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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軍 “명백한 9·19 위반”(종합)

    북한,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軍 “명백한 9·19 위반”(종합)

    북한이 14일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동·서해상에 대규모 포사격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사격과 오후 5시 20분쯤부터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회의 다수 포성 청취와 해상의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이다.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 통신도 수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에도 포병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오전 1시 20분부터 25분쯤까지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30여발, 2시 57분부터 3시 7분까지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40여발의 포병 사격을 가했다. 이때도 탄착 지점이 9·19 합의에 따른 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로 파악됐다.
  • [속보] 북한,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9·19 위반”

    [속보] 북한,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9·19 위반”

    북한이 14일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동·서해 전방 완충구역 내에서 대규모 포사격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사격과 오후 5시 20분쯤부터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회의 다수 포성 청취와 해상의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었지만 탄착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였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려”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려”

    대통령실이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와 관련해 “결국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 측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결국 달려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남북 간에 맺어진 합의·협약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당연히 북한도 그 협약과 합의 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우리가 일방적으로 9.19합의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9·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방사포 등 포병 사격을 가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포병 사격에 대해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다”고 언급했다. 또 윤 대통령은 “물리적인 이런 도발에는 반드시 정치공세와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 공세가 따른다”며 “국민 여러분이 일치된 마음으로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다양한 도발을 통해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확장억제 강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한마음으로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고민 속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군사적 대응보다 평화적·외교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일부 여론조사에 대해 “대화를 통한 외교적 대응을 누구보다 바라는 것은 바로 우리”라며 “윤 대통령은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한 평화·번영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결국 그 방안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을 지금 북한이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檢, 서해피격 사건 당시 김홍희 전 해경청장 소환

    檢, 서해피격 사건 당시 김홍희 전 해경청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가 14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청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격됐을 당시 사건 경위를 수사한 해경의 총책임자였다. 수사팀이 전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김 전 청장을 조사하면서 윗선 수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문재인 정부의 안보 핵심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팀은 김 전 청장에게 당시 해경이 이씨의 자진 월북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세 차례의 중간 발표를 통해 수사 진행 상황과 자진 월북 결론을 공개한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해경은 수사 및 결과 발표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를 은폐하고 실험 결과를 왜곡하고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사생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실과 다르게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는 얘기다. 해경 관계자는 김 전 청장 지시로 2차 중간수사 발표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청장으로부터 ‘다른 가능성은 말이 안된다. 월북이 맞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에 한자가 기재됐다는 국방부 등의 자료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김 전 청장이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는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안보실, 국방부 등 5개 기관, 총 20명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이 사건을 중앙지검에 내려보내 함께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 北잇단 도발에 독자제재 카드 꺼내 든 이유는?···美와 대북제재 공조 강화

    北잇단 도발에 독자제재 카드 꺼내 든 이유는?···美와 대북제재 공조 강화

    정부가 14일 대북 독자제재 카드를 5년 만에 꺼내 든 것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정부의 단호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시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촘촘한 공조망을 기반으로 더 강한 제재로 맞서겠다는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정부는 이날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 15명과 기관 16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대북 독자제재는 지난 2017년 5월 이후 5년 만이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기조를 보여준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제재를 촉발한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 북한이 전술핵 사용을 상정하며 전례 없는 빈도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행위에 대해 추가 독자제재 대상을 지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휴전선 인근에서 위협 비행을 하고, 동·서해 방사포 등 포병사격,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동해 발사 등을 통해 ‘복합 도발’을 감행했다. 이날 제재 대상에 오른 15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받는 제2자연과학원과 연봉무역총회사 소속으로,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해 자금과 물자 조달 등에 관여한 인물들이다. 아울러 선박·광물·원유 밀수 등에 관여한 기관 16곳에 대해서도 제재를 단행했다. 이들 인사·기관은 미국이 이미 독자제재를 가하고 있는 곳이다. 올해만 미국 7차례, 호주 2차례, 일본 1차례 등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정부의 독자제재는 미국, 호주, 일본 등 국제사회의와 공조를 강화해 대북 제재망을 견고하게 하는 차원으로도 분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앞으로 북한의 도발이나 제재 효과성을 위해서 이런 독자제재를 추가적으로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일본 등과 소통하며 대북 제재 대상을 찾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방국과 제재 대상 지정을 교차·중첩적으로 해나가면 대북 제재 효과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남북 간 거래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이번 조치는 정부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격이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들이 북한 제재 대상자와 거래할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면서도 “우리 정부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독자제재를 했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북한의 추가 중대 도발 시 사이버, 수출통제, 해운 등 분야별로 취할 추가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을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핵·미사일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대통령실 “대화 통한 평화적 해결 바라...北 답해야 할때”

    [속보] 대통령실 “대화 통한 평화적 해결 바라...北 답해야 할때”

     대통령실은 14일 “대화를 통한 평화 외교적 대응을 누구보다 바라는 것은 우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는 북한을 향해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한 평화, 번영 방안에 대해 이미 제안한 바 있다”며 “결국 그 대응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은 북한이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정치·안보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인 지원은 필요하다는 기조 속에서 북한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지원방안을 밝혔다”며 “그러나 북한은 대화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 이후에도 8·15 경축사 등을 통해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밝혔다”며 “북한이 비핵화 조치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 시작 단계부터 북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금 목격하시는 것처럼 다양한 도발을 통해서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남북 간 맺어진 합의와 협약에 대해 우리 정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당연히 북한도 협약과 합의 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 9·19 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 측이고 따라서 이 문제가 9·19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9·19 남북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나온 것으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 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종식해 전쟁 위험을 제거한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이날 군용기들의 대남 시위성 비행 직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고 동·서해안 양측에서 포병 사격을 실시하는 등 ‘연쇄·복합 도발’을 강행했다.
  • 여야, 북 도발 책임론 “네 탓” 공방… “규탄” 한목소리

    여야, 북 도발 책임론 “네 탓” 공방… “규탄” 한목소리

    북한의 잇따른 대남 무력 도발에 대해 여야는 14일 일제히 규탄의 메시지를 내놓으면서도, 책임과 대응에 대해서는 ‘네탓 공방’을 벌이며 책임을 미뤘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탓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상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하며 동·서해 전방에서 대규모 포사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9·19 군사합의가 정한 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 비행금지 구역 근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도발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국방위원장으로서 강력히 규탄하는 것은 물론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은 9·19 합의를 지킬 생각도 안 하고, 지키지도 않고 있는데 우리 군은 이것을 지켜야 하는 것인가”라며 “북측 도발에 대해 (지작사가) 대응을 잘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만 24번째”라면서 “북한이 이런 도발을 하는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관련해 말려들게 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야는 한반도 안보 위기 관련 책임 여부를 두고는 이견을 드러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는 거짓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시작했던, 5년간의 비핵화 평화쇼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대응은 명백하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9-19 군사합의를 파기함은 물론이고 1991년 남북한이 합의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무효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의 평화공세는 국민 앞에 북한의 ‘핵 재앙’을 숨기기 위한 위장 쇼에 지나지 않았다”며 “북한을 두둔하며 ‘퍼주기’를 계속한 대가로 전 국민은 ‘북핵 위기’라는 값비싼 명세서를 나눠 갖게 됐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 민주당은 망국적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지기는 커녕, 철 지난 반일 선동이나 일삼으며 한미일 연합훈련의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작금의 북핵 위기를 키운 망국적 대북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정치가 민생을 챙기기보다는 정쟁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민생보다는 내부 결집용 안보 포퓰리즘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작용인데, 안타깝게도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방향으로 잘못 작동되고 있다”고도 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와 군은 안보 태세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아쉽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효한 억제수단이라고 강조한 3축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신규 예산을 조속히 반영해야 할 것이다. 예산 없는 말뿐인 전력증강은 북한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 합참, 북한 도발에 “즉각 중단 촉구”...국방부, 대북전통문 발송

    합참, 북한 도발에 “즉각 중단 촉구”...국방부, 대북전통문 발송

    합동참보본부는 14일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발표한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의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또한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을 “무차별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북한이 우리 측이 지상 완충구역 밖에서 실시한 정당한 사격 훈련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군용기 10여 대의 비행금지구역 근접 비행, 동·서해 해상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시 20분쯤부터 1시 25분쯤까지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130여 발 포병 사격을 하고, 2시 57분쯤부터 3시 7분쯤까지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4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탄착 지점이 9·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부로, 합참은 명백한 9·19 합의 위반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이날 0시 20분께쯤까지 북한 군용기 10여 대가 우리 군이 유사시를 대비해 북한 상공에 설정한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내려와 위협 비행을 했다. 국방부도 이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항의하는 전통문을 북한에 발송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9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오늘 새벽 북측의 동해 및 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방사포 사격이 9·19 군사합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합의 준수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대북전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尹 “北방사포 9·19군사합의 위반...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

    尹 “北방사포 9·19군사합의 위반...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전투기 비행 등 ‘복합 도발’을 두고 “북한이 무차별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이 오늘 새벽까지 공군력을 동원해서 우리 군이 설정한 남방조치선을 넘어 무력시위하고, 순항미사일에 탄도미사일에 좀 무차별 도발하는 것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대한 우려도 많이 있습니다만 하여튼 정부는 출범 이후에 북의 이런 도발에 대해서 하여튼 나름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서 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물리적인 도발에는 또 반드시 정치공세와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 공세 이런 것들이 따르게 돼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치된 마음으로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수호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3축 체계를 언론에서 무기력해졌다고 평가하는데,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3축 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라며 “물론 어느 나라도 적이 먼저 선제공격할 때 완벽하게 사전에 대응하거나 100% 요격할 순 없다. 그러나 대량응징보복이라는 3축 체계의 마지막 단계도 전쟁을 결정하기 전 상당한 심리적 사회적 억제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늘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 깬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감사원이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감사 결과에 “보도는 제가 봤는데 기사나 이런 것들을 좀 꼼꼼하게 챙겨보지는 못했다. 한번 좀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주의자’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선 “다른 것 고려하지 않고 현장 잘 알아서 인선하게 됐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지사는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제도·이론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그분은 70년대 말~80년대 노동 현장을 뛴 분이라 진영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현장 아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합참, 北 도발에 대북성명 “엄중 경고…즉각 중단 촉구”

    [속보] 합참, 北 도발에 대북성명 “엄중 경고…즉각 중단 촉구”

    합동참보본부는 14일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합참은 이날 발표한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우리 군은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고 있는데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우리측이 지상 완충구역 밖에서 실시한 정당한 사격 훈련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군용기 10여 대의 비행금지구역 근접 비행, 동·서해 해상완충 구역내 포병 사격,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북한의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에서의 포병 사격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각각 ‘9·19 군사합의’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13일 심야시간부터 14일 새벽까지 군용기 위협 비행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군사합의 위반이 명백한 포병 사격을 잇달아 감행했다.
  • [사설] 檢 엄정수사만이 정치보복 논란 막는다

    [사설] 檢 엄정수사만이 정치보복 논란 막는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한 ‘감사원법 위반’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어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소환을 기점으로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 관련한 검찰의 윗선 수사가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이 사건으로 전 정부의 장관급 인사가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서 전 장관은 사건 당시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의 형은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 등이 감사원 서면조사에 불응해 감사원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청와대 실장 등이 조만간 소환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정의 책임자들이 국민의 안위를 최선을 다해 챙겼는지 진실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 의혹이 불식되지 않아 정치권 이전투구의 불씨로 남는다면 이는 불행한 일이다. 안 그래도 정치보복 논란으로 여야가 사생결단의 공방을 이어 가는 판에 검찰 수사마저 엄정하지 못하다면 대립과 혼란의 골은 더욱 깊어질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의 매끄럽지 못한 태도가 논란을 키운 상황이다. 최재해 감사원장만 해도 지난 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이 특정 감사를 요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도 국민 한 사람으로 요구할 수 있다”고 말해 정권 입맛에 따라 편향감사를 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더 키웠다. 소모적 논란을 매듭짓는 데는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만이 해법이다. 지난 정부에서 뭉갠 사건을 뒤늦게 파헤치면서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으나 그럴수록 온전한 실체 규명만이 출구일 뿐이다. 정치보복 논란을 잠재우는 차원에서도 ‘정치 검찰’, ‘하명 수사’의 잡음 없이 국민이 신뢰할 결과를 내놓겠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
  • “전 국민이 여객선을 버스요금으로 탈 수 있게 추진”

    “전 국민이 여객선을 버스요금으로 탈 수 있게 추진”

    “옹진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지방자치단체입니다. 모든 국민이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여객선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서해 도서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1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전 국민 여객선 운임 동일 요금제’와 ‘백령공항 건설’ 등을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문 군수는 “현재 백령도를 왕복할 경우 옹진군민이나 인천시민은 뱃삯이 1인당 2500∼3만원 미만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이나 관광객은 17만원이 넘어 방문하기가 어렵다”며 “동일 요금제를 실시해야 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 요금제를 도입하면 연간 150억원의 예산이 드는데 해마다 버스에 2000억원, 지하철에 2400억원을 보조해 주고 있어 무리한 바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문 군수는 “백령도를 오갈 대형 여객선 도입과 백령공항 건설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진다”며 “2023년 5월 기존 하모니플라워호 운항 종료 전까지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체 매립지(영흥에코랜드) 조성을 추진하면서 건설하기로 했던 제2영흥대교는 매립장 건설과 상관없이 추진하고, 백령∼대청, 장봉∼모도, 대이작∼승봉 등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에 힘써 차로 육지에 나올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섬 교통을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도서지역까지 각종 규제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문 군수는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최고의 청정 휴양지에 대학교, 대기업 연수원 등이 들어서지 못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며 “대통령 공약처럼 옹진을 수도권 규제 대상지역에서 조속히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와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민소통 투명행정, 건강 가득 감동복지, 군민 편의 교통혁신, 다시 찾는 명품관광, 조화로운 균형개발, 미래성장 인재양성 등 8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문 군수는 “취임 후 옹진군을 구석구석 방문하면서 면 소재지만큼 새끼 섬인 굴업·울도·백아·지도·문갑·소청·소연평 등에 노인회관·복지관·상수도시설·공원 등이 얼마나 시급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서욱 소환… ‘자진월북’ 결정라인 턱밑 겨눴다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서욱 소환… ‘자진월북’ 결정라인 턱밑 겨눴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장관급 고위인사를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다른 고위인사들도 이어 소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서 전 장관을 불러 당시 사건 은폐와 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지난 8월 16일 서 전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격 사실을 파악하고도 사건 직후 바로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관계자들이 북한군의 의도적 살해 사실을 무마하려고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자료를 조작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 내용이다. 서 전 장관은 당시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에서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로 유족에게 고발됐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의사결정 과정과 실무자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는지 아닌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장관 측은 당시 일부 기밀이 불필요하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필요한 조처’를 한 것일 뿐 원본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집에 있는 소설책을 다 찢으면 서점에 같은 책이 있다고 안 찢은 게 되느냐”고 반박했다. 서 전 장관이 소환되면서 서 전 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다른 윗선 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진행 중인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마무리하는 대로 소환조사가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 정권 인사들을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도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과 서 전 실장, 박 전 원장 등이 감사원 서면조사에 불응하거나 출석하지 않아 감사원법을 위반했다고 이들을 고발했다. 또 6일에도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이 고발 엿새 만에 고발인 조사에 나서면서 이례적으로 수사가 빨리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취지와 고발 범위 등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이고 필요에 따라 진행하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면서 “경찰 이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서해 피격’ 장관급 첫 소환… 檢, 자진월북 결정라인 턱밑 겨눴다

    ‘서해 피격’ 장관급 첫 소환… 檢, 자진월북 결정라인 턱밑 겨눴다

    감사원이 1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결과 국가안보실 등 5개 기관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한 가운데 검찰이 이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장관급 고위인사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의 수사 요청으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서 전 장관을 불러 당시 사건 은폐와 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지난 8월 16일 서 전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20년 9월 이대준씨의 피격 사실을 파악하고도 사건 직후 바로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관계자들이 북한군의 의도적 살해 사실을 무마하려고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자료를 조작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 내용이다. 서 전 장관은 당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로 유족에게 고발됐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의사결정 과정과 실무자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장관 측은 당시 일부 기밀이 불필요하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필요한 조처’를 한 것일 뿐 원본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 정권 인사들을 감사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사전에 고인의 월북 정황이 있었는지와 당시 문 전 대통령 측의 대응이 어땠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2020년 10월 문 전 대통령이 고인의 아들에게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보냈던 편지의 사본을 제시하며 실제 그런 과정이 이뤄졌는지, 편지를 왜 반납했는지 등 배경도 확인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유족 측이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청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의 내용 등도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과 서 전 실장, 박 전 원장 등이 감사원 서면조사에 불응하거나 출석하지 않아 감사원법을 위반했다고 이들을 고발했다. 또 6일에도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을 고발했다.
  • 野 “尹후배 대통령실 출장 뒤 월북 번복”… 해경청장 “절대 아냐”

    野 “尹후배 대통령실 출장 뒤 월북 번복”… 해경청장 “절대 아냐”

    1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수사 결과가 번복된 데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은 해경이 세 차례에 걸쳐 브리핑을 통해 월북으로 판단해 놓고 상황은 바뀌지 않았는데 정권이 바뀐 후 월북이 아니라고 결론 낸 이유에 대해 정봉훈 해경청장을 몰아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진 월북에 대한 증거가 없었다며 해경을 두둔했다.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해경이 월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그럼 과거에 발표한 (월북 추정) 수사 결과를 지금은 모두 탄핵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해당 공무원이 숨진 건 어떻게 확인하느냐”며 “국방부 특별취급정보(SI)를 전부 부인하면서, 죽었다는 사실만 인용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당시에는 이를 신뢰하고 발표했다”면서도 “그간 제시됐던 (월북 추정) 근거를 갖고 면밀히 수사했는데 종국적으로는 형사소송법상 증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해명했다. 위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인 해경 간부가 대통령실 출장 중 수사 결과가 뒤집혔다는 주장도 내놨다. 해경은 지난 6월 16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살 사건의 수사를 종결하고 월북 판단을 번복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에서 파견 근무 중인 A(54) 총경의 역할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것이다. A 총경은 서울 충암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윤 대통령과는 고교·대학 선후배 사이다. 정 청장은 이와 관련해서도 “절대 그렇지 않다”며 강하게 부인했고, 대통령실도 “해경에서 파견된 행정관에 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야당 측은 당시 감청 자료나 SI 등을 토대로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월북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SI에 의하면 자진 월북 의사가 있다는 감청이 있고 조류 분석, 도박 빚 등으로 미뤄 보면 월북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정황적으로 입증된다”며 “대통령실에서 주관하고 해경청장이 수사를 종결하고 ‘이 같은 내용으로 끌어가자’는 의도로 움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청장은 “인과관계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며 적극 부인했다.
  • 북핵 위협에 美와 단계적 핵공유 검토

    북핵 위협에 美와 단계적 핵공유 검토

    정부가 전술핵까지 확대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범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 보고 있다”고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과 전술핵 전력을 상시 공유하는 ‘핵공유’를 추진하는 단계로 옮겨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날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전술핵 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하는 등 북한의 핵위협은 한층 더 고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미국에 실질적 핵공유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국내와 미국 조야에 확장억제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경청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전술핵 재배치 관련 질문에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따져 보고 있다”고 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가능성’을 추가로 언급한 것으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전략이 있음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사실상 파기하는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에는 거리를 두면서도 기존 핵우산을 통한 안전보장에서 나아가 핵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발사와 핵탄두 소형화·경량화에 집중하며 7차 핵실험 타깃이 미국 본토가 아닌 우리나라와 일본이 될 가능성이 커지며 우리 정부로서는 기존과 다른 차원의 대응을 고심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 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미국의 핵 대응 전력을 실은 원자력추진 잠수함이나 항공모함 전단을 영해 인근 공해에 상시 순환배치하거나 핵폭탄을 탑재한 미군 전투기를 적시에 한반도에 전개시키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태평양 괌에 한국 전투기를 상주시켜 유사시 미국 전술핵 투하에 투입하자는 아이디어도 일각에서 제시된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술핵을 재배치하기보다는 현재 가용한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에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함으로써 북한을 억제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히며 정부 내 이 같은 기류를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한미는 미국 전략자산의 적시, 조율된 전개 등을 포함해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가 좀더 주도적으로 북한 핵위협에 대응할 수단을 미국에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안을 협의하고 논의하고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감사원은 1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을 근거 없이 단정 지었다며 국가안보실·국방부·통일부·국정원·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안보 라인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에겐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57일간 특별조사국 인력 등 18명을 투입해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2020년 9월 22일 이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 뒤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사실이 은폐됐다고 지적했다. 사건 발생 직후 안보실과 국방부, 국정원, 해경 등의 초동 조치가 모두 부실했고 그사이 이씨가 북한군 총격에 사망했다는 결론이다. 감사원은 이씨가 참변을 당한 뒤에도 그의 자진 월북 여부와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한 판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자진 월북 여부에 대해선 당국이 이씨의 월북 의도가 낮았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정보는 분석·검토하지 않았고, 이 같은 결론과 배치되는 사실을 분석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국방부는 당초 이씨 시신이 북한군에 의해 소각됐다고 인정했다가 안보실 방침에 따라 불확실하다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변경했고, 해경은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 은폐, 실험 결과 왜곡 등을 통해 이씨 월북을 단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했다. 이번 감사는 국방부·해경이 지난 6월 16일 기존 발표를 뒤집고 ‘이씨의 월북을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공무 수행 중이던 이씨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고, 북한군에 의해 피격됐음에도 ‘월북’으로 조작까지 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며 “철저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주파수를 맞추고 정권 입맛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낸 청부 감사”라며 “처음부터 미리 결론을 정해 놓고 사실관계를 비틀고 뒤집은 조작 감사”라고 규탄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검찰에서 이미 수사 중인데 감사원은 자다가 봉창 때리냐”고 맹비난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경 국정감사에서 일제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 결과를 뒤집은 해경을 질타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월북)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니까 월북이라 단정하면 안 됐는데 그렇게 했다”고 따졌다. 반면 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1년 9개월 전엔 실종 공무원이 자진 월북했다고 했고, 지금은 추가로 밝혀진 내용이 없는데 아니라고 하는 게 기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
  • [단독]검 ‘서해피격’ 유족불러 ‘문 전 대통령 대응’ 집중조사

    [단독]검 ‘서해피격’ 유족불러 ‘문 전 대통령 대응’ 집중조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 정권 인사들을 감사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 사전에 고인 월북 정황 등 있었는지 질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이씨를 상대로 사전에 고인의 월북 정황이 있었는지와 당시 문 전 대통령 측의 대응이 어땠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2020년 10월 문 전 대통령이 고인의 아들에게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보냈던 편지의 사본을 제시하며 실제 그런 과정이 이뤄졌는지, 편지를 왜 반납했는지 등 배경도 확인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유족 측이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청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의 내용 등도 조사했다. 자진월북 보도 후 유족의 심경이 어땠는지도 물었다.앞서 이씨는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과 서 전 실장, 박 전 원장 등이 감사원 서면조사에 불응하거나 출석하지 않아 감사원법을 위반했다고 이들을 고발했다. 또 6일에도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을 고발했다. 서욱 전 장관에 사건 은폐와 자료조작 의혹 추궁 한편 검찰은 같은 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해 당시 사건 은폐와 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장관급 고위인사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다른 고위인사들도 이어 소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월 16일 서 전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격 사실을 파악하고도 사건 직후 바로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관계자들이 북한군의 의도적 살해 사실을 무마하려고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자료를 조작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 내용이다. 서 전 장관은 당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로 유족에게 고발됐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의사결정 과정과 실무자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줄소환 관측도 서 전 장관 측은 당시 일부 기밀이 불필요하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자 ‘필요한 조처’를 한 것일 뿐 원본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 전 장관이 소환되면서 서 전 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다른 윗선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감사원 “文정부, 근거없이 ‘자진 월북’ 발표”

    감사원 “文정부, 근거없이 ‘자진 월북’ 발표”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증거를 은폐하고 실험 결과를 왜곡해 월북을 단정했다고 사실상 결론 내렸다. 13일 감사원은 실지 감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 이씨의 자진 월북을 근거 없이 단정지었다며 20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 20명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을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기관들은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안보실은 추가 첩보를 확인하겠다며 이씨가 피살·소각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이 사실을 일단 제외한 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도 당시 이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받았지만, 안보실은 월북 의사 표명 첩보를 입수받았다. 이후 안보실은 해경 수사결과와 같은 근거가 없는데도 ‘자진 월북’ 내용을 기초로 종합분석 결과를 작성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또 해경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국방부에 ‘자진 월북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 넣어 언론에 발표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사건 감사를 벌였다.
  • “바닷가 할머니 같다”…北 김정은 위원장 패러디 모아보니

    “바닷가 할머니 같다”…北 김정은 위원장 패러디 모아보니

    북한이 연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군사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ㆍ장거리포병부대ㆍ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의 핵 전투 무력이 전쟁억제력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 것에 맞게 임의의 시각, 불의의 정황하에서도 신속‧정확한 작전 반응 능력과 핵 정황 대응 태세를 고도로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2일 “김정은이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공개적인 행보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SNS에서는 그의 의상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대체로 검은색과 짙은 녹색 등 어두운 색깔의 상하의를 즐겨 입었지만, 이번 공식 석상에서는 무늬가 없는 흰색 상의와 밀짚으로 제작된 사파리 스타일의 모자를 입고 있었다.이에 한 트위터 사용자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 소개된 CNN 기사와 함께 “쥬라기 공원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썼다. 김 위원장의 패션이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 속 리차드 아텐보로(존 해몬드 역)와 닮았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 밖에도 트위터에는 “김정은의 모습이 바닷가(에 놀러온) 할머니” 등 다양한 패러디 사진이 등장했다. 北,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부터 순항 미사일까지 잇따라 발사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남한의 비행장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전술핵탄두를 모의 탑재한 탄도 미사일 발사훈련이 있었다.통신은 “9월 29일과 10월 1일에 진행된 여러 종류의 전술 탄도 미사일 발사훈련에서도 해당 설정 표적들을 상공 폭발과 직접 정밀 및 산포탄 타격의 배합으로 명중함으로써, 우리 무기 체계들의 정확성과 위력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9일 새벽에는 “적의 주요 항구 타격을 모의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지난 12일에는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이날 발사된 2기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은 조선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1만 234초를 비행해 2000㎞ 거리의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은 12일 새벽 평남 개천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됐으며, 합참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감시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항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이 아닌 만큼 군이 즉각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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