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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수렁’에 중국 불법 어업 급감”…‘서해 독도’ 격렬비열도 조용

    “‘코로나 수렁’에 중국 불법 어업 급감”…‘서해 독도’ 격렬비열도 조용

    중국이 ‘코로나19 수렁’에 빠지면서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해 벌이는 불법 어업이 확 줄어들었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20년 백령도에서 제주까지 서해 해상에서 불법 어업에 나선 중국 어선 18척을 나포했다. 2018년 136척, 2019년 115척 등 코로나19 발병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가 여전했던 지난해에 66척으로 조금 늘어났다가 급격히 재확산된 올해 들어서는 11척에 그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불법 어업에 나설 엄두가 나지 않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충남 서해에서도 2020년 4척의 중국 불법 어선을 나포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한 척도 없다고 태안해양경찰서는 밝혔다. 중국 불법 어업이 판을 치던 충남 최서단 섬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도 마찬가지다.이 섬 등대관리소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국내 어선과 경비정 등은 여전히 많이 오가지만 중국 어선들이 출현했거나 나포됐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코로나 이후 바다는 조용하다”고 했다.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는 중국 산둥반도와 가장 가까워 중국 어선의 침범이 잦았다. 어족자원이 풍부한데다 충남 태안군 안흥항에서 55㎞ 거리로 우리나라 육지와 멀다. 2014년에는 중국인이 사유지인 서격렬비도를 20억원에 매입하려 하는 등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는 섬이어서 일본이 탐욕을 버리지 않는 독도에 빗대 ‘서해의 독도’로 불리고 있다. 이 사건 후 정부는 그 해 12월 서·북·동 등 격렬비열도 3개 섬을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2015년 해양수산부는 북격렬비도에 등대지기 4명을 상주시켜 유인도화했다. 1909년 6월부터 등대지기를 상주시키다 1994년 4월 ‘작은 정부’를 이유로 철수시킨지 20여년 만이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도서의 정확한 위치와 각종 시설물의 설계·시공 등 기준이 되는 22번째 국가기준점으로 지정했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하면서도 독도 만큼 서해안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인 데다 영토주권 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섬이기 때문이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중국에서 코로나가 완전 종식되지 않는 한 불법 어업이 크게 늘 것 같지 않지만 서해 안보상 중요한 격렬비열도 등이 있고, 중국인 밀입국도 우려되기 때문에 해상 경계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아버지 불타 죽은 사실 정신적 피해 심각”“국가가 안하니 직접 北에 죄 물을 수밖에”“실효성 없을지라도 통일시 죗값 물을 것”피살 경위 정보공개 청구소 패하자 정부 항소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사살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은 29일 북한을 상대로 이씨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어린 나이에 원고들의 아버지가 불에 타 죽은 사실에 정신적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피고는 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은 소장 제출에 앞서 서면을 통해 “국가가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없는 국민이 직접 북한의 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효성이 없는 소송이 될지라도 훗날 혹시라도 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이씨는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됐다.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부유물을 붙잡고 바다에 표류 중이던 이씨를 구해주지 않고 그대로 쏴죽인 뒤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고 밝혔으나 이후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피격 사실은 맞지만 태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 유족은 피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국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는 항소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尹 “공무원 피살 자료 모두 공개 약속”“고인 억울한 죽음 진실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인 지난 1월 27일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공개 답장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저 윤석열은 약속드린다.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면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 편지를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부끄러웠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갓 스무 살이 된 아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년 4개월간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1인 시위를 하며, 우리나라와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보냈다”면서 “하지만 남은 가족은 남편, 아버지의 시신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월북자’의 가족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국가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했고, 정부는 억울한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는커녕 고인을 매도하고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제대로 된 나라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날의 진실을 밝혀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청년의 절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매도한 정부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아들은 앞서 윤 후보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부탁하는 내용의 공개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무엇보다 법과 상식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후보님이라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것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대통령이 되시는 그 날 아버지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혀 개입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그 책임에 설사 전직 대통령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주실 것을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 [씨줄날줄] 한반도에 온 美 항모/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반도에 온 美 항모/오일만 논설위원

    항공모함은 미국 군사력의 상징이다.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임하는 미국은 자국이나 동맹의 이익과 직결된 분쟁 지역에 항모를 보내 미국의 힘을 과시하곤 한다. 미 항모에는 최첨단 70대 안팎의 전투기가 탑재돼 있고 6000여명에 달하는 승무원들이 생활한다. 원자로와 터빈, 이착륙 장치, 레이더·무기 통제 시스템, 비행기 격납과 정비를 위한 각종 시설물이 구비돼 있다. 웬만한 국가의 군사력을 능가하는 전력이다. ‘바다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이유다. 항모는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항모를 주축으로 구성된 항모강습단은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등의 핵심 전력을 거느린다. 독자적으로 대공, 대함, 대지 공격 등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미 해군이 운용하는 항모는 모두 11척이고 태평양 지역에 2척의 항모가 작전을 수행 중으로 알려져 있다. 항모 1척을 운용하는 데 연간 300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된다. 얼추 잡아도 하루 10억원에 가까운 돈이지만 이지스함 등 항모 전단까지 합치면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한반도에도 미 항모는 자주 나타났다. 항모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한미 대응 전력이다. 항모 같은 전략자산으로 단시간에 평양을 타격할 수 있어 북한에는 공포 그 자체다.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의 ‘도끼 만행 사건’ 당시 북한의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3척을 서해 해상에 배치했다. 북한의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있었던 2017년 11월 미 항모가 한반도 해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제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동해 공해상에 진입했다.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에 맞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경고 차원이다. 링컨호의 동해 진입은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의 사전훈련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과 맞물려 주목된다. 링컨호는 유사시 동해에서 30분 이내에 북한 전역의 표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다. 남북 관계가 단절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미 항모가 등장한다. 북한 도발에는 단호한 대처가 불가피하지만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지 못하도록 위기를 관리하는 외교 능력도 필요하다.
  •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향후 대응계획을 브리핑하도록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직후 별도로 참모회의를 소집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 실장에게 “당선인에게 오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서 안보실장은 조만간 윤 당선인을 찾아가 이날 NSC에서 논의한 내용 및 대응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협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12번째 무력시위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 각도보다 높이 쏘는 고각 발사인 것으로 추정돼 ICBM일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당시 방사포는 240㎜ 방사포로 추정됐다. 그러나 통상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이 경우 언론에 신속히 알리는 만큼 이날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 또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발사된 물체로 인해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한미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지만, 초기 공중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다만 당시 방사포는 240mm 방사포로 추정된다.
  • 尹측 “한미훈련, 美·현 청와대 결정”…朴회동계획엔 “건강 우선”

    尹측 “한미훈련, 美·현 청와대 결정”…朴회동계획엔 “건강 우선”

    “국민 머리 위로 영공 거쳐 날아갔다면 문제”“文·尹 회동, 순리대로 해결돼야”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내달로 예상되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미국과 현재 청와대,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 측은 한국 정부와 입장을 조율하고 싶다는데 당선인 측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미 양국은 4월 중순 전반기 연합훈련을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는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다’라는 서욱 국방장관의 전날 언급에 대해선 “어디서 쐈냐는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머리 위로 영공을 거쳐 날아갔다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변인은 “9·19 군사합의라고 하는 것은 남북 간 상호 합의 정신에 따라서, 그리고 상대가 느낄 때 무력에 의한 위협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적어도 신뢰 기반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윤 당선인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가 9·19 합의 위반이라고 밝힌 데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윤 당선인 측에서 “북한 감싸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선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전임 대통령,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이 없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결실을 낼 수 있다면 여야를 떠나서 누구든지 만날 수 있다.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는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윤 당선인이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정이 되는대로, 또 건강을 회복한다면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일단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北방사포, 명백한 9·19합의 위반” 서욱 “아니다”

    윤석열 “北방사포, 명백한 9·19합의 위반” 서욱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는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규정했지만,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청와대가 사실상 제동을 건 것과 맞물려 신구 권력 간 엇박자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고 “북한이 (도발을 한 게) 열한 번째인데 방사포는 처음이지 않냐”며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방사포 발사가) 9·19 군사합의 파기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서 장관은 방사포 발사 지점이 ‘서해 쪽’이라고 답한 뒤, ‘(그곳이) 9·19 군사합의 그 지역범위 안이냐’는 질문에 “그것보다 북쪽”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9·19 군사합의의 명확한 위반이라고 했다는 속보가 떴는데, 국방부 입장은 그게 아니라는 거냐”는 거듭된 물음에도 “속보를 보지 못했는데 (군사행동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지점은 아니다”라며 합의 파기가 아니라고 재확인했다. 그러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 장관이) 방사포 발사가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건 ‘북한 감싸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9·19 합의 전문에서 강조한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한다’는 정신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합의 정신 위배”라는 언급이 애초 윤 당선인이 “합의 위반”이라고 했던 것에 비해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9·19 합의에 따라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해안포 사격 행위 등이 금지된 ‘해상완충구역’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남포 인근 초도 이남까지 135㎞ 구간이다.
  • 서욱 국방장관 “북 방사포 발사, 9·19군사합의 위반 아니다”

    서욱 국방장관 “북 방사포 발사, 9·19군사합의 위반 아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9·19 군사합의 파기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발사 지점이 “서해 쪽”이라고 답한 뒤 ‘9·19 군사합의상 지역 범위 내인가’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북쪽”이라며 해상완충구역 이북에서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명확한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는 속보가 떴는데, 그건 아니라는 게 국방부 입장인가”라는 거듭된 질의에도 “속보를 보진 못했지만 합의를 이행하기로 한 지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20일 방사포 4발을 평남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천 일대는 평양 이북에 있는 지역이다.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남포 인근 초도 이남까지 135㎞ 구간이다. 남북은 군사합의를 통해 이 수역에서는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이나 긴장 고조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하고 해안포 사격 행위 등을 금지했다. 군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가 9·19 군사합의 위반’이냐는 질문에 “해상완충구역 이북 지역에서의 북한의 사격은 9·19 군사합의 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군 관계자도 ‘발사 및 낙탄 지점’을 구체적으로 묻는 말에 “해상완충구역에서 (사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답을 대신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어 “(북한 도발이) 올해만 해도 11번째인데 방사포는 지금 처음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속보] 서욱 국방장관 “북 방사포 발사, 9·19군사합의 위반 아니다”

    [속보] 서욱 국방장관 “북 방사포 발사, 9·19군사합의 위반 아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9·19 군사합의 파기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발사 지점이 “서해 쪽”이라고 답한 뒤 ‘9·19 군사합의상 지역 범위 내인가’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북쪽”이라며 해상완충구역 이북에서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명확한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는 속보가 떴는데, 그건 아니라는 게 국방부 입장인가”라는 거듭된 질의에도 “속보를 보진 못했지만 합의를 이행하기로 한 지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20일 방사포 4발을 평남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천 일대는 평양 이북에 있는 지역이다.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남포 인근 초도 이남까지 135㎞ 구간이다. 남북은 군사합의를 통해 이 수역에서는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이나 긴장 고조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하고 해안포 사격 행위 등을 금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어 “(북한 도발이) 올해만 해도 11번째인데 방사포는 지금 처음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서두를 일 아니다

    [사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서두를 일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10일부터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관저는 한남동으로 옮기기로 했다.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하고, 용산 집무실 주변에도 국민공원을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당선인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용산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권력의 상징 청와대는 사실상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939년 일본 총독 미나미 지로가 관저로 사용한 지 83년 만이며, 윤보선 전 대통령이 1960년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름을 바꾼 지 62년 만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때부터 청와대는 왕조시대 궁궐의 축소판이라고 비난하며 청와대 해체와 대통령실의 광화문 이전을 약속했다. 광화문 외교부청사도 검토됐지만 경호에 약하다는 이유로 지하벙커와 헬기장 등 군사시설이 있는 국방부 청사로 결론이 났다. 이전 비용과 시간 등을 고려한 고육지책임은 이해가 되지만 당초 약속한 광화문 집무실이 무산된 것은 유감이다. 군 안보시설인 국방부 청사가 또 다른 구중궁궐이 될 수 있으며, ‘국민 속으로’라는 이전 취지와도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5월 10일 용산으로 입주하고 청와대를 동시에 국민에게 개방하겠다는 일정도 너무 촉박하다. 취임까지 불과 50일 남았는데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여서 될 일이 아니다. 졸속 이전으로 생기는 부작용이 더 큰 만큼 넉넉히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해도 국민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어제 서해상에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이런 민감한 정권 이양 시기에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으로 안보공백이 생길 거라는 우려도 크다. 윤 당선인은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이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지만 국가 안보 문제에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전 비용 문제도 496억원이라는 윤 당선인의 설명과 달리 5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들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인수위는 정확한 비용을 추산해 불필요한 논쟁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 청와대 이전보다 더 시급한 건 민생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명씩 쏟아지면서 방역과 손실보상이 시급하고, 휘발유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물가도 초비상인 만큼 당선인과 인수위는 민생 문제를 제1순위로 챙기기 바란다.
  • 北 ‘300㎜ 방사포’ 서울 사정권… 권력교체기, 남측 떠보기?

    北 ‘300㎜ 방사포’ 서울 사정권… 권력교체기, 남측 떠보기?

    북한이 20일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발사한 것은 동계군사훈련의 일환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지만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유지하고 권력 교체기에 있는 남측의 대비 태세를 파악하는 등 다목적 포석이 실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2020년 3월 강원 원산 인근에서 진행한 240㎜, 600㎜ 발사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방사포 발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발표를 하기 3시간 40분 전쯤 이뤄졌다. 다만 두 사안의 직접적 연관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방사포는 여러 발의 로켓포를 발사대에 수납해 동시 발사할 수 있게 만든 장치로, 미사일과 달리 유도장치가 없고 사거리도 비교적 짧다. 300㎜ 방사포는 사정거리가 250~300㎞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를 사정권으로 둔다. 600㎜는 사거리 400㎞ 이상으로, 평택·오산 등 주한미군기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를 일상적 훈련 차원으로 보고 있으며, 방사포 제원도 300㎜ 이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등 유도 기능을 추가하고 사거리를 늘린 방사포는 탄도미사일로 분류해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만 이날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입장은 없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서해에서 600㎜ 방사포를 쏘면 중국 해안에 다다르기 때문에 예민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남측 예비 사단과 북방한계선(NLL) 접근 우리 측 함대를 겨냥한 300㎜ 이하를 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수순까지 염두에 두고 발사를 진행한 것이란 관측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군사력 강화라기보다는 한반도의 긴장을 올리겠다는 뜻”이라며 “그동안 서해 NLL상에서 해상 적대 행위 금지가 이어져 왔는데, 군사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위협 차원에서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남측의 권력 교체기를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도 나온다.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남측 정권 교체 시기에 우리 반응을 떠보는 것도 있고, 북한으로선 어떤 무기를 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하는 것을 검증하는 단계로 종류별로 쏘면서 반응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올 들어 10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20일 오전 서해로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전 7시 20분쯤 평안남도 숙천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훈련의 일환이거나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3월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측 발사 구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사격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력 교체기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 속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올 들어 10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20일 오전 서해로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전 7시 20분쯤 평안남도 숙천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훈련의 일환이거나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3월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측 발사 구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사격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력 교체기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 속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속보] 북,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군 “대비태세”

    [속보] 북,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군 “대비태세”

    북한군이 20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해 군 당국이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방사포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에 관련한 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합참 “북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한 듯” 한미 “ICBM 쏘면 美 전략폭격기 전개”

    합참 “북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한 듯” 한미 “ICBM 쏘면 美 전략폭격기 전개”

      북한이 16일 오전 9시 30분쯤 미확인 발사체를 쏘아올렸는데 합동참모본부가 36분도 지나지 않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물론 일본 NHK 방송보다 조금 늦었지만 과거에 견줘 빠른 판단을 내린 것은 그만큼 한국과 미국의 북한 감시 자산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던 때문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쏘아올린 물체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지난달 27일과 5일 두 차례 신형 ICBM 성능 시험발사가 이뤄진 곳이 순안비행장 일대이며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이 포착된 것으로 미뤄 ICBM 관련 시험 발사인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사체가 초기 단계에서 (상승하다가) 일정 고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설명으로 미뤄 발사 직후 상승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도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발사 직후 폭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목표로 했던 고도까지 상승하지 못해 우리 군의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인 그린파인 레이더나 이지스함이 이번 미사일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정황이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이번 북한 미사일이 약 8㎞ 지점까지 밖에 상승하지 못했으며 속도도 시속 370㎞밖에 안 됐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미사일의 1단 추진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화성-17형이 무척 무겁고 1단 엔진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무게 제어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앞서 일본 NHK 방송도 오전 9시 30분을 조금 넘겨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방위성은 발사된 물체로 인해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영국 BBC는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폭발했다면 파편이 인구 밀집지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 전문가 중에도 평양 시민들이 이를 목격했더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신이 깎이게 됐다고 진단하는 이가 있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신형 ICBM을 발사하면 2018년에 중단했던 ‘블루 라이트닝’(Blue Lightning) 훈련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북 압박 수위를 높였다.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은 16일 북한이 ICBM 도발을 감행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데 한미 양국의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그 일환으로 “블루 라이트닝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 라이트닝 훈련은 태평양 괌의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장거리 폭격기 또는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로 출동시켜 임무를 수행하는 절차에 관한 연습이다. 이 과정에 한국과 미국, 미국과 일본의 전투기들이 폭격기와 각각 엄호 비행을 한다.  미국은 2018년 5월 한국과 이 훈련을 계획했으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을 초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한국 측의 판단을 받아들여 미국 단독으로 한반도 인근에서 시행했다. 장거리 폭격기의 한반도 출동은 2017년 이후 중단됐다. 북한이 ICBM 도발을 감행할 경우 5년 만에 전개되는 셈이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무기 전개 등으로 한반도 정세는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소식통은 “미국은 북한의 도발 수위에 따라 전략무기를 출동시킬 것으로 본다”면서 “항공모함 함재기(F-35C)가 서해상으로 장거리 비행을 한 것도 이런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7함대사령부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필리핀해에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의 함재기 F-35C를 한국 서해까지 파견하는 장거리 비행을 했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탄도탄 추적요격훈련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은 세 나라가 각자의 위치에서 적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탐지, 추적, 요격하는 훈련이다.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이 ICBM을 쏠 경우 독자적으로 미사일 대응 훈련과 합동타격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수준에 따라 동원되는 순항미사일과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수량과 기종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 [지구를 보다] 허리 잘린 한반도 야경…서해는 어선들로 가득

    [지구를 보다] 허리 잘린 한반도 야경…서해는 어선들로 가득

    우주에서 본 한반도와 이웃국가인 중국, 일본의 야경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서해의 야경(Yellow Sea Night Lights)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한반도 주변 야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중앙에 위치한 남한은 수많은 인공빛으로 가득하며 특히 집중적으로 밝은 서울의 모습이 확인된다. 그러나 한반도는 밤이 되면 허리가 잘린 '섬'이 되는데 북한은 전력난을 반영하듯 어둠에 잠겨있다. 또한 사진에는 일본 도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도 밝은 점으로 확인된다. 지구관측소가 이 사진에서 관심을 둔 곳은 수많은 어선들로 가득한 서해다. 배들이 한데 모여들어 도시의 불빛처럼 서해 바다를 밝게 비추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저인망 어선들로 추정된다. 지구관측소 측은 약 1600여 척에 달하는 어선들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고성능 투광 조명을 사용하며 우주에서는 이곳이 육지의 도심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30일 ISS에서 촬영됐다.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해상은 꽃게 성수기로,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들이 활개를 친다.    
  • 설날 중부 내륙 ‘큰 눈…’ 29~31일 대체로 맑아

    설날 중부 내륙 ‘큰 눈…’ 29~31일 대체로 맑아

    설 연휴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설 당일인 2월 1일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기온이 올라 31일까지 평년 기온(최저 영하 9도에서 0도·최고 영상 2∼9도)을 유지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서쪽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1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 등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북한 쪽을 지나가는 저기압 때문에 남서쪽에선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바람이 들어오고 서쪽에 형성된 고기압 영향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은 비보다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다음달 1일 새벽과 오전 사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변수가 많아 구체적인 적설량 예상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 ‘겨울왕국’ 한라산 백록담 설경

    ‘겨울왕국’ 한라산 백록담 설경

    19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저녁부터 20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겠으며 중산간 이상 지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발고도 300m 이상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모습.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한라산 훼손을 막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제를 운영하게 되면 일시에 탐방객이 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서다. 하루 탐방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이다. 겨울철 눈이 쌓여 설경이 뛰어날 때는 탐방객이 몰린다. 백록담 정상만이 아니라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 등에도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 
  • 北피격 공무원 아들 “文대통령이 진실 숨겨”

    北피격 공무원 아들 “文대통령이 진실 숨겨”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이 정부에 피격 당시 상황 공개를 촉구하며 대통령의 위로 편지를 반납했다. 이씨의 유족 측은 1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따라 피격 당시의 구체적 상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유족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유족에게 전달한 위로 편지도 청와대에 반납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은 반납 이유를 담은 편지에서 “직접 챙기겠다, 항상 함께하겠다는 대통령님의 약속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하지만 편지는 비판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면피용에 불과했고 아버지를 잃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거짓말일 뿐이었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법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고 싶어 하는 제 요구를 일부분 허락했지만 대통령님께서 그것을 막고 계신다”며 “제 아버지의 죽음을 왜 감추려고 하는지 제 의구심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씨 피격 사건이 있은 뒤인 2020년 10월 유족에게 전달한 편지에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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