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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전국 내일 아침 영하 15도 맹추위(종합)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전국 내일 아침 영하 15도 맹추위(종합)

    눈 그친 뒤 동장군 기승…체감온도 더 떨어져경북 봉화 석포면 15.7㎝, 정선 11㎝ 적설낮에도 영하권 추위 계속될 듯…최저 -15도춘천 등 강원 6곳 한파주의보 발효, 강풍유의기상청이 13일 현재 3㎝가 넘는 눈이 쌓인 서울 전역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14일 아침 최저 영하 15도의 맹추위가 덮칠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옷차림과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14일 호남 서해안·제주·울릉도 많은 눈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심 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은 서울 3.2㎝, 경기 가평 조종면 6.3㎝, 고양 덕양구 능곡동 6.0㎝, 파주 5.5㎝, 강원 정선 11.0㎝, 홍천 내면 10.1㎝, 충북 제천 10.7㎝, 단양 9.4㎝, 경북 봉화 석포면 15.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14일부터 해기 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 구름대가 만들어져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 전라도(전라 서해안과 동부 제외), 충남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다.아침 최저 영하 15도, 낮 최고 영하 3도 그칠 듯 정선·강원 남부 등 오후 8시 강풍주의보 눈이 그친 지역은 기온이 차차 떨어져 14일에는 강추위가 찾아온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14일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3도로 예상된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매우 추우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기상청은 오후 8시를 기해 정선군 평지·강원 남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북부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춘천·횡성·화천·인제군 평지·양구군 평지·홍천군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평균 기온 상승 속 겨울철 기후 변동폭 커져” 기상청은 이날 내놓은 ‘겨울철 한파 경향 분석’ 자료에서 2010∼2019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1도로 지난 47년 영하 4.3보다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파 일수는 최근 10년이 5.3일로 지난 47년 6.0일보다 0.7일 줄었다. 최근 10년은 1990년대 이후 가장 추웠던 10년이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했다. 기상청은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겨울철 기후 변동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47년간 한파가 많이 나타나는 해는 최저기온도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나타냈다. 1973∼1986년 초기에는 한파 빈도가 늘었다가 1990년대 이후 줄었지만, 최근 10년 새 그 빈도가 다시 소폭 증가했다. 최근 10년의 한파 일수는 1973년 이후 상위 10위 안에 3개 해, 하위 10위 안에 4개 해가 동시에 포함되는 등 연도별 한파 일수와 최저기온의 변동 폭이 컸다.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은 꾸준히 상승한다기보다는 기온 상승과 변동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 날씨 예측과 기후 전망, 적응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한편 서울시는 이날 눈이 내리기 전부터 사전 제설작업을 벌여 강설이나 결빙에 따른 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밤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인력 6500여명과 제설차량·장비 1200대와 제설제 3200t을 투입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은 한파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총 5개반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시는 우선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공간을 743명까지 제공하고 쪽방촌 주민을 위해 식품, 침구, 난방용품 등 겨울철 생필품을 지원한다. 응급잠자리와 쪽방주민 공동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이용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2만 4000여명은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건강관리와 안전을 살피고,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야외취약지역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해 노숙인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전역 등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령…눈 그친 뒤 기온 ‘뚝’

    서울 전역 등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령…눈 그친 뒤 기온 ‘뚝’

    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기온 떨어져내일 최저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 13일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앞서 경기와 강원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경기 안산의 발령 이후 오전 8시에는 충북으로 특보 지역이 확대됐다. 기상청이 예보한 대로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눈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북동진함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0.8㎝, 인천 0.6㎝, 경기 파주 판문점 0.8㎝, 가평 조종면 0.4㎝, 연천 백학면 0.8㎝, 강원 철원 외촌리 0.8㎝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고, 경북 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다.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눈이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위나 건물 앞길은 미리 눈을 치워야 얼지 않는다”며 “전국적으로 한파로 인해 야외활동에 불편이 크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면접을 앞둔 수험생은 안전사고와 체온 유지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운틴TV, 은빛 억새 물결 펼쳐진 ‘홍성 오서산’편 방영

    마운틴TV, 은빛 억새 물결 펼쳐진 ‘홍성 오서산’편 방영

    한겨울에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아직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를 찾아가고자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2’ 36회에서 억새꽃이 만발한 홍성 오서산을 소개한다.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내포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오서산은 서해안 먼바다에서도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린다. 국내 5대 억새산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명성이 있는 오서산. 이곳의 억새밭은 서해의 낙조와 어우러져 만추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기경·이성미 부부가 MC 김범준과 함께한 오서산 탐방은 승마체험을 시작으로 중담 주차장, 볏섬 바위, 자라 바위, 오서 전망대 억새 군락지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소개한다. 산행 구간은 약 6km로 평균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가을의 낭만을 품고 있는 오서산 억새군락지와 시원하게 펼쳐진 원산도, 태안반도까지 너른 풍광을 볼 수 있는 최적의 탐방코스라고 설명한다. 오서산은 초입부터 낙엽이 펼쳐져 낭만을 안겨준다. 각종 기암괴석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가파른 산길 후에 펼쳐지는 서해안 전경은 장관을 이룬다. 김기경·이성미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MC인 김범준도 아내에게 급 사랑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번 주말여행 산이 좋다는 오서산의 가을 정취를 담아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산 후 가 볼 만한 지역 맛집 소개로 마무리된다. 홍성의 지역 특산물인 대하와 새조개, 주꾸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홍성 오서산의 모습은 오늘(11일) 저녁 8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2 - 36회 홍성 오서산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7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고농도 초미세먼지 항공 감시, 계절관리제 기간 100시간 비행

    고농도 초미세먼지 항공 감시, 계절관리제 기간 100시간 비행

    초미세먼지(PM2.5) 감시 및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기를 이용한 관측이 이뤄진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 1~3월 31일) 시행에 맞춰 내년 3월 말까지 총 25회(100시간)에 걸쳐 항공기를 이용한 관측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첫 운항은 고농도 발생이 예보된 이날 오전 8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두 차례에 걸쳐 서해안 중북부 지역에서 이뤄졌다. 항공관측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환경과학원이 지난 2018년 12월 한서대에서 임차해 개조한 ‘B 1900D’ 기종이다. 항공기에는 초미세먼지 성분과 원인물질을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초 단위의 농도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장비 9대가 탑재됐다. 초미세먼지의 주 성분인 질산염·황산염·유기물질·블랙카본 등의 입자상 물질과 초미세먼지 2차 생성과 관련된 원인물질인 암모니아·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가스상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초 단위로 암모니아와 이산화질소 측정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환경과학원은 항공관측과 환경위성·지상관측장비 등을 연계해 초미세먼지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항공·위성·지상에서 동시 관측할 수 있는 동북아시아 최고 수준의 입체관측 감시체계를 구축해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의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하고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해안에서도 가리비 양식한다

    전북 서해안에서도 가리비 양식에 성공해 어민소득 증대가 전망된다. 전북 군산시는 동해안에서만 가능했던 가리비 양식을 서해안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김 양식을 대체할 신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 크기의 가리비 새끼 30만 마리를 바다에 넣고 키운 결과 6개월 만에 7~8㎝ 크기로 성장하는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서해안에는 가리비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해 양식 조건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시험양식을 실시한 해역은 비안도 해역이다. 특히, 가리비 새끼는 1마리 가격이 5원이지만 5~6개월 키우면 280원을 받아 56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이번에 성공한 시험양식을 기반으로 양식 가능한 해역을 확대하고 홍합 등 새로운 품목도 양식을 시도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새로운 품목의 양식을 확대해 김에 치우쳤던 소득기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다음주 월요일부터 내내 혹한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다음주 월요일부터 내내 혹한

    10일 새벽 서울에서는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이번 서울의 첫 눈 기록은 평년보다 19일이나 늦어 2000년 이후 가장 늦은 것으로 기록됐다. 또 추웠던 주 초반과 달리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이지만 월요일에는 서울의 경우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혹한이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1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인 13일까지는 중부 일부 내륙지역과 남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상 기온분포를 보여 따뜻하겠다”라고 10일 예보했다. 11일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2도, 서울, 대구 2도, 대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9도 등이다. 13일 일요일에는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겠다. 특히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3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14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 분포로 춥겠다. 이 같은 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해 지구 기온 ‘역대 TOP3’… 세계 곳곳 이상기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20년은 전 지구적으로 가장 따뜻한 3년 중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이 6일 번역한 세계기상기구(WMO)의 ‘2020년 지구기후 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10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2도가량 높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따뜻한 해는 2016년이었고, 그다음으로 2020년과 2019년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1∼2020년은 역사상 가장 따뜻한 10년이 되고, 2015∼2020년은 가장 따뜻한 6년이 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에도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는 계속 상승했고, 앞으로 여러 세대를 걸쳐 지구온난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월 전국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2.8도를 기록했다. 평균 최고기온(7.7도)과 평균 최저기온(영하 1.1도)도 동시에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도 발생했다. 북극에서는 새로운 기온 극값이 나타났고, 대형 산불로 호주, 시베리아, 미국 서해안, 남미 등 광대한 지역이 황폐해졌다. WMO 페테리 탈라스 사무총장은 “2024년까지 적어도 한 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3일 수능일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따뜻하게 입으세요”

    3일 수능일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따뜻하게 입으세요”

    2021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치러지는 3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3일 아침기온은 평년(영하 6도~영상 4도)과 비슷하겠지만 예년보다 수능일이 늦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이전 수능일 때보다는 춥겠다”라고 2일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1~3도 더 낮겠으며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여 춥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5도,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 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제주 11도 등이다. 3일 낮 전라 서해안 지역,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목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떨어져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 전북 내륙에는 영하 5도 이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12월에 실시되다보니 춥겠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유지에도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 영흥도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 분양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 영흥도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 분양

    인천 영흥도는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 통일사, 영흥 에너지파크 등 관광지를 보유한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다. 서울에서 약 60km 거리에 위치한 영흥도는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 휴일 등에 찾는 장소 중 하나로 실제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어디서든 진입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쾌속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영흥도에 들어서는 리조트형 생활형숙박시설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가 분양을 진행한다. 옹진군 내리에 건립되는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는 대지면적 9960㎡, 연면적 2만7899.67㎡에 총 7개층으로 이루어진 복합리조트로, 400여개의 객실과 클럽메드식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평형 구성은 ▲스탠다드룸 A타입(22.48㎡) 300실 ▲스탠다드룸 B타입(23.08㎡) 35실 ▲스탠다드룸 C타입(13.27㎡) 16실 ▲로얄스위트룸 I타입(103.50㎡) 2실 ▲펜트하우스 PENT(45.00㎡) 37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경치가 아름다운 영흥도 안에서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을 입지로 선정해 전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고객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마련돼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객실을 오션뷰 테라스가 있는 복층구조로 설계하고,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해 최고급 리조트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는 하나의 객실을 3층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루프탑에 프라이빗풀과 데이베드를 갖춰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이엔드 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기존 생활형숙박시설에서 볼 수 없던 프라이빗 비치, 특급호텔 규모 이상의 인피니티 풀, 컨벤션, 회의실, 대형식당을 비롯해 남여 휘트니스센터, 키즈존, 스크린골프장, 게임장, 노래방,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며 주택시장이 변화하고 있는데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대출 규제, 조정지역 및 투기 과열지구 지정 등으로 시장이 냉각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상품 위주의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로 전환됐지만 비주거상품들은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부동산 상품이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의 장점과 호텔의 장점을 보유한 부동산 상품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에 대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분양을 진행했던 주요 생활형숙박시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양률 100%를 연신 기록하고 있다.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규제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의 투자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라는 영흥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미 수많은 잠재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분양 성적을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익산~대야간 복선 전철·군장산단 인입철도 완공

    전북 익산시 동익산역~군산시 대야역간 복선 전철화 사업과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공사가 완공돼 오는 12월 10일 개통된다. 전북도는 동익산역~군산 대야역간 14.3㎞ 복선 전철 개량화 사업과 군장산단 인입철도 28.6㎞ 건설공사가 완공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동익산~대야간 복선 전철화 사업에는 4946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개설에는 5000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 완공으로 호남선·전라선·장항선·서해선 연계 수송체계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는 군산항과 내륙간 물류체계를 연결시켜 물동량이 늘어나고 서해안 철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배낚시 하다 확진자 접촉” 당진서 70대 남성 확진

    “배낚시 하다 확진자 접촉” 당진서 70대 남성 확진

    배낚시 다음날 발열·인후통 증상 보여 24일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당진 16번째 확진자인 A씨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서해안에서 배낚시를 한 다음날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이자 기저질환 탓으로 알고, 시내 내과 병원 등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자 증상 발현 13일째인 전날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당시 낚시어선 승선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한 결과 같은 배에 승선한 20명 중 한 명이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이 낚시객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올겨울 더 춥고 기습한파 자주 온다… 강원·제주 ‘폭설’ 주의

    올겨울 더 춥고 기습한파 자주 온다… 강원·제주 ‘폭설’ 주의

    이번 겨울은 포근했던 지난겨울과는 달리 춥고 기습 한파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강원 영동,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는 일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겨울철(12월~2021년 2월) 장기전망’을 23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전반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겠고 후반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전반적으로 평년(1~2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월은 평년(영하 1.6도~영하 0.4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월은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0.4~1.8도)과 비슷하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과 서해안, 제주에는 올겨울 평소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 겨울, 작년보다 춥고 기습 한파 잦아진다

    올 겨울, 작년보다 춥고 기습 한파 잦아진다

    이번 겨울은 포근했던 지난 겨울과는 달리 춥고 기습 한파도 잦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강원 영동,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는 일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겨울철(12월~2021년 2월) 장기전망’을 23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전반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겠고 후반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전반적으로 평년(1~2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월은 평년(영하 1.6도~영하 0.4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월은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0.4~1.8도)과 비슷하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강수량은 12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월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 영동은 저기압이나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접근하면서 서해안과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수 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은 “올 겨울 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8도 낮은데 이는 한반도 겨울철 기온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친다”라며 “북극 바다얼음이나 유라시아 대륙쪽 눈 덮임 현상 등을 관측했을 때도 올 겨울은 평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만 초겨울 기온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송학동 2차 예다음, 8년 전세형 임대로 안정적인 주거 가능 눈길

    송학동 2차 예다음, 8년 전세형 임대로 안정적인 주거 가능 눈길

    송학동2차 예다음이 11월 주택전시관 오픈을 앞두고, 8년 전세형 임대아파트의 장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해당 아파트는 총 117세대 59㎡ 단일평형으로, 일대에서 흔하지 않은 소형 평수로 더욱 실용적이고 다양한 가구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익산시는 인근지역 대비 적은 아파트 공급 물량으로 인해 전세 품귀현상이 지속되며 전세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국적인 부동산대책으로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데, 송학동2차 예다음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재부담이 없고, 대한민국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 100% 보증되어 있어 주변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민간 임대 아파트는 임대료 또는 보증금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을 받고 있어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이사걱정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아울러 예다음의 브랜드가치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예다음은 27년간 전국 약 2만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특히 익산, 전주, 정읍 등 전북에서만 약 4500여 세대를 공급했다. 우수한 시공 능력으로 국가보훈처 표창, 은탑산업훈장 수상, 국토교통부 우수시공업체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다음은 분양아파트와 동일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를 적용했으며 주변 인근 단지의 인프라를 그대로 갖추고 있다. 인근에 신규아파트(송학동3차 예다음 816세대 예정 포함) 약 17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타운 형성이 기대되며, 송학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총사업비 352억 원이 투입돼 생활 SOC복합시설의 확충, 공동체 일자리플랫폼 조성, 지역맞춤형 경제 활성화지원, 노후주택 집수리사업지원 등 진행될 예정이다. KTX·SRT 익산역, 익산공용버스터미널, 23번, 27번국도,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근처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이마트, 롯데시네마, 모현공원, 다목적체육관(준공예정), 우체국, 경찰서, 익산시청 등이 모두 가까워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송학초, 이리중, 전북제일고, 이일여중, 이일여고 등 초중고와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전북대학교특성화캠퍼스가 인접해 자녀의 나이대와 상관없이 교육환경 또한 걱정 없다. 예다음 관계자는 “송학동2차 예다음은 그동안 지역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전세 소형평수 아파트로, 임대료 및 보증금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받아 더욱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4년 만에 11월 가장 많은 비 내린 아침…일요일 비 또 온다

    104년 만에 11월 가장 많은 비 내린 아침…일요일 비 또 온다

    19일 서울에는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1월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아침 최저기온도 11월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일강수량은 85.7㎜로 기존 11월 일강수량 1위인 1916년 11월 7일 67.4㎜를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1907년 기상관측 이후 104년만의 기록이다.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 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더 오른 17.1도를 기록해 역대 11월 아침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가장 더웠던 때는 2011년 11월 5일로 16.4도였다. 수원, 인천, 세종,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기한 통보관은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에 의해 남쪽에서 유입된 습하고 온난한 공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올라갔고 따뜻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부딪치면서 경계에서 강한 비가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비가 그친 뒤 20일 금요일 아침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은 전날보다 15도,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은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경기 동부 일부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토요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천둥·번개까지” 이례적 가을 폭우…출근길 주의(종합)

    “천둥·번개까지” 이례적 가을 폭우…출근길 주의(종합)

    전국 흐리고 비…낮부터 차차 그쳐수도권 등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해야비 그친 뒤 기온 내려가…다음주 ‘쌀쌀’ 19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다음 주에는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경기·강원 영서 북부·충남, 오전에는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라도, 낮에는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낮에 중부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차 그치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구름이 물러간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라도·경북 북부 내륙·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와 산지 30~80㎜, 강원 동해안·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5~50㎜다.흐리지만 날씨는 전날보다 포근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8도, 인천 18.5도, 수원 19.5도, 춘천 18.4도, 강릉 24.0도, 청주 19.1도, 대전 18.4도, 전주 20.9도, 광주 21.1도, 제주 24.6도, 대구 19.3도, 부산 19.6도, 울산 20.3도, 창원 18.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전날에는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10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5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11월 아침으로 기록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1~3.5m, 남해 앞바다에서 1~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2~4m, 남해 1.5~4m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더 춥겠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해저터널로 통하고 마리나항으로 뜬다… 보령은 변신 중

    1년여 후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해상풍력단지와 마리나항 등의 건설 계획으로 충남 보령시가 들썩이며 최고의 해양 관광 및 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령시는 18일 오천면 외연도 인근 바다 위에 지름 120m, 높이 150m 크기의 풍력기 125개를 설치한 풍력단지를 만들어 총 1G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26년까지 6조원을 투입해 풍력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 평균 풍속이 초당 6.7m로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경 에너지전환대응TF팀장은 “발전량이 올해 말 폐쇄되는 보령화력발전소 1, 2호기와 맞먹는다”면서 “20년 안에 보령 지역의 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하는데 풍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품 해상관광지로 변모시킬 마리나항도 조성된다. 2030년까지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8만 2500㎡에 건설되는 대천항 마리나에는 요트·레저보트 계류장과 호텔 등이 지어진다. 같은 해까지 원산도 마리나항에는 대명콘도가 콘도와 보트 계류장을 건설한다. 이향숙 해양정책팀장은 “신항이 건설되면 18t급 대형 선박 운항도 가능해진다”고 했다. 또 내년 말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국도 77호는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동해안을 잇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와 이어져 동·서해안이 바로 뚫린다. 올해 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포함이 유력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저터널 개통 이듬해인 2022년 7~8월 대천해수욕장에서 있을 국내 첫 보령 해양머드박람회가 보령의 폭발적인 발전상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해양에서 보령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앞둔 충남 보령…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뜬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앞둔 충남 보령…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뜬다

    내년 말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해상풍력단지와 마리나항 등 대규모 건설 계획으로 충남 보령시가 들썩이며 최고의 해양 관광 및 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보령시는 18일 오천면 외연도 인근 해상에 지름 120m, 높이 150m의 거대한 풍력기 125개가 설치된 풍력단지를 건설해 모두 1G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바다 위에 거대 풍력기가 줄지어 선 풍광 자체가 관광상품으로 시청 뒤 옥마산에서도 보일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한국중부발전과 2023년까지 128억원을 들여 입지여건 등을 정밀 조사하고 2026년까지 6조원을 투입해 풍력시설을 건설한다. 후보지 평균 풍속이 초당 6.7m로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는 해상변전소를 거쳐 보령 시민 등에 공급된다. 문혜경 에너지전환대응TF팀장은 “발전량이 올해 말 폐쇄될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와 맞먹는다. 20년 안에 보령화력이 모두 폐쇄되면 친환경 풍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어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보령을 명품 해상관광지로 변모시킬 마리나도 만들어진다.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2030년까지 8만 2500㎡에 건설할 대천항마리나에는 요트·레저보트 계류장과 호텔 등이 지어진다. 같은해까지 원산도마리나에는 대명콘도가 콘도, 보트 계류장 등을 건설한다. 인근 효자도, 고대도, 삽시도 등과의 연결로 시너지 효과가 좋아 보령을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변모시킬 전망이다. 보령신항 건설은 ‘보령 바다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화력 앞바다를 준설해 신항 후보지를 매립하면 수심이 깊어지면서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들이 자유롭게 운항하고 정박도 할 수 있다. 이향숙 해양정책팀장은 “18t급 대형 선박 운항도 가능하다”면서 “2024년 신항만건설 수정계획에 반영돼 보령신항이 건설되면 바다 풍경이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고 설명했다.이런 대규모 사업은 내년 말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어우러져 보령을 국제적 해양도시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터널은 수면 80m 아래 땅 속에 6927m의 길을 내 대천항~원산도를 연결한다. 원산도~안면도 간 원산안면대교는 이미 개통돼 차량과 사람이 두 섬을 오가는 중이다. 게다가 국도 77호인 보령해저터널·원산안면대교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122㎞) 건설도 추진된다. 이 고속도는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까지 만나 동·서해안을 직선으로 오갈 수 있다. 대전시, 보은군 등 10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올해 말 결정될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저터널 개통 이듬해인 2022년 7~8월 대천해수욕장에서 있을 국내 첫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보령의 폭발적인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보령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해양에서 열겠다”고 밝혔다.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평생 한번 볼까말까…거대 ‘빨간개복치’ 낚아올린 세 낚시꾼

    평생 한번 볼까말까…거대 ‘빨간개복치’ 낚아올린 세 낚시꾼

    미국의 한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들이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 심해어를 낚아올렸다. 매일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들조차 평생 한 번 만날까 말까 할 정도로 희귀한 이 물고기를 낚아올린 본인들은 꿈만 같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州) 대도시권역 햄프턴로즈의 버지니아비치 앞바다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낚시를 하던 존 웨더링턴과 마이클 맥타가트 그리고 닉 켐프라는 이름의 세 남성은 빨간개복치(opah·어퍼)라는 이름의 거대 심해어를 잡았다.이들 낚시꾼은 버지니아비치에서 약 129㎞ 떨어진 노퍽 협곡 근처에서 황새치를 노리며 낚시를 하던 중 좀처럼 입질이 없어 포기하려는 찰나 낚싯줄이 당겨지는 감각을 느꼈다. 릴을 급히 감아 올리자 물고기의 모습이 서서히 보였는 데 빨갛고 거대한 물고기가 해수면 위로 끌려왔다는 것이다. 존 웨더링턴은 “두 동료가 ‘어퍼다!’고 외치기 시작했기에 솔직히 ‘무슨 말을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배 위로 끌어올리면서 이들의 예상이 맞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빨간개복치는 달물고기(moonfish·문피시)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미국 서해안과 하와이 등 태평양 제도 부근 열대 심해에서 서식하고 있어 매일 고기잡이를 나가는 사람들조차 만날 확률은 극히 낮다.그런 희귀어를 만난 존 웨더링턴은 주변 배에 무선으로 빨간개복치를 낚아올렸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료 마이클 맥타가트도 그때는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닉 켐프는 “우리 모두 돌아가며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남성이 낚아올린 빨간개복치는 인근 루디 항만으로 옮겨졌고 무게를 측정한 결과, 143파운드(약 64.8㎏)나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빨간 개복치의 평균 무게는 100파운드(약 45.3㎏) 정도로 알려져 있어 이번에는 상당히 큰 개체가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존 웨더링턴은 “이런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인생에서 한 번 뿐이다. 아직도 꿈만 같다”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이지만, 우리에게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세계 기록인 180파운드(약 81.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세 낚시꾼은 버지니아주 신기록일 가능성이 커 현재 인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빨간개복치는 지난 2015년 체내의 정교한 열교환 기관을 이용해 따뜻한 피를 온몸에 순환시키는 유일무이한 온혈어류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은 어종이기도 하다. 사진=마이클 맥타가트/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속보] 오전 10시까지 중부지방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

    [속보] 오전 10시까지 중부지방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

    16일 경기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아 기상청이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능곡(고양)은 가시거리가 100m, 판문점(파주)는 140m다. 강원도 서석(홍천) 100m, 안흥(횡성) 100m, 봉평(평창) 200m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10시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경기도와 충청북부에는 가시거리 5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200m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김포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됐으며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안개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에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이나 밤까지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는 ‘좋음’ 그 외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제주도는 ‘좋음’ 남부지방은 ‘보통’ 수준이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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