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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몽고 대사급 수교/어제 서명/무역ㆍ경제ㆍ기술ㆍ문화협정 합의

    우리나라와 몽고인민공화국이 26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26일 하오 7시(한국시간)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양국간 수교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이날 외무부가 발표했다. 수교의정서에 대한 서명은 이기주 외무부제2차관보와 욘돈몽고 제1외무차관 사이에 이뤄졌으며 이날부터 발효됐다.〈관련기사4면〉 양국은 이날 수교와 함께 무역협정ㆍ경제기술협력 협정ㆍ문화협정 등을 체결키로 합의,양국간 경제협력 및 문화ㆍ체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몽고와의 수교는 아시아지역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첫번째이며 이로써 우리나라와의 수교국수는 1백38개국으로 늘어났다. 양국은 이에 따라 이른 시일내에 서울과 울란바토르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이차관보는 곰보수렌 몽고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초청하는 최호중 외무부장관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동구권 국가와의 잇따른 수교에 이어 아시아사회주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몽고와 수교를 맺음으로써 우리외교는 명실상부한 전방위 입체 외교적인 성격을 띠게 됐다』고 평가했다.
  • 「정호용 지지회」 활동/선관위,불법운동 지적

    【대구=최암기자】 대구 서갑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의형)는 23일 하오 정호용 지지회(대구시 서구 평리4동 1335의 17)에 대해 관내 선거인들에게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행위는 국회의원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지적,이의 중지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주의촉구 공문을 보냈다.
  • 택지ㆍ공장용지 공급 확대 방침/정부/토지이용ㆍ개발규제법 완화 검토

    정부는 토지의 공급을 늘려 부동산투기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해 현행 토지공급 규제에 관한 제반조치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3일 『부동산투기억제에 관한 정부의 정책방향이 지금까지는 과세강화를 통한 수요억제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나 이것만으로는 부동산투기를 근절시키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토지공개념관련법등의 시행을 통해 수요를 억제하고 택지나 공장용지 등에 필요한 토지공급을 과감하게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현재 경제기획원과 건설부 등 관계부처간에 토지이용관리법과 농지및 초지관련법령 등의 토지공급규제에 관한 조항들을 개정하는 문제가 협의되고 있다』고 말하고 『토지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세부방안이 내주중 발표될 정부의 경제종합대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기하고 무질서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해 토지이용및 개발을 제한해왔으나이로 인해 토지의 공급이 위축됨으로써 부동산 투기요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토지공급규제 완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장벽 유무 확인 위해 30일 공동조사 제의/북한,강 총리에 서한

    북한의 연형묵정무원총리는 23일 하오 강영훈총리 앞으로 북한당국및 정당대표협의회 명의의 서한을 보내 『콘크리트장벽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과 북의 당국및 정당대표 등을 망라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오는 30일 상오 10시부터 현지에서 공동조사를 진행할 것』을 제의해왔다. 연형묵은 이 서한에서 『공동조사단은 기자등을 포함,1백여명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실무절차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쌍방에서 파견하는 3명 정도의 실무자들이 오는 28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감위회의실에서 접촉을 가질 것』을 거듭 제의했다. 최병보통일원대변인은 이와 관련,『북측이 계속해서 콘크리트장벽철거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개혁ㆍ개방이 안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려는 행위』라고 못박고 『북측의 이번 서한은 따라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북측 제의를 거부할 뜻을 분명히했다.
  • 소,리투아니아에 연방 복귀 명령/고르바초프

    ◎3일내 독립선언 무효조치 요구/리투아니아선 독립협상 실무단 구성 【모스크바 AP DPA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16일 취임후 첫 대통령의 권한을 발동하여 최근 소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리투아니아 공화국에 대해 3일 이내에 연방에 복귀하도록 명령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리투아니아 최고회의 의장 비타우타스 란츠베르기스에게 지난 15일 소련 인민대회가 리투아니아의 독립선언을 「불법이며 무효」로 규정한 결의문 사본과 함께 보낸 짤막한 전보형식의 서한을 통해 앞으로 3일 이내에 이같은 결의문 내용을 이행할 수 있는 조치를 자신에게 통보토록 지시했으나 리투아니아가 이를 거부할 경우의 대응방안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리투아니아 지도자들은 15일 밤 고르바초프가 기자회견에서 리투아니아측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데 따라 16일 상오 모스크바 중앙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실무팀구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투아니아 최고 평의회의장(대통령) 란츠베르기스는 17일 『고르바초프가 전문을 보낸 것은 우리에 대한 압력인 동시에 협상과정의 시작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 소,“리투아니아 독립선언은 무효”/발트3국과 협상도 거부

    ◎오늘 최고회의 소집,대응책 논의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13일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독립선언을 불법적이며 무효라고 규정하고 리투아니아를 비롯,분리독립을 추진중인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인민대회 이틀째 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리투아니아 공화국 의회는 독립을 선언할 권한이 없으며 독립선언은 불법적이고 무효인 결정』이라고 비난하고 그러나 이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당사자들이 인내를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11일밤 리투아니아 의회의 독립선언 의결에도 불구하고 크렘린당국과 리투아니아와는 당분간 기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나 리투아니아 독립선언에 대한 법적ㆍ정치적 평가작업을 거친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크렘린당국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니콜라이 리슈코프총리 주재하에 전담위원회가 구성돼 이미 리투아니아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14일 인민대회 폐막후 바로 최고회의를 소집,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투아니아를 비롯,라트비아ㆍ에스토니아등 분리독립을 추진중인 발트해 연안 3개 공화국과의 협상가능성에 언급,『발트해 3개공화국 대표들이 회담을 요청해왔으나 회담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외국과의 회담만을 가질 뿐』이라며 협상여지를 일축했다. 그는 크렘린당국이 자치확대를 꾀하는 공화국들과 결코 포괄적인 협상을 벌이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아울러 경고했다. 한편 리투아니아공화국 의회가 12일 1백41명 의원들 연명으로 고르바초프 서기장에게 보내는 독립인정 및 협상요청 서한을 채택한데 이어 공화국 대표들은 이날 이틀째 인민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직접 이를 촉구했다.
  • 유엔군측 수석대표 땅굴 공동조사 제의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 수석대표 랠리 지 보트 미해군소장은 5일 하오 『북한의 제4땅굴은 명백한 정전협정위반』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조사하기위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자는 항의서한을 공산군측 수석대표에게 보냈다. 보트소장은 이 서한에서 『북한의 제4땅굴은 군사분계선 북쪽에서 남쪽으로 파내려온 남침용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이를 공동조사 하기위해 6일 상오11시 군사분계선 동부전선 1074지점에서 만나자고 제의했다.
  • 남북당국ㆍ수뇌회의/북한,또 개최 제의/판문점서 서한 전달

    북한은 15일 하오 3시 판문점에서 2명의 연락관을 통해 노태우대통령과 강영훈국무총리,그리고 김대중평민당총재 등 3인에게 보내는 연형묵정무원총리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 북한측은 이 서한에서 『남한내에서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 합당이 이루어지는등 새로운 정치질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정세변화에 따라 김일성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의한 남북 최고위급당국 및 정당수뇌협상회의를 새로이 소집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우리측 관계자는 이에대해 『북한측의 이번 제의는 우리측 내부의 정치질서에 혼란을 야기하겠다는 통일전선 전술의 일환』이라고 밝혀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 당국ㆍ정당 수뇌회의/북한,또 개최 제의/오늘 서한 전달 통고

    【내외】 북한은 14일 평양에서 정부ㆍ정당대표들의 연합회의를 개최하고 남북 최고위급이 참가하는 당국ㆍ정당수뇌 협상회의 소집과 관련한 대남서신을 채택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한편 북한 정무원총리 연형묵은 이날 강영훈국무총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고 연합회의에서 채택한 편지를 15일 하오 3시 판문점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통고했다.
  • 재미교포 진교윤박사/중기청 보좌관직 사퇴

    【워싱턴 연합】 부시대통령에 의해 미 중소기업진흥청 수석보좌관(차관보급)에 임명됐던 재미교포 1세 진교윤박사(사진)가 상원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측의 반대 때문에 인준이 어렵게 되자 이 직을 자진 사퇴했다. 진박사는 13일 사소한 것을 문제삼아 인준을 지연시키는 민주당측의 당파적인 정략 때문에 이 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자신의 사퇴의사를 전달받은 부시대통령은 진박사부부에게 위로의 서한을 보냄과 동시에 행정부내의 다른 직책을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 남북체육회담 결렬/11개월 만에/단일팀 북경 출전 무산

    【판문점=정태화기자】 북경아시안게임 남북한 단일팀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이 회담 시작 11개월 만에 결렬됐다.〈관련기사5ㆍ11면〉 남북 양측은 7일 판문점 우리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장충식 우리측수석대표ㆍ김형진 북측단장 등 양측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본회담을 열었으나 북측이 합의사항이행 보장방안등 우리측의 요구에 대해 전혀 토의에 응하지 않고 더이상 회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올들어 공전을 거듭해온 남북체육회담은 이날로 사실상 결렬됐다. 이로써 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에의 남북한 단일팀출전은 불가능하게 됐다. 남북체육회담은 북측의 제의로 지난해 3월9일 평화의 집에서 제1차 본회담으로 시작됐으며 그동안 9차례의 본회담과 6차례의 실무대표 접촉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지금까지의 주장을 되풀이하다 차기회담 일자도 잡지 못하고 회의시작 2시간15분 만에 헤어졌다. 장충식 우리측대표는 이날 ▲단일팀으로 참가하되 불가능할 경우 개별팀으로 출전한다는 서한을 북경아시안게임대회조직위원회에 통보하고 ▲합의사항에 대한 용어해석을 명확히 하며 ▲단일팀구성 추진일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 합의사항이행 보장방안에 대해 토의할 것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북측의 김형진단장은 이날 새로운 3개 전제조건을 제시하며 ▲반드시 단일팀으로 참가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합의사항이행 보장장치를 규정한 부칙조항을 모두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개별팀으로 가겠다는 체육책임자의 발언 취소 등을 요구하며 토의에 응하지 않았다. 북측은 회담 말미에서 자신들이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3개항에 대해 명확한 수용응답이 없으면 회담을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며 단일팀 구성의 결렬을 선언했다.
  • 현대중,전면 조업 중단/전 노조간부 형량 높인데 항의 집단조퇴

    ◎오늘도 월차휴가 신청,출근 않기로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근로자 2만여명은 지난해 노사분규와 관련 구속돼 부산고법 항소심에 계류돼 부산고법 항소심에 계류중인 전 노조간부들의 항소심 구형량이 1심 선고량보다 많은데 불만,7일 상오10시 사내 운동장에서 구속자석방 궐기대회를 가진뒤 집단조퇴,이날 하루 전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영현)는 지난6일 하오3시부터 6시까지 노조사무실에서 대의원 1백83명중 1백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현안 해결을 위한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난5일 부산고법에서 열린 전 노조간부들의 항소심 구형량이 1심 선고량보다 많은 것은 회사측의 무성의때문이라고 주장,7일 집단조퇴키로 한데 이어 8일에는 월차휴가를 신청,출근치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노조측에 이같은 집단조퇴는 불법노동행위라고 지적,이같은 불법행위를 자제해 줄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노조측에 발송했다.
  • 남북협상 회의 거부/강 총리,북한에 서신

    강영훈국무총리는 북한측의 남북최고위급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 개최 제의와 관련,1일 이를 거부하는 내용의 서한을 북한측 연형묵총리 앞으로 보냈다. 강총리는 이 서한에서 『귀측이 제기한 남북최고위급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는 비록 남북의 당국과 정당수뇌들이 참가하는 회의체라 할지라도 본질상 귀측이 종래 주장해온 정치협상회의나 남북연석회의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 “아ㆍ태 미군 대규모 감축 없다”/체니국방,비에 서한

    【마닐라 로이터 UPI 연합 특약】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필리핀 정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의 대규모 미군감축은 없다』고 밝혔다고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말했다. 아키노대통령은 이날 미군기지의 폐쇄 및 재조정으로 필리핀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체니장관이 라모스 필리핀 국방장관에게 보낸 서한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체니장관은 이 서한에서 『동구에서의 정치적 격변은 희망을 주었지만 아시아의 상황은 이와는 다르다』면서 『미국 정부는 아ㆍ태지역에서 미군을 상당수준 감군할 정도로 소련군이 이 지역에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아키노대통령은 체니장관이 언제 서한을 보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남북체육회담 공전/북,합의 이행 보장장치 타협거부

    【판문점=문호영기자】 북경아시안게임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이 공전을 거듭,결렬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남북체육회담 제8차 본회담이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5명씩의 남북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북한측이 우리측이 제시한 단일팀 참가를 위한 합의사항 이행 보장장치를 받아들이지 않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2시간20분만에 끝났다. 양측은 오는 2월7일 상오 10시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본회담을 열기로 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태도변화가 없는 한 회담의 공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이날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남북한이 개별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한을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BAGOC)에 발송하고 ▲10개항 합의내용에 대한 용어해석을 명백히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 북한,IPU총회 단일대표단 제의/국회,오늘 대응 협의

    김재순국회의장은 17일 하오 남북한 쌍방 연락관의 판문점 접촉을 통해 올 가을로 예정된 국제의회연맹(IPU) 제84차 총회에 참가할 남북단일대표단 구성문제를 협의키 위해 오는 2월7일 판문점에서 남북의회대표회담을 갖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의장 명의의 서한을 전달받았다. 김의장은 이에 따라 18일 상오 국회에서 의장단ㆍ4당총무ㆍ김현욱 국회외무통일위원장ㆍ박관용국회통일특위위원장ㆍ박정수IPU의원단단장 및 송한호통일원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북측 제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북한의 양의장은 이날 우리측에 전달한 서한에서 올 가을로 예정된 제84차 IPU총회를 평양에 유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84차 총회에 참가할 남북단일대표단 구성문제를 제기,IPU의원단 부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쌍방 5명의 대표들이 오는 2월7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 주한미군 감축 한미 실무회의/하와이서

    【워싱턴 연합】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한미 실무자회의가 18일 하와이에서 개최돼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미국측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외무부 안보과장ㆍ국방부정책국의 국외정책과장이,미국측에서는 국방부 국제안보국 한국과장ㆍ국무부 동아태 한국과장 등이 각각 참석해서 부시행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주한미군 감축방안을 우리측에 제시한 후 우리측의 견해를 들을 예정이다. 주한미군 감축은 유럽주둔 미군감축처럼 큰 폭으로는 있지 않고 상징적으로 5∼10%(2천∼4천여명) 수준에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 군사전문가가 전망했다. 체니장관은 지난해 12월 하순 국방부 수뇌부가 주한미군의 대폭적인 감축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워싱턴 포스트지 보도가 있은 후 이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방예산 삭감때문에 미군의 재편문제가 검토되고 있고 유럽주둔 미군이 크게 감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한미군 감축은 큰 폭으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IPU 대표단 논의 북한 서한 접수키로/전화통지문 발송

    김재순국회의장은 15일 하오 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의장의 제84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와 관련한 대남 서한을 전달받기 위해 17일 하오3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 2명의 연락관을 파견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김의장의 이같은 전화통지문 발송은 이날 양의장이 금년 가을로 예정된 제84차 IPU총회와 관련,김의장에게 남북 단일대표단 구성문제 등 북한측의 제안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17일 하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사무실에 연락원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온 데 따른 것이다.
  • 남북 정당협상 관련 정부,북한 서한 접수/예비접촉 불응키로

    북한측은 13일 남북 당국및 정당수뇌 협상회의 개최를 우리측에 거듭 촉구하고 이 회의 개최를 위한 예비접촉을 오는 2월 초순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해왔다. 북한측은 이날 상오 노태우대통령과 강영훈국무총리,김대중 평민ㆍ김영삼 민주ㆍ김종필 공화당총재 등 5명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제의하고 『예비접촉의 대표는 남과 북의 당국과 각 정당 수뇌들의 위임을 받은 5명씩으로 하자』고 밝혔다. 한편 최병보통일원대변인은 이에대해 논평을 발표,『이번 북한의 편지내용은 그동안 그들이 수십년간 주장해오던 이른바 남북 정치협상회의의 방식의 재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남북간의 주요현안은 쌍방의 책임있는 당국간의 대화를 통해서만 실질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혀 북한측이 제의한 예비접촉에 응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 “주한미군 감축논의 안해/체니,방한 앞서 서한

    ◎극동에 개혁 움직임 없어” 이상훈국방부장관은 11일 『오는 2월14일부터 3일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리처드 체니 미국국방부장관은 취임후 처음으로 극동에 배치된 미군을 시찰하는 등의 목적을 가졌을 뿐 주한미군의 감축이나 철군계획에 관해서는 아무런 협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체니장관이 지난해 7월과 10월 『주한미군은 한국과 한국민이 원하는 한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힌 말을 상기시키고 『체니장관은 미군 시찰에 이어 오는 4월1일까지 의회에 보고해야하는 넌­워너 수정안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니장관은 최근 이장관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미국의 국방예산 삭감과 관련,주한미군을 감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기우이며 북한과 소련등 미국의 적대세력들의 움직임에서도 감군시킬만한 변화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극동지역에서는 동유럽과 같은 변화와 개혁의 움직임이 없어 감군을 구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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