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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고한 희생 새기려… ‘순직 소방관 추모공간’ 서두르는 지자체들

    숭고한 희생 새기려… ‘순직 소방관 추모공간’ 서두르는 지자체들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자 뛰어들었다가 순직한 소방관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관 등 사회적 의인을 위한 추모 공원을 만들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소방관 등을 위한 합동 추모 공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6년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박재석 소방교와 2007년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윤재희 소방교, 2015년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 등 국가와 이웃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추모 공원 사업 부지를 놓고 고심하던 경기도는 최근 수원시에 있는 옛 경기도의회 청사 인근에 추모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 경기도 의인이 지켜낸 안전을 상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존경과 존중이 어우러진 선진형 추모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5일 “문경 화재로 순직한 영웅들을 잊지 말자는 목소리가 크다. 경기도 역시 추모 공원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서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 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 오는 11월까지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순직한 소방관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 친화적인 기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도 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생명 존중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자 지난 2022년 안전체험관에 추모 조형물을 만들고 시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청의 ‘위험직무 순직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총 40명이다. 여기에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2명을 합치면 42명이 된다. 근무 유형별로 화재진압이 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 10명, 구조 6명, 생활안전 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는 “순직한 소방관이 주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추모 공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만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확실한 안전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北, 신원식 ‘정권 종말’ 발언에 “최악 망발…충돌 기폭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최근 공군 부대를 찾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킬 경우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 달라”고 지시한 데 대해 북한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며 발끈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신 장관이 ‘조선 반도 인근에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 종말’ 이니‘적 지도부 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육군 32사단과 육군 55사단의 혹한기 훈련과 육군 17사단의 전투사격 훈련 등 최근 우리 군에서 진행한 개별 훈련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전쟁 광기를 부려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과 각종 규모의 전쟁 연습들은 가뜩이나 위태한 괴뢰 대한민국의 가냘픈 운명을 완전 결딴(결단)내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언은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위협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북측이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공군 전력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에 새로 개발한 잠수함 전략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한 데 이어 30일에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잇달아 진행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새해 들어 벌써 네 번째 미사일 시험을 진행했다.
  • 저녁부터 호남·제주 시작으로 월요일 출퇴근길 전국 비·눈

    저녁부터 호남·제주 시작으로 월요일 출퇴근길 전국 비·눈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저녁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월요일인 5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설 연휴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춥지도 않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 고기압에서 부는 찬 공기와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가 중국 내륙에서 만나 이날 낮부터 저기압이 발달 중이다. 이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이날 저녁부터 호남과 제주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이후 5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5일 밤에는 저기압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저기압 뒤쪽과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맞는 지역과, 저기압 뒤쪽 기압골이 잔존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6일 아침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에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은 저기압과 가장 가까울 제주·남부지방과 ‘북고남저’ 기압계에 동풍이 강하게 불어들 강원영동 쪽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대기 하층 기온이 0도 내외인 ‘눈 내리는 지역’과 ‘비가 오는 지역’의 경계선이 5일 출근길 아침에는 수도권 쪽에서 내륙을 대각으로 가로지르는 형태로, 5일 저녁에는 한반도 대부분을 감싸 안는 형태로 그려지겠다. 이에 따라 ‘옆 동네엔 비가 오는데 우리 동네에는 눈이 온다’라든지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뀌는 경우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5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수도권과 높은 산지에 눈이 오거나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고, 5일 저녁에는 내륙 대부분과 높은 산지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5~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최대 30㎝ 이상),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최대 15㎝ 이상), 강원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 2~7㎝, 경기북부·경기남동부·충북·전북동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제주산지 1~5㎝(지리산 부근은 3~8㎝),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내륙 1~3㎝, 충남서해안·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이다. 강수량은 제주·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20~60㎜(제주산지 최대 80㎜ 이상), 전남남해안 20~50㎜, 경남내륙·강원동해안·강원산지 10~4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30㎜, 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강원내륙 5~1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이 예상된다. 특히 월요일 출·퇴근 시간대에 눈과 비가 올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지역은 화요일 출근길에도 눈이 오겠다. 강원산지는 대부분에 20~100㎝, 일부엔 1m가 넘는 눈이 쌓인 상황에서 대설특보급 많은 눈, 특히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눈이 또 쏟아지겠으니 눈 무게에 의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설 연휴인 9~12일에는 우리나라가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고, 이 고기압에서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이 유지되겠다. 다만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도 지나가기 때문에 11~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이에 비가 올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순 없다. 서풍이 불 때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 미세먼지가 짙어질 수 있는데, 북저남고 기압계에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정체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 [외안대전] 북한의 순항미사일 속도전, 무엇을 노리나

    [외안대전] 북한의 순항미사일 속도전, 무엇을 노리나

    북한이 2일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네번째입니다. 북한은 2022년과 2023년에 주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새해 들어서 순항미사일 발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북한판 토마호크’에 집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북한이 처음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3월 12일이었습니다. 곧이어 3월22일, 7월22일과 9월 2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9월 3일 보도를 통해 전날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첫 시험발사한 게 처음입니다. 이어 1월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습니다. ‘북한판 토마호크’ 속도전 북한이 지난해까지 발사했던 순항미사일은 화살-1형과 화살-2형이었습니다. 최대 사거리가 각각 1500㎞와 2000㎞에 이릅니다. 올해 들어선 불화살-3-31형이라는 새로운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불화살-3-31형의 사거리는 2000㎞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개발하는 순항미사일은 전략순항미사일입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뜻합니다. 불화살-3-31형이라는 명칭에서 ‘31’은 ‘화산-31’형을 탑재했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항미사일은 매우 낮은 고도로 침투할 수 있는 데다, 산등성이나 해안선 같은 지형을 고려해 고도를 바꿔가며 비행하는 ‘지형추적 비행’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방공망을 우회하는 회피기동도 가능합니다. 군 관계자는 “순항미사일은 발사 직후부터 수백미터 이하 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과 달리 발사 장소나 낙하지점을 탐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화살-1·2’형이 지상에 있는 고정표적 타격용이었다면 불화살-3-31형은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 이동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유사시 전술핵을 탑재한 채 낮은 고도로 회피 기동하다가 지휘부나 군사시설 등 핵심 표적 상공에서 폭파하는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1월 24일 불화살-3-31형을 처음 시험발사한 북한은 1월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형을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1월 24일에는 지상에서 해상으로 발사하는 방식이었다면 1월 28일은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거기다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점도 공개했습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이 핵탑재 SLCM을 전력화한다면 북한이 핵공격 수단으로 대량 파괴(SLBM)와 정밀 타격(SLCM)이라는 투트랙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1월 30일에는 시험발사 수준을 넘어 실전배치 능력까지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월 31일 보도를 통해 전날 발사했던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눈여겨 볼 대목이 많습니다. 먼저 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가 아니라 “발사훈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거기다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라고 밝힌 것은 화살-2형 전력화를 완료하고 일선 부대에 실전배치했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대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한 건 전술핵탄두인 ‘화산-31’을 장착해 유사시 ‘2차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노리나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자신들이 설정한 목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유사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섞어 쓰기’ 방식으로 운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북한은 순항미사일뿐 아니라 KN-23(이스칸데르),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 KN-25(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사거리 100~1000㎞),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사거리 5500㎞ 이상) 등 사거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수평·수직의 다차원적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탄두와 추진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지상과 잠수함, 수상함, 이동식발사대(TEL)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사 능력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 군이 추구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 평양에서 서울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를 자랑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핵어뢰로 불리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개발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가리키는 방향은 꽤 명확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능력과 태세를 총칭’하는 3축 체계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핵·미사일을 탐지해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면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됩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규정한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며 탄도미사일과 달리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느려 위협 정도가 덜하다는 걸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판문점에서 서울 용산구까진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문점에서 100㎞ 이내에 인구 2000만명이 몰려 있습니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정치는 실패하고 있고 위협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 김정은, 군함 조선소 방문…해군력 강화 독려

    김정은, 군함 조선소 방문…해군력 강화 독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군함 건조 실태를 살펴보고 해군력 강화를 독려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총비서가 남포조선소에서 “오늘날 나라의 해상 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어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 군수선박건조기지”인 남포조선소가 “우리 당이 목표하고 결성한 중요 전투함선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훌륭히 건조해내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김 총비서가 “(2021년 열렸던) 노동당 제8차 대회가 결정했던 각종 함선의 건조 실태와 새로운 방대한 계획 사업의 준비 정형”을 상세히 보고받았고, “계획된 선박 건조 사업들을 완강하게 내밀어 5개년 계획기간 안에 무조건 집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서해와 접한 남포특별시에 위치한 남포조선소는 과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수중 발사 시험에 쓰는 바지선을 건조하는 활동이 식별된 장소다. 노동당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 당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과 5대 과업을 발표하며 선박 관련 과제로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를 꼽은 바 있다. 이에 김 총비서가 남포조선소를 방문한 현장에서 8차 당대회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미뤄 그간 북한의 잠수함 활동 근거지로 지목된 동해의 신포뿐 아니라 남포에서도 핵잠수함 관련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 창사 후 첫 영업이익 1조원시대 개막 포스코인터, 에너지사업에 1조원 투자…중간배당 도입검토

    창사 후 첫 영업이익 1조원시대 개막 포스코인터, 에너지사업에 1조원 투자…중간배당 도입검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에너지사업부문에만 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배주주연결수인이익의 25%수준에서 배당금을 책정하고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일 글로벌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 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내용의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에만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 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현지의 8개 회사와 증산가스 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에너지 수송과 관련, 20만㎘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하고 총 40만㎘ 규모의 7, 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 목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더욱 힘을 실어 해상풍력 중심 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2030년까지 서해권·서남권·동남권에서 총 2.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권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멕시코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 멕시코 제2공장과 폴란드 신공장을 착공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호주와 미국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도 상반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기(2023~2025 회계연도)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구체화했다. 올해부터 지배주주 연결순이익의 25% 수준에서 배당금을 책정하고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33조 1328억원, 영업이익 1조 1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8%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창사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시대를 열었다. 수익성이 대폭 향상된 요인으로는 합병을 통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유럽으로 향하는 친환경 산업재의 판매량과 이익율이 한층 증가된 점이 주요하게 손꼽힌다.
  • 더운 동해 떠나련다… 씨 마른 ‘金징어’

    서민들이 퇴근 후 맥주 한잔과 함께 즐겨 먹는 오징어 가격이 널뛰고 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연근해 오징어 소매가격은 ㎏당 8182원으로 1년 전 7037원보다 1145원(16.3%) 올랐다. 2020년 5만 6989t이었던 어획량이 2021년 6만 880t으로 늘었다가 2022년 3만 6578t으로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어획량은 2만 3494t으로 잠정 집계됐다. 만만했던 오징어 몸값이 뛰어오른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바다가 지난해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탓에 오징어의 활동 반경이 바뀌었다는 게 해양수산부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징어는 낮은 수온에서 사는 활류성 어종이라 수온이 높아지면 수심이 깊은 곳으로 내려가거나 우리나라를 피해 더 낮은 바다로 간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연평균 수온이 19.8℃로, 우리나라 바다 표면 수온을 관측한 1990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2001~2020년 평균 수온 19.2℃보다 0.6℃ 더 높은 수준이다. 수과원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상승했고 저위도에서 우리나라 해역으로 열을 공급하는 ‘대마난류’가 증가해 서태평양의 따뜻한 해수가 우리나라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서태평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오징어의 주 활동 무대 동해가 더 뜨거워졌다. 동해의 2001~20년 평균 해수온은 14.5℃였으나 지난해 15.8℃로 1.3℃ 올랐다. 같은 기간 서해는 0.7℃, 남해는 0.5℃ 상승에 그쳤다.
  • 尹 “북한은 비이성적 집단”… 총선 앞둔 도발·심리전 강력대응 예고

    尹 “북한은 비이성적 집단”… 총선 앞둔 도발·심리전 강력대응 예고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상식적인 정권이라면 핵을 포기하고 주민들이 살길을 찾겠지만, 북한 정권은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그리고 도발을 감행해 왔다”며 4월 총선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어 “올해도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은 거의 모든 국민 생활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대다. 사이버 공격이 국가 기능과 국민 일상을 한순간에 마비시킬 수 있다”며 “가짜뉴스와 허위 선전 선동으로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로, 윤 대통령은 지난해 현직 대통령으로는 7년 만에 회의를 직접 주재한 데 이어 2년 연속 참석해 안보 메시지를 내놓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완전 초토화’를 선언하는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민·관·군이 ‘총력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윤 대통령이 2년 연속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는 등 이날 주요 일정을 모두 안보 관련 회의들로 채웠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는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 수호라는 물리적 개념과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지키는 가치적 개념, 두 가지가 있다”며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기본적으로 군이 방위를 책임지지만 안보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통적 의미의 안보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가치 안보’로 기존 안보 개념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통합방위회의에는 처음으로 일반 국민 11명이 참석했다. 한 접경지역 주민은 “접경지역에 살다 보니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두려움이 컸는데, 직접 와서 들으니 안심이 된다. 주민들에게 걱정말라고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각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신념이 곧 안보”라며 “북한이 우리를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면서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정신 무장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명 “尹 이념전쟁 탓에 정치인 암살 테러”

    이재명 “尹 이념전쟁 탓에 정치인 암살 테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남북 핫라인(직통전화) 복원과 저출생을 극복할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편 가르고 이념전쟁에 몰두한 결과 정치인 암살 테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총선을 70일 앞두고 ‘민생 정당’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양극단 정치의 원인을 정부·여당에 돌리면서 ‘정권심판론’ 표심을 호소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30분간 읽은 회견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2번이나 언급됐다. 이 대표는 “정부는 초부자 감세를 추진해 성장은커녕 막대한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 서민 지원 예산, 연구개발(R&D) 예산 대규모 삭감 등을 불러왔다”며 “한반도 상황이 ‘한국전쟁 이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의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에 하나 북풍·총풍 사건처럼 정략적 이익을 위해 국민 생명을 담보로 전쟁게임을 시도하는 것이라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희망이 사라지고 무한경쟁만 남은 정글 사회에서 아이 가질 생각을 쉽게 하겠느냐”며 저출생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위기 대처와 인공지능(AI) 투자 ▲남북 핫라인 복원 ▲출생기본소득 등을 제시했다. 남북 핫라인은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와 동·서해 군 통신선 등의 복원을 의미한다. 북한과의 우발적 충돌에 대처할 최소한의 통로는 마련해 놓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전쟁 위험은 1000만분의1이라도 높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또 이 대표는 “보편적 출생 지원 원칙에 기초해 분할목돈지원 방식을 포함하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한다”며 “이미 시행 중인 아동수당이 그 맹아로 먼저 자리잡고 있고, 부모 중심으로 지원 비율이나 기준이 끊임없이 논쟁이 되는데 새로 태어나는 출생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생아에 대해 부모의 자산·소득 격차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확대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이어 “여야정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국민 저출생 대화기구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기적으로 대학 교육비 부담을 모두 함께 책임지는 무상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 이념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고 급기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치인 암살 테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암살 시도가 개인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정치 테러는 특정 집단의 욕망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많았다”며 “권력을 상대를 죽이는 데 사용하니까 국민들도 그에 맞춰 좀더 격렬하게 분열하고 갈등하고 적대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을 강조하는 데 대해서는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라고 말했다. 총선 목표와 관련해선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로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이라고 제시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민감한 당내 현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병립형 회귀와 준연동형 유지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데 대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만 했다.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해서도 “역대 어떤 선거 공천 과정과 비교해도 갈등이나 균열 정도는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그런 논리대로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민주당의 욕망에 의해 일어난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검사 독재 청산이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검찰은 국민을 보호하는 도구일 뿐”이라며 “지금 (이 대표) 본인도 586 운동권 청산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임종석 배제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4일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연초 피습으로 취소된 일정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당내 단합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 이재명 “출생기본소득 도입하자…대통령 이념 전쟁 몰두해 암살 테러 발생”

    이재명 “출생기본소득 도입하자…대통령 이념 전쟁 몰두해 암살 테러 발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남북 핫라인(직통전화) 복원과 저출생을 극복할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편 가르고 이념전쟁에 몰두한 결과 정치인 암살 테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총선을 70일 앞두고 ‘민생 정당’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양극단 정치의 원인을 정부·여당에 돌리면서 ‘정권심판론’에 따른 표심을 호소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윤 정부는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30분간 읽은 회견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2번이나 언급됐다. 이 대표는 “정부는 초부자 감세를 추진해 성장은커녕 막대한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 서민지원 예산 삭감, 연구개발(R&D) 예산 대규모 삭감 등을 불러왔다”며 “한반도 상황이 ‘한국전쟁 이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의 체감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현실을 평가했다. 이어 “만에 하나 북풍·총풍사건처럼 정략적 이익을 위해 국민생명을 담보로 전쟁게임을 시도하는 것이라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희망이 사라지고 무한경쟁만 남은 정글 사회에서 아이 가질 생각을 쉽게 하겠냐”며 저출생 위기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위기 대처와 인공지능(AI) 투자 ▲남북 핫라인 복원 ▲출생기본소득 등을 제시했다. 남북 핫라인은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와 동·서해 군 통신선 등의 복원을 의미한다. 북한과 우발적 충돌에 대처할 최소한의 통로는 마련해 놓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전쟁 위험은 1000만분의 1이라도 높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또 이 대표는 “보편적 출생지원 원칙에 기초해 분할목돈지원 방식을 포함하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한다”며 “이미 시행 중인 아동수당이 그 맹아로 먼저 자리 잡고 있고, 부모 중심으로 지원 비율이나 기준이 끊임없이 논쟁이 되는데 새로 태어나는 출생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신생아에 대해 부모의 자산·소득 격차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확대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이어 “여야정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국민 저출생 대화기구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장기적으로 대학 교육비 부담을 모두 함께 책임지는 무상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 이념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고 급기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치인 암살 테러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에 대한 암살 시도가 개인에 의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정치 테러는 특정 집단의 욕망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많았다”며 “권력으로 상대를 죽이는 데 사용하니까 국민들도 그에 맞춰 좀 더 격렬하게 분열하고 갈등하고 적대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86(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을 강조하는 데 대해서는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라고 했다. 총선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로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이라고 제시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민감한 당내 현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병립형 회귀와 준연동형 유지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데 대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만 했다.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해서도 “역대 어떤 선거 공천 과정과 비교해도 갈등이나 균열 정도는 크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그런 논리대로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민주당의 욕망에 의해 일어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 ‘검사 독재 청산이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검찰은 국민을 보호하는 도구일 뿐”이라며 “지금 (이 대표) 본인도 586 운동권 청산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임종석 배제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자성의 목소리는 찾을 수 없고 이재명식 포퓰리즘 ‘기본소득’이 또다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 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 추락…비상 탈출 조종사 구조

    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 추락…비상 탈출 조종사 구조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한달만이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1대가 응급 상황 뒤 추락했다. 조종사는 전투기 추락 직전에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으며, 우리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가 오전 9시 30분쯤 구조했다. 조종사는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매튜 C. 겟키 제8전투비행단장은 “우리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주신 모든 동료들과 대한민국 구조대원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항공기의 수색 구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에도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한 뒤 이상작동으로 인해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 떨어졌다. 이 사고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해, 우리 해군·해경에 구조됐다. 군산기지는 우리 공군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소속된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로서,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 “책 읽는 도시 금천, 우리 함께 독서해요”

    “책 읽는 도시 금천, 우리 함께 독서해요”

    서울 금천구가 동네방네 ‘책 읽는 도시 금천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달 7일까지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천구는 올해 공모에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70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구성원으로 금천구 주민 또는 직장인이 3분의 2 이상 참여해야 하고 5회 이상 모임을 가져야 한다.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도서 구입비, 현장 체험비, 다과비 등 독서 활동을 위해 필요한 보조금을 2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독서동아리 리더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더 양성과정 교육도 운영된다. 독서 모임의 질적 성장을 위해 독서토론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도 강사도 지원한다.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책을 읽은 사람은 48.5%로 국민 절반가량이 책을 1권도 읽지 않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려고 한다”며 “독서공동체 형성을 지원해 독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64개 독서동아리의 98.5%가 중도 이탈없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준 인원수와 최소 운영 횟수를 초과 달성한 비율도 151%에 달해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지방 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http://www.losims.go.kr)에서 독서동아리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에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심의하여 3월 중 선정하고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독서동아리 모임을 통해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생각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금천,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황성기 칼럼] 북한 말폭탄이 실행될 우려/논설위원

    [황성기 칼럼] 북한 말폭탄이 실행될 우려/논설위원

    일본에 있는 친북단체 간부의 전화를 받았다. 북한 김정은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이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틀 뒤였다. 시정연설은 대한민국을 ‘불변의 제1의 주적’이라 규정하고 ‘전쟁’, ‘점령’, ‘영토 편입’이란 강경한 언설로 협박한 내용이었다. “시정연설을 봤냐”고 물은 이 간부는 “이번엔 말로만 끝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대남 심리전의 일부일 수 있겠으나 섬찟한 얘기다. 연말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라 했던 김정은은 연초 ‘주적’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리겠다”고 했다. 김정은이 남한 점령과 초토화, 영토 편입에 동원하려는 수단은 핵이다. 지난 24일에는 북한이 가장 겁낸다는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비슷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 3-31’형을 시험발사했다. 저공비행으로 포착이 어려운 이 미사일에는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 말폭탄의 행동화다. 세계 전장의 확대로 미국이 한반도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김정은이 오판하면 한반도가 전쟁과 대참사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말폭탄과 연 사흘간의 백령도·연평도 해안포 사격 같은 도발이 잦아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총선이나 대통령선거의 계절이 돌아오면 북한은 군사행동을 했다.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자행한 KAL기 폭파를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무력시위, 핵실험 등 크고 작은 도발로 남한 선거 개입을 시도했다. 북풍(北風) 영향이 미미하지만 대북 정책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유도하려는 도발을 멈추지 않는 게 북한이다. 게다가 11월에는 김정은과 케미가 좋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도전이 있다. 대북 전단 사건을 소환해 보자. 2020년 6월 4일 오전 6시 김여정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격한 담화를 낸다.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중략) 단단히 각오하라.” 그날 오전 10시 40분 통일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법률안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한다. 김여정 한마디에 움직인 통일부의 브리핑이건만 북은 성에 안 찼는지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다. 말폭탄의 실행에 놀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그해 말 180석 거여(巨與)의 힘으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강행 처리한다. ‘김여정 하명법’은 그렇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북한은 남한 입법부에서 대북 전단 금지법을 만드는 ‘성공 체험’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국회가 평양 두 남매에게 봉사했다. 성공의 짜릿한 쾌감을 두 남매는 다시 맛보고 싶지 않겠는가. 선거를 2개월여 앞둔 북한의 말폭탄과 군사도발을 경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6개월 만의 초고속 입법을 성공시킨 평양 지도부에 지금의 여소야대만큼 편리한 구도는 없다. 미국발 한반도 전쟁설이 예사롭지 않다. 핵을 쏘면 핵 보복으로 평양 지도부가 괴멸한다는 확고한 확장억제 압박이 필요하다. 이런 판국인데도 야당은 연초 서해 도발을 윤석열 정부의 강경 대북 정책의 산물이라 호도한다. 대북 전단 정국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화려한 승전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고 말했다. 거대 야당 대표로 총선을 지휘 중인 지금도 “전쟁이냐 평화냐”는 프레임으로 정부를 압박한다. 이런 야당에 김정은이 호응할 가능성은 크다. 큰 장이 서는 4월, 11월을 김정은이 놓칠 리 없다. 민족 노선을 포기한 김정은이 동족도 아니게 된 제1적대국 대한민국에 하지 못할 군사행동은 없다. 굶주리는 북한 주민에게 전쟁은 바깥으로 눈을 돌리게 할 재료다. 김정은을 꾸짖지는 못할망정 ‘우리 북한의 두 김씨’ 운운하는 야당이야말로 북한 위협에 동조하는 것이다. 한반도 리스크를 키우는 게 누군지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한다.
  • 올해만 세 번째… 北, 순항미사일 발사

    올해만 세 번째… 北,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개량에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우리 군에선 북한이 이날 평양 인근 내륙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참에선 북한이 최근 잇따른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능 개량 차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 24일 남포시에서 시험발사했던 불화살-3-31형은 지상에서 해상으로,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실전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비행시간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는 “오늘(30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비행시간은 28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에 비해 길어 정상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동해에서 발사했던 불화살-3-31형 2발이 각각 7421초와 7445초 비행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불화살-3-31형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저고도로 회피 기동까지 하며 2시간 넘게 최대 2000㎞를 비행할 수 있어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틀 만에 다시 순항미사일 발사…북 의도는

    이틀 만에 다시 순항미사일 발사…북 의도는

    말 그대로 속도전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개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24일 남포시에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처음 시험발사한 데 이어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형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에선 북한이 이날 평양 인근 내륙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참에선 북한이 최근 잇따른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능 개량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 지난 24일 발사했던 불화살-3-31형은 지상에서 해상으로, 28일에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실전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거기다 지난 14일 극초음속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까지 시험발사했던 것까지 고려하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무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셈이다. 비행시간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는 “오늘(30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비행시간은 28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에 비해 길어 정상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동해에서 발사했던 불화살-3-31형 2발이 각각 7421초와 7445초 비행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선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불화살-3-31형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저고도로 회피 기동까지 하며 2시간 넘게 최대 2000㎞를 비행할 수 있어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속보] 북한, 이틀 만에 또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속보] 북한, 이틀 만에 또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8일 신포 앞 바다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지 이틀만에 추가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참은 이날 “육상인지 해상인지 발사 위치를 분석 ”이라고 했다.
  • 광역 교통망서 빠진 전북 “일반철도라도 확보”

    정부가 지난 발표한 광역급행철도(x TX) 도입에 전국 유일하게 배제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반철도 노선 확보에 나섰다. 국가 철도계획에 지역 노선을 반영해 교통오지에서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그러나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남권, 강원권까지만 적용됐다. 전북만 유일하게 정부 교통망 구상에서 제외됐다. 전북에 광역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로 풀이된다. 광역시가 없는 강원은 수도권, 충청과 함께 단일 초광역 생활권에 묶이면서 혜택을 받았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교통생활권을 가진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전북도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집중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 노선을 추가해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목표 연도는 오는 2026년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노선 선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역시 국토부 움직임에 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사업별 노선(안) 공사비·수요 등 경제성 검토 및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 필요한 노선은 7개 사업, 558㎞로 파악된다. 사업비만 13조 1800여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주~김천선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호남고속선 직선화(천안아산~익산), 호남일반선 고속화(논산~익산), 전주~광주선, 전주~울산선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이 전국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을 부처에 요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광역 교통망서 쏙 빠진 전북 “다른 노선이라도 만들어달라”

    광역 교통망서 쏙 빠진 전북 “다른 노선이라도 만들어달라”

    정부가 지난 발표한 광역급행철도(x-TX) 도입에 전국 유일하게 배제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반철도 노선 확보에 나섰다. 국가 철도계획에 지역 노선을 반영해 교통오지를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그러나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남권, 강원권까지만 적용되면서 전북만 유일하게 정부 교통망 구상에서 제외됐다. 전북에 광역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로 풀이된다. 현재 인구 50만 이상 교통생활권을 가진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집중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 노선을 추가해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목표 연도는 오는 2026년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지난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노선 선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 역시 국토부 움직임에 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사업별 노선(안) 공사비·수요 등 경제성 검토 및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 필요한 노선은 7개 사업, 558㎞로 파악된다. 사업비만 13조 1800여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주~김천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호남고속선 직선화(천안아산~익산), 호남일반선 고속화(논산~익산), 전주~광주선, 전주~울산선 등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이 전국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을 부처에 요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이재명 “우크라 전면지원? 신원식, 전쟁을 놀이로 생각하나…북풍 사건 떠올라”

    이재명 “우크라 전면지원? 신원식, 전쟁을 놀이로 생각하나…북풍 사건 떠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의견에 대해 “한 나라의 국방 수장에게 개인 의견이 어딨나. 전쟁을 전쟁놀이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북풍, 총풍 사건을 거론했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이 정말로 심각해져가고 있다. 냉전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평화냐 전쟁이냐를 다시 걱정하는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환 미사일을 쏜지 나흘만에 또 다시 순환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무력도발을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신 장관이 개인 의견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발언을 해서 러시아의 공개적 반발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신중하게 상황관리를 해야 할 당사자가 오히려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실수가 아니라 고의 아닌가.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이 상황을 보니 북풍과 총풍 사건이 떠오른다. 국민의 생명을 정권에 활용하겠다는 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가 어떻게 되든 정치적으로 악용하겠다는 생각으로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고 도발을 유도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든다”며 “그런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안보를 정권에 이용하는 행위를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라면 애시당초 포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신 장관은 지난 22일 코리아헤럴드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자유 세계 일원으로서 도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우리 정부의 방침은 살상 무기 지원은 하지 않고 비살상무기나 인도적 지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국가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코리아헤럴드는 영어판 신문에서 이 발언을 “개인적으로는 자유세계의 일원으로서 가야 할 길은 ‘전면 지원’(full support)이라고 본다”고 번역해 보도했다. 이후 러시아는 한국 정부의 ‘무모한 행동’ 탓에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26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의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했다. 그는 ‘무모한 행동’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부천시, ‘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청사진

    부천시, ‘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청사진

    부천시가 2030년 전후를 목표로 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안을 마련했다. 주경기장과 부설주차장이 있는 문화체육시설용지(11만㎡)와 산업시설용지(4.7만㎡) 부지에 차세대 문화·산업·스포츠 복합공간을 조성해 폭넓게 갖춰지는 교통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것이다. 29일 밝힌 부천시의 개발 구상안에는 ▲문화도시 인프라와 국가전략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유치, ▲온·오프라인 전환이 용이한 4세대 컨벤션·체험형 전시장·호텔 등 마이스(MICE) 산업 공간 ▲부천종합운동장 재건축을 통한 부천 아레나 건립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존 및 축구전용구장 등 체육 공간 ▲지하 교통 환승 체계와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담겼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현재 7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이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F 노선이 들어서면 ‘5중 역세권’으로 발돋움한다. 부천시는 이를 장기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장기개발 구상 용역’을 진행했다. 부천시는 GTX-B·D·F 노선 추진과정과 3기 신도시 자족시설용지 공급량 등을 고려해 2030년을 전후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 자족도시’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5중 역세권이라는 장래 가치와 위상에 걸맞은 개발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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