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자수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피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차 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2
  •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팀의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연합뉴스
  • 팟캐스트·오디오북… 관악 ‘슬기로운 독서생활’

    팟캐스트·오디오북… 관악 ‘슬기로운 독서생활’

    서울 관악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독서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지원, 초등학생 온라인 독서 토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토론과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올해도 학교 내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고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참여의 ‘온라인 독서토론학교’, 지역 내 고등학교 독서동아리가 주최하고 참여하는 ‘고교거점 독서동아리 연합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부모 독서동아리 지원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팟캐스트 방송 ▲청소년 독서 골든벨 ▲오디오북 제작 및 낭독회 등 온라인 교육환경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오는 15~24일 지역 내 학교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 참여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재학생을 둔 5인 이상 학부모 독서동아리로 동아리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교육지원과 혁신교육팀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leeyi07@ga.go.kr)로 내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민·관·학 협치를 통한 다양한 비대면 독서학습콘텐츠 개발과 독서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왼쪽)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3경기에서 6타수 1안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처음 나선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모든 것이 부족했다. 오늘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김광현에게 두 번 등판하는 특혜를 줬다. 올 시범경기에 MLB가 특별 규정을 도입하면서 발생한 진풍경이다. MLB는 ‘3월 14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있는 투수의 투구 수가 20개를 넘었을 때 스리 아웃(3아웃) 이전에라도 이닝을 끝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김광현은 1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했다가 2회 다시 등판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흔들리자 1사 후 교체 사인을 냈다. 교체됐던 김광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규정상 불가능하지만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시범경기여서 김광현은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1회 1사 1, 2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더니 1사 1, 3루에서는 토머스 니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실트 감독은 ‘첫 번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앙헬 론돈이 두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김광현의 1회 실점은 늘지 않았다.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김광현이 마운드에 나왔다.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이 케빈 필라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실트 감독은 ‘두 번째 투수 교체’ 사인을 보냈다. 김광현은 39개를 던져 탈삼진 2개와 볼넷 4개, 피안타 4개를 기록했다. 실트 감독은 “지금은 (김광현이) 적응 단계”라며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양현종(가운데)은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진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은 6일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토론토 선´ 스포츠 기자 롭 롱리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토론토는 6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

    [포토] 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다. 사진은 이날 라이브 투구 후 포수와 주먹을 부딪치는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한국 프로야구의 대투수에서 메이저리그(MLB)의 도전자가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임한 양현종은 “좋은 경쟁을 펼치겠다”며 빅리거의 꿈을 다짐했다. 스플릿 계약을 맺은 만큼 양현종의 입지는 불안하다. 그러나 텍사스의 선수 구성상 기회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찍기 나름이다. 양현종은 “텍사스가 나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면서 “추신수 선배가 텍사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선수에 관한 인식과 문화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텍사스행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텍사스는 LA 다저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에 속한다. 박찬호와 추신수가 거쳐 갔기 때문이다. 미국 입국 후 이틀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양현종은 아직 시차 적응 문제가 남았다. 그러나 경쟁하는데 시차 적응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양현종은 “이틀째 운동하고 있는데 별 탈 없다”면서 “지금은 경쟁하는 위치라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 예년보다 몸을 빨리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KIA 타이거즈의 배려 속에 KIA와의 협상이 결렬되고도 구단 시설에서 몸을 만들 수 있었던 덕이다. 한국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버리고 온 어려운 도전이지만 양현종은 씩씩했다. 양현종은 “MLB 유니폼 입고 큰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 목표는 MLB에서 던지는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야구 인생을 걸고 마지막 도전을 선택한 만큼 후회는 없다. 이제 양현종은 무한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이날 첫 불펜투구를 시작으로 이제 온전히 양현종 하기 나름이다. 텍사스 선배인 추신수가 “많이 힘들겠지만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한 조언처럼 양현종으로서는 자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재학생 전원에게 깜짝 책 선물

    재학생 전원에게 깜짝 책 선물

    경일대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에게 ‘이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에티켓’ 도서를 선물했다. 도서는 이달 말까지 각 학생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에게는 도서와 함께 학위증도 우편 발송했다. 경일대 학생들이 선물 받은 책은 정현태 총장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고른 것으로,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외국 문화와 매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경일대는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졸업생들의 원활한 비즈니스와 취업 준비 시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학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정 총장은 책과 함께 동봉한 서신에서 “외국문화를 한층 더 이해한다면 향후 해외 문화체험, 어학연수 등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우리 학생들을 항상 응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넘도록 활기찬 캠퍼스를 즐기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 아쉬움을 달래주듯 학교에서 책이 도착해서 마치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쁜 마음”이라며 “이 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후회 없는 대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투수 될까...양현종, 빅리거 꿈 안고 20일 출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투수 될까...양현종, 빅리거 꿈 안고 20일 출국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좌완 투수 양현종(33)이 빅리거 꿈을 이루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양현종 측은 19일 “양현종 선수의 비자가 발급돼 내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와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소속 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최대 18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도 포함돼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14년을 뛰며 빅리거 꿈을 키워온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비자가 늦게 발급돼 서둘러 출국하는 양현종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자마자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방역 지침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 뒤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양현종·김광현·류현진 맞대결 가능성은양현종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와 메이저리그 승격 시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최고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김광현, 류현진, 양현종으로 이뤄지는 좌완트로이카도 다시 한 리그에서 뭉치게 됐다. 자연스레 세 선수 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세 선수 간 맞대결은 꽤 오랫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먼저,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광현과 KIA에 남은 양현종과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승자는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자책점만 내주는 짠물피칭을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5와 3분의1이닝을 던져 6피안타 5사사구 5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둘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6차례 맞붙어 사이 좋게 2승씩 나눠 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SK와 KIA 팬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팬 모두를 설레게 하는 빅 이벤트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는 문제는 뒤로하더라도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인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리그 간 경기를 하는 인터리그 제도가 있지만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지구단위 순환 경기를 치러 두 팀간 경기는 예정에 없다. 두 선수간 맞대결이 치러질 수 있는 가능성은 월드시리즈에서 양팀이 만나는 것 뿐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과 양현종이 만날 가능성은 그나마 더 높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인 텍사스와 지구는 다르지만, 같은 리그 다른 지구 간 한시즌 6~7번 정도의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센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텍사스는 4월 6∼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0∼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3∼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차례대로 만난다. 메이저리그 새내기인 김하성과 양현종은 시범경기부터 맞대결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애리조나에서 캑터스리그를 벌이는 15개 팀은 피닉스시에 인근에 캠프를 차리는데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양현종이 속한 텍사스가 다음달 5일과 26일 두차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48타수 15안타(타율 0.313), 2홈런, 8타점으로 강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치는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양현종은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캠프를 시작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국내 23억 받던 양현종…꿈 향해 130만달러에 美진출

    국내 23억 받던 양현종…꿈 향해 130만달러에 美진출

    텍사스 양현종 스플릿 계약 공식 발표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KBO 토종 왼손 에이스 양현종(33)이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양현종은 국내에서 받던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면서 빅리그 진출을 향한 첫발을 디뎠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동시에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이 체결한 계약의 성질은 ‘스플릿 계약’이다. 스플릿 계약이란 메이저리그 승격 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방식을 뜻한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130만달러(약 14억 4000만원)을 받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 55만달러(약 6억 1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상황이 잘 풀릴 경우 양현종이 올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령액은 185만달러(20억 5000만원)인 셈이다. 하지만 이는 양현종이 기아에서 지난해 받던 연봉인 23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2016년 양현종은 원소속팀인 KIA와 1년 22억 5000만원의 단년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마다 일반 연봉협상을 치렀다. 양현종은 지난해 2019년과 같은 23억원에 기아와 계약했다. 2년 연속 투수 부문 1위로 역대 투수 최고 연봉 기록이었다. 양현종이 꿈을 위해 안정된 연봉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양현종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훈련에 참가해 빅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빅리거로 승격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발표한 40인 로스터 명단 중 투수 23명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텍사스가 2014년 시즌 후 진행한 포스팅시스템에서 양현종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이었다는 점도 양현종에게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는 양현종에게 입찰했지만 KIA는 헐값으로 팔 수 없다며 양현종을 팀에 잔류시켰다. 텍사스가 뚜렷한 선발 투수 라인업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도 양현종에게는 희망적이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카일 깁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3명만 결정된 상황이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조던 라일스, 한국계 데인 더닝, 카일 코디 등과 4∼5선발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사스는 선발 투수를 5명으로 고정하지 않고, 6선발 체제 또는 특정일에 투수 2명을 잇달아 투입하는 ‘1+1’ 전략 등 색다른 마운드 운용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양현종이 시범경기에서 가능성을 인정받는다면 빅리거가 될 확률도 커진다. 양현종이 빅리거로 올라서면, 박찬호(은퇴),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는 이날 현재 빅리그 로스터에 든 40명과 초청선수 31명 등 71명이 참여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발 먼저 가자… 코리안리거 본격 담금질

    한발 먼저 가자… 코리안리거 본격 담금질

    4월 1일 개막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준비하고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속속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설 연휴 직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MLB 사무국은 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30개 구단의 투·포수, 야수 동계 훈련 시작 날짜를 게재했다.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질 만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 투수들이 먼저 훈련에 들어간다. 투·포수조는 1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며 야수를 포함한 전체 훈련은 22일부터 차례로 시작한다. 김광현이 빅리거 중 가장 이른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에 참여한다. 지난 시즌 직후 귀국한 김광현은 부산에서 개인 훈련에 이어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 선수와 제주도에서 피칭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12일 출국해 캠프로 향한다. 류현진은 18일 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포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3일 출국한 류현진은 팀 훈련에 합류하기 전에 개인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빅 리그에 도전하는 김하성(26)은 22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동료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11일 출국하는 김하성은 히어로즈 시절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동계 훈련을 한 적도 있어 캠프 시설이 낯설지만은 않다. 올해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23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최지만은 7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UFC 2연승 찌른 ‘스팅’ 최승우

    UFC 2연승 찌른 ‘스팅’ 최승우

    ‘스팅’ 최승우(29)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승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유서프 잘랄(25·모로코)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승우는 UFC 역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9승3패로 10승 고지에 다가섰다. 무에타이 타격가 출신 최승우는 이날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잘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타격전으로 끌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다. 최승우는 1라운드부터 무대 중앙을 선점하고 스트레이트와 콤비네이션, 카운터 등을 잘랄의 안면에 자주 적중시켰다. 클린치 상황에서는 엘보로 상대를 괴롭혔다. 또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테이크다운을 챙기며 상대를 주눅 들게 했다. 집요하게 테이크 다운을 노리던 잘랄은 마지막 3회전 들어 마침내 최승우를 눕히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나 최승우는 마운트 자세를 취해 빠져나왔다. 자신감을 얻은 최승우는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잘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잘 방어해 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집콕 인테리어 수요 급증”…한샘,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

    “집콕 인테리어 수요 급증”…한샘,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

    지난해 코로나19로 ‘홈코노미’ 시대가 열리면서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 674억원에 영업이익 930억원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보다 21.7%, 66.7%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 기준 2017년(2조 625억원) 이후 3년 만에 2조 매출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대폭 실적이 오른 이유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한샘이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밀고 있는 리하우스에서 33%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온라인(61.5%), 부엌(11.4%0, 오프라인가구(34.6%)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핵심 사업부분이 모두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샘은 앞으로 각 사업본부별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리하우스 사업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월 1만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설계 프로그램 등 설계와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주택 경기와는 상관 없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샘은 주택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건설사, 건자재 중심 사업구조가 아닌 ‘B2C’(기업-소비자) 시장에 최적화 돼 있어 리모델링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티켓값 600억원…민간인 3명, 내년 1월 국제우주정거장 간다

    티켓값 600억원…민간인 3명, 내년 1월 국제우주정거장 간다

    민간인이 '티켓값'을 지불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우주관광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내년 1월 부동산업자 등 3명이 스페이스X 유인 캡슐 ‘크루드래곤’을 타고 ISS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1월 ISS에서 지구를 내려다 볼 3명은 오하이오 주의 부동산 사업가인 래리 코너, 캐나다인 금융가인 마크 패티, 이스라엘 사업가이자 전직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에이탄 스티베다. 이들은 무려 각각 5500만 달러(약 607억원)의 비용을 항공우주 스타트업 ‘액시엄 스페이스'에 지불하고 ISS로 향하는 우주선에 오르게 된다.ISS에 이른바 우주호텔을 설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설립된 액시엄은 과거 ISS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았던 마이클 서프레디니가 대표다. 액시엄은 지난해 1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정거장 객실 모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상과도 같은 이 우주호텔은 모듈 형태로 제작돼 ISS와 연결되며 향후 민간인 우주여행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서프레디니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ISS로 가는 첫번째 민간 우주비행이 될 것"이라면서 "크루드래곤을 타고 하루나 이틀이면 ISS에 도착해 이곳에서 8일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실제 우주비행사처럼 ISS로 가야하기 때문에 탑승객 3명 모두 테스트와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서프레디니는 "탑승객 3명은 모두 의료 테스트와 15주 간의 훈련을 받게될 것"이라면서 "이번 비행의 조종사는 NASA 우주비행사 출신의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가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 340~432㎞ 상공 궤도를 시속 2만7천740㎞로 돌고있는 ISS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인류의 과학발전에 지대한 공을 남겼으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유지 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이에 NASA 측은 민간업체들이 나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희라앰플, 골드에디션 리뉴얼…하희라 23일 현대홈쇼핑 생방송 출연

    하희라앰플, 골드에디션 리뉴얼…하희라 23일 현대홈쇼핑 생방송 출연

    하희라가 오는 23일 현대홈쇼핑에 출연해 제이원코스메틱과 손잡고 만든 ‘하희라앰플’ 골드 에디션 한정판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하희라는 그간 악건성 피부 탓에 고민이 많았으며, 우연히 제이원의 샘플 앰플을 사용한 뒤 큰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이에 제이원과 함께 하희라앰플을 탄생시켰다. 하희라 앰플은 극한 사막에서 생존하는 식물들만 엄선해 만들었다. 사막 에너지 콤플렉스가 83.82% 함유됐다. 흐르는 제형이 아닌 고점성 제형이 특징이다. 제이원 측은 “가까이에서 분사하면 쫀쫀한 앰플 제형이 된다. 멀리서 분사 시 미스트로 뿌려진다”며 “피부에 오랜 시간 유지되는 보습막을 겹겹이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골드 에디션’은 섬세한 에어리스 타입.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제대로 분사되는 디테일로 업그레이드됐다. 제이원 측은 “하희라 앰플 골드 에디션 첫 론칭 기념으로, 방송 중 시청자를 즐겁게 할 특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하희라와 제이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 3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해 전국 저소득층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코로나 뚫고’ 지난해 영업익 36조원…올해는 50조 전망

    삼성전자, ‘코로나 뚫고’ 지난해 영업익 36조원…올해는 50조 전망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지난해 3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총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매출은 전반적으로 2019년과 비슷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 9조원, 매출 61조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2020년 3분기)에 비해선 실적이 둔화했다. 4분기 들어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반도체는 4조 3000억원대, 소비자가전(CE) 부문은 8000억∼9000억원대, 모바일(IM) 부문은 2조 3000억∼2조 40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반도체는 4분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에 4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모바일(IM) 부문도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의 흥행으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 6000억원 넘게 감소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가전에서는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선전을 했지만 대규모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 등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지난해 3분기보다는 수익성이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5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 보고 있다. D램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부터 반도체 장기 호황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2017∼2018년 반도체 장기 호황기(53조 7000억∼58조 9000억원)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또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부문에서도 1위 업체인 대만 TSMC를 추격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아차 타원형 로고 27년 만에 바뀐다

    기아차 타원형 로고 27년 만에 바뀐다

    기아자동차의 로고가 마침내 바뀐다. 1994년 빨간색 타원형 안에 ‘KIA’ 새겨진 로고가 등장한 지 27년 만이다. 기아차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공개)’ 행사를 열었다. 총 303대의 드론이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올라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고 공개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새 로고는 기존 타원형 테두리를 없애고, 알파벳 ‘KIA’를 이어 붙인 모양이다. 기아차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새 로고는 균형(Symmetry), 리듬(Rhythm), 상승(Rising) 세 가지 콘셉트로 개발됐다”면서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균형),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해(리듬)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상승)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기아차는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라는 뜻의 새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도 함께 공개했다. 기아차 측은 “새 슬로건에는 기아차가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슬로건은 ‘더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였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요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사명을 기아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뗀 ‘기아’(KIA)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기아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한겨울에 즐기는 서핑의 맛

    [포토] 한겨울에 즐기는 서핑의 맛

    성탄절 연휴인 2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서퍼들이 서프보드를 타고 있다. ‘만리포니아’라 불리는 만리포해수욕장에는 요즘 한겨울인 데도 하루 평균 20여명이 찾아 서프보드를 즐긴다. 2020.12.26 연합뉴스
  • ‘식품 명가=롯데’ 재건 팔걷은 이영구

    ‘식품 명가=롯데’ 재건 팔걷은 이영구

    ‘칼바람’이 매서웠던 롯데그룹 인사에서 식품 전체 총괄자로 승진한 이영구(58) 식품 부문(BU)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영구 부문장은 최근 단행된 롯데 인사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주류 부문의 통합 수장(부사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다시 그룹의 식품사업 전반을 책임지는 식품부문장(사장)으로 승진했다. 만성 적자이던 주류 부문을 14분기 만에 흑자로 돌려놓은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내 ‘미니 부회장’으로도 불리는 식품 수장 자리에 올랐다. 그룹 전체 6명의 BU장 가운데 유일하게 식품 BU장만 교체됐으며,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지알에스, 롯데네슬레코리아 등 다른 식품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대거 물갈이된 가운데 이뤄진 승진이어서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이 부문장의 승진을 두고 업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뿌리인 식품 사업을 재건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올 들어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CJ, 농심 등 라이벌 식품사들의 실적은 연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룬 반면 롯데 식품은 거꾸로 움츠러들었다. 종합식품회사인 롯데푸드의 영업이익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482억원에서 449억원으로 감소했다. 외식업을 총괄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올 상반기 173억원의 적자를 냈다. 껌 사업으로 시작해 국내 5위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 역사를 생각해 보면 코로나 기회를 잡지 못한 식품 부문의 부진은 뼈아픈 것이다. 이 사장은 우선 이진성 신임 롯데푸드 대표와 함께 최근 식품의 대세인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격해 실적 반등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롯데푸드는 HMR을 생산하기 위해 930억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완공된다. 이 사장은 본인이 맡았던 롯데칠성음료의 수익성 제고 과제도 안고 있다. 롯데칠성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주류 부문은 회복시켰지만 음료 부문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발목이 잡혀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배슬기 “♥ 심리섭, 배려심 깊고 꼼꼼하게 챙겨줘” [EN스타]

    배슬기 “♥ 심리섭, 배려심 깊고 꼼꼼하게 챙겨줘” [EN스타]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슬기는 ‘비디오스타’ 녹화 당일이 결혼식 전날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슬기는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배슬기는 “결혼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진짜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MC 박나래가 “남편의 어떤 점이 좋나”고 묻자, 배슬기는 “남편이 배려심이 깊고 꼼꼼하게 챙겨준다”라며 “최근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같이 결혼 반지를 보러 갔다. 목걸이를 보고 그냥 예쁘다하고 넘어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오다주웠다는 식으로 목걸이를 선물해 주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어 “내일 결혼식때 남편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배슬기는 “친한 지인과 곡을 하나 썼다. 남편한테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나 혼자만 받아서 미안하더라. 그래서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13일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FDA 승인 땐 연말 2000만명분 제조…안전성 입증돼야 접종 가능

    FDA 승인 땐 연말 2000만명분 제조…안전성 입증돼야 접종 가능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낭보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사태 종식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성 등이 담보되면 당장 올해 말부터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수 있지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는 내년 중에나 가능하고, 안전성·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당분간 더 계속될 수밖에 없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 안전 관련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 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FDA의 승인을 받으면 연말까지 1500만~2000만명에게 접종할 분량을 제조하고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만들 계획이다. 2회 투여를 기준으로 하면 전 세계 인구의 8% 정도인 약 6억명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FDA는 이날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경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최소 75% 이상 효과를 가진 백신을 기대했다는 점에서 이번 소식은 말 그대로 ‘11월의 서프라이즈’라고 할 만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번 발표에 대해 “놀라운 소식”이라며 비슷한 방식의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 업체 모더나 역시 희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몸 안에 주입해 면역세포들이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이 ‘게임체인저’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이 화이자의 중간 결과 발표에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백신의 연령별 효과와 면역력의 지속 시간 등 의문점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리서치저널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백신이 가장 필요한 노인층에 효과가 있을지 아직 알 수 없고, 인종별로 백신의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임상시험 참가자의 42%는 인종적 다양성을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을 경우 팬데믹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기는 더욱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미 에머리대 면역학자 라피 아흐메드 교수는 “임상시험을 몇 달 더 계속해야 알 수 있는 문제”라며 “일단은 3개월까지라도 항체가 지속되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화이자는 백신이 증상을 억제한다고 밝혔지만, 전염까지 차단할 수 있을지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해도 취약계층과 의료계 종사자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상용화에는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공동개발사 바이오엔테크 라이언 리처드슨 전략 부문장은 백신 접근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백신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고, 전 세계 지역별로 가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