뒤집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천상륙작전을 정전협정과 함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 처럼 세계적 규모의 국가기념행사로 확대해 치른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엔군의 희생 및 헌신을 기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해상 전승기념식과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해군·해병대는 전승기념식에 이어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하기 위해 함정 20여 척, 항공기 10여 대, 장비 10여 대, 장병 3300여 명을 동원한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국의 일원인 미국과 캐나다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호위함 밴쿠버함도 재연행사에 참여한다. 15~17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관을 운영하며 16일 월미도에서 평화 문화공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 음식문화박람회, 17일 수봉공원 일원에서 평화기원 그림·휘호 그리기대회도 연다. 18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는 인천 국제안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상륙작전 단순 전쟁승리 아닌 세계사적 업적”“인천 평화 외교 도시로 자리매김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단순한 전쟁 승리가 아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세계사적 업적”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인천을 평화와 외교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곧바로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부딪쳤다. 정의당·녹색당·노동당·진보당 인천시당 등 진보정당과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인천지역 노동·시민·문화사회단체 30여곳은 최근 성명을 내 “인천을 전쟁과 분단의 도시로 만들지 마라”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 “민간 피해 커 여전히 아픔 있어”“자유공원 명칭 변경, 맥아더 동상 이전” 촉구 이들은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역전시킨 사건으로 평가되지만 인천시가지 주요 시설들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도 컸다”며 “상륙작전 이전 미군의 월미도 포격으로 100여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고 주민들은 쫓겨나 실향민이 됐으며, 이들은 여전히 추모행사를 하는 아픔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10일 부터 19일 까지를 ‘9월 인천평화 행동주간’으로 정하고 ‘해제된 문서를 통해 본 인천상륙작전 실상(노동희망발전소 주관) 등의 세미나와 ’자유공원 명칭 변경, 맥아더 동상 이전 촉구 기자회견‘(인천자주평화연대), ’인천과 한국사회 인천상륙작전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6.15인천본부 등 공동주관) 등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 등 인천시와 해군 못지 않은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들은 “1999년에도 인천상륙작전 50주년을 맞아 국비를 포함해 17억원의 예산을 세위 행사를 추진했지만 동족상잔의 비극을 축제 소재로 활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중단됐다”며 “당시도 상륙작전 관련 대규모 기념행사는 인천지역에 실익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는 ’종전‘이 아니라 ’정전‘ 상태로 이를 비롯한 군사적·외교적 상황을 생각한다면 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는 어불성설이며, 인천 앞바다는 여전히 분단의 바다며 서해5도 어민들과 인천시민들은 전쟁의 화약고에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美 핵탐지 특수정찰기, 中 방공식별구역 침범…미국이 본 것은?

    美 핵탐지 특수정찰기, 中 방공식별구역 침범…미국이 본 것은?

    미국의 특수정찰기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8일 보도에서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을 인용해 “미군 정찰기 WC-135R 콘스탄트피닉스 1대가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해 중국 ADIZ에 진입했고, 동중국해부터 황해(서해)까지 중국 해안을 따라 근접 정찰을 했다”고 보도했다.  WC-135R 콘스탄트피닉스는 미군의 핵물질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다. 지난달 22일 중국의 핵잠수함이 대만해협 인근 지역에서 사고로 인해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는 미확인 소식이 전해진 해역 상공을 비행했던 정찰기이기도 하다.  해당 특수정찰기는 당시 중국 해안 지역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SCSPI는 “해당 미군 특수정찰기가 중국 영해 기선에서 21해리(약 38.9㎞)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전했고, 대만 언론들도 항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WC-135R 정찰기 1대가 지난 6일 오전 2시쯤 중국 연안 주변에서 비행했다고 밝혔다.  한 군사전문가는 현지 언론에 “미군 특수정찰기가 자동 종속감시시스템(ADS-B)을 여러차례 끄면서 비행했지만, 산둥 칭다오섬 외해에서 동중국해와 상하이·저장성 타이저우시 외해를 거쳐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항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한 중국 군사전문가는 미국 정찰기가 중국군의 장비 배치 등 동중국해 군사 훈련 정찰을 시도했을 수 있다”면서 “미군이 중국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군사 훈련을 엿보기 위해 중국의 문 앞에 찾아온 것은 매우 도발적이고 우려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은 6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동중국해 훈련을 예고한 상황이었고, 미국은 중국의 군사훈련을 정찰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군 특수정찰기가 작전을 수행한 구역이 한반도 주변이라는 점에서, 미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 동향을 포착하려 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 군사 전문가인 쑹중핑은 “중국의 훈련에 핵장비가 동원됐는지를 파악하고, 북한의 잠재적 핵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정찰기를 투입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국의 이번 정찰 비행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방공식별구역이란? 방공식별구역은 국가안보 목적상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필요하면 군사상의 위협을 평가한 뒤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을 말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인접한 복수 국가의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개별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러므로 방공식별구역 안으로 타국 항공기가 들어왔다고 해도 영공 내로 진입하지 않으면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외국 군용기가 일국의 방공식별구역 안에 들어오더라도 영공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라면 격추, 사격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