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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남은 7일 예산 처리에 집중해야...野국정 발목잡기 도 넘어”

    與, “남은 7일 예산 처리에 집중해야...野국정 발목잡기 도 넘어”

    국민의힘이 2일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정기국회 종료일은 오는 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이 헌법이 정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지만 시한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남은 7일 만이라도 여야가 정말 꼭 필요한 예산, 민생 예산, 경제 살리는 예산을 더 늦추면 안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며칠 있다 다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데 탄핵안은 내더라도 12월 9일 정기국회 예산처리 이후로 미뤄야지 그 안에 내겠단 말은 예산마저도 통과시키지 않겠단 말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러고도 민주당이 어떻게 민생을 얘기하고 나라 경제를 얘기할 수 있겠나”고 비판했다.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도 “민주당의 새 정부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절대 다수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몽니와 국정 발목잡기, 힘 자랑으로 인해 오늘 사실상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제출한 71개 법률안을 단 한 건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예산과 법안이 국정을 끌고나가는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양대 축을 전부 민주당은 전부 독단적으로 단독으로 날치기하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선 “정부의 국무위원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게 한다면 언제라도 자를 수 있다는 힘자랑이고 대선불복 심리”라며 “제발 힘자랑을 하지 말고 정상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신을 차리고 협치와 상생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공개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어제) 서해 입장문을 내면서 ‘선을 넘지 말라’고 했고, 예전에는 ‘무례하다’는 말씀도 했다”며 “자신과 관련된 일은 모두 성역으로 남겨달라는 이야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어제 발언으로 몇 가지가 드러났다”며 “대통령이 (직접) 보고받고 관여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백한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의원도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잊히고 싶다고 한 분이 의원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게 과연 보통시민의 태도인지 묻고 싶다”며 “왜 이 시기겠나. 서욱 국방장관·김홍희 해경청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서훈 국정원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 등 관련 수사가 점차 본인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서해 피격’ 서훈, 구속 심문 출석…‘묵묵부답’

    ‘서해 피격’ 서훈, 구속 심문 출석…‘묵묵부답’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법원에 도착한 서 전 실장은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것이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씨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이후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도록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도 있다. 영장실질심사 전날인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되었던 부처의 판단이 번복되었다”며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사설] 文 ‘서해 피격 수사’ 비판이야말로 정쟁 삼자는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를 두고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자신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통해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는 “(당국의 수사는)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있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에서 더는 관련 수사를 하지 말라고 주문한 셈이다.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된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고 주장했다. 팩트는 바뀐 게 없는데 현 정부가 이를 반대로 해석해 지난 정부 인사들을 억지로 처벌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가정보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의 반발은 시기나 내용 등 여러 면에서 적절치 않다. 무엇보다 북에 피격된 공무원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보기 힘든 정황이 검찰의 재수사로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팩트가 바뀐 게 없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씨가 한자어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사실도 새로 드러났고, 군당국이 당시 수집한 초기 기밀정보 일부를 군 정보 유통망에서 삭제한 사실도 확인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되기도 했다. 북한군에 의해 그가 사살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우리 당국이 며칠씩 서해 일대를 수색하는 모습을 연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지금의 검찰 수사가 사건을 정쟁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려면 진상부터 검찰 수사로 온전히 가려져야 할 일이다. 검찰 수사에 제동을 거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정쟁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檢 “서훈‘서해 피격’ 결정권자”… 文 “분별없는 처사, 도 넘지 않길”

    檢 “서훈‘서해 피격’ 결정권자”… 文 “분별없는 처사, 도 넘지 않길”

    문재인 정부의 안보라인 최고책임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2일 구속 갈림길에 서면서 검찰의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가 변곡점을 맞게 됐다. 서 전 실장이 구속되면 전 정부는 상당한 정치·도덕적 타격을 받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 수사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안보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이 사건 당시 최종 결정권자였던 만큼 신병 확보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 전 실장은 청와대 안보실을 비롯한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등 당시 업무수행의 최종 결정권자”라면서 “주요 관련자와의 관계, 조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했을 때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추가 물증 확보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실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된 상황에 이뤄졌다. 이에 검찰 안팎에선 영장이 기각되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또는 서면조사를 끝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됐던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독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문 전 대통령은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정보와 정황을 분석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실을 추정했고, 대통령은 이른바 특수정보까지 직접 살펴본 후 그 판단을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고, 국가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으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유족 측은 “입장문에서처럼 당시 사실 규명이 불가능했는데 해경이 월북을 단정해 발표하게 된 경위를 검찰이 철저히 조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훈 구속될까...‘서해 피격’ 檢 수사 분수령, 文 “도 넘지 않길”

    서훈 구속될까...‘서해 피격’ 檢 수사 분수령, 文 “도 넘지 않길”

    문재인 정부의 안보라인 최고책임자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2일 구속 갈림길에 서면서 검찰의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는 변곡점을 맞게 됐다. 서 전 실장이 구속되면 전 정부는 상당한 정치적·도덕적 타격을 받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 검찰 수사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안보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이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최종 결정권자였던 만큼 신병 확보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 전 실장은 청와대 안보실을 비롯한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등 당시 업무수행의 최종 결정권자”라면서 “주요 관련자와의 관계, 조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했을 때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되면 ‘윗선’ 문 전 대통령 연관성 조사 가능성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법원이 서 전 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구속기간 동안 추가 물증 확보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법원이 서 전 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구속기간 동안 추가 물증 확보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정권 바뀌자 부처 판단 번복” 작심비판 서 전 실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된 상황에 이뤄졌다. 이에 검찰 안팎에선 영장이 기각되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또는 서면조사를 끝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됐던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독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문 전 대통령은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정보와 정황을 분석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실을 추정했고, 대통령은 이른바 특수정보까지 직접 살펴본 후 그 판단을 수용했다”면서 “근거가 된 정보와 정황은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데 (정권이 바뀌자) 결론만 정반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으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文 ‘서해피격 수사’ 정면비판에 “언급 않겠다”

    대통령실, 文 ‘서해피격 수사’ 정면비판에 “언급 않겠다”

    대통령실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한 데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 입장문 발표와 관련한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된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정부 결정 상황을 들여다보는 검찰 수사에 문 전 대통령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에서 “판단의 근거가 된 정보와 정황은 달라진 게 전혀 없는데 결론만 정반대가 됐다”며 “그러려면 피해자가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된 다른 가능성이 설득력 있게 제시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채 당시 발표가 조작됐다는 비난만 한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감사원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서면 조사를 통보받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한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 文, 서해 피격 수사에 “분별없는 처사…도 넘지 않길”

    文, 서해 피격 수사에 “분별없는 처사…도 넘지 않길”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를 두고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 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현 정권의 수사를 직접 비난하고 나서면서 신·구 정권 간 갈등 양상이 첨예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대신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국의 수사는)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이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정부 결정 상황을 들여다보는 검찰 수사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감사원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서면 조사를 통보받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한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특히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된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단의 근거가 된 정보와 정황은 달라진 게 전혀 없는데 결론만 정반대가 됐다”며 “그러려면 피해자가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된 다른 가능성이 설득력 있게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입장은 검찰이 최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이 사건을 고리로 문재인 정부 인사를 비롯한 야권에 대한 탄압 정도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 라인 최고위 인사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전국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강추위 언제까지 계속되나

    전국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강추위 언제까지 계속되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 추위는 절정에 달했다. 서울은 이날 오전 영하 9.4도까지 떨어졌고 강원 철원은 영하 19.4도를 기록했다. 한반도를 꽁꽁 얼려버린 이번 강추위는 2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작됐다. 차가운 공기가 대기 상층을 지배한 상태에서 지상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다보니 추위가 강하고 오래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 15도 안팎이었다. 2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서해 5도 1~5㎝, 충남 서해안·북부내륙, 전라 서해안, 울릉도·독도 1~3㎝이다. 2일 밤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도 기류 수렴, 낮은 기온, 지형 영향 등의 요인으로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다. 경기 남동부에는 1~3㎝, 서울과 인천, 경기남서부에는 1㎝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 또는 눈,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3일부터는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최고 영상 6~13도) 수준을 되찾겠으나 다음주까지는 주기적인 기온 변동이 예상된다.
  •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훈 지키기 나선 민주·文정부 인사들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훈 지키기 나선 민주·文정부 인사들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 노골화됐다”며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내용이 번복되고 위법 감사, 하명 수사가 드러났는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폭주가 멈추지 않는다”며 “검찰은 부당한 영장 청구를 철회하고 전 정부 흠집 내기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철희 전 정무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보복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조작·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다”며 “정치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을 정치도구로 삼고, 검찰 권력을 무소불위로 남용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코를 묻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어차피 검찰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라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적부심 인용도 언급하며 “이 정도면 검찰 수사는 비 올 때까지 계속되는 기우제”라고 힐난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나 집권당의 구상은 민주당을 쪼개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다가오는 국민의힘 분열을 막기 위한 선제공격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한강 고드름, 1일 더 꽁꽁

    한강 고드름, 1일 더 꽁꽁

    기온이 뚝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30일 서울 광진구 한강변의 한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붙어 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1도로 전날보다 1~5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9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되겠다. 제주 산지와 충남·전라 서해안 등에는 가끔 눈도 날리겠다.
  • “무분별한 정치보복 중단하라” “국힘 먼저 분열”… 민주 文정부 수사에 반발

    “무분별한 정치보복 중단하라” “국힘 먼저 분열”… 민주 文정부 수사에 반발

    검찰이 전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 노골화됐다”며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내용이 번복되고 위법 감사, 하명 수사가 드러났는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폭주가 멈추지 않는다”며 “검찰은 부당한 영장 청구를 철회하고 전 정부 흠집 내기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이 역대급으로 무능하지만 편파, 조작, 보복 수사엔 일가견이 있다”며 “서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친북으로 몰아간다”고 비판했다.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문 정부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서자,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입장문에는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철희 전 정무수석 등 문 정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보복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조작·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다”며 “정치 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을 정치도구로 삼고, 검찰 권력을 무소불위로 남용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코를 묻고 있다”고 했다. 문 정부 첫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어차피 검찰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라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의 구속적부심 인용도 언급하며 “이 정도면 검찰 수사는 비 올 때까지 계속되는 기우제”라고 힐난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나 집권당의 구상은 민주당을 쪼개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다가오는 국민의힘 분열을 막기 위한 선제 공격측면도 있다”고 했다.
  • 전현희 위원장 ‘추미애 아들·공무원 피격’ 개입, 경찰 본격수사

    전현희 위원장 ‘추미애 아들·공무원 피격’ 개입, 경찰 본격수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아들 군휴가 특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유권해석 개입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두 사건 수사를 의뢰한 감사원 자료를 분석하면서 감사원 실무자들을 불러 설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최근 세종시에 있는 권익위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전달 받았다. 임의 제출은 사전에 수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것이다. 경찰은 감사원 자료와 권익위 임의 제출 서류 분석이 끝나면 권익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필요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전달 받은 자료가 방대해 자세히 분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5일 “전현희 위원장이 추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특혜 관련 유권해석에 개입했다”며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은 이튿날 이를 대전지검에 배당했고, 대전지검은 이달 초 권익위 관할 세종경찰청에 이관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 7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처리와 관련해 ‘유권해석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에도 전 위원장이 부당 관여했다고 보고 수사 의뢰했다.권익위는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던 2020년 아들이 과거 군복무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형사고발로 이어지자 “추 장관이 아들과 사적인 이해관계자이지만 구체적인 직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찰의 현직 법무부장관 자녀 수사는 이해충돌로 보기 어렵다”고 유권해석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한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감사원의 꼼수고 정치공작”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권익위 직원들의 진술과 사실이 다른 주장으로 감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전 위원장이 표적감사와 정치탄압을 운운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보인 반응과 완전히 복사판”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 [포토] ‘상고대 입은’ 무등산

    [포토] ‘상고대 입은’ 무등산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에 겨울이 성큼 찾아왔다.  광주전남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30일 무등산에는 올 겨울 처음으로 상고대가 피었다. 이날 오전 무등산 최저기온은 -7.7도를 기록했다.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얼어붙은 서리를 말한다. 제주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새벽 한라산에서 첫눈(눈 날림)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1월 8일)보다 22일 늦은 것이며, 2010년 이후 기록 중에서 가장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 오후까지 산지에는 눈, 중산간 이하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2∼5㎝(많은 곳 7㎝ 이상), 중산간 1∼3㎝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 오전 9시 기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6.3도, 서귀포 8.6도, 고산 5.9도, 성산 5.2도 등 5∼8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낮 기온도 6∼7도로 예보돼 온종일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도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7도, 진달래밭 영하 6.2도, 삼각봉 영하 6.1도, 영실 영하 4.6도 등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가을 한라산 첫 서리는 10월 20일, 상고대는 10월 18일, 얼음은 10월 11일에 각각 관측됐다.
  •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가속도… LNG 신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가속도… LNG 신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는 해외로부터 경제적으로 천연가스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공급 중심 도매사업자에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가속화, 국내 경쟁 심화에 대응한 새로운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NG 벙커링 사업은 그중 가스공사가 해상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NG 벙커링은 경유 등을 사용하는 선박에 친환경 연료인 LNG를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 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 대 선박, 트럭 대 선박, 항만 대 선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본격 수행하려면 LNG 저장설비와 선적설비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저장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통영 LNG 기지에 국내 유일의 LNG 선적설비 1식을 이미 구축했다. 가스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선박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의 LNG 벙커링 겸용 선박 ‘SM JEJU LNG 2호’를 활용해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해 벙커링선 2척, 서해 벙커링선 1척 및 당진 LNG 인수기지 선적설비 1식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 文 청와대 겨냥한 檢… ‘서해 피격’ 서훈 구속영장

    文 청와대 겨냥한 檢… ‘서해 피격’ 서훈 구속영장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전 정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신병 확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석방된 상황에서 검찰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서 전 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달 2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월북을 속단하고 여기에 어긋나는 첩보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씨 사건을 월북으로 몰기 위해 국방부와 국가정보원, 해양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보고서와 보도자료 등을 허위로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25일 이틀 연속으로 서 전 실장을 불러 사건 당시 관계장관회의의 결정 배경 등을 캐물었다. 서 전 장관은 이씨의 월북을 속단하거나 자료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제가 된 새벽 회의 발언이 담긴 문건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서 전 실장은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개입한 의혹도 있지만 이 혐의는 담기지 않았다. 서 전 실장이 구속되면 법적 책임과 별개로 문 정부는 도덕적·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다른 윗선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이어질지는 속단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정확한 사실 확인이 우선이다. 북측에도 확인을 하라. 국민께 사실 그대로 알려야 한다’고 지시했으며 이러한 내용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도 담겼다. 법원이 영장 청구를 기각할 경우 검찰의 수사 속도는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앞서 구속됐던 서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됐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기소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며 혐의 입증을 자신했지만 이날까지도 검찰은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 널뛰는 날씨 속…서울·인천 올겨울 ‘첫눈’

    29일 밤 서울과 인천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수도권에 눈이 날리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 첫눈은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작년(11월 10일)보다는 19일 늦었다. 작년 서울 첫눈은 1973년 이후 8번째로 이를 정도로 일찍 내렸다. 인천 첫눈은 평년(11월 23일)보다는 6일,작년(11월 22일)보다는 7일 늦었다. 서울의 경우 다른 지역이 아닌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된다. 통계의 일관성을 위한 기준이다. 인천은 중구 자유공원 내 관측소가 기준이다. 기상청은 30일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 눈이 날리겠으나 눈구름대가 고도 2㎞ 이상 대기 중층에 떠 있는 데다가 대기 하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눈이 쌓이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또 30일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의 온도 차)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전라서부·제주에 비나 눈이 오고 전북북동내륙엔 눈이 날리겠다고 밝혔다. 3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충남중·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고 경기남부서해안·충남권남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에 눈이 날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 경기도·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위해 ‘맞손’

    경기도·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위해 ‘맞손’

    경기도와 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구가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건설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흥시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각 지자체 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공동 대응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정태호·최기상·양기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시흥과 광명, 서울 금천 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 및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해선 신천(시흥)에서부터 하안(광명), 독산(금천), 신림(관악)에 달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은 약 15㎞에 달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광명, 금천, 관악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에 걸쳐 운영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그결과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공동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했다. 용역비용은 4개 지자체가 균등하게 분담하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벌일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반영해 경제성(B/C),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을 통해 최적 대안노선 선정 및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검토를 통해 최적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재 광명시흥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남북철도가 계획됨에 따라 수도권 서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신천-신림선이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주민들이 좀 더 나은 대중교통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문정복 국회의원은 “철도는 시일이 상당히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피부로 와 닿는 효과가 크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가 29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지난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 행사)를 받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이씨의 실종 사실 인지부터 사망 후 대응, 조사 결과 발표까지 과정 전반을 총괄한 ‘컨트롤타워’였다고 할 수 있다. 서 전 실장은 이 사건과 관련된 문 정부 청와대 안보라인의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이씨의 ‘월북조작 및 은폐 의혹’과 윗선 개입을 드러낼 마지막 퍼즐이 될지 주목받았다.
  • 정현경 12대 국회의원 별세

    정현경 12대 국회의원 별세

    해군 복무 중 북한 무장간첩선을 격침하는 전공을 올린 정현경 전 의원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89세.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고, 해군사관학교(9기)를 나와 구축함 인천함장, 해역사령관, 해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거쳐 1984년 해군 제1참모차장을 지낸 뒤 1985년 해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1974년 7월 서해 어청도 근해에서 북한의 무장간첩선을 격침한 공로로 같은 해 9월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화랑무공훈장과 보국훈장(국선장·천수장·삼일장·광복장) 등을 수훈했다. 예편 직후 12대 국회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이 됐고, 민정당 통일안보분과위원장·수산분과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연씨와 1남 2녀(정영희·용욱·숙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02)3779-1918.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폴란드 피격 미사일과 우방의 두 얼굴/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폴란드 피격 미사일과 우방의 두 얼굴/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지난 15일 폴란드 동부 국경도시 프셰보두프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미사일이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튿날인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을 두고 “궤도를 볼 때 미사일이 러시아 영토에서 발사된 것 같지 않다”고 하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가 쏜 요격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부 대변인도 이 주장에 동조했다. 이런 발표는 이상하다. 폴란드 방공망에는 미사일이 탐지된 적이 없다. 그렇다면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하루 만에 어떻게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었을까.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미사일로 의심했다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물어보기라도 했어야 했다. 그런 흔적이 전혀 없다. 정작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적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발사했다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방국에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을 것이다. 왜 부인하느냐는 거다. 게다가 문제의 지대공미사일 S300은 그렇게 엉터리 무기가 아니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모두 발사하지 않았을 제3의 가능성, 즉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은 왜 배제했는가. 실제로 지난 7월부터 러시아 지상군과 특수군 1만여명이 벨라루스에 잠입해 있었다. 왜 이들을 의심해 보지 않았는가. 지난 5월 미국 전략연구센터(CSIS)의 보고서 ‘다가오는 폭풍’(The Coming Storm)에서는 러시아가 폴란드의 나토 무기 창고를 제압하기 위해 벨라루스에서 순항미사일 몇 발을 폴란드로 발사하고 딱 잡아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폴란드를 제압하지 않고서는 서방의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것을 견제할 수 없고, 결국 전쟁에서 진다. 그렇다고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를 대놓고 공격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정체불명의 미사일을 벨라루스에서 은밀하게 발사하는 ‘회색지대 전쟁(Gray Zone War) 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는 경고였다. 5월에 이런 경고가 있었다면 이번 사건에서 미국은 그 가능성을 고려해야 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확전을 원치 않았던 미국과 나토는 서둘러 진실을 은폐했다. 그 민낯을 들춰낸 당사자는 러시아의 두 코미디언이었다. 미사일이 떨어지던 바로 그날 이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사칭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다.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두다 대통령은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사일을 러시아 책임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각별히 조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7분 30초 분량의 통화 녹음은 러시아 유튜브인 러튜브에 그대로 공개됐다. 여기서 조심스러운 결론이 도출된다. 폴란드는 그 미사일이 러시아 소행이라는 것을 믿고 싶지 않다. 그러니 안됐지만 우크라이나가 그 누명을 뒤집어쓰길 원한다. 이에 격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공동조사단에 우크라이나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게 바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체감하는 우방의 실체다. 우리라고 해서 다를까. 만일 서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미국이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대한민국 편에 설 것인가. 그 질문을 뒤집어 볼 수도 있다. 우리가 중국과의 전쟁을 각오하면서 대만해협이나 남중국해에서 미국 편에 서야 할까. 이 사건을 겪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치 않는 전쟁을 감수할 만큼 동맹이 만능의 안전판은 아니라고 우리에게 충고해 줄는지 모르겠다. 더 나아가 동맹이나 우방은 수단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고 더더욱 강조할 것이다. 최고의 생존 전략은 스스로 강해지는 길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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