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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데스 캡 포 큐티 “서태지 꼭 만나보고 싶다”

    [NOW포토] 데스 캡 포 큐티 “서태지 꼭 만나보고 싶다”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누굴까? 다소 엉뚱한 이 경쟁에서 ‘2등’을 해 아쉬워 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원맨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GTF-Green Tomato Fried) 신현오(27)가 그 주인공. 국내 가수 중 긴 이름 1등에 올라있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보다 딱 한글자 부족해 2등에 그치고 만 신현오는 “유치한 발상이지만 내 이름이 가장 길 줄 알았다.”며 익살스런 미소를 보였다.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 음식 이름인가?’ 하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이 음식은 실제로 존재한다. 국내에는 과일 튀김 요리가 흔치 않지만 외국의 경우 ‘튀긴 녹색 토마토 요리’라는 퓨전 요리가 인기 메뉴에 올라있다.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무려 ‘9글자’나 되는 이상한 ‘음식 이름’을 내걸고 데뷔 4년차 통기타를 목에 걸고 목청을 드높이고 다니는 이 남자, 심상치가 않다. # ‘색상 + 과일 + 음식’ 들어가는 이름 짓고파 “왜 하필 이런 활동명을 짓게 됐느냐?”고 뜬금 없는 질문을 던지자 더 뜬금없는 대답이 되돌아 온다. “색상과 과일, 그리고 음식명이 조합된 이름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왠걸? 정말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라는 요리명이 있더라구요. 어감을 위해 어순만 바꿨죠.” “이해하기 힘든 조합”이라고 되묻자 신현오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이름 안에 내포된 심오한 의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 같지만 어감이 괜찮죠? 제 음악이 그래요. ‘퓨전 음식’의 느낌이죠. 밥처럼 매일 먹는 음식의 맛은 잘 느끼지 못하잖아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퓨전 음식은 다르죠. 쉽게 섭취했던 음악은 아니지만 막상 접했을 땐 ‘신선하다,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 음악도 사람도 ‘퓨전’이 대세 음악만 퓨전이 아니다. 알고보니 신현오는 부산 토박이. 늦게 배운 서울 말씨는 특유의 부산 억양과 어우러져 구수한 느낌 마저 든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음악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퓨전인 셈이죠. 여러 특징이 공존하지만 일부러 다듬지 않았어요. 다소 투박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고 솔직한 느낌은 음악적 감정 전달에 효과적이거든요.” 신현오의 소통법은 통(通)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퓨전 음식처럼 조합해 낸 그의 시도는 2004년 MBC 전국 록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8월 문광부의 ‘우수 신인 음반’으로 꼽히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음악성에 이어 ‘인간’ 신현오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획일성’보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두 매체,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이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전파를 타고 있는 경인방송 써니FM(90.7㎒)의 인기 프로그램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는 신현오는 솔직함이 뭍어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최근 공익채널 육아방송 ‘아빠들의 수다’제작진의 부름도 받게 되는 등 ‘퓨전’ 매력을 십분 과시하고 있다. # 장르 다양성 넘어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만의 음악색 찾을 것 “서태지나 조용필 선배님 경우가 선례가 될 수 있어요. 매 앨범마다 장르가 바꿨지만 누가 들어도 그 음악은 ‘서태지’, ‘조용필’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한 장르를 고집하는 것보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되요.” 신현오의 이런 실험정신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앨범 ‘I’m Missing You’에 고스란히 담겼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 여기에 팝 발라드 특유의 무겁지 않은 상큼함이 조합을 이룬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는 그의 음악적 고집이 일궈낸 만족스런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모던 록을 기본으로 팝,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리움’, ‘외로움’ 등 창작하던 해에 주가 됐던 감정을 정한 후, 장르에 불문하고 이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작업에 돌입하는 거죠. 혹시 아나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가 막힌 조합을 일궈낼지!”(웃음) 한편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무료 관람 하에 진행되고 있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14일 무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신현오는 “촛불 시위가 문화제로 발전해 나가듯 ‘독도사랑’의 뜻을 음악적 축제로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을 주무대로 한 야외 공연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마릴린 맨슨 “제 패션 스타일 어때요?”

    [NOW포토] 마릴린 맨슨 “제 패션 스타일 어때요?”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왔어요”

    [NOW포토] 서태지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왔어요”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무대 입장하는 서태지

    [NOW포토] 무대 입장하는 서태지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이런 표정은 어때요?”

    [NOW포토] 서태지 “이런 표정은 어때요?”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릴린 맨슨 “할리우드보다 한국영화 더 좋아”

    마릴린 맨슨 “할리우드보다 한국영화 더 좋아”

    인더스트리얼 록의 황제 마릴린 맨슨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마릴린 맨슨은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하던 중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보다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한국이 좋은 쪽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오랜만에 방한 소감을 전한 마릴린 맨슨은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팬이고 내가 즐겨 입는 옷의 디자이너도 한국 사람”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단도 직입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TPFEST’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스키조, 에픽하이, 닥터코어911, 디아블로, 클래지콰이 등이 참석해 열띤 음악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퇴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송현 “난 서태지팬…ETPFEST 사회 자청”

    최송현 “난 서태지팬…ETPFEST 사회 자청”

    최송현 KBS 전 아나운서가 서태지의 열혈팬임이 전해졌다. 최송현은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아 지난 6월 KBS 아나운서 사직 후 첫 공개석상에 섰다. 이날 최송현의 기자회견 사회는 최송현 본인이 서태지의 팬 입장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TPFEST’의 한 관계자는 “최송현 본인이 서태지의 팬임을 강조해 이번 기자회견의 사회를 자청했다.”며 “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공식기자회견 사회를 맡기에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최송현의 사회자 발탁 이유를 전했다. 최송현이 ‘ETPFEST 2008’의 사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선 것은 KBS 사직 후 첫 공개석상이라 그 의미가 깊을 전망으로 최송현 본인이 연예계 데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비춰진다. 한편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수많은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석하는 도시형 록페스티벌 ‘ETPFEST2008’은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운동장 야구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많은 사랑 감사해요”

    [NOW포토] 서태지 “많은 사랑 감사해요”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 열렸다.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최송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데스 캡 포 큐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ETPFEST 2008’은 오는 1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ㆍ빅뱅 “올림픽 광풍? 상관없어”

    서태지ㆍ빅뱅 “올림픽 광풍? 상관없어”

    4년마다 찾아오는 올림픽 광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가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각 방송사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경기 중계는 물론 특집을 꾸미는 등 전 국민의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는 올림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전 국민을 강타한 올림픽 열풍이 한국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 방송국의 경우 편성 자체를 변경하면서 예능 프로 등이 방송에서 빠지고 있으며 영화의 경우에도 관객수가 감소하는 등 올림픽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기획사 관계자들은 골머리를 썩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대형 공연을 갖거나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하는 용감한 가수들이 있다. # 서태지 ‘ETPFEST2008’, 올림픽? 자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컴백, 올림픽의 한 가운데에 대형 공연을 갖는 서태지가 그 대표주자다. 지난달 정규 8집 앨범의 첫 싱글 ‘모아이’를 발매하고 4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서태지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ETPFEST2008’을 개최한다. 서태지를 비롯해 마릴린 맨슨, 다이시 댄스, 에픽하이, 데스 캡 포 큐티, 야마아라시 등 국내외의 수 많은 가수들이 출연할 계획이다. 올림픽 열기로 한창 대중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을 와중에 자신의 공연을 개최하는 서태지 측은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의 김민석 이사는 “서태지의 노래 중에 독립 기념일에 대한 부분도 있고 해서 날짜를 광복절로 잡았다.”며 “음악적으로 독립을 이루겠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ETPFEST’의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이사는 “음악은 계속 듣는 미디어 적인 의미이기에 올림픽과는 상관 없이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ETPFEST’는 최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서버다운, 최단시간 매진 사례 등 수 많은 기록을 남기며 흥행을 예감케 했다. #12집 발매 김건모, 빨리 음악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어 김건모 또한 올림픽 광풍에 정면 도전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김창완과 13년 만에 손을 잡은 김건모는 12집 앨범을 6일 공개해 올림픽과 정면대결을 펼친다. 지난 6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김건모의 12집 앨범 ‘Soul Groove’의 타이틀곡 ‘Kiss’는 소리바다 인기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건모 소속사 미디어 라인 측은 김건모의 컴백 시기에 대해 “김건모가 하루라도 빨리 대중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13년 만에 재회한 김건모와 김창환씨의 음악적 욕심을 담아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며 “작업의 결과가 나온 시기가 올림픽과 우연히 맞아 떨어졌는데 그런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번 앨범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건모의 12집 앨범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예전 같으면 방송, 신문 등 매체가 한정됐지만 지금은 대중들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올림픽과 상관없이 음반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니3집 빅뱅, 아이돌 넘은 대중성으로 승부 지난 10일 3번째 미니앨범 ‘Stand Up’을 발매하고 컴백한 빅뱅은 올림픽과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8일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 직후인 1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 빅뱅은 올림픽 광풍에 맞서며 각종 음악차트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프라인 음반차트인 한터차트에서 발매 3일만에 3만 5천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기에 시기와 상관없이 새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다.”며 “올림픽 시기와는 상관없이 원래 계획된 시기에 앨범을 발매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YG측은 “올림픽 기간으로 인해 불리한 점도 있겠지만 빅뱅이 방송을 많이 해서 인기 있는 그룹은 아니다.”며 “지난 앨범들로 인해서 빅뱅의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알려진 빅뱅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초부터 한국 연예 관계자들은 “올림픽 기간은 피해야죠.”라며 대중들의 관심이 쏠릴 올림픽 기간에 대한 경계를 해 왔다. 하지만 서태지, 김건모, 빅뱅은 이런 올림픽 특수와 상관없이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공통된 자신감을 표했다. 올림픽 광풍과 정면 대결을 선언한 서태지 김건모 빅뱅, 이들의 성적표는 과연 몇 점이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건모 “마흔, 이제 진짜 시작”

    김건모 “마흔, 이제 진짜 시작”

    ‘까만콩’ 김건모(40)가 돌아왔다. 새 앨범 준비로 수척해보이긴 했지만, 불혹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발랄하고 쾌활했다. 공백기간 동안 청평에서 오토바이를 타거나 주로 운동을 하며 지냈다는 그는 이번에 자신을 키워준 프로듀서 김창환과 13년만의 조우로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듀서 김창환과 스파르타식 노래 훈련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이 독이 아니라 꿀이 된 것 같아요. 계약 기간이 끝났을 땐 해방이라는 생각에 일단 벗어나고 싶었지만, 떨어져 있다보니 창환이형의 소중함을 알게 됐거든요. 마치 밖에 나가면 매일 집에서 먹던 김치의 맛이 그리운 것처럼요.” 1990년대초, 데뷔를 앞둔 김건모는 김창환에게 하루 10시간씩 스파르타식 노래 훈련을 받았고,3집 ‘잘못된 만남’(1995)은 280만장이 팔리며 가요계를 평정했다. 하지만 3집 이후 결별한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고 이후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제가 먼저 형을 떠난 데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저도 혼자 11집까지 음악을 만들다보니 ‘총알이 다 떨어진 병사’처럼 한계를 느꼈고, 자연스러운 기회에 형을 찾아갔죠. 술 한잔 기울이며 지난 오해들을 풀다보니 어느새 오랜 벽이 허물어지더군요.” 이렇게 다시 만난 이들은 전자음악의 일종인 하우스와 현대화된 레게는 물론 솔과 발라드 등 복고풍 음악의 균형을 맞춘 12집 앨범 ‘소울 그루브’를 탄생시켰다. “녹음을 시작했는데 예전의 자로 맞아가며 배운 노래 방식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이틀동안 집에 처박혀 제 2,3집 앨범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술도 자제하고 두 달 동안 매일 연습하니 점점 10여년 전 제 목소리가 다시 나오더군요.” 타이틀곡을 1960년대 신나는 흑인 댄스음악의 한 장르로 각광받은 펑키 리듬이 강조된 ‘키스’로 정한 그는 2집 ‘핑계’ 때 같은 재미있는 춤도 곁들일 예정이다. “펑키야말로 그동안의 제 연륜을 잘 나타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어요. 이미 제 팬들은 결혼해서 주부가 됐겠지만,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앨범으로 꾸몄어요.” ●“서태지와는 각별한 인연… 둘다 살아남아 대단하죠” 16년 음악생활 동안 때론 우울증에 빠질 정도로 힘든 적이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과감히 TV방송을 포기하고 공연으로 눈을 돌리는 등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냈다는 김건모. 요즘 그의 컴백이 더욱 조명받는 것은 1992년도 나란히 데뷔해 가요계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은 서태지와 함께 활동하게 된 것과 무관치 않다. “서태지씨와는 참 각별한 인연인 것 같아요. 둘다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이 대단하죠. 서태지씨도 음악적인 면으로도 열심히 노력했고,‘문화 대통령’이라는 사회적인 이미지도 잘 관리한 것 같아요.” 나이 마흔이 되니 공부에 대한 욕구가 저절로 생기고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눈이 트인다는 그는 “이제부터 새로운 음악인생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이제서야 비로소 예전에 불렀던 스티비 원더의 노래들을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게잡지 않고 서민들의 애환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김건모다운´ 음악이죠. 나이 먹어도 기타를 치면서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대중가수가 되고 싶어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빅뱅 “서태지와 경쟁, 부담 아닌 좋은 기회”

    빅뱅 “서태지와 경쟁, 부담 아닌 좋은 기회”

    8일 미니 3집 ‘stand up’을 발매한 빅뱅이 서태지와 활동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빅뱅은 7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파티에서 “서태지 등 대형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가수로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서태지 선배님을 비롯한 실력있는 가수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음반시장이 커지는 듯 해 기쁘다.”며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종종 받지만 솔직히 빅뱅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서태지 선배님의 경우 내 음악 활동에 있어 실제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부담감 보다 기쁘고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 음악성도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띠동갑을 넘는 나이에도 열정은 어떤 가수보다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선배님을 보면서 빅뱅의 미래를 그려보게 된다.”며 “빅뱅 멤버들 경우 그런 얘기가 나오면 ‘5-60대에도 무대에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주고 받는다. 지금 같은 무대는 아니겠지만 서태지 선배님처럼 나이에 맞는 발전된 음악을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날 무대에서 빅뱅은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비롯해 3집 수록곡인 ‘인트로’와 ‘오 마이프렌드(Oh my friend) 등 총 세 곡을 부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컴백스페셜’ 시청률 ‘별로’ 반응은 ‘후끈’

    ‘서태지 컴백스페셜’ 시청률 ‘별로’ 반응은 ‘후끈’

    잦은 외부와의 접촉 때문일까.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방영 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가 시청률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9.6%를 기록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황금어장’ 시간대에 75분 파격편성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지난 주 ‘황금어장’이 기록한 16.4%의 기록도 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에서 뒤쳐지는 수치는 아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SBS 드라마스페셜 ‘워킹맘’이 13.3% 기록했으며, KBS에서 방송된 ‘특집테마로보는 올림픽베이징’과 ‘추적60분’은 5%에도 미치지 않는 시청률을 보였다. 이를 감안하면 ‘서태지 컴백 스페셜-1학년 1반 25번 서태지’가 결코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4년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서태지를 단독 취재했다는 것만으로도 ‘서태지 컴백 스페셜-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은 의미가 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그렇기에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결혼관을 비롯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연예인 아닌 음악가로 활동하고 싶어”

    서태지 “연예인 아닌 음악가로 활동하고 싶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컴백 방송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무대로 시작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화제의 방송. 6일 75분 파격 편성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서태지는 솔직한 인터뷰 부터 8집 ‘모아이’ 뮤직비디오 풀버젼 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태지는 이준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4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 중 2년은 음악을 구상하며 여행을 다니는 데 썼고, 그 나머지 2년은 집밖에 나가지 않고 음반 작업을 하는데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를 할 때만 해도 그 이후의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다. 짧은 시간 동안 음반을 만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4집 때는 멤버들과 다음 음반 활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었다.”며 “그 당시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그렇게 한국을 떠나 1년 후 미국에서 우연히 기타 매장에 들어가게 됐고 기타를 사게 됐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멜로디를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컴백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평범한 인생을 사는 정현철과 음악가로서의 서태지 중 어떤 것에 더 애착이 가냐는 이준기의 질문에 “정현철과 서태지의 행복이 똑같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정현철로서 여행을 다니다 평범하게 숨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뮤지션 서태지로서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만약 평범한 정현철로 돌아가 하루를 살 수 있게 된다면 아버지와 함께 대중 목욕탕에 가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계 과잉홍보 눈살 ‘서태지에게 배워라’

    연예계 과잉홍보 눈살 ‘서태지에게 배워라’

    한국 연예계가 과잉 홍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여개의 보도자료가 각 언론사로 배포되고 있고 그 중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내용이 담긴 자료 또한 수두룩 하다. 몇 년 전만 해도 해당 아티스트 및 작품의 홍보 일환으로 배포하는 보도자료는 사실을 담은 것이 많았다. 음반 발매일, 캐스팅 등 사실에 입각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최근 한국 연예계의 양상은 다르다. 첫 번째가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보도자료다. 실례로 2007년 겨울 한 신인가수가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보낸 보도자료에는 “XX 미니홈피, 크리스마스 축가 이벤트로 떠들썩”이라는 내용이 있었으나 정작 해당 가수의 미니홈피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해당 소속사에 문의해 본 결과 “기사화 되면 이벤트를 할려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답변이 돌아왔다. 허위 사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서 유포한 것이다. 두 번째는 ‘말 바꾸기’ 혹은 ‘애매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다. 최근 한 여성그룹의 가수 또한 영화 홍보를 위해 “해당 그룹 탈퇴를 제안 받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정작 해당 가수는 소속사와 입 맞추기를 실패한 것인지 “탈퇴? 어처구니 없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작품에 대해 ‘톱스타의 극찬’을 담아 유명세를 이용하는 내용의 보도자료 또한 유행한다. 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은 국내 톱스타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영화 시사회 당시 반응을 기사화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사회에 초대 받아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해당 영화 관계자에게 “영화가 형편없었다.”고 평할 용기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밖에도 사실을 확대해 제공하는 보도자료가 있다. 최근 데뷔한 한 여성 신인가수는 ‘주변반응’을 골자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주로 ‘네티즌의 관심’, ‘화보계의 러브콜’, ‘방송 요청 쇄도’ 등이 그 내용으로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신인가수를 데뷔시키면서 눈으로 보이는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의 반응을 마치 전체의 것으로 확대하는 것은 분명 확대 보도자료인 것이다. 이런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한 연예 기획자는 “연예 기획사 많아지면서 해당 아티스트의 홍보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더 강하고 자극적인 자료를 찾게 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4년 7개월 만에 8집 앨범을 내고 컴백한 서태지는 그런 확대, 허위,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자료를 뿌리지 않아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컴백을 앞두고 7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UFO추락현장과 함께 미스터리 서클, 강원도 흉가 동영상 들을 모두 8집 콘셉트에 맞춰 기획했다. 서태지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미스터리 서클의 경우 2달 동안 연구를 했다.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기 위해 이런 것들을 기획하게 됐다.”고 컴백 전부터의 노력임을 전했다. 물론 서태지가 톱스타임은 자명하다. 그의 음악의 혁신성을 떠나 이번 8집을 홍보하면서 자신의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은 자극적이고 거짓말로 얼룩진 한국 연예계의 홍보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태지는 자신의 팬들과 호흡을 위한 마케팅을 선택했으며 그런 노력은 8집 앨범 발매 전부터 각종 사이트 등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서태지는 초도물량 10만장 판매라는 2008년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결과를 얻어냈다. 이슈를 만들기 위한 자극적인 홍보수단은 해당 가수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 서태지는 음악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선택을 했다. 이번 8집 홍보에서도 그는 기존 한국 연예계가 갖고 있던 모든 관행을 깨고 새로운 것을 추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 ‘문화대통령’ 이란 말 이제 담담해요”

    서태지 “ ‘문화대통령’ 이란 말 이제 담담해요”

    “아직도 음악 생각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아요.” 4년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 ‘문화대통령’ 서태지(36).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여전히 음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을 반짝거리는 것이 92년 데뷔 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팬들의 반응도 변함이 없다. 그의 8집 앨범 ‘모아이’(MOAI)는 발매 이틀 만에 10만장이 팔려나갔다. 지난 1일 12년 만에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는 50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미스터리에서 음악적 영감 얻어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을 마감하고, 솔로 1집 앨범을 내기 전까지만 해도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무런 두려움도 없습니다. 좋은 음악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팬들이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죠.” 이번 서태지의 신보는 발매 전부터 자연의 심장을 울리는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라는 독특한 장르에 초자연적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이색적인 앨범 컨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홀로 배낭여행을 즐기고 SF나 판타지 영화를 즐겨 보는 그는 이번에도 오지를 찾아다니다가 영감을 얻었다. “대자연 앞에 서면 인간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고, 가슴이 찡해지는 무언가가 있잖아요. 예전부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들을 비롯한 초자연적인 신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멜로디는 쉽고 편안하게 가면서 리듬은 심장박동소리를 연상케 할 만큼 잘개 쪼개고 부숴서 초자연적 공간감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동안’ 비결은 편안함” 서태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신비주의’ 전략이다. 때문에 그는 타고난 마케터로 불리기도 한다. 이전보다 한층 부드럽고 경쾌해진 이번 앨범도 음악적 실험성보다는 대중적 친화성을 고려했다는 지적이다. “신비주의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에요. 데뷔 앨범이 성공한 뒤 아무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얼굴이 알려지니까 두렵고 쑥스러운 마음에 주로 집에서 지내게 된 것이 그렇게 굳어졌죠. 음반 홍보도 치밀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정해진 것이 많아요. 이번 앨범도 그 어느 때보다 숱한 음악적 실패 끝에 만들어졌으니 다 듣고 평가를 내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좋은 음악을 창작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은퇴한 서태지는 늘 예전 음악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산다.“음악적 감이 떨어지는 것이 두렵지만, 지금도 여전히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 만들 음악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요.” 10년은 족히 젊어 보이는 ‘앳된’ 얼굴의 비결도 이처럼 마음 편하게 음악을 하는 행복감에 있다고 말하는 서태지.‘문화대통령’‘대장’이란 말 속에 가려진 그의 인간적인 고민은 없을까. “이젠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런 좋은 수식어를 들어도 담담해요. 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요. 음악하는 데 제약이 될 것 같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점점 줄어드니 이걸 어쩌죠?”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태지, 그가 직접 밝힌 8가지 의문들

    서태지, 그가 직접 밝힌 8가지 의문들

    가수 서태지만큼 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스타는 한국 연예계에 없을 것이다. 서태지는 지난 7집 활동 이후 지난달 29일 첫 8집 싱글 ‘모아이’로 컴백하기 까지 4년 6개월간 대중의 이목을 철저하게 피해왔다. 이런 그의 잠적은 ‘서태지가 일본에 있다’, ‘심야에 동대문 쇼핑상가에서 목격됐다’ 등 수많은 추측을 낳았다. 이와 함께 8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 갑자기 나타난 ‘UFO추락현장’, ‘강원도 흉가 동영상’, ‘미스터리 서클’까지 이런 서태지의 기행과 그의 음악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현하게 위해 일부 팬들은 그에게 ‘외계인’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한다. 이런 서태지를 둘러싼 수많은 추측과 각종 설에 대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서태지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의문1. 4년 6개월 만에 컴백인데 어떻게 지냈나? 2년 전에 한국에 돌아와서 음반 작업을 했다. 7집 활동 후 2년 정도 외국에 있었고, 그 후는 한국에 있었다. 한국에 온 후에도 음반 외적인 부분으로 3개월 정도 여행도 다니고 새 음반 구상을 하고 어떤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1년 정도 탑과 김석중과 편곡 작업을 시작했으며, 녹음을 진행하고 수정하는 단계를 거쳤다. 녹음을 1년 정도 했는데 마이크 소음 하나씩 다 체크하는 등 기존 앨범보다 후회 없는 사운드를 만든 것 같다. 의문2. 어떻게 지냈길래 대중의 눈에 띄지 않았나? (웃음)집에서 안 나가면 절대로 안 들킨다. 예전에 가수를 하기 전부터 집에서 뭘 만들거나 하는 것을 좋아했다. 시나위 시절에도 집에서 베이스를 치면서 집 밖을 절대 안 나갔다. 그래서 집에서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외국에 있을 때는 편안하게 다니면서 구상을 할 수 있었다. 의문3. 외로움?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다. 그런데 나는 외로운 것을 잘 못 느낀다. 심심하면 다른 것을 만들고 하다 보니 외로운 것을 느끼지 못한다. 의문4. 결혼설, 연애관? (웃음)어려서는 결혼을 하고 싶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만 해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현실에 부딪혀서 그런지 지금 생활에 만족해서 포기상태다. 때가 되면 ‘하겠지’하는 생각은 해 본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성격이라 언젠간 할지도 모르는데 아직은 계획이 없다. 연애에 대한 것은 없다고 해도 안 믿을 것이니 지금은 비밀이다. (웃음) 의문5. 대중 앞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팬들과는 자주 만나고 싶은데 새로운 음악이 없으면 나서기가 힘들다. 대중 앞에서 잘 나서지 않는 건 시나위 시절 머리를 기르면서부터다. 그러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면서 한국에서는 일체 돌아다니지 않는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때는 준비를 안 한 상태에서 스타가 됐는데, 그때부터 더욱 움츠려 들게 됐다. 의문6. 미스터리 서클, UFO등은 마케팅 적인 포장인가? 마케팅이 맞다. 단순한 마케팅 보다는 어릴 때부터 미스터리나 UFO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기에 항상 궁금했다. 그러다 보니 팬들과 같이 단서 같은 것을 풀면서 음반에 대한 기다림이라던지, 음반에 담은 것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일부에서 나오는 비난도 알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미스터리 서클은 2달 동안 연구를 했다. 실제로 외국에서 만든 사례들이 재현이 가능할까 몰랐기에 밭을 구입해서 테스트도 해 봤다. 보리밭을 사서 밤에 작업하고 지우기를 수차례 했었다. 그러다 시도를 하게 됐는데, 시기가 보리가 눕기 시작하는 시기라 할 수 없이 갈대밭에서 하게 됐다. 의문7. 서태지의 이상형은? 팬들이 이상형이 말할 때 마다 바뀐다고 뭐라고 하는데, 조금씩 바뀌는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는 참한 스타일에 생머리가 좋았다. 그러다 나중엔 보이쉬 한 스타일. 그때 마다 이상형이라기 보다는 취향이 바뀌는게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는 착하고 나와 잘 통하고 수다를 하루 종일 떨어도 지루하지 않는 그런 여자친구를 원한다.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 의문8. 서태지는 어떤 사람인가? (당황하며)어려운 질문이다. 단정짓기가 나 조차도 힘들다. 주변 사람들이 보는 서태지는 이미지가 틀리다. 팬들이 보는 서태지가 가장 근접한게 아닐까 한다. 팬들이 갖고 있는 나에 대한 이미지는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안 좋은 이미지라 해도 내가 관리를 잘못한 것이라 생각한다. 1972년생 한국 나이로 37세인 서태지는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이었다. 음악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음반을 내고 팬들과 교감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서태지는 기자 간담회 내내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그간 쌓여왔던 의혹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 ‘문화 대통령’이라 불리며 데뷔 이후 한국 가요계의 ‘큰 별’로 군림하고 있는 서태지.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을 위한 기행이 대중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대해 보자.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2009년까지 계속 활동하겠다”

    서태지 “2009년까지 계속 활동하겠다”

    ‘서태지 폭풍’이 2009년 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투어를 올 연말쯤 계획 중”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최초로 언급했다. “우선 ‘ETPFEST’를 잘 끝내겠다.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는 15일 있을 고공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한 서태지는 “그 뒤로도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많이 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서태지는 “전국 투어가 연말쯤 계획 중인데 기존 전국투어의 경우 활동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했다면 이번은 활동 중반기에 할 예정이라 많이 색다를 것 같다.”고 2009년 까지 계속 활동할 것임을 전하는 한편 “방송도 가능 하다면 출연하겠다.”고 이전 음반 활동과는 다른 8집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서태지 심포니’의 경우는 계속 편곡 작업을 하고 있다. 예전에 메탈리카가 비슷한 공연을 했었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톨가카시프와 함께 오는 9월 28일 협연이 예정된 ‘2008 서태지 심포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7집 이후 4년 6개월 만에 8집 첫 싱글 ‘모아이’를 발표해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인 컴백을 선보인 서태지는 2008년 하반기 가요계의 ‘폭풍’으로 급 부상했다. 서태지가 이날 내년까지 활동 계획을 밝히면서 이런 ‘서태지 폭풍’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할수있다”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할수있다”

    4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의 재결성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도 가끔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에 대한 얘기는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이주노와) 얘기를 하다 보면 ‘언젠간 하고 싶다’고 서로 얘기는 하고 있다.”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성에 대해 논의를 했음을 전한 서태지는 “그러다가도 ‘서태지와 아이들도 이제는 아저씨인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재결합을 해서 옛날 팬들과 같이 공연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92년 데뷔 ‘난 알아요’로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6년 1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서태지와 이주노는 개인 솔로 활동을, 양현석은 솔로 활동 이후 YG패밀리를 결성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 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5일 자신이 주최하는 ‘ETPFEST 2008’이후 9월 ‘2008 서태지 심포니’및 연말 전국 투어로 2008년을 마무리 한 후에 오는 2009년 까지 장기간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개그콘서트 ‘닥터피쉬’ 즐겨본다”

    서태지 “개그콘서트 ‘닥터피쉬’ 즐겨본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개그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그 프로를 다 좋아한다. ‘웅이 아버지’를 즐겨 보고 있고 개그프로그램은 자동 녹화를 시켜서 챙겨본다.”고 전했다. 어려서부터 각종 개그프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서태지는 “한국 개그 프로그램 및 일본 개그프로 또한 즐겨 본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유세윤씨가 하는 ‘닥터피쉬’는 락커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락커가 어떻게 철없이 지내는 지를 잘 그려낸다.”고 ‘닥터피쉬’에 대해 칭찬 하기도 했다. 이어 서태지는 “개그 프로제의가 온다면 나가고는 싶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개그를 맛깔 나게 잘 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못할 것 같다.”며 “실제로 MBC 특집 촬영을 할 때도 ‘오랜만입니다 4년 만입니다’ 멘트를 몇 번을 촬영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향후 8집 활동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오는 15일 자신이 주최하는 ‘ETPFEST 2008’이후 9월 ‘2008 서태지 심포니’및 연말 전국 투어로 2008년을 마무리 한 후에 오는 2009년 까지 장기간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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