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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해진 명화 주인공 만나볼까

    뚱뚱해진 명화 주인공 만나볼까

    ‘페르난도 보테로’란 이름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인체 비례가 무시된 통통하고 풍만한 이국적인 여인의 그림은 익숙할 것 같다. 여균동 영화감독은 한때 그의 그림에 나와 있는 여인과 같은 배우들을 캐스팅해 독특한 느낌이 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콜롬비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라틴문화의 전령사’ 페르난도 보테로(1932년~ )의 작품 전시회가 29일부터 9월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분소인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다. 고도비만 같은 몸매와 얼굴이 위안을 주기도 하고, 코믹한 제스처에 피식 웃음이 튀어나오게 하는 그의 작품들을 질리도록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995년 첫번째 국내 초대전에 이어 두번째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보테로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회화 89점, 조각 3점 등으로 구성됐다. 미술관측은 전시를 소재별로 1부 ‘정물&고전의 해석’, 2부 ‘라틴의 삶’, 3부 ‘라틴 사람들’, 4부 ‘투우&서커스’, 5부 ‘야외조각’ 등으로 나눴다. 미술관 류지연 학예사는 “보테로는 같은 사물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후 풍만한 양감(볼륨)을 통해 새롭게 해석해 감성을 환기시킴으로써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지역의 정치·사회·종교적인 문제를 주제와 환상적인 색채 등을 통해 투영한 사실주의적 경향도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보테로는 어린 나이에 화가로서의 자질을 드러냈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난 보테로는 12살 때 숙부의 권유로 투우사 양성학교에 입학하지만, 정작 그는 투우사를 그리는 데만 관심을 쏟았다. 16세 때 주요 일간지 삽화를 그리는가 하면, 20살에 콜롬비아 살롱에서 2등상을 수상한다.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서 수학하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들의 프레스코화 기법을 연구한다. 콜롬비아 보고타 국립미술대학 교수로 임명된 것은 그의 나이 26세. 2년간 재직한 뒤 제11회 콜롬비아 살롱에서 1등상을 수상하고, 그해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최된 국제 전시회에 참석했다. 29세 되던 해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보테르의 ‘12세의 모나리자’를 구입하게 되면서 그는 화가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전시 관람료 성인 1만원. (02)2188-6059. 한편 보테로 전시회 부대 행사로 ‘2009라틴영화제’도 열린다.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8월6일부터 12일까지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시티 오브 갓’, ‘아귀레’, ‘신의 분노’,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등 6편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성유리, ‘태양의 서커스’ 韓배우 최초 입성

    성유리, ‘태양의 서커스’ 韓배우 최초 입성

    성유리가 세계적인 공연 ‘태양의 서커스’에 한국배우 최초로 공연장에 입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ㆍ제작 뉴포트픽쳐스) 촬영 차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머물고 있는 성유리가 지난 18일 벨라지오 호텔 내부에 위치한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에서 어렵사리 촬영을 마쳤다. ‘태양의 서커스’는 미국 방송사에서도 촬영하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태양을 삼켜라’팀이 이를 이뤄낸 것. 드라마 연출을 맡은 유철용 감독은 “‘태양의 서커스’를 한국에 공개하는 건 우리가 처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성유리는 ‘태양의 서커스’공연에서 감초역할을 하는 광대들과 직접 열연을 펼치기도. 현지시각으로 오전 1시부터 진행된 공연장 신의 촬영에서 수현 역을 맡은 성유리는 관람이나 방문이 아닌 촬영목적으로 들어간 최초로 한국연기자로 기록됐다. 태혁 역의 지성과 상미 역의 김새롬도 함께 촬영했다. 성유리는 전날 1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분수쇼를 만끽했다.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되는 이 쇼는 낮에는 30분, 저녁에는 15분씩을 기다려야 겨우 한번 볼 수 있는 귀한(?)공연이라고. 성유리의 ‘태양의 서커스’의 최초 입성과 함께 많은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라스베가스 로케이션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인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현재 방영중인 ‘시티홀’후속으로 다음 달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라스베가스 촬영사진 공개 ‘화보네’

    성유리, 라스베가스 촬영사진 공개 ‘화보네’

    성유리가 자전거를 타고 상큼발랄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성유리는 지난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촬영 차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자전거 타는 신을 찍으며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여주인공 수현 역을 맡은 성유리는 자전거를 타고 라스베가스 거리 미라지(Mirage)호텔 입구에서 벨라지오(Bellagio) 호텔까지 달리는 촬영과 벨라지오 호텔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자전거로 여유롭게 거리를 달리던 성유리는 제작진을 향해 “태양을 삼켜라 파이팅!”을 외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앞으로 성유리는 토니 역을 맡은 김병세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쇼 ‘태양의 서커스’의 스태프로 활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정우 역의 지성과 태혁 역의 이완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중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지성 성유리 이완 등의 젊은 남녀의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그려갈 SBS ‘태양을 삼켜라’는 현재 방영중인 ‘시티홀’ 후속으로 다음달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방송 토크쇼 ‘알로! 대통령’ 10주년 맞은 차베스 나흘동안 마라톤 방송 돌입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손수 진행해온 일요 생방송 토크쇼 ‘알로! 대통령’ 10주년을 맞아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마라톤 방송에 나선다. 평소 장광설로 유명한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서부의 한 발전소에서 “오늘 방송을 시작해 31일 끝날 것이며 시간은 우리도 모른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또 “한밤중에, 또 꼭두새벽에 방송할 수도 있다.”며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차베스는 30분간의 첫 방송에서 집권 이후 계속 늘고 있는 자신의 몸무게를 주제로 삼았다. 그는 또 이 방송에서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인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쓴 편지를 읽어 줬다. 카스트로는 이 편지에서 ‘알로! 대통령’이 그간 총 1536시간 방송된 점을 들며 “방송매체를 그처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 이상의 혁명적 아이디어는 없다.”고 했다. 관계자들은 지난 2007년 8시간 생중계 연설이 지금까지의 기록이라며 이번에 그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로! 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이 취임한 지 1개월 만인 지난 1999년 5월23일 처음 시작됐다. 차베스는 이 방송에서 그동안 자신의 일방적인 정견을 발표해 왔다. 사회주의를 홍보하는 연설을 하다 갑자기 노래를 부르거나 촬영기사의 부주의를 꾸짖기도 하는 돌출행동을 일삼았다. 또 생방송 중에 콜롬비아 국경에 탱크를 집결하도록 명령해 국방장관을 혼비백산하게 하기도 했다. 차베스의 지지자로 엄선된 청중들은 대통령의 상징색인 붉은 옷을 입고 차베스 대통령의 거침없는 재담에 늘 환호를 보낸다. BBC는 최근 차베스 대통령 정례연설 10년간의 양상을 소개하며, 이제 유랑 서커스단의 공연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멕시코시티 연합뉴스
  • 美언론 “UFC대표, 최홍만 복귀전 비꼬아”

    美언론 “UFC대표, 최홍만 복귀전 비꼬아”

    UFC 대표가 최홍만 복귀전 대진표를 비웃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대표가 일본 종합격투기계를 비꼬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미국 격투기사이트 ‘셔독’이 최홍만(29)과 호세 칸세코(45)의 경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6일 통산 8차례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복싱 전설’ 로이 존스 주니어(40·미국)와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4·브라질)의 대결설에 대해 “물론 그 경기는 돈을 벌게 해주겠지만 종합 격투기에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그런 매치는 프라이드나 K-1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우리는 스포츠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셔독은 10일 한 주간의 격투기계 이슈가 된 발언들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이는 화이트 대표가 일본 격투기 대진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의 경기로 촉발된 반응”이라고 풀이했다. 최홍만 복귀전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처음이 아니다. 격투기 관련 언론들은 최홍만과 메이저리거 출신인 칸세코의 대진을 ‘서커스 파이트’, ‘완전한 난센스’ 등으로 표현해 왔다. 한편 최홍만과 칸세코의 경기는 오는 26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드림9’에서 펼쳐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바람에 한들한들 ~ 야생화들의 향연

    봄바람에 한들한들 ~ 야생화들의 향연

    국내 최대 규모 야생화 축제가 7일부터 한달넘게 경남 함양에서 펼쳐진다. 함양군은 대표적 평야지역인 함양읍 한들에 조성된 100만㎡의 국내 최대 야생화 단지에서 7일부터 6월10일까지 35일동안 꽃의 향연 ‘2009 함양 한들 플로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들 꽃 축제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함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함양군이 민간투자회사인 ㈜한들나라와 손잡고 추진하는 행사. 한들나라는 한들 꽃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농업법인 회사다. 한들 야생화 단지는 양귀비를 비롯해 금영화, 안개화, 수레국화 등 10여종의 야생화가 활짝 펴 꽃 천지를 연출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루미나리에광장, 어린이 놀이광장, 꽃동산 전망대, 세계양귀비 특별전시관, 메인 이벤트 광장, 토속어류생태관, 철갑상어 전시관 등이 설치돼 있다. 메인 이벤트 광장에는 향토음식관을 비롯해 공연무대, 농산물특판장, 서커스, 세계문화풍물체험관 등이 마련돼 날마다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서커스 공연장에서는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동춘서커스단이 날마다 화려한 묘기를 선보인다. 루미나리에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7~11시 빛과 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밤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축제가 열리는 야생화 단지는 평소 벼농사를 짓는 들판이다. 한들나라측은 땅 주인 298농가에 3.3㎡당 1000~1800원씩 모두 4억 3000여만원의 토지사용료를 주고 축제장소를 빌려 야생화를 재배했다. 해당 농민들은 꽃 축제가 끝나면 모내기를 하고 벼를 재배해 수확한 뒤 다시 내년 꽃 축제를 위해 임대해 줄 예정이다. 군은 함양 꽃 축제가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노지에 꽃씨를 뿌려 이듬에 봄에 자연 개화한 꽃을 감상하는 함양 야생화 축제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꽃을 재배해 전시하는 국내 대부분의 꽃 축제와는 차별된다고 밝혔다. 한들나라는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저온현상과 극심한 가뭄으로 개화시기가 늦어져 개막을 늦췄다. 한들나라 관계자는 “함양 한들 플로리아 페스티벌을 2~3년안에 국내 최대·최고의 명품 꽃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전부 그렇게 먼저 보내고 난 후에는…프로레슬링이 지금 인기가 없으니까 큰 죄를 지은 거 같아.참 팬들에게 사랑받았는데….이렇게 모래성같이 싹~ (인기가 사라지니) 내 자신이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지.어디 누구한테 가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왕년의 프로레슬러 천규덕(77)씨가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천씨는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로 혼자 남아있는 현실에 다시 한 번 회한의 감정을 내뱉었다. 그에게 한국 프로레슬링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얘기를 듣기 위해 최근 ‘프로레스링 동우회’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건물 5층에 마련된 동우회 사무실.좁은 계단을 오른 뒤 헬스클럽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넓지않은 공간에는 사무를 보는 직원도 번듯한 간판도 없었다.낡은 건물의 한 귀퉁이 옥탑방,한국 프로레슬링의 현 주소를 보는 듯 했다. 한때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며 링 위를 호령했던 챔피언에게 현재 주어진 자리는 사각의 링이 아닌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였다.천씨는 이 곳에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영광과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일본 방송 보고 기술 배우던 초창기 그는 부산에서 군생활을 하던 중 전파사 TV로 전설적인 레슬러 고 역도산(본명 김신락 1963년 사망) 선수의 시합을 보고선 프로레슬링에 입문(1950년대 후반으로 추정)했다. “1949년도에 육군항공대(현재 공군)에 입대를 한 뒤 부산에 있는 부대로 발령을 받았지.근데 그때만해도 부산 해안가에서는 일본 방송이 잡혔어요.어느날 전파사 TV에 역도산씨가 나오는 거야 그 분이.스타일 보니까 손으로 막 치고 있더라구.나도 이건데(손) 한 번 해보자 해서 다음날 같은 체육관에 있던 고 장영철 선수(2006년 사망)한테 가서 말하면서 시작했어요.우연하게 시작한 거지.” 천씨가 털어놓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초창기는 주먹구구식이었다. “시합을 하려면 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때는 밑에 매트를 깔고 나무로 된 기둥을 세운 다음에 링을 만들었지.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TV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죠.기술도 TV보고 배우고….덩치 큰 사람들이 로프 위에 탁~걸치면 기둥이 무너졌어요.그때는 다 그렇게 했어요.” ●찬란했던 전성기  부산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천씨는 장영철과 함께 1963년쯤 서울로 진출해 흥행을 거듭하게 된다.그가 회상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너무도 화려했다.지금의 쇠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했어요.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배고프고 밤이면 할 게 없었어.놀거리도 없었지.근데 우리가 이걸 하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느냐 말야.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일본 사람들 불러다가 때려눕히니 얼마나 통쾌했겠느냐 이거야.장충체육관에 한 7000~8000명이 들어가는데 그 바깥에 사람들이 더 많았어.표를 못 구해가지고 암표가 막 3~4배씩 뛰고,그래도 표 못 구하면 다방이나 그런데로 몰려가고…TV가 나온(널리 보급된) 뒤에 레슬링하는 날이면 거리에 택시가 없었어요.다 그거 구경한다고 집으로 들어가버려서….” 1965년 중반 일본에서 활동하던 고 김일 선수(2006년 사망)가 귀국해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그의 박치기 한 방에 일본 선수들이 고꾸라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희열을 느꼈다.김일은 전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국민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하지만 천씨 등 ‘국내파’는 김일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당황스러웠지.우리가 틀을 잡아놓고 나니까 오오키 긴타로(김일의 일본식 이름)라고 들어오니 당황스러운 거죠….일본 이름으로 활동했으니까 한국 사람인 줄도 몰랐고.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그래도 내 마 딱 그 사람이 그래도 외국에서 시합 많이 해 봐서 경험은 많을 거 아니냐고 해서 같이 시합을 하게 된 거야.일주일에 하루 이틀 쉬고 계속 시합이 잡혔지.정부가 국제 경기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라고 하고.” 김일 장영철 천규덕 등의 활약에 한국 프로레슬링은 승승장구한다. ●‘프로레슬링은 쇼’ 사건 “그러다가 레슬링이 쇼다 그 사건이 터져서…참 인기가 그게…한 번 떨어지니까 좀처럼 되살리기 힘들대요.갈수록 사람이 줄고 (팬들로) 꽉 찼던 장충체육관이…” 1965년 11월 27에 터진 ‘장영철 파문’을 얘기하는 천씨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일본 오쿠마 선수가 장 선수한테 새우꺾기(허리를 꺾는 기술)를 했어.원래 로프를 잡으면 놔주는데…움직일 수 없으니까(로프까지 못 가니까) 옆에 있던 한국 선수들한테 올라오라고 (장선수가) 손짓을 해서 집단 폭행을 했다는 거지.홧김에....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연행돼서 경찰서로 갔죠.거기서 기자들이 ‘이기 레슬링 짜고 하는 거 아이가.’라고 묻는데 장 선수가 대답을 못 한 거야.취조받고 그러니까 겁도 나고 해서.그러다 보니 다음날 신문 사회면에 대문짝만하게 ‘레슬링이 쇼’라고…난 그때 전주에 시합하러 내려가 있었는데.” 당시 신문 등 관련자료들에는 이 사건에 대해 “장영철이 경찰서에서 ‘프로레슬링에선 사전에 경기 과정과 우승자를 논의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프로레슬링의 규칙 등을 검사가 잘못 이해하고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식으로 발표했다.” 등으로 기록돼있다. 천씨가 기억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자료들과 좀 배치되는 면이 있다.당시 신문기사 등에 따르면 1974년에도 국내에서 김일 선수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대결을 벌이는 등 흥행이 잘 됐다고 알려졌다.이후 김일과 장영철 천규덕의 불화가 깊어지고 후진양성이 되지 않는 등 악재가 겹쳐 1970년대 중후반 프로레슬링이 침체된다고 전해진다.) ●잿빛 추억 그리고 하늘색 꿈 “사람이 안 들어오더라구.100명이 줄고 그 다음날이면 100명이 더 줄고….내가 그래서 김일-장영철-나 3자 시합도 주선해보고,미국도 유학갔다 오고 그랬는데도 결국 안 되더라구.한달에 한번 시합하다가 두달에 한번,6개월에 한번….시골로 다니면서 무슨 서커스단도 아니고…이제 나도 나이도 먹고 그냥 주저앉았는데 그러다 김일씨도 혼자서 해보니 안되잖아요.그 때 세 사람이 한 몸이 돼서 화합하고 그랬어야 하는데,그래서 레슬링이 이지경이 된 거죠.” 1985년 링을 떠난 천씨는 선수시절부터 몸을 담았던 영진약품 무역부에서 1989년까지 근무한다.그후 군 동기생의 회사에서 6년간 일을 한다.1998년에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으로 원로 선수들과 함께 프로레슬링 동우회를 결성한다. 또 2008년에는 동국대 사회체육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과에서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가르치기도 했다.하지만 학생 수가 적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강의를 그만두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레슬링 대회는 1년에 다섯번도 채 되지 않는다.선수층도 얇고 무엇보다 ‘젊은 스타’가 수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천씨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까지 프로레슬링 인기 부활의 불씨를 당길 꿈을 놓지 않고 있다.다른 단체들과 손을 잡고 큰 시합을 열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옛날엔 죽이라 살리라 때리라 이랬는데 이제는 손뼉치고 웃고 즐기는 시대가 됐어.우리 프로레슬링도 그렇게 가야지.팬들은 쇼라는 걸 다 알고 있다 이거야.즐겁게만 해달라는 거지.이게 팬들의 요구사항일 거예요.” 그는 여든이 넘은 지금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아침 저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아령들기 등으로 5시간씩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언젠가 인기가 다시 되살아나는 날까지 자신과 프로레슬링을 지탱하기 위해.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 ·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전부 그렇게 먼저 보내고 난 후에는…프로레슬링이 지금 인기가 없으니까 큰 죄를 지은 거 같아.참 팬들에게 사랑받았는데….이렇게 모래성같이 싹~ (인기가 사라지니) 내 자신이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지.어디 누구한테 가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왕년의 프로레슬러 천규덕(77)씨가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천씨는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로 혼자 남아있는 현실에 다시 한 번 회한의 감정을 내뱉었다.  그에게 한국 프로레슬링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얘기를 듣기 위해 최근 ‘프로레스링 동우회’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건물 5층에 마련된 동우회 사무실.좁은 계단을 오른 뒤 헬스클럽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넓지않은 공간에는 사무를 보는 직원도 번듯한 간판도 없었다.낡은 건물의 한 귀퉁이 옥탑방,한국 프로레슬링의 현 주소를 보는 듯 했다.  한때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며 링 위를 호령했던 챔피언에게 현재 주어진 자리는 사각의 링이 아닌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였다.천씨는 이 곳에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영광과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일본 방송 보고 기술 배우던 초창기  그는 부산에서 군생활을 하던 중 전파사 TV로 전설적인 레슬러 고 역도산(본명 김신락 1963년 사망) 선수의 시합을 보고선 프로레슬링에 입문(1950년대 후반으로 추정)했다.  “1949년도에 육군항공대(현재 공군)에 입대를 한 뒤 부산에 있는 부대로 발령을 받았지.근데 그때만해도 부산 해안가에서는 일본 방송이 잡혔어요.어느날 전파사 TV에 역도산씨가 나오는 거야 그 분이.스타일 보니까 손으로 막 치고 있더라구.나도 이건데(손) 한 번 해보자 해서 다음날 같은 체육관에 있던 고 장영철 선수(2006년 사망)한테 가서 말하면서 시작했어요.우연하게 시작한 거지.”  천씨가 털어놓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초창기는 주먹구구식이었다.  “시합을 하려면 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때는 밑에 매트를 깔고 나무로 된 기둥을 세운 다음에 링을 만들었지.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TV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죠.기술도 TV보고 배우고….덩치 큰 사람들이 로프 위에 탁~걸치면 기둥이 무너졌어요.그때는 다 그렇게 했어요.” ●찬란했던 전성기  부산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천씨는 장영철과 함께 1963년쯤 서울로 진출해 흥행을 거듭하게 된다.그가 회상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너무도 화려했다.지금의 쇠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했어요.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배고프고 밤이면 할 게 없었어.놀거리도 없었지.근데 우리가 이걸 하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느냐 말야.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일본 사람들 불러다가 때려눕히니 얼마나 통쾌했겠느냐 이거야.장충체육관에 한 7000~8000명이 들어가는데 그 바깥에 사람들이 더 많았어.표를 못 구해가지고 암표가 막 3~4배씩 뛰고,그래도 표 못 구하면 다방이나 그런데로 몰려가고…TV가 나온(널리 보급된) 뒤에 레슬링하는 날이면 거리에 택시가 없었어요.다 그거 구경한다고 집으로 들어가버려서….”  1965년 중반 일본에서 활동하던 고 김일 선수(2006년 사망)가 귀국해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그의 박치기 한 방에 일본 선수들이 고꾸라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희열을 느꼈다.김일은 전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국민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하지만 천씨 등 ‘국내파’는 김일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당황스러웠지.우리가 틀을 잡아놓고 나니까 오오키 긴타로(김일의 일본식 이름)라고 들어오니 당황스러운 거죠….일본 이름으로 활동했으니까 한국 사람인 줄도 몰랐고.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그래도 내 마 딱 그 사람이 그래도 외국에서 시합 많이 해 봐서 경험은 많을 거 아니냐고 해서 같이 시합을 하게 된 거야.일주일에 하루 이틀 쉬고 계속 시합이 잡혔지.정부가 국제 경기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라고 하고.”  김일 장영철 천규덕 등의 활약에 한국 프로레슬링은 승승장구한다.  ●‘프로레슬링은 쇼’ 사건  “그러다가 레슬링이 쇼다 그 사건이 터져서…참 인기가 그게…한 번 떨어지니까 좀처럼 되살리기 힘들대요.갈수록 사람이 줄고 (팬들로) 꽉 찼던 장충체육관이…”  1965년 11월 27에 터진 ‘장영철 파문’을 얘기하는 천씨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일본 오쿠마 선수가 장 선수한테 새우꺾기(허리를 꺾는 기술)를 했어.원래 로프를 잡으면 놔주는데…움직일 수 없으니까(로프까지 못 가니까) 옆에 있던 한국 선수들한테 올라오라고 (장선수가) 손짓을 해서 집단 폭행을 했다는 거지.홧김에....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연행돼서 경찰서로 갔죠.거기서 기자들이 ‘이기 레슬링 짜고 하는 거 아이가.’라고 묻는데 장 선수가 대답을 못 한 거야.취조받고 그러니까 겁도 나고 해서.그러다 보니 다음날 신문 사회면에 대문짝만하게 ‘레슬링이 쇼’라고…난 그때 전주에 시합하러 내려가 있었는데.”  당시 신문 등 관련자료들에는 이 사건에 대해 “장영철이 경찰서에서 ‘프로레슬링에선 사전에 경기 과정과 우승자를 논의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프로레슬링의 규칙 등을 검사가 잘못 이해하고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식으로 발표했다.” 등으로 기록돼있다.  천씨가 기억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자료들과 좀 배치되는 면이 있다.당시 신문기사 등에 따르면 1974년에도 국내에서 김일 선수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대결을 벌이는 등 흥행이 잘 됐다고 알려졌다.이후 김일과 장영철 천규덕의 불화가 깊어지고 후진양성이 되지 않는 등 악재가 겹쳐 1970년대 중후반 프로레슬링이 침체된다고 전해진다.)  ●잿빛 추억 그리고 하늘색 꿈  “사람이 안 들어오더라구.100명이 줄고 그 다음날이면 100명이 더 줄고….내가 그래서 김일-장영철-나 3자 시합도 주선해보고,미국도 유학갔다 오고 그랬는데도 결국 안 되더라구.한달에 한번 시합하다가 두달에 한번,6개월에 한번….시골로 다니면서 무슨 서커스단도 아니고…이제 나도 나이도 먹고 그냥 주저앉았는데 그러다 김일씨도 혼자서 해보니 안되잖아요.그 때 세 사람이 한 몸이 돼서 화합하고 그랬어야 하는데,그래서 레슬링이 이지경이 된 거죠.”  1985년 링을 떠난 천씨는 선수시절부터 몸을 담았던 영진약품 무역부에서 1989년까지 근무한다.그후 군 동기생의 회사에서 6년간 일을 한다.1998년에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으로 원로 선수들과 함께 프로레슬링 동우회를 결성한다.  또 2008년에는 동국대 사회체육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과에서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가르치기도 했다.하지만 학생 수가 적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강의를 그만두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레슬링 대회는 1년에 다섯번도 채 되지 않는다.선수층도 얇고 무엇보다 ‘젊은 스타’가 수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천씨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까지 프로레슬링 인기 부활의 불씨를 당길 꿈을 놓지 않고 있다.다른 단체들과 손을 잡고 큰 시합을 열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옛날엔 죽이라 살리라 때리라 이랬는데 이제는 손뼉치고 웃고 즐기는 시대가 됐어.우리 프로레슬링도 그렇게 가야지.팬들은 쇼라는 걸 다 알고 있다 이거야.즐겁게만 해달라는 거지.이게 팬들의 요구사항일 거예요.”  그는 여든이 다된 지금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아침 저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아령들기 등으로 5시간씩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언젠가 인기가 다시 되살아나는 날까지 자신과 프로레슬링을 지탱하기 위해.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 동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해외언론 “최홍만·칸세코戰은 코미디”

    해외언론 “최홍만·칸세코戰은 코미디”

    지난달 30일 발표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과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출신 호세 칸세코(45)의 대진에 대해 해외 격투팬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본 격투단체 ‘드림’(DREAM)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요코하마에서 열릴 ‘드림9’에서 최홍만과 칸세코의 대결이 포함된 대진을 발표했다. 대진이 발표되자 언론과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지난 2005년 씨름 선수에서 K-1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과 야구선수 출신 비전문 파이터의 경기는 미스 매치를 넘어 코미디라는 것. 최홍만은 입식타격 K-1 경력을 제외하고도 종합격투기로 3전을 치렀다. 패하기는 했지만 두 경기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미르코 크로캅 등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과 맞붙었다. 반면 칸세코는 종합격투기 경력은 전무하고 이벤트성 복싱 경기에서도 KO패 한 경력이 있다. 격투기 칼럼니스트 제이크 로센은 이 매치를 “호세 칸세코 최악의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ESPN 인터넷에 공개한 글에서 “최홍만은 신체조건의 이점으로 K-1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이 대진은) 완전한 넌센스”라고 꼬집었다. 미국 야후 스포츠 필진 매기 헨드릭스는 이들의 경기를 ‘서커스 파이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글에서 “칸세코가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은 그가 종합격투기에 입문할 수 있는 놀라운 쇼”라면서 “칸세코가 종합격투 무대에서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던졌다. 글을 본 미국 네티즌들도 최홍만과 칸세코의 경기를 반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홍만의 압승이 뻔한 ‘얄팍한 상술’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야후의 네티즌 ‘Truth’는 “최홍만은 숙달된 킥복서”라며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했고 ‘matt g’는 “최홍만이 돌연변이이긴 해도 그는 종합 전적만 3전이 있다. 칸세코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썼다. 또 ‘Mason K’는 “차라리 칸세코와 미크 맥과이어를 붙여봐라.”며 비꼬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미르코 크로캅(35)에게 1라운드TKO패를 당한 뒤 이번 칸세코와의 대결로 5개월 만에 링에 오른다. 사진=최홍만(사진 왼쪽)과 호세 칸세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자와 키스하는 여인

    맹수인 사자와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여성 동물 애호가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콜롬비아 칼리에서 동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나 줄리아 토레스 (Ana Julia Torres)가 수사자인 주피터(Jupiter)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토레스는 10년 전부터 인간에게 학대를 받아 불구가 되거나 고통을 받고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 속 수사자 주피터(Jupiter) 역시 이동 서커스에서 갖은 구타와 모진 학대를 받았던 사자로, 몇 해 전 구출돼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토레스는 주피터를 비롯해 호랑이 5마리, 사자 4마리, 퓨마 10마리 등 인간에게 학대 받은 전력이 있는 12종의 맹수들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인간의 폭력성 때문에 끔찍한 학대를 받은 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신체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고 브라질 신문인 테라 브라질(Terra Brazil)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학대에서 시름하고 있는 많은 동물들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모두 보호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화제가 된 ‘사자와의 키스’ 사진을 촬영한 한 네티즌은 “이 여성은 동물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 같았다. 이들이 맹수이지만 애정이 둘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며 감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린이대공원을 장식하게 된다. 또 주말·휴일에는 새끼사자 ‘금잔디’와 다람쥐원숭이, 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물어루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주말 오후 7시 열린무대에서는 퓨전 타악, 댄스, 오케스트라, 마술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중·노년층을 위한 동춘서커스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날인 다음달 5일엔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꿈나무 축제’가 개최돼 태권도·비보이·벨리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 9일 오전 10시부터는 정문 음악분수 앞에서 제65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서울시장상 등 모두 180명에게 상장을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찔한 서커스 묘기 즐기고 모차르트 음악에 취하고

    아찔한 서커스 묘기 즐기고 모차르트 음악에 취하고

    올해로 8회째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명확한 컨셉트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성공한 공연예술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축제평가에서 연극분야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새달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캐나다 서커스 전문공연단체 7손가락의 ‘로프트’ 등 해외 작품 6편과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앨리스 프로젝트’ 등 국내 작품 5편이 공식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초청작들은 어느 때보다 음악극적인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개막작인 ‘로프트’는 몬트리올의 유명 DJ가 직접 무대에서 펼치는 라이브 디제잉 쇼와 아찔한 서커스 묘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스웨덴 연출가 요 스트롬그렌의 ‘컨벤트’에선 아카펠라 선율로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 전통 노래와 이탈리아의 성악이 어우러진 ‘인어공주’, 사랑의 단계를 3부작으로 풀어낸 ‘소란스런 침묵’, 바람에 흔들리는 들판의 밀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필드’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대형 야외극으로 만든 폴란드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의 작품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 초청작 중에는 창작집단 인터게이트의 ‘두 번째 세계-잠자는 마을’이 눈길을 끈다. 축제 조직위가 지난해 실시한 멀티미디어 음악극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영상속 3D 캐릭터들이 배우의 연기에 반응해 움직이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한 각종 특수효과가 구현된다. 이 밖에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인형음악극 ‘앨리스 프로젝트’, 아동극 ‘비엔나의 음악상자’, 록 뮤지컬 ‘헤드윅’, 타악과 한국무용 및 민요가 어우러진 ‘효를 위한 가무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식초청작 이외에 60여개의 프린지 프로그램과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지역전문예술단체와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어울리는 ‘의정부 피플 스테이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새싹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불황기를 맞아 관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원에서 1만원까지 원하는 만큼 관람료를 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희망티켓’ 제도를 도입, 대중화를 꾀했다.(031)828-589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슬아슬~’ 난간에 걸린 대형트럭 사진

    아슬아슬, 자동차 묘기? 최근 중국에서 묘기를 연상시키는 아슬아슬한 사고 현장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쓰촨성 청두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한 대형 트럭이 30m 높이의 고가를 지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트럭은 운 좋게도 가드레일에 걸쳐져 추락을 모면했다. 육중한 몸집의 트럭이 낮은 가드레인에 걸려있는 사고 현장의 사진은 한 목격자에 의해 촬영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고를 당한 운전사 펑씨와 옆자리에 타고 있던 아내도 별 부상 없이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이 트럭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안전벨트에 있었다. 펑씨와 아내는 안전벨트에 매달린 채 가까스로 추락을 모면했고 이후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트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당시 목격자 루씨는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40대 남성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마 안전벨트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창문 밖으로 튕겨져 나와 추락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사고”라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사고 당시, 마치 서커스를 하는 듯한 포즈의 트럭 사진은 영국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0m 절벽서 나체로 물구나무…괴짜 예술가

    “아래를 바라보는 순간…” 발가벗은 한 남성이 물구나무를 선 채 절벽을 건너는 아찔한 사진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에스키 로닝스마켄(Eskil Ronningsbakken·29)이라는 이름의 노르웨이 청년. 사진 속 그는 1000m 높이의 절벽 위에서 나체로 줄 하나에 기댄 채 자전거를 이동시키는 고난이도의 ‘묘기’를 선보인다. 또 절벽 위에 굴렁쇠를 세우고는 까마득한 아래를 바라보기도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돌 위에 장대와 의자를 올려두고 그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기도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트리스나 안전망 등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이 같은 도전에 임했다는 것. 사실 그는 자신의 도전을 ‘스턴트’가 아닌 ‘예술’이라고 말하는 괴짜다. 로닝스바켄은 5살 때부터 균형감각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재능을 보여왔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서커스를 하던 중 자신의 재능을 이용한 예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뒤 이 같은 위험천만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신체의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며 “나의 예술은 삶과 죽음의 균형을 뜻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낭떠러지 끝에 물구나무 선 자신과 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이 함께 한 퍼포먼스로 미국의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꼬집는 등 시사에도 관심을 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고장 이 맛!] 당진 실치회

    [내고장 이 맛!] 당진 실치회

    ‘뱅어포’로 많이 알려진 뱅어는 갯마을에선 주로 ‘실치’로 불린다. 10㎝ 이하의 반투명 어류로 몸통이 실처럼 가늘어 이름이 붙여진 듯하다. 실치를 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는 5월 중순까지다. 이후에 잡히는 실치는 뼈가 굵다. 내장이 커져서 쓴 맛도 난다. 이것들은 포(뱅어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워 먹거나 쪄 먹는다. 태안 등 서해안을 타고 북상한 실치가 요즘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에서 제철을 맞고 있다. 이곳에서 ‘해안선횟집’을 운영하는 이연순(44)씨는 “몰려드는 차로 길이 막힐 정도”라며 “주말에는 하루 1000여명의 손님이 찾는데 대부분 실치회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회 양념은 오이·당근·사과·깻잎·미나리·마늘 등 갖은 야채를 잘게 썬 모음에 고춧가루와 참기름 등을 버무려 만든다. 여기에 갓 잡은 실치를 넣고 취향에 따라 초고추장으로 조절하면서 먹는다. 초고추장을 미리 넣어 무치면 물이 많이 생겨 맛이 떨어진다. 실치회는 연하고, 상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새콤달콤하다. 비릿한 바다냄새도 난다. 봄철 별미다. 소주 안주로 제격이다. 1접시에 2만원, 2~3명이 먹을 수 있다. 실치국도 인기다. 시금치나 아욱에 된장을 넣고 끓인 실치국은 해장에 좋다. 구수하고 고소하기도 하다. 집에서 해장국을 끓여 먹으려고 일부러 실치를 사가는 사람도 많다. 생 실치는 1㎏에 7000원. 밀가루에 쪽파 등을 넣고 기름에 지져 만든 ‘실치전’도 이곳 음식점에서 인기다. 실치는 칼슘과 인이 많이 함유돼 건강 및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오는 11~12일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린다. 동춘서커스와 사물놀이 공연, 맨손 고기잡기 대회, 만선풍어제, 수산물 깜짝경매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실치포 만들기 및 시식회도 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스피어스 vs 비욘세, 숙명의 라이벌전 “팝의 디바는 누구?”

    스피어스 vs 비욘세, 숙명의 라이벌전 “팝의 디바는 누구?”

    디바를 가리기 위한 숙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지고 있다.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팝스타 비욘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두 사람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표를 한 것은 물론 나란히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동시에 활동하게 되자 누가 진정한 디바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지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실력과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공연장이다. 스피어스와 비욘세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은 기본, 수십벌의 무대 의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 최근 스피어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비욘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공연은 풍부한 볼거리로 화제를 모았다. 출중한 가창력과 댄스실력은 물론 화려한 의상과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스피어스와 비욘세의 공연을 비교해 봤다. ◆의미 이번 월드 투어는 두 사람에게 의미가 깊다. 스피어스는 이번 기회로 재기를 꿈꾸고 있고 비욘세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팝의 디바로 남기를 원하고 있어 팽팽한 결전이 예상됐다. 스피어스는 지난달 4일 본격적으로 ‘서커스’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4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스피어스 본인에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측근은 “스피어스가 월드 투어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연습하고 있어 주변에서 만류할 정도”라고 열정을 설명했다. 비욘세 역시 이번 공연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3번째 월드 투어 ‘아이 앰’을 위해 58벌의 무대 의상을 준비했고 여성 밴드 ‘슈가 마마’와 함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의 관심은 급증해 최근에 공개됐던 공연 홍보 비디오 촬영은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의상 두 사람이 이번 월드 투어에서 남다르게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의상이었다. 이들 모두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렬한 색감의 의상과 톤다운된 의상을 자유롭게 입어 조화를 이뤘다. 스피어스는 공연명인 ‘서커스’를 표현하는 의상을 입었다.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것이 특징으로 캐나다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했다. 그는 코스튬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의 의상을 입어 강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또한 블랙 탑과 핫팬츠를 입고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풍기기도 했다. 비욘세는 의상으로 자신의 신체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편안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이룬 것이 특징이다. 탄탄한 허벅지가 매력적인 그는 공연 내내 다리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마치 상의만 걸친 듯한 느낌도 줬다. 이처럼 하체에 시선을 집중시킴으로써 그는 더욱 육감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퍼포먼스 큰 규모의 공연인 만큼 볼거리 역시 풍성했다. 이들은 무미건조하게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한 퍼포먼스를 보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동안의 경험이 녹아있는 화려한 무대매너가 돋보였다. 스피어스의 공연은 마치 서커스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그는 와이어에 매달리거나 봉에 몸을 기대는 등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볼거리를 늘렸다. 백업 댄서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올라 타거나 철창 감옥 안에 갇힌 퍼포먼스 역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비욘세도 과감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와이어를 매단 그는 공중으로 날아 오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때 그는 마치 슈퍼맨을 연출시키는 듯한 포즈를 취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자 백업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댄스 실력을 보여 콘서트의 열정을 더했다. ◆반응 월드 투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다.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현지 언론들 역시 호의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두 사람의 실력과 매력이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스피어스의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록 공연 후 립싱크 논란이 일었지만 대다수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관중들은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며 “마치 스피어스의 전성기때의 모습을 보는 듯했고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비욘세에 대한 평가도 폭발적이었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그이기에 이번 공연 역시 완벽했다는 반응이다. 그의 팬들은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의 매력이 한층 살아난 공연이었다”며 “그는 관중들의 손을 하나 하나 잡아 주는 등 세심한 곳까지 신경써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Bauergriffinonline , WENN>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세계도시축전 8월 개막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세계도시축전 8월 개막

    오는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시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집중해 준비하는 행사다. 당초 시는 도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삼기 위해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추진하다 국제박람회기구(BIE)로부터 공인 엑스포가 아니라는 항의를 받고 명칭을 바꾸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렇다고 의지가 꺾인 것은 아니다. 시는 오히려 명칭이 바뀐 직후 국제적인 지명도에다 추진력을 인정받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일종의 승부수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인간과 도시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상’을 주제로 열린다. 한마디로 전 세계 유명도시들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제시하는 기획전이다.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88개 도시가 참가를 결정, 당초 목표인 80개를 초과 달성했다. 해외 22개국, 67개 도시와 국내 21개 도시·기관이다. 참가도시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니스룸을 만들어 다른 도시 및 글로벌기업들과 교류하는 한편 자체 홍보를 위한 투자·관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조직위는 주행사장에 세계도시관을 만들어 참가도시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주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94만㎡에 조성되며, 20개의 공동·독립전시관과 아트 서커스, 글로벌 와인축제 등 야외행사를 위한 5개 존(zone)이 설치된다. 전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세계 문화의 거리’,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첨단기술관’, 미래형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에너지 체험관’ 등이 주요 콘텐츠다. ‘세계 문화의 거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취지에 가장 걸맞은 행사장이다. 주행사장 1만 9712㎡에 조성되며 전시관 5곳, 체험관 6곳, 공연장 3곳이 들어선다. 세계 도시의 축소판으로 주제에 따라 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아시아·로스트시티 등 다섯 구역으로 나뉜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동과 민속 액세서리를 파는 기념품동도 55곳이 들어선다.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은 조직위가 방문객을 가장 많이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로봇대전’과 ‘세계 로봇축구대회’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관람객 모집 효과가 검증됐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로봇대전에는 300여팀 600여명이 참가하며, 세계 로봇축구대회에는 7개 종목에 8개국 60여팀이 참여한다. 인천시가 자매결연한 해외 20개 도시와 국내 32개 도시가 도시정책과 관광자원 등을 알리는 ‘자매·우호도시관’과 ‘국내외 기업관’도 마련한다. 이들 전시시설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계획과 연계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사업비는 1360억원에 달하며 관람객 700만명, 경제효과는 1조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입장료 수입 400억원, 국고 지원 120억원, 인천시 예산 250억원, 기타 수익사업 59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도시들이 대거 참가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며져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할리우드 섹시맘 베스트 3…”출산 후 더 섹시해졌어요”

    할리우드 섹시맘 베스트 3…”출산 후 더 섹시해졌어요”

    ”할리우드 대표 섹시맘은?” 할리우드에서는 출산이 연예 활동에 방해되는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출산으로 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갖게 된 경우가 있기도 하고 이미지 상승이 일어나기도 했다. 실제로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출산 후 전보다 더욱 섹시한 여성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 할리 베리,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출산 이후 더욱 평온해진 삶을 보인 것은 물론 꾸준한 관리로 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맘 베스트 3를 살펴봤다.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Hot)한 엄마로 유명하다. 그가 섹시한 엄마로 손꼽히는 이유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녹스 레온, 비비안 마셸린 등 6명의 엄마인 그는 엄마의 역할과 배우의 역할 모두 완벽하게 행하고 있다. 잡지 화보에서도 졸리의 섹시한 모습은 어김없이 드러났다. 출산한 몸매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살없는 몸매가 인상적이었다. 의자에 등을 대고 누운 채 한 쪽 어깨를 드러난 포즈를 취한 그는 노출 없이도 섹시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할리 베리 할리 베리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흑인 여성으로 선정됐을 만큼 변치 않는 섹시함을 자랑한다. 그가 섹시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출산 후에도 변치 않았던 자기 관리 때문이었다. 지난해 딸 닐라 오브리도를 낳은 후 그는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가짐 역시 그를 더욱 섹시하게 만들었다. 최근 베리는 향수 광고에서 유감없이 섹시한 모습을 보였다. 20대 초반 몸매라고 해도 믿을 만큼 늘씬한 몸매와 주름없이 팽팽한 얼굴이 돋보였다. 특히 군살없이 늘씬하게 뻗은 등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광고 화보를 통해 그는 중년의 섹시 스타로 자리 매김할 수 있게 됐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출산 이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경우다. 결혼과 출산 이후 잠시 방황했던 그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차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가 재개할 수 있도록 힘을 준 것 역시 그의 두 아들인 션과 제이든이었다. 최근 6집 앨범 ‘서커스’를 발표한 그는 전성기 못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줬다. 은색의 미니 드레스와 망사 스타킹을 입은 그는 팝요정의 귀환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스피어스는 한층 탄탄해진 몸매를 보여 할리웅드 섹시맘 대열에 들어 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아들과 행복한 휴가’뜨거운 모성’ 눈길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 아들과 행복한 휴가’뜨거운 모성’ 눈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콘서트 투어로 바쁜 와중에 두 아들을 데리고 요트 휴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에서 스타가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행복한 스피어스를 볼 수 있었다. 스피어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이애미 해변에 나타났다. 두 아들 션 프레스톤(4), 제이든 제임스(3)를 동반한 상태였다. 평소 스피어스와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도 함께였다. 44일간 이어지는 콘서트 투어 ‘서커스’ 도중 잠깐 시간을 내 휴가를 즐긴 것이다.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피어스는 요트를 선택했다. 2시간 동안 인근 해변을 돌 수 있는 초호화 요트를 대여해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다들 요트 갑판 위에 앉아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담소를 나눴다. 즐거움이 가득해 보였다. 스피어스는 막내 아들 제이든 제임스를 꼭 안고 있었다. 큰 아들 션 프레스톤은 바로 앞에 앉혔다. 두 아들의 옷매무새나 장난감 등을 챙기며 자상한 엄마로의 면모를 보였다. 아이들 역시 엄마와 함께했기 때문인지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였다. 사랑스런 풍경이었다. 세 가족의 단란한 휴가 모습을 접한 팬들은 “음반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한 스피어스가 엄마로도 제자리를 찾고 있다. 아이들을 위험해 처하게 했던 과거의 난폭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스피어스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5년만에 월드 투어를 시작해 팝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돌아온 팝 여왕’ 브리트니, ‘립싱크’ 논란

    앨범 ‘서커스’로 재기에 성공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5년 만에 월드투어 콘서트에 나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일부 무대를 꾸며 팬과 언론의 빈축을 샀다. 그녀는 이번 콘서트에서 90여분 간 22곡의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주얼’에 치중한 나머지 자신의 진짜 보컬 실력을 뽐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스피어스의 공연을 관람한 LA 타임즈지의 비평가 앤 파워스(Ann Powers)는 “그녀의 노래는 무대 뒤 녹음테이프에 지배당했다.”면서 “움직임도 특별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약간 선보인 아크로바틱이 그녀의 ‘댄스 팝 여왕’ 이름을 무색하지 않게 했다.”고 혹평했다. MTV 평론가 제임스 몽고메리(James Montgomery)는 “브리트니는 자신의 고향에서 거대한 ‘서커스’를 열었지만 그 스펙터클함에 스스로 위축됐다.”고 평가했고 일간지 ‘USA 투데이’의 비평가 제리 슈라이버(Jerry Shriver)도 “온갖 섹시함과 안무, 무대장치를 동원해도 음악적인 요소와 자연스러움이 부족한 것은 감출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반해 로이터는 “스피어스가 서커스단 한가운데 서서 무대를 장악했다.”며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관중의 눈길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고 전했고 영국의 ‘미러’(Mirror)지는 “그녀는 마샬 아츠 등 높은 수준의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 내면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고 평하는 등 언론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그녀의 립싱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호들갑을 떨 이유가 없다.”(Cathy) 등 립싱크 공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한편 “오랜만에 돌아온 그녀는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추는 ‘스파이스 걸스’보다 훨씬 멋졌다.”(kathy) 며 옹호하는 반응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한편 자신의 고향인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의 스타트를 끊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후 4개월 간 캐나다와 영국, 유럽을 돌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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