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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해침범한 한국선/북한,1척 나포 보도/중앙통신 간첩선 주장

    【도쿄 AP 연합】 북한은 16일 짙은 안개를 이용,북한측 서해안으로 접근하려던 한국의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와함께 5척의 한국 군함이 북한 해역을 깊숙이 침범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강력한 방어자세를 취하자 한국 군함들이 요원들을 간첩선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한국 영해쪽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의 초계정 한척이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이 배에 한국인 선원이 더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통신은 특히 한국에 대해 『남북간 대결을 자극하기 위해 고의적인 도발』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했다.
  • 파나마 유조선에 불/한국선원 1명 사망

    【도쿄 AP 연합】 일본 서해안을 항해중이던 파나마 선적의 화학유조선에서 15일 화재가 발생,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중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한 관리는 부상당한 선원 1명을 포함,키소가와호(1만8백t)에 승선한 다른 20명의 한국인 선원은 화재가 난 유조선을 구명보트로 무사히 탈출,일본 경비정과 어선들에 모두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사망한 선원의 이름이 유기두씨이며 부상한 사람을 기관장 이봉호씨라고 말했다.
  • 거센 「사정태풍」… 긴장의 관가

    ◎“이번엔 누가” 축재의혹 인사 전전긍긍/“대사급 3∼4명 사퇴 불가피”/외무부/10여명 거론… 수뇌부 퇴진설도/경찰청/사퇴 30명 넘을듯… 헌재 2∼3명 곧 거취 표명 공직사회의 사정태풍이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의 퇴진에이은 법원·검찰수뇌부의 대폭적인 개편움직임과 함께 다른 일선부처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각부처는 이번 파동이 몰고올 파장을 점치는 등 긴장된 표정이다. 특히 재산공개와 관련,문제가된 각부처인사들에대한 사퇴유도등에 이어 경찰,국세청등 일선 민원부서와 지방행정기관의 비위관련 고위공직자들에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지자 여론의 지탄을 받아온 일부부처 관계자들은 사정의 표적이 자신에게 쏠리지않을까 전전긍긍하고있고 각부처는 부처대로 인사태풍의 폭과 강도등을 분석하면서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정부의 한 사정관계자는 이번재산공개와 관련,『투기나 부정축재의 의혹이 있는 70여명의 인사에대한 부처별 확인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중 자진사퇴자는 당초 예상했던 20∼30명보다 훨씬 늘어날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공개대상자가 토지투기의혹을 받아 집중포화를 받은 외무부관계자들은 숨을 죽인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특히 외국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은 여러경로를 통해 국내의 「감」을 전달받는등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외무부관계자는 『공개대상 상당수가 해외에 근무하고 있어 다른부처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으나 외무부 주변에서는 투기의혹을 사고 있는 대사급 3∼4명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 공개대상자 10명의 평균재산이 12억6천만원인 국세청의 경우 정부부처 인사들 가운데 평균재산이 상위랭킹이지만 공개내역중에는 제주도·서해안·용인등 이른바 투기지역에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없어 이번 재산공개와 관련한 문책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장과 검찰총장퇴진 파동으로 볼때 가족등의 명의로 연고지가 아닌곳에 대지나 임야를 갖고 있거나 요지에 오피스텔·근린생활 시설등을 소유한인사들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크게 신경쓰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관계자들은 정부의 사정분위기를 감안하면 국세청및 일선세무서가 항상 개혁의 우선 대상으로 꼽혀왔고 실제로 적지않은 문제점이 노출돼왔던 만큼 분위기쇄신및 개혁차원에서 국세청고위인사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의견도 우세한 형편이다. 사법부와 검찰의 수뇌가 잇따라 퇴진하는등 이번 재산공개의 한파가 의외로 거세자 대민일선기관인 경찰도 조심스럽게 운신의 폭을 가늠하며 숨죽인 모습이다. 특히 경찰은 재산공개뿐만 아니라 연초부터 터져나온 대입부정사건과 슬롯머신 사건등에 유상식·천기호치안감등이 관련돼 이미 국민에 비쳐진 모습이 사정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렇다할 조치는 별로 없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의외로 큰 태풍이 모아닥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또한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 등에서 10여명의 고위간부가 일찌감치 자체사정의 대상으로 거명되고 있어 수뇌부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있다.이같은 상황에서 경찰 최고수뇌부의 거취도 경찰사정의 총책임자라는 명분에서 간간히 들춰지고 있어 경찰내부에서는 아예 사정에 대해서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관 1인당 평균재산액이 23억원으로 입법부를 제외하고 가장 많아 축재과정에 의혹을 받아온 헌법재판소의 일부 재판관들도 금명간 거취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관 9명중 거취표명을 고려중인사는 서울 강남 요지에 빌딩을 가지고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고 전체재산이 30억원을 넘는 2∼3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법원장 자퇴의 의미 잘 새겨야(사설)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와 관련,도덕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김덕주대법원장의 경우는 사법부는 물론 온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었다.재산공개와 관련된 이 파동은 사법부의 대개혁을 예고하는 신호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도덕성과 윤이성을 더욱 강조,부각시켰다는 점에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재산형성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일부 고위 공직자들에게 스스로 용퇴하는 길을 터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입법·사법·행정부의 1급이상 공직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이며 핵심엘리트들이다.이들은 도덕적으로나,윤리적으로나 흠집이 있어서는 안되며 특히 부의 축적과정에서 부정이나 불법의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모든 공직자는 그가 그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격한 도덕성·청렴성·정직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공직사회의 명예이기도 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과다한 재산보유,부동산투기 혐의,탈세혐의,공직을 이용한 축재혐의,고의적인 재산의 은닉및 불성실신고 등이 적지않게 드러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제주도·서해안일대 등 무연고개발예정지역에 대지와 임야등 막대한 토지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누가 보아도 투기라는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다.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부동산투기는 「망국적인 병폐」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왔었다.또 실제로 우리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는 족쇄이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그 「망국적인 행위」를 고위공직자들이 저질렀다고 한다면 그것은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행위」라고 할수밖에 없다.재산의 상속·증여과정에서의 탈세나 공직을 이용한 축재,재산은닉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부정한 축재,도덕성을 훼손한 치부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은 윤리위원회의 실사를 기다릴것 없이 당장 공직에서 떠나기를 촉구한다. 실사과정에서 본인의 소명기회가 주어지고 할말이 있을는지도 모르겠지만 국민 누구나가 「부정한 축재」로 보고 있다면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자신의 재산이 청부인가,불정에 의한 것인가는 본인 스스로 양심에 물어보면 자명해질 것이다.만약 마땅히 물러나야할 사람이 그 자리에 연연하여 좌고우면하고 있다면 그는 다시한번 국가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이다.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투기혐의자가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고 봉사와 희생의 공직을 수행할수 있을 것인가.재산형성에 부도덕한 방법을 동원했으리라는 의혹을 받는 공직자의 자퇴는 국민의 여론이며 시대의 대세이다.그들이야말로 김덕주전대법원장 자퇴의 의미를 잘 새겨 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 대마도 아리랑제(일본속의 한국문화:2)

    ◎통신사기념 매년8월 첫주 열려/일행 5백여명 탄 선단 이즈하라외항 도착/정사 선두로 중심가 행진… 구경꾼 연도 메워 통신사일행을 태운 배는 늘 새벽에 부산항을 떠난다.순풍에 돛을 달면 편안하게 그날 오후 4시경에 대마도에 도착하지만 역풍과 격랑을 맞나게 되면 밤늦게 악포 앞바다에 이르러 헤매게 된다.그리고 모두 배멀미에 시달려 일어나지 못하고 뻗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악포에서 몇날을 묵은 뒤 대마도의 행정수도 이즈하라(엄원)로 떠난다.배는 대마도의 서해안(즉 일본측 해안)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 항로 또한 만만치 않아서 2∼3일만에야 겨우 목적지에 닿게 된다.이즈하라는 당시 대마도주 슈우케(종가)가 사는 성하정(읍)이어서 부중이라 불렀었고 1천호이상의 민가가 몰려 있는 번화가였다.지금도 대마도의 총인구 4만5천명 가운데 1만5천여명이 살고 있는 섬 제일의 고을이다. 특히 이즈하라에는 우리나라 통신사와 인연이 깊은 유물·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통신사일행이 묵은 숙소 서산사라든지 도주의 저택 김석성,그리고 옛 부두,어선강(오후네가와)등이 눈길을 끈다.어선강이라는 옛 부두는 지금의 이즈하라항구로 흘러들어오는 작은 냇물의 하구를 인공으로 넓혀서 만든 도주전용의 선착장인데 네개의 석축선착장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필자가 갔을 때 마침 밀물이라 항구에는 바닷물이 가득 차 있었으나 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난다는 것이며 이 경우 배들이 들어오지 못했다고 한다.당시 통신사일행이 5백명에 이르렀으므로 정사와 부사를 태운 세척의 배만 이 좁은 항구에 들어왔을 뿐 나머지 배들은 외항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수십척의 통신사 선단이 이곳에 도착하면 잠자듯 조용했던 이 섬은 흥분하기 시작한다.도착을 알리는 나팔소리를 듣고 나온 인파가 연도를 가득 메운 가운데 통신사의 행렬이 약 3㎞에 달하는 부중중심가를 뚫고 가게 되니 절해의 고도 대마도로서는 일대 소란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최근 대마도에서는 그날의 열기를 기념하는 아리랑제를 매월 8월 첫주에 거행하고 있는데 단순한 한국관광객유치작전으로만 볼 수 없다. 통신사의 부중도착실황을 자세히 묘사한 기록으로 종사관 이경직의 「임상록」(1617년,광해군9년)이 있다.종사관은 정사와 부사 다음의 벼슬이다. 『7월9일(부산을 떠난 지 5일만)신시(저녁 네시경) 부중포에 당도하였다.정사(오윤겸)이하 4백28명이 모두 관대를 갖추어 위의를 성대하게 벌여 국서를 받들고 행진하였다.대오를 갖춘 위인들이 앞을 인도하는 가운데 부중에 들어서니 구경꾼들이 연도에 담치듯 하였고 남녀가 뒤섞여 시끌법석하였다. 섬안은 지세가 비좁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민가가 많아 대강 1천여호가 되는듯 보였다.앞바다에는 큰 배 10여척,작은배 60여척이 대어 있었다.선착장에서 신사의 숙소까지 7·8이(약3㎞)가량 떨어져 있는데 좌우의 여염에는 누각이 많았고 소위 양반집 정원에는 송죽이 심어져 있었다.이는 대개 정결에 힘쓰는 이 나라 풍속 때문이라 할 것이다』 지금도 이즈하라거리에서 특히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돌담을 높이 쌓은 소위 양반집이다.대마도에서는 무가의 저택이라 하는데 아래는 굵은 돌을 쌓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은돌을 쌓은 것이 우리나라의 옛날 시골집 돌담과 흡사하다.이곳 사람들은 돌담을 높이 쌓은 이유를 혹은 방화벽이라느니 혹은 통신사가 지나가면서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했다느니 설명하고 있으나 통신사기록을 종합해보면 이곳 주택들이 모두 목조건물이라 동네마다 돌담으로 칸을 막아 불길을 막고 출입구를 만들어 이문으로 삼았던 것 같다. 이경직이 대마도를 방문한 1617년만 하더라도 임진왜란이 끝난 지 20년이 채 못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풍신수길의 침략군 앞잡이를 한 대마도주에 대한 감정이 대단하였고 아무리 후한 대접을 한다 하더라도 마음속에는 늘 원수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그래서 이경직은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그들의 추한 모습을 볼 때마다 또 올빼미 같은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치 뱀이 앞에 나타난 것같이 섬뜻하여 고통스럽기만 하다』 임진왜란 때 그들에게 죽은 사람은 부지기수였고 일본땅으로 끌려간 사람이 30만으로 추산되었다.바로 이 대마도에도 수많은 동포들이 끌려와서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안할 리없었고 밥먹는 것이 모래를 씹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일본으로 보내는 사절단을 통신사라 이름하지 않고 회답·쇄환사라 했다.7월10일 정사 오윤겸은 대마도로 종의성에게 『이번 행차는 오로지 우리나라 사람을 쇄환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한다.그러나 종의성은 음흉하게도 이렇게 변명하고 있다.첫째 임란때 끌려온 조선인들은 이미 장가들고 시집을 가거나 자손을 본 사람까지 있으니 그들을 강제로 귀국시킬 수 없고,둘째로 관백(일본의 실력자 덕천)으로 하여금 전국에 쇄환령을 내리게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임진왜란 때 왜놈들이 끌고 간 조선인의 대다수는 젊은 처녀와 10세전후의 어린 소년들이었다.그러니 근 20년이 지난 오늘 그 대다수가 결혼하고 자식을 두었다는 것이다.거기다 이들을 쇄환해가는 데 돈까지 요구하니 기막힌 이야기였다.침략행위에 대한 피해보상을 하지는 못할망정 강제연행한 조선인의 송환까지도 거부한 일본의 교활하고 파렴치한 행동은 이미 3백년 전에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한국과 일본이 가깝고도먼 나라가 된 원인은 바로 이러한 일본지도자들의 무책임한 정책 때문이란 사실을 스스로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 공직자 54명/서해안땅 100만㎡ 소유

    ◎대부분 80년대 구입… 투기의혹 【서산·당진·태안=최용규·이천렬기자】 충남 서해안 일대도 고위공직자들 투기의 무풍지대가 아니었다. 8일 본사 취재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충남 서산·태안·당진·보령 등 서해안 일대에 임야·논·밭 등을 가지고 있는 고위공직자는 모두 54명으로 총면적은 1백3만7천7백70㎡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땅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80년대 서해안 개발 바람이 몰아치던 시기에 집중 매입한 것이며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땅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투기 의혹을 짙게 하고 있다. 이 일대는 지난 86년부터 대산공단,대호·서산·송산간척지 등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한때 서울의 투기꾼들이 돈뭉치를 들고 다니며 전답·임야를 가리지 않고 사들이는 등 투기의 온상이 되기도 했다. 이 지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공직자는 경북 안동 출신의 유돈우의원(민자)으로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979의2 등에 4천5백여㎡의 대지를 소유,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신고가격이 3억8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유의원이 땅을 사들인 시기는 지난 83년1월로 소원면이 태안해안국립공원내 만리포집단시설지구로 지정된 직후여서 땅값 단기 상승을 노린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김용환의원(국민)은 서산시 오남동·수석동에 자녀 명의로 1만7천여㎡의 임야 및 잡종지(신고액 2억9천여만원)를,최봉름 주튀니지대사도 서산시 예천동에 임야 1만1천여㎡(신고액 2억7천여만원)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또 부산이 지역구인 허재홍의원(민자)도 서산군 부석면에 임야 7만3천여㎡(신고가액 9천5백만원)를 소유하고 있으며 안동출신 박구일의원(국민)은 본인과 처·자녀이름으로 서산에 임야 8천여㎡를 소유,신고액이 1억7천여만원이었다. 이회창감사원장도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에 임야 2만6천여㎡(신고액 3천만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창남대통령경호실차장 1억1천여만원,정원호 비상계획위 부위원장 1억1천만원 등 1억원 이상을 충남 서해안의 땅에 투자한 고위 인사는 모두 9명이었다.
  • 태풍 일 거쳐 동해로/얜시/제주·남해 태풍주의보

    기상청은 3일 상오 1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 발령하고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를,서해남부 먼바다에는 3일 상오 5시를 기해 폭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은 『대형(A급) 태풍 「얜시」는 2일 하오 10시 현재 중심기압 9백25 헥토파스칼(hpa),중심부근 최대풍속 48m로 더욱 발달,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백㎞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동진하고 있다』면서 『「얜시」는 3일 상오 10시쯤 일본규슈 북서해안에 도달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2일 밤 늦게부터 더욱 빠른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한 비바람과 파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엄중한 대비를 요청했다.
  • 「과학2호」,오존층 등 대기 관측/안흥서 발사

    ◎3분33초반 비행… 자료 송신 엑스포과학기술사업으로 제작된 과학관측로켓 「과학2호」가 1일 상오10시32분 충남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홍재학)는 1일 과학2호가 발사각 69.3도,발사방위각 1백88.2도로 쏘아올려져 최고고도 48㎞ 상공에 도달했으며 3분33초간 비행하는 동안 한반도상공의 대기상태및 오존층을 관측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지상국에 원격송신한 다음 1백1.3㎞ 떨어진 서해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과학2호는 지난 6월4일 발사된 과학1호와 제원이 거의 같은 길이 6.72m,무게 1.25t,직경 42㎝의 1단형로켓이나 이날 발사각을 과학1호보다 2.7도 높였고 최고고도 9.2㎞,비행시간 23초,발사거리는 24.2㎞가 늘어나 성능향상을 보였다. 과학1,2호의 개발및 발사등을 총지휘한 유장수박사는 『과학1,2호의 성공적 발사로 1단형 과학관측로켓의 국산화연구는 마무리됐다』며 『10월부터 길이 10.3m,무게 2t,최고고도 2백㎞이상인 2단형 과학관측로켓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과학로켓2호」 발사 성공

    엑스포과학사업으로 제작된 과학관측로켓 「과학2호」가 1일 상오10시32분 충남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항공우주연구소가 주축이 돼 제작한 과학2호는 6월4일 발사에 성공한 과학1호와 같은 제원으로 이날 최고고도 48㎞ 상공에 도달했으며 3분33초간 비행하는 동안 한반도 상공의 대기상태및 오존층을 관측한 자료를 지상에 원격송신한후 1백1.3㎞ 떨어진 서해바다에 떨어졌다.
  • 과학2호 로켓 1일 발사/안흥서… 한반도상공 오존층 관측

    엑스포과학기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과학관측용 로켓「과학2호」가 9월1일 상오10시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발사된다. 2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홍재학)에 따르면 과학2호는 이날 이동식 발사 시설을 이용,70도 각도,예상 최고고도 54.1㎞로 쏘아올려져 약3분7초동안 비행하며 한반도 상공의 오존층을 관측한뒤 1백5.8㎞떨어진 서해상에 떨어진다.과학2호는 전체 길이 6.72m,무게 1.25t,직경 42㎝의 1단형 로켓으로 오존·압력·온도·가속도측정기를 탑재했다.과학2호는 과기처가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28억4천만원을 투입,유장수박사팀이 개발했으며 이번에는 특히 미국과 공동으로 지상수신장치인 텔리메트리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개발,관측시험에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서해대교 오늘 발주/연내 착공/평택∼당진 7.3㎞… 국내 최장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여덟번째로 긴 다리가 될 서해대교 공사가 26일 발주된다. 총공사비 4천5백억원규모의 이 대교 건설공사는 올해 국내에서 발주되는 단일공사로는 가장 규모가 커 대형건설사들이 막바지 수주전에 들어갔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공사입찰방식을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Q심사제)를 적용,발주키로 함에 따라 현대건설·(주)대우·동아·대림·쌍룡·롯데 등 1군업체중 도급액순위 20위이내 업체로 좁혀졌다. 금년중 착공,98년말 준공예정인 이 대교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중 아산만을 가로질러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 희곡리와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를 잇는 총연장 7천3백10m,폭 31.4m로 건설되는 국내최대의 교량이다.
  • 이상저온 9월 상순까지 잦은비로 일조량도 격감

    ◎냉해 심화… 대흉작 우려/중순까진 국지성 호우… 하순께 첫 서리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저온현상이 오는 9월 상순까지 이어지고 중순에는 예년에 비해 비도 잦을것으로 예상돼 일조량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가을철(9·10·11월)기상전망」을 발표,『9월 상순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비 또는 소나기 오는날이 많겠고 낮최고기온은 에년보다 1∼2도 낮은 25∼26도,아침최저기온은 20도안팎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7·8월 이상저온으로 이미 올해 벼수확량이 당초 목표보다 3백만섬 줄어든 3천3백50만섬에 그칠 것이라는 당국의 집계를 넘어서 지난80년 대흉작이후 최대의 흉작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2.8도로 예년의 24·9도보다 2.1도가 낮았고 8월들어서는 더욱 심해져 지난 20일까지 평균 22.8도를 기록,평년보다 무려 3.6도나 떨어지는등 전국평균 34일동안 이상저온현상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지방은 7월중순이후 지금까지 낮최고기온이 30도이상을 기록한 날이 이틀에 불과했고 지난 3일에는 금산과 합천의 낮최고 기온이 각각 20.5도와 20도에 머물러 8월중 하루 최고기온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와함께 7월 한달동안 평균강우일수는 16.6일로 예년보다 1.5일 많았고 8월20일까지 평균 14.5일동안 비가내려 8월한달 평균일수 13일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일조시간이 줄어들어 지난달 평균일조량은 1백33.4시간으로 예년의 88%수준에 머물렀으며 8월20일까지는 예년의 56%선인 63.7시간이었다. 냉해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지난 80년 7·8월의 경우 저온현상이 53일간 지속됐으며 일조량은 53.8시간에 불과했다. 한편 기상청은 9월에는 중순에 국지성 호우가 있겠고 하순에 강원산간지방에서 첫 서리가 내리겠으며 태풍은 한개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10월에는 건조하고 맑은날이 많겠고 하순의 경우 내륙지방에 첫 얼음이 얼고 우박이 내리겠다. 11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비교적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한·난의 기온차가 크겠으며 첫 눈은 서울등 중부와 호남서해안이 중순,그밖의 지방은 하순쯤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서해안 공단 어장피해 인정 어민에 27억 배상 결정

    ◎환경처 분쟁조정위 서해안 공단지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로 인근 해태양식장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분쟁조짐을 신청한데 대해 환경처가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배상결정을 내렸다. 환경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4일 충남 당진·서천등 3개지역 해태양식어민 5백99명이 현대정유·한전·한솔제지등 5개 기업체를 상대로 2백11억6천여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한데 대해 모두 27억6천7백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조정및 재정결정을 내렸다. 중앙분쟁위가 대형환경분쟁조정에 대해 거액의 배상을 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배상액도 최대이다. 분쟁위는 이에대해 해당지역내 기업들은 오염물질배출량이 모두 허용기준치안에 들었으나 오염물질이 다량으로 계속 배출되면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 호남고속철도 조기 건설/김대통령/「복선화」와 병행…임기중 착공시사

    ◎“노선조사 재원 내년예산 반영”/박 비서실장 김영삼대통령은 24일 『경부고속전철에 이어 호남고속철도를 가능한한 빨리 건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취임 6개월을 맞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를 박관용비서실장과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의 건설시기등과 관련,『재원을 완전히 확보된 뒤에 한다면 아무 일도 못한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호남선 복선화나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과 필요하면 동시에 할 수도 있다』고 밝혀 늦어도 자신의 임기중에 건설이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경부고속철도건설과의 시차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할 문제이나 해낼 저력이 있다』고 밝혀 동시건설이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실장은 이와관련,『타당성 조사와 노선검토를 위한 재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이를 부인했다. 김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에 대해서는 『선거때 약속대로 95년도에 할 것이며 이 약속은 금융실명제 약속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공무원처우개선과 관련해서는 『올해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면서 내년에는 다소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만큼 약간 올려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기업인을 한사람 따로 만나 투자를 부추기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금융실명제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지표를 경제인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마음껏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민주,“고속철 반대투쟁”/균형발전 저해… 관련예산 삭감키로

    민주당은 23일 이기택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경부고속전철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반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은 2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소요되는데다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연기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회의는 또 투자의 우선순위면에서도 경부고속전철의 건설보다는 기존의 고속도로를 증설하거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건설,서울·부산의 지하철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예산의 삭감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민자선 반박 논평 민자당의 강재섭대변인은 23일 민주당이 경부고속전철사업의 연기를 주장하며 반대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세계가 재테크차원을 떠나 시테크에 신경을 쓰고 있고 나라의 부강정도는 속도에 달려있는 상황』이라며 『이처럼 속도를 누가 더 빨리 하느냐의 경쟁시대에 컴퓨터 대신 주산을 들고 계산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 해수욕 언제까지 할수있나/경포­망상등 동해안지역은 16일이 “끝”

    ◎해운대 15일,대천 20일,제주 22일까지 며칠쯤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까. 기상청은 4일부터 22일까지를 해수욕 적기로 내다보고 15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해수욕시기는 예년보다 3∼10일 줄어든 것이다. 해수욕장별 적기는 동해안의 경우 경포대가 16일,낙산 13일,망상 16일까지이며 서해안은 만리포 20일,변산 23일,대천 20일,송도 15일까지로 보고 있다. 또한 남해안은 해운대가 15일,광안리 13일,명사십리 20일,제주도는 함덕·중문 각각 22일까지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의 적기는 기온과 해수온도를 고려,추위를 느끼지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기로 해수온도가 23∼24도이상,기온 28도이상이 유지될때 이상적이다. 우리나라의 온도는 7월 중·하순부터 24∼25도에 이르며 8월 중순에 가장 높게 올라가 남해 27∼28도,서해 25∼27도,동해 24∼26도로 나타났다. 또 평균 최고기온은 서해와 동해지방이 28∼31도,남해 29∼30도로 이 때가 해수욕의 절정기가 된다. 기상청은 『해수욕 적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하순까지 15∼20일 정도를 잡고 있으나 올해는 한냉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상까지 확장되면서 찬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있는데다 예년보다 장마기간도 1주일정도 길어져 지역에 따라 3∼10일정도 해수욕 적기가 줄었다』고 밝혔다.
  • 피서의 계절/무질서 판친다/2백70만 인파 휴가문화 실종

    ◎해수욕장·계곡등 쓰레기 널려 ▷무질서 백태◁ 모래밭에 널린 수박껍질·깡통 공동 식수구역에서 목욕·빨래 불법주차에 바가지 택시요금 숙박비·음료수등 5배나 폭리 피서지 행락질서가 좀처럼 잡혀지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8월의 첫 일요일인 1일 전국의 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에 수백만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이들이 머물고 간 자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또 한철을 노리는 바가지 상혼이 피서지마다 극성을 부리는가 하면 승용차를 이용한 피서객들이 늘어 고속도로의 무질서와 불법주차가 판을 쳤다.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대의 경우 이날 하룻동안 9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뒤 모래밭과 솔밭 곳곳에는 수박껍질·빈 깡통 등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었다.해수욕장 관리소측은 『예년에 비해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긴 했으나 먹다남은 음식물을 치우지 않는 피서객들이 여전히 많아 이날만도 1백10여t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13대의 청소차량과 50여명의 청소원을 투입하고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주차난도 극심해 8천여대를 세울 수 있는 경포주차장에는 이날 4만3천여대가 몰려 해수욕장 입구 도로변과 경포호 주변 등 빈터마다 주차전쟁을 치러야 했다. 바가지 요금은 올해도 여전해 피서객들을 짜증나게 했다. 숙박비·택시비·놀이시설이용료·음료수값 등 대부분의 요금이 시중값보다 2∼5배씩 비쌌다. 서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충남 대천의 경우 시설도 보잘것 없는 여관이 5∼8만원씩,민박이 3∼5만원씩으로 규정 요금보다 2∼3배씩 올려받았다. 송림에는 빨래가 널려져 있었고 취사금지구역인데도 음식을 해먹는가 하면 「공동식수」라는 팻말이 붙여져 있는 급수대에서 빨래나 목욕을 하는 볼썽사나운 광경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한편 이날 전국의 해변과 산 등 피서지에는 모두 2백69만3천여명이 몰려 올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 평북 염주군 반궁리서 신석기 유적·유물 발굴

    【내외】 북한은 최근 서해안의 평북 염주군에서 신석기시대 유적과 다수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을 인용,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염주군 반궁리에서 발견됐다 하여 「반궁리유적」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약5천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집터 1개와 돌괭이(호미),돌화살촉,돌송곳,돌끌 등과 함께 여러개의 질그릇이 발굴됐다. 곰배모양으로 생긴 돌괭이는 이미 한반도 동북부의 함북지방과 남부의 경남지역 여러 유적에서 발굴된 바 있는데 당시 사람들이 김을 매면서 농사를 지었다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질그릇은 술잔처럼 생긴 작은 것과 항아리처럼 큰 것,화분처럼 생긴 것과 배가 동실하고 목이 긴것 등 그 크기와 생김새가 다양하며 무늬가 들어있는 것도 있다.
  • 교통·숙식 안내/D­10일(대전엑스포 ’93:6·끝)

    ◎전국 20개도시와 셔틀버스 연결/10분∼1시간 간격으로 전천후 운행/셔틀버스/5∼9명 투숙… 하루 4만5천∼23만원/엑스포타운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 역사상 88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지는 세계적인 큰 행사여서 온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사로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촌의 축제인 이번 산업박람회는 단순한 상거래차원이 아니라 전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이 선보이고 있어 인류의 미래를 점치고 겨뤄보는 값진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국은 당초 예상을 약간 밑도는 1백9개국정도.그중에서도 1∼2개국의 태도가 불투명한 변수가 있으며 국제기구는 33개 기구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93일동안 몰려들 관람객은 외국인 50만명을 포함,1천만여명이 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1천만 추산 특히 피크기간엔 하루 최대인파를 3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관람객들의 최대관심사는 교통·숙식과 엑스포관람에 소요되는 경비. 엑스포조직위는 교통대책으로 최대주차능력이 3만대에 불과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승용차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은 기존교통망을 제외한 엑스포전용열차·엑스포셔틀버스·헬기등을증·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엑스포전용열차는 공휴일과 평일의 운행시간이 약간 다르나 서울발 엑스포역행이 상오 6시30분에서 11시50분까지 11회,엑스포발 서울행은 하오 4시25분부터 9시15분까지 11회. 운임은 통일호의 일반실 편도가 2천8백원,무궁화호는 4천원이다. 부산∼대전역은 부산발이 상오 6시40분,7시20분,대전발은 하오 7시20분,8시10분으로 하루왕복 2회씩이며 운임은 통일호 4천7백원. 목포∼서대전역은 1회로 상오 6시30분,하오 6시55분에 왕복하며 4천3백원.순천∼서대전역은 상오 6시45분,하오 7시50분 1회왕복에 4천1백원.광주∼서대전역은 상오 7시,하오 7시15분 1회왕복으로 운임은 3천3백원. 엑스포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대도시와 춘천·강릉·경주·안동·마산·진주·울산·전주·이리·군산·목포·순천·청주·충주·제천·속리산에서 각각 대전엑스포장까지 왕복운행한다. 특히 서울지역의 출발지점은 용산관광터미널·롯데월드호텔앞·도심공항터미널등 3개소.배차간격은 지역에 따라 10분에서 1시간 간격이며 속리산만 2시간 간격이다. ○서울등서 헬기운항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그지역 전세버스조합에 문의하면 되며 7월26일부터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과 김해공항에서 경주보문단지간 각각 50회와 5회의 셔틀버스가 다니며 대전시내 열차역·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중심가를 거미줄처럼 연계시켜 다니게 된다. 엑스포장의 주차시설은 6개소에 3만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엑스포주차장으로 동·서·남문,관리동,과학관주차장등 5개소에 1만7천4백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마련했으나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공터에 예비주차장을 설치,1만4천여대를 세우게 했다.그러나 붐비는 날은 이마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주차료는 평일 5천원,공휴일 8천원. 대전엑스포를 위해 헬기가 8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헬기는 서울에서김포공항과 잠실·김해공항·수영헬리포트에서 대전엑스포헬리포트로 운항하며 운임은 서울이 7만7천원,김해가 9만5천원.운항횟수는 서울이 8회,김해가 2회등으로 돼 있으며 항공권예매는 각 출발지점의 헬리포트와 호텔 및 공항,그리고 한진관광·삼성항공·현대정공본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교통·숙박·관광등 종합안내전화는 서울과 대전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다. 대전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숙박을 위해 엑스포타운을 건설,운영하고 있다.아파트식으로 건축된 엑스포타운은 32·33·43·49·57평형등 5종류.숙박료는 임대식이 1천98가구로 월60만원선에서 1백15만원으로 월세이고,여관식은 1천5백78가구에 하루 4만5천원에서 9만원,호텔식이 3백90가구에 하루 11만원에서 23만5천원이다.엑스포타운을 임대할 경우 평형에 따라 5명에서 9명까지 투숙이 가능해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다. 그러나 엑스포타운은 8월 한달간 57평형 일부만이 남아 있을뿐 예약이 끝난 상태.이에따라 49평형이하는 9월이후에나 이용이 가능하다.박람회장과 아파트 사이의 거리는 3㎞.이밖에 엑스포대회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청소년야영장인 드림캠프를 설치,2만여평에 4천여명의 청소년들을 수용할 수가 있다. 일반숙박시설로 관광호텔 21개소,일반호텔 6개소를 비롯해 여관등 기존시설 7천2백실과 신축시설 3천3백실등 1만5백여실의 지정숙박업소를 확보해놓고 있다.이것으로도 부족할 것에 대비해 인근지역을 포함,총7백38개소 3만여 객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놓았다는 것. 이렇게 해서 교통과 숙박이 해결되면 엑스포를 관람하는데 드는 비용이 관심거리. ○입장권 어른 9천원 대전엑스포에는 입장권만 구입하면 꿈돌이동산·모노레일·곤돌라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과 문화·예술행사가 무료이다.지난 7월7일부터 전국 조흥은행본지점·우체국·철도역·충청은행본지점·삼성신용카드점·지정여행사등 5천2백개소에서 팔고 있는 엑스포장 입장권은 어른 9천원,청소년 7천원,어린이 5천원.그리고 노인·장애자·국가유공자·야간단체등은 요금이 차등적용된다. 장내에 입장하면 전경을 둘러보는 모노레일이 4천원선(미정).서문에서 놀이마당까지 가는 곤돌라가 어른 2천원,어린이 1천3백원선(미정).꿈돌이동산의 입장료가 별도로 어른 3천원,청소년 2천원,어린이 1천1백원이다.그중에서 모노레일과 곤돌라는 업자측이 요구하는 이용요금이며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여서 싸질 것이라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한편 꿈돌이동산은 장내 위락시설마다 요금을 받는다. 대전엑스포의 전시설을 관람할 경우 중학생·국교생의 자녀가 있는 4인가족은 13만원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엑스포장내에는 1백18개 음식점과 은행·우체국·전화국등 각종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인근의 유성온천·계룡산국립공원·대청댐·공주 부여등 백제유적지·서해안의 피서 및 휴양지를 즐길 수 있다. 온국민의 관심속에 개막이 임박한 대전엑스포.첨단과학과 신나는 문화·예술잔치의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하려면 휴일을 피하고 교통·숙박시설을 예약해 두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 지방공항의 시설·운영 개선 시급/활주로 짭고 착륙장치 미비

    ◎대부분 군용더부살이… 관제권제약 민간 여객기가 운항하는 국내 14개 공항가운데 김포·제주·김해·대구공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항이 안전시설 설비가 미흡하고 입지선정이 나빠 여객기 안전운항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체 항공교통량중 민간항공교통량이 84%를 차지하고 군항공기 교통량은 16%밖에 되지않는데도 김포·제주·여수·울산공항 등 4곳만이 순수 민간공항일뿐 나머지는 육·해·공군비행장을 빌려쓰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항공기 관제권까지 확보되지 않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엄청난 참사를 유발한 목포공항의 경우 활주로 길이가 1천5백m밖에 안된다.사고기인 보잉737­500여객기의 최대 착륙거리인 1천4백17m에서 불과 80여m밖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때문에 기장 황인기씨(49·사망)가 시계가 나쁜 악천후 속에서 정확한 착륙접지점을 찾지 못한채 3번씩이나 무리한 착륙을 시도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해군공항인목포공항은 주변에 전파방해를 하는 구릉과 야산이 많아 항공기 계기착륙장치(ILS)를 설치하지않아 조종사들이 악천후 때에도 시계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목포공항은 기상변화가 변덕스러운 서해안에 위치,시계착륙이 불가능한 가시거리 2천8백m 이하의 날씨가 연평균 49일이나 되고 낮은 구름이 자주 끼어 결항·회항이 잦았다. 현재 전국 14개 공항중 악천후에도 안전착륙을 할 수 있는 ILS가 설치된 곳은 김포·제주·김해·대구등 4곳뿐이다.이밖에 여수·울산공항이 ILS설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8개 공항은 지형여건상 아예 ILS를 설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민간항공기가 이처럼 대부분 군공항에 더부살이를 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운항의 관건이 되는 관제권도 모두 민간인이 아닌 군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영공의 항공기관제는 대구공항의 중앙관제소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다시 13개 관제구역별 관제는 광주공항관제소에서 통제하고 있고 목포공항관제소의 경우 반경 10마일지역만 통제권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번 아시아나 사고여객기는 착륙에 실패하고 공항 상공을 선회할때 광주공항관제소와 목포공항관제소의 통제를 번갈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관제기술상의 혼선이 빚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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