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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금수산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앞뒤로 월악산과 소백산이 버티고 있어서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수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고 빼어난 암릉미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숨은 명산이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작곡하고 노래한 송봉주와 금수산으로 향한다. ●글로벌 짝꿍쇼(KBS2 오전 10시40분) 한국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스타와 글로벌 팬의 환상의 무대. 한국 최고 스타들과 그들의 팬 12팀이 함께 준비한 12가지 매력의 합동공연. 2009년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대한민국 한류의 현주소를 ‘미수다’의 터줏대감 남희석과 최고의 입담꾼 이수근의 진행으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1972년 영국. 한 저택의 뒤뜰 정원에서 사람의 얼굴을 한 돌멩이가 발견된다. 그날 밤,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가 목격되는데…. 1986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탄생했다. 그런데 2001년 러시아 정부는 돌연 미르호의 폐기처분을 결정했다. 미르호에 얽힌 비밀들, 그들은 왜 미르호를 폐기한 것일까? ●그대 웃어요(SBS 오후 10시) 정경으로부터 저녁약속을 받아낸 현수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진다. 콧대 높은 정경이 고른 사람이 어리숙한 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은 코웃음을 친다. 가족만찬을 준비한 정길은 내일 최종부도를 못 막으면 구속될 팔자니 떠나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공항 심사대를 통과하던 정길은 경관에게 체포되는데….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EBS 오후 2시40분) 거대한 샹들리에 위에 여자 무용수들이 매달려 360도 회전을 하고 주인공 어릿광대는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상에서는 배우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저글링 등을 하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이는데, 무술과 무용의 결합은 독특함을 자아낸다. 놀랍고도 신비한 서커스의 세계를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동물 보호 TV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베른하르트 취멕 교수. 그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지금, 그의 뜻을 이어받아 전 세계 곳곳에서 동물 보호에 힘쓰는 사람들이 있다. 사냥꾼들을 피해 암벽을 타야만 하는 베트남의 랑구르 원숭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의 능력을 만든다.” 그냥 웃어넘기기엔 뭔가 씁쓸함이 남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 과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의 재력, 정보력, 학력 등이 중요한 걸까?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다섯 가족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흥겨운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영암 스님이 김포땅 황금벌판 벼베기 일꾼으로 출동한다. 새콤달콤 제주 감귤 수확 일꾼으로 변신한 MC 허참은 탱글탱글 잘 여문 감귤을 수확한 후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인 용과를 수확한다.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탐스럽게 익은 석류와 밤을 수확해 천연염색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카프카 산맥에 속해 있는 엘브루스. 철저한 준비를 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대원들은 늦은 밤까지 장비를 한 번 더 점검한 뒤 잠이 들었다. 선잠을 자고 일어난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등정보고서를 작성한 후 하나 둘씩 밖으로 나와 어둠속에 가려진 엘브루스를 향해 출발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아름다운 노송이 자리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옹당마을을 찾아간다. 13살 어린 나이에 민며느리로 시집와 시어머니의 독한 시집살이를 견뎌내신 조영순 어르신의 이야기. 여자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일하기 싫다는 부인에게 자꾸 일을 시키며 속을 썩이는 고화순 어르신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때,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 이후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논란.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끝과의 조우(EBS 오후 11시10분) 지구의 최남단 남극에도 공동체가 존재한다. 화산학자를 비롯해 펭귄, 바다표범 연구가 같은 과학자는 물론 언어학자 같은 괴짜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남극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남극의 광활한 천연 아름다움과 함께 ‘정복’을 위한 탐험을 넘어선 인류의 남극 생활을 담았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지구상에서 남미대륙보다 더 다양한 동물군과 식물군이 존재하는 대륙은 없다. 사람들이 이 머나먼 지역의 이름과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을 익숙하게 느낀다면, 그것은 야생동물 보호에 힘써온 베른하르트 치메크 교수 때문일 것이다. 치메크 교수의 뜻을 이어 남아메리카 야생동물 보호에 힘쓰는 프랑크푸르트 동물협회를 따라가 본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잔뜩 쌓여 있는 책과 과일, 귀여운 토끼까지. 화려한 색채를 입은 갖가지 기물들이 6폭의 병풍 속으로 들어갔다. 이것이 바로 선비들의 방을 장식하던 책거리 병풍. 그런데 학업에 매진해야 할 선비들의 병풍에 왜 과일과 술잔이 그려져 있는 것일까. 그리고 중국풍이 느껴지는 이 그림은 정말 우리나라의 민화일까.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있는 히말라야. 네팔 쿰부 히말라야는 초오유, 마칼루 등 8000m급 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는 그동안 수많은 산악인들의 꿈과 도전의 무대가 되어왔다. 인천대학교 산악대원들이 그 에베레스트를 오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춘당2리 노인들을 만나본다. 36살 젊은 나이에 사별하고 온갖 고생을 하며 5남매를 훌륭히 키워내신 허영복씨. 아흔의 연세에도 부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실 정도로 정정한 남편인 춘당2리의 최고령 부부 이병섭씨와 김춘복씨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앙드레 김의 다양하고도 진솔한 실제 모습을 일곱 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47년의 경력을 가진 74세 패션디자이너의 삶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또 앙드레김이 28년 전부터 돌멩이 하나, 흙 한 줌까지도 차곡차곡 고르고 날라가며 지어왔다는 경기도 기흥의 아뜰리에를 최초로 공개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6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불모의 행성으로 알려져 있던 화성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놀라운 화성의 사진들이 공개되었고 그 이후 화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과연 화성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세훈은 선영의 복대를 발견하게 되고 그동안 임신한 척 연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리모가 세훈의 아이를 낳아줄 거라는 선영의 말에 세훈은 더욱 충격을 받는다. 점점 배가 불러오는 은님이는 자신과 자신의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매일 눈물을 흘리며 우울해 하는데….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남아프리카의 마라켈레 국립공원. 몇 년 전 이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을 때 이곳에는 몇 종의 동물들밖에 없었다. 지금 마라켈레 공원에 사는 초식동물과 그들을 사냥하는 육식동물 상당수는 다른 공원에서 데려 온 것이다. 이렇듯 아프리카의 다른 국립공원에서도 일부 동물은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일생에 단 한번뿐인 축제, 백년가약을 맺는 전통혼례가 진품명품에서 펼쳐진다. 혼례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도우미 목기러기.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만들어주는 족두리와 인생의 앞날을 밝혀주는 초롱까지 인생 최대의 약속인 결혼의 고귀한 증인들을 함께 만나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터키의 동부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고원에 아라라트산이 있다. 화산 활동을 멈추고 빙하 아래 고요히 잠들어 있는 이 산은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곳이라는 성서 속 전설이 남아 있다. 그래서 고대부터 아라라트산은 사람들에게 비밀스럽고 신성한 산으로 여겨졌다. 산악 사진작가 이상은과 평택 아라라트 원정대의 아라라트산 등반 과정을 함께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무서운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했던 데다 일 대신 술만 먹는 남편 때문에 속이 다 썩었다는 김종례씨 이야기. 57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잉꼬 부부 원봉순·김부전씨의 이야기 등 맑은 자연을 벗 삼아 순박하게 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광격마을 어른들을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783년 독일, 한 남자가 벼락을 맞고 쓰러지면서 떨어뜨린 문건. 이 문건은 123년 후 대영 박물관에 접수되고, 얼마 후 세계사를 발칵 뒤집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1934년 영국의 한 외과의사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 이 사진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결정적인 증거물이 되는데….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5시20분) 박소현과 맞선남 김도윤의 2차 데이트. 두 사람은 지난번 실내 스키장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워터파크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지난주 최정윤의 맞선 성공으로 인해, 여섯 멤버 중 유일하게 양정아만 싱글인 상황. 이에 멤버들은 큰언니 양정아를 위해 가벼운 소개팅 자리를 마련 한다.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헛구역질을 하던 은님은 병원에 가서 임신 사실을 확인한다.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금자에게 전해들은 향숙은 기뻐하며 가족들에게 서둘러 선영이 임신했다고 알린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인덕은 은님에게 돈을 빌려준 선배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은님은 당황해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영국 남서 지역에 있는 데본의 북부 해안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생물권 보전지역’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광대한 해안지역을 포함한 이 생물권 보전지역은 기온과 해수면 상승에 따라 심각한 위험에 처한 곳으로, 이 생물권 보전지역 설정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를 각인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 대세 상승은 이제부터!

    대세 상승은 이제부터!

    주식시장이 하락해서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올라가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투자심리가 참으로 변덕스럽다. 어제 국내 증시는 그 동안 조정의 흐름에서 벗어나 약 40p 이상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승폭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미 만기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대세를 이뤘었고, 금리 동결부분도 예상했었던 부분이기에 서프라이즈급 호재가 없었던 점을 보면 더욱 그러해 보인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만기날 변동의 특성 때문에 어제의 상승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앞서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그러나?’하는 경계를 먼저 해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박스권을 돌파한 한 단계 레벨의 상승으로 안심할 수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소속 애널리스트이자 상승 타이밍 포착의 절대지존 ‘서일교소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1. 상승예측은 당연했다. 만기일 전날 외국인은 선물과 옵션에서 매도 물량을 출회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제 외국인의 선/현물 매수가 강화되면서 강세장을 연출하며 지수상승의 주도적 역할을 행했다. 또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상승흐름을 보여줬고, 특히 주도주의 조정 흐름 속에 비 주도주의 탄력적인 상승이 지수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선물옵션만기의 막판 변동성은 감안해두길 바란다. 또한 미국 FRB의 베이지북 발표 호재로 투자심리가 호전되어 주식시장에 반영됐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금융완화기조 지속할 것을 밝힌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두 가지는 결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2. 향후 전망 월봉 그래프 상에 파란색 원형으로 표시한 구간을 살펴보자. 하락 또는 상승으로 20이평선이 전환하는 구간으로써 완벽한 턴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대세 상승의 시작이라고 보면 될 것이며, 목표치는 적어도 1800p까지 갈 것으로 본다. 어제 국내 증시는 1644p로 마감했다. 1650p는 빠르면 오늘 아니면 늦어도 며칠 내로 돌파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주도주를 오늘 장에 눌림목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700p 근접할 시 비중을 줄이면서 현금화 시키는 전략이 좋겠다. 1650p을 넘어서부터는 증권주의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KTB투자증권(030210)은 중국관련 증권 수혜주로서, 앞으로 펼쳐질 상승장을 대비하여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 오늘의 관심업종 - 중국관련주, 조선주, 철강주, * 오늘의 관심종목 삼목정공(01831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파인디엔씨(049120), 코웰이홀딩스(900020)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와인 톡톡]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 인가?

    KBS 월화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전설의 고향’은 지난 8월 ‘혈귀’ 편을 시작으로 8회분을 방영했다. 매년 거듭되는 이 드라마는 어느새 한국형 호러물로 자리 잡았다. 1977년 시작된 지 32년만이다. 1989년 종영됐다 재개된 7년 후를 출발점으로 하면 13년만의 일이다. 그러나 이 호러물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올해는 유독 심하다. 8편 대부분이 개연성과 선정성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이토록 사랑받는 전통 공포물도 없다. 그렇다면 ‘전설의 고향’의 어떤 면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이 있는 것일까? 또 서구형 호러물과는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올해 ‘전설의 고향’의 마지막 방영분인 ‘가면귀’ 편(10회분)의 주인공을 맡은 연기자 지주연(26)에게 물었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해 KBS 공채 탤런트가 됐다. 늘 남에 앞서 자신부터 납득시켜야 하는, 연예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론가 유형의 그에게 물었다. 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가? -촬영이 계속 진행 중인가요? “거의 끝났어요. 문경에서 계속 촬영했는데 벌에 쏘여서 퉁퉁 부었어요. 응급실도 가고요.” -위험한 부분은 대역이 하지 않나요? “보통 많이들 그렇게 하는데 저는 전부 제가 했어요. 물 속에 숨어있는 장면에서는 30kg짜리 쇠를 묶고 촬영하기도 했죠. 마님 살려주세요...라고 대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선 제가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감독님이 겁 없다고 칭찬해주시는 바람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했죠. 부모님께서 문경까지 데려다 주시고 기다려주시고...제 주변분들이 고생 많이 했어요.” -주인공이면 귀신 역할일 텐데 어떤 귀신인가요? “이름이 가섭이예요. 20살.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사당패를 따라다니다 어름산이 돼요. 줄타는 사람있잖아요. 그러다 원님의 눈에 들어서 겁탈을 당해요. 첩으로 살면서 임신을 하는데 원님 부인한테 죽임을 당해서 복수하는 거죠. 진정한 예인이 되고 싶은데 신분이 천해서 양반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던 가섭이라는 여인이죠.” -벌써 주인공과 동화된 듯한 표정인데요? “평범한 대학생에서 연기자가 돼가는 저 자신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줬던 역할이었어요. 대학생때 연예인 데뷔 제안을 많이 받아서 한번은 기획사에 미팅을 간 적이 있어요. 조폭같이 생긴 사람이 절 보면서 ‘쟤 상품가치 죽이네’, 이러는 거예요. 무서운 표정으로요. 부모님 말씀이 맞구나, 싶었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그런데 왜 연기자가 됐어요?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KBS 공채 탤런트 시험 공고가 뜬거예요. 연기자도 기잔데 한번 넣어볼까, 하는 마음에서 쳤는데 붙었어요. 최종 시험을 앞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대가 심하셨죠. 그런데 할머니는 너무 좋아하셨어요. 꿈이 가수셨거든요.(웃음)” (전설의 고향 10회차 주인공 지주연(오른쪽)과 극중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지민(왼쪽). 두사람이 똑같이 닮아 촬영내내 스태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뭐가 전설의 고향 주인공과 닮았다는 거예요? “이런 대사가 있어요. 광대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여인도 천것도 무시당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더 대우받고 환희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부분에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공감도 했구요. 얼떨결에 연기자가 됐지만 지금은 이게 제 천직이라 여기게 됐거든요. 스스로의 꿈 앞에 비겁해지게 하는 여러 가지 제약이나 편견이 생길 때마다 이번 역할을 떠올리려고 해요.” -이번 촬영이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오나 봐요? “촬영 자체도 그랬지만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어요. 찍으면서 한국형 호러물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이 되새겼고요.” -하긴, 2009년에 웬 전설의 고향이냐는 말도 많았잖아요. “서양 호러물들 보면 우연찮게 길 가다가 흡혈귀에게 물리고, 일본 귀신들은 무턱대고 눈 뒤집고 그러잖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 한국의 귀신들은 굉장히 정적으로 무서우면서도 항상 귀신이 된 유기적 사연들이 있어요. 제가 촬영한 편만해도 내가 왜 귀신이 됐는지를 보여주고 그 한을 푸는 과정을 묘사하거든요. 귀신에게도 이유가 있는 거죠. 게다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를 적절하게 녹였죠.” -아직도 ‘한’이라는 소재가 먹힌다는 얘긴가요? “네. 그래서 2009년에도 전설의 고향인거죠. 전설의 고향이 가진 핵심 경쟁력은 바로 한이에요. 이유 없는 귀신이 한명도 없죠. 다른 호러물과 달리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 자기 분노를 다른 데다 표출하지 않죠. 어쩔 때는 복수하려고 나타났다가도 죽이지를 못해요. 정과 한이 미묘하게 섞이는 거죠. 한국 호러물은 끝에 가서 왠지 대동단결하는 면이 있어서 훈훈해요. 인간의 욕망과 갈등, 애증 같은 삶의 부분들이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매력이 있어요.” *전설의 고향 주인공 지주연과 마신 와인 핑크(Yellow Glen, Pink) 호주의 돔페리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옐로우글렌. 잔 속에서 정교한 거품을 내는 부드러운 핑크색 발포성 화이트 와인이다. 신선한 레몬향과 함께 라임과 베리의 느낌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진다. 빈티지가 없는 넌빈티지 와인으로 시중에서 소매가 3만 5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여유로운 브런치나 데이트용 식전주, 혹은 디저트주로 어울리며 해산물 요리와 과일, 초콜릿류에 곁들이기 좋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와인협찬=금양인터네셔날, 장소협조=더 가브리엘(02-322-7167)@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일 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우리 땅에서 우리의 위성을 싣고 발사된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에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 우주발사체 ‘나로’의 탄생과 발사까지, 땀과 열정의 현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우주개발 선진국이 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앞면의 반만 열고 닫아 반닫이라 불리는 우리의 전통 가구. 지역성이 강한 반닫이 중 경상도에서 으뜸으로 꼽힌다는 밀양 반닫이다. 섬세하고 조화로운 장식 문양.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명품 중의 명품, 은입사 자물쇠까지 완벽한 작품. 반닫이의 구석구석까지, 그 진가를 제대로 살펴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깔끔한 성격으로 부지런히 청소해 ‘청소상’을 받은 부부. 하지만 너무 깔끔한 남편 성격을 맞추느라 피곤하다는 최종군, 박춘식씨의 이야기를 들으러 탐스러운 거봉의 고장인 충남 천안시 성거읍 남창마을을 찾는다. 또 달콤한 사과의 고장 경북 김천시 남면 봉천1리 연봉마을 주민들을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41년 네덜란드 출신의 한 화가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생긴 신비로운 능력. 남자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1999년 이후 또다시 시작된 지구 종말론. 그런데 공교롭게도 지구 종말을 예견한 모든 예언이 한 시간을 향해가고 있었다. 과연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요즘 비행기뿐 아니라 차량에도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화면으로 찍어 잘잘못을 가리자는 취지인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떠나 범죄 예방과 검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블랙박스의 보급 현실과 기술 발전 단계 등을 점검해 본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이미자, 조용필을 넘어 이문세, 김건모 그리고 원더걸스와 빅뱅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국민가요로까지 불리는 그들의 히트곡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히트곡을 부른 이들, 히트곡을 만든 이들. 그들이 말하는 히트곡의 조건, 히트곡의 비밀코드를 밝혀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수천 년간 안데스 원주민들의 숭배를 받아 온 안데스 곰은 공룡시대 이래 육지에서 서식하는 가장 크고, 힘센 육식 동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난 10여년간 안데스 곰의 개체수가 75% 나 줄어들었다. 무분별한 삼림벌채와 불법밀렵으로 인해 안데스 산의 곰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
  • [30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킬리만자로는 세계 최대의 휴화산이자, 아프리카의 최고봉이다. 대원들은 마차메 게이트에서 입산 신고를 하고 드디어 킬리만자로를 오르기 시작한다. 스스로에게 도전장을 내민 13명의 오지 탐사대 대원들. 아프리카 뜨거운 대륙에 만년설을 품고 우뚝 솟아 있는 킬리만자로를 향해서 출발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길쭉한 판과 작은 함을 장식하고 있는 알록달록 고운 기하학적 문양, 반짝반짝거리는 그 재료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우리 조상들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았다는 일상 속의 재료, 그 놀라운 비밀을 밝힌다. 무려 800년의 세월을 견뎌온 청자 잔. 베일에 싸인 청자 잔의 모든 것을 낱낱이 알아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40년째 꾸준히 핀수영을 즐기고 있다는 고혜숙씨. 일반 수영보다 훨씬 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일 새벽 달리기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핀수영으로 활력 넘치는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인간 돌고래 고혜숙 씨를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80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새들의 떼죽음. 밤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백 마리의 새떼가 죽어있는 기현상이 계속되었다.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1925년 아마존을 탐험하던 탐사대는 탐사가 불가능한 지역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원주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탐사대장은 탐사를 감행하는데….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신종플루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플루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더 유행할 거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신종플루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점검해 본다. 금강산 관광 재개 희망으로 술렁이는 고성의 분위기도 살펴본다.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아버지의 수술비 때문에 낙심해 있는 은님에게 한 여자가 접근하여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넨다. 아이 문제로 선영과 다툰 세훈은 기분을 달랠 겸 바에 갔다가 그곳에서 연희를 만난다. 한편 은님은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무엇을 하면 되냐고 묻는데 대리모라는 소리에 놀라 전화를 끊는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전설적인 TV프로그램 ‘동물이 사는 곳’의 진행자 취멕 교수. 그는 ‘세렝게티는 죽어선 안 된다’라는 다큐멘터리로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보호에 힘쓴 그의 노력 덕분에 사회 여러 단체가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해야 한다는 데 주목했다. 취멕 교수의 뜻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삼성전자 3분기 최대실적 경신?

    삼성전자 3분기 최대실적 경신?

    “7·8월에 상당히 좋았으니 9월에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3·4분기엔 영업이익 4조원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3분기(7~9월) 실적에 대한 장밋빛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냈던 2분기 영업이익(2조 5200억원)을 크게 앞설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예측이다. 한발 더 나아가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2004년 1분기(4조 100억원·본사기준)의 기록을 깨트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TV·휴대전화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모두 선전을 하고 있어서다. 최근 수익을 내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전히 바뀌는 체질개선이 이뤄졌지만 삼성전자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는 세계 1위인 D램을 앞세운 반도체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내고 나머지 휴대전화·TV·LCD가 보태주는 정도였다. 2004년을 보면 전체 영업이익 11조 7600억원 중 반도체 부문이 7조 7700억원으로 무려 66%나 차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엔 영업이익 2조 5200억원 중 반도체 비중은 9.5%(2400억원)에 그쳤다. 대신 휴대전화·TV가 합해서 2조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면서 반도체의 부진을 메워줬다. 반도체 경기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삼성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엔 아몰레드 휴대전화, LED TV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D램과 LCD시황도 예상보다 좋다. 때문에 삼성 내부에서도 이런 추세만 이어진다면 영업이익이 3조원은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2조 9900억원)보다 많아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3조원대 후반에서 많게는 4조원대까지 영업이익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다. 현대증권 김장열 테크팀장은 “D램가격도 나쁘지 않고,휴대전화 출하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환율도 우려했던 것처럼 원화강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9월 변수가 남아있지만 3분기 3조 7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은 호조세가 9월까지 이어진다면 4조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반종욱 연구원은 “휴대전화와 TV부문은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는 않겠지만,시황이 좋아지면서 2분기에 3900억원에 그쳤던 반도체와 LCD의 영업이익이 3분기엔 1조 800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9월 수치가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면 전체적으로 3분기엔 3조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조선시대 왕실 사람들이나 영의정 등 높은 신분계층에서 특별 주문 제작해서 사용했다는 의뢰품. 우아한 자태와 동그란 손잡이 고리, 흠집 하나 없는 깨끗한 굽을 가진 육각형의 백자다. 너무 완벽해 오히려 진품명품에서 작품의 단점 찾기에 나섰다. 진정 이 작품에 흠이 없는 것일까?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여섯 명의 대원들로 꾸려진 전북산악연맹 다울라기리 원정대는 카트만두를 출발해 마르파에 도착한다. 사과로 유명한 고장 마르파, 이곳에서 본격적인 카라반을 준비하지만, 지형이 험한 곳이다. 결국 몇몇 포터들만 남고, 대부분의 포터들이 짐을 두고 하산하면서 대원들의 카라반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한때 90㎏이 넘는 거구였지만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유재근씨.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철저하고 꾸준한 몸매 관리로 건강은 물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었다. 자신만의 비법으로 꼼꼼하게 부위별로 운동을 하고 있는 유재근씨를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99년 미국 아칸소 주의 한 호텔. 객실을 찾은 남자는 거울 속에서 또 다른 남자의 형상을 발견하게 되는데…. 1952년 프랑스 상공에서 이상 물체가 포착되었다. 구름 사이로 반짝이던 물체는 어느 순간 사라졌고, 하늘에서는 이상한 물질이 떨어졌다. 과연 이 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강남 3구는 전셋값이 부르는 게 값일 정도이고, 이런 전세 품귀현상은 서울 다른 지역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세난의 원인과 대책을 정리해 본다.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해운대’. 이 영화를 만든 윤제균 감독을 만나 영화 제작과정과 흥행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들어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수남은 태우를 찾아가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주먹을 날리고, 태우는 굳은 결심을 한 듯 차를 타고 가버린다. 태우는 설란과 가족들을 더 이상 다치게 할 수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랑이 굴로 들어가겠다며, 다시 빠져나올 수도 있고, 영영 못 빠져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해수면 상승과 범람하는 강 때문에 저지대 국가 네덜란드가 심각한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 인구의 3분의2가 해수면 아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홍수 대책이 없다면 네덜란드는 존재할 수 없다. 대규모 수로건설, 수상 가옥 등 홍수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네덜란드인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 [16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문양과 빛깔이 예사롭지 않은 나전 이층농. 봉황과 용이 한데 노니는 이 아름다운 작품 속에 담긴 반짝반짝 빛나는 사연을 함께 들어본다. 그림인지, 글씨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병풍을 만나본다.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에는 관동팔경의 멋진 풍경까지 담겨 있다는데…. 이 그림 병풍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충북 영동 매천리의 89개에 이르는 땅굴은 1945년 봄 일본군이 주민들을 동원해 팠다고 한다. 서해안의 작은 도시 고창에도 비슷한 굴이 있다. 상하, 해리, 성송, 무장, 공음면 등 다섯 개 지역에 걸쳐서 수십 개의 동굴과 토치카가 발견됐다. 1945년, 일제는 왜 우리 국토 곳곳에 벌집처럼 요새를 만들었던 것일까.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평균 나이 70세. 3년 전 연극반을 결성한 해울연극반 어르신들.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연습을 거듭해 실버연극제 대상의 영예를 누리셨다. 현재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는데, 연극으로 청춘을 되찾아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해울연극반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007년 미국 워싱턴 주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가 포착되었다. 정부는 그것이 잠자리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비밀 프로젝트가 밝혀진다. 2007년 독일 동굴 안에서 수천 여구의 유골을 발견했는데 그 중 보통 사람의 것으로 볼 수 없는 거대한 유골들이 있었다. 과연, 유골의 정체는 무엇일까.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인천은 오는 2020년까지 송도신도시를 완료해 ‘중동의 두바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당초 의도와는 달리 곳곳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송도 신도시 조성현장을 찾아 지금까지의 진척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살펴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5시20분) ‘골드미스가 간다’의 신입 멤버로 들어간 박소현은 첫 맞선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키 187cm의 연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 맞선남. 박소현은 “지금까지 제가 사귄 남자 중에 제일 잘생겼다.”며 맞선남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소현의 생애 첫 맞선 결과를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모잠비크의 수 천명이 4년에 걸친 대규모 홍수로 집과 가축, 곡식을 잃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고지대에 마련된 새로운 정착지로 이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예전의 마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정착지에서는 농사를 짓기도,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잠베지 강의 삼각주 사람들을 만나본다.
  • 한전 부동산업 허용될 듯

    한국전력이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3조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4분기(-8822억원)에도 ‘적자의 늪’에 허덕였던 한전이 연이은 호재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2분기 흑자(2397억원) 전환에 이어 한전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이 추진되면서 수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따르면 지난 4일 한전의 부동산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이 의원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한전의 사업 목적에 ‘공사의 자산을 활용한 개발, 운영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제한적이지만 부동산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전은 현재 서울의 ‘금싸라기 땅’인 삼성동 본사를 비롯해 장부 가액으로만 3조 4000억원에 이르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연료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보고, 부동산 개발을 허용할 것을 주장했었다. 정부도 의원입법이 추진됨에 따라 별도의 법 개정안을 제출하지 않고, 부동산 개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의견만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력사업의 부대 사업으로서 부동산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업적인 대규모 부동산 개발은 불가능하지만 변전소의 지하화 등에 따른 지상부지의 개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달 공시한 2분기 실적에서도 순이익 2397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또 3분기엔 지난 6월말에 인상된 전기요금이 적용돼 수익 개선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전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된 데다 한전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이 경영에 반영되면서 적자 탈출에 성공한 것 같다.”면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더 나은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부지원효과 빼면 별것 없다… 3분기 고비”

    “정부지원효과 빼면 별것 없다… 3분기 고비”

    ■ 정부 경기회복 신중론 왜 “가파른 반등세를 본격적인 회복으로 해석하지 말고, 그 이전에 있었던 비정상적인 하강세가 되돌아온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부터 나올 것들이 진짜 장애물이다.”(금융위원회 고위관계자) 최근 경기 후퇴가 진정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조심스럽다. 본격 출구전략을 쓰기엔 이르지만, 그렇다고 내버려 두기엔 일부 자산 거품(버블)이 우려된다는 판단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4분기(4~6월)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이 8.2%를 기록했다.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해 3분기 0.1%로까지 떨어졌던 제조업 성장률은 4분기 -11.9%로 추락한 뒤 올해 1분기 들어 -3.4%로 완화됐다. 2분기 8.2%는 1973년 4분기(8.2%) 이후 36년만에 최고치다. 2분기 들어 기업들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자랑한 덕분이다. 이 때문에 올 성장률 -4%대를 제시했던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유력 외국계 투자은행들도 성장률 전망치를 찔끔찔끔 끌어올리더니 최근에는 -1.5~-1.0% 안팎으로 올려 잡았다. ●금융당국, 주택담보대출 옥죄기 하지만 정부는 계속 신중한 태도다. 금융위 관계자는 “급격한 하강의 골을 메우는 차원”이라며 “실질적인 성장이라기보다는 수치상의 조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지난해 금융위기 당시와 방향만 정반대일 뿐, 내용상으로는 똑같다.”고 평가절하했다. 한국 사정을 잘 몰라서 지난해에는 지나치게 깎아내렸듯이, 올해 들어서는 지나치게 치켜세우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이렇게 보는 데는 정부 지원 효과 등을 빼면 별달리 남는 게 없어서다. 기업 실적이 좋은 것도 대개 고환율에 따른 반사이익 성격이 짙다. 여기에 정부의 100% 보증 덕도 컸다. 보증을 통한 기업 신규대출은 올 상반기 2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전액 보증은 올해 말로 끝나 내년이 되면 무너지는 기업이 속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돈줄 죄기에 고심하고 있다. 금리 인상 등의 본격 출구전략(금리 대폭 인하 등 경기 침체기에 썼던 특단조치들을 거둬들이는 것)을 쓰기는 아직 이르지만, 예상보다 강하고 빠른 회복세에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일부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이례적으로 지난달 말 외국계 은행장들을 불러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라고 요청한 것이나, 한은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신한 등 7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검사에 10일 착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의 부인과 달리 부동산 가격이 더 들썩일 경우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금융당국은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 점검에도 나선다. ‘출구전략을 하려 해도 은행들의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따른 것이다. ●3분기 성장세 안갯속 이 때문에 3분기 성장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 카드가 소진됐을 때 자력으로 버틸 힘이 없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측은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내다본다. 장민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3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0%로 보고 있으며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0.5% 수준을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 안팎을 제시했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지금 같은 정부의 부양 기조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 연구원의 유병규 경제연구본부장은 “기존 성장률이 워낙 낮았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지금 성장률 전망이 높아 보일 뿐”이라면서 “만족스런 플러스 성장세가 나오려면 기업의 고용회복 신호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3분기 성장률을 0.2%로 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 쓰시마 난류>(KBS1 오후 8시) 최근 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로 쓰시마 난류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스페셜은 국내 최고의 해양학자들과 쓰시마 난류의 시작점인 일본 가고시마 남단 야쿠시마에서 출발해 제주 앞바다를 지나 백도, 울릉도, 독도에 이르는 1200㎞ 구간에 대한 해양 탐사를 시작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그램피언스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이제 막 겨울로 들어선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은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지컬 기획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유열이 태곳적 기억을 간직한 그램피언스로 떠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17년 동안 꾸준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78세 성낙윤 어르신. 경사진 암벽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암벽등반가 69세 이정남 어르신. 수상 레포츠의 꽃, 수상스키를 타는 66세 송한광 어르신.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 3인방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간이 죽은 후 육신을 빠져나간 영혼이 사는 세계. 그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사후세계란 정말 있는 것일까? 2001년 영국의 한 농가. 200m가 넘는 밀밭을 누군가가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후 영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밭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요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힐이 인기다. 심지어 ‘킬 힐’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높이의 신발도 인기다. 하지만 ‘킬’이라는 말이 나타내듯 이런 높이의 구두는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건강한 발을 위한 올바른 신발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기가요(SBS 오후 4시10분) 가요계를 뜨겁게 하는 걸그룹 총 5팀 소녀시대, 2NE1,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4MINUTE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룹별이 아닌, 각 팀의 멤버들이 한 두명씩 섞여 새로운 수다 걸그룹으로 뭉쳤다. 서로 그룹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부러웠던 점 등 평소 쉽게 들려주지 못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해적 조업>(YTN 오후 5시30분) 아프리카에서 잡힌 수백만달러 상당의 불법 어획물이 단속을 피해 유럽 시장으로 밀반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서아프리카 해안의 어로 작업 상황을 살펴본다.
  • [2일 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존엄한 죽음>(KBS1 오후 8시) 안락사,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존엄사, 자연사 등 품위있는 죽음을 뜻하는 복잡한 용어들. 일반 사람들은 존엄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법원의 존엄사 판결 이후 사회적 관심의 중심에 있는 존엄사의 의미를 알아보고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치즈 향기 가득한 전북 임실에 언제나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개그맨 양원경 부녀가 출동한다. 그리고 코미디언 백남봉이 구수한 청국장과 고추장 만들기에 도전한다. 흥겨운 노래와 입담으로 웃음까지 가득 선사하고 돌아온 코미디언 백남봉의 체험무대를 만나본다. 또 가수 유현상은 옥수수 수확에 도전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젊은 단골손님이 많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실버 뷰티숍’. 머리 손질부터 발마사지까지 모든 것을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해 주신다. 요즘은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인 어르신들.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계신 ‘실버 뷰티숍’ 어르신들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사막의 한 동굴. 양을 치던 목동이 동굴 속에서 항아리 하나를 발견한다. 항아리 속에는 삭아버린 가죽 두루마리가 들어있었다. 과연 이 두루마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1986년 일본의 한 방송국에 도착한 제보 편지에는 수중 도시를 발견했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는데….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올여름 한반도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마는 길어지고 폭염은 사라졌다. 한반도상에 어떤 변화가 있기에 이런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본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전략과 업계별 득실을 따져본다. 늦깎이 학생으로 변신한 한비야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특별기획 스타일(SBS 오후 10시) 편집장은 서우진과의 인터뷰 컨셉트를 제주도에서 진행시키라고 지시한다. 헤어숍에 있는 손명희 회장을 만나러 간 박기자는 손회장이 찾고 있던 드라이버를 전달하고 칭찬을 받는다. 서정이 준비한 인터뷰 내용을 훑어보던 박기자는 우진의 사생활에 관한 질문이 빠졌다며 서정을 압박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유엔은 전 세계 해양에서 행해지고 있는 남획의 심각성을 여러 차례 경고해 왔지만 실제로는 더 심각하다. 불법 저인망 어선들로 인해 생겨나는 추가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불법 어선들은 주로 심야에 가난한 약소국들의 영해로 잠입해 불법 조업을 일삼아 전 세계적으로 어민들의 삶이 붕괴되고 있다.
  • 기업희비 가른 마케팅費 두얼굴

    기업희비 가른 마케팅費 두얼굴

    마케팅 비용 때문에? 마케팅 비용 덕분에? 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다. 대표적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4분기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리고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SK텔레콤은 2분기에 1조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퍼붓고도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줄어들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정된 내수 시장을 놓고 이동통신사들끼리 사상 유례없는 고객 빼앗기 전쟁을 벌이며 보조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렸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에 의존하지 않고 수출을 늘리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데다 환율효과도 톡톡히 작용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이 매출 3조 679억원, 영업이익 5534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9486억원으로 전 분기(6607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번호이동 및 신규가입자 모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조금 지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케팅비용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5640억원)보다 감소했다.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마케팅 비용 등 꼭 써야 할 돈은 더 쓰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스포츠마케팅 비용을 30% 줄이는 등 판매와 직접 연관이 없는 비용은 과감하게 줄였다.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은 2조 5000억원(연결기준)이 넘어서며 전 분기보다 5배 이상 늘었다. LG전자도 2분기에 판매·관리비로 1분기(1조 2349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늘어난 1조 4656억원을 썼다. 마케팅 비용은 판매·관리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액정표시장치(LCD)TV와 휴대전화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김성수 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뉴스&분석] 고용없는 경기회복 왜?

    [뉴스&분석] 고용없는 경기회복 왜?

    소비심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7일, 시중은행의 한 임원은 “문제는 고용”이라며 좀체 낯빛을 펴지 않았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지금까지 나온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은 -0.5%(당초 전망치 -1.8%)를 제시했다는 소식도 그의 걱정을 덜어주진 못했다. 기업들에 대출을 해줘도 되는지, 해줘서는 안 되는지 심사를 담당하는 이 임원은 “각종 지표가 호전되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를 체감하려면 국민들의 호주머니, 즉 고용 사정이 나아져야 하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들(고용 주체)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연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는 일부 대기업의 얘기일 뿐 대다수 중소기업은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대출 연체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초 또 고용대란 올수도” 고용 사정이 좀체 나아질 기미가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장밋빛 뉴스들이 터져나와도 정작 경제주체들이 경기 호전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다. 취업자수가 지난달 소폭(4000명)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희망근로’ 등에 기댄 일시적 성격이 짙다. 정부의 한시적 일자리 지원정책이 끝나는 내년 초 고용대란이 다시 불거질 것이라는 암울한 경고가 정부 안에서조차 나오고 있다. 통계숫자의 착시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은행이 전국 2184가구를 조사해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9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2002년 3·4분기(114) 이후 가장 높다. 하지만 가계수입 전망지수(98→99)와 취업기회 전망지수(89→91)가 전체 상승폭을 밑돈 것은 체감 사정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정부 ‘희망근로 연장’ 검토 실제 고용 사정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인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달 8만 3000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만 봐도 일자리를 찾아나선 구직인원은 142만 3000명인 반면 기업들이 밝힌 채용 계획 인원은 3분의1(53만 3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노동부 관계자는 “7월 들어서도 실업급여 지급이 6월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고용지표는 경기 사정을 3~6개월 뒤따라 반영하는 후행지표이지만 호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이 나아졌지만 대부분 해외공장의 호전이어서 국내 민간 고용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 의문”이라면서 “쌍용차를 중심으로 노사 갈등이 악화되고 상용직 해고가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 고용시장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의 비정규직법 처리 연기도 고용 전망을 어둡게 하는 한 요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기 회복을 전제로 내년 고용 관련 예산안을 마련하되, 고용 전망이 계속 어두울 경우 수정안을 낼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애초 희망근로 등은 올해 말 무조건 끝낼 계획이었지만 민간 부문 고용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일자리마저 끊기면 내년 초 고용대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출구전략 시점에 맞춰 만료 시점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미현 이경주기자 hyun@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밥상머리에서 작은 기적을 이뤄보자>(SBS 오후 11시20분)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만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건강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연구기관에서 검증된 가족 식사의 비밀을 알아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입을 통해 가족식사의 중요성을 되새겨 본다. ●일자리가 희망입니다(KBS1 오후 3시25분) 이 시대 실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 보기 위한 특별생방송. 4대 보험 지원,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의 각종 세금 감면, 기업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받으며 착한 소비를 이끌어 가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체험 삶의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 장갑 만들기에 개그맨 장웅이 떴다. 1400도 용광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유리 공장에 개그맨 김경민이 출동한다. 마지막으로 맛깔스런 김치 만들기에 탤런트 사미자가 도전한다.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까지 맛이 넘치는 체험 스토리를 공개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평균 연령 70세, 12명의 어르신들로 이뤄진 실버 마술단. 하루도 마술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연습을 한다. 또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마술 무료공연을 다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실버 마술단 ‘마술램프’를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필사본. 지상 최대의 성서 ‘코덱스 기가스’. 그런데 ‘코덱스 기가스’가 악마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번째 이야기. 1971년 스페인의 한 마을. 무엇인가를 보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한 소년. 과연 소년은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A형 간염이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번지고 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초기엔 가벼운 감기증상과 비슷해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짙은 소변과 황달 등이 나타난다. A형 간염 현황과 특징, 예방책과 정부대책 등을 살펴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과거 환경이란 말을 야생 상태의 동식물, 즉 자연 환경만으로 국한해서 이해한 것과는 달리 인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해지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 속에서 진정한 환경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만나 진정한 환경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 LG전자도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휴대전화와 TV가 ‘쌍끌이 견인’에 나서면서 LG전자가 불황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24일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도 최대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전자업계가 불황타개를 선도하고 있다.LG전자는 22일 올 2분기에 글로벌 기준 매출 14조 4974억원·영업이익 1조 133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수준이다.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해 2분기(8560억원)보다도 훨씬 좋은 실적이다.이는 휴대전화와 TV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를 한 덕으로 풀이된다. TV가 주축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4조 50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36억원으로 지난 1분기(142억원)의 15배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5%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액정표시장치(LCD) TV가 2분기에 355만대나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236만대)보다 무려 51% 늘어나는 등 이익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휴대전화는 2분기에 2980만대를 판매해 LG전자가 1996년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분기 시장점유율은 11.1%로 세계 시장 점유율 10%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부문 매출액은 4조 8769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펄펄 나는 코스피

    펄펄 나는 코스피

    코스피지수가 ‘깜짝’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찔끔’ 상승에 그치고 있다. 양 시장 상장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온도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앞으로도 경기회복 속도와 맞물려 양 지수가 동반 상승보다는 시간차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34%) 오른 1494.0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86포인트(0.38%) 오른 497.77로 거래를 마쳤다. 각각 1500선과 5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따로 노는 원인은 상장사 실적 때문 하지만 두 지수의 상승 폭을 놓고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 기간에만 8.41% 올랐다.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절반 수준인 4.56%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20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562.57) 돌파도 다소 멀어 보인다. 두 시장이 ‘따로 노는’ 듯한 원인은 실적 때문이다. 증시는 업종·기업별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는 업종 대표주들이 몰려 있는 유가증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시장은 관심 밖인 셈이다. 현재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역시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은 수급이 취약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다. 코스닥지수가 올 상반기 코스피지수에 비해 더 가파르게 오른 점도 지수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그나마 최근 코스피 상승률이 코스닥을 앞지르면서 연중 저점 대비 상승률(코스피 46.64%, 코스닥 46.50%)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주가 상승기에는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등 주도주가 먼저 올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펀더멘털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매일 오를 수는 없는 만큼 주도주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 유동성이 소외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달이후 중소형주 강세 나타날 것” 따라서 증시는 당분간 대형주가 오른 뒤 중소형주가 이를 따라잡는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4월에는 1분기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5월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코스피 상승세가 둔화된 사이 고수익을 좇는 갈 길 잃은 유동자금이 코스닥을 끌어 올리는 힘으로 작용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경기침체와 경기회복의 중간 단계여서 개별 기업 실적 개선이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회복과 맞물릴 경우 8월 이후부터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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