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기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허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적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집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58
  • ‘식인자본주의’ 표현이 무섭다고? 낸시 프레이저에 고개 끄덕일 것

    ‘식인자본주의’ 표현이 무섭다고? 낸시 프레이저에 고개 끄덕일 것

    표현이 매우 섬뜩하다. 지금 여기의 민주주의가 왜 이토록 엉망진창이 됐고, 좌절과 낙담을 낳게 됐는지 근본 원인을 식인자본주의에서 찾는다. ‘좌파의 길-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서해문집, 336쪽, 1만 9500원)를 쓴 낸시 프레이저는 미국 뉴욕 뉴스쿨의 철학·정치사회이론 교수다.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계급과 젠더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재구성했다. 1990년대 존 롤스의 정의론이 분배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비판하면서 여성운동, 흑인운동, 성소수자운동 등의 주장을 적극 수용해 ‘인정’을 중심에 놓는 새로운 정의론을 제시했다. 악셀 호네트와 벌인 논쟁의 기록 ‘분배냐 , 인정이냐?’를 펴내 주목받았다. 그 뒤 분배와 인정의 측면에서 불의를 시정하기 위해 반드시 만인의 동등한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 삼차원 정의론으로 확장시켰다. 또 지구화 시대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국적인 공론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구화 시대의 정의’에서 주장했다.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찾는 과정에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판적 지지’ 식의 낡은 틀에 갇힌 여성운동을 겨냥해 성찰과 노선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실이 ‘전진하는 페미니즘’, ‘99% 페미니즘 선언’(공저)이었다. 사회운동과 좌파 정치 전반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에 펴낸 팸플릿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을 통해 ‘진보적 신자유주의’는 극우 포퓰리즘이 발호하도록 만든 원흉이기에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 극우 포퓰리즘에 맞설 수 있는 것은 노동계급과 중간계급의 동맹에 바탕을 둔 ‘진보적 포퓰리즘’뿐이라고 했다. 또 노동운동, 여성운동, 생태운동, 흑인운동 등이 굳건한 동맹을 발전시켜야 할 근거를 ‘자본주의’라는 토대 자체에서 찾으려 했다.그리고 2010년대 이 섬뜩한 개념을 들고나왔다. 자본가 계급을 식인종이라 묘사하면서 이 집단이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어디까지나 은유인데 자본주의 경제가 제 배를 채우기 위해 가족과 공동체, 생활 터전, 생태계의 피와 살을 다 빨아먹어 버리는 현실을 고발한다는 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기존의 자본주의 개념은 사적 소유, 시장 교환, 임금노동, 그리고 이윤을 위한 생산에 바탕을 둔 경제 시스템을 일컫는다. 그는 자연과 예속민으로부터 수탈한 부, 오랫동안 가치를 무시당해 온 다양한 형태의 돌봄 활동, 자본이 필요로 하면서도 동시에 감축하려 드는 공공재와 공공 권력, 노동 대중의 열의와 창의력 등 경제 외적 기능들을 포식하도록 북돋는 사회 질서를 뜻하도록 확장했다. 이 책은 우리의 시스템은 어떻게 민주주의, 돌봄, 지구를 먹어치우는가 묻고 우리는 이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찾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신자유주의 이후 수많은 정치·사회 운동과 비판이론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운동, 환경 및 생태운동, 노동운동 등 수많은 운동들이 각개약진하며 뒤엉켜 있고, 진보적 신자유주의와 페미니즘이 기묘하게 동거하거나 극우 포퓰리즘이 판을 치는 현상이 모두 하나의 근원, ‘식인 자본주의’ 자체의 모순으로 수렴된다는 저자의 주장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는 ‘정체성 정치’의 시대에 포괄적인 접근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는데 깊이있게 책을 읽은 이들끼리 진지하게 논의했으면 한다.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장석준은 옮긴이 후기에 프레이저보다 100년 전에 로자 룩셈부르크도 비슷한 개념을 설파한 바 있다며 미국의 생태사회주의자 제임스 오코너도 같은 맥락의 주장을 펼쳤으니 찬찬히 살펴볼 것을 권한다. 책을 읽기 전 창작과비평 2021년 겨울호에 실은 프레이저와 마르띤 모스께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철학과 교수의 대담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magazine.changbi.com/q_posts/%ec%8b%9d%ec%9d%b8-%ec%9e%90%eb%b3%b8%ec%a3%bc%ec%9d%98%ec%9d%98-%eb%b6%80%ec%83%81/?board_id=3010
  • [포토]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

    [포토]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

    한미 공군이 지난 1일 미 전략자산 전개 하에 2023년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국 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시행됐다. 사진은 한미연합 훈련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 국방부 제공
  • [길섶에서] 등대지기/박록삼 논설위원

    [길섶에서] 등대지기/박록삼 논설위원

    등대는 일종의 상징이자 비유의 표현이다. 칠흑 같은 밤바다는 우리네 삶처럼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몰아치는 풍파 속 멀리 보이는 등대의 불빛은 안도감을 준다. 곧 항구로 들어가 지친 여정을 쉴 수 있다는 희망이다. 등대가 희망과 위안의 이정표를 상징하듯 등대를 지키는 이는 우리 삶의 길라잡이 역할이다. 우리의 무지를 밝혀 주는 역할이자 삶의 비의(秘義)다. 부모님이건, 친구건 등대지기와 같은 존재가 있는 삶은 뭔가 든든하다. 긴 세월 꽃게, 조기 잡던 서해 어부들에게 안식을 주던 인천 팔미도 등대가 점등 120주년을 맞았다. 한데 등대지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경제적 효율성과 행정편의주의에 밀려 등대지기 없는 무인 등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수십 년에 걸쳐 섬과 바다를 사랑하며 시를 써 오더니 이제 등대에 천착하는 한 선배가 문득 떠올랐다. 당신이건, 우리건 등대지기 없는 삶의 항해를 계속할 수 없다. 그 선배의 애씀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
  • 물폭탄 예상 땐 기상청이 재난문자 발송… ‘뒷북 대처’ 막는다

    물폭탄 예상 땐 기상청이 재난문자 발송… ‘뒷북 대처’ 막는다

    지난여름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진 것처럼 올여름부터 단시간에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최소 20분 전에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나 안개가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구간에 진입하기 전 내비게이션으로 경고하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기상청은 1일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기상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시간에 50㎜ 이상이고, 3시간에 90㎜ 이상인 ‘극단적 폭우’가 발생할 때 기상청이 행정안전부나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체계를 오는 6월 서울 등 수도권부터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141.5㎜의 비가 쏟아진 것처럼 이례적인 위험 기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험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한발 빠른 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기상청은 적설량뿐 아니라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습설’인지, 상대적으로 가벼운 ‘건설’인지 등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습설은 100㎡ 면적에 50㎝ 쌓이면 무게가 5t이나 될 정도로 무거워 비닐하우스 붕괴 사고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달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살얼음이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에 ‘관심·주의·위험’ 3단계로 위험 정보가 표시된다. 7월부터는 안개 관련 위험기상정보 서비스도 추가된다. 도로 살얼음과 안개 위험정보 내비게이션 표시 서비스는 12월 서해안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바람 예보는 강풍 피해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제공됐으나 대기 정체에 따른 미세먼지 피해도 만만찮아 약한 바람(일명 ‘바람 가뭄’) 정보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 “35살 이하 여성 선호”…‘나는 솔로’ 돌싱의 한 마디에

    “35살 이하 여성 선호”…‘나는 솔로’ 돌싱의 한 마디에

    ‘나는 솔로’ 10기 영호가 새해 인사를 건넸다. 영호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제가 (똘끼는 있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너무 화제가 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네요. 문득 정신차려 보니 어느덧 삼십대의 마지막 1월이 지나버린”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저 촬영 당시 (만)36세였어요. 그런데 35살 만나고 싶다고 한 게 그게 그렇게 잘못! 했어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너무 경솔했습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날 그만 놔줘”라며 ‘나는 솔로’ 출연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영호는 “방송과 악플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해도 바뀌고 저도 나이를 먹고 하니까 이제는 135살 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러려고요”라고 쿨한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38살 서울대 출신으로 H사 사내 변호사로 지내고 있다는 영호는 지난해 8월에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선호하는 여성의 나이로 35살 이하라고 말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최종 커플 등극에 실패하며 쓸쓸하게 솔로나라를 떠났다.
  • 앞으로 ‘물폭탄’ 쏟아지면…기상청이 직접 재난 문자 보낸다

    앞으로 ‘물폭탄’ 쏟아지면…기상청이 직접 재난 문자 보낸다

    지난 여름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진 것처럼 올 여름부터 단시간에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최소 20분 전에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나 안개가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구간에 진입하기 전, 내비게이션으로 경고하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기상청은 1일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기상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시간에 50㎜ 이상이고, 3시간에 90㎜ 이상인 ‘극단적 폭우’가 발생할 때 기상청이 행정안전부나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체계를 오는 6월 서울 등 수도권부터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141.5㎜ 비가 쏟아진 것처럼 이례적인 위험 기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험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한 발 빠른 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기상청은 적설량뿐 아니라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습설’인지, 상대적으로 가벼운 ‘건설’인지 등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습설은 100㎡ 면적에 50㎝ 쌓이면 무게가 5t이나 될 정도로 무거워 비닐하우스 붕괴 사고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달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살얼음이 끼었을 것으로 예상되면 내비게이션 앱에 ‘관심·주의·위험’ 3단계로 위험 정보가 표시된다. 7월부터는 안개 관련 위험기상정보 서비스도 추가된다. 도로 살얼음과 안개 위험정보 내비게이션 표시 서비스는 12월 서해안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바람 예보는 강풍 피해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제공됐으나 대기 정체에 따른 미세먼지 피해도 만만찮아 약한 바람(일명 ‘바람 가뭄’) 정보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 北, 또 ICBM 도발하나… ‘고체연료 엔진 시험’ 정황 포착

    北, 또 ICBM 도발하나… ‘고체연료 엔진 시험’ 정황 포착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마군포 엔진시험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31일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전날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마군포 엔진 시험장 부근의 눈 덮인 들판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을린 흔적은 엔진 시험대 끝부분에서 시작돼 나팔 모양으로 뻗어 있고 길이는 120m에 달했다. 특히 지난 29일 오전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흔적이 30일 오전에 찍은 사진엔 나타나 그사이 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화학공업 중심지인 마군포에서 생산된 로켓용 고체연료로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이 한 달 반 만에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다시 나선 것이 사실이라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과정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군은 마군포 엔진시험장 일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VOA “북한 최근 고체연료 엔진시험 정황 포착”

    VOA “북한 최근 고체연료 엔진시험 정황 포착”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마군포 엔진시험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31일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전날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마군포 엔진 시험장 부근의 눈 덮인 들판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을린 흔적은 엔진 시험대 끝 부분에서 시작돼 나팔 모양으로 뻗어있고 길이는 120m에 달했다. 특히 지난 29일 오전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흔적이 30일 오전에 찍은 사진엔 나타나 그 사이 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추정됐다.북한은 화학공업 중심지인 마군포에서 생산된 로켓용 고체연료로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이 한달 반 만에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다시 나선 것이 사실이라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과정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군은 마군포 엔진시험장 일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 제2서해대교 ‘민자고속道’로 뚫는다

    충남 당진~경기 평택 간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제2서해대교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남도의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망이 될 이번 고속도로는 2033년까지 3조 6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충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JCT)에서 경기 광명시 가학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광명분기점’까지 61.4㎞를 연결한다. 고속도로는 제2서해대교의 기능을 갖고 국내 최장을 기록하게 될 6945m 규모의 해저터널을 계획에 담고 있다. 도는 제2서해대교가 서해대교 상습 정체 해소와 함께 서해대교 통행 제한 시 대체 경로 활용, 당진∼아산 고속도로 연계성 향상 등 교통 분산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는 행정 절차 간소화로 비교적 건설 추진이 빠르다”며 “적격성 조사 통과 및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해대교는 주말이나 피서철에는 서해대교 통과에만 1∼2시간이 소요되는 등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다.
  • 개항도 안한 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 격화

    개항도 안한 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 격화

    새만금 신항이 개항도 하기 전에 관할권 다툼에 휩싸였다. 전북 김제시가 관할권을 주장하자 군산시가 크게 반발하고 나서 양 지자체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새만금 신항만 조성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 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5만t급 9개 선석이 인공섬 형태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까지 1단계로 176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5만t급 잡화 부두 2개 선석과 배후 물류 부지 13만 6000㎡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은 형태를 채 갖추기도 전에 관할권 다툼에 휘말렸다.김제시는 2호 방조제 관할권이 김제에 있는 만큼 코 앞에 있는 새만금 신항은 당연히 김제시 관할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이 들어선 공유수면 관리권은 군산시에 있는 만큼 군산시 관할이라고 상반된 입장이다.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놓고 양 지자체가 맞서는 것은 새만금지구에서 2호 방조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노른자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2호 방조제와 연결된 부근에는 국제수변도시 등 새만금의 중심 시설이 대거 배치돼있다.특히, 새만금 신항은 중국과 거리와 가깝고 수심이 깊어 서해안 항구 가운데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관문인 청도항과 580km 불과하고 수심은 20∼45m에 이른다. 대형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대 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 허브항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신항 관할권은 당연히 군산시에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경으로 군산시가 새만금 신항이 조성되는 공유수면을 120여 년 동안 점·사용 허가, 어업면허, 불법어업 단속, 어족자원 관리 등 지속적으로 예산과 행정력을 부담해 관리했다는 입장이다. 새만금신항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 산단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하는 시설로 군산시의 행정구역인 비안도와 무녀도를 사이에 둔 인공섬 형태의 항만이고 주민 360여 명이 거주하는 시 행정구역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군산시의회는 또 최근 김우민 의원이 발의한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 사용 천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회(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장관, 전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우민 시의원은 “새만금 신항은 처음 개발 당시 ‘군산신항’,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불렸다”며 “지금부터라도 공식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강조했다. 새만금 신항의 화물 유치도 관심사다. 군산항측은 여건이 좋은 새만금 신항이 화물을 빼가 군산항 화물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군산항은 31개 선석에 연간 2797만t의 하역 능력을 갖췄으나 한해 평균 2100여만t을 취급하는 등 부두 가동률이 정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 북한에 경유 180억원 공급한 국내 브로커 검거

    북한에 경유 180억원 공급한 국내 브로커 검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승인을 받지 않고 북한에 경유를 공급한 일당을 검거했다. 서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류 브로커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정유공급업체 직원 2명과 해당 업체는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경유 1만 8000t(시가 180억원 상당)을 북한에 공급한 혐의다. 이들은 통일부장관의 승인 없이 국내 정유공급업체 소속 러시아 선적 유조선에 경유를 적재한 상태로 국내에서 출항했다. 이어 남중국 해상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중국선박과 접선한 후 중국선박에 경유를 이적하고, 중국선박이 다시 북한선박으로 이적하는 방식으로 경유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해경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관련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다른 업체에서도 이 같은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교차로서 SUV차량-화물차 충돌…40대 운전자 중상

    인천 중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28일 오전 1시 50분쯤 인천 중구 항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과 1t 화물차량이 충돌해 40대 화물차량 운전자 B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인천항 남항 방향으로 직진하고 B씨는 오른쪽에서 서해사거리 방향으로 직진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두 차량중 한 차량이 교통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추위→폭설→강추위’…내일 아침 더 춥다

    ‘강추위→폭설→강추위’…내일 아침 더 춥다

    이번 주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눈 폭탄’이 쏟아진 뒤 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27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토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6도가량 더 내려갈 전망이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12도로 예상됐다. 28일 오전과 오후 사이 경기남부·충청·호남에 눈이 오고,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겠다. 28일 적설(강수)량은 제주산지 2~7㎝(5㎜ 내외), 충남·전라(동부남해안 제외)·제주중산간·서해5도 1~3㎝(5㎜ 미만), 경기남부·충북·전남동부남해안·제주해안 1㎝ 미만(1㎜ 미만)으로 예상된다. 눈이 예상되는 전라서해안과 제주에 더해 충남서해안까지 강풍이 예상된다. 이 지역들에는 28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으며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세겠다. 일요일인 29일은 중부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이겠다. 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진 뒤 수요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3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2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9도~0도)보다 낮겠다. 수요일인 다음달 1일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 국가도 포기한 곳… ‘셀럽시티’ 되다

    국가도 포기한 곳… ‘셀럽시티’ 되다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Medellin·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메데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마약 도시로 인식됐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메데진 카르텔’로 알려졌던 세계 최대 마약 조직의 근거지이자 하루 평균 16명이 살해되는 ‘폭력의 수도’였던 곳이다. ‘국가가 포기한 도시’로까지 불리던 메데진은 그러나 뉴욕, 서울 등 전 세계 도시들이 롤모델로 삼은 이른바 ‘셀럽시티’로 다시 태어났다. ‘기적의 도시 메데진’은 한때 ‘마약의 수도’로 불리다 세계 최고의 혁신도시로 환골탈태한 메데진의 도시 재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그늘 아래 신음하던 메데진의 부활을 이끈 요인으로 혁신적 리더십(정치인과 도시계획가)과 비전(도시침술과 사회적 도시계획), 도시 내 연결성과 이동편의성을 아우른 생태 친화적 교통 시스템, 시민들의 주거·문화·교육적 요구를 훌륭하게 담아낸 건축 등을 꼽았다. 여기에는 세르히오 파하르도 등 역대 메데진 시장들의 리더십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파하르도 시장은 ‘도시침술’(특정 지역에 자극을 줘 주변까지 되살리는 도시재생 기법)과 사회적 도시계획이라는 독창적 비전을 제시했고, 엘리트 의식으로 꽉 찬 정치인과 도시계획가, 건축가, 예술가 집단을 적절히 조율하며 도시재생을 이끌었다. 메데진 시민사회는 적임자를 리더로 선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도시계획에 적극 호응했다. 이를 통해 보테로 도서관 공원과 같은 탁월한 공공 건축물들이 속속 들어설 수 있었고, 이는 메데진 시민들에게 빈부와 계층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자긍심과 일체감을 안겼다. 물론 그늘이 완전히 걷힌 건 아니다. 저자는 인구 급증에 대비한 주거 문제 해소와 먹거리 확보,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적 특성에 대한 대책 수립, 급수 등 사회 인프라 확대, 교통체계의 기후친화적 개편 등을 과제로 꼽았다.
  • “北 서해발사장서 언제라도 SLV 발사 가능”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빙판길 ‘발동동’… 오늘도 영하 15도 강추위

    빙판길 ‘발동동’… 오늘도 영하 15도 강추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와 충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6일 경기 수원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7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눈 소식이 있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北 서해발사장서 언제라도 SLV 발사 가능”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SLV의 발사) 수직 시험대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최소의 노력으로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北 서해 발사장, 위성발사체 발사가능 수준”

    “北 서해 발사장, 위성발사체 발사가능 수준”

    평화적 우주 이용 내세운 뒤 탄도미사일 기술 시험할 듯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SLV의 발사) 수직 시험대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최소의 노력으로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 달 5~6일에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北, 서해위성발사장 확장 속도전… 4월 軍정찰위성 발사하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주요 거점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현대화’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에 따르면 서해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지난 18일자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발사장 동부 및 중부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 발사장에서 남동쪽으로 2㎞가량 떨어진 은성에선 길이 90m, 폭 12m 크기의 구조물이 새로 건설되고 있었는데, 이는 서해발사장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발사장 내 수평 조립 건물 근처에서는 건축자재 등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CSIS는 또 “연료·산화제 저장고 확장, 냉각수 탱크 증설, 발사대 개조 등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이곳에서 더 큰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3월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확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북한이 이곳에서 ‘위성 발사’를 가장해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ICBM을 쏴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오는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개발 및 발사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서해발사장에서 김 위원장 참관 아래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시험을 실시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이곳에서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뒤 군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중요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 “밤새 최대 10㎝ 눈” 평택 등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

    “밤새 최대 10㎝ 눈” 평택 등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

    경기도는 25일 도내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도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에는 이날 오후 6시~자정 사이에, 부천·고양·수원·성남·여주 등 17개 시에는 26일 0시~오전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비상 1단계 체제에서는 도청에서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철도·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심야 시간에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 혼잡을 막고자 시군과 함께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 제설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고속도로 진출입로, 간선도로, 수도권 지역 간 연결도로 등과 함께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인도 등에서도 제설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대책으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기관과 사전 정보 공유, 제설제 살포, 자동제설장치 가동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눈이 내린 후 주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을 대비해 27일까지 한파 쉼터 6777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긴급 한파·대설 대책회의에서 “대설과 한파 등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대설로 인한 출·퇴근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한파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도 이하의 기온이 이어져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전 및 앞차와 거리 확보 등으로 안전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