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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만 없다” 충남 민항의 꿈… 건설비·경제성 잡는 서산 유치 총력

    “우리만 없다” 충남 민항의 꿈… 건설비·경제성 잡는 서산 유치 총력

    정부에서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자 전국 곳곳에서 공항 건설 움직임이 활발하다. 새만금국제공항, 울릉도공항, 흑산공항에 백령도공항까지 건설이 확정됐거나 건설 요구 목소리가 쏟아진다. 이 중 도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공항이 없는 충남의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는 20년이 넘는 숙원이다. 도는 한 달도 안 남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때 ‘서산공항’ 건설이 확정돼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충남도는 서산시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6월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해미공군부대 창설식에 참석해 “민항을 설치하라”고 지시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중단된 곳이다. 활주로는 비행장에 2743m짜리가 두 개 있어 이를 활용하면 된다. 탑승객이 이용할 터미널, 비행기를 세워 둘 계류장, 계류장~활주로 간 유도로에다 진입로만 건설하면 민항이 취항할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 난개발, 환경훼손 논란이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터미널과 시도 6호선(해미면~서산시)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1.4㎞다. 유도로 외에 터미널(2600㎡)과 계류장(1만㎡)은 사유지를 매입해 군부대 밖에 만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이 때문에 건설비가 509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새만금공항 7796억원, 울릉도공항 6651억원에 비해 10분의1도 안 되고 흑산도공항 1833억원의 30%도 못 미친다.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밀어붙인 최대 28조원의 가덕도신공항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이다. “가덕도는 무조건 되는데, 왜 서산민항은 20년이 넘어도…”라고 ‘충청도 홀대론’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웅이(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은 “다른 공항에 비해 정치적 이슈가 적고 소규모여서 우선순위에서 밀리지만 충남 서해안 등 주민들이 2시간이 넘는 김포, 인천, 청주 등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시각을 달리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적자를 떠나 대중교통이란 공공성을 갖고 공항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외국은 흑자 공항에서 적자 공항을 보조하는 형태로 운영한다”며 “서산은 적자 폭이 별로 크지도 않다”고 강조했다.경제성은 충분하다. 2017년 12월 후보지인 이 비행장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앞서 정부는 1999년 제2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서산공항을 고시하면서 “도시개발과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민항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이때부터 충남도, 서산시의 민항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정부 조사는 2025년 서산공항 이용객이 37만 8000명으로 몇몇 기존 공항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는 군산 30만 4000명, 사천 17만 1000명, 무안 15만명, 원주 12만 3000명, 양양 5만 8000명을 예상했다. 2019년에도 국내 15개 공항 중 5곳이 31만명에 못 미쳤다. 국내에는 인천, 김포, 제주, 청주, 무안 등 국제공항 8개와 울산, 여수, 포항, 광주 등 일반공항 7개가 운영 중이다. 서산공항 이용 예상 지역은 우선 서산과 함께 보령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 반경 30㎞ 이내 충남 7개 시군이다. 이곳 인구는 총 71만 3000여명이다. 2차 영향권은 공항에서 47㎞ 떨어진 아산시는 물론 52㎞ 거리의 경기 평택시까지 잡는다. 두 지역 인구는 87만여명이다. 1, 2차 영향권을 합치면 총 158만여명이 서산공항 수요층이다. 소요시간은 차로 충남 시군 40분 이내, 평택 50분이다. 박민규 도 주무관은 “이들 지역은 앞으로도 인구 증가 전망이 무척 밝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4월 도청 이전지 내포신도시(홍성·예산)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뒤 공항이 더 간절해졌다.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기업이 입주해 산업단지와 배후도시가 급성장하면 사람이 몰리기 때문이다. 국제여객터미널이 문을 연 서산 대산항은 머잖아 중국 웨이하이(370㎞)와 룽천항(339㎞)을 오가는 여객선도 취항한다. 서산·당진·아산은 충남 최대 산업단지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서산공항과 가까운 서산B지구에 조성 중인 태안기업도시에 기업뿐 아니라 테마파크, 생태공원, 웰빙병원 등이 들어선다. 이미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중국과의 무역·관광 교류가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서산과 태안은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11월 완전 개통하는 대천항~안면도 구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자체가 관광상품이다.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은 국가해양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에서도 매력을 느낄 만한 관광상품이 곳곳에 널려 있다.서산공항이 취항하면 2023년 기준 민간항공기 이륙이 하루 평균 8.8차례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전투기 비행 훈련은 하루 80차례 한다. 민항기 이착륙이 훨씬 적다. 소음도 민항기가 작아 주민 피해가 없다시피 하다. 민항기 100㏈, 전투기 140~160㏈이다. 해미면사무소 관계자는 “공군이 ‘밤 ○○시부터 전투기가 뜨니 마을에 방송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오곤 하지만 비행장 종사자들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민항이 들어오면 지역경제가 한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았다. 해미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호용(61)씨는 “민항을 원하는 주민이 많다”며 “특히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된 해미순교성지의 위상에 걸맞게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지와 순례길이 함께 국제성지로 선포된 곳이 세계적으로 몇 개 되지 않아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처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많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미순례길은 예산군 덕산에서 해미성지까지 11㎞ 정도 된다. 김씨는 “일반 신도가 대거 순교한 국제성지가 드물어 유럽 등 해외 천주교인의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두 단체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서산민항 건설’ 챌린지 캠페인을 벌였다. 둘은 또 지난달 국회에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열고 서산민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호소했다. 양 지사는 같은 달 11일 ‘충남(서산)민항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양 지사는 “지난 3월 제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조항은 공항 불모지 충남도 요구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되고 예산도 얼마 안 되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며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맹 시장은 지난 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공항개발에 포함되면 민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는 ‘비예비타당성 사업’(사업비 500억원 이하)이 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며 “안 돼도 서산민항 유치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12일 밤, 금성-화성-초승달이 쌍안경 시야에 쏙 담긴다

    [이광식의 천문학+] ​12일 밤, 금성-화성-초승달이 쌍안경 시야에 쏙 담긴다

    우리가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행성은 토성까지로 5개이다. 그 중에서 화성은 좀 특이한 존재라 할 수 있다. 불과 9개월 전, 화성은 지구에서 6243만km 이내까지 접근했다. 2003년 8월 이후 거리가 가장 가까웠다. 2035년 9월까지는 그렇게 가깝게 접근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때 화성은 시리우스보다 3배나 더 밝게 보였다. 지구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로, 심지어 목성에 필적할 정도였다. 실제로 화성은 달과 금성에 이어 세 번째로 밝은 야간 천체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좀 다르다. 화성은 현재 지구로부터 3억 7000km 떨어져 있다. 작년 지구에 근접했을 때보다 무려 6배나 먼 거리에 있는 셈이다. 밝기도 9개월 전의 약 1.7%이며, 금성에 비해 0.5% 밝기밖엔 안되는 1.8등급으로, 제대로 보려면 쌍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낮은 밝기에 머물러 있는 화성은 월요일 저녁(7월 12일) 일몰 약 45분 후 서북서 하늘에 낮게 보일 전망이다. 별지기가 아니라면 얼른 찾아내기 쉽지 않지만, 다행히 눈에 띄는 이정표가 하나 있다. 바로 서녘하늘에 밝게 보이는 개밥바라기, 곧 금성을 이용할 수 있다. 금성 바로 왼쪽으로 1도(보름달 2개 크기)쯤 떨어진 곳에 불그레한 별 하나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화성이다. 지금 화성 표면에는 미국과 중국의 화성 탐사로버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중이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금성과 화성 바로 위에 떠 있는 초승달이다. 어두워가는 저녁 황혼에 두 행성에 가까이 있는 이 눈썹 같은 그믐달은 앞으로 날이 갈수록 몸집을 불려나가 보름 후면 보름달로 변신한다. 그러나 지금은 보름달 밝기의 4%로, 두 행성의 오른쪽 위에서 가늘게 빛날 따름이다. 두 행성과 달 사이의 각거리는 약 5도로, 팔을 뻗은 주먹의 크기가 약 10도이므로 그 반쯤 되는 셈이다. 세 천체는 모두 일몰 후 약 90분 동안 서북서 하늘에 머물 것이다. 실제로 화성은 다른 두 밝은 천체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일몰 후 45분이 지나도 하늘은 여전히 ​​너무 밝아서 맨눈으로 달과 화성을 쉽게 볼 수 없으므로 쌍안경이 필요하다. 그러나 15분 더 지나면 하늘이 충분히 어두워져서 맨눈으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다음날 7월 13일이면 약간 두터워진 달은 보름달 밝기의 9%로 빛나며, 두 행성의 왼쪽 위로 7도 떨어진 지점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두 행성의 위치도 바뀔 뿐 아니라, 둘 사이의 거리는 보름달 크기인 0.5도까지 접근한다. 어쨌든 쌍안경 시야 하나 안에 지구촌 밤하늘의 세 셀럽을 다 담을 수 있는 귀한 기회이므로 놓치지 말기 바란다. 관측 장소로는 서쪽이 최대한 확 트여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 이상적이다. 서해안이나 강화도 계룡돈대 같은 곳인 관측 적지일 것이다.
  • 장맛비 주춤하자, 전국 폭염 기승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 서해안,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30도 내외로 예상되지만, 습도가 높아 전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표한다. 폭염이 지속되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비닐하우스나 축사에선 환기와 물을 뿌려서 온도를 낮춰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수도권에서 경기 고양·용인·하남·여주·연천 등이며, 안성과 양평은 전날 오전 10시 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방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거나 유지중인 곳은 천안 등 충남 17개 시·군, 창원 등 경남 15곳,순천 등 전남 10곳, 포항 등 경북 9곳, 청주 등 충북 8곳, 전주 등 전북 7곳, 원주 등 강원지역 6곳, 제주 3곳, 대전, 울산, 세종, 광주 등이다.
  •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에는 올들어 첫 폭염특보 발령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낸 장마전선이 북상해 7일 오후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남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는 전남 해남 현산 412.5㎜, 장흥 관산 348.0㎜, 고흥 도양 315.0㎜, 경남 남해 194.9㎜, 하동 194㎜, 전북 익산 101.9㎜의 많은 비를 쏟아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남서해안과 남해안에서 계속 강하게 발달해 전남, 경남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으며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수요일 낮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30~100㎜, 충청권, 경북권, 제주도 산지 10~60㎜, 제주도(산지 제외), 수도권, 강원도 5~20㎜이다. 8~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으며 주말인 10~11일에도 오후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장맛비가 내려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이 형성한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고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며 강한 비가 내릴 때는 야외활동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날씨가 흐리고 장맛비가 잦겠지만 그친 동안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습도까지 많아 체감온도가 높은 무더위가 자주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 비규제지역 청약 주목…‘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눈길

    비규제지역 청약 주목…‘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눈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 시행으로 규제지역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규제지역에 대한 청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아종합건설이 선보이는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충청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세대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된다. 향후 조성될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 840세대(예정)의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1710세대(예정)의 내포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4Bay 판상형 구조 설계가 돋보인다. 드레스룸, 팬트리, 광폭거실 등 모아미래도만의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단지별 게스트하우스(예정)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전국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주택소유자 및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현 시점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어 외부 투자수요도 많다.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가 위치해 있는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2개소 공공기관이 밀집된 행정타운 프리미엄은 물론, 교통, 생활, 편의시설까지 완벽한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신설기관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가치를 갖출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배후수요 확대 또한 기대된다. 특히, 현재 내포신도시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후 매매가 및 아파트 호가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일대와 충청권을 잇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안정적인 광역교통망이 확보된 점도 특징이다. 서해안, 장항선 복선전철(2022년 12월 개통 예정)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홍성의 주요 도로 및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당진천안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어디든 빠르게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앞 홍북초(예정) 및 도보권 내 중심학원가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충남스포츠센터(예정)와 풍부한 녹지환경 상업시설, 수변공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 충남 해수욕장 방역 대책…같거나 달라

    충남 해수욕장 방역 대책…같거나 달라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3일부터 개장하면서 같거나 각기 다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내놓고 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 해수욕장이 공통적으로 실시하는 방역법은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방문을 알리는 ‘안심콜(070-)’과 2m거리두기, 마스크 쓰기다. 도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 513명으로 2019년 937만명보다 54.8% 줄었으나 올해는 억눌렸던 여행 욕구와 백신 접종 등 효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이용객이 15만명 이상인 해수욕장은 체온에 따라 색깔이 변해 발열 여부를 실시간 알 수 있는 체온스티커와 발열 등 이상 증세 없음을 확인한 손목밴드를 지급한다. 체온스티커는 보령시 대천·무창포, 당진시 왜목 등 3개 해수욕장이 도입했고, 서천군 춘장대, 태안군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4개 해수욕장은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를 제공한다. 김낙영 도 주무관은 “왜목해수욕장은 5만 5000여명밖에 안됐지만 해수욕장 면적이 좁아 피서객 집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요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30만명이 넘은 대천·춘장대·만리포해수욕장은 백사장에서의 야간 음주·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반면 한적한 해수욕장도 7개 지정했다. 당진 난지섬해수욕장를 제외하고 대부분 바람아래, 기지포, 밧개 등 태안 해수욕장이 뽑혔다. 바람아래해수욕장은 또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김 주무관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나 해양수산부 ‘바다여행’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고 했다.김 주무관은 “개장기간 해수욕장에서 보령머드축제 등이 열려 걱정이 되지만 민간과 손잡고 철저한 방역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서천화력발전소에 묻힌 ‘동백정해수욕장’ 되살린다

    서천화력발전소에 묻힌 ‘동백정해수욕장’ 되살린다

    43년 만에 세계 최초… “27만㎡ 복원”2023년까지 객실 300실 리조트도 건설양승조 지사 “에너지 전환시대 새 표준”“화력발전소 건설로 묻힌 해수욕장이 43년 만에 복원된다” 한국중부발전은 28일 충남 서천군 서면 옛 서천화력 부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중부발전 최시희 차장은 “발전소를 헐고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23년까지 648억원을 들여 발전소 부지 27만 2306㎡를 복원한다. 이 중 해안쪽은 길이 550m짜리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63억원을 더 들여 나머지 절반에 생태공원과 전망대, 짚라인을 만든다. 민자유치로 객실 300실의 리조트도 짓는다. 동백정해수욕장은 1978년 서천화력 건설을 위해 7m 높이로 백사장을 토사로 덮으면서 사라졌다. 우리나라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힌 해수욕장은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과 동백정을 곁에 두고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이승만 대통령이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로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했다. 2017년 9월 서천화력이 폐쇄되면서 복원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 원래 동백정해수욕장이 모두 복원되는 건 아니다. 북쪽 해수욕장이던 부지에 1000㎿짜리 신서천화력이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최 차장은 “해수욕장 경관을 위해 발전소가 보이지 않도록 구릉 등을 만들어 가릴 계획”이라고 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은 아름다운 자연을 되살리는 에너지 전환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30여년 후 신서천화력이 폐쇄되면 완전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화력발전소 밑에 묻힌 해수욕장 복원한다”…세계 첫 사례

    “화력발전소 밑에 묻힌 해수욕장 복원한다”…세계 첫 사례

    “폐쇄 화력발전소 밑에 묻혀 있는 해수욕장이 복원된다” 중부발전은 28일 옛 서천화력발전소 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중부발전 최시희 차장은 “발전소를 헐고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처음”이라고 했다. 중부발전은 2023년까지 648억원을 들여 발전소 부지 27만 2306㎡를 복원한다. 이 중 해안쪽은 길이 550m짜리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63억원을 더 들여 나머지 절반에 생태공원과 전망대, 짚라인을 만든다. 민자유치로 객실 300실의 리조트도 짓는다.동백정해수욕장이 사라진 것은 1978년 서천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다. 당시 한전은 해수욕장 위에 7m 높이로 땅을 매립해 화력을 건설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던 동백정해수욕장은 땅 속에 묻혔다. 해수욕장은 서면 마량리 천연기념물 169호 동백나무숲과 동백정을 곁에 두고 푸른 바다와 섬이 펼쳐져 서해안 최고의 비경을 뽐냈다. 이곳을 찾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천국이 따로 없다”고 했다는 말이 전해온다. 2017년 9월 서천화력이 폐쇄되면서 복원의 기회를 맞았다.단지 이번에는 원래 동백정해수욕장이 모두 복원되는 건 아니다. 북쪽 해수욕장이던 부지에 1000㎿짜리 신서천화력이 생겨 가동되기 때문이다. 최 차장은 “해수욕장 경관을 위해 발전소가 보이지 않도록 구릉 등을 만들어 가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날 “전국 화력 절반이 있는 충남은 2050년까지 28기, 도내 대부분 화력을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은 아름다운 자연을 되살리는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용 서천군 투자기획팀장은 “30여년 후 신서천화력이 폐쇄되면 완전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진실은 저 너머에?...美 정보당국 UFO 보고서 공개

    진실은 저 너머에?...美 정보당국 UFO 보고서 공개

    그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미 정보당국의 미확인비행물체(UFO) 보고서는 한마디로 주목할 내용이 없이 싱거웠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이 25일 한 9쪽 분량의 UFO 관련 보고서를 대중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예비평가라는 꼬리표를 단 이 보고서는 미 국가정보국장이 지난해 미 국방부가 창설한 해군 주도의 태스크포스와 함께 작성한 것으로 그간 일부 내용이 언론에 흘러나온바 있다. 총 9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공식적으로는 미 정부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미확인공중현상'(UAP) 144개의 관측결과를 담고있다. 미 정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잘알려진 UFO 대신 UAP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먼저 보고서에는 미 동해안과 서해안 해상에서 포착된 현재의 항공 기술을 능가하는 속도와 기동성을 보여주는 UAP에 대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중 풍선으로 확인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143건은 한마디로 자료가 부족해 확인불가로 결론지었다. 곧 미군 조종사들이 관측한 불가사의한 비행물체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또한 UAP가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나라에 의해 개발된 항공시스템인지에 대한 여부 역시 결론을 내리기에 자료가 너무 적다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에는 'UAP가 분명히 비행 안전에 문제가 되며 미국 국가안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적시됐다. 또한 일반인들이 흥미를 가장 흥미를 갖는 외계인의 비행물체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고서에 적시되지 않았다. 다만 미 고위관료는 익명을 전제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분석가들이 외계인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 공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은 "오랫동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우리의 조종사들이 정체불명의 비행기와 마주쳤다고 보고했으나 종종 무시되고 조롱당했다"면서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사례를 분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 단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서울까지 한걸음… 교통의 핵심인프라 多 누리는 ‘시티오씨엘 1단지’

    서울까지 한걸음… 교통의 핵심인프라 多 누리는 ‘시티오씨엘 1단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개발지역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교통 인프라를 통해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등의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개발지구가 속한 광명시 일직동의 경우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2년간 아파트 가격이 무려 28.7%나 상승했다. 이는 광명시(25.15%)와 경기도(19.42%)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명역 파크자이(2017년 7월 입주)’ 전용 84㎡의 경우 10월 11억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3억3,000만 원이 상승했다. 광명역세권 지구는 KTX와 1호선 광명역이 지구를 지나고 있으며 주변으로 제2경인,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인천발 KTX를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고급간선급행 버스체계(S-BRT), 제2순환고속도로 등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으로 하늘길과 바닷길까지 이어주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춰 눈길을 끈다. 또 인천의 경우 예정된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과의 심리적∙시간적 거리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시티오씨엘(City Ociel)’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 1단지’ 분양에는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하는 등 분양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먼저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대형마트(홈플러스)가 있고 영화관(CGV), 옹진군청, 근린생활시설(예정) 등 각종 생활 인프라시설이 인근에 위치했다. 여기에 인천 뮤지엄파크도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뛰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되며,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bay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일조권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을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주거환경도 좋다.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됐고 중앙광장, 정원형 휴게시설, 펫가든 등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제공해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오는 7월 7일(수)~7월 16일(금)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상기 CG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주변 개발 계획 등과는 무관합니다.
  •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1순위 최고 91대 1 기록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1순위 최고 91대 1 기록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 1블록에서 선보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화성시 외에 수원과 안산, 서울 등 지역에서 대거 몰리면서 성공적인 분양 청신호를 나타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8일, 21일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청약결과 9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46명이 몰리면서 평균 1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105㎡타입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83명이 몰리며 91.5대 1을 기록했다. 84타입의 경우 전 타입이 해당지역에서 마감되었으며(▲84A타입 11.72대1 ▲84B 6.53:1 ▲84C 9:1) 이밖에 ▲59A 8.56대1 ▲59A-1 4.83대 1 ▲59B 7.78대 1 ▲59C 4.76대 1 ▲59C-1 4.92대 1 ▲59D 4.92대 1 ▲72A 27.41대 1 ▲72B 18.94대 1 ▲72C 16.13대 1 ▲72C-1 4.4대 1 ▲72C-2 7.94대 1 ▲72D 21.53대 1 등의 높은 경쟁률로 기타지역에서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업계에서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높은 미래가치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입주한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59~105㎡ 평면으로 구성된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545번지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대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다. 또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으며, 어천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에 대한 호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에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향후 화성시 봉담읍은 강남권역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내리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입주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더불어 단지 내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간제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에 있다. 조경면적이 약 50%에 달할 정도로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미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진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시작…확 달라지는 충남 철도·도로망

    국내 최장 해저터널은 시작…확 달라지는 충남 철도·도로망

    충남 교통망이 몰라보게 확장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대규모 철도 및 도로가 잇따라 건설된다.먼저 철도는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결되는 서해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2시간 넘게 걸리는 홍성~서울 소요시간이 45분으로 단축된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여㎞를 잇는 서해선이 내년 개통되고 경기 평택 청북을 거쳐 화성 향남을 통해 경부고속철도와 이어지는 7.1㎞ 구간은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2025년 개통된다. 서해선 101호 정거장(당진시 합덕)에서 아산국가산단과 송산지방산단 등을 거쳐 당진 석문산단까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관통하는 길이 31㎞ 철도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진척이 빠르다. 도는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보령선, 내포(도청 소재지)∼태안 연결철도 등의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도로는 가로림만 국도 38호선이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된 게 눈에 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 입구 바다 위에 교량이 건설되는 것이다.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태안군 만대항 2.5㎞ 길이로 사업비 2983억원이 들어간다. 이 교량은 오는 11월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돼 서해안 일대를 최고 관광지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대천항~원산도 연결 해저터널은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로 안면도까지 이어져 서산과 당진 등 충남 해안을 막힘없이 둘러볼 수 있는 서해안 관광의 대동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로 해저터널 가운데 국내 최장이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2027년 완공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연결하고, 내년 착수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잇는다. 수도권과 호남권을 이어주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안~세종 고속도로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충남을 환황해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영신도시개발지구 SRT로 수서까지 21분

    영신도시개발지구 SRT로 수서까지 21분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설 ‘평택지제역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영신도시개발지구는 평택시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로, 이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망이 우수한 것이 큰 장점이다. 우선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평택~제천 및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 등의 연결성도 좋다. 학교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지난 10월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도 개장했다. 견본 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산9-13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
  • “밑판만 남은 배도”…화재로 침몰한 태안 어선 23척 모두 인양

    “밑판만 남은 배도”…화재로 침몰한 태안 어선 23척 모두 인양

    지난 3월 23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연쇄 선박 화재로 침몰한 어선 23척이 87일 만에 모두 인양됐다.태안군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침몰한 배들이 바닷물 속에 뒤엉켜 있어 몇일 만에 한 척씩 꺼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군은 민간업체에 인양작업을 의뢰했고, 업체는 250t 규모의 해상크레인과 잠수부를 동원해 작업을 했다. 신진항 수심은 10m 안팎이다. 크레인은 잠수부가 물속의 침몰 배에 쇠줄을 묶으면 들어 올렸다. 항구 앞 바닷속에는 까맣게 타서 완파 또는 반파된 어선이 수두룩했다. 군 관계자는 “숯덩이로 변한 배가 다 침몰해 물에 흠뻑 젖어 무거웠고, 밑판만 남은 것도 있었다”며 “서해안이 조수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는 배 일부가 드러났지만 물에서 들어올려야 손쉬워 밀물 때 주로 인양했다”고 전했다. 침몰한 배는 6.7t짜리 낚싯배부터 42t에 이르는 물고기 운반선까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인양하는 과정에서 배 크기가 매일 다른 것도 작업에 어려움을 줬다”고 했다. 바닷속 정화작업도 벌였다. 업체는 배를 인양한 뒤 육지로 옮겨 모두 소각처리했다. 태안군은 인양·수중정화 작업에 9억원을 투입했다. 신진항에서는 3월 23일 오전 3시 31분 정박 중이던 23t급 어선에서 불이 나 옆에 있던 배는 물론 600m쯤 떨어진 마도 방파제 정박 어선까지 옮겨붙어 어선 31척이 불 탔고, 이 중 23척이 침몰했다. 군이 피해 어선 선주와 선원 43명에게 생계비 3552만원을 지급했지만 장기간 어업을 못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해저터널 개통 앞둔 보령시, 웅천산단으로 경제중심지 꿈꾼다

    해저터널 개통 앞둔 보령시, 웅천산단으로 경제중심지 꿈꾼다

    ‘보령해저터널과 15분, 서해안고속도로는 단 1분’…그런데도 주변 산업단지의 ‘반값밖에 안되는 분양가‘ 서해안 최대 관광지로 부상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지는 충남 보령시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보령시는 19일 웅천일반산업단지(분양용지 49만 9649㎡)를 완공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벌써 수산가공품 제조업체 등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맺어 13%(6만 4307㎡)는 분양이 끝났다. 시는 전체 30개 기업 입주를 예상하고 분양완료를 자신했다.입지와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우선 교통망이다. 웅천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IC에서 1분 거리에 있다. 전북 군산항, 충남 대산항, 경기 평택항까지 40분에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위치다. 오는 11월 말 보령해저터널도 개통된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로, 원산도에서 안면도까지 원산안면대교로 연결돼 급증하는 대중국 무역도 유리한 곳에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2024년 장항선 고속복선전철이 개통되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돼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확대된다. 이혁재 주무관은 “웅천산단 옆에 있는 기존 관창일반산단, 고정국가산단 등 입주 기업인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교통망 확장에 놀라면서 갈수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만족해한다”며 “웅천산단에 입주해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보령댐이 있어 공업용수도 풍부하다. 물을 많이 쓰는 식품 관련 기업은 순도 높은 용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주무관은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있어 산학협력 기술개발하기도 좋다”고 자랑했다.그럼에도 분양가격이 싼 점은 매력적이다. ㎡당 13만 8993원으로 3.3㎡(평)당 46만원도 안된다.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 산단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산을 깎아 만든 암반 지반이어서 공장 건축비가 덜 들고 지진 등 재난에 안전한 것도 장점이다. 시의 입주기업 혜택도 파격적이다. 입주하면 건축·설비비의 14%, 토지매입비의 4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다달이 25만원씩 전기요금도 지원한다. 다른 시·도에서 이전하는 기업은 취득세 75%를 감면하고, 수도권에서 이전하면 전액 면제한다. 타 시·도 이전 기업은 법인세도 7년 전액, 이후 3년 절반이 면제된다. 근로자에게는 세대원 1인당 100만원씩 정착금을 지급하고 청년 근로자에게 3년 간 매달 20만~40만원의 안정자금을 준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을 만들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지역은 보령화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있다”며 “대천·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로서 누리는 명성 못지 않게 웅천산업단지가 보령을 서해안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지에이건설, 시화MTV 해양레포츠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 본격 분양

    지에이건설, 시화MTV 해양레포츠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 본격 분양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18일부터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서 복합 상업시설 ‘시화MTV 보니타가’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 시화MTV 최중심 입지인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스트리트몰2 위치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만 2163.46㎡ 규모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이다. 단순 소비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유명 관광지처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탄생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 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에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업시설을 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해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들을 조성한다. ‘시화MTV 보니타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강점이며,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시흥시 분양홍보관들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연어 펄떡이는데… 동해안 대표로 해주漁!

    강원 연어 펄떡이는데… 동해안 대표로 해주漁!

    2026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 위해도, 해수부에 대표 어종 포함 요청“亞 첫 양식 성공 등 잠재력 무궁무진”“생산 계획 단계라 지정 부담” 지적도강원도가 해양수산부에 연어와 송어를 동해안 대표 수산식품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수천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최근 수산식품산업육성 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하며 오징어, 문어, 붉은대게 등 연체·갑각류를 동해안 대표 수산식품으로 지정했다. 서해안은 해조류, 남해안은 어패류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감천항에 총 12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 중심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해안 목포 대양산업단지를 해조류, 어패류 클러스터로 지정해 1089억원을 투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 동해안은 2026년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지정할 계획으로 강원도와 경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해수부의 계획대로라면 동해안에는 오징어, 문어, 붉은대게를 중심으로 한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하지만 강원도는 연어를 동해안 대표 수산식품으로 선정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시아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에 성공한 데다 연어 스마트양식클러스터까지 유치해 향후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포항 역시 최근 연어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해 선의의 경쟁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이다. 다만 오징어, 문어, 붉은대게는 동해안에서 한 해 수천t 잡히지만 연어는 아직 계획만 있을 뿐 생산량은 없어 대표 수산식품으로 지정하기에는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도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향후 연어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동해안 특화 어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단골 민원’ 전기·수소차 충전소 확 늘린다

    ‘단골 민원’ 전기·수소차 충전소 확 늘린다

    주민센터 등 公기관 충전기 개방 연장고속도로·백화점·마트 등 충전소 확대구매 보조금 신청도 지자체별 일원화‘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받아 수소차를 구입했는데 수소 충전을 할 때마다 50㎞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저공해차 누리집에 ‘운영 정상’이라고 표시된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시설로 갔는데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열악해 이용자 불편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권익위가 운영하는 범정부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전기·수소차 관련 민원은 모두 3만 4900여건으로 해마다 평균 115%씩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751건에서 2018년 4435건, 2020년 1만 5976건으로 늘었다. 민원 중에는 충전시설 관련 내용이 10건 중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구매보조금이나 운행 지원, 차량 성능 관련 내용들이었다. 충전시설과 관련해서는 충전구역 내 일반 차량의 무단 주차와 시설물 방치, 전기차 충전기와 수소 충전소의 설치 요청, 충전소 관리 부실 등의 민원이 대부분이었다. 권익위 설문조사에서도 참여자 1385명 가운데 절반 이상(55.1%)이 전기·수소차 구매 시 가장 큰 걸림돌로 충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시·군·구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개방하고 개방 시간도 연장하도록 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10곳뿐인 수소 충전소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별로 서로 다른 구매 보조금의 신청 요건도 일원화하기로 했다. 농어촌 지역에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소형 화물차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권익위는 “환경부, 산업부 등과 함께 수소차 보급 현황 등을 고려해 충전소 우선 설치지역을 확대하고 백화점이나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임대아파트의 충전기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면서 “전국 국공립 시설과 국립공원 등으로 수소차·전기차 감면 대상 주차장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특화설계와 편의시설, 첨단 시스템까지…지식산업센터에 부는 차별화 바람

    특화설계와 편의시설, 첨단 시스템까지…지식산업센터에 부는 차별화 바람

    옛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제조업 위주의 업체가 입점했으나 이제는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자와 기업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하면서 다양한 특화설계와 세련된 외관, 효율적인 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시장이 커지면서 입주사들의 보는 눈도 점점 높아지면서 기본적인 공간구성은 물론 커뮤니티나 외관에 차별화를 더한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수요에 맞춰 고급 오피스나 아파트에 적용됐던 설계를 지식산업센터로 적용시켜 외관 디자인과 넓은 주차공간, 휴게공간과 공용회의실, 조경시설 등을 포함해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에이스건설이 구로 G밸리에 공급하는 ‘아티스포럼’에 대한 인기도 커지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입면부터 공간 구성에 이르기까지 특화설계를 적용함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까지 반영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디자인 가치에 실제 근무 시 만족감과 실속까지 챙겨주는 설계로 기업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아티스포럼’은 탁월한 개방감과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상층 기준 지식산업센터 모든 호실의 층고는 4.2m로 공급되며 분당 150m를 주파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근무자들의 이동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 주차 공간도 법정 대비 약 160% 수준으로 제공돼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고, 로비 및 라운지, 입주자 회의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도 마련해 입주사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외관에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공급된다. ‘아티스포럼’은 커튼월 설계로, 직선의 경쾌함과 곡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뤄 입주사들에게 사옥의 자부심을 높여준다. 이중 경관조명으로 설치된 LED 라이트 라인은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아름다운 야경도 선사해 향후 G밸리 1단지의 대표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일부 호실에는 전용 오픈 테라스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고, 1층 휴게공간과 약 500평 규모의 4층 옥외정원, 옥상정원 등 업무 중 힐링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이는 대지면적의 15%가 조경으로, 20%가 공개공지로 설치되는 만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돼 ‘아티스포럼’에 입주한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미세먼지 필터가 적용된 천장형 냉난방기, 전열교환기, 급배기 시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물 내에 건설기술과 ICT기술, 에너지기술을 융합한 BEMS를 적용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에 힘썼으며, 이 외에 태양광 에너지, 연료전지, 전기차량 충전기,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도입한다. ‘아티스포럼’은 기업 운영에 빼놓을 수 없는 입지적 강점도 확보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들어서는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구로 G밸리 1단지 역세권을 선점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7호선 대림역,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안산~여의도 구간 복선 전철인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3개 노선, 3개 역을 모두 도보권에 품게 된다. 차량 교통망도 뛰어나다. 서해안,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가 인근에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강남은 물론 타 지역간의 이동도 수월하다. 서부간선도로의 경우 올해 지하화 사업을 마무리돼 교통환경은 더욱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티스포럼’은 지식산업센터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건설이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 수라갯벌서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 발견…“개발 중단해야”

    새만금 수라갯벌서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 발견…“개발 중단해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라갯벌에서 멸종위기 2급 양서류인 금개구리가 집단 번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전북녹색연합 등에 따르면 환경단체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수라갯벌에 대한 조사 결과 모두 9곳의 물웅덩이와 주변지역 4000㎡ 면적에서 금개구리 성체와 올챙이, 알을 발견했다. 녹색연합은 금개구리 성체는 수백 마리, 올챙이는 수천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서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양서류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취약종(VU)으로 지정한 종이다.녹색연합은 새만금 수라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를 위해 매립공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새만금 수라갯벌 인근에서 금개구리와 흰발농게, 저어새 등 20종 이상의 멸종위기동물 번식이 잇달아 관측되고 있다”며 “정부는 새만금신공항 건설 등 개발이 아닌 국가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새만금 수라갯벌에 대한 생태보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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