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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실적발표, 코로나19 속 예상 깬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 실적발표, 코로나19 속 예상 깬 ‘어닝 서프라이즈’

    7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셧다운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전 분기(6조4500억원) 대비 26%, 작년 동기(6조6000억원)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다. 반도체 부문을 떼어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5조원대(증권가 컨센서스)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분기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고,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조원 가까이 개선된 실적이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7000억원대로 올라서 5개 분기 만의 ‘1조 클럽’ 복귀가 점쳐졌다. 전분기 영업이익의 2배, 작년 동기의 2.8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반도체 사업 합계 영업이익은 7조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4조8천억원) 대비 40∼50%, 작년 동기(4조원) 대비 70~80%가량 증가했을 것이란 예측이다.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따른 서버, PC용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4월 대비 18.3% 증가해 시장 회복세가 감지됐다. 이 밖에도 전반적인 경기 악화 속에 반도체 수출은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 5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7.1% 증가했고, 6월에도 0.03%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하반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기업 경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가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어 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이 크고, 미중 갈등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높아 하반기 실적 호조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이익 8조1천억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이익 8조1천억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사태에도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좋은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8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6조 4500억원 대비 25.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조 6000억원 대비 22.73%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매출은 5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6.02%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 24.2% 이후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판매 감소에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게임 등 비대면 수요 증가로 서버·PC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매장 폐쇄 등으로 모바일과 가전 부문은 작년보다는 부진하지만 당초 시장의 우려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2분기보다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모바일과 게임기 등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가전과 모바일 판매도 증가하면서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北 최선희, 한국 오는 비건에 ‘양보 없이 대화 없다’ 으름장

    北 최선희, 한국 오는 비건에 ‘양보 없이 대화 없다’ 으름장

    비건, 이르면 내일 방한… 메시지에 촉각선물보다 도발 억제·상황 관리 주력 관측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이르면 7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의 양보 없이 대화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으름장을 놨다. 미국 대선 전 ‘상황 관리용 만남’은 없으며 대화를 원하면 ‘새판’을 짜 오라는 것이다. 공을 넘겨받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지만 북이 원하는 ‘선물’을 주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최 부상은 지난 4일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용 이벤트로서의 정상회담은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필요성을 백악관에 전달하고 중재에 나설 뜻도 밝혔다. 이어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로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한 이후 북측이 내놓은 첫 반응이다. 최 부상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만나 보지 않아도 뻔하다”며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제재 해제 등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폐기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며 양보를 압박한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비건 부장관이 한미가 조율한 획기적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은 대화 테이블에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이 새 제안을 내놓기보다는 북측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상황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방한 기간에 한미가 개별관광 등 남북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이 지난해 12월 방한 때처럼 북에 회동을 공개 제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크진 않다. 외교부 관계자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상황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용기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 박스데일 기지를 이륙한 B52 폭격기 1대가 1만여㎞를 날아와 일본 미사와 기지 상공을 거쳐 괌으로 이동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대선 악재만 되지 않도록 상황 관리를 하려 할 것”이라며 “비건 부장관도 북이 응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대화를 촉구하면서 동력은 이어 가겠다는 차원에서 방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비건 방한 앞두고 ‘판 새로 짜라’ 선수 친 최선희… 비건의 응수는

    비건 방한 앞두고 ‘판 새로 짜라’ 선수 친 최선희… 비건의 응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이르면 7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의 양보 없이 대화 재개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 대선 전 ‘상황 관리용 만남’은 없으며, 대화를 원하면 ‘새판’을 짜 오라는 것이다. 공을 넘겨받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 상황이지만 북이 원하는 ‘선물’을 주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보다 우세하다. 최 부상은 지난 4일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용 이벤트로서의 정상회담은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필요성을 백악관에 전달하고, 중재에 나설 뜻도 밝혔다. 이어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로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한 이후 북측이 내놓은 첫 반응이다. 최 부상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만나 보지 않아도 뻔하다”며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제재 해제 등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를 선행하지 않는 이상 대화는 없다며 양보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비건 부장관이 한미가 조율한 획기적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은 대화 테이블에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이 새 제안을 내놓기보다는 북측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상황을 관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 기간 한미가 개별관광 등 남북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이 지난해 12월 방한 때처럼 북에 회동을 공개 제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상황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대선 악재만 되지 않도록 상황 관리를 하려 할 것”이라며 “비건 부장관도 북이 응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대화를 촉구하면서 동력은 이어 가겠다는 관리 차원에서 방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北 최선희, 북미회담 가능성 차단…“트럼프 재선 위한 도구 아냐”

    北 최선희, 북미회담 가능성 차단…“트럼프 재선 위한 도구 아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자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이를 일축했다. 최 부상은 4일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최 부상은 또 “나는 사소한 오판이나 헛디딤도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되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룩된 정상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느냐”면서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굳이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고 했다. 최 부상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10월의 서프라이즈’ 차원에서 북미 정상회담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 부상은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도구로 북미정상회담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그는 담화에서 “당사자인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내비친 한국 정부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볼턴, 10월 깜짝 북미 정상회담 거론…‘빅 이벤트’ 성사 가능성은

    볼턴, 10월 깜짝 북미 정상회담 거론…‘빅 이벤트’ 성사 가능성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10월 ‘깜짝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뉴욕 외신기자협회 회견에서 미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에는 선거 직전 ‘10월의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있다”며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또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날 볼턴 전 보좌관의 발언은 북미 관계에 진전에 대한 ‘희망’이 담겼다기 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냉소 섞인 발언으로 해석된다. 단순 이벤트를 통해 대선에서 구도를 유리한 방향으로 바꿔보겠다는 취지에서 언급한 것이다. 하지만 볼턴 전 보좌관이 그동안 북미 대화에 관여해 왔고, 또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비교적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전혀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 안팎에서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점치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빅터 차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서도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영변 폐쇄와 일부 대북 제재 해제를 교환할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북한 입장에서도 마냥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만 바라볼 수밖에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만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현재와 같은 북미 양 정상의 관계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북한도 일부 제재 해제를 받아들이는 ‘스몰딜’ 합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영변 핵 시설과 일부 제재 해제를 교환하는 스몰딜에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과도하게 포장시켜 재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미국이 대북제재의 약 30%를 해제하되 북한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를 원상 복귀하는 ‘스냅백’ 조항을 넣는 방식을 북미가 합의 가능한 방안으로 들기도 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미 국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보를 보인다”며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면 북미 양국 모두 정상회담을 통한 명확한 이득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북한이 지난해 말 ‘정면돌파’ 노선을 확정한 만큼 북미 회담에 흥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도 현재 상황에서 협상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선 국면에서 오히려 공격을 받을 여지를 두고 있다”며 “합의를 위해선 한 쪽이라도 양보를 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양측 모두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예슬이 감탄한 ‘미미미 가든’ 티라미수 라떼에 누리꾼 관심 ‘UP’

    한예슬이 감탄한 ‘미미미 가든’ 티라미수 라떼에 누리꾼 관심 ‘UP’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뷰티부터 패션, 요리, 카운셀링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72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배우 한예슬이 지난 29일, 진솔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했다. ‘예슬이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헤어 스타일링 담당이었던 ‘효빈’이 새로 오픈한 샵에 일반 고객인 것처럼 예약한 후 서프라이즈로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하를 건넨 후, 헤어 스타일링까지 받은 후에는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청담의 핫플레이스인 ‘미미미 가든’으로 향했다.미미미 가든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카페와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공간 별로 꾸며진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로,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와 시그니처 칵테일,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퀴진,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한예슬은 카페 미미미를 “한 건물에 카페, 바, 레스토랑이 다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라고 소개하면서 유니크한 분위기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문한 메뉴를 맛볼 때에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치즈와 폼이 들어간 ‘티라미수 라떼’를 한 모금 맛본 후에는 “진짜 맛있다”라며 호평했다. 트러플 페이스트,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시치미 파우더로 만든 ‘트리플 트러플 쿠키’와 올리브오일, 블랙올리브, 해수소금을 담은 ‘블랙 올리브 쿠키’는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고 말하며, 남은 쿠키를 집에 포장해 가는 알뜰한 면모도 보여줬다. 미미미 가든에서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티라미수를 맛볼 때에는 “가루가 많아 사레 들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소 자신의 생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미미미 가든에서 시간을 보낸 한예슬은 패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브이로그 영상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흰고래 벨루가 타고 수족관 빙빙…동물학대 논란

    [여기는 중국] 흰고래 벨루가 타고 수족관 빙빙…동물학대 논란

    최근 경남 ‘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벌어졌다. 25일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수족관 조련사가 흰고래 ‘벨루가’ 등에 올라탄 영상이 확산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현지 동물단체는 돌고래쇼에 동원된 벨루가가 학대를 받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수족관 조련사가 직접 자신의 SNS에 게시한 영상을 공유한 단체 측은 “벨루가 위에 올라타 스스로를 과시한다”고 비난했다. 조련사가 벨루가 위에 올라탄 모습을 SNS로 생중계하며 과시의 도구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다.영상에는 조련사로 보이는 남성이 벨루가 위에 올라타 수족관을 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물단체는 “이 같은 행동은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므로, 관련 당국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노는 삽시간에 번졌다. 한 네티즌은 “동물쇼를 중단하라. 감금이며 잔인한 학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작은 감옥에 갇혀 매일 관객을 위해 쇼를 해야 하다니 고문이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논란이 일자 조련사는 해당 영상을 포함해 학대 의심을 받을만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이후 수족관 측은 “조련사와 동물 사이의 상호작용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물 속에서 돌고래와 함께 춤을 추거나, 돌고래에 올라타 강한 힘을 보여주는 행위 모두 공연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중국 동물원의 학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4월에는 윈난성 쿤밍의 한 동물원이 낚싯대에 먹이를 매달아 우리 안에 집어넣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관람객들은 대나무로 만든 낚싯대를 호랑이 우리 안에 늘어뜨리고 물고기를 낚듯 낚시대를 이리저리 흔들며 호랑이를 우롱했다.일명 ‘호랑이 낚시’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동물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았지만, 동물원 측은 “동물과의 교감이다”, “우리에 갇힌 호랑이의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수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돌고래 체험시설 ‘거제씨월드’가 돌고래를 서프보드처럼 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를 빚었다. 거제씨월드는 ‘VIP 라이드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70분에 20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돌고래를 타고 수영장을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개장한 거제씨월드에서는 2015년~2017년까지 총 6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핑객 주변에서 백상아리 어슬렁…아찔한 순간 포착 (영상)

    서핑객 주변에서 백상아리 어슬렁…아찔한 순간 포착 (영상)

    여유롭게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 밑으로 백상아리가 어슬렁거리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 백상아리가 출몰해 놀란 수영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고 전했다. 이날 남아공 케이프주 플레튼버그베이 해안에 길이 3m짜리 백상아리가 나타났다. 수심 2m도 채 안 되는 얕은 해변까지 진입한 백상아리는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사람들 밑을 유유히 헤엄쳤다. 영화 ‘조스’ 속 식인상어로 유명한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가장 포악한 종으로 분류된다.그러나 카약과 서프보드를 타고 바다로 나온 7명의 관광객은 백상아리가 발밑까지 근접한 줄은 꿈에도 모르고 각자 파도를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때 녹색 카누에 올라탄 관광객이 상어 꼬리에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아슬아슬하게 상어와의 충돌을 피한 관광객은 “상어가 나타났다”고 외치며 황급히 노를 저었고, 약 25초 만에야 백상아리의 존재를 인지한 관광객들도 다급히 물 밖으로 피신했다. 국립해양구조대 크레이그 램비논 대변인은 “이 시기 바닷가에 백상아리 출몰이 잦다”면서 만반의 경계 태세를 갖추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최근 몇 주 새 백상아리가 출몰했다는 보고가 증가했다. 21일에도 백상아리 여러 마리가 플레튼버그베이 해안에 나타나 소동이 일었다”고 밝혔다. 케이프타운 상어정찰프로그램 운영자도 “공개된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백상아리는 서퍼가 모여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면서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강한 포식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상아리는 알려진 바와 달리 식인상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첨단 해양과학’에 “호주 남동부 해안에 서식하는 백상아리의 먹잇감을 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바다 밑바닥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백상아리 위 속 내용물 중 대부분이 심해어였으며, 수면 근처에서는 거의 사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를 근거로 전문가들은 백상아리가 사람을 먹이로 삼는 것은 아니며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사고가 잦은 거라고 본다.그러나 한번 백상아리에 물리면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치명적 부상이 뒤따르는 만큼 주의는 필요하다. 이달 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솔트 비치에서도 서핑을 즐기던 60세 남성이 백상아리 공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플로리다박물관 국제상어공격파일에 따르면 1580년 이후 지금까지 326건의 백상아리 공격 사례가 있었으며 그중 52건은 치명적 결과로 이어졌다. 남아공에서도 매년 평균 6건의 백상아리 공격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 중 15%는 사망으로 이어진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직접 오지 않아도 볼거리 많은 강북 도서관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두 차례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지난 7일에는 ‘그 녀석, 걱정’을 집필한 이현주(필명 소복이) 그림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20일에는 ‘말들이 사는 나라’의 윤여림 작가와 두 번째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국에 거주 중인 작가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계됐다. 또한 도서관은 10일 대한민국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방문과 모임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 독서동아리 ‘독서집’을 운영해 부모가 직접 자녀의 독서활동을 지도하도록 돕는다. 또 책과 독후활동지가 제공되는 ‘온가족 한 책 읽기’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서관에서 펼치는 여러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월드피플+]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편지…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월드피플+]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편지…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이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의 기념일에 꽃다발과 편지를 보내고 있다. 어떤 사연일까?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알리사 멘도사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에 사는 알리사는 10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빠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만성 신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온 이메일에 당황한 알리사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 주저하다가 이틀이 지나서야 이메일을 열었다. 글을 읽어 내려간 그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아빠가 세상을 떠나기 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서 딸에게 남긴 이메일로 엄마를 향한 절절한 사랑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본인이 세상에 없더라도 ‘엄마가 얼마나 사랑받는 여인’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생일, 결혼기념일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두었다. 알리사는 "아빠는 돌아가시기 전 엄마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었다"면서 "앞으로 몇년 동안 엄마의 생일과 밸런타인데이, 결혼기념일에 맞춰 꽃배달을 주문하고 돈도 이미 지불한 상태였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0일은 부부의 결혼 25주년이었다.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아내를 위해 멋진 은혼식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었지만 이 계획의 실행은 딸 알리사의 몫이 됐다. 알리사는 "아빠는 결혼기념일을 위한 세세한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면서 "아빠의 당부대로 도우미와 함께 25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결혼기념일 전날인 지난 9일 밤 11시부터 시작한 준비 작업은 이튿날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새벽 6시에 기상한 엄마는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아빠의 당부대로 풍선에 달린 가족사진을 본 엄마는 한장 한장 만지며 남편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 비록 이 땅에는 없지만, 그의 바람대로 멋진 은혼식이 마련됐고, 아내의 곁에 있는 변치 않는 남편의 사랑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미국 전역 축제 같은 시위 “이참에 인종차별 끝내자”

    미국 전역 축제 같은 시위 “이참에 인종차별 끝내자”

    주말인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망에 항의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가 열렸다. 열이틀째 시위가 이어지면서 폭력 사태는 완연하게 잦아들어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을 끝내는 제도 개혁을 외쳤다. 워싱턴 DC에는 경찰 추산 6000여명이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 국회의사당, 내셔널몰 인근 국립 흑인역사문화박물관 앞을 가득 메웠다고 CNN이 전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 앞 집회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옆 사람과의 거리가 1인치(2.54㎝)에 불과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시위를 조직한 시민·인권단체들은 길거리 테이블에 간식과 물병을 차려놓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고,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과 거리 곳곳에서는 흑인 청년들이 스피커를 통해 흥겨운 음악을 틀며 시위대를 격려했다. 워싱턴 DC로 원정 온 시위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거쳐 워싱턴 DC에 입성한 시민도 있었고,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법대 교수와 학생들도 DC 시위에 동참했다고 WP는 전했다. 시위 주최단체 가운데 하나인 ‘프리덤 파이터 DC’의 간부 필로니마 원켄지는 CNN에 “피부색 때문에 내 조카들이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꺼이 날 희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토요일의 시위는 거리 축제의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요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령이 잇따라 완화된 데다 경찰 폭력을 제어하는 행정 조치가 잇따르면서 “주말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DC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내 대부분 거리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대신 교통당국은 시내로 향하는 지하철 운행을 두배 늘렸고, 버스도 추가로 투입했다. 주 방위군은 워싱턴DC를 비롯해 34개 주(州)에서 4만 3300여명의 병력이 경찰의 시위 대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작은 마을 레퍼드에서는 플로이드의 두 번째 추도식이 열렸다. 플로이드의 시신이 누워 있는 금빛 관은 지난 4일 첫 번째 추모식이 열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떠나 플로이드가 태어난 레퍼드에 도착했다. 추모식이 열린 ‘케이프피어 센터’에는 수많은 추도객이 몰려 플로이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모든 공공시설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반기를 게양했다. 시위는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 거리에서 평화롭게 진행됐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시위대 100여명은 시 외곽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 리조트 앞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백악관 지하 벙커에 들어간 것을 언급하며 “대선을 통해 트럼프를 쫓아내자”, “트럼프는 ‘벙커 보이’가 되지 말라”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며칠째 평화로운 시위가 이어지면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텍사스주 댈러스도 이날부터 통행 금지를 해제했다. 항의 시위 진원지였던 미니애폴리스는 전날 통금을 해제했고, LA 카운티도 통금령을 풀었다. 서울에서 100여명의 시위 참가자가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옷을 입고 피켓을 든 채 명동에서 청계천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했고, 일본에서는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소재 JR 시부야역 앞 광장에 시민 500여명이 모여 인종 차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미국 경찰의 무자비한 대응을 비판했다. 유럽에서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대도시마다 항의 집회가 열렸다.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늘과 바다에서 진행된 이색 시위도 있었다. 캐나다의 드미트리 네오나키스는 전날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는 비행에 나서 2시간 30분 동안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상공을 날며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하늘에 남겼다. 불끈 쥔 주먹 형상이었다. 민간 항공기 추적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는 트위터를 통해 네오나키스의 비행 경로를 공개하며 공중에서 펼쳐진 항의 시위에 힘을 보탰다. 네오나키스는 “우리가 모두 목소리를 내야 하고, 인종차별을 끝내야 한다”며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했다. 흑인 여성 서핑 모임 ‘블랙걸스 서프’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패들 아웃’(노 젓기) 행사를 제안하면서 전 세계 서퍼들이 바다 위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노 젓기는 죽은 이를 애도하는 하와이 원주민의 전통이기도 하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 비치,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샌타모니카, 하와이주 마우이섬 해변을 비롯해 프랑스와 호주, 세네갈 등에서 잇따라 열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리온, 해외서 스낵 대박… 3월 영업익 174% ‘껑충’

    오리온, 해외서 스낵 대박… 3월 영업익 174% ‘껑충’

    오리온이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스낵 대박’을 터트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지난 3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3억원,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174.6%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크게 번졌던 중국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중국 법인은 3월에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3%와 240.7% 증가했다. 2월과 비교하면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700% 폭증했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전체 매출 중 스낵 비중이 34%에서 39%로 높아졌다. ‘꼬북칩’과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의 제품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는 스낵 비중이 37%에서 50%로 높아졌다. 베트남에서는 쌀과자 ‘안’이 월 매출 16억원을 넘어서며 베트남 쌀과자 시장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코로나19 막는 ‘귀신’ 나타났다?! “무서우면 나오지마” (영상)

    코로나19 막는 ‘귀신’ 나타났다?! “무서우면 나오지마” (영상)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 자제를 독려하는 ‘귀신’이 등장했다.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의 수꼬하르조의 한 마을에는 이달 초부터 목이 졸라매어 진 새하얀 옷을 입고 새하얀 얼굴을 한 ‘귀신’이 마을 입구 벤치에 앉아 있거나 동네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며칠에 한 번씩 갑자기 등장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조장하는 이 귀신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자원순찰대원들이다. 이 마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일이 시급해지자, 경각심과 공포를 조장해 사람들이 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포콩’(pocong)으로 불리는 전설 속 귀신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귀신은 시신을 묶을 때 사용하는 끈을 머리와 발에 묶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느 귀신처럼 새하얀 얼굴로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을 측이 고용한 귀신 자원봉사자들은 무작위로 날짜와 시간을 골라 2인 1조로 마을을 돌아다닌다. 복장 특성상 빠르게 움직일 수 없어서 보는 사람들을 더욱 으스스하게 만드는 이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를 ‘서프라이즈 순찰대’라고 부른다. 귀신 자원봉사대 책임자는 “우리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외출 자제를 독려하고 싶었다. 묘지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포콩’은 무시무시한 민속 귀신의 대명사”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시작한 뒤 마을 사람들이 집 안에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이어 “손과 발이 묶여 있는 귀신들은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야 한다. 또 이러한 활동의 초반에는 오히려 귀신 분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 부작용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그들은 평상시처럼 지내길 원하기 때문에 집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따르는 것이 어렵다”면서 “이달 말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원)을 앞둔 만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24일부터 매일 100명 이상 늘었다. 지난주부터는 매일 200~300명 증가하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4557명, 사망자는 399명으로 집계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민주당 “통합당 보다 5~6석 많을 것…강원·대전 어닝서프라이즈”

    민주당 “통합당 보다 5~6석 많을 것…강원·대전 어닝서프라이즈”

    145석 노리는 민주당...비례 17석은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10일 4·15총선과 관련해 “강원 지역에서 어닝 서프라이즈(예상을 벗어난 깜짝 실적)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45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구) 130석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플러스 알파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초박빙 지역이 그동안 우리가 의석을 갖지 못한 지역이 많아서 추가로 얻게 되면 흑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통합당 의석 수에 대해선 “저희가 130 플러스 알파를 하고, 여기서 대여섯 석을 빼면 통합당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17석으로 예상했던 비례대표 의석 수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그렇게까지는 안 된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열린민주당이라는 변수도 있고 또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이라는 걸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른다”며 “다만 ‘민주’ 붙은 다른 정당들이 약간 꺾이는 추세가 시작돼 목표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대표가 최근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을 넘겨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다”고 말한 것과 달리 과반 차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중간지대 정당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서 단독 과반은 쉽지 않다”면서 “다만 145석을 상회해야만 안정적 1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강원 3곳 우세...대전 전체 석권도 가능” 주목하고 있는 권역으로는 강원과 대전을 꼽았다. 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강원 8개 지역구 가운데 원주을 1석 밖에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한 원주갑, 허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와 맞붙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김진태 후보가 막말로 유명한 분인데, 막말로 유명한 분들은 저희 당 후보가 꼭 이겨 줬으면 하는 바람에 특히 더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이 전체 7석 가운데 4석을 차지하고 있는 대전 역시 “나머지 3곳이 모두 박빙인 가운데 우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 석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당 “여권 N번방 연루”...“가짜뉴스다” 사전 차단 한편 통합당 측에서 이번 주말 ‘N번방 사건’과 연루된 여권 인사를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이 위원장은 “선거가 임박해서 누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 제기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은 일찍이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지급과 텔레그램 N번방 가입을 확인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며칠 사이 뭐가 나온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사전 의혹 차단에 나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성·LG전자, 반도체·가전 덕에 영업익 선방… “문제는 2분기”

    삼성·LG전자, 반도체·가전 덕에 영업익 선방… “문제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익 2.7% 증가 6조 4000억 반도체 수요·가격↑… 환율 상승도 한몫 LG전자 1조904억… 21% 증가 ‘깜짝 실적’ 코로나 확산에 위생가전·TV 판매 늘어 “2분기부터 코로나 영향권에 실적 줄 것”반도체 업황 개선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켜냈다. LG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영업이익(1조 904억원)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이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3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생산·판매 절벽’이 본격화한 만큼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 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2.7%씩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10.6% 내려앉았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11.6%로, 2016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영업이익 수치가 증권사 전망치(6조 1000억원)를 3000억원가량 웃돌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삼성전자 실적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수요와 판매가격 상승에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화상회의, 온라인교육 등 언택트 수요가 늘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서버 증설 계획을 미루지 않았고 스마트폰 업체들도 코로나19로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메모리를 구매해 비축해 두며 반도체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1175.8원이었던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 1193.6원으로 20원가량 오른 것도 영업이익이 오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1분기에는 중국에 한정된 만큼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15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 9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넘긴 것은 2018년 1분기(1조 1078억원)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8700억원)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위생가전 판매가 늘고 올레드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2분기부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양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유럽, 인도,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생산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고 미국, 유럽의 유통망도 모두 닫혔기 때문에 1분기 실적만으로 장밋빛으로 전망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실적 악화를 상쇄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이 1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1분기(4조 1000억원 추정)보다 2조원 이상 오르며 전체적으로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반도체로 1분기는 버틴 삼성전자...“문제는 2분기”

    반도체로 1분기는 버틴 삼성전자...“문제는 2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켜냈다. LG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영업이익(1조 904억원)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이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3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생산·판매 절벽’이 본격화한 만큼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 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2.7%씩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10.6% 내려앉았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11.6%로, 2016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영업이익 수치가 증권사 전망치(6조 1000억원)를 3000억원가량 웃돌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삼성전자 실적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수요와 판매가격 상승에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화상회의, 온라인교육 등 언택트 수요가 늘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서버 증설 계획을 미루지 않았고 스마트폰 업체들도 코로나19로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메모리를 구매해 비축해 두며 반도체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1175.8원이었던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 1193.6원으로 20원 이상 오른 것도 영업이익이 오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1분기에는 중국에 한정된 만큼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15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 9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넘긴 것은 2018년 1분기(1조 1078억원)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8700억원)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위생가전 판매가 늘고 올레드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2분기부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양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유럽, 인도,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생산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고 미국, 유럽의 유통망도 모두 닫혔기 때문에 1분기 실적만으로 장밋빛으로 전망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실적 악화를 상쇄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이 1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1분기(4조 1000억원 추정)보다 2조원 이상 오르며 전체적으로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19’ 성남시 공공도서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인기

    코로나19 창궐로 한 달째 휴관 중인 성남시 공공도서관들이 시민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시 문 열 때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앙·분당·구미·판교·서현·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중원어린이·중원·수정 등 11곳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인터넷 카페를 추� ㅀ낵냘� 운영한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나서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 서현도서관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관이 선정하는 1권의 책을 9주 동안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소감을 공유한다. 판교어린이도서관은 재능 나눔 선생님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던 동화구연을 화상회의 앱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해오름도서관은 어린이와 성인 대상 ‘오름이네 e-소설을 부탁해’ 밴드를 개설했다. 담당 사서가 글쓰기 주제와 등장인물을 제시하면, 참여자들이 릴레이로 창작 글을 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매주 홈페이지에 제시하는 우주와 천문학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토론한다. 우주 전문가가 토론 내용을 종합해 어린이들에게 게시글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성남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각 도서관 앱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전자책 4만1800권, 전자잡지 2만4147권, 오디오북 1051권 등 총 6만6998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더 늦춰진 개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활동을 자제 중인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윌리 칼훈, 153㎞ 강속구에 턱 골절 부상

    윌리 칼훈, 153㎞ 강속구에 턱 골절 부상

    9일 시범경기서 우리아스 공에 턱 강타지난 시즌 21홈런 때려 주전 후보 꼽혀텍사스도 비상… 10일 다시 검진 예정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윌리 칼훈(26)이 강속구에 턱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텍사스는 비상이 걸렸다. 칼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던진 패스트볼에 얼굴을 맞았다. 시속 95마일(약 153㎞)의 강속구였다. 칼훈은 공을 맞자마자 턱을 잡고 주저앉았고 그의 입에선 피가 흘러나왔다. MLB닷컴은 “칼훈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했고, 턱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에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텍사스 동료 조이 갤로는 “칼훈은 고통에 시달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면서 “칼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료다. 우리는 큰 부상이 아니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공을 던진 우리아스도 충격을 받았다. 칼훈과 우리아스는 2017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우리아스는 “칼훈은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뛴 동료다. 이렇게 상대가 다칠 정도로 사구를 던진 건 처음”이라며 “정말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스는 “우리아스가 의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행한 일이 벌어진 것일 뿐이다”라며 우리아스를 위로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칼훈은 지난해 83경기에 출전해 21홈런을 때려내며 입지를 넓혔다. 이번 시즌 텍사스의 주전 좌익수로 꼽혔지만 향후 로스터 합류에 물음표가 달리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지우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유수빈 권상우 패러디 ‘폭소’

    최지우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유수빈 권상우 패러디 ‘폭소’

    배우 최지우가 tvN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평생의 꿈이었던 최지우를 만나게 된 김주먹(유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주먹은 북한에 있을 때부터 한류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왔다. 이에 윤세리(손예진 분)가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것. 김주먹에게 심부름을 시키겠다고 알리며 최지우와의 깜짝 만남을 성사시켰다.약속 장소를 찾은 김주먹은 자리에 앉은 최지우를 보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은 안 하는 애인데 조르더라”라며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나 보고 싶어서 진짜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고맙다”라고 얘기했다. 김주먹은 그런 최지우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먼길을 떠나도”라며 최지우가 출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얘기했다. 최지우가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주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주먹은 권상우의 소라게 명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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