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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근 후보자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은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후보자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은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을 향해 “과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11일 경찰 내부망에 올린 서한문에서 “현장 동료가 염려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최근 집단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일련의 의사 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고 현장 치안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의 의사 표현은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국민 안전 확보와 법질서 수호라는 경찰 사명을 되새겨 주고 의사 표현 또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정제된 방식이어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지휘부는 지난 8일부터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 후보자도 전국 시도청 직장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하지만 윤 후보자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하는 항의성 시위가 잇따르는 등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도 세종시 행안부 청사에서 삭발식과 단식이 이어졌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의 경찰 통제 계획을 규탄했다. 직협 회장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경찰국 신설 추진 반대 의식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14일 명동성당에서도 피켓 시위를 통해 종교계 지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등과 관련해 “경찰이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면서 “다만 민주적 통제 필요성과 함께 중립성, 책임성 확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협의가 이뤄져 좀더 공감대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법무부가 2020년 수사권 조정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면서 하위 법령 개정을 위한 검경협의체를 가동하는 것은 사실상 ‘이중플레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분명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과한 경찰 집단행동,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과한 경찰 집단행동,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이 삭발 및 단식 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 “과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11일 경찰 내부망에 올린 서한문에서 “현장 동료들께서 염려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최근 집단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일련의 의사 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고, 현장 치안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정한 법 집행과 적극적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례들도 보도되면서 자칫 국민 불안감이 컸던 사건들 이후 어렵게 회복한 경찰에 대한 신뢰 또한 흔들릴 수 있다”며 “국민께서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의 의사 표현은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 국민안전 확보와 법질서 수호라는 경찰의 사명을 되새겨 주시고, 의사표현 또한 국민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정제된 방식이어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최근 경찰제도 개선 관련 그 어느 때보다 조직 내·외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동료 여러분의 우려도 경찰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잘 안다”며 “경찰의 권한과 역할이 민주적 통제 아래 이뤄져야 한다는 가치뿐만 아니라 경찰권의 중립성·책임성의 가치도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후보자는 이달 8일부터 진행하는 지휘부 현장 방문 간담회 또한 일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고, 자신도 곧 전국 시도청 직장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빠짐없이 경청하고 행안부 실무협의체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반발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는 분위기다.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지난 4일부터 삭발·단식 시위에 돌입한 일부 경찰은 이날도 직협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세종시 행안부 청사 앞에서 삭발식과 단식을 이어갔다. 또 윤 후보자의 글에도 반발성으로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는 행위가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댓글에는 “국민을 위한 경찰이지만, 부하를 위하기도 하는 청장을 원한다”, “일부가 농성 중인 것이 치안공백으로 가는 집단행동으로 비친다는 것은 기우”, “정치에 휘둘리는 경찰이 돼서는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 “평화는 공기와 같다”… 평화 메시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

    “평화는 공기와 같다”… 평화 메시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

    “평화는 공기와 같다.” “진정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하루속히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가치는 평화다.” 지난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제주-베르? 공동 평화사진전 ‘어느 하루의 기록: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관람한 도민들과 방문객의 자필 글을 스크랩북으로 재구성한 것을 모아 놓은 또 하나의 기록이다. 우크라이나 평화염원 메시지 모음집에는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이 담겨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크라이나 평화 염원을 위한 메시지 모음집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전달하고, 관계자와 면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청을 직접 방문해 작성한 서한문도 같이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세션의 특별토론자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17일 평화염원 메시지를 전달받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유리아 캐플란 서기관은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제주포럼 초청장을 대사에게 전달해 9월 포럼에서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글로벌평화도시연대 프랑스 베르?과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우크라이나 사진전을 계기로 평화도시연대를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관계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4~1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22년 제주포럼’에서는 3차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어느하루의 기록’ 사진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이어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1별관과 2청사 본관 로비에서 연이어 개최돼 도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경찰청장, 긴급 간부회의 소집…행안부 통제에 반격 나서나

    경찰청장, 긴급 간부회의 소집…행안부 통제에 반격 나서나

    자문위 최종안 발표 앞두고 현안 논의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추진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17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전날 직원들을 향해 ‘직(職)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서한문을 발표한 김 청장이 추가로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김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경찰청 국관 이상 지휘부를 모두 불러 모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논의 안건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음주 행안부 자문위의 최종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경찰 입장 등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오는 19일부터 2박 5일로 유럽 순방에 나서는 만큼 부재시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런 회의 소집에 용퇴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 앞서 경찰 내부망는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 행안부의 직접적인 통제 방안이 가시화되는 데도 지휘부의 입장 표명이 없자 “남은 기간 용단해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용퇴하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자 김 청장은 전날 내부망에 글을 올려 “결코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면서 “경찰의 민주성, 중립성, 독립성, 책임성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을 향하는 영원불변의 가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구체적인 안이 발표되면 명확히 표명하겠다”고만 밝혔다. 일선 경찰들을 중심으로 행안부 통제 반대 성명과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직협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입구에 ‘행안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경찰청 직협 위원장인 이소진 경위가 1인 시위에 나섰다.
  • 6개월 만에 완화되는 중대재해법… ‘근로시간 계좌제’도 도입

    6개월 만에 완화되는 중대재해법… ‘근로시간 계좌제’도 도입

    ● 노동 중대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6개월 만에 법 적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16일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기업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다음달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8일 국회에서 통과돼 같은 달 27일부터 시행됐다. 국민의힘 측이 마련한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로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 장관이 관련 기준을 고시하도록 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 환경을 마련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설치한 뒤 법무부 장관 인증을 받으면 산재가 발생해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 형량을 감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 6000여명에게 서한문을 보내 “이번 6월은 기업 자율로 사고 예방체계를 정착시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골든타임”이라며 “반기 1회 이상 현장 안전 상태를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개편하는 방안도 담겼다.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노사합의로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조치를 병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과 유연근로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근로시간 계좌제는 업무량이 많을 때 초과근무를 하면 이를 저축했다가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를 쓰는 방식이다. 스타트업과 전문직의 근로시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시간 유연화 등으로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는 방침은 폐기돼야 한다”면서 “산업안전이 작업장의 기본 원칙과 권리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사업장 전면 적용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중대 산업재해 발생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6개월 만에 법 적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16일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기업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내달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8일 국회에서 통과돼 같은달 27일부터 시행됐다. 국민의힘 측이 마련한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로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 장관이 관련 기준을 고시하도록 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과 정보통신기술 시설을 설치한뒤 법무부 장관 인증을 받으면 산재가 발생해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 형량을 감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 6000여명에게 서한문을 보내 “이번 6월은 기업 자율로 사고 예방체계를 정착시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골든타임”이라며 “반기 1회 이상 현장 안전 상태를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건은 83건이며 10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제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개편하는 방안도 담겼다.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노사합의로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조치를 병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과 유연근로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근로시간 계좌제는 업무량이 많을때 초과근무를 하면 이를 저축했다가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를 쓰는 방식이다. 스타트업과 전문직의 근로시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노사 의견 수렴을 거쳐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을 올 하반기 중 마련해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시간 유연화 등으로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고 양질의 노동을 저해하는 방침은 폐기해야 한다”면서 “산업안전이 작업장의 기본원칙과 권리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사업장 전면 적용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창룡 “직에 연연하지 않고 경찰 뜻과 의지 확실히 개진할 것”

    김창룡 “직에 연연하지 않고 경찰 뜻과 의지 확실히 개진할 것”

    내부 반발 여론 확산하자 서한문 올려 김창룡 경찰청장이 16일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통해 “결코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장관 직속의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경찰 통제 방안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의 반발이 커지자 김 청장이 직접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내부망인 ‘현장활력소’에 글을 올려 “행안부에 설치된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찰 통제 방안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동료 여러분의 걱정이 커지고 울분 또한 쌓여 감을 잘 안다”며 “경찰청장으로서 지난한 역사를 통해 경찰 동료·선배들이 지켜 온 경찰법의 정신과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주어진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의 민주성, 중립성, 독립성, 책임성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을 향하는 영원불변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했는데 이는 전날 일선 경찰관 사이에서 지휘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김 청장의 용퇴를 촉구하는 글까지 올라오자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청장은 “자문위의 구체적 안이 발표되면 14만 경찰의 대표로 여러분의 명예와 자긍심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경찰청의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겠다”면서 “정상적이고 합당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경찰의 뜻과 의지를 확실히 개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 여러분은 청장을 믿고 국민 안전과 민생 보호라는 본연의 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내부망과 지역별 경찰관서 직장협의회 등에서는 자문위에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지자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마라.”,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선출이 불공정 경선이라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7일 낮 12시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소병철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민주당 권리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민주당 순천시장의 불공정 경선을 규탄했다. 이들은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이 시민우선 정치가 아닌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특정 정치인에 의해 순천의 미래가 좌지우지 되는 만행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지난 4~5일 치러진 2차경선에서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며 “불법 선거가 명백한 만큼 재경선을 즉각 실시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실제로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를 특정 후보가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특히 “당규 상 중립의무를 가진 지역위원장이 컷오프 심사와 경선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밝혀졌다”며 “소병철 의원과 지역위원회 이창용 사무국장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들에게 지지를 지시한 만큼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30분 동안 열린 집회는 줄곧 소 의원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장이었다. 이들은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소 의원이 지역위원회를 사유화 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질때까지 계속 항의 시위를 열 것이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 소병철 지역위원장에게 고함’이란 내용의 공개서한문도 보냈다. 당원명부 유출·불공정 경선·선거 개입 등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한편 불공정 경선에 불복을 선언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측은 이날 오전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당 특정후보 선거관계자의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오하근 후보 부인의 여성단체 단톡방에서 이중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 모 도의원의 K어린이집 직원 권리당원 불법 관리 의혹 등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담겨 있다. 허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오늘도 시민들의 불법 경선 개입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권리당원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로 당원들의 자유선택 권리가 침해되었다면 재경선을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순천시장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에서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획득한 허석 후보를 앞섰다.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눌렀다. 합산 결과 0.34% 차로 실제 표 차이는 16표 정도로 추정된다.
  • 수사 권한 커지는 경찰 “역량 증명하겠다”…TF 구성·인력 재조정

    수사 권한 커지는 경찰 “역량 증명하겠다”…TF 구성·인력 재조정

    부패·경제 범죄 빼고 경찰이 수사일선 업무과중..예산·인력 확충 시급수사 공백 최소화 검·경 협의체 필요 김창룡 “檢,폄훼 유감..역량 증명해 나가자”   ‘검수완박’ 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향후 경찰의 역할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부패·경제 범죄를 제외하고는 검찰이 하던 주요 수사 업무를 떠안게 된 경찰은 수사 지연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인력 확충과 제도 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경찰청은 법 시행일까지 남은 4개월 동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부족한 인력과 예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검수완박’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직후 “책임수사체제 확립, 인력·예산 등 수사 인프라 지속 확충을 통해 범죄수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경찰관이 자긍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건 수사 인력 충원이다.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를 제외한 모든 사건이 경찰로 넘어오면서 경찰의 수사 업무가 대폭 늘어났다.상대적으로 검찰 수사 인력에는 여유가 생겼지만 인력 재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경찰 단계에서 수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지난해 64.2일로 2020년 55.6일보다 8.6일 늘어났다. 아울러 일선에서는 업무 과중으로 수사 부서 기피현상도 나타났다. 경찰은 차례대로 인력과 예산 확충이 이뤄지고 있어 수사 지연 문제는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지만 특수수사 분야 등에서 수사 역량을 단시간에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특히 검경 간 유기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지만 검찰은 ‘검수완박’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경찰의 수사를 공개적으로 폄훼하는 등 앙금은 남아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는 향후 검찰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된다. 중대범죄수사청이 설립될 때까지 수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검경 협의체 논의가 시급하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경찰 내부망에 서한문을 올려 “지난 몇 주간 경찰의 수사 역량을 폄훼하는 주장이 이어져 동료 여러분들도 답답하고 언짢으셨을 것”이라며 “경찰과 검찰의 상호 존중과 협력이 국민을 위하는 최선의 길임을 믿고 우리의 각오와 역량을 증명해 나가자”고 했다.
  • 심규언 동해시장 “산불 진화 소방관·자원봉사자에 감사” 서한

    심규언 동해시장 “산불 진화 소방관·자원봉사자에 감사” 서한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진화에 나선 전국의 소방관, 자원봉사자와 성금, 성품을 보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보듬고 지나간 자리는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웠다”며 “모두가 천사이고 영웅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하게 달려온 분들의 도움으로 더 큰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동해시민 모두 전국 어디라도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기꺼이 먼저 달려가 돕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로 인접한 동해시로 번져 산림 2735ha가 불에 타는 등 총 61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 [마감 후] 봄꽃 지기 전 희망을 돌려주세요

    [마감 후] 봄꽃 지기 전 희망을 돌려주세요

    완연한 봄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가는 길에도 개나리, 목련이 활짝 폈다.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 목련 앞에선 걸음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게 된다. 하지만 2년 넘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이 거리를 지나는 이영문 어머니는 찬 바닷속에 있을 아들 생각에 땅만 보고 걷는다고 했다. 그렇게 봄꽃이 폈다 지는 것도 못 보고 지낸 세월만 벌써 5년이다. 항해사 아들을 태운 선박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건 2017년 3월 31일. 어머니는 이튿날인 4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반쯤에야 선사로부터 아들 소식을 접했다. 수화기 너머의 직원은 “선박이 침몰했다”고 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이기에, 그날이 만우절이기에 어머니는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럴 일 없겠지”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계속 통화 중이었다. 선사 번호를 수소문해 사무실로 연락해 보니 선박 침몰은 사실이었다. 급히 선사 사무실이 있는 부산으로 갔다. 2017년 봄, 경황이 없던 어머니가 주위를 돌아봤을 때는 이미 철쭉이 지고 있었다. 어머니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날인 그해 5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서한문을 전달했다. 언론에선 “문 대통령 1호 민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줬다. “1호 민원이니 가장 먼저 해결해 주지 않겠느냐”며 주변에선 어머니에게 “좋으시겠다”는 말을 건넸다. 2019년 2월 한 차례 심해 수색이 진행됐다. 외교부는 해양사고 선박에 대한 첫 심해 수색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침몰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다.선박 침몰 5년째인 지난달 31일 어머니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제발 떠나시기 전에 대통령의 권한으로 ‘2차 심해 수색을 준비하라’는 한마디 말이라도 해 주십시오. 제 아들이 지금까지 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지 원인이라도 알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이 울부짖음은 청와대에 전달한 손편지에도 담겼다. 과연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이 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을까. 어머니는 “알 길이 없다”면서 이튿날인 4월 1일에도 스텔라데이지호를 상징하는 주황색(구명벌 색상) 점퍼를 입고 청와대 분수대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청와대로 걸어가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경찰 대여섯 명이 어머니를 막아섰다. 여기로 지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언제 인수위 간다고 했느냐. 분수대 간다”고 했더니 경찰은 “분수대는 왜 가느냐”고 되물었다. 어머니는 “그것까지 말해야 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제야 어머니를 알아본 또 다른 경찰이 어머니와 분수대까지 동행했다. 광화문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청와대 분수대로 옮겨와 2년 넘게 이곳을 지킨 어머니는 얼마 후면 분수대 앞에 올 일도 없어진다. “봄꽃이 지기 전 청와대를 돌려 드리겠다”고 하니. 어머니는 피켓을 짊어지고 용산으로 가야 하나. 누군가에겐 청와대보다 희망이 더 필요하다. 봄꽃 필 때마다 아들·딸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차기 정부는 ‘희망 고문’이 아닌 희망을 돌려줬으면 한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 [마감후]봄꽃 지기 전 희망을 돌려주세요

    [마감후]봄꽃 지기 전 희망을 돌려주세요

    ‘문재인 정부 1호 민원’ 스텔라데이지호침몰 5년 지났지만 원인 밝혀내지 못해“2차 심해수색 촉구” 문대통령에 편지새정부, 희망고문 아닌 희망 돌려줬으면완연한 봄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가는 길에도 개나리, 목련이 활짝 폈다. 봄 기운을 물씬 풍기는 목련 앞에선 걸음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게 된다. 하지만 2년 넘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이 거리를 지나는 이영문 어머니는 찬 바닷속에 있을 아들 생각에 땅만 보고 걷는다고 했다. 그렇게 봄꽃이 폈다 지는 것도 못 보고 지낸 세월만 벌써 5년이다. 항해사 아들을 태운 선박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건 2017년 3월 31일. 어머니는 이튿날인 4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반쯤에야 선사로부터 아들 소식을 접했다. 수화기 너머의 직원은 “선박이 침몰했다”고 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이기에, 그날이 만우절이기에 어머니는 ‘이상한 소리를 다 하네’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럴 일 없겠지”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계속 통화 중이었다. 선사 번호를 수소문해 사무실로 연락해보니 선박 침몰은 사실이었다. 급히 선사 사무실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갔다. 2017년 봄, 경황이 없던 어머니가 주위를 돌아봤을 때는 이미 철쭉이 지고 있었다. 어머니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날인 그해 5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서한문을 전달했다. 언론에선 “문 대통령 1호 민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줬다. “1호 민원이니 가장 먼저 해결해주지 않겠느냐”며 주변에선 어머니에게 “좋으시겠다”는 말을 건넸다. 2019년 2월 한 차례 심해수색이 진행됐다. 외교부는 해양사고 선박에 대한 첫 심해수색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침몰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다.선박 침몰 5년째인 지난달 31일 어머니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제발 떠나시기 전에 대통령의 권한으로 ‘2차 심해수색을 준비하라’는 한마디 말이라도 해주십시오. 제 아들이 지금까지 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지 원인이라도 알게 해주십시오.” 어머니의 이 울부짖음은 청와대에 전달한 손편지에도 담겼다. 과연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이 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을까. 어머니는 “알 길이 없다”면서 이튿날인 4월 1일에도 스텔라데이지호를 상징하는 주황색(구명벌 색상) 점퍼를 입고 청와대 분수대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청와대로 걸어가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경찰 대여섯명이 어머니를 막아섰다. 여기로 지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언제 인수위 간다고 했느냐. 분수대 간다”고 했더니 경찰은 “분수대는 왜 가느냐”고 되물었다. 어머니는 “그것까지 말해야 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제야 어머니를 알아본 또 다른 경찰이 어머니를 분수대까지 동행했다. 광화문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청와대 분수대로 옮겨와 2년 넘게 이곳을 지킨 어머니는 얼마 후면 분수대 앞에 올 일도 없어진다. “봄꽃이 지기 전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하니. 어머니는 피켓을 짊어지고 용산으로 가야 하나. 누군가엔 청와대보다 희망이 더 필요하다. 봄꽃 필 때마다 아들·딸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차기 정부는 ‘희망 고문’이 아닌 희망을 돌려줬으면 한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5주기…“문 정부 ‘1호 민원’ 해결 약속 지켜달라”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5주기…“문 정부 ‘1호 민원’ 해결 약속 지켜달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호 민원’ “침몰 원인·유해수습 대책 강구”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지 5년째인 31일 실종가족과 시민단체가 2차 심해수색을 통한 침몰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 대책을 요구하며 문재인 정부에 마지막 서한문을 전달했다. 스텔라데이지호대책위원회(대책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1호 민원’이었던 스텔라데이지호 참사가 임기 40여일을 앞둔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성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선사 폴라리스쉬핑의 화물선으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총 24명의 선원 중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됐고, 2명만이 구조됐다. 대책위는 “2차 심해수색 실시를 위해 예산 반영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이 아닌 민간인의 사고에 국가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논리로 반대해 예산 반영도 안 됐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임무로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1호 민원과 그 약속을 지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실종 선원 허재용씨의 어머니 이영문(74)씨는 “자식을 바닷속에 두고 벌써 5년이 흘렀다. 오죽하면 실종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되고 싶다고 하겠느냐”며 “최소한 자식 뼈 한 조각만이라도 품에 안고 사고 원인이라도 알 수 있도록 2차 심해 수색을 부탁드린다”고 절규했다. 대책위는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 이전 침몰 책임자들을 기소한 것은 다행이지만 침몰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한 책임을 묻는 일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정부에서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을 위해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5년, 마지막 서한문 전달 기자회견

    [서울포토]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5년, 마지막 서한문 전달 기자회견

    31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5년 문재인 대통령 1호 민원 마지막 서한문 전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3.31
  • 권익위가 은평구 3년 연속 ‘인정’한 이 분야

    권익위가 은평구 3년 연속 ‘인정’한 이 분야

    서울 은평구가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1~2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공공기관의 1년 간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양과 질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돼,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로 청렴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인구 4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곳 등 공공기관이다.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1~5등급으로 평가했다. 구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렴 시책 추진, 기관장의 지속적 청렴의지 표명 등으로 시책 파급 효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내부 청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감사 수행,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등 청렴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구청장 서한문을 전직원에게 발송하고 고위직 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간부 공무원이 청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올해도 구는 공직자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하며 2022년 청렴 실천을 위한 의지를 이어 갔다. 앞으로 전 부서 청렴 순회 설명회, 청렴대책 간부회의 등 청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 구정을 위한 직원의 노력과 구민의 격려로 은평구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 예정된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에서도 구민공감 청렴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 및 반부패 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소방청장 “산불 진화 소방관들 투혼 발휘…역량강화에 최선”

    소방청장 “산불 진화 소방관들 투혼 발휘…역량강화에 최선”

    소방청이 소방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18일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소방 산불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한문에서 이번 산불 대응과 관련해 “고성능 화학차,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산불 전문진화차 등을 적재적소에 선제적으로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 청장은 “꺾이지 않는 투혼과 강한 정신력으로 현장을 누볐다. 소방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뜨거운 동료애가 벅차게 솟구쳤다”고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충남소방본부 소속 직원 1명이 세상을 떠난 것을 언급하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형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헬기, 산불 전문 진화차, 고성능 화학차 등을 추가 도입해 소방의 산불 대응역량을 높여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업을 뒤로하고 기꺼이 진화 및 구호 활동에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삶의 터전인 주택과 시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하여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영상] “자기 묘비 성묘하네” 차민규 시상대 손으로 쓸었다고 중국 맹비난… 차 “존중 의미” (종합)

    [영상] “자기 묘비 성묘하네” 차민규 시상대 손으로 쓸었다고 중국 맹비난… 차 “존중 의미” (종합)

    은메달 차민규, 시상대 쓰는 행동에中네티즌 ‘편파 판정 항의’ 연상 맹폭차민규 세리머니 웨이보 핫이슈 1위평창서 캐나다 선수들 유사 제스처中 “심판 탓하지 말고 실력 탓하라”양국 감정골 깊어지며 유언비어 난무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단거리 간판 차민규가 시상대에 오르기 전 시상대를 손으로 쓰는 동작을 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자신의 묘비를 닦는 행위라며 상식 밖의 비하와 욕설을 퍼붓고 비난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들이 다른 종목의 자국 선수들에 대한 편파 판정에 항의하는 듯한 차원에서 같은 행동을 했는데 차민규의 행동이 최근 쇼트트랙 등에서 논란이 일있던 중국을 위한 편파 판정에 대한 항의를 연상시켰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차민규는 이번 논란에 대해 13일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中 “한국인은 왜 패배 인정 못하나” 차민규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메달 수여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상대를 손으로 쓰는 듯한 행동을 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오른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려 관중에게 인사했다.차민규의 이 행동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동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기 전 한 행동과 비슷했다. 당시 캐나다 선수들은 다른 종목에 출전한 자국 동료 선수들의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차민규가 캐나다 선수들의 항의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했다며 반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심판을 탓하지 말고 실력을 탓하라”라거나 “왜 한국인들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할까”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컬링인 줄 아나 보다. 빨리 닦으면 미끄러진다”고 조롱하기도 했다.한복·김치 논란에 “한국인은 뭐든 남의 것 훔치려 해” 일부 네티즌은 이번 올림픽 기간 있었던 한복 논란과 지난해 김치와 파오차이(泡菜) 논란을 거론하며 “한국인들은 뭐든지 남의 것을 훔치려 한다”고 비하했다. 특히 차민규가 바닥을 쓰는 듯한 동작을 중국 청명절에 성묘하는 것에 빗대어 “자신의 묘비를 성묘하는 것이다”라고 도를 넘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차민규의 시상식 세리머니 장면은 전날 웨이보 핫이슈 1위에 오르면서 조회 수가 2억회에 육박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왕이망 등 중국 일부 인터넷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차민규의 행동이 평창 올림픽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민규는 이날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면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중국 선수 가오팅위가 금메달을 땄지만, 차민규와 다른 조에서 뛰었고, 쇼트트랙에서와 같은 판정 시비는 불거지지는 않았다.쇼트트랙 1000m서 ‘텃세 판정 논란’ 1위 들어온 황대헌·이준서 잇단 실격中선수 반칙엔 관대… 헝가리도 항의 앞서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황대헌, 이준서 등 한국 선수들이 잇따라 탈락하면서 ‘텃세 판정’에 손해를 봤다는 여론이 일었던 만큼 동료들의 판정에 대한 항의였을 개연성은 있지만, 본인 설명이 없어 현재로선 추측의 영역으로 보인다.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종목 세계 신기록(1분20초875) 보유자이면서 지난 5일 올림픽 예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1분23초042)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의 혹독한 견제를 받았다. 8일 1000m 준결승 1조에서 황대헌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실격됐다.  당시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과감히 공략, 단숨에 2명의 중국 선수를 제쳤다. 이후 황대헌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이 중국 선수 2명을 추월하는 상황에서 뒤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며 반칙을 선언했다. 리원룽이 황대헌의 왼쪽 무릎을 손으로 친 부분은 문제 삼지 않았다. 이준서(한국체대)도 황대헌과 마찬가지로 1000m 준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레인 변경 반칙이라며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못 오른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실제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중국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개회식서 한복 여성 소수민족 등장 “한복은 명나라 의상” “김치는 파오차이” 한중 양국 여론은 개막식 한복 논란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편파 판정 논란까지 올림픽 기간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양상이다. 지난 4일 개최된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여러 명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면서 ‘문화 공정’ 논란이 일었다. 분홍색 치마에 머리까지 한가닥으로 땋아 댕기까지 한 차림새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조선족을 대표하는 것이었다지만 이 장면이 공개된 이후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대중국 비판에 나섰다. 중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한복과 상모돌리기를 넣어 논란을 빚었다. 중국 길림에 사는 조선족을 소개하면서 상모를 돌리고 장구를 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나왔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여러 차례 자국의 것인 것처럼 소개했다.특히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한푸’(汉服)라고 부르며 한족의 전통 의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0년 중국 게임회사는 ‘한복이 명나라 의상’이라는 식의 자국 이용자들 주장에 동조했다. 앞서 중국은 김치를 겨냥해 2020년 파오차이(泡菜) 제조법을 국제 표준 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 이를 두고 당시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중국의 김치산업은 이번 인가로 국제 김치 시장에서 기준이 됐다”면서 “우리의 김치 국제 표준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한국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중국 관영매체는 또 중국의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인증을 받은 것을 한국 김치와 연결시켜 ‘김치종주국의 치욕’이라 주장했다. 중국 유튜버 ‘리쯔치’는 김장 담그는 영상을 올린 뒤 ‘중국음식(#ChineseFood)’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김치 원조’ 논쟁을 유발하기도 했다.차민규의 세리머니 역시 정확한 의도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추측으로 비난 여론이 빠르게 확산했다. 한국에서도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선수들의 과거 발언을 짜깁기하거나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딴 뒤 한국 코치진이 퇴출 위기에 빠졌다는 등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여론을 자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등 주요 매체들은 과열되는 양국 반중·반한 감정을 의식한 듯 중국 경기 결과 외에는 차민규의 시상식 논란에 관해 보도하지 않았다. 한국 언론도 중국에서 차민규의 시상식 장면이 화제가 되는 것과 달리 시상대를 쓰는 제스처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황희 “중국에 쇼트트랙 판정 항의는국가 관계로 얘기하는 건 좀 어색” 한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주중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지난 7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선수단 철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편파 판정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애매하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나, 선수단장, 집행위원장이 모여서 대응 논의를 했다”면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 장관은 판정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애매하다”면서 “이것을 국가 간의 관계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어색하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황 장관은 한복 여성 등장에 대해 ‘문화 공정’ 논란이 인 데 대해선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의 독도 일본 땅 표시 건과는 사안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中, 한복을 중국옷 주장한 적 없어” 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은 데 대한 국내 비판에 언급, “독도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니까 강력 항의하고 대응할 문제였고, 한복은 중국 정부가 ‘중국옷’이라고 주장한 바 없다”면서 “정부 대표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법상 조선족은 우리의 해외동포에 해당한다”면서 “(개회식 한복 등장은) 우리 동포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인데, 양국 네티즌들의 글 등이 상대를 자극하다 보니 그런 정서(반중·반한 정서)가 쌓이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 편파 판정에 “中선수 몸에 전혀 안 닿아”“이런 판정도 나오네… 더 깔끔한 경기할 것”“화 많이 나지만 국민 응원 덕분에 든든 감사”금 뺏긴 헝가리 선수에 “그 친구도 아쉬울 것”런쯔웨이 “괜찮은 판정”에 박장혁 “자제해라”9일 남 1500m, 여 1000m 첫 메달 사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나온 ‘중국 텃세 판정’의 피해자인 남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황대헌(강원도청)은 “(중국 선수들과) 몸이 전혀 닿지 않았다”면서 “이런 판정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편파 판정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비밀”이라며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말로 김선태 중국 대표팀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를 겨냥했다. 황대헌은 “앞으로 이런 판정이 안 나왔으면 한다”면서 “그러려면 내가 더 깔끔한 경기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남은 경기 많다, 잘 먹고 잘 자겠다”“화나지만 좋은 경기 보이고 싶다” 황대헌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담담하게 이렇게 말했다. 황대헌은 남자 1000m 종목 세계 신기록(1분20초875) 보유자이면서 지난 5일 올림픽 예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1분23초042)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의 혹독한 견제를 받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1000m 준결승 1조에서 황대헌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실격됐다.  당시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과감히 공략, 단숨에 2명의 중국 선수를 제쳤다. 이후 황대헌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이 중국 선수 2명을 추월하는 상황에서 뒤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며 반칙을 선언했다. 리원룽이 황대헌의 왼쪽 무릎을 손으로 친 부분은 문제 삼지 않았다.“추월은 미리 계산된 플레이” 황대헌은 “추월하는 과정에서 접촉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 중국 선수가 무릎 터치를 해서 그걸 (두고 비디오 판독을) 보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황대헌은 추월 과정에 대해 “미리 계산된 플레이였다. (빈 공간이) 보여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남은 경기가 많으니 잘 먹고 잘 자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는 국민이 많고, 뒤가 든든하고 감사하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못 오른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황대헌은 “그 친구도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중국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작전 비밀인 이유는 ‘한국말 할 줄 아는’中 김선태 감독·빅토르 안 코치 겨냥  황대헌은 화가 난다고 했지만 편파 판정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황대헌은 극심한 편파 판정에 어떻게 대비할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비밀”이라면서 “여기에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말할 수 없다”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중국 대표팀에 김선태 감독, 한국 출신의 러시아인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가 몸담은 점을 상기시키는 ‘개그’로 받아들여졌다.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준서 “실격인 줄 몰라 호명돼 놀라”“억울한 판정, 돌이켜보면 있을 것” 황대헌과 마찬가지로 1000m 준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 처리된 이준서(한국체대)는 이날 “지나간 일이다. 다 잊었다. 되돌릴 수 없다”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자 다 털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준서는 자신이 실격 판정을 받을 만한 플레이를 안 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준서는 “실격인 줄 전혀 모르고 다음 경기(결승전)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 이름이 (비디오판독 대상자로) 호명돼서 놀랐다”고 말했다. ‘7일처럼 억울한 판정을 받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준서는 “(당장)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돌이켜 보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장혁 “특정 나라에만 유리한 판정 정말 이해할 수 없어… 큰 회의감 들어” 황대헌, 이준서 두 사람에 앞서 준준결승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한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왼손 손가락이 찢어져 일찍 도전을 멈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당시에 피가 뚝뚝 떨어진 상처 부위를 보며 ‘운동을 그만둬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박장혁은 다친 왼손 부위를 열한 바늘 꿰맸다.  이내 마음을 다잡고 남은 올림픽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혼잣말로 다짐했을 때, 황대헌과 이준서가 연달아 편파 판정으로 실격됐다. 박장혁은 “내가 꿈꾸던 무대에 어렵게 올랐는데, (황대헌과 이준서의 경기 결과를 보면서) 이런 걸 보려고 지금까지 운동했나 하는 회의감이 크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쇼트트랙이라는 게 적당한 몸싸움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특정 나라에만 유리하게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9일 남자 1500m 출전할 듯“부상 핑계 대고 싶지 않아” 이 종목에서 결국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런쯔웨이는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경기이고, 이번 판정은 그나마 괜찮은 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장혁은 “(이런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자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을 놨다. 박장혁은 손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이날 링크에 나와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 박장혁은 “깊게 찢어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근육이나 신경 쪽은 좀 비껴갔다”면서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안 나왔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대한체육회는 “박장혁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리는 9일 부상 정도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박장혁이 그대로 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박장혁은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9일 펼쳐지는 남자 1500m 경기 준비를 마쳤다. 박장혁이 남자 1500m 출전을 포기하면 개인전 출전 후순위인 곽윤기(고양시청)가 뛸 것으로 보인다. 박장혁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한 뒤 우다징(중국) 스케이트에 왼손이 찢어져 들것에 실려나갔다.대한체육회, 편파 판정 CAS 제소“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 대한체육회는 전날 편파 판정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소 결정을 알린 뒤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심판이기도 한 최용구 대표팀 지원단장은 “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이라며 명백한 오심이라고 못박았다.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중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다. 두 선수 모두 비디오 판독 뒤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는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는 상황 속에 2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완전체로 다시 뭉쳐 링크 돈 대표팀9일 여자 3000m 계주까지 金사냥  황대헌과 이준서, 최민정은 물론, 왼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박장혁까지 이날 훈련을 소화했다. 모처럼 10명의 대표 선수들 모두가 모여 ‘완전체’로 링크를 돌았다.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무리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경기에서는 아직 한 번도 못 웃었지만, 훈련장에서는 웃음을 나눴다.  한국은 9일 남자 1500m, 여자 1000m, 여자 계주 3000m에서 모두가 기다리는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 ‘편파 판정’ 金 런쯔웨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종합)

    ‘편파 판정’ 金 런쯔웨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종합)

    “매 경기 최선 다했을 뿐” 정당성 부여헝가리 선수에 비매너 행동 페널티 없어준결승 1위 통과하고도 실격된 황대헌엔“황대헌과 격려하는 사이, 판정 의식 못해”‘평생 기억할 순간’엔 “한국 넘어진 것, 뻔하나”박장혁, 런쯔웨이에 “발언 자제해야” 일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만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어난 남자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 대표 런쯔웨이 선수가 “이게 바로 쇼트트랙 경기이고, 이번 판정은 그나마 괜찮은 판정이었다”며 자신의 금메달을 정당성을 부여했다. 8일 북경일보에 따르면 런쯔웨이는 전날 결승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결승 경기 판정 논란에 대해 “내 생각에 경기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면서 “나와 사올린 샨도르 류는 누가 우승자인지도 모를 정도로 끝까지 싸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심판이 아니고, 쇼트트랙 선수다”라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런쯔웨이, 2위로 통과하고도 금 획득1위 통과한 헝가리 선수에는 페널티  런쯔웨이는 지난 7일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심판진은 1위로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헝가리)에게 페널티 2개를 부과해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 런쯔웨이는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황대헌(강원도청)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와 황대헌은 예전에는 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서로 격려를 주고받는 사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의 판정에 대해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왜냐면 그 반칙이 나와 관련돼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런쯔웨이, 리원룽을 추월해 1위를 차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별다른 접촉이 없었음에도 급하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2조에서 경기를 한 이준서(한국체대) 역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해하기 힘든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았다. 런쯔웨이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팀이 넘어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취재진들이 웃자 그는 “왜요? 너무 뻔한가요?”라고 되물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장혁은 런쯔웨이의 ‘이게 쇼트트랙, 그나마 괜찮은 판정’ 발언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자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을 놨다.한국·헝가리 항의… ISU “수용 못 해”대한체육회 “피땀 흘린 선수들 억울”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고의성이 있는 명백한 오심이라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심판 판정이 국제 스포츠계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국제연맹과 국제 심판들과의 관계 역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제소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제소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온 한국 선수들에 대한 판정 논란과 불이익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황대헌 “장애물 만나면 포기 않고그 벽 돌아가거나 올라 이겨내리라”RM ‘엄지척’ 응원…中 집단 ‘구토’ 댓글 황대헌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말을 영어로 인용해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는 글을 남겼다.  이런 황대헌에 대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황대헌의 추월 장면을 게재하고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며 격려했다. RM이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날 준결승에서 조 1위를 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찾아와 집단으로 ‘구토’ 이모티콘 등을 댓글로 다는 ‘SNS 테러’를 벌이기도 했다.앞서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다. 그는 비디오 판독 후 두 선수 모두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판정을 내렸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가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는 상황 속에 2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 [속보] 한국, 남자 1000m 쇼트트랙 판정 제소 결정

    [속보] 한국, 남자 1000m 쇼트트랙 판정 제소 결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며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쇼트트랙 심판 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며 “이번 제소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돼온 한국 선수들에 대한 판정 논란과 불이익을 되풀이하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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