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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유대 방치한 하버드대 13조 지원 재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부터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한 컬럼비아대에 이어 하버드대에도 재정 지원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 압박을 무기로 대학가에 번진 반유대주의 정서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어서 ‘표현의 자유’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연방총무청은 하버드대와 맺은 2억 5560만 달러(약 3760억원) 규모의 계약과 몇 년에 걸쳐 지급되는 87억 달러(12조 8000억원) 규모의 보조금 등 총 90억 달러(13조 2400억원)에 대한 지급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를 겨냥한 지원 재검토 압박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을 목표로 추진하는 문화전쟁의 일환이다. 앞서 교육부 등은 지난달 7일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4억 달러(5900억원) 규모의 연방계약 및 보조금을 즉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컬럼비아대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했고 임시 총장도 사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초 또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 펜실베이니아대에도 트랜스젠더 스포츠 정책을 문제 삼아 1억 7500만 달러(2575억원) 규모의 지원을 중단했다. 앞서 교육부는 최근 하버드대를 비롯해 미국 내 60개 대학에 서한을 보내 캠퍼스에서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면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주요 대학에서는 가자전쟁 발발 이후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이어졌고 공화당을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확산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강남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에 감사장

    강남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에 감사장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1일 ‘202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고액기부자와 특별공로자 29명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4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남구는 부연했다. 구는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와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에게도 감사장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기부자에게는 구청장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한 분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트럼프, 본인소유 英골프장에 낙서한 친팔 시위자들에 “테러리스트” 처벌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파손시킨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방금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턴베리를 공격한 테러리스트들을 붙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턴베리는 트럼프 그룹 소유 골프장을 지칭한 것으로, 지난 8일 밤사이 이 시설 잔디에 “가자는 판매용이 아니다”(Gaza is Not 4 Sale)는 글이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혔고 클럽하우스 건물에는 붉은 페인트로 칠해졌다. 당시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은 엑스(옛 트위터)에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소셜미디어 글에서 이 일을 저지른 세 사람이 현재 구속돼 있다면서 “그들은 심각한 피해를 줬기에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스타머 총리와 영국 법 집행 당국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행동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직후 “이 행동으로 수감 중인 사람은 없다. 기소된 한 명은 오늘 풀려났다”며 “테러리스트는 제노사이드(인종학살)를 저지르는 이들뿐”이라고 썼다. 실제로 턴베리 골프장과 관련해 체포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키란 롭슨(33)이 이날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후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 현지 경찰은 66세 여성과 75세 남성도 지난주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 때까지 풀려났다고 밝혔다.
  • 이란, 트럼프 폭격 위협에 “피격 시 핵무기 보유” [핫이슈]

    이란, 트럼프 폭격 위협에 “피격 시 핵무기 보유” [핫이슈]

    이란이 미국이나 그 동맹국인 이스라엘로부터 공격받으면 핵무기 확보에 나서겠다는 경고를 내놨다고 AFP 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지 않으면 폭격을 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 대한 가장 최근 대응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고문인 알리 라리자니는 이날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핵)무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이란 핵 문제에 있어 당신(미국)들이 잘못된 뭔가를 한다면 이란은 스스로 방어해야 하므로 그쪽(핵무기 개발)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고문은 또 “이란은 이를 원하지 않지만 (공격받는다면) 다른 선택지가 없다”면서 “어느 시점에 당신들이 독자적으로나 이스라엘을 통해 (이란에) 폭격을 가하는 쪽으로 나간다면 이란이 이런 결정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폭격과 함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실제로 미군은 이란에서 약 3800㎞ 떨어진 인도양의 영국령 차고스 제도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영국군과의 합동 기지에 전략 자산인 B-2 스텔스 폭격기 5~9대를 배치했다.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는 이 폭격기는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 폭탄은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어 이란 주요 핵 시설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 트럼프 위협에 강대강 대치 나서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위협에 이란은 강 대 강 대치에 나서는 모양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방송된 이드 알피트르(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이슬람권 명절) 연설에서 “그들이 나쁜 짓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어떤 공격에도 확고한 보복 공격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국가 원수(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폭격 위협은 그야말로 국제 평화와 안보의 본질에 대한 모욕”이라며 “미국이 폭력의 길을 택하면 나쁜 결과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란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의 대사 대리를 불러들여 항의하기도 했다.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무모하고 호전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판하고 “이란은 어떤 군사적 모험주의에도 반대하며 미국이나 미국의 대리세력인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권과 영토, 국익을 침해하거나 공격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란 군부, 미 공격 시 중동 주둔 미군 5만명 겨냥…미사일 발사 준비 이란 군부도 미국의 공격 위협에 즉각 대응할 뜻을 밝혔다.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 사령관인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준장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미국은 이란 주변 지역에 군 기지 최소 10곳과 병력 5만 명을 두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훤히 보이는) 유리방에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으면 이란이 확보한 위치 정보를 토대로 보복 공격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이란군 총참모부는 전날 성명에서 ‘지하 미사일 도시’를 활용해 미국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 미사일 도시는 이 나라 전역의 미사일로 가득한 지하 터널을 언급한 것으로 이 중 한 곳은 얼마 전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이란 국영 영어신문 테헤란타임스는 “모든 지하 미사일 도시의 미사일들이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고 입수 정보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서방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 계획)를 타결했다. 하지만 3년 뒤인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수년간 양측의 간접 협상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백악관에 복귀한 뒤에도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 합의를 끌어내려는 목적에서 이란을 상대로 ‘최대 압박’ 정책을 펴며 1기 때의 강경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이란 측에 보내고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통첩했다. 이란은 이에 미국의 ‘최대 압박’ 기조가 유지되는 한 직접 협상은 없다면서도 간접 협상에는 문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트럼프 “푸틴에 매우 화나…휴전 합의 안 하면 러 원유에 25% 2차 관세”

    트럼프 “푸틴에 매우 화나…휴전 합의 안 하면 러 원유에 25% 2차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합의하지 않는 데 불만을 표출하고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내가 우크라이나 유혈사태 중단을 위한 협상을 할 수 없고 그게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차 관세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다. 일반적 표현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베네수엘라에 2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나 가스를 수입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교역 과정에서 25%의 관세를 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건 만약 당신이 러시아에서 원유를 구매한다면 미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며 “모든 원유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 모든 원유에 25~50%포인트 관세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판매하는 원유와 다른 제품에 25% 관세를 매기겠다”며 러시아가 휴전 합의를 하지 않으면 한 달 내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성을 비판한 발언에 “매우 화가 나고 짜증이 났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28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려면 임시정부를 수립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협상에서 배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화난 사실을 푸틴 대통령도 알고 있다면서 “그가 옳은 일을 하면 화는 금방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로 푸틴 대통령과 다시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핵 직접 협상’ 거부 시 “폭격 있을 것” 경고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인터뷰에서 이란에도 직접 핵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도록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폭격”과 “2차 관세”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이전에 절대 본 적이 없는 수준의 폭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전투기만으로 폭격하겠다고 위협한 것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과 협력해 공습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4년 전처럼 2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며 추가 압박 조치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발언은 이란이 지난주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한 이후 나온 첫 공식 반응이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8일 중재국 오만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대한 공식 답변을 전달하며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과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는 한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이날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거부했지만, 이란은 항상 간접 협상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화를 피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된 것은 약속 위반으로 그들(미국)은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대한 이란의 첫 공식 응답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AP통신이 전망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서방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 계획)를 타결했다. 하지만 3년 뒤인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수년간 양측의 간접 협상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냈다고 지난 7일 밝혔고, 이란은 서한 수령을 17일 확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알려졌다.
  •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어떻게 공연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담배까지 피울 수 있나요. 지드래곤 팬 맞아요?”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의 ‘무매너’가 도마에 올랐다. 온갖 쓰레기들을 바닥에 함부로 버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는가 하면, 일부 관람객들이 공연장 내에서 흡연을 하고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후기도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1일 공연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열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콘서트를 찾은 팬들이 굿즈를 구매한 뒤 포장 비닐과 상자, 설명서 등을 바닥에 그대로 버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빅뱅의 팬카페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관람객들의 흡연과 새치기 등 무질서한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빅뱅 팬카페에서 한 팬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암표를 구매해서 들어온 중국 팬들은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런것도 팬이라 하는 게 맞나”고 성토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공연장 내에서 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일삼았다”면서 “지드래곤이 가까이 오자 뒤에서 계속 밀어서 한국인 팬들이 많이 넘어졌다”고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지드래곤이 객석 가까이 다가가서 노래를 하자 팬들이 스마트폰을 든 채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라왔다. 지드래곤이 “조금만 뒤로! 뒤로!”를 외쳤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달려들었고, 경호원들이 힘겹게 막아섰지만 이들은 이내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졌다. 빅뱅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인 팬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같은 ‘무매너’ 팬들이 중국인이라고 지적했지만, 한국 팬들의 무질서함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콘서트에 중국인이 많은 건 이해하지만 (매너 없는 관객들) 내가 본 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면서 “내 주변에 앉아있던 한국인들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딸이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갔다는 한 학부모는 “SNS에 올라온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정말 위험해보였다”면서 “딸에게 굿즈를 사오라 했다가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마음이 착잡해서 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9~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열고 6만 관객들과 만났다. 첫날 공연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무대 보강 작업 등으로 70분가량 지연됐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 [포착] 美 ‘검은 가오리’ 떴다…이란 압박용 B-2 스텔스 폭격기 위성 포착

    [포착] 美 ‘검은 가오리’ 떴다…이란 압박용 B-2 스텔스 폭격기 위성 포착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의 ‘무력’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디에고 가르시아섬 군사기지에 4대의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가 배치된 모습이 위성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위성회사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특유의 가오리 모양의 B-2 폭격기들이 활주로 위에 배치된 것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앞서 25일 미국 군사전문 매체 더워존은 B-2 폭격기 최소 5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로 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C-17 수송기 3대와 공중 급유기 10대도 이 기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미군의 막강한 전략 자산이 모여든 디에고 가르시아 군사기지는 인도양의 영국령 섬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도 여러 번 미군은 이곳을 중동 공습의 거점으로 사용했는데, 이란과 예멘 역시 사정권에 들어가는 전략적 전초기지다. 미군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핵 개발 포기와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압박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 실제로 미군은 지난 15일부터 후티 기지와 지휘부를 노려 예멘 수도 사나, 북부의 사다·하자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 합의를 끌어내려는 목적에서 이란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펴고 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서방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타결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린다.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특히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무게가 약 13.6t인 이 폭탄은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김일성 진짜 죽었어?” 혼란 빠진 北과 국제사회…1994년 외교문건 공개

    “김일성 진짜 죽었어?” 혼란 빠진 北과 국제사회…1994년 외교문건 공개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자 북한 방송은 이튿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북핵 문제를 놓고 남북, 북미 간 한창 대화가 벌어지던 시기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외교 당국은 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도 46년을 통치한 지도자를 잃은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민감하게 지켜보기는 마찬가지였다. 외교부가 28일 공개한 ‘1994년 외교문서’에는 김 주석의 사망 직후 각국의 움직임이 어땠는지 담겨 있다. 외교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외교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일부 해제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1994년 7월 8일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부 북핵대사와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당시 외교부 제1부부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이들은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단계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 이 회담은 19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북한이 핵 시설에 대한 사찰을 요구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마찰로 1993년 NPT 탈퇴를 선언한 지 1년 만에 개최돼 주목받고 있었다. 그런데 회담이 본격화하기 전 김 주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측 대표단이 돌연 회담을 중단하자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은 직접 조의를 표명하며 조속한 북미 회담의 속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루치 대사도 북한 대표단과 접촉을 시도하며 ‘기약 없이 제네바에서 머물며 기다리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주석의 사망에 해외 공관들은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도 김 주석의 사망 원인부터 후계 구도에 이르기까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북한의 미래를 점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주요국 인사들과 접촉한 한국 외교관들이 보낸 문건에 보면 각국은 김 주석이 추진하던 북핵 협상이나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책이 지속될지 불안해했다. 북한 매체는 김 주석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아들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계승한다는 소식을 함께 보도했는데 미국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과 그의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내놨다. 미 국무부는 “김일성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중앙정보국(CIA)은 김 위원장의 ‘과격성’과 ‘불가측성’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스탠리 로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은 반기문 주미대사관 공사와의 면담에서 “김정일이 승계에 성공하더라도 김일성에 비해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정통성이 결여된 데다, 경제난 계속으로 일정 기간 이후 많은 도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고지도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각국 소재 북한대사관도 혼란에 빠졌다.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은 베트남 한 언론사가 김일성 사망 이튿날 관련 소식을 보도하자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항의했다. 이 매체가 해당 소식을 전하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내밀고서야 상황은 진정됐다.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외교부가 북한대사관이 조문록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공한(공적 서한)을 직접 외교단에 발송해 우리 대사관이 해명을 요구하는 일도있었다. 멕시코 외교부는 “북한 대사가 급히 의전실을 방문해 ‘대사관에 인력과 복사기가 없으니 공한 발송을 도와달라’고 요청해 담당 직원이 부주의하게 응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김 주석 사망 사흘 만인 7월 11일이 돼서야 북미는 3단계 고위급 회담의 제1차 회담을 개시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NPT 체제 복귀 및 IAEA의 핵 사찰 전면 수용, 비핵화 공동선언 등을 요구했다. 북한은 북미관계 정상화, 경수로 지원, 미국의 북한에 대한 핵 불사용 보장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고위급 회담은 성공적으로 이어졌고 북미는 북한의 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측이 정치·경제관계의 정상화를 약속하고 핵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제네바 합의’를 도출하게 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문서 일부 내용은 여전히 기밀로 비공개 처리됐다. 김 주석 사망 후 1차 회담이 열릴 때까지 북미가 물밑에서 어떠한 소통을 주고받았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내용이 포함된 외교문서 원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볼 수 있다. 6월 이후에는 ‘공개외교문서 열람 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우리는 모두 매일 수학을 사용합니다. 날씨를 예측할 때, 시간을 말하고 돈 계산을 할 때, 수학은 방정식이나 수식 이상입니다. 논리이고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숫자로 돼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수학을 소재로 한 미드 ‘넘버스’의 오프닝 대사다. 수학자들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숫자로 이뤄져 있고 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나 자연현상도 수식이나 그래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맑고 화창한 어느 봄날 점심시간 강남대로를 오가는 사람이나 복잡한 공항을 지나는 사람들의 흐름에도 어떤 패턴이 있을까. 사람에 부딪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면서 움직여 무질서해 보일 뿐이다. 그런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학과, 폴란드 물리교육원 인간행동학과, 영국 바스대 수리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간 군집의 움직임을 모델링해 보행자들의 경로가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전환되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을 촉진하는 공공 공간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3월 2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23년에 군중의 ‘차선 형성’(lane formation) 현상을 밝혀냈다. 입자나 곡물, 사람 등 다양한 군집이 한 지점에서 양쪽으로 움직일 때 자발적으로 일렬로 차선을 형성해 이동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군중 속에서 차선처럼 보이는 것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은 차선에 합류하거나 양쪽으로 밀려나면서 자발적으로 규칙적이고 구조화된 차선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보행자들이 붐비는 건널목을 이동하는 일상적 상황을 유체역학과 입자운동 이론에서 개별 분자의 평균 운동을 다루는 데 활용되는 방정식으로 수학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했다. 유체 이동 방정식에서는 특정 변수를 조정해 유체관의 너비(횡단보도 크기), 분자(사람) 이동 각도, 분자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하거나 주변을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향(회피동작)까지 고려했다. 방정식에 따르면 횡단보도의 보행자들이 반대 방향에서 비교적 직선으로 걸을 때 차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차선 형성 패턴은 사람들이 특정 각도로 방향을 틀기 시작할 때까지 대체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선 형성 상태가 무질서한 상태로 바뀌는 핵심 척도를 발견했는데, 연구팀은 이를 ‘각도 분포’(angular spread)라고 이름 붙였다. 각도 분포가 약 13도 이상이 되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보행자의 흐름이 무질서해지고 차선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수학적 결과가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고유 번호를 붙인 뒤 머리에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하고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횡단보도의 시작점과 종료점을 지정한 뒤, 실험참가자들에게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으면서 목표 지점까지 동시에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했다. 그 결과, 수학 시뮬레이션에서와 마찬가지로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보다 작을 경우, 대부분의 보행자가 차선을 형성하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치는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일정한 흐름을 형성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처럼 사람들은 많지만 더 질서정연하고 차선이 있는 것과 같은 흐름이 형성됐다. 반면,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를 넘어가면 보행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 많은 공항 터미널이나 열차 대합실같아 무질서 상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사람이 직진에서 13도 이상 각도 분포를 보이며 걷기 시작하면 보행자 흐름이 무질서해지면서 차선 형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군중의 무질서도가 커지면 이동 효율도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캐럴 바식 MIT 응용수학과 수석연구원(유체역학·복잡계 수학)은 “개개인이 아니라 군중 단위로 본다면 유체역할을 이용해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군중의 이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 공공 공간 계획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자 흐름을 설계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꺼칠한 아재가 ‘귀요미’로 변신…샘 올트먼도 가세한 ‘이 유행’

    꺼칠한 아재가 ‘귀요미’로 변신…샘 올트먼도 가세한 ‘이 유행’

    생성형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와 함께 예술계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최신 버전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해 월 20달러 이상의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이 기능은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해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오픈AI CEO 샘 올트먼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며 이 유행에 동참했다. 많은 이용자가 이 새로운 AI 도구에 열광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가치가 훼손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러한 변환 이미지는 ‘AI 슬롭(Slop·오물)’에 불과하며 인간 고유의 창작물과는 달리 “영혼이 없다”는 지적이다. 엑스의 한 이용자는 “오늘 우리가 본 것은 AI 슬롭의 전형이다. 가짜 지브리가 넘쳐나고 예술은 단순한 ‘콘텐츠’로 전락했다. 독창적 디자인은 기계적 복제물이 됐고, 창의성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이런 현상은 AI 기술이 예술 영역 전반에 침투하는 것에 대한 예술가들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벌어졌다. 2023년 말에는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가 수천명의 예술가 작품을 동의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한 사실이 논란이 됐으며, 지난해에는 1만 1000명 이상의 창작자들이 AI의 무단 작품 학습을 비난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지난달에는 뉴욕 크리스티 갤러리의 AI 아트 경매 취소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수천명의 예술가가 동참했다. 이들은 “출품 예정 작품 다수가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무단으로 학습한 AI 모델로 제작됐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모델 훈련에 사용된 구체적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NBC방송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방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 스튜디오 작품이 무단 수집됐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포착] “우리 무기 어때?”…이란, 최신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 공개

    [포착] “우리 무기 어때?”…이란, 최신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란이 미사일로 가득 찬 지하터널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 외신은 이란이 최신 미사일 등이 쌓여있는 긴 지하터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언론이 공개한 85초 분량 영상에는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두 군 지도자가 차를 타고 마치 ‘미사일 사열’을 하는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군 지도자는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과 이란혁명수비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항공우주군 사령관으로 영상에 담긴 무기는 이란이 보유한 가장 치명적인 무기인 미사일과 로켓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 영상에 이란의 첨단 순항미사일 등이 담겼는데 지난해 가을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사용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이 다소 뜬금없이 이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미군이 파괴하기 힘든 지하터널에 수많은 무기가 가득 쌓여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무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위협 속에서 공개됐다”고 짚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 합의를 끌어내려는 목적에서 이란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펴고 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서방이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타결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 김동연, 美 알래스카 주지사와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협력 논의

    김동연, 美 알래스카 주지사와 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던리비 주지사는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한미동맹이 지금껏 탄탄하게 이어져 왔으며 서로 이익이 되는 동맹으로 더욱 강한 동맹관계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주지사님처럼 영향력 있고 역량 있는 분께서 민감국가 지정 이슈, 관세 협상 등 한미 관계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북서부에 있는 알래스카주는 광활한 자연과 함께 미국 내 주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 관광, 임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알래스카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소속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한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미국의 민감국가 선정과 관련해 경기도의 서한 발송 등 외교적 대응과도 맥을 같이해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미국 10개 주와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민감국가 지정이 양 정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경제 안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 김동연, “민감국가 해결되도록 관심 부탁”…미국 10개 주 지사에 ‘서한 외교’

    김동연, “민감국가 해결되도록 관심 부탁”…미국 10개 주 지사에 ‘서한 외교’

    비상계엄 이후 잇단 서한 외교, 한국 경제 안정성 호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 내 교류 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서한 외교’에 나섰다. 김 지사는 22일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 지사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것을 언급하면서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 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2·3 계엄 이튿날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 누가 성모마리아를 ‘이 얼굴’로 바꿔놨을까…200년 된 조각상 ‘복원 참사’ [포착]

    누가 성모마리아를 ‘이 얼굴’로 바꿔놨을까…200년 된 조각상 ‘복원 참사’ [포착]

    폴란드의 한 마을에 있던 예수와 성모마리아 조각상이 엉터리로 복원돼 주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 폴란드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스투지온카 입구에 있던 예수와 성모마리아 조각상이 누군가에 의해 ‘개조’됐다”면서 “지방 당국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 마을에 있는 예수와 성모마리아상은 200여 년 전인 1820년 세워졌으며, 폴란드 정부의 공식 기념물 등록부에 등재된 만큼 마을 주민들의 자랑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달 초 SNS에 “누군가 마트에서 산 가장 저렴한 페인트로 조각상을 재설계한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사진 속 예수와 성모마리아 조각상은 마치 만화 ‘심슨’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우스꽝스럽게 변해 있었다. SNS 게시글의 주장처럼 ‘재설계’에 가까운 복원 참사였다. 성모 마리아의 입술은 볼품없는 붉은색으로 칠해졌고, 예수는 마치 속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피부색과 표정 모두 마치 어린아이가 낙서한 듯한 수준으로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본 한 시민은 “야만스럽고 무지한 시대를 표현했다”고 비난했고, 또 다른 시민은 “성모마리아가 아닌 심슨 속 캐릭터 갔다”고 비꼬았다. 무엇보다 이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일부 주민은 이를 두고 ‘신성 모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200년이 넘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조각상에 ‘복원 참사’를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지 기념물 등록부 측은 공식 SNS에서 “성모 마리아가 위를 바라보는 모습을 묘사한 이 조각상은 매우 희귀하고 가치가 높다”면서 “충분히 보존 받을 가치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기념물 등록부는 이 조각상에 대한 복원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현지 법상 기념물 등록부에 등재된 유물이나 작품은 반드시 당국의 승인을 받고 복원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이를 훼손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념물 등록부 측은 현지 언론에 “피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복원 참사’가 발생했었다. 2020년 스페인 북서부 카스티야이레온 지방에 있는 팔렌시아 당국이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조각상 복원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복원 대상 중 하나였던 조각상은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성의 얼굴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복원 작업이 끝난 뒤 공개된 조각상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답게 웃고 있던 조각상 속 여성의 얼굴은 조잡하고 이상한 표정으로 달라져 있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닮았다는 혹평을 내놓았다. 이에 현지에서는 스페인 예술작품 복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 [서울인싸] 평화와 화합을 담은 ‘감사의 정원’

    [서울인싸] 평화와 화합을 담은 ‘감사의 정원’

    서울 도심의 중심에 자리한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장소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여러 우호 국가들과의 깊은 유대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은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담은 상징 조형물을 광화문광장에 조성한다. 지하 공간에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22개 참전국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또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단순한 기념 시설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의 연대로 이어 가는 소중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의 공간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단계를 넘어 참전국들과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간다는 점에서 기존 역사 공간들과 차별화된다. 전쟁기념관이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기록하는 공간이라면 감사의 공간은 그 너머를 바라본다. 참전국들과 지금껏 이어 온 외교, 경제, 문화적 관계를 전반적으로 조명하고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감사의 공간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예를 들어 한미 동맹의 굳건함, 한국과 터키 간 오랜 우정 등을 콘텐츠 등을 통해 시각화함으로써 단순한 회고를 넘어 참전국과의 미래 협력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참전국 국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조국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흔적을 발견할 때 느끼게 될 자부심은, 양국 간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 것이다. 방문객의 주체적인 참여 또한 감사의 공간에 특별함을 더한다. 감사의 공간에서는 디지털 헌화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도슨트와 대화하며 참전국별 역사, 양국 관계 등을 생동감 있는 설명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참전 용사 및 후손들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생생한 전쟁의 슬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영상통화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간 직접 소통까지 가능해지면 전 세계인이 자유, 평화를 염원하는 ‘살아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 참전국 대사관과 함께 국가별 평화·문화 행사를 개최해 광화문광장을 국제적 연대의 상징으로 키워 나가려고 한다. 지난 2월 참전 22개국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각국 대사들에게 직접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고 이후 서한을 통해 각국의 기념석 기증 또한 요청했다. 참전국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 협력의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들어설 감사의 정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참전국들의 마음을 모아 이제 첫발을 뗀다. 참전국들과 함께 만들고 채워 나가며 그 깊이를 더해 갈 이곳은 지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 위에 평화와 우정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의 심장부에서 시작되는 이 작은 움직임이, 우호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감사의 정원은 그렇게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두보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와 손잡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로 자리잡을 것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中 해상 지배력 커지자 견제 나서트럼프 “그동안 우방에 갈취당해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구를 이용하는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선박당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9400만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선사가 보유한 선박도 입항할 때마다 최대 100만 달러(14억 6200만원)를 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USTR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장 중국산 선박이나 중국 선사 입항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 미 수출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석탄 업체인 엑스콜 에너지는 지난 12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석탄 수출이 60일 이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석유협회도 최근 USTR에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만 한국 조선업계에는 이번 조치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일로 예고한 다음달 2일을 “‘미국 해방일’로 부르겠다”며 관세 전쟁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 친구와 적국으로부터 갈취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 부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부채를 다 갚아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우리나라가 ‘강간’과 ‘약탈’을 당하도록 허용했다. 많은 부분이 우방국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관세가 높은 나라”라고 지적하고, 유럽연합(EU)에는 “우리는 그들에게 차를 못 팔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수백만대를 판다. 그들은 우리 농산물을 사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의 농산물을 산다”고 맹비난했다.
  • 트럼프, 이란에 또 경고 “후티 지원 말라…어차피 섬멸” [핫이슈]

    트럼프, 이란에 또 경고 “후티 지원 말라…어차피 섬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후티에 대한 군사 및 일반 지원을 줄였지만 여전히 많은 물자를 보내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란을 향해 “후티가 스스로 싸우도록 둬라”면서 “어떻게 하든 그들은 지겠지만 이렇게 하면 빠르게 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티 야만인들에게 (미군의 공격으로) 엄청난 피해가 가해졌으니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나빠질지 지켜보라”면서 “이는 공정한 싸움도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 그들은 완전히 섬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에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따라 15일부터 후티에 대한 공습에 들어가 예멘 수도 사나와 주변, 북부 사다주와 하자주, 알베이다를 비롯한 중부, 서남부 타이즈주 등 예멘 곳곳의 후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후 후티가 미군 항공모함 등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후티의 향후 공격을 이란발 공격으로 간주하고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당국자들이 무력 사용을 위협하는 등 “무모하고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어떤 공격 행위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며 책임은 모두 미국이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이란에 보낸 핵 협상 촉구 서한서 2개월 시한 언급”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낸 핵 협상 촉구 서한에서 2개월의 시한을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개월’의 계산이 서한을 받은 시점부터 시작되는지 아니면 핵 협상에 착수한 이후를 언급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공개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힌 뒤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을 다루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그것은 군사적인 것과,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합의하기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이란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받은 것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외교부는 “서한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적절한 경로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 핵시설 파괴 결정 시 ‘검은 가오리’ B-2 폭격기 투입할 듯 만일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인터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란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이날 짚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공격할 수는 있지만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 2곳을 파괴하려면 미국의 공군력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위험 분석 회사 레인(RANE)의 선임 분석가인 라이언 볼은 BI에 이렇게 말하면서도 미국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스럽그러먼이 제작한 B-2 폭격기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며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B-2 폭격기는 최대속도 마하 0.95, 무장 탑재량 18t의 미군의 대표적인 전략 자산으로,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를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로 여겨진다. GBU-57는 땅 밑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어, 이란이 지하 깊숙한 곳에 조성한 핵시설도 표적으로 삼을 위력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무기다. 미군은 지난해 10월 예멘 내 후티 통제 지역에 있는 지하 무기고 5곳을 정밀 폭격하는 데 복수의 B-2 폭격기를 투입한 바 있다.
  • “좌파 미치광이 판사 탄핵해야”…트럼프 ‘니가 대통령이냐?’ 광분, 무슨 일?

    “좌파 미치광이 판사 탄핵해야”…트럼프 ‘니가 대통령이냐?’ 광분, 무슨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적성국 국민법’을 동원한 불법 이민자 추방에 일시 제동을 건 연방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라며 공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서 “급진적 좌파 미치광이인 판사는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판사)는 (대선) 일반투표를 상당수의 표 차로 이기지 못했고 7개 경합 주를 이긴 것도 아니다”라면서 “그는 아무것도 이긴 것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겼으나 불법 이민에 대한 싸움이 이번 역사적 승리의 첫 번째 이유였을 것”이라면서 “나는 유권자들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미친 범죄자가 미국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연방 법원의 ‘추방 일시 정지 명령’을 정부가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헌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판사가 대통령이냐? 내가 대통령이다’라는 취지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대선에서 승리한 건 자신이니 사법부의 결정은 무시해도 된다는 논리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논란을 확산시킬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 15일 260명 이상의 이민자를 엘살바도르로 추방했다. 제임스 보스버그 워싱턴DC 연방 판사는 같은 날 추방을 일시 정지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트럼프 정부가 이 명령을 무시하고 추방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톰 호먼 백악관 국경 담당 차르는 “나는 판사들이나 좌파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면서 강제 추방 강행 방침을 밝히고 있는 상태다. 나아가 트럼프 정부의 법무부는 전날 연방 항소법원에 서한을 보내 보스버그 판사를 사건에서 배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전날 밤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적성국 국민법이 사법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면서 보스버그 판사에게 일시 정지 명령을 해제할 것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불법 체류자들에게 관세국경보호국(CBP)의 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불법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인 쉽게 자진 출국하거나 아니면 강제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결론 못 낸 8조 KDDX 사업자… “국가 안보 위해 대승적 협력해야”

    결론 못 낸 8조 KDDX 사업자… “국가 안보 위해 대승적 협력해야”

    업체 간 고소·고발전으로 수년간 지연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주체 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국가 안보를 위해 더는 도입을 늦출 수 없는 만큼 대승적 차원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17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분과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 내용과 분과위 의사결정 결과는 최종 의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방사청은 수의계약 필요 사유, 공동개발 방안 등을 더 검토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양보 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방사청도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오는 4월 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7조 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국책 사업이다. KDDX는 선체, 전투 체계, 레이더 등이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되는 첫 국산 구축함으로 함선 건조를 통한 해군 전력 강화는 물론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을 알릴 기회로도 평가받았다. 그러나 업체끼리 고소·고발이 이뤄져 지난해 선도함(1번함) 건조를 추진하려던 계획이 틀어졌다. 한화오션은 과거 HD현대중공업 직원이 KDDX 관련 자료 등 군사기밀 12건을 불법 취득한 사실을 두고 임원진이 개입했다며 지난해 3월 HD현대중공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 측은 악의적인 짜깁기를 했다고 반발하며 직원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5월 한화오션을 경찰에 고소했다. 양사가 지난해 11월 고소·고발을 취소했지만 사업이 지연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직접 두 회사에 서한을 보내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주요 함정의 전력화 시기 지연 상황에 대해 큰 우려가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방사청이 1·2번함을 나눠 설계하는 등의 중재안을 내놨지만 1번함을 건조하면 다른 나라에 ‘한국형 이지스함의 실질적인 설계자’로 홍보할 수 있어 양사 모두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측은 “분과위 안건 보류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추진된 수의계약 사업 방식의 부당성을 다시 한번 보여 줬다. KDDX 사업은 경쟁입찰 방식이 원칙”이라고 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최종 의결 전 분과위 경과에 대해 업체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기업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된 만큼 규정과 원칙에 따라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배의 원형은 같으니 상세설계 때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조율이 잘 이뤄져야 한다. 6척을 한 회사가 다 하기는 쉽지 않으니 서로 윈윈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北 위협 심각한데…8조 ‘이권 다툼’에 뒷전 밀리는 국가 안보

    北 위협 심각한데…8조 ‘이권 다툼’에 뒷전 밀리는 국가 안보

    업체 간 고소·고발전으로 수년간 지연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주체 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국가 안보를 위해 더는 도입을 늦출 수 없는 만큼 대승적 차원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17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수의계약 또는 경쟁입찰, 공동설계 등 방안을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결국 추후 분과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안건 내용과 분과위 의사결정 결과는 방위사업법 제6조 청렴서약제도에 따라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최종 의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방사청은 수의계약 필요 사유, 공동개발 방안 등을 더 검토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양보 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방사청도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4월 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KDDX 사업은 2030년대 중반까지 7조 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KDDX는 선체, 전투 체계, 레이더, 각종 무장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되는 첫 국산 구축함으로 함선 건조를 통한 해군 전력 강화는 물론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을 알릴 기회로도 평가받았다. 방사청이 2011년 사업을 시작해 201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념설계를 맡는 단계까지 갔지만 이후 다른 사업에 밀려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다. 2020년 기본설계기본계획안이 수립되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나 유력 사업자로 거론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소송전이 이어지며 차질을 빚었다. 한화오션은 과거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KDDX 관련 자료 등 군사기밀 12건을 불법취득한 사실을 두고 임원진이 개입·관여했다며 지난해 3월 HD현대중공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 측은 한화오션이 악의적인 짜깁기를 했다고 반발하며 직원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5월 한화오션을 경찰에 고소했다. 방사청이 지난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추진하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양사가 지난해 11월 고소·고발을 취소했지만 전력화가 미뤄지면서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직접 두 회사에 서한을 보내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주요 함정의 전력화 시기 지연 상황에 대해 큰 우려가 있다. 함정의 적기 전력화는 전력 공백 방지와 해상 경계작전의 완전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해군 측도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주변국은 해군력을 지속 증강하는 등 엄중한 현 안보환경 속에서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조기 확충하고 해상경계작전의 완전성 제고를 위해 KDDX의 적기 전력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업 규모 자체는 큰 이윤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1번함을 건조하면 다른 나라에 ‘한국형 이지스함의 실질적인 설계자’로 어필할 수 있어 양사 모두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이 공동설계, 1번함과 2번함을 나눠 각자의 방식으로 설계하는 등의 중재안을 내놨지만 모두 완강히 거부하는 상태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추후 해외 사업계약을 따내야 할 때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불안감이 드리운다.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배의 원형은 같으니 상세설계 때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조율이 잘 이뤄져야 한다. 6척을 한 회사가 다 하기는 쉽지 않으니 서로 윈윈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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