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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전국 첫 ‘갯벌 전문 인명구조대’… 드론 띄워 생명 지킨다

    갯벌이 많아 고립사고가 자주 터지는 충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갯벌 전문 인명구조대를 만들었다. 충남소방본부는 26일 홍성군 서부면 해안에서 갯벌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갯벌 고립사고가 모두 17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56.6%인 99건이 여름 휴가철인 6~9월에 집중적으로 터졌다. 고은호 소방경은 “갯벌 구조대는 4계절 내내 운영한다”며 “해루질이나 낚시를 하다 뻘에 빠지거나 방향을 잃는 사고가 많고 밀물에 익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당진, 홍성, 태안 등 충남 서해안 6개 소방서에 설치됐다. 소방서마다 4~7명으로 짜였다. 도소방본부는 갯벌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최근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1.7m 길이의 갯벌 보드를 자체 제작해 6개 소방서에 보급했다. 고 소방경은 “꼬막잡이 뻘배를 응용해 제작했다”며 “갯벌에 잘 미끄러져 걷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고 힘도 덜 든다”고 했다. 도소방본부는 하반기에 갯벌 인명구조용 열화상카메라 드론도 소방서에 보급한다. 야간이나 해무 등으로 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찾는데 효과적이다. 드론으로 갯벌에 빠지거나 고립된 사람의 위치가 파악되면 보드를 타고 달려가 구조한다. 고 소방경은 “현지적응 훈련을 끝내고 실험해 보니 갯벌 인명구조 시간이 10배 정도 단축됐다”며 “구조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갯벌 인명구조 전술대회’도 열었는데 갯벌에서 도르래로 조난자 들것을 견인하는 방법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 “얼마나 사고가 잦으면”…충남 전국 처음 갯벌 구조대 발족

    “얼마나 사고가 잦으면”…충남 전국 처음 갯벌 구조대 발족

    갯벌이 많아 고립사고가 자주 터지는 충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갯벌 인명구조대를 만들었다. 충남소방본부는 26일 홍성군 서부면 해안에서 갯벌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갯벌 고립사고가 모두 17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56.6%인 99건이 여름 휴가철인 6~9월에 집중적으로 터졌다.고은호 소방경은 “갯벌 구조대는 4계절 내내 운영한다”며 “해루질이나 낚시를 하다 뻘에 빠지거나 방향을 잃는 사고가 많고 밀물에 익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119 신고가 들어오면 구조장비를 차량에 싣고 갯벌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벌이는 것이다. 구조대는 당진, 홍성, 태안 등 충남 서해안 6개 소방서에 설치됐다. 각 소방서마다 4~7명으로 짜여졌다. 도소방본부는 갯벌 고립사고가 빈발하자 최근 FRP(섬유강화 플라스틱)로 1.7m 길이의 갯벌 보드를 자체 제작해 6개 소방서에 보급했다. 고 소방경은 “꼬막잡이 뻘배를 응용해 제작했다”며 “갯벌에 잘 미끄러져 걷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고 힘도 덜 든다”고 했다. 도소방본부는 하반기에 갯벌 인명구조용 열화상카메라 드론도 소방서에 보급한다. 야간이나 해무 등으로 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찾는데 효과적이다. 드론으로 갯벌에 빠지거나 고립된 사람의 위치가 파악되면 보드를 타고 달려가 구조하는 것이다. 고 소방경은 “현지적응 훈련을 끝내고 실험해보니 갯벌 인명구조 시간이 10배 정도 단축됐다”며 “구조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갯벌 인명구조 전술대회’도 열었는데 갯벌에서 도르래로 조난자 들것을 견인하는 방법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 [인사]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학생지원국장 류혜숙△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교육부 김서영△대통령비서실 김성곤△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법무부 ◇전보△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춘천지검 홍지예△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대구지검 김소정△부산지검 신정수△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제주지검 고은실 ◇타 기관 파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복귀 이윤희△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김연주 ◇검사 신규 임용△서울동부지검 신용섭△서울남부지검 왕규호△서울북부지검 홍성표△서울서부지검 조승우△고양지청 이희윤△부천지청 전은석△수원지검 신재욱△성남지청 박근영△안산지청 한경우△안양지청 서정효△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대전지검 김현중△청주지검 유선문△대구지검 이로운△대구서부지청 장우진 △부산지검 양정훈△부산동부지청 이승호△창원지검 최영권△광주지검 심우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신동준 ■국가보훈처 ◇국장급 신규 임용△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박경수 ■한국은행 ◇부서장 전보△지역협력실장 이웅천△경제교육실장 김승원△인재개발원장 이재랑△경제통계국장 황상필△통화정책국장 홍경식△북경사무소장 장정석△경제연구원장 박양수△대구경북본부장 김근영△전북본부장 한경수△대전충남본부장 송두석△강원본부장 최재용△포항본부장 이윤성△강남본부장 서신구 ■아리랑TV △감사담당관 박희승△심의실장 이용재△미래전략담당 전행진△미디어홍보담당 최정희△콘텐츠유통센터장 이에스더△스마트라디오팀장 한용기△시사보도센터장 김중식 △융합기술센터장 이창배△사회적가치팀장 김태원△미디어협력센터장 문준상△AI데이터정보화팀장 송상엽△안전관리팀장 전기삼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예산부장 윤광섭△학사부장 최민환 △입시부장 김종진△산학부장 윤현님△총무부장 장욱진△혁신성과부장 이원태△정보전산부장 강연식△홍보부장 김종광△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 경북 울진∼부산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양식장에도 주의보

    경북 울진∼부산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양식장에도 주의보

    국립수산과학원은 폭염으로 동해 연안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주의보를 동해 남중부 연안으로 확대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이날 포함된 경북 울진∼부산을 비롯해 서해, 남해 서부, 제주해역, 전남 함평만, 득량만 안쪽, 가막만 등이다. 경북 울진 나곡 북쪽에서 부산 청사포까지 수온은 28도에 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북 울진∼영덕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냉수대의 잦은 출현과 소멸로 수온이 단시간에 급변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산과학원은 특보가 내려진 해역에 지자체와 함께 현장 대응반을 배치해 먹이 조절, 대응 장비 가동,면역증강제 투여 등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해경청,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 진행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안전 퀴즈 이벤트를 연다. 해양안전수칙을 알리고 의식을 높여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좋아요’를 누르고 메시지(DM)로 퀴즈 정답을 보내면 된다. 퀴즈는 3개 문항이다.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기준은 출발항으로부터 □□해리이다’, ‘자동차 해상 추락시 골든타임은 □분이다’, ‘연안해역의 안전은 해양경찰과 □□□□□□□가 지킨다’ 등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캐릭터 타올과 우산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최근 3년간 관할 해역 내 해양사고 중 7~9월에 33%가 발생해 여름 휴가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휴가를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무더위와 장마로 안전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무면허, 영업구역 등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안전 매뉴얼 미비치 등 주요 안전저해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정영진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공자형도 되구 찬또배기도 되구… 다~ 어울린 ‘대구’

    공자형도 되구 찬또배기도 되구… 다~ 어울린 ‘대구’

    지역민 살핀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침그를 배향하는 구암서원서 유생 체험을강학당 배경에 ‘미디어 파사드’ 인상적공자가 주인공인 도동서원 본래 그대로가수 이찬원 덕에 옥연지도 핫플로 인기대구는 옛것과 새것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도시다. 마천루 아래 고택이 있고, 미디어 파사드로 화사한 밤을 연출하는 서원도 있다. ‘리즈’ 시절을 보냈을 유생들을 기억하며, 이 공간들을 둘러보는 느낌이 퍽 독특하다. 구암서원으로 먼저 간다. 대도시 중심부에서 주민들에게 숨통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구암서원과 마주하며 달성 서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달성 서씨는 대구의 명문가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해 왔고, 그만큼 대구 사람들의 삶에 많은 선한 영향력을 줬다. 이를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해도 틀리지 않겠다. 그중 한 명이 구계 서침이다. 서침 이야기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조선의 왕 세종은 서침에게 달성 서씨들이 모여 살던 세거지를 군사용 부지로 내달라고 요구한다. 다른 곳에 정착지를 마련하고 세록(대를 이어 받는 녹봉)을 주겠다고도 했다. 한데 서침은 땅은 국가에 헌납할 테니 대신 대구 백성들의 환곡 이자를 감해 달라고 청한다. 집안의 영달보다 지역민의 삶을 앞세운 거다. 이때 헌납한 땅이 여러 경로를 거쳐 현재의 달성공원이 됐다. 훗날 일제강점기 때 후손 서상돈이 달성공원을 발판으로 국채보상운동을 벌였으니, 대를 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셈이다. 구암서원은 서침을 배향하는 공간이다. 무려 6명의 왕에게 중용됐다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과 서성, 서해 등도 함께 배향하고 있다. 서원 하면 보통 고리타분하고 경직된 공간을 떠올린다. 구암서원은 다소 다르다. 역사를 콘텐츠 삼은 체험형 여행지를 지향하고 있다. 유생으로 일주일 살아보기, 사대부 집안의 접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연비 디미방 체험 등 ‘무게를 쫙 뺀’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사람들 곁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뜻이다.가장 인상적인 건 미디어 파사드다. 서원의 핵심 건물 중 하나인 강학당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조명쇼다. 여기가 어딘가. 오래된 것의 대명사 격인 서원이다. 선현들을 모신 장소에서 이 무슨 경박스런 짓거리냐며 금방이라도 어르신들의 지청구가 퍼부어질 듯하다. 하지만 어르신의 메마른 헛기침 소리 하나 없이, 미디어 파사드는 잔잔하고 화사하게 진행됐다. 강학당의 격자무늬 문 위로 성현들의 가르침이 흐르고, 어둠만 가득했던 뜨락은 난초와 매화가 번갈아 피고 지는 꽃밭으로 변했다. 고리타분했던 공간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 순간이다.구암서원이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면 도동서원은 서원 본래의 모습이 오롯한 공간이다. 도동서원은 ‘공자를 떠받드는 산’ 대니산 아래 있다. 서원의 이름인 ‘도동’(道東) 역시 ‘공자의 도(道)가 동쪽(東)으로 왔다’는 뜻이다. ‘이 구역’의 주인공은 단연 공자인 셈이다. 도동서원이 배향하는 인물은 대니산이란 이름에 의미를 부여해 준 한훤당 김굉필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은 시간을 길게 잡고 둘러봐야 할 곳이다. 서원 앞 은행나무부터 서원 안의 작은 석물에 이르기까지, 깃든 이야기를 따라가자면 하루해도 짧다.남평문씨 본리세거지도 고풍스럽다. 고려 말에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십여채의 오래된 한옥과 토담길, 마을 앞 목화밭 등 볼거리가 많다. 이맘때는 주황빛 능소화가 마을을 빛낸다. 오래전 나라님이 장원급제한 이에게 어사화로 내려줬다는 꽃이다. 능소화는 흙담장 너머에서 피고 있다. 무리 짓지 않고 피어 한결 고절한 느낌이다.요즘 한창 뜨고 있는 여행지 한 곳 덧붙이자. 옥연지다.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따 송해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옥연지가 사람들의 입길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 건 ‘찬또배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때문이다. ‘미스터 트롯’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아들’로 자리잡은 그는 대구 사람들에게 거의 코로나 백신과 ‘동급’이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누구보다 많은 치유와 위로를 안겨 줬다는 이유에서다.그런 그의 부모가 옥연지 인근에 카페를 열었다. ‘대구의 아들’ 역시 한가할 때마다 내려와 얼굴을 비췄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란 옷(이찬원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한다)을 맞춰 입은 그의 팬들이 몰려들었고, 한순간에 인증샷 명소가 됐다. 평일에도 그의 이름을 래핑한 핑크빛 버스에서 노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여행수첩 →무심사는 달성공단에서 창녕 쪽으로 가다 길 오른쪽의 이정표를 보며 들어가야 한다. 인도처럼 보이지만 자전거 도로와 차도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 외길이어서 무심사까지 간 뒤 되돌아 나와야 한다. 주차 공간은 무심사 인근까지 가야 나온다.→녹양구이는 현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다. 대구 곳곳에 지점이 있는데, 두산동이 본점이다. 소고기 뭉티기(육사시미)와 돼지고기 숯불구이 등 네 가지 요리를 세트 메뉴로 맛볼 수 있다.
  • ‘대프리카’보다 3도 이상 높은 ‘서프리카’

    ‘대프리카’보다 3도 이상 높은 ‘서프리카’

    여름만 되면 전국에서 가장 덥다고 해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보다 이번 주는 서울이 더 덥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이번 주 내내 무덥겠다”고 21일 예보했다.23일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경북 남부동해안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22일과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33도)보다 3도 이상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달 말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30~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이 같은 무더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대기 상층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만을 경유해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6호 태풍 ‘인파’까지 더운 공기를 계속 한반도로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 이번 주 내내 서울, ‘대프리카’보다 뜨겁다

    이번 주 내내 서울, ‘대프리카’보다 뜨겁다

    여름만 되면 전국에서 가장 덥다고 해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지역보다 이번주는 서울이 더 덥겠다. 기상청은 “제주산지와 강원, 경북 일부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이번 주 내내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3일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경북 남부동해안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22일과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 33도보다 3도 이상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무더위는 지난 19일 장마가 끝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고,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대기 상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대만을 경유해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더운 공기를 계속 한반도 서쪽으로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 국의 낮 기온이 30~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 ‘여름 병어’ 납치사건… 서해에 무슨 일이?

    ‘여름 병어’ 납치사건… 서해에 무슨 일이?

    “병어가 잘 나오지도 않고 가격도 무지하게 비싸요” 20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수협 송도 위판장에서 만난 ‘지도 어물’ 최흥숙 대표는 “지금 병어가 끝물이기도하지만 한창 나오는 6월에도 별 재미를 못봤다”며 “갈수록 어획량이 줄면서 거래가 뜸하다”고 말했다. 수협 건물내 20여개 수산물 가게들도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사리물때’(음력 보름즈음)를 제외하면 병어를 양껏 좌대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모(56·광주 서구)씨는 “제사때 쓰기 위해 병어 1상자를 사려고 왔으나 너무 가격이 높아 낱마리로 구입했다”며 “예전 처럼 병어를 즐겨 먹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어획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신안수협 북부지점(송도 위판장)에 따르면 병어는 지난해 6월 1만8000 상자(상자당 20~30마리), 7월 2만 상자가 각각 위판됐다. 그러나 올 6월에는 1만1800 상자, 7월 현재 2500 상자 안팎에 머무는 등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시중 가격은 20~30마리 한 상자당 55만원~60만원에 이른다. 올 가격이 가장 높을 때는 1상자 당 1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많게는 20만원~30만원이 치솟은 꼴이다. S수산물 주인 김모씨는 “7~8년 전부터 중국인들 사이에 병어가 인기를 끌면서 매년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최근에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병어를 있는 대로 모두 사달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물량이 없어 포기했다”고 말했다. 40년째 고기를 잡아온 안강망 어선 선장 박모(72)씨는 “병어를 잡는 양이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며 “여름철 수온이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한데다 어획 장비 발달로 인한 남획 탓”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병어축제를 2년째 열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어획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축제 차질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 조성 예정인 ‘시화MTV 보니타가’가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혀 눈길을 끌었다.‘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앞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2,163.46㎡ 규모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시화MTV 보니타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MTV에는 연간 3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딥다이빙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시설이 조성되는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 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에 차별화된 공간설계를 더해 집객 극대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한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의 해양레포츠 시설들도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행사에 따르면 분양 시작 이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일부 인기 호실들은 청약 마감 되었으며, 이외 호실들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예측된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에 운영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및 인천 연수구, 경기 시흥시 현장홍보관 등 분양홍보관들도 함께 운영된다.
  • 해상에서 던지기수법, 중국산 담배 밀수 조직 적발

    해상에서 던지기수법, 중국산 담배 밀수 조직 적발

    공해상에서 밀수품을 바다에 띄워놓는 일명 ‘던지기수법’으로 중국산 담배를 밀수한 조직이 검거됐다.광주세관은 20일 군산해경과 합동수사로 중국산 담배 31만 8500갑(시가 8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하려한 해상 밀수 조직원 7명을 적발해 관세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서해 공해상에서 외국 선박이 부유물을 매달은 담배를 던져놓고 위치를 통보하면 어선 등 국내 소형선박이 가서 물품을 건져 싣고 들여오는 던지기수법으로 밀반입했다. 또 해상·국내 운송, 국내 유통으로 역할을 나눠 해상 운송책이 공해상에서 건진 담배를 인적이 드문 소형 항구로 반입하면 국내 운송책이 담배를 트럭에 옮겨 싣고 창고에 보관한 뒤 국내 총책이 외국인 식료품점 등에 유통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에게 담배를 공급한 중국인 A씨는 올해 1월 광주세관에서 적발한 중국산 담배 53만갑 분선밀수 사건의 담배 공급책으로, 광주세관은 중국에 거주 중인 A씨 지명수배했다. 밀수 정보를 입수한 광주세관은 군산세관·군산해경과 공조해 새만금방조제 인근 소형 항구에서 담배를 선박에 숨겨 반입한 해상 운송책 2명과 밀수 담배를 트럭에 옮겨 싣던 국내 운송책 2명을 검거했다. 이후 휴대폰 통화내역 및 폐쇄회로티브이(CCTV)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과 잠복 등 약 2달여에 걸친 수사로 밀수 총책을 포함한 밀수 조직 전원을 적발했다. 성태곤 광주세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여행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해상을 통한 담배 밀수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형 항·포구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경로도 끝까지 추적하는 등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야간 LED 드론·체온스티커·백사장 취식 금지…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에 띄네’

    야간 LED 드론·체온스티커·백사장 취식 금지…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에 띄네’

    ‘야간 발광다이오드(LED) 드론, 체온스티커, 백사장 취식 금지….’ 피서철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남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수단이 눈길을 끈다. 도는 전국 최초 도입도 많다고 했다. 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 드론을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밤하늘을 날며 ‘마스크 쓰세요’, ‘백사장 취식 금지해 주세요’ 등을 드론에 정착된 LED 전광판에 쏜다. 주말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차례 비행하며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구상현 보령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 개장 후 코로나19가 더 퍼져 전국 처음 도입했다”고 말했다.보령 대천·무창포와 당진 왜목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를 제공한다. 손과 팔 등에 붙이는데 체온이 37.5도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발열 여부를 알 수 있다. 정혜주 충남도 주무관은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이 열이 나는지 알려고 쓰는 건데 해수욕장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했다”며 “지금은 전국 26개 해수욕장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33개 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개장과 함께 도로검역소 설치·발열 검사, 백사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제를 도입했다. 보령시·태안군은 당시 해수부가 ‘해수욕장 백사장 칸막이 설치’를 지시하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에 백사장이 잠기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거부하며 이를 전국 처음 실시했다. 지금은 전국 해수욕장의 보편적 방역시스템이 됐다. 정 주무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하는데다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로 충남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타격이 큰 해수욕장 폐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치밀한 방역수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1m 넘는 대형 빨간개복치 美북부 해안에…“기후변화 영향 추정”

    1m 넘는 대형 빨간개복치 美북부 해안에…“기후변화 영향 추정”

    주로 온열대 해역에서 사는 거대한 빨간개복치가 미국 서북부의 오리건주 해안가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시사이드 아쿠아리움 측은 오리건주 북부 해안가에서 지난 14일 빨간개복치 한 마리가 해안가에 떠밀려와 몸부림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빨간개복치 자체가 생소한 어종인데다 미국 서해안에서 워싱턴주 다음으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오리건주에서 발견된 것도 흔치 않은 광경이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빨간개복치 개체는 1m 넘는 길이에 무게는 45㎏에 달했다. 둥근 몸통의 절반 정도가 붉은색에 가까운 주황빛을 띠고 있으며, 주둥이와 지느러미 등은 그 붉은색이 더욱 선명했다. 은빛의 나머지 절반의 몸통도 군데군데 붉은 빛이 감돌았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비늘과 흰색 반점으로 뒤덮였으며, 눈알은 금빛을 띠었다. 빨간개복치는 최대 길이 1.8m, 무게 272㎏까지 나가기도 한다고 아쿠아리움 측이 전했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 지역 해안가에서 빨간개복치는 처음 본다”며 “물고기 상태가 좋은 것으로 봐서 죽었을 때 해안가에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수산청 생물학자 하이디 듀어는 “그렇게 큰 빨간개복치가 오리건주에서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부 해양 생물들이 북상하는 현상이 있다”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떠밀려왔을 가능성도 언급했다.NOAA에 따르면 빨간개복치는 주로 태평양 섬들과 미국 서해안, 남동부 지역, 뉴잉글랜드 및 대서양 중부 연안 등을 포함한 열대 및 온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빨간개복치에 대한 생물학적, 생태학적 연구는 거의 없어 평균 수명 등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2015년 NOAA는 빨간개복치가 유일하게 알려진 온혈어류라고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바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물고기를 냉동 보관시켜 해부 연구를 진행하고, 골격을 보존해 전시할 예정이다.
  • ‘야간 LED 드론’ 등 첫 도입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길

    ‘야간 LED 드론’ 등 첫 도입 충남 해수욕장 방역 눈길

    ‘LED 드론, 체온스티커, 백사장 취식 금지…’ 피서철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남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수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 도입이 많다고 했다.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대천해수욕장에서 야간 드론을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욕장 일대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마스크 쓰세요’ ‘백사장 음주·취식을 금지해 주세요’ 등 글씨를 드론에 장착된 LED 전광판에 쏜다. 주말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차례 비행하며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구상현 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을 개장한 뒤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려 전국 처음 도입했다”고 말했다. 보령시 대천·무창포와 당진시 왜목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를 제공한다. 손과 팔 등에 붙이는 것으로 체온이 37.5도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발열여부를 알 수 있다. 정혜주 도 주무관은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이 열이 나는지 알려고 쓰는 건데 해수욕장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했다”면서 “지금은 해수부의 권유로 전국 26개 해수욕장이 도입했다”고 했다.충남 33개 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개장과 함께 도로검역소 설치, 발열 검사, 백사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제를 도입했다. 보령시와 태안군은 지난해 해수부가 ‘해수욕장 백사장 칸막이 설치‘를 지시하자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밀물 때 백사장이 물에 잠기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거부하고 이를 전국 처음 실시했다. 지금은 전국 해수욕장의 보편적 방역시스템이 됐다. 정 주무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로 충남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해수욕장 폐장하는 일이 없도록 더 치밀한 방역수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창작·번역 이중주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지휘한다

    창작·번역 이중주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지휘한다

    곽효환 시인은 우리 시단에서 ‘북방’이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발굴하고 개척해 온 선구자로 유명하다. 그동안 펴낸 네 살 터울의 4형제 시집 ‘인디오 여인’(2006), ‘지도에 없는 집’(2010), ‘슬픔의 뼈대’(2014), ‘너는’(2018)에서 그는 인류의 시원(始原)을 찾아나서는 기행과 편력을 통해 이면의 역사를 탐구했고, 서정과 서사의 균형적 결속을 통해 궁극적 자기 긍정의 주제를 담아 왔다고 할 수 있다. “저는 북방을 단순한 심상지리 차원이 아니라 기원, 사랑, 존재 등과 동의어로 생각해 왔습니다. 북방을 통해 역사적 개인과 공동체의 삶 그리고 그 밑바닥에 잔뜩 웅크리고 있는 주변인들의 비극성을 두루 천착해 온 것이지요.”#북방의 시인이 맞은 구체적 확장의 순간 그는 우리 시단의 공백 지대였던 이른바 탈경계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민중성을 탐색해 보려 했다고 한다. “이때 민중성이란 백지 상태에서 바라본 민중 서사를 함축한다”는 그는 “가는 곳마다 펼쳐져 있는 이산(diaspora)과 울음의 흔적을 수습하면서 제 가슴도 한없이 뜨거워졌다”고 했다. 그런데 이러한 북방은 이제 한국문학번역원장이라는 직책에 맞게 더욱더 구체적인 확장의 순간을 맞을 것 같다. 북방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최전선에 그가 서게 된 까닭이다. “그동안 해 왔던 일의 연장선에 있으니 낯설지는 않아요. 그러나 보다 공공성을 갖추어 효율성과 절차적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해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얼마 전 곽효환 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기 동안 추구해야 할 목표와 전략을 정성 들여 소개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문학의 상황은 어느 때보다 가능성으로 충일합니다. 임기를 마칠 즈음에는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의 기초를 확실히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귀에 익숙한 ‘한국문학의 세계화’가 아닌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라는 표현에서는 번역원의 임무가 단순한 해외 소개를 뛰어넘겠다는 강한 의지가 읽힌다. 그는 “세계화라는 말은 한국문학을 바깥에서 알아 달라고 애원하던 시대의 술어”라면서 “세계문학, 출판시장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그 위상과 가능성을 3년 임기 동안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으로 귀착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 개척 작업은 곽 원장이 30년 가까이 대산문화재단에서 지속적으로 해 왔던 일들과 그대로 연동된다. 그는 1999년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교류의 담론장으로 서울국제문학포럼을 기획했고, 프랑스를 방문해 르 클레지오, 이스마엘 카다레 등 프랑스의 주요 문인들을 만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때 만남을 인연으로 2001년 르 클레지오를 서울에 초청했고, 이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르 클레지오는 서울국제문학포럼의 주요 참석자이자 세계적인 지한파 작가가 됐다. 2000년에는 피에르 부르디외, 월레 소잉카, 개리 스나이더 등 세계적 문호들을 초대한 2000년 서울국제문학포럼의 실무를 맡았다. 이후에도 서울국제문학포럼의 조직위원 겸 집행위원장을 맡아 세계문학의 상호 교류와 새로운 담론 생산을 담당하는 허브 역할을 했다. 2008년에는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을 통해 첫 동아시아문학포럼의 서울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오랜 기초공사를 통해 이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을 구축하고 확장해 가는 지휘자의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곽 원장은 한국문학 저작권 상시 거래 온라인 플랫폼 운영,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추진, 한국어 콘텐츠 번역 지원 및 번역 인력 양성, 한국문학 해외 소개 맞춤형 전략 수립 및 시행 등을 세부적인 중점 추진 과제로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국학 열풍을 제때 활용해야 하는데, 특별히 번역대학원대학 같은 사업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시인 곽효환의 기원과 궁극 곽효환 시인은 1967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가 잠업검사소 소장으로 재직해 유복한 가정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 실패로 집안은 점점 어려워져만 갔다. 끝내는 서울 사당동 달동네로 이사해 그곳에서 6개월여를 살았다. “이후 어머니는 낮에는 건강식품 외판원, 밤에는 재봉 공장 미싱사 등을 하며 놀라울 정도로 집안을 일으키셨어요. 반면 아버지는 친구와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내며 집에선 점점 폭군이 돼 가셨어요.” 아버지를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아버지를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는 아버지처럼/쉽게 흔들리지도 그렇게/일찍 지지도 그렇게/흘러가지도 않을 것이다’(‘늙은 느티나무에 들다’, ‘슬픔의 뼈대’에 수록)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은 시인에게 이처럼 분명한 역상(逆像)으로 존재했다. ‘사당동 산 17번지. 78년은 몰락한 소시민의 피난처이자 안식처. 거듭되는 사업 실패로 추락한 아버지의 종착지’(‘물 길러 가는 길’, ‘인디오 여인’에 수록), ‘삼십 주기 기일을 며칠 앞두고 낡고 해진 아버지의 사진첩을 편다’(‘아버지의 사진첩’, ‘지도에 없는 집’에 수록)라는 표현도 한없이 이어져 간다. 불우하고도 애틋한 생을 마감한 아버지를 다시 떠올리며 그는 자신만은 단단하고도 오랜 시간으로 깃들이고 말 것이라고 다짐한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시인 곽효환’의 허기와 총기와 결기는 모두 아버지라는 그리움의 수원에서 나온 것들인지도 모른다.대학에 들어간 청년 곽효환은 최서해의 소설을 읽으며 밤새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김수영의 시를 읽으며 자유의 정의를 향한 퓨리턴의 초상과 부정한 시대에 응전하는 불온성에 매료됐다고 한다. “대학신문 주간 조남현 교수의 균형 있고 깊이 있는 글과 시선,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평생의 스승으로 삼을 것을 결심했다”는 그는 지금도 자신의 문학적 스승으로 조남현 선생, 언제나 학문적 지남이 돼 준 유종호 선생, 대학원 지도교수인 최동호 선생을 꼽는다. 세 사람의 문학적 편폭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갈무리돼 지금까지 시 쓰기와 연구와 문학행정을 두루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짧은 언론사 생활을 마치고 대산문화재단에 들어가 30여년의 시간을 문화사업 기획과 실천에 쏟았다. 그러는 동안 꾸준히 습작도 했다. “신춘문예에 투고했는데 번번이 본심 진출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다가 1996년 조용호 기자의 권유로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을 발표했습니다. 공식적인 첫 지면이었지요.” 그 후 2002년 계간 ‘시평’에 다섯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곽효환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곽효환의 시는 이 세상은 어쩔 수 없이 비속하고 남루하며, 그 어딘가에는 그 비속함과 남루함을 벗어난 신성하고 근원적인 세계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시를 써 간다. 이때 우리는 그가 세상살이의 신산함에 내던져진 채 비극적 삶을 살아갔던 “그들이, 그들의 삶이 시라고 믿는”(‘지도에 없는 집’ 뒤표지 글) 시인이라는 점을 소중하게 기억하게 된다. 그것이 그의 시가 가지는 기원과 궁극일 테니까 말이다.#머나먼 시간과 공간으로의 세계 곽효환은 여전히 완강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세계를 하염없이 형상화해 간다. 옹색한 한반도를 떠나 북방을 찾아 나서면서 그는 시대와의 불화를 방법론적으로 확산해 간 것인지도 모른다. “그곳에는 인간의 순수 원형이 존재하거나 존재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녔어요. 길과 여행이야말로 현실 원리가 지배하는 시공간으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수행하게끔 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의 시가 역사의 비주류 정서가 숨쉬고 있는 북방에 대한 경험 및 상상을 취하고 있음에 주목하는 것을 넘어 그러한 속성이 그로 하여금 더욱 성숙한 시인의 존재론적 기반을 갖추게끔 해 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시집 ‘너는’에서 그는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탈환하는 사랑의 대상으로 친근하고도 머나먼 ‘너’를 호명했다. 여기서 ‘너’란 시인의 말을 빌리면 “시원이면서 궁극”이고 “끝내 닿을 수 없는 내 안의 타자”다. 그 ‘너’를 찾아 그는 앞으로도 머나먼 시간과 공간으로 자신의 세계를 펼쳐 갈 것이다. 창작과 번역이라는 이중 범주를 한몸에 안고 그가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을 오롯이 착근시켜 가기를 함께 희망해 본 한여름의 만남이었다.
  • 이재명, ‘바지 논란’에 “구체적 방법 주면 증명…더하라면 더 하겠다”

    이재명, ‘바지 논란’에 “구체적 방법 주면 증명…더하라면 더 하겠다”

    李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 다했다”‘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잇단 정면 돌파 의지“丁, 추격자 입장서 날 끌어내리고 싶겠지”이재명 “아실만한 분이 그러니 짜증나”에丁 “바지 내린 사실 몰라 뭔 소리인지 당황”丁 “검증?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찌 아나”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른바 ‘바지 논란’에 대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더하라면 더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주면 증명하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李 “공직자 선발인데 성과 검증해달라”“일하다 발목 접질린걸 비뚤댄다 따져” 丁 “‘바지 토론회’ 만들고선 짜증이라니요”“답안 준비하고 기회를 주면 잘 썼어야지”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임된 권한으로 어떤 성과를 냈느냐”라면서 “저는 공약 이행률 평균 95%인데 아닌 분들도 있다. 그걸 지적해야 한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 아니냐”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일 TV토론에서 이 지사가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반발한 것에 대해 “바지를 내린 사실을 몰라 무슨 소리인가 해 너무 당황했었다”면서 “검증을 받았는지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떻게 아느냐”고 말했다. 여배우 스캔들은 이 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논란을 가리킨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명색이 대선 후보 토론회를 ‘바지 토론회’로 만들고, 짜증이라니요”라면서 “질문 의도를 아실만한 분이라 생각했다. 모범 답안을 준비하셨겠죠. 기회를 드렸으면 잘 쓰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지사가 TV토론 당시 자신이 정 전 총리의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바지’ 발언으로 받아쳐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니 제가 짜증이 난 것 같다”고 정 총리를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응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선거에서 추격자 입장에서는 끌어내려야 하기 때문에 공격을 하고 싶다”면서 “저도 지난 대선 경선 때 후회를 많이 했다. 이해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대선 경선은) 그것보다는 공직자 선발을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과 나라의 살림을 대신할 공직자를 뽑는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판단을 검증해야 한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머슴, 일꾼이 정말 일을 잘하는지, 실제 한 일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지 옷에 흙이 묻었다느니, 일하다 발목을 접질렸는데 왜 비뚤비뚤 걷느냐를 따지는 것은 낭비다. 했냐 안 했냐 보다는 그런 걸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형수 욕설’ 재차 사과 “10년 전 얘기”“철들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 이 지사는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수없이 말씀드렸지만 (형수 욕설 논란은) 사과드린다”면서 “10년 전 한 얘기지만 이제 철도 들었고, 책임감도 커졌고,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다시는 그럴 일 없을 테니 용서해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제부터는 어떤 성과를 냈느냐를 검증해달라”면서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높은 자리를 얼마나 많이 오래 한 것이 아니라 그 권한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바지 내릴까요’ 발언은 2008년 여배우와의 풍문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나훈아씨가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올라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바지를 반쯤 내렸다가 올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앞서 김부선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 내일 전국에 장맛비·소나기…폭염·열대야 기승

    내일 전국에 장맛비·소나기…폭염·열대야 기승

    이번 주 초반에는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장맛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중반부터는 33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북권 남부와 전북, 충청권에는 19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라고 18일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는 남쪽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총 강수량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에 의한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는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와 동부, 산지는 120㎜ 이상),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남부는 10~40㎜가 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9일에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20일 화요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60㎜가 되겠다. 한편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가 훌쩍 넘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덥겠다. 특히 19일 월요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겠다. 이와 함꼐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으며 20일은 이보다 더 올라 29~34도 분포를 보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소나기와 장맛비가 내린 뒤인 21일 수요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은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는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이 22~26도, 낮 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이며 체감온도까지 높아 무덥겠다.
  • ‘그 포탄’ 썼더니…연평도 해병대, 북한군 정확히 때렸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그 포탄’ 썼더니…연평도 해병대, 북한군 정확히 때렸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적 진지 촬영 가능 ‘관측포탄’ 개발모의분석 해보니 적 50% 제압 도움바람 등 기상상황 영향 받는 것은 단점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10년 11월 23일. 서해의 아름다운 섬 연평도는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았습니다. 북한군은 122㎜, 130㎜ 등 대구경 방사포탄(남한의 다연장 로켓) 170여발을 쐈고, 바다에 떨어진 것 외에 80여발이 해병대 부대와 민가를 타격했습니다.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에는 K9 자주포 6문이 있었는데, 적의 공격으로 2문이 고장나 사격이 불가능했습니다. 사격통제장치 전자회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나머지 1문은 피격 직전 진행한 사격훈련 중 불발탄이 발생, 역시 반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고 불길이 치솟는 그 순간에도 해병대는 투혼을 발휘해 남은 3문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적탄이 떨어진 지 불과 13분 만이었습니다. 이어 사격통제장치를 수리한 1문도 가세했습니다.●北에 반격했지만…숨어버린 방사포 그런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연평도의 구형 대포병 레이더는 적의 공격 원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레이더는 최초 북한의 무도 진지를 표적으로 설정, 해병대 K9 자주포는 무도에 50발의 포탄을 날렸습니다. 이후 적의 공격지점이 개머리 진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30발을 쐈습니다. 북한군은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투혼으로 전투는 ‘연평도 포격전’으로 재평가됐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북한군 공격 원점을 정확히 타격하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탄착점을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적의 방사포도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군은 1차로 오후 2시 34분부터 46분까지 연평도를 향해 150여발을 쐈습니다. 이 가운데 60여발만이 섬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3시 12분부터 29분까지 이어진 2차 공격 땐 20여발이 모두 연평도 안에 떨어졌습니다. 탄착점을 수정해 2차 공격을 했다는 뜻입니다. 적의 추가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입니다.그런데 최근 포탄을 활용해 적 진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관측포탄’입니다. 해외에선 포탄 내부의 자탄에 GPS(위성항법장치) 센서를 넣어 정확한 탄착군을 확인하는 기술이 개발된 상태입니다. 우리 방위산업 기업 중에선 탄약 생산 전문기업인 풍산이 ‘카메라’가 내장된 포탄을 개발해 연구 중입니다. 과거 포병은 망원경을 이용해 탄착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레이더가 개발돼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관측포탄은 낙하산을 활용해 적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입니다. 적 진지 상황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포탄은 K9 자주포로 발사합니다. 적 진지 인근 상공에 쏘아올려진 포탄은 낙하하다 지상 2㎞ 지점에서 낙하산이 달린 자탄을 분리합니다. 표적상공 1.3㎞ 정도 지점에서 사진 촬영이 시작돼 사격지휘소로 정보를 보냅니다. 이 정보를 분석한 지휘부가 탄착점을 수정해 재사격하게 됩니다. 풍산 연구팀은 7년 넘게 이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는 조남석 국방대 교수와 해병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전에 적용한 모의 관측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연구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공동 연구팀이 한국시뮬레이션학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람 세기와 자탄 고도 등 조건을 달리해 1600회의 모의 사격을 실시한 결과 자탄은 평균 9분 이상 공중에 떠서 최대 40장의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기상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단점입니다. 바람세기에 따라 자탄 체공시간은 최대 2분 가량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로 시간을 되돌렸습니다. 당시는 겨울이었습니다. 서해의 기상 상황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해병대 K9 자주포 수와 북한군 방사포 수를 모두 6문으로 설정했습니다. K9 자주포에서 관측포탄을 쏘자 1.3㎞ 상공에서 자탄 카메라의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곧바로 적 방사포 6문이 확인됐습니다. 고도 983m에선 방사포 인근에 떨어진 포탄 탄착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를 활용해 포병은 수정탄을 발사했습니다. 관측포탄이 고도 436m까지 내려오자 적의 방사포 3문이 파괴됐다는 사진 정보가 나왔습니다. 적 절반을 제압한 겁니다. 포병은 오차를 계산해 다시 수정탄을 발사했습니다.수십년간 군과 민간에서 축적한 방산 기술력으로 한국은 자주포뿐만 아니라 포탄 수출국으로도 우뚝 섰고 위상이 점차 높이지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예산과 범위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관측포탄 기술도 계속 고도화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용도는 물론, 해외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그 포탄’ 썼더니…연평도 해병대, 북한군 정확히 때렸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그 포탄’ 썼더니…연평도 해병대, 북한군 정확히 때렸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적 진지 촬영 가능 ‘관측포탄’ 개발모의분석 해보니 적 50% 제압 도움바람 등 기상상황 영향 받는 것은 단점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10년 11월 23일. 서해의 아름다운 섬 연평도는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았습니다. 북한군은 122㎜, 130㎜ 등 대구경 방사포탄(남한의 다연장 로켓) 170여발을 쐈고, 바다에 떨어진 것 외에 80여발이 해병대 부대와 민가를 타격했습니다.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에는 K9 자주포 6문이 있었는데, 적의 공격으로 2문이 고장나 사격이 불가능했습니다. 사격통제장치 전자회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나머지 1문은 피격 직전 진행한 사격훈련 중 불발탄이 발생, 역시 반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고 불길이 치솟는 그 순간에도 해병대는 투혼을 발휘해 남은 3문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적탄이 떨어진 지 불과 13분 만이었습니다. 이어 사격통제장치를 수리한 1문도 가세했습니다.●北에 반격했지만…숨어버린 방사포 그런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연평도의 구형 대포병 레이더는 적의 공격 원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레이더는 최초 북한의 무도 진지를 표적으로 설정, 해병대 K9 자주포는 무도에 50발의 포탄을 날렸습니다. 이후 적의 공격지점이 개머리 진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30발을 쐈습니다. 북한군은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투혼으로 전투는 ‘연평도 포격전’으로 재평가됐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북한군 공격 원점을 정확히 타격하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탄착점을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적의 방사포도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군은 1차로 오후 2시 34분부터 46분까지 연평도를 향해 150여발을 쐈습니다. 이 가운데 60여발만이 섬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3시 12분부터 29분까지 이어진 2차 공격 땐 20여발이 모두 연평도 안에 떨어졌습니다. 탄착점을 수정해 2차 공격을 했다는 뜻입니다. 적의 추가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입니다.그런데 최근 포탄을 활용해 적 진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관측포탄’입니다. 해외에선 포탄 내부의 자탄에 GPS(위성항법장치) 센서를 넣어 정확한 탄착군을 확인하는 기술이 개발된 상태입니다. 우리 방위산업 기업 중에선 탄약 생산 전문기업인 풍산이 ‘카메라’가 내장된 포탄을 개발해 연구 중입니다. 과거 포병은 망원경을 이용해 탄착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레이더가 개발돼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관측포탄은 낙하산을 활용해 적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입니다. 적 진지 상황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포탄은 K9 자주포로 발사합니다. 적 진지 인근 상공에 쏘아올려진 포탄은 낙하하다 지상 2㎞ 지점에서 낙하산이 달린 자탄을 분리합니다. 표적상공 1.3㎞ 정도 지점에서 사진 촬영이 시작돼 사격지휘소로 정보를 보냅니다. 이 정보를 분석한 지휘부가 탄착점을 수정해 재사격하게 됩니다. 풍산 연구팀은 7년 넘게 이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는 조남석 국방대 교수와 해병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전에 적용한 모의 관측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연구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공동 연구팀이 한국시뮬레이션학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람 세기와 자탄 고도 등 조건을 달리해 1600회의 모의 사격을 실시한 결과 자탄은 평균 9분 이상 공중에 떠서 최대 40장의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기상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단점입니다. 바람세기에 따라 자탄 체공시간은 최대 2분 가량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로 시간을 되돌렸습니다. 당시는 겨울이었습니다. 서해의 기상 상황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해병대 K9 자주포 수와 북한군 방사포 수를 모두 6문으로 설정했습니다. K9 자주포에서 관측포탄을 쏘자 1.3㎞ 상공에서 자탄 카메라의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곧바로 적 방사포 6문이 확인됐습니다. 고도 983m에선 방사포 인근에 떨어진 포탄 탄착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를 활용해 포병은 수정탄을 발사했습니다. 관측포탄이 고도 436m까지 내려오자 적의 방사포 3문이 파괴됐다는 사진 정보가 나왔습니다. 적 절반을 제압한 겁니다. 포병은 오차를 계산해 다시 수정탄을 발사했습니다.수십년간 군과 민간에서 축적한 방산 기술력으로 한국은 자주포뿐만 아니라 포탄 수출국으로도 우뚝 섰고 위상이 점차 높이지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예산과 범위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관측포탄 기술도 계속 고도화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용도는 물론, 해외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시화호 및 서해바다 영구 조망 ‘시화MTV 웨이브엠’ 분양

    시화호 및 서해바다 영구 조망 ‘시화MTV 웨이브엠’ 분양

    코로나19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 숲,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은 쾌적성이 보장된 것은 물론, 희소성까지 더해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 상품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시화MTV 거북섬에 들어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영구 조망이 가능한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분양 중으로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이 단지는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우선 화려한 내부 구성을 자랑한다. 이스트(3BL)에는 고층에서 오션뷰가 가능한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풀이 합쳐진 스카이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내부 7층에는 프라이빗 객실 수영장을 만들어 독립적인 단독공간에서 미니 인피니티풀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미니시네마룸, 사우나 시설, 플레이 키즈파크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웨스트(2-1BL)에는 서해바다를 향해 있는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바다와 일몰을 바라보며 수영 등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에는 수변 루프탑을 조성하며 부대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미니시네마룸 등이 적용되며 시화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 설계를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본래 목적에 맞춰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의 수익률은 운영에 달려 있다고 보는 만큼, 다수의 호텔 운영 경험과 흑자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업체 ‘이비즈네트웍스’가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 강남구 두 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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