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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폭탄 구름’ 내려가면서 남부 9일까지 雪雪...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눈폭탄 구름’ 내려가면서 남부 9일까지 雪雪...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6일 밤부터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추운 날씨 때문에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 7일 아침 출근 대란이 발생했다. 수도권에 눈폭탄을 떨어뜨린 구름대가 남하해 남부지방은 9일까지 눈이 내리겠으며 북극 차가운 공기로 인한 냉동고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 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 금요일에 절정을 이루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더 떨어져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더 춥겠다”라고 7일 예보했다.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24도,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17도, 대구 영하 15도, 광주 영하 13도, 부산 영하 12도, 제주 영하 3도 등이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경우 8일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 이르겠으며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7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8일 이후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토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2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다음주에는 일부 중부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강추위는 다소 해소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아 춥겠다. 한편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린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따라 남하하면서 대기하층과 해수면 온도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 때문에 경상권 서부내륙 일부지역은 8일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지역은 9일까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은 눈의 강도는 약해지겠지만 10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30㎝, 제주도 산지 50㎝ 이상이 되겠으며 충남서해안, 전라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5~20㎝, 충청 내륙 3~10㎝, 전남동부남해안, 경북남부, 경남서부는 1~5㎝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폭설 뒤 ‘꽁꽁’ 최강 한파…서울 체감온도 영하 25도, 제주 44㎝ 눈

    폭설 뒤 ‘꽁꽁’ 최강 한파…서울 체감온도 영하 25도, 제주 44㎝ 눈

    북서쪽 찬 공기 남하에 중부·전북·경북권,전남 북부·경남 서부 내륙 한파 특보눈도 펑펑…제주 어리목 44.7㎝ 적설 기록울릉도 25.8㎝, 임실 20㎝, 김제 19.8㎝한바탕 폭설이 퍼부은 뒤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추울 예정이다. 서울 기온은 오전 7시 기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바뀌면서 출근길 차량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 -17.9도, 철원 -17.8도춘천 -16.1도, 인천 -15도세종 -12.1도, 대구 -9.8도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권,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는 영하 20도 내외, 서울·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영하 25도로 더 낮아졌다. 서울이 영하 16.1도를 기록한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수원 영하 15.3도, 인천 영하 15도, 동두천 영하 17.9도, 철원 영하 17.8도, 춘천 영하 16.1도, 대전 영하 11.6도, 세종 영하 12.1도, 전주 영하 10.4도, 안동 영하 12도, 상주 영하 12.2도, 대구 영하 9.8도 등을 기록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 남부, 전라권, 제주도는 해기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의 온도 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시간당 1∼3㎝의 눈이 오고 있다.충청·전라권 9일까지 30㎝ 이상 많은 눈 내륙의 눈구름대는 시속 50㎞로 남동진하고 있고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충청권과 전라권은 9일까지 30㎝ 이상(제주도 산지 50㎝ 이상)의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 목측(눈으로 관측)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울릉도 25.8㎝, 전주 11.9㎝, 광주 8.9㎝, 대전 6.8㎝, 청주 5.5㎝, 목포 3.1㎝다. 레이저 관측으로는 청양 14.4㎝, 논산 12.9㎝, 임실 20.0㎝, 김제 19.8㎝, 경북 봉화 석포면 14.4㎝, 제주 어리목 44.7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차량을 운행할 경우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국 ‘냉동고’ 한파… 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4도

    전국 ‘냉동고’ 한파… 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4도

    7~8일 아침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20㎝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6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충청도,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혹독한 ‘냉동고’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7~8일은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속 7~13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가까이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8일 금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국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8일 전국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전라권 서부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제주도는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 충청 내륙은 3~10㎝,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동부 남해안,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다소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아침기온 영하 12도~0도, 낮 기온 영상 1~9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 정찰기, 강원도 상공 비행…北 당대회 군사동향 감시

    미 정찰기, 강원도 상공 비행…北 당대회 군사동향 감시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미국 해군 정찰기가 6일 강원도 상공을 비행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 ‘노 콜싸인’(No callsign)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 강원도 홍천 일대 상공에서 미 해군 정찰기 EP-3E 1대의 항적이 포착됐다. 이 정찰기는 경기도 화성 인근에서 강원도 홍천 동북쪽 상공까지 비행했다가 다시 서해로 돌아왔다. 그동안 EP-3E는 인천·경기 또는 충남 인근 서해 상공에서 주로 포착됐다. 강원도 상공에서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EP-3E는 신호정보(시긴트) 수집과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로, 지상과 공중의 모든 신호를 포착해 분석한다.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도 포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은 전날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 기간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비행으로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7~8일 올 겨울 최강 한파 온다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7~8일 올 겨울 최강 한파 온다

    7~8일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20㎝ 넘는 눈까지 내리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6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지역과 충청도, 경북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변경되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혹독한 ‘냉동고’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도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바람과 함께 찬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7~8일은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속 7~13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대 5도 가까이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8일 금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8일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전라권 서부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 적설을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제주도는 5~20㎝, 수도권 남부서해안, 충청 내륙은 3~10㎝,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동부남해안,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연초부터 몰아닥친 ‘냉동고’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다소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아침 기온 영하 12도~0도, 낮 기온 영상 1~9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통 크게’ 실패 인정한 김정은, 남북경협 손잡고 국제사회 나와야

    ‘통 크게’ 실패 인정한 김정은, 남북경협 손잡고 국제사회 나와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개막한 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솔직하게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해 다시 눈길을 끌었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마감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이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됐다”고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에 코로나19 사태와 수해까지 삼중고를 겪는 사실을 ‘통 크게’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정책과 추진 과정의 오류를 과감히 인정하며 치부를 감추지 않으려는 특유의 통치 스타일이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사회 각 부문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은 물론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하거나 선대 정책까지도 비판하는 등 거침이 없었다. 지난해 시찰 때 비판적인 발언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들에서 내부 치부를 지적하는 일은 이미 흔한 일이 됐다. 지난해 여러 노동당 회의들에서 부정부패 현상을 지적하고 간부 해임 사실을 공개하는가 하면, 태풍 피해 복구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도 “건설을 날림식으로 망탕하는 고약하고 파렴치한 건설법 위반행위”를 꼬집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금강산 시찰 중 김정일 정권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금강산 관광 정책을 ‘대남 의존 정책’이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김정일 시절 모델로 내세웠던 협동농장을 낙후됐으며 오늘의 모델이 될 수 없다고 못 박기도 했다. 주민들에게 최고지도자로서의 자아비판을 하거나 대외적으로 일어난 불미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를 주저하지 않는 것은 솔직 화법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신년사에서는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 해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서해 민간인 피격사건 발생 이후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는 파격도 선보였다. 그는 또 중국인이 2018년 4월 북한 관광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그 어떤 말과 보상으로도 가실 수 없는 아픔을 준 데 대하여 깊이 속죄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무오류’의 존재이자 신격화 대상임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이 모자람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잘못을 쉽사리 시인하지 않고 현지지도에서도 주로 격려하거나 칭찬하는 장면만을 공개했던 선대 김일성·김정일 집권기에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김일성 전 주석이 집권 말기인 1993년 12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제3차 7개년 계획 결과를 평가하면서 “일부 중요지표들의 계획이 미달했다”고 밝힌 것이 그나마 드문 사례였다. 이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은 잘못이 있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스타일”이라며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수령을 신격화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솔직한 사과가 조금 더 의연하고 커다란 현실 인식과 대처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인정했으면 나아가 북녘 인민들의 참담한 처지를 벗어나도록 외부에 손을 벌리는 데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북한은 코로나19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주로 개도국에 백신을 조달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백신 지원을 신청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해 수해로 농작물 작황이 시원찮았고, 코로나19 차단으로 국경을 봉쇄하는 바람에 중국과의 교역도 원활하지 않아 경제난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한 가닥 희망을 걸 수 있는 것은 남북과 북미 교류와 협력일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비핵화 평화 노선을 채택하고 인민들의 궁핍한 처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나흘 정도 이어지는 당 대회에서 철저하게 이 점을 인식하고 부디 그 결과로 전향적인 조치를 취했으면 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속보] 출근길 최저 영하 20도 ‘강추위’

    수요일인 6일 출근길에는 전날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시작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산지에는 오전까지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내륙,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영서와 강원산지, 경기북부 등은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북동내륙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15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0.1도, 춘천 -15.9도, 강릉 -6.9도, 대전 -10.1도, 대구 -7.1도, 전주 -7.8도, 광주 -5.7도, 부산 -5.7도, 제주 3.0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주일간 전국 한파… 8일엔 영하 20도까지 ‘뚝’

    1주일간 전국 한파… 8일엔 영하 20도까지 ‘뚝’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겠다. 기상청은 5일 ‘추위 발생 원인 및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7~9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이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예정이다. 7일에는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와 낮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의 원인은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일정 주기에 따라 강약을 되풀이하는 ‘북극진동’ 지수가 지난달부터 음(-)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음의 북극진동은 북반구 중위도 지역으로 찬 공기를 내려보낸다. 추위는 오는 8일 정점에 이른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3도, 세종 영하 18도, 부산 영하 12도 등이다. 오는 11일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12일까지 평년보다 2~6도 낮아 여전히 춥겠다. 기상청은 “선별검사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6일 밤부터 7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5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작년 ‘청명한 하늘’ 154일…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공식 관측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로 집계됐다. 2015년(26㎍) 이후 가장 낮은 농도로 전년(23㎍) 대비 17.4%(4㎍) 줄어 연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나쁨 이상(36㎍ 이상) 일수는 27일로 2019년보다 20일 감소한 반면 좋음(15㎍ 이하) 일수는 154일로 39일 증가해 청명한 날이 가장 많았던 해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나쁨(76㎍ 이상) 발생일이 하루도 없었다. 첫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1~3월 농도 감소폭(9~18㎍)이 4~12월(-2~7㎍)보다 컸고 지역별로는 충북(7㎍), 세종·전북(각 6㎍)에서 개선 효과가 높았다. 서해 백령도의 연평균 농도는 19㎍으로 전년보다 1㎍ 감소에 그쳐 국내 개선 효과가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이 같은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의 개선과 관련해 국내 정책 효과, 중국의 개선 추세, 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관측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붉은 저고리·푸른 치마” 미국 의회에 한복이…주인공은 순자씨

    “붉은 저고리·푸른 치마” 미국 의회에 한복이…주인공은 순자씨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 스트릭랜드한복 차림으로 의회서 취임 선서해“어머니 명예뿐 아니라 다양성 증거” 미국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연방 하원 취임·개원식에서는 붉은색 저고리에 짙은 푸른색 치마 차림의 한복을 입은 여성이 맨 앞줄에 앉아 있었다. 주인공은 이번에 당선된 스트릭랜드 의원이었다. 양장 차림의 다른 의원들 사이에서 한복 차림의 스트릭랜드 의원은 단연 눈에 띄었다. 그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주재로 동료 의원들과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고 연방 하원의원에 공식 취임했다. 이어 한복 차림으로 동료 의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같은 한국계이자 재선인 앤디 김 하원의원과 팔꿈치 인사를 하기도 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한복 취임’은 한국계 인사의 미 연방의회 진출을 동료 의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상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한복을 입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복은 내가 물려받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고 우리 어머니를 명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주, 그리고 국민의 의회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더 큰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제10 선거구에서 승리한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1962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 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스트릭랜드 의원은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을 거쳐 시장에 당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재직했다. 타코마 시장으로서는 첫 동양계이자 첫 흑인 여성이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하원의원 선거운동 기간 중 한국계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선거에서 연방 하원 진출에 성공한 한국계는 민주당 소속인 스트릭랜드 의원과 앤디 김 의원 말고도 공화당 소속의 미셸 박 스틸(초선·캘리포니아주)과 영 김(초선·캘리포니아주)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한인 권익 신장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인영, 영화 ‘토르’ 인용하며 “대전환의 시간 열리고 있다”

    이인영, 영화 ‘토르’ 인용하며 “대전환의 시간 열리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4일 통일부 시무식 신년사에서 “북한이 우리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대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보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의 제8차 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북측으로부터 유화적 메시지를 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상반기에 남북협력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만 있다면 하반기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제 궤도에 본격 진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의 친서 교환과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한 북측의 사과, 당 창건일 열병식에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화적 메시지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북한의 당대회,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 등 정세 변화를 두고, 영화 ‘토르’에서 우주의 모든 에너지가 한 곳으로 집중되는 ‘컨버전스’ 개념까지 인용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집중된 ‘대전환의 시간’이 우리 앞에 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정책적 공조도 튼튼히 하겠다고 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가 비핵화 협상에서 좀 더 긍정적 조치를 취하고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밝혔던 북한도 다시 유연한 태도를 취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수레바퀴는 다시 또 굴러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남북관계 변화와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통일부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평화·경제·생명·안전의 가치를 담은 ‘남북관계의 뉴노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의 총체적 제도화의 진전 문제도 적극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해수부, 2030년까지 해양 쓰레기 절반으로 줄인다.

    해수부, 2030년까지 해양 쓰레기 절반으로 줄인다.

    2030년까지 해양 쓰레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1등급 해역 비율을 73%까지 늘린다. 항만의 미세먼지 배출량도 현재의 6분의 1수준으로 대폭 낮춘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해양환경 종합계획’(2021∼2030년)을 4일 발표했다. 해양 쓰레기는 2018년 기준 14만 9000톤으로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7만 4000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특히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폐 플라스틱 쓰레기를 11만 8000톤에서 5만 9000톤으로 감축한다. 전국 항만의 미세먼지 배출량도 2017년 기준 7958톤에서 2030년에는 1266톤으로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쓰레기 조사 범위를 기존 해안가로 한정했던 것을 바다 부유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가라앉은 쓰레기 등으로 확대했다. 폐어구를 반납하면 위탁기관에서 보증금을 지급하는 ‘어구보증금제’도 도입한다. 위험·유해물질, 저유황유 등 새로운 오염원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13개 무역항의 낡은 폐유 수용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항만 대기오염물질 분석·예측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해양 권역별로 생태 특성에 맞는 ‘5대 핵심 해양생태축’을 설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생태축은 서해연안습지축, 물범-상괭이 보전축, 도서해양생태보전축, 동해안 해양생태 보전축, 기후변화 관찰축으로 나뉜다.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절대보전구역’을 설정하는 등 용도구역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19년 기준 54%였던 1등급 해역비율을 2030년에는 73%까지 늘리고, 해양보호구역도 9.2%에서 20%까지 확대한다. 권역별로 해양바이오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영세한 해양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해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은 만큼, 해양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민이 쾌적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새해 첫 출근길 최저 -15도 강추위…중부내륙 등 ‘한파특보’

    새해 첫 출근길 최저 -15도 강추위…중부내륙 등 ‘한파특보’

    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4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서해안과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내륙에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특히 경기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는 -1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의하면 오전 6시6분 기준, 각 도시의 기온은 서울이 -8.0도, 철원 -15.0도, 파주 -13.7도, 춘천 -12.3도, 강릉 -2.8도, 인천 -6.4도, 대전 -7.8도, 대구 -3.6도, 전주 -5.2도, 울산 -3.7도, 광주 -3.6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아침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전 9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거나 ‘보통’이다. 다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 내륙,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을 비롯해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명박, 박근혜 사면 주장에 “촛불국민들 용서하지 않았다”

    이명박, 박근혜 사면 주장에 “촛불국민들 용서하지 않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인 1일 수감 중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하자 일부 의원들이 반대에 나섰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진심 어린 사과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반대했다. 김 의원은 과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서 보듯이 반성 없는 사면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으며,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면 논의는 사법적 정의를 또 한 번 후퇴시키고, 촛불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다섯 가지 이유를 들며 사면 반대에 나섰다. 정 의원은 “탄핵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이 용서할 마음도 용서할 준비도 되어있지 않고 그럴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프랑스가 똘레랑스(관용)의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나치부역자를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처벌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웠기 때문이라며, 용서와 관용은 가해자의 몫도 정부의 몫도 아니라 오로지 피해자와 국민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가해자들이 진정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이제 됐다. 용서하자”라고 국민적 합의가 됐을때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어야 하며 그럴때 국민통합도 된다는 것이다.정 의원은 “사면은 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도 없고 편법적으로 해서도 안 된다”면서 아직 판결문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두 번째 판단은 오는 14일 나온다. 재상고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기소된 지 약 3년 9개월 만에 법정 다툼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정 의원은 또 두 전직 대통령은 국민들께 사과를 하거나 용서를 구한 적도 없다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트리고 국가명예를 훼손한 점, 그들의 집권기간동안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와 고통을 준 것에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두 대통령의 수감에 대해 사죄한 바 있다. 그는 게다가 사면은 2016~2017년 촛불을 들었던 촛불국민의 명예에 문제가 되는 일이라며 촛불국민들은 아직도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때 드리워진 적폐가 쌓여 있고 그 적폐청산 작업을 할 때”라면서 “지금도 정치, 경제, 사법, 검찰, 언론의 적폐들과 대치전선이 형성되어 있는데 전쟁중에는 장수를 바꿔서도 안 되고 적장을 쉽게 용서해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새해 첫 날도 매서운 추위…다음주 영하 19도 최강 한파 온다

    새해 첫 날도 매서운 추위…다음주 영하 19도 최강 한파 온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날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추운 날씨로 구랍 말부터 시작된 세밑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과 3일 아침 기온이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는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중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고 1일 예보했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2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일요일인 3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수요일인 6일과 7일 사이에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오겠으며 8~10일에는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이와 함께 6일부터 11일까지는 기온이 더 크게 떨어져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영하 2도, 낮 기온도 영하권인 영하 10도~영상 5도 분포를 보이며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 한편 새해 첫 날인 1일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북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 남부와 전북지역은 오후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 한때 눈이 오겠으며 경북 내륙에도 낮부터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일 밤부터 2일 아침 사이에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에 한 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 남부 서해안, 충청도, 전북, 경북 북부내륙은 1㎝ 내외, 충청 남부, 전북, 전남 북부는 1~3㎝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 낮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영상으로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오는 10일 이후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및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 △논설위원실장 문소영 △경영기획실 IT개발부장 구본양 △편집국 편집2부 선임기자 류기혁 △사회2부 조한종 △디지털비즈니스부장 한정일 △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겸 신문유통부장 박종덕 △광고국 광고전략부장 임철재 ◇부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상연 △미래전략연구소 포럼팀장 김은실 △경영기획실 IT개발부 차장 박형석 △편집국 화백 조기영 △편집1부장 김은정 △사회2부 황경근 △광고국 공공영업부장 남건일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고은영 △공공사업부장 윤상윤 △제작국 윤전2부장 김용범 △감사팀장 조원석 ◇부장급 △편집국 편집1부 이건규 △경제부장 김경두 △사회부장 유영규 △체육부장 이제훈 △탐사기획부장 안동환 △온라인뉴스부 신성은 △독자서비스국 신문유통부 최준규 △광고국 광고전략부 차장 김태곤 △사업국 문화사업부 이성준 △제작국 윤전1부 차장 서승필 △기술부장 박승철 △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장 장완수 △부동산사업부장 김종현 ◇차장급 △경영기획실 IT개발부 임동혁 △편집국 편집2부 전준영 △정책뉴스부 이현정 △산업부 차장 정서린 △문화부 차장 김기중 △어문부 박수정 △온라인뉴스부 차장 강주리 △나우뉴스부 송현서 △웹제작부 박현주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김재욱 △광고국 영업1부 이승우 △영업2부 김준 △제작국 공정관리부 차장 권정근 △윤전1부 이윤진 △편집제작부 신규득 △시설안전관리국 시설관리부 박순희 △기계설비운용부 이원규 ◇전보 △광고국 부국장 겸 영업1부장 이철행 △제작국 기술위원 김장옥 △ 윤전1부장 함훈섭 △윤전2부장 김용범 △기술부장 박승철 △공정관리부장 홍정수 △시설안전관리국 전기설비운용부장 장완수 △기계설비운용부장 한명구 △소방안전운용부장 황인석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총괄기획팀장 양소영 △뉴미디어총괄행정관 권대철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파견 김선종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토·해양감사국장 조성은 △시설안전감사단장 강성덕 △지방행정감사2국장 장난주 △국방감사단장 유인재 △특별조사국장 최달영 △심의실장 윤승기 ◇과장 신규보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안광용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장 임봉근 △심의실 감사품질지원관 김세국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장 정진수 △감사원 과장 김진경 김대현 손동신 김숙동 이상준 임명효 ◇과장 전보 △산업·금융감사국 제1과장 정의탁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 박상순 △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심수경 △전략감사단 제2과장 유동욱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심재곤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배준환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김원철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신현승 △지방행정감사1국 제3과장 구경렬 △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장 김태성 △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장 전우승 △국방감사단 제2과장 안광훈 △특별조사국 제1과장 권오복 △특별조사국 제3과장 권기대 △특별조사국 제4과장 안병준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이지연 △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운영심사과장 김탁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태우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 남우점 △적극행정지원단 적극행정지원담당관 신영일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정영채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박병호 ■보건복지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미남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북부지청장 이창열 △부천지청장 김남정 △의정부지청장 공석원 △평택지청장 김덕곤 △포항지청장 권오형 △구미지청장 이후송 △전주지청장 전현철 △보령지청장 김경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김성호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이병성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오세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원천기술과장 이준배 △원자력연구개발과장 권기석 △성장동력기획과장 정재욱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미정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경제법제국장 권태웅 △법제지원국장 윤재웅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성원 ◇과장급 전보 △법제조정법제관 이진희 △법제교육과장 진정용 ■통계청 ◇일반 고위직 공무원 임용 △통계교육원장 서운주 ■소방청 ◇소방감 승진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배덕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이일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조선호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김조일 ◇소방감 전보 △소방청 기획조정관 허석곤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남화영 △중앙소방학교장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 최병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김종근 ■문화재청 ◇국장급 전보 △문화재보존국장 강경환 ◇과장급 임용·전보 △문화재정책국 무형문화재과장 변지현 △문화재보존국 보존정책과장 김동하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장 이종희 △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장철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송인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이재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상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유건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노명구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박관수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김응례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 오춘영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김성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박형빈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장 임승경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이은석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김인규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 유재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김종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이주헌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장 정영훈 ■조선비즈 △이코노미조선편집장 오광진 △산업부장 전재호 △생활경제부장 유윤정 △정보과학부장 이창환 △금융증권부장 하진수 △경제정책부장 정원석 ■세계일보 ◇승진<편집국> △부장대우 김청중 이정주 △차장대우 한규하 김창환 ◇<디지털미디어국> △차장대우 황현도 김현주 ■IT조선 △취재본부 디지털산업부장 이진 △디지털산업부 차장 김형원 △디지털경제부장 직무대행 유진상 △뉴스레터팀장 이윤정 ■EBS △교양제작부장 김한중 △미래콘텐츠기획프로젝트팀장 백경석 △미래교육기획부장 남내원 △에듀테크부장 고장원 △학습콘텐츠협력제작부장 박성웅 △영어인공지능프로젝트팀장 김윤희 △기술기획부장 정효성 △네트워크기술부장 이정택 △제작기술부장 김호식 △영상기술부장 추신호 △편집부장 이덕희 △광고사업부장 이경미 △정책기획부장 황준성 △홍보부장 이지연 △인사부장 김기홍 △그래픽디자인부장 윤영원 △영상제작부장 김용상 △스튜디오영상부장 정호균
  • [새해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北 사과해야 대화”

    [새해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北 사과해야 대화”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협력 등을 이유로 남북대화 재개를 요구하더라도 우리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난 뒤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건 없는 남북대화” 26.4% 그쳐 31일 서울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 조사에서 북한이 남북대화를 제안하더라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서해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한 사과를 ‘대화 조건’으로 내걸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61.3%에 달했다. “조건 없이 대화에 응한다”는 응답자(26.4%)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답변(10.1%)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3월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62.2%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전후로 무력 도발에 나설 경우 우리 정부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대화를 촉구한다”는 응답이 58.2%로 가장 많았다. ‘당분간 대화를 단절하고 필요 시 군사적 맞대응을 한다’는 강경 대응 주문도 24.7%에 달했다. 눈에 띄는 점은 20대(30.9%)에서 강경 대응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내년 3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의견이 6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훈련 규모 축소(22.2%), 훈련 유예(10.9%) 순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예정대로 진행’ 응답률이 82.3%에 달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새해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12월 28~30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24명, 488명 등 10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유의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지역별로 서울 191명, 인천·경기 312명, 대전·세종·충청 108명, 광주·전라 104명, 대구·경북 97명, 부산·울산·경남 155명, 강원·제주 45명이다. 무선 임의전화걸기(RDD)와 유선 KT DB를 활용한 무작위 1대1 전화면접조사(유선 29.2%·무선 70.8%)로 진행했다. 가중치는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했다. 전체 응답률 11.8%(유선 9.4%·무선 1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속보] 2020년 마지막 날도 ‘냉동고’ 강추위

    [속보] 2020년 마지막 날도 ‘냉동고’ 강추위

    전국 대부분 종일 영하권충남 서해안·호남에는 매우 많은 눈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31일 오전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1.3도, 수원 -11.8도, 춘천 -15.4도, 강릉 -9.7도, 청주 -13.0도, 대전 -12.8도, 전주 -9.7도, 광주 -8.2도, 제주 2.0도, 대구 -9.9도, 부산 -7.8도, 울산 -8.4도, 창원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눈 펑펑’ 전남 나주에 대설경보 발효… 화순 등도 대설경보 유지

    [속보] ‘눈 펑펑’ 전남 나주에 대설경보 발효… 화순 등도 대설경보 유지

    새해 첫날까지 폭설 계속 전남 서부 30㎝ 이상 쌓일 듯차량 정체·시설물 파손 유의기상청은 30일 오후 9시를 기해 나주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차량 정체나 시설물 파손 등에 유의해야 한다. 화순·담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6시 30분에는 전북 고창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군산·정읍·김제·부안·순창에도 대설경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광주 3년 만에 대설경보 이날 광주에는 3년 만에 대설경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다. 기압 차와 온도 차로 인해 만들어진 소나기성 구름이 새해 첫날까지 지속해서 눈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1월 10일 이후 1085일 만에 이날 광주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광주 지역 적설량은 북구 운암동 기상청 16.1㎝,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14.3㎝ 등을 기록했다.남부지방 상공에 남동쪽으로 좁고 긴 눈구름띠 기상청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남부지방 상공에 자리한 눈구름은 남동쪽으로 좁고 기다란 띠 모양을 이룬다. 이 때문에 눈발이 특정 지역에서만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발목이 푹푹 빠질 높이만큼 쌓이고 있다. 이번 폭설은 2주 전 찾아온 올겨울 첫눈과 달리 강한 북서풍을 타고 광주와 전남 내륙까지 깊숙이 들어왔다. 강풍과 풍랑 특보도 이번에는 서해안에 머물지 않고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까지 확대됐다. 기상청은 중국 대륙에서 확장한 고기압과 일본 쪽에 자리한 저기압 간 압력 차가 커져 한반도에 강한 바람이 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람을 타고 온 눈구름은 대륙의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의 기온 차에 의해 생성됐다. 불안정해진 대기 중에 발생한 적운형 구름이 광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리고 있다. 이번 폭설이 끝나는 시기는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때에 달렸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인 모레까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 1일 새벽까지 전남 서부에는 30㎝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국 해돋이 명소,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관광객 통제

    전국 해돋이 명소,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관광객 통제

    “올해 해맞이 계획은 잠시 다음 기회로 미뤄주세요.” 새해맞이 전국 해돋이 명소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속 드론까지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지자체들은 명소와 주변 주차장뿐만 아니라 해당 장소로 통하는 도로까지 통제하며 인파 유입을 막고 있다. 또 사각지대로 몰래 들어오려는 방문객들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 드론을 띄우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순찰단을 운영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과 경포해변이 있는 강릉시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전 공무원 1000여 명을 동원해 해변과 주차장 출입구 봉쇄에 나선다. 강릉시는 경포, 정동진 등 주요 8개 해변에만 출입 통제선과 현수막을 설치했지만, 성탄절 연휴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나드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옥계면∼주문진읍 45㎞ 구간으로 출입 통제선을 확대했다. 별보기 명소인 안반데기도 출입이 통제된다. 고속도로로 들어오는 외지 차량은 회차시킬 방침이다. 사각지대를 통해 해변으로 들어가려는 얌체족을 잡아내기 위해 드론 8대를 동원해 감시 활동에 나선다. 강풍에도 거뜬하게 비행할 수 있는 이 드론은 통제선을 넘어 해변에 들어간 관광객들에게 3회 경고 방송을 하고, 나가지 않으면 고발에 필요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후 3시까지는 강릉 지역 모든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 숙박업소는 50% 내에서 예약을 받고, 찜질방과 사우나 시설은 31일부터 1월 2일까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동해시도 1월 3일까지 무릉계곡 명승지, 망상·한섬·감추·추암해변, 바람의 언덕 일원,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폐쇄하고 해당 지역에 공무원과 방역 요원을 배치한다. 속초시는 속초해변과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폐쇄하고, 주변 지역에 출입 통제용 울타리를 설치했다. 양양군은 낙산해변과 하조대를 폐쇄했고, 고성군은 화진포와 송지호, 삼포, 백도 등 주요 해변뿐만 아니라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화진포해양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도 한시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강원 동해안 주요 항·포구도 모두 폐쇄되고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이 배치돼 관광객 출입을 막는다. 울산도 매년 울주군 간절곶, 동구 대왕암공원, 중구 함월루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는 행사 취소에도 관광객 유입이 예상돼 울주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명산·서생삼거리∼간절곶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간절곶 일대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간절곶공원 일대 출입도 1일 오전 10시까지 통제한다. 대왕암공원 캠핑장은 1월 3일까지 휴장하고, 대왕암공원은 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출입로를 폐쇄한다. 함월루도 3일까지 이용할 수 없다. 서해안의 해넘이·해맞이 주요 명소도 마찬가지다. 인천시는 1월 3일까지 용유도해수욕장, 월미공원, 계양산, 천마산, 정서진, 동막해변, 낙조마을, 마니산, 고려산, 정족산 등 23곳을 일제히 폐쇄했다. 인천 해맞이 명소인 문학산 정상부는 1월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충남 당진시는 경찰, 마을 번영회와 함께 4개 조 60명으로 순찰단을 편성했다. 순찰단은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왜목마을에서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관광객 출입을 막는다. 해돋이 명소로 향하는 철도 여행 상품도 운영 중단됐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1월 3일까지 해돋이 상품 등 모든 기차 여행 상품 운영을 중단했고, 바다열차, 동해 산타 열차 등 관광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역은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일출 관람을 전면 금지하고, 열차 이용객 이외에는 역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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