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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경길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10분 소요, 오전 2~3시쯤 해소 전망

    차례를 마친 직후인 추석 당일 오후 서울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경주나들목∼건천휴게소, 도동분기점∼금호2교북단, 칠곡물류나들목∼칠곡휴게소,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분기점∼안성휴게소, 수원신갈나들목∼죽전휴게소,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등 총 81.2㎞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68.8㎞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양평방향 42.8㎞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50.5㎞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25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했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상행선은 현재 절정기이며 이후 차츰 교통량이 줄어 16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부산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울산에서는 5시간 33분, 목포에서는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4시간 30분, 대구에서는 4시간40분, 대전에서는 3시간20분, 강릉에서는 3시간이 걸린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37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26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10분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가위 소원 빌자”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어요

    “한가위 소원 빌자”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어요

    한가위인 15일 밤에는 구름 사이로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 이틀간 5∼40㎜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또한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밤에도 ‘귀성전쟁’이 계속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 현상이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58㎞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군산나들목→동군산나들목 등 총 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등 총 28.1㎞ 구간이 정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논속고속도로 논산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 연무나들목→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휴게소, 공주분기점→남공주나들목 등 총 38.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는 4시간 15분, 울산은 5시간 14분, 목포는 6시간 40분, 광주는 5시간, 강릉은 3시간, 대전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4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9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반면 상행선은 별다른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 공사는 현재까지 36만대가 서울로 들어갔으며, 자정까지 5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며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으나 밤새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성정체, 오후 7∼8시 절정…서울→부산 6시간 20분

    귀성정체, 오후 7∼8시 절정…서울→부산 6시간 20분

    한가위 명절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귀성전쟁’이 본격화됐다. 이른 오후 시작된 정체는 저녁 7~8시쯤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에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1.5㎞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총 12.2㎞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 총 15.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대구는 5시간 20분, 광주는 4시간 50분, 목포는 5시간 30분, 강릉은 2시간 50분, 대전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2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27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들어 정체구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후 정체가 다소 풀리겠으나 밤새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귀성길도 점차 혼잡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등 총 18.3㎞,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등 총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까지 17만대가 서울로 들어갔으며 자정까지 24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폭격기 ‘B-1B 랜서’ 괌 기지 이륙…오늘 오전 한반도 전개

    美 폭격기 ‘B-1B 랜서’ 괌 기지 이륙…오늘 오전 한반도 전개

    군 당국이 13일 오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괌 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상공을 향해 비행중이라고 밝혔다. 초음속 폭격기인 B-1B는 최대속도가 마하 1.2로,B-52(시속 957㎞)와 B-2(마하 0.9)보다 빠르다. B-1B는 미국 전략 무기로 B-52 ‘스트래토포트리스’,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기체 내부에 34t, 날개를 포함한 외부에는 27t의 폭탄과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 유사시 적지에 대한 대규모 폭격이 가능하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개하는 B-1B 2대는 오전 10시쯤 오산기지 상공을 지나가며 대북 무력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B-1B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직후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오산기지에서 대북 경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강도 높은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B-1B를 시작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해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당초 지난 12일 B-1B를 한반도에 전개하겠다는 미국의 계획과 달리 괌 기지의 강한 측풍(항공기 비행 방향과 직각으로 부는 바람)을 이유로 이를 하루 연기한 것이어서 한미 양국의 안보 인식 온도차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한반도 정세 인식이 한국에 비해 안일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다음달 10∼15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될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올망졸망한 충남 섬, 가을 낭만을 품다

    원산도 등 서해안 관광 중심축 싱싱한 해산물·낚시터 풍부 황금 모래톱에 쪽빛 수평선도 “충남 서해안 섬에서 호젓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세요.” 가을을 앞두고 충남도가 가을 관광지로 풍치가 아름다운 서해안 섬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도는 12일 “서해안 섬은 완만하고 올망졸망한 모습에 분위기가 푸근해 혼자 여행해도 크게 낯설지 않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까워 가는 길도 큰 어려움이 없다”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도는 정부가 내년부터 10년간 6167억원을 들여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전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서 보령 원산도를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어서 섬 홍보에 더 정성을 쏟는다. 2018년 대천항과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원산도에 테마랜드를 조성하면 도내 서해안 섬 전체로 시너지 관광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면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아직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다. 피서철이 지난 오봉산해수욕장과 원산도·저두 해변은 걷기 좋다. 바지락과 조개도 잡을 수 있고,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여우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호도(狐島)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청정해역이다. 섬 주민 대부분이 물질해 싱싱한 생선과 해삼, 전복 등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화살을 꽂아놓은 활과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삽시도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 바위 틈에서 시원한 먹는물이 나오는 석간수 물망터가 신비롭다. 황금곰솔 등이 있고 암초가 많아 우럭 등 배 낚시터로 제격이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산 가로림만에 있는 고파도는 잔잔한 파도에 실려온 2만여평의 황금빛 모래톱이 특징이다. 쪽빛 수평선이 아름답다. 역시 가로림만의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이어졌다 끊어졌다 한다.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고 낙지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충남 최북단에 있는 당진 난지도는 갯벌체험에 캠핑과 트래킹하기 좋다. 유부도는 서천군 15개 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산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 갯벌로 철새 먹잇감이 지천이어서 넓적부리도요새 등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종 20여종이 서식한다. 태안 가의도는 태초의 모습과 기암괴석이 널려 있고 옹도는 2013년 106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등대 섬이다. 도는 이들 섬을 한데 묶은 작은 관광홍보 책자 ‘9개의 섬 이야기’를 펴내고 섬마다 갖기 다른 특징을 소개했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섬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좋지만 천혜의 자연을 간직했으면서도 덜 알려진 충남 서해안 섬이 가을 정취와 멋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북핵 대응’ 美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 기상 악화로 연기

    ‘북핵 대응’ 美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 기상 악화로 연기

    미국이 12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계획했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한반도 전개를 기상악화를 이유로 연기했다. 한미 양국 군의 대북 응징 조치가 첫 걸음부터 주춤한 것으로, 한미간 현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는 데 온도차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오늘 괌 기지의 강한 측풍(항공기 비행 방향과 직각으로 부는 바람)으로 B-1B가 이륙하지 못했다”며 “B-1B의 한반도 전개를 최소 24시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날 오전 괌 기지에 배치된 B-1B 2대를 경기도 오산기지 상공으로 전개해 대북 ‘무력시위’에 나설 예정이었다. 북한의 핵실험 사흘 만에 정밀 핵폭격을 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긴급 출동시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를 과시하려 했던 것이다. 북한이 한국을 상대로 핵 공격에 나설 경우 미국이 주요 전략무기를 동원해 미 본토 수준으로 한국을 방어한다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B-61과 B-83 핵폭탄을 최대 24발 장착하고 최대속도 마하 1.2로 비행할 수 있어 전면적인 핵전쟁을 위한 비장의 무기다. 그러나 미국이 단순한 기상 문제로 B-1B의 한반도 전개를 전격적으로 연기함에 따라 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 결연한 경고메시지를 던지려던 수순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국과는 달리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현 한반도 사태를 안일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보여준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B-1B를 포함한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B-1B를 시작으로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전략무기를 잇달아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 달 10∼15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될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엔 ‘후텁지근’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엔 ‘후텁지근’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월요일, 늦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23도에서 29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계속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21.9도를 가리키고 있다.이밖에 인천 21.5도,강릉 20.5도,대전 21.2도,광주 21.0도,대구 19.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인천 28도,강릉 24도,대전 29도,광주 28도,대구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은 아침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강원 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13일까지) 20∼60mm,중부내륙,남부지방,제주도 5∼40mm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 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성길에 무상점검 받아볼까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인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2016년도 추석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33곳 내 55개 서비스 코너에서 운영된다. 하행 휴게소는 13~14일, 상행 휴게소는 15~16일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5개 업체,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평사(하행), 경산(상행) ▲중부선 음성(양방향)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이인(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죽암(상행),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군산(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옥천(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서 서비스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양방향) ▲영동선 여주(양방향) ▲남해선 진영(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엔진 브레이크 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13일 조급증·15일 졸음… 고속도로 운전 주의보

    13일 조급증·15일 졸음… 고속도로 운전 주의보

    사고 건수 경부>서해안>영동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당일에는 명절 후유증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최근 3년(2013~2015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8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11명이 사망했으며 885.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1일 밝혔다. 귀성길에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평균 8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7.3명이 사망하고 1178명이 부상을 당했다. 50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추석 전날이나 추석 당일(448건), 추석 다음날(450건)과 비교해 62.7~83.5%나 사고가 많았다. 교통량 급증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좀더 서둘러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조바심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풀이했다. 귀경길에는 졸음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석 당일엔 평균 11.3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연휴 전날(0.6건)이나 추석 전날(6.3건), 추석 다음날(6.7건)보다 월등히 많았다. 추석 당일 졸음운전에 따른 부상자 수 역시 평균 41명에 이르러 두 번째로 많은 추석 전날(19.7명)과 비교해도 2배 넘게 많았다. 시간대로 보면 점심 후 나른해지는 오후 2~4시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원인 1위는 졸음운전으로 전체 사고의 22.5%를 차지했다”며 “특히 추석 당일 밤을 새워 놀 경우 평소 때와 비교해 반응 속도는 2배, 정지거리는 30% 이상 늘어난다”고 말했다. 통상 시속 100㎞로 주행할 경우 3초만 졸아도 80m 이상을 무방비 상태로 주행하는 것과 같다. 추석 연휴 도로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가 5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해안고속도로(24건), 영동고속도로(21.3건), 서울외곽고속도로(18건)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추석 연휴에 가족 이동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하루 평균 45.4건으로, 주말 평균(39.4건)보다 15.2% 많았고 사상자(59.8명) 역시 주말 평균(51.6명)을 웃돌았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 전에는 타이어, 냉각수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운전 중 졸릴 때는 커피, 껌 등을 먹거나 반드시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美 전략폭격기 이르면 오늘 한반도 상공 출격한다

    軍, 핵사용 징후땐 北지휘부 타격“지도상 평양 완전히 사라지게”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맞서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이르면 12일 한반도 상공에 출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연합 감시·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 상공에 전개시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에도 나흘 만에 B52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켰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1일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빠르면 내일이라도 올 수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어떤 전투기가 오는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킬 때마다 한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된 억제책을 보여주고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로 전략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해 왔다. 이번엔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가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B1B는 기체 모양이 창처럼 날카롭게 생겨서 ‘창으로 싸우는 기병’이라는 뜻을 지닌 ‘랜서’(Lancer)라는 애칭이 붙었다. 미국은 다음달 10~15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양국 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 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초토화시키는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KMPR 작전개념은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뭉개 버리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해자 어머니…“우리 딸 한 풀어달라” 눈물

    서울 강남역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묻지마’ 살인범 김모(34)씨에게 희생된 A씨(23·여)의 어머지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렸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이렇게 보낼 줄은 몰랐습니다.혼자 얼마나 무서움에 떨었을지…”라고 말했다.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김씨를 보며 힘겹게 증언대에 선 B씨의 몸은 부들부들 떨렸다. 증인 선서를 읽어내려가는 목소리엔 울음이 섞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증인신문을 시작하며 검사는 사건 이후 B씨의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평소 냉정함을 유지하던 검사의 목소리도 떨렸다. B씨는 “사건 이후 화장실에 혼자 가는 것도 무섭고, 집에서 칼을 만지는 것도 무섭다”고 말했다. 수면제 없이는 잠들기도 어렵고, 방에 누워 있으면 자꾸만 천장에 딸의 처참한 모습이 그려진다고 했다. B씨는 “우리는 바늘 한 번만 찔려도 아프다고 하는데…”라며 딸이 느꼈을 고통이 손으로, 온몸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고 했다. B씨는 A씨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성장 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갔다. “너무 빨리 철들지 말라”고 했지만, A씨는 일찍부터 철이 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했다고 한다. 그런 딸에게 B씨는 “아무것도 해준 것 없이 홀로 떠나게 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B씨는 “우리 딸이 자기한테 뭐라고 말도 안 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그렇게 무자비하게 할 수 있느냐”라며 김씨에 대한 원망도 쏟아냈다. B씨는 “우리 딸을 저 세상에 보낸 가해자, 절대 용서해줄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햇빛을 보는 것도 그 사람에게는 배려가 되겠지요”라며 “저 사람을 엄벌에 처해 불쌍한 우리 딸의 한을 풀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B씨가 한 시간 가까이 증언대에 앉아있는 동안 김씨는 고개를 숙이거나 상체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버릇처럼 안경테를 만지던 손놀림은 더 잦아졌다. 다만 표정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김씨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A씨의 오빠는 어머니의 증인신문이 끝나자마자 김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법정 내 소란을 수습하고 심리를 재개한 재판부는 이달 30일 공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핵실험 도발…미군 핵잠수함·B-52·B-2 폭격기 적시에 전개

    북한 핵실험 도발…미군 핵잠수함·B-52·B-2 폭격기 적시에 전개

    북한이 9일 오전 9시 30분쯤 제5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우리 군이 강력한 응징 능력을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당국은 최전방지역에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대북 심리전도 강화한다. 국방부는 9일 국회에 보고한 ‘북한의 5차 핵실험 상황 평가 및 대책’ 자료를 통해 “대북 심리전을 활용해 핵 개발의 무용성과 함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한 북한 사회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며 “시각(전광판) 심리전 장비 전력화를 통해 심리전 효과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고정·기동형 대북 확성기도 추가 설치해 운용하고 방송시간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연합 감시·방위태세 강화, 대북 무력시위 등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전략자산인 B-52와 B-2 폭격기, 핵잠수함 등을 적시에 전개하고,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해 북한 주요 지휘부와 주요시설 대상 타격훈련 등 동맹의 강력한 응징능력을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해와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한미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제 바닷물서 콜레라균 나왔다

    거제 바닷물서 콜레라균 나왔다

    질본, 유전자 일치 여부 확인 중 전국 662곳 중 유일하게 검출 “바다 전부 오염된 것은 아니야” 두 번째 콜레라 환자(73·여)가 발생한 지역의 인근 어항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의 해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콜레라균이 두 번째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와 같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지문 분석을 진행 중이다. 두 번째 환자는 지난달 13일 지인이 거제 인근 해역에서 낚시로 잡은 삼치를 냉동했다가 다음날 해동해 날것으로 섭취했다. 콜레라균 유전자가 일치한다면 해수에서 번식한 콜레라균에 해산물이 오염돼 거제에서 잇따라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진다. 부산에 거주하는 네 번째 콜레라 환자 D(47)씨를 제외한 나머지 첫 번째~세 번째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형은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더라도 일단 대계항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이상 이 지역 해산물을 먹을 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균이 나왔다 해도 바다가 모두 오염된 것은 아니다”라며 “환경변화에 의한 증식, 외부 유입 등에 의해 개체수가 늘어나 균에 감염된 해산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이따금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15년 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는 서해와 남해, 동해 662곳의 해수를 채취해 검사했으며 이번에 검출된 지점을 제외한 다른 661곳의 해수에선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해수 염도가 낮아졌고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해 바다에서 콜레라균이 생존할 확률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해 감염될 확률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콜레라에 대한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해수 콜레라균 검사를 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꾸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콜레라균은 감염력이 낮다. 그러나 균에 감염된 부위를 많이 섭취하거나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노약자는 콜레라에 취약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씨줄날줄] 가을 전어/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가을 전어/강동형 논설위원

    가을 전어 머리에 깨 서 말이 들어 있다는 의미를 아는가. 전어가 왜 ‘돈 전’ 자 전어(錢魚)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과거 흔하디흔한 생선이 귀한 몸이 된 대표적인 사례가 전어가 아닐까 한다. 전어는 서해와 남해 연안에서 이때쯤에 가장 많이 잡히는 물고기다. 보잘것없지만 이름의 유래는 다양하다. 서남해안 사람들은 임금님에게 진상한 생선이라는 의미의 어전(御前)의 앞뒤를 바꿔 전어가 됐다고 얘기한다. 자신들에게는 흔한 생선이지만 어엿한 진상품이니 좋은 생선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일 것이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전어가 화살처럼 생겼다고 전어(箭魚)라고 쓰고 있다. 당시 한양 사람들은 ‘돈과 상관없이 사 먹는다’고 해서 전어가 됐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얘기일 것이다. 분명한 건 ‘전어와 돈’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가을이 되면 바다와 인접한 농촌 지역은 일손이 달릴 정도로 바빴다. 그런데도 바다에 나가 전어를 잡는 어부들이 있었다. 이들은 땅이 없어 농사를 짓지 못하는 가난한 어부들이었다. ‘망덕 포구. 노를 저어 포구로 들어오는 전어배는 은빛으로 가득하다. 포구에는 아낙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냉장 시설이 전무하던 시절. 전어배가 도착하면 아낙들은 큰 광주리에 전어를 가득 담은 뒤 머리에 이고 종종걸음을 친다. 마침 밭일과 논일을 하다 저녁을 준비하던 마을 아낙들은 쌀이나 보리를 들고 나와 전어와 물물 교환한다. 전어장수 광주리에는 어느덧 쌀과 보릿자루가 놓이게 된다.’ 전어는 가난한 어부들에게 양식이었고 돈이었다. 전어에 ‘돈 전’ 자가 들어간 것은 이러한 연유가 아닐까 상상해 본다. 전어는 구워 먹고 회로도 먹는다. 회로 먹을 때는 무침으로 먹어야 제맛이다. 전어 무침은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다. 전어 구이는 머리부터 먹어야 깨 서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석쇠에 구운 전어를 양념간장에 찍어 머리째 먹는 모습은 뜨악하다. 하지만 한번 도전에 성공하면 다섯 마리도 먹을 수 있다. 가을 전어의 고소함을 느끼려면 먹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깨 서 말이 들었다는 감탄사가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소함에 더해 전어 머리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먹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추석을 전후해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전어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다. 하지만 어부들과 횟집 주인들은 콜레라 때문에 울상이라고 한다. 요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전어 1㎏에 지난해 4만원 하던 것을 1만원대에 살 수 있다고 한다. 며느리 돌아온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전어 먹고 콜레라에 걸렸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산지의 전어 맛보다는 못하겠지만 올해는 ‘가을 전어’를 돈 생각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중국발(發) 미세먼지 공습…8일 수도권·남부 초미세먼지 ‘나쁨’ 전망

    중국발(發) 미세먼지 공습…8일 수도권·남부 초미세먼지 ‘나쁨’ 전망

    수요일인 7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미세먼지는 목요일인 오는 8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전 권역이 미세먼지(PM10) 농도가 ‘보통’이지만 강원 영서는 오후에, 수도권·부산·울산·경남은 밤부터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것은 전날 밤사이 서해상에 머물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쪽지방으로부터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나라 대기가 안정화하면서 미세먼지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점도 미세먼지 농도가 일부 지역에서 짙어진 요인이다. 내일인 8일에는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으로 표시될 전망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께 밀려오기 시작한다. 중국에서 난방을 시작하면서 미세먼지 양이 크게 늘고 북서풍이 자주 불면서 중국의 미세먼지를 우리나라로 이동시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때이른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은 최근 중국 북동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기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양이 증가한 데다 북서풍이 평년보다 일찍 불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이다. 대기 중 오랜 기간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에서 나온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천식·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도 걸릴 수 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 장시간 외출 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해 수시로 미세먼지 농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실내청소를 하는 경우에는 청소기 대신 물걸레응 사용해야 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손과 얼굴, 귀 등을 깨끗이 씻고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9월 말 분양…교통인프라 우수해 관심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9월 말 분양…교통인프라 우수해 관심

    동일토건은 이달 말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록에 짓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총 1180가구로 구성된다. 실제 이 단지는 청량산과 봉재산,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자연 친화 아파트로 구성된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공유할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송도국제도시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실속형 프리미엄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차로 5~10분 거리에 있으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코스트코 송도(2017년), 롯데몰 송도(2018년) 등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수고·연수여고·대건고 등 인근에 다양한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의 경부선 직결 사업이 확정되면서 교통인프라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추가로 송도~청량리를 연결하는 GTX-B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이 지역은 전국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일하이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일토건은 고객 가치와 삶의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인천 동춘지구는 송도생활권에 연계한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송도보다 저렴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홍보관에서는 상품 특장점, 청약자격 등 분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조망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랠리'와 주말 방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홍보관은 연수구 동춘1지구 10블록 현장 내에 마련됐으며,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세먼지, 임산부에게 더욱 치명적…기형아 출산 우려

    미세먼지, 임산부에게 더욱 치명적…기형아 출산 우려

    초가을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한동안 한반도에서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날씨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름 10㎛ 하의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 2.5㎛ 하의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높여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임산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와 일부 대기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텔아비브 대학 (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997년에서 2004년 사이 태어난 이스라엘의 신생아 21만 673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신생아 가운데 20만 7825명은 자연 임신이었고 8905명은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고 태어난 아기였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있었던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와 보고된 기형아 출생 빈도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들이 검증한 대기 오염 물질은 이산화황(sulfur dioxide (SO2)), 미세먼지(PM10), 산화질소(nitrogen oxides (NOx)), 오존(ozone (O3))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산화질소 농도가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특히 순환기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산화질소 농도 증가는 생식기 기형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을 받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이산화황 및 오존 농도가 기형의 위험성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 연구의 리더인 텔아비브 대학의 리아트 러너-제바 교수(Prof. Liat Lerner-Geva)는 이 연구에서 모든 임신 시기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노출이 기형아의 위험과 상관이 있었다면서, 현재 저출산 추세와 보조생식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임신부의 대기오염 노출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작년에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 11만6000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자녀의 자폐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역학 연구 결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 역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의 노력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中 미세먼지의 민낯…1000배 확대해보니

    中 미세먼지의 민낯…1000배 확대해보니

    서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초가을 한반도를 뒤덮었다. '미세먼지의 고향'과도 같은 중국 베이징에서 미세먼지를 1000배로 확대한 이미지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201~300사이면 ‘5급 심각한 오염’, 300이상이면 ‘6급 심각한 오염’으로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한 사진작가는 현미경을 이용해 1000배까지 확대해 본 결과 다양한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여러 물질이 한데 엉킨 복합체와 작은 미생물, 광물질 등이 포함돼 있었다. 색깔도 다양한데, 미세먼지 속 어떤 물질은 짙은 검은색을 띠는 반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물질도 있었다. 둥근 형태부터 막대기처럼 긴 형태, 일정하지 않은 원형 등 모양 역시 각양각색이다. 이것들을 250배로 확대했을 경우 그저 작은 알갱이들로만 보이지만, 1000배로 확대해서 보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곧 저런 나쁜 것들이 즐비한 베이징으로 출장을 가야하기 때문”, “어쩐지, 밖으로 차를 몰고 나온 뒤 15분만 지나도 앞유리에 이상한 물질들이 끼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한 보험사는 스모그와 관련해 AQI가 5일 연속 300을 초과할 경우 200~300위안의 스모그 수당(오염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0~50세 베이징 시민이 스모그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최대 800위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늘 백로…수도권·전북·영남에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오늘 백로…수도권·전북·영남에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농작물에 하얀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인 7일 전국은 늦더위 영향으로 낮에 다소 덥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오전 5시 현재 서울 21.4도, 인천 21.6도, 수원 21.6도, 춘천 19.2도, 강릉 21도, 청주 20.9도, 대전 20.2도, 전주 20.5도, 광주 22.1도, 제주 24.9도, 대구 21.7도, 부산 24도, 울산 22.6도, 창원 22.9도 등이다.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8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에 서해안과 중부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인다.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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