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커스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10대 자살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탈동조화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워싱턴DC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구 민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8
  • ‘골초 원숭이’ 만든 中남성 동물학대 논란

    ‘골초 원숭이’ 만든 中남성 동물학대 논란

    길거리에서 원숭이를 줄로 묶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이를 이용해 구경꾼들로부터 관람료를 받아온 파렴치한 남성이 논란에 휩싸였다. 동물학대 비난을 받고 있는 이 중년 남성은 중국 각지를 돌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일종의 서커스단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 한복판에 원숭이 3마리를 등장시킨 뒤,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하고 이를 신기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서 관람료를 받아냈다. 억지로 담배를 피우던 원숭이는 주인이 안보는 틈을 봐 쉴 새 없이 담배를 뱉어냈고, 그때마다 남성은 다시 억지로 담배를 입에 물려 주위는 온통 담배꽁초로 가득차 있었다. 심지어 한 원숭이는 담배를 강하게 거부하다가, 주인이 뜨거운 담뱃불을 엉덩이에 가져가려는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하자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이 휴대폰을 이용해 촬영 한 뒤 인터넷에 올리면서 뜨거운 논란이 됐다. 영상 속 남성은 “파렴치한 동물학대자”라고 불리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네티즌과 동물보호단체 등은 이 남성에게 “당장 학대를 멈추고 원숭이를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려한 침묵

    화려한 침묵

    ‘2010 한국마임’(blog.naver.com/komimefest) 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우석레퍼토리극장에서 열린다. 주말인 23~24일 오후 4시 지하철 혜화역 1번 출구부터 마로니에 공원까지 펼쳐지는 길거리극 ‘풍경’(노영아 연출)이 행사 시작을 알린다. ‘한국마임’은 한국의 마임배우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 지난해 출품작이 공동창작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독창적인 1인극 위주로 14개 작품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신체 표현에 중점을 둔 작품들이 우선 눈에 띈다. 시와 몸짓의 접목을 꾀하는 이두성의 ‘몸짓시극1-아름다움 안에서 함께 걷기를’, 각박한 요즘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탐험하는 노영아의 ‘오늘’, 현대마임연구소의 ‘기억과 착각 사이’ 등이다. 극단 마음같이의 ‘우리는 이렇게’나 극단 빈-공간의 ‘투 폴리스맨’ 같은 작품은 연극과 비슷한 형태여서 이해하기가 좀 더 쉽다. 저글링 등 재미있는 서커스 기술을 섞은 ‘나홀로 서커스’(이성형 연출), 빠뜨린 연장을 찾기 위해 깊은 바닷물에 뛰어든 할아버지의 얘기를 그린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유홍영 연출) 등은 가족끼리 함께 보기에 좋다. 세계적 마임배우 마르셀 마르소의 ‘천지창조’를 한국적으로 변용한 ‘마르셀 마르소를 그리며’(최경식 연출)도 기대작이다. 다음달 12일에는 마임사랑방도 열린다. 축제가 끝난 뒤 치러지는 일종의 합평회다. 1만~2만원(전 작품 관람권 5만원). 1544-1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두박근 자랑하는 ‘탈모증’ 침팬지 화제

    머리카락이 한 올 빠질 때마다 사람들은 탈모가 아닌지 의심하고 걱정한다. 외모로 평가받은 세상에서 대머리는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에서다. 이런 고민은 비단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해외 동물원에 있는 한 침팬지가 탈모증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과 다른점이 있다면, ‘대머리여서 더 사랑받는다는 것’. ‘구루’라는 이름의 이 침팬지는 올해 20살로, 온 몸의 털이 빠지는 탈모증에 걸렸다. 인도의 마이소르 동물원에 사는 구루는 이 동물원에서 최고 인기스타다. 비록 썰렁해 보일만치 몸에 털이 없지만, 탄탄한 근육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동물원의 주치의 수레시 구마르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구루의 이두박근과 삼두박근을 보길 원한다.”면서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최고의 스타”라고 치켜세웠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구루가 탈모증을 겪기 시작한 것은 인도 전역을 돌던 서커스단에서 구출되기 직전부터로 추측되고 있다. 7년 전 마이소르 동물원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구루의 몸에는 털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고 건강도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쿠마르 박사는 “이곳에 도착하기 이전에 이미 탈모증상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병이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증을 고치려고 수많은 종류의 약을 먹이고 7년이 넘도록 치료해봤지만 어떤 효과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대 500명, 15분간 웃었다” 세계 최장 웃음

    “광대 500명, 15분간 웃었다” 세계 최장 웃음

    사람이 웃는다면 얼마나 오래 웃을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오랜 웃음으로 기네스기록을 깼다는 주장이 나와 중미 멕시코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멕시코시티에서 광대 500여 명이 거리로 밀려나와 대기록(?)을 세웠다.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몰려든 광대들은 15분간 쉬지 않고 웃음을 터뜨렸다. 지나는 행인들 입에서도 웃음이 폭발했다. 멕시코의 광대 토마스 모랄레스는 “광대와 행인들이 정확히 15분간 쉬지 않고 웃었다.”며 “기네스 측이 기록을 공인할지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종전 기록의 3배에 달하는 큰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5분이다. 멕시코시티에선 18일부터 제15회 광대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커스와 광대산업이 중남미에서 가장 발달해 있는 멕시코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멕시코를 비롯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각국에 온 광대들이 참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대회에 참석한 한 광대는 “남을 웃기는 걸 천직으로 삼은 광대지만 가끔은 광대도 진지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광대를 직업으로 인정하지 않고, 노동자 권리도 보장받지 못해 불행한 말년을 보내는 선배 광대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사자를 막 버려?” 무정한 서커스단에 벌금

    ”맹수 출입금지!” 맹수를 들이지 못하도록 한 조례규정 때문에 무정하게 버려진 사자들이 구출됐다. 사자들이 고아처럼 버려졌던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근교 도시 플로렌시오 바렐라. 며칠 전부터 이 도시 외곽에선 맹수의 포효소리가 들리왔다. 소리가 끊이지 않자 공포를 느낀 주민들은 지난 14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사자나 호랑이가 나타난 것 같다.” 경찰은 피식 웃으면서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에는 사자가 호랑이 같은 맹수가 서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찰은 소리를 따라가면서 바짝 긴장했다. 어렴풋이 들리는 건 분명 맹수의 울음소리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깜짝 놀랐다. 대형 철장 안에 사자가 떼지어 갇혀 있었던 것. “1, 2, 3…” 수를 세어보니 무려 10마리였다. 경찰은 황급히 동물원에 도움을 요청하고 사자 주인을 찾아나섰다. 조사결과 사자는 서커드단 기르던 재주꾼 동물들이었다. 순회공연을 하는 아르헨티나의 한 서커스단이 이웃 도시에 들어가려다 ‘맹수 출입금지’라는 조례규정에 걸리자 사자들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자들을 보호센터로 옮기고 문제의 서커스단을 찾아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법을 어긴 혐의로 벌금을 물렸다. 서커스단은 그러나 억울하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사자를 아주 버린 건 아니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사자들을 버린 게 아니라 공연만 하고 며칠 후 데려갈 계획이었는데 벌금을 물린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골초 침팬지’ 52년 살고 사망…”장수했다”

    ‘골초 침팬지’ 52년 살고 사망…”장수했다”

    장기간 흡연을 즐겨 화제가 된 침팬지 ‘찰리’가 결국 사망했다. 남아프리카 동물원에 사는 찰리는 잦은 흡연으로 일명 ‘스모킹 침팬지’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담배를 입에 문 채 먼 산을 바라보는 모습이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종종 포착되면서, 단연 최고의 동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동물원의 발표를 인용한 6일자 보도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침팬지 찰리가 52세로 결국 사망했다. 대부분의 침팬지가 40년 가까이 사는 것에 비해 10년이나 더 장수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 동물원의 대변인은 “찰리의 생전에 논란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일부러 담배꽁초를 던지기도 했고 동물원 측도 이러한 습관을 고쳐줘야 하는지에 관해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찰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담배를 즐기는 침팬지였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찰리는 사망하기 얼마 전부터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섭취하고 맞춤 식단을 제공받는 등 특별 관리를 받아왔다. 한 관계자는 “찰리가 이 동물원에 오기 전 미국 동물서커스단에 있을 때 담배를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기간 담배를 피우고서도 장수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자가 물고 뜯고 ‘아비규환 서커스’ 충격

    사자가 물고 뜯고 ‘아비규환 서커스’ 충격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로 넘쳐야 할 서커스가 순식간에 공포와 비명으로 뒤바뀌는 충격적인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르비브에 있는 서커스 공연장에서 흥분한 사자 2마리가 관람객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련사를 공격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충격적인 상황은 공연 중간에 사자 한 마리가 올레크시에 핀코 조련사의 팔을 물면서 시작됐다. 다른 사자 한 마리까지 합세해 조련사를 기습적으로 공격했으나 조련사들이 물을 뿌리고 쇠몽둥이로 연신 내리쳐 사자들을 떼어냈다. 불과 3m 앞에서 이와 같은 장면을 보던 어린이들을 포함한 관람객 200여 명은 큰 충격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란 아이들을 울음을 터뜨리거나 비명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종식된 것으로 보였으나, 떼어낸 사자들이 몇 초 뒤 다시 같은 조련사를 덮치자 핀코는 바닥에 넘어지는 등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다행히 옆에 있던 동료 조련사가 몽둥이로 사지들의 시선을 분산해 치명적인 고비를 넘겼다.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미국인 관람객 더 세퍼드는 “사자들이 잔인하게 조련사를 공격하고 다른 조련사들이 사자를 떼어놓으려고 물을 뿌리고 쇠몽둥이를 휘두르는 모습이 폭력적이고 충격적이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한편 핀코 조련사는 병원에 이송, 치료를 받았으나 안정적인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서커스 사자 조련사 공격…떼로 덤벼 아수라장

    서커스 사자 조련사 공격…떼로 덤벼 아수라장

    우크라이나 서커스장에서 공연중 여러 마리의 사자가 조련사를 공격한 동영상이 화제다.최근 외신을 통해 전해진 이번 사고의 동영상은 한 여행객이 촬영한 것으로 동영상에서는 조련사가 한 사자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긴 쇠막대기로 계속 건드린다. 사자는 조련사에게 계속 반항하다 이를 참지 못하고 공격을 시작했다.공격은 한 마리의 사자가 아니라 무대에 있던 나머지 사자들까지 합세했고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연 스태프는 강한 수압의 물을 뿌렸지만 사자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쇠막대기까지 동원해 사자들을 막아보려 했지만 공격은 계속됐다.갑작스런 상황에 관람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고 심지어 관람객과 공연장을 막고 있던 그물까지 망가져 몇몇 사람들은 “도망쳐!”라고 소리를 질렀다.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저렇게 무리까지 공연을 펼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 “조련사도 놀랬겠지만 저런 장면 처음 본 아이들이 더 놀랬겠다” 등의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사진 = 동영상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압구정 사과녀-홍대 계란녀, 알고보니…▶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남규리, 금발 엘프녀 변신 "인형이야 사람이야"▶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이윤지 파격 화보 공개..’고전+섹시’ 극과극 매력
  • ‘이상행동’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와 변호사 보호 하에 활동

    ‘이상행동’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와 변호사 보호 하에 활동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아버지와 변호사의 보호 하에 활동하게 됐다.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법원 판사 레바 고에츠는 최근 브리트니와 법정에서 만남을 가진 직후 제이미 스피어스(Jamie Spears, 브리트니 아버지)와 변호인 앤드류 월렛(Andrew Wallet)을 브리트니의 생활 책임자로 선언했다.2008년 브리트니의 이상행동에 대한 판사의 명령으로 보호자 역할을 해왔던 아버지와 변호인단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개인행동과 비즈니스를 모두 관리한다.제이미와 앤드류는 200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터뜨린 문제를 수습하는데 힘을 쏟았다.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치료소에 머무르기도 했던 브리트니는 2008년 초, 결국 정신 보호 관찰을 위해 입원하기도 했다.앞서 전세계적으로 억 만장 이상의 앨범판매를 기록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8년 모든 사건들을 뒤로하고 앨범 ‘서커스’(Circus)를 발표해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감각적 목소리’ 샤데이, 10년 만에 콘서트 투어 결정▶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벌레스크’ 섹시 솔로 영상 공개▶ 저스틴 팀버레이크 “언제 다시 음악활동 할지 몰라” 고백▶ 솔자 보이·케리 힐슨, 닥터 드레의 신상 론칭파티서 신곡 공개
  • 손가락 굵기 실뱀을 코와 입에 ‘쑥~’ 中 묘기 달인

    “나보다 더 뛰어난 달인 있으면 나와 봐!” 중국의 한 남성이 놀라운 묘기를 선보여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달인’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중국 귀저우시에 사는 양광허는 어떤 스턴트맨이나 서커스단도 시도하기 어려운 기술 30가지를 구사한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묘기는 뱀을 활용한 것. 손가락보다 굵은 두께의 실뱀을 코와 입에 넣고서도 그의 표정은 매우 침착하다. 마치 뱀과 한 몸과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로 자동차 또는 물이 가득 든 양동이를 옮기거나 전기 드릴을 코에 올려둔 채 날이 선 칼 위에 서는 등을 무리없이 소화한다. 중국 전역을 돌며 쇼를 펼치는 그는 자신의 능력을 믿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얼마 전부터는 여자친구인 왕메이(22)를 자신에 쇼에 ‘기용’해 눈꺼풀 묘기에 투입시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가 묘기를 펼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해외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세계 최고의 괴짜”, “월드투어도 시도해봤으면 좋겠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낭만 4색 가을축제’ 싱숭생숭 이 마음 달래주오

    ‘낭만 4색 가을축제’ 싱숭생숭 이 마음 달래주오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연휴병 탓에 몸이 뻐근하다. 날씨마저 제법 쌀쌀하다. 어느새 가을이 턱밑이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줄 가을축제 4개를 골라봤다. 호수의 낭만 : 물 위의 광인들과 춤을 고양 호수예술축제 새달 7~10일 단풍에 뒤덮인 호수, 여기에 공연까지 어우러진다. 새달 7일부터 10일까지 거리극, 무용, 마임, 음악, 영상 등 350차례의 공연이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사진1·www.gylaf.kr)가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그 주변 거리에서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 주최다. 프랑스 거리예술의 선구적인 극단인 일로토피의 대표작 ‘물 위의 광인들’이 우선 눈에 띈다. ‘바다로 간 태양의 서커스’라 불리는 이 작품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8일과 10일 두 차례 공연된다. ‘새로운 차원의 다원예술’이라는 평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 특수 제작된 서핑 보드 위에서 물 위를 걷듯 연기하는 배우들과 거대한 무대소품,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불꽃과 음악이 관전 포인트다. 영국의 퍼포먼스 그룹 베드람 오즈, 프랑스 거리무용단 엑스 니일로 등 해외 유명 공연단의 무대도 푸짐하다. (032)960-9717. 거리의 낭만 : 도심속 무언극 만날까 과천 한마당축제 29일~새달 3일 바람은 쐬고 싶지만 출근 걱정에 멀리 나갈 수 없는 이들에게 도심의 거리 예술은 괜찮은 대안이다. 과천한마당축제(사진2·www.gcfest.or.kr)가 그중 하나다. 29일부터 새달 3일까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사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국내 11개 작품과 프랑스, 영국 등 해외 10개 작품이 중앙공원과 중앙로, 야외 주차장 등에서 펼쳐진다. 해외 공식 참가작으로는 영국 바슈거리 극단의 코미디 무언극 ‘클리프행어’와 프랑스 극단 하늘과땅사이의 ‘불의 여인’ 등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국내 참가작으로는 온앤오프무용단의 ‘꽃피는 사월’, 극단 몸꼴의 ‘버스를 타고 떠나는 체험여행, 빨간 구두’ 등이 준비돼 있다. (02)504-0945. 산의 낭만 : 넘실대는 은빛 억새 물결 명성산 억새꽃축제 새달 15~17일 여유가 있다면 차를 타고 서울 근교의 명산 명성산으로 가보자. 멋드러지게 핀 억새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산정호수까지 끼고 있으니 가족 야유회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경기 포천시가 주최하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사진3·www.pcs21.net)다. 10월1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인근 명성산은 해발 923m다. 정상 일대 10만㎡에 펼쳐지는 은빛 억새밭이 장관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축제기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억새밭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 억새밭 작은 음악회, 억새밭 빨간 우체통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향토 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와 음식문화축제도 열려 볼거리·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축제가 한 해 건너뛴 지라 더 반갑다. (031)538-2114. 소리의 낭만 : 가슴을 울리는 브라스 국제 관악제 29일~새달 3일 가슴이 확 뚫리는 뭔가를 원한다면 ‘2010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사진4·www.windband.or.kr)에 눈 돌릴 만하다. 29일부터 닷새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서초동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광화문 서울광장 특설무대, 덕수궁 중화전 특설무대,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 용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미8군 군악대와 프랑스·스웨덴 군악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스패니시 브라스, 홍콩 윈드 필하모니아, 일본 블리즈 윈드 오케스트라, 서울대·계명대·숭실대·중앙대 관악단 등이 참여한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등 익숙한 곡뿐 아니라 창작 관악곡도 연주된다. 바리톤 고성현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협연 무대도 있다. (02)3486-124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립스틱 짙게 바르고…” 춤추고 노래하는 슬픈 원숭이

    짙은 화장에 기타를 매고 노래를 부르는 원숭이. 수풀이 우거진 자연이 아닌 콘크리트 무대 위에서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원숭이들에게 동정표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7일 태국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공연에 나서는 ‘공연원숭이’를 소개했다. 이 원숭이들은 사람보다 진한 화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인기곡들을 립싱크하는 공연을 매일 밤 펼친다. 언론은 기타를 매고 시늉을 하는 원숭이 한 마리의 몸짓은 수도 없는 훈련과 채찍의 결과라고 추측하고 있다.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각지에서는 이처럼 호된 훈련을 시킨 동물들을 이용해 공연을 하면서 짭짤한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공연 원숭이 외에도 헤드스핀하는 코끼리와 ‘불쇼’를 하는 곰 등 동물학대를 연상케 하는 서커스가 자주 열린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다.”,“꼭두각시 같은 모습을 한 원숭이들이 매우 슬퍼 보인다.”며 해당 공연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동물원 ‘포토제닉 곰’ 동물학대 논란

    중국 동물원에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른 바 ‘포토제닉 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동물원 측은 곰이 잘 조련됐기 때문에 절대 위험하지 않으며 곰도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즐긴다고 해명했지만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반달가슴곰이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다른 곰들이 우리에 갇힌 데 반해 티안티안이라는 이 곰은 사육사와 함께 우리를 나와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어준다. 맹수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는 관람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특히 펜스에 기댄 여유로운 포즈는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동물원에 따르면 이 곰은 과거 서커스에서 평행봉 묘기와 오토바이 퍼포먼스를 했으나, 비만인 이유로 이곳으로 왔다. 동물원 측은 서커스 경험을 통해 조련이 잘 됐고 사람들과도 친숙하다는 점을 이용해 풀타임 ‘포토제닉 곰’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를 두고 일각에서는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아무리 조련을 잘 받았어도 곰이 맹수라서 위험한데다가 하루 종일 사람과 사진을 찍을 경우 스트레스로 이상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 또 “동물원 문 닫을 시간까지 두 발로 선 채 포즈를 취하는 건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티안티안의 사육사 왕 쿤파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서 온순하고 사진을 촬영 후 곰이 좋아하는 맥주 등을 주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도 즐긴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GS샵, ‘럭셔리 크루즈 여행’…월 4만 9900원?

    GS샵, ‘럭셔리 크루즈 여행’…월 4만 9900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오는 14일 오전 0시 45분부터 75분 동안 ‘럭셔리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상해 4일 상품이 49만 9000원으로 신용카드 무이자 10개월 할부로 결재하면 월 4만 9900원으로 크루즈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출항하는 코스타 클래시카호(COSTA CLASSICA)는 5만 3000톤급 초호화 크루즈선으로 승객 1천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무원도 590명이나 된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리조트’라는 별명에 걸맞게 수영장,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게임룸과 쇼핑면세점, 오페라극장, 갤러리, 도서관, 천문대 등 선내 각종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첫 날 인천 공항에서 상해 푸동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후 1, 2일차 일정을 신천지, 예원, 상해 임시정부 청사, 서커스 관람 등 상해 관광을 하고 3일차부터 크루즈 항해를 시작해 부산항으로 돌아온다. 크루즈 탑승권, 편도항공권, 출국세, 전 일정 식사, 상해 특급 호텔 1박, 크루즈 2박이 포함되며 9월 15, 24일 출발이다.이외에도 규슈, 고베 등 일본을 다녀오는 크루즈 상품도 선보인다. 추석 연휴인 9월 18일 부산 영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출발해 규슈 나가사키, 가고시마, 호소시마, 고베 등을 관광하는 6박 7일 일정이다. 전 일정 크루즈에서 투숙하면서 선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175만원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외줄타는 곰·헤드스핀 코끼리 ‘잔혹한’ 학대

    기이한 곡예를 선보이는 중국의 서커스단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나운 맹수를 조련해 화려한 묘기를 자랑하게 하는 동물서커스는 사람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화려한 서커스 때문에 동물들이 지나치게 학대받고 있다는 지적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홍콩에 있는 동물 아시아 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초까지 중국의 동물원 13곳과 사파리 등을 조사한 결과 쇠로 된 채찍 등으로 상처를 입은 동물들을 발견했다. 특히 사자와 호랑이 등 사나운 동물들은 발톱과 이빨을 강제로 뽑아낸 사실도 밝혀졌다. 지난 9일 발표된 2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동물들은 학대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으며, 동물단체에 억류된 수많은 동물들이 관광객을 위한 퍼포먼스에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이들은 좁고 더러운 철장에 갇혀 있거나 무거운 쇠사슬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들의 사진과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수십미터 높이에서 외줄을 타야 하는 곰과 뜨거운 불구덩이를 점프해야 하는 사자, 머리로 서거나 한 다리로만 회전하는 묘기를 훈련해야 하는 코끼리 등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동물 아시아 재단의 데이비드 네일은 “현재 그들은 자연적인 태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속에서 할고 있다.”면서 “동물들은 훈련시키면서도 조련사에게는 동물 존중과 관련한 어떤 교육도 행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동물협회는 학대받는 동물 중 가치와 희귀성 등을 고려해 보호해야 할 동물들도 있으므로 더 이상 야생동물을 서커스에 이용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BOA, 5년만에 허리케인 비너스 들고 컴백

    BOA, 5년만에 허리케인 비너스 들고 컴백

    ‘아시아의 별’ 보아(24·본명 권보아)가 돌아왔다. 5년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그녀는 오랜만의 인터뷰 자리가 쑥스럽다면서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로 데뷔 10년, 더 이상 10대 소녀가 아닌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5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은. -정말 부담스럽다. 그동안 신인가수들도 많이 나오고 시스템도 많이 바뀌었다는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내고 전국투어 콘서트도 했다. 미국에서도 데뷔 앨범을 내고 활동하다 보니 5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올해로 데뷔한 지 딱 10년째라 꼭 국내에서 앨범을 내고 싶었다. 초등학생 때 가수로 발탁돼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보아는 이듬해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한·일 양국의 톱가수로 거듭났다. 2008년에는 해외 유명 스태프들과 손잡고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활동은 10년 가수생활의 터닝포인트 →지난 2년간의 미국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뚜렷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미국 앨범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유명 제작자와 안무가와 함께 작업해 가수로서의 스킬(기량)이 더 좋아지고, 일에 대한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됐다. 10년 가수활동의 터닝포인트(전환점)였다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문화적인 차이가 가장 힘들었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예의바르고 착하고 말실수를 안 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만, 미국에서는 린제이 로한처럼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동양사람이 파격을 보여준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동양적인 미와 서양적인 아름다움 사이에서 혼돈스러웠고, 넘어가는 과정도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보아가 지난 5일 선보인 6집 정규 앨범의 제목은 ‘허리케인 비너스’. 세련된 사운드와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가수 김동률이 작곡한 ‘옆사람’,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지누가 선사한 ‘게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가 편곡한 ‘로망스’ 등이 눈에 띈다. ●10대엔 못했던 재즈 이제 느낌 살릴 수 있어 →자작곡도 있던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20대 들어서 처음 내는 앨범이라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클럽에서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곡, 드라이브할 때 듣고 싶은 곡, 남자가 속 썩일 때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 등을 추렸다. 타이틀곡은 멜로디가 대중성이 있고, 퍼포먼스를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곡으로 골랐다.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친오빠(권순훤)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작곡가들과의 작업이 두드러지는데. -일본에서는 많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했지만 국내에서는 기회가 적었다. 평소 (김)동률 오빠의 발라드를 좋아해 곡을 의뢰했는데, 내 이미지가 아직 10대에 머물러 있어 가사를 쓰는 데 좀 힘들어하더라. 어려서부터 친오빠 때문에 클래식은 질리게 들었고, 평소 재즈를 좋아했지만 10대 때는 느낌이 안 살아 못불렀다. 쉬는 동안 음악적으로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진 것 같다. →요즘 대세인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화는. -솔로로 나오는 것 자체가 차별점인 것 같다. 대신 백댄서는 전부 남성으로 구성했다. 훨씬 파워풀해진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춤의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져 안무가에게 “인간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동작이 뭐가 있나. 나중엔 서커스를 시키는 것 아니냐.”며 투정을 부린 적도 있다.(웃음) 데뷔할 때부터 일본 시장을 겨냥해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낸 그녀는 ‘유령 학생’이 되기 싫다며 국내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평범한 길을 거부하고 언제나 도전의 연속이었던 삶에 후회나 미련은 없을까. ●얻은 것은 언어와 인기, 잃은 것은 친구 →오랜 일본 활동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언어와 인기를 얻었고, 친구들을 잃었다. 그때 인터넷이 있었다면 연락이 끊기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10년 동안 이렇게 살다 보니까 나에겐 지금 이 삶이 기준이고 평범함이다. 그동안 영어, 일어 등 언어 공부를 하도 많이 해 대학 (진학)생각도 점점 줄어든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진짜 평범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틈조차 없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는데. -연기 제안은 많이 들어왔지만, 가수가 본업이라는 생각에 모두 거절했다. 이번엔 평소 좋아했던 댄스영화 ‘스텝업’을 만든 분이 직접 나를 찾아와 제안했고 대본이 마음에 들어 수락했다. 무엇보다 내 춤의 모든 것을 한 편의 영화에 남길 수 있어 무척 설렌다. ●노래처럼 나도 멋진 연애 해보고 싶다 보아의 원칙 중 하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다. 직업이 가수일 뿐, 재미있거나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그녀는 ‘퍼포머’(Performer)로서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허리케인처럼 강한 사랑을 하는 여자의 이미지를 그린 타이틀곡 제목처럼 진한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마지막 질문에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던데 나도 한번 멋진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수줍게 웃는다. 스타 이전에 그녀도 사랑을 꿈꾸는 천상 20대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재미·맛·감동있는 3색 꿈의 섬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재미·맛·감동있는 3색 꿈의 섬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말레이 반도 끝자락의 싱가포르. 서울에서 비행기로 5시간30분 걸려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하니 강렬한 열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온도계는 섭씨 32도를 가리킨다. 적도의 이글거리는 태양이 실감난다. 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 본토에서는 약 800m 떨어진 센토사(Sentosa) 섬으로 이동했다.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란 뜻의 섬. 이곳이 한때 19세기 영국 식민 통치의 전략적 요충지였고, 질병과 전쟁이 난무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리조트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문을 열면서 이 섬은 관광대국을 꿈꾸는 싱가포르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대표 지역이 됐다. 싱가포르 하면 길거리에서 껌만 뱉어도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는 엄격한 도덕국가가 연상된다. 하지만 테마파크, 카지노, 호텔 등을 모아 놓은 센토사 섬은 격감하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주듯 맛과 재미, 감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 재미… 동남아 유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동행한 한국 사무소 최지민(33) 과장에 따르면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동남아에서 유일하며, 전체 리조트 면적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4배 크기인 49만㎡ 규모라고 한다. 시내에서 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할리우드나 고대 이집트, 쥐라기 공원 등 7개의 테마 존과 24개의 놀이 시설이 조성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듀얼 롤러코스터, 마릴린 먼로 등 유명 배우들이 펼치는 라이브 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애니메이션 ‘슈렉’을 테마로 한 파파 어웨이 캐슬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4D영화를 상영한다. 좌석이 흔들리고 바람이 부는 등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보며 관객의 취향에 따라 오감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영상매체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한다. ● 맛의 향연… 지중해 풍미 그대로 독특한 컨셉트의 고급 호텔들도 눈에 띈다. 현재 크록퍼드 타워, 마이클, 페스티브, 하드록 등 4개의 호텔이 개장했다. 호텔 마이클은 레스토랑과 스카이 바의 최고급 식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탈리아풍의 레스토랑 ‘팔리오’는 파스타와 생선요리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정통 요리법으로 조리한다. 야채수프로 입맛을 돋운 뒤 농어를 한 입 베어 무니 입 안으로 지중해의 풍미가 밀려오는 듯하다. 페스티브 호텔의 레스토랑 피에스타는 그릴에 구운 최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자랑이다. 특히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한 후 바로 테이블로 서빙하는 브라질 요리 ‘추라스코(churrasco)’가 추천 메뉴. 안심스테이크와 치킨, 소시지가 메인요리로 어우러져 나온다. 페스티브 호텔은 또 가족 여행객을 위해 청소년용 이층 침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 감동의 물결 - 쇼와 공연의 천국 호텔 밖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일본 도쿄의 롯폰기에서 느낄 수 있는 에너지와 활기가 더해진다. 센토사의 페스티브 워크에서는 빛과 레이저, 물과 불이 특수 효과와 어우러진 쇼를 만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내뿜는 분수와 커다란 불기둥은 화려한 음악과 조화를 이뤄 드라마틱한 공연을 만든다. 무엇보다 큰 자랑은 뮤지컬 서커스다.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 서커스 ‘보야지 드 라 비(voyage de la vie)’는 ‘인생의 여정’이란 뜻으로, 현대 문명에 무기력감을 느낀 젊은이가 자아를 찾기 위해 상상력을 펼치는 내용의 상설공연이다. 현지 가이드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으로 유명한 무대 디자이너 마크 피셔의 야심작”이라며 “싱가포르 유일의 뮤지컬 서커스”라고 극찬했다. 몸을 자유자재로 굽혔다 폈다 하는 기예, 아슬아슬한 공중곡예, 화려한 의상, 웅장한 무대 등은 두 시간 가까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지금까지의 센토사가 성이 차지 않는다면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건 어떨까. 섬 서쪽 끝자락엔 2차대전 격전지였던 영국군의 군사요충지 ‘포트 실로소’가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아래쪽 실로소 비치 모래사장에서는 수평선 위의 배들과 어우러진 남국의 푸른 바다와 만날 수 있다. 휴양지로서의 역사는 짧고, 섬의 크기는 작지만 맛과 재미·감동의 3요소를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 첨단 테마파크와 공연이 주를 이루는 센토사는 자연 그대로의 휴양지라기보다,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다. 어찌보면 빈약한 천연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서비스 산업에서 찾고자 하는, 작지만 강한 싱가포르의 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글 사진 싱가포르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하나투어, 실속파를 위한 ‘일본·중국·기차·영화’ 풍성

    하나투어, 실속파를 위한 ‘일본·중국·기차·영화’ 풍성

    하나투어는 실속파 여행객을 위해 ‘일본 늦은 휴가 Festiv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늦은 휴가 Festival’ 프로모션은 도쿄, 오사카, 규슈와 북해도로 떠나는 늦은 휴가의 잊지 못할 추억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가격 할인을 준비했다. 일본에서 사과 생산지와 사과온천을 즐기는 상품을 포함해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알려진 아키타 관광 상품을 79만 9천원에 선보이고 있는 것. 북해도 고원 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고 워터 테마파크 방문이 일정인 가족단위 단독 상품도 판매 중이다. 이어 하나투어는 9월 16일까지 상품명 앞에 ‘늦은 휴가’가 표시된 일본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고객 중 동반 아동 및 동반자에 최대 5만원 할인, 4인이상 예약시 인당 최대 6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북해도를 50일 전에 예약하는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할인과 무료 업그레이드 특전이 주어진다. 4인 이상 예약하는 선착순 200명에게는 국내 워터파크 입장권을 증정하며 여성고객 4인 이상 예약 시 추첨을 통해 미니골드 ‘담수 진주귀걸이’를 제공한다. ◆ 엔터테인먼트+여행 결합, ‘중국의 쇼’ 여행상품 출시하나투어는 중국의 SHOW와 인기가수 공연관람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 SHOW하나투어 요금제 출시를 기념, 북경의 천지서커스를 비롯해 200톤의 물이 사용되는 대작 공연 금면왕조와 성도의 천극쇼 등 다양한 전통SHOW와 가수 박현빈, 장윤정, YB(윤도현밴드), 인순이 등 상해에서 펼쳐지는 ‘스타와 함께’ 공연 관람 여행상품을 내놨다.북경 필수 관광지와 북경 천지서커스, 중국 정통 뮤지컬 금면왕조를 관람하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 뱃놀이가 포함된 북경SHOW 여행상품은 29만 9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또한 중국 곤명에는 중국 인민감독으로 꼽히는 장예모 감독 연출의 ‘인상여강쇼’를 포함해 변검과 그림자극으로 구성된 중국 성도의 ‘천극쇼’ 그리고 ‘심천 민속쇼’가 포함된 심천 SHOW 여행상품은 차별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신토불이, “바다로 기차 타고 떠나요”국내 곳곳에는 숨겨진 비경들이 많다. 절차가 복잡한 해외여행 보다 편하고 알뜰한 여름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투어에서 추천하는 ‘신나는 여름 속으로 gogo’ 상품 기획전을 참고해 보라고 귀뜸했다.‘신나는 여름 속으로 gogo’상품 기획전은 국내 방방곡곡의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과 문화 유산을 기차여행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상품이다. 경포대와 대관령 양떼 목장여행, ‘사랑의 섬’으로 알려진 외달도의 바캉스여행 및 남도 몸보신 별미 여행을 포함돼 있다. 또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추노’ 촬영지인 화순을 둘러보는 여행도 포함돼 국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신나는 여름 속으로 gogo’는 KTX와 무궁화호를 이용하고 일정에 따라 당일 및 숙박코스로 나뉜다. 가격은 5만 9천 원부터로 하나투어닷컴에서 여행코스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극장가의 무더위를 잡기 위해 ‘악마를 보았다’ 예매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악마를 보았다’의 예고편을 감상한 후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를 하나투어 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매(1인 2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예매권을 제공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연극리뷰] ‘인간’

    [연극리뷰] ‘인간’

    화장품 회사를 위해 동물실험에 몰두해온 남자 과학자 라울이 있다. 호랑이를 제 마음대로 부리면서 서커스를 진행했던 여자 조련사 서맨사가 있다. 어느날 하얀 연기가 나오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유리상자 안에 갖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어떻게 해야 하지? 소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 ‘인간’(김동연 연출, 파파프로덕션 제작)을 보려면 일단 어깨에 힘은 좀 빼야 할 듯하다.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다는 작가가 썼다는 작품의 아시아 초연이라고 하니 대단한 뭔가가 있으리라는 과도한 기대감을 접으라는 얘기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핵전쟁으로 인류는 멸망했지만, 외계인은 지구인 라울과 서맨사를 살려둔다. 유리상자에 넣어 애완동물로 기르기 위해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두 명은 인류의 보존을 위해 성스러운 그 짓을 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이들은 스스로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이 되어 인류는 계속 유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종족인가를 두고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인다. 이런 설정이 아주 기발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고립된 공간에 갇힌 이들의 얘기는 1997년부터 선보인 영화 ‘큐브’ 시리즈에서 이미 나온 적 있다. 외계인이나 다른 동물의 시선을 빌려 인류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을 던지거나, 동물을 실험하고 조련하던 라울과 서맨사가 동물 취급당한다는 아이러니 또한 ‘혹성탈출’ 같은 공상과학(SF) 물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된 장치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대목을 꼽으라면 오히려 두 배우의 호흡에서 나오는 유머스러움이다. 냉소적인 라울과 백치미 있는 서맨사가 유리상자가 뭔지, 왜 자신들이 여기에 갇혀 있는지 등을 티격태격하면서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 위트가 넘친다. 두 배우 간 호흡상 문제 때문에 몇몇 포인트를 놓치는 대목이 있긴 했지만, 공연이 회를 넘기면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는 이화룡-김채린과 전병욱-손희승 두 팀이다. 이화룡 팀은 조금 더 진지하고 전병욱 팀은 조금 더 코믹하다는 평이다. 다만, 거대한 외계인의 존재를 대사만으로 처리한 것은 다소 미흡해 보인다. 사람을 압도하는 존재가 외계인인데 그 압도적인 무엇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기법이 추가된다면, 라울과 서맨사가 인류의 존속을 두고 벌이는 재판의 긴박감이 더 살아났을 듯싶다.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블루소극장. 3만원. (02)2230-660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국회까지 ‘진출’한 부부젤라 “골치 아프네”

    국회까지 ‘진출’한 부부젤라 “골치 아프네”

    남아공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부부젤라 후유증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축구사랑이 남다른 남미 여러나라에서 부부젤라가 골칫덩이로 떠오르고 있다. 페루 프로축구협회는 최근 부부젤라 퇴출명령을 내렸다. 협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앞으로 1부 리그 프로경기 때 부부젤라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부부젤라의 소음이 경기진행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페루 언론은 “부부젤라의 소리가 너무 커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협회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남미에서 부부젤라의 활동범위(?)는 이미 축구장을 벗어났다. 시위도구, 정치도구(?)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남미 파라과이가 그 대표적인 사례.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한 지난 2일 파라과이 국회에선 부부젤라가 본회의장에 등장해 한바탕 소란이 났다. 야당 상원의원이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되자 부부젤라를 불기 시작했다. 국회의장은 “대통령의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퇴장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부부젤라의 소음에 눌렸다. 고깔모자를 쓰고 국회에 등원한 문제의 야당의원은 “지금의 정부는 서커스단과 같다. 서커스단에는 어릿광대가 빠질 수 없다.”고 광대 역할을 자처하면서 1시간 이상 쉬지 않고 부부젤라를 불어댔다. 그는 연설이 끝나자 축구심판처럼 레드카드를 꺼내 보이며 대통령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앞서 페루에선 지난달 공무원들이 24시간 파업과 함께 부부젤라 시위를 벌였다. 일부 중남미 언론은 “부부젤라가 앞으로 시위도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