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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알레르기 없는 無니켈 도금 공정 개발… 장신구 업계 보급

    피부 알레르기 없는 無니켈 도금 공정 개발… 장신구 업계 보급

    도금에 니켈 대신 구리·주석·아연 사용니켈, 두드러기·부종 유발 위해성 중금속귀걸이나 목걸이 등을 착용했을 때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위해성 중금속 물질로 알려진 니켈(Ni)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도금 공정이 개발됐다. 정부는 도금 공정 활용 가이드라인을 금속장신구 업계에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일 더 안전한 금속 장신구 제품 제조와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 시험연구원, 한가람화학, 한국폴리텍대 등과 공동으로 니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도금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니켈은 팔찌,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금속 장신구의 광택도와 내부 식성 향상을 위해 제품의 표면 도금에 주로 사용되지만 피부에 닿았을 때 두드러기, 부종, 붉은 반점 등 알레르기를 유발해 위해성 물질로 분류된다. 상태가 심해지면 수포가 일어나거나 발열, 권태감, 무기력증 등의 전신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표원은 금속 장신구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 기준을 마련해 제품의 니켈 용출량을 규제해왔다.​ 니켈 도금 공정은 니켈을 대신해 구리·주석·아연을 사용한다. 용도별(광택도·내부식성)로 각 원료의 비율과 작업 조건(전압, 전류, 온도, pH 등)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국표원은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무니켈 도금 공정의 안전한 활용 방법을 업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세 기업이 다수인 금속 장신구 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관련 업계와 함께 경제성 있는 무니켈 도금공정을 개발했다”면서 “공정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안전한 금속 장신구 제품이 제조·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니켈 외에도 코발트, 크롬 재질 제품에 노출이 될 때도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금, 은, 알루미늄, 티타늄, 백금 등은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금속장신구 착용으로 인해 가렵거나 두드러기 등 쇳독이 올랐을 때는 즉시 금속장신구를 빼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처가 나거나 진물이 나면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야 한다.
  •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끼어있는 압박감에 온몸에 피멍”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끼어있는 압박감에 온몸에 피멍”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그날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피해자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31일 오후 9시 사망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참사 현장에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는 양쪽 다리 전체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A씨는 31일 보배드림에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구조돼 살아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너무 많아 죄송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끼어있을 당시 압박감이 어느 정도 강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제 다리 사진만 올려보겠다”면서 사진 3장을 첨부했다.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A씨의 양쪽 다리는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전체에 피멍이 심하게 든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입을 모아 조언했다. 근육 괴사나 장기 손상 등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A씨는 이후 “병원에 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지금 막 응급실 가서 검사받고 왔다. 현재 큰 이상은 없다고 들었다. 앞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걱정 많이 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저도 제가 그날 이태원을 가서 이런 일을 당한 거 잘 알고 있다. 모든 게 다 제 탓”이라며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그날 같이 살아나오지 못한 피해자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앞으로 감사하며 정말 착하게 살겠다”고 말했다.“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비난 자제 목소리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처참했던 사고 현장에 있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위해서라도 비난, 힐책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인 이선민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쟁터가 아닌 일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이 한 번에 죽는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밤”이라면서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다친 초대형 참사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긴 사건이다. 그는 특히 “참사는 사람을 가려오지 않는다. 이번에는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이라면서 생존자들을 향해서도 “이 말만은 하고 싶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맘카페, 지역 커뮤니티, SNS에도 “젊음을 즐기고 거리에 나간 것이 죄가 아니다”며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20대 자녀를 뒀다는 한 네티즌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시청 광장이 붉은 옷을 입은 인파로 빼곡히 채워진 사진을 올리면서 “그런 날 굳이 이태원 갔다고 피해자를 탓하기 전 2002년을 생각해보자. 이때 당신은 어디 있었나”고 반문했다. 그는 “사고 원인은 규명해야겠지만, 우선은 조의 표하고 싶다. 추억 만들고, 자유를 누리고 싶었던 젊은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소설가 겸 드라마 작가 소재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젊음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 건가”라면서 “거리 나간 것이 잘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트라우마 회복은 공동체 역할 매우 중요” 전문가들은 수백명이 숨지고 다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모두 심리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며,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트라우마 회복에는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피해자들에 대한 비방이나 혐오 발언은 초기 안정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트라우마 회복을 어렵게 한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학회는 특히 고통 속에 있을 생존자들을 위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료진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던 이들은 귀가했더라도 추가 진료를 받길 권고하고 있다. 압박으로 인한 골절 등 각종 외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신체 광범위하게 피멍이 든 경우 검사와 진료가 필수적이다. 손상된 근육이 대량으로 파괴되면서 신장에 급성 손상이 생기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고 영상 반복해서 보면 악영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학학술단체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회는 “우리 모두가 시민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정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서울광역센터, 용산 등 기초센터로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심리지원 대상자는 유가족 600여명과 부상자, 목격자 등 1000여명이다. 구조인력이나 목격자, 지인 등 간접적으로 사고를 경험한 사람도 트라우마가 나타날 수 있다. ‘이태원 참사’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응급 때 누구나… 서초 공영주차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응급 때 누구나… 서초 공영주차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서울 서초구가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립공영주차장 16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규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AED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 발생 시에 최대한 빨리 가까운 곳의 AED를 찾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혈관이 수축해 심장질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해 응급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공영주차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AED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아니다. 구는 공영주차장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항시 개방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AED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구 관계자는 “설치 이후에도 각 설치 장소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하고 장비의 사후관리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설치 예정인 구립공영주차장은 언구비, 반포둥근마을, 이수, 중앙로, 교대역동측, 잠원동 방음언덕, 반포동 방음언덕, 반포2동, 반포4동주민센터, 서래마을, 방배1동, 방배열린문화센터, 동산마을, 구룡공원, 언남문화체육센터, 양재근린공원 등 총 16곳이다. 앞서 구는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208개의 AED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긴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설치 이후에도 장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에서도 다회용기로 음식 배달받으세요”

    “광진구에서도 다회용기로 음식 배달받으세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으로 다회용기 배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다회용기 배달지역을 광진구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업무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4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협약 이후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4개 배달앱 이용 시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광진구에서는 50개 매장이 다회용기 이용 식당에 동참해 총 280여개의 ‘제로식당’이 생기게 된다. 시는 올해 중으로 550개 이상의 식당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 찌개, 김밥, 파스타, 회 등 배달 음식 대부분을 담을 수 있다. 용량 또한 최소 50ml에서 최대 2640ml로 반찬, 소스부터 대용량의 음식까지 제공 가능하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재사용된다. 고온(최고 150도) 세척된 용기는 2차 검수를 거치기 때문에 공장 생산 후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제공되는 일회용기보다 위생적이다. 다회용기 이용료는 매장에서 1회용 배달용기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반납 후 별도의 수거비용이나 보증금이 없어 점주와 소비자 모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다회용기 사용 주문 건수는 총 2700건으로, 올해 1월 서울시가 ‘요기요’ 배달앱과 강남구에서 진행했던 시범사업 주문 건수 대비 2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늘어나 11월 중으로 다회용기 주문 가능 지역을 서대문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철웅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늘어난 1회용 배달용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배달앱, 식당 등과 협력해 다회용기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삼풍’ 생존자가 본 이태원 참사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삼풍’ 생존자가 본 이태원 참사

    “이 말만은 하고 싶어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이자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의 저자 이선민(46)씨는 주말 벌어진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전쟁터가 아닌 일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이 한번에 죽는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밤”이라고 전했다. ‘산만언니’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이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제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별다른 이유 없이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것이 희한하다”면서 “멀쩡한 아이들이 수학여행 가다가 혹은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려다 느닷없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다. 종일 머리를 굴리고 굴려도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 어째서? 왜? 또? 라는 물음만 떠오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과거 자신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전에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오징어 게임을 실사판으로 함께 하는 것 같다. 위험천만한 생존게임을 매일 반복하며 나와 내 가족은 안 죽을 거야 막연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참사는 사람을 가려오지 않는다. 이번에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가족분들을 향해 “어떤 말이라고 위로가 되겠느냐. 차마 입 밖으로 아무 말도 안 나온다. 그저 먹먹하기만 하다”면서도 “이 말만은 하고 싶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일도 제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앞서 다른 모든 무고한 참사 피해자들의 억울한 죽음이 그러했듯이”라면서 “불시에 명을 달리한 분들의 죽음에 또 가족을 잃은 그 비통함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씨는 언론사 인터뷰 요청에 대해 “어지간하면 인터뷰 응하는데 오늘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면서 “서면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풍사고는 지난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로 인해 무너져 50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고 937명이 다친 끔찍한 참사다. 이씨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로,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 서초구, 지역 시설·행사 안전관리 강화

    서초구, 지역 시설·행사 안전관리 강화

    서울 서초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현장점검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초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 구청장은 “구에 있는 시설 및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평상시 이상의 수준으로 높여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해드린다”면서 “서초구는 정부 및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적극 협력해 빠른 수습과 후속조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 위생과와 18개동 동장들이 클럽 및 위생업소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신사역·사당역 주변 등 다수가 모이는 다중집합시설에 대응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일부 지역 행사들에 대해서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또 정부의 ‘조기 게양 방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했다. 아울러 이날 주민 대상 문자를 발송해 애도기간 중에 할로윈 축제 각종 행사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 종합상황실에 제보를 해줄 것을 안내했다.  
  •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파를 통제하는 데에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주장했다. 남 부원장은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할 참사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이라며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뭐라 애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대부분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신나고 들뜨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했을 텐데 그 결과가 차마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분명한 인재”라며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인파를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사 당시 영상을 퍼 나르고 유언비어를 생산하는 분들이 온라인 곳곳에 보인다. 화살이 왜 피해자를 향하고 있는 거냐. 사상자에게 왜 거기 놀러갔냐고 비난할 게 아니라 모두가 어디에서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보장하지 못한 정부와 정치가 비어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죽을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 사회가 돼버렸다. 사회 전체를 구조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지 않는 한 이런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검 끔찍한 현실”이라며 “정부와 여야 모두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영수회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민주당이 먼저 제안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화살 왜 피해자 향하나”“청와대 졸속 이전 때문”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이다. 할로윈 축제에 10만 인파라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돼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졸속적으로 결정해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썼다가 역풍을 맞았다. 남 부원장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적절하다는 공개 지적이 나왔고,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남 부원장의 말에 대해) 개인 의견이고, 그런 내용의 메시지에 대해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이 모여졌다. 공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전원 비상대응 태세”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전원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29일) 오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모든 일정과 국정운영의 순위를 사고 수습에 두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대통령실의 일원으로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을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히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탓에 일어난 인재”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당원존 소통관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압사 참사’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다. 남 부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참사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했다.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국민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이정미, 정의당 대표 취임 후 첫 행보는 신당역·SPC

    이정미, 정의당 대표 취임 후 첫 행보는 신당역·SPC

    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는 29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추모 공간이 있는 신당역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 있는 파리바게뜨 노동조합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들을 통해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당역에서 “우리의 진정한 애도는 고인을 살려내지 못한 근무환경과 근무 형태를 고쳐내는 것”이라며 “운 좋은 날에만 안전하게 살아서 퇴근할 수 있는 사회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의 예산과 인력 등에 관한 모든 권한을 쥔 ‘원청’ 서울시는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도록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조조정이 아닌 인력충원이다”라고 했다. 파리바게뜨 농성장에서는 최근 일어난 SPC의 20대 근로자 사망과 같은 노동자의 희생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파리바게뜨 불매 운동은 노동자의 삶을 단순한 기계로 여기는 사회를 극복해야 한다는 요구가 분노로 표출된 것”이라며 “파리바게뜨 노조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 갔다. 이 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한 손에는 이념투쟁과 사정정국을, 다른 손에는 긴축재정과 민영화를 들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민영화 저지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대장동 민간지분’ 입 연 남욱 “나머지는 이재명 측 지분이라 들어”

    ‘대장동 민간지분’ 입 연 남욱 “나머지는 이재명 측 지분이라 들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해당 개발에서 민간사업자가 차지한 보통주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지분이 있었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확 회계사를 직접 신문하고 나섰다.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사건 재판은 각 피고인 측이 돌아가며 정 회계사를 증인 신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 변호사는 2015년 2월 또는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 회계사 등 셋이서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그날 김씨가 내게 ‘(전체 지분 중) 25%만 받고 빠져라 본인도 12.5%밖에 지분이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다’고 얘기해서 내가 반발하다가 25%를 수용한 것이 기억나지 않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 회계사는 “그 말 자체도 전혀 기억이 안 나고 주주명부도 보니까 전혀 그런 기록이 없다”고 답했다.대장동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의 지분은 우선주 93%와 민간사업자의 몫인 보통주 7%로 구성됐다. 보통주는 화천대유가 1%, 천화동인 1∼7호가 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김씨의 지분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3호로 보통주 전체의 약 50%에 달한다. 남 변호사의 주장대로라면 보통주 중 김씨 소유는 50%가 아니라 12.5%에 불과하고 나머지 37.5%가 이 대표 측 지분이 된다. 그렇지만 남 변호사는 자신이 언급한 ‘이재명 시장 측’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가) 2015년 7월 17일 만든 지분 배분표에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2~7호에 대해선 소유자와 지분 비율, 투자 금액과 회수 금액 등이 다 적혀 있는데 천화동인 1호에는 아무 기재가 없었던 게 기억나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대해 정 회계사는 “잘 모르겠다”면서 “화천대유가 다 갖고 있어서 안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또한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에게 2014년 12월 본인과 정 회계사, 김씨가 서초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김만배 피고인이 저보고 ‘대장동 사업에서 빠지라’고 하면서 이재명이 ‘제가 있으면 사업권을 주지 않겠다’고 얘기했던 사실 들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서도 정 회계사는 “이재명 시장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면서 “계속 (제가) 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일부 수사 결과가 안 좋으니 ‘빠져 있는 게 낫겠다’고 한 정도만 들었다”고 답했다.
  •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아파트값 0.28%↓… 10년來 최대중개업·이사업체 등 줄도산 위기“한 달 50건 일했는데 15건 겨우”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주택 거래 시장이 사상 최악의 침체에 빠졌다. 중개업소·이사업체 등에서는 곡소리가 나오고 급급매로 나온 매물만 근근이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 폭은 가팔라지고 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821건에 불과했다. 전년도 동기(3만 7306건) 대비 26.3%밖에 되지 않으며 2020년 6만 2888건의 15.6%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818건) 사상 처음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해당 수치가 1000건 미만을 나타낸 것은 시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7~9월도 1000건을 넘지 못했다. 10월 역시 이날까지 219건에 불과해 1000건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 거래 절벽 속에 급급매 거래만 겨우 성사되다 보니 하락 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7%)보다 0.28% 하락했다. 송파구가 0.43% 하락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23%, 0.18% 떨어져 지난주(-0.20%, -0.16%)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0.40%, 0.36%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아파트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7월 17억 5000만원(2층, 12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5억 3000만원 떨어진 12억 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창동리버타운)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8월 9억 7700만원(6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3억 1700만원 떨어진 6억 6000만원(5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중개업체는 물론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이사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 관악구의 한 이사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이사철에는 한 달에 50건 이상씩 했지만, 올해 이사철에는 3분의1도 안 되는 15건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며 “이마저도 업체들끼리 경쟁하느라 가격을 후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인부들도 지난해에 비해 일당을 2~3만원씩 올려 달라고 해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 ‘악성 정체’ 강변북로 ‘가양~영동’ 17.4㎞ 지하 신설… 지상엔 공원

    ‘악성 정체’ 강변북로 ‘가양~영동’ 17.4㎞ 지하 신설… 지상엔 공원

    도시고속 왕복 6차로 새로 공사지상 8차로는 6차로로 축소키로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7㎞도12차로로 넓혀… 상부엔 여가공간 市 “지상 상업용 활용 재원 조달”서울의 상습 정체 구간인 강변북로 일부 구간과 경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된다. 땅 밑으로 들어가는 도로 위에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에는 공원 형태의 녹지 공간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리오공원을 찾아 이런 내용의 ‘강변북로·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을 발표했다. 리오공원은 M30 고속도로를 지하화한 뒤 상부 공간에 조성한 대규모 수변 공원이다. 우선 강변북로에서 지하화를 추진하는 구간은 가양대교~영동대교 구간으로 17.4㎞다. 시는 일산·구리 방향 왕복 8차로 지상도로를 왕복 6차로로 축소해 일반도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지하에 도시고속도로인 왕복 6차로를 신설한다. 즉 기존 강변북로와 땅 밑에 각각 왕복 6차로 도로가 깔려 차가 다닌다. 아울러 시는 지상부와 한강을 연결해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시 구간인 양재IC~한남IC(7.0㎞)의 지하화도 추진된다. 기존의 왕복 8차로 지상도로를 없애는 대신 왕복 12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안이 거론된다. 시는 상부 공간에 왕복 4차로의 생활도로와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 시민 여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절된 동·서측 생활권을 통합한다는 의미도 있다. 서초구 역시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그동안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2만 서초구민들과 함께 이번 계획을 환영한다”며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면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증 해소, 지상부의 시민 여가 및 녹지 공간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고 2024년 이후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변북로는 2026년 착공해 2031년 완공한 뒤, 경부간선도로는 2028년 착공해 2033년 완공한 뒤 상부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수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에 시는 상부 공간에 상업시설을 만들어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오 시장은 “도로 지하화에 워낙 많은 돈이 들어간다”며 “상업용으로 지상 공간을 활용해 민간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자는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 5조원이 투입된 스페인의 M30 지하화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합해 공공자본 80%, 민간자본 20%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오 시장 재임 당시였던 2009년 강변북로 지하화(원효대교~한강대교)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듬해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관련 계획이 무산됐다.
  •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최다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최다

    대통령실 9명 중 3명이 다주택자주진우 비서관 예금 31억 등 72억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억 신고지난 7월 대통령비서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9명 중 3명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의 경우 가족이 보유한 예금만 31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2명, 승진한 33명, 퇴직한 40명 등 신분이 바뀐 97명이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10명이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재산 총 446억원 가운데 부인이 보유한 329억원어치의 비상장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서관 부인은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 주식 2만주, 자생바이오 주식 4만주, 제이에스디원 주식 2만주를 신고했다. 이 비서관 부인 지분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이 비서관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심사 중이다. 이 밖에도 이 비서관은 자신이 보유한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 부인이 소유한 노원구 상계동 상가건물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법률비서관은 총 72억 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으나 자신의 예금 15억 3000만원, 배우자 예금 8억 2000만원, 장남 예금 7억 4000만원 등 예금만 총 30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는 부인과 공동 소유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32억원어치 부부 예금, 2억원짜리 골프 회원권 등 총 79억 6000만원 규모의 재산을 등록했다. 7월에 임명된 부처 장관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1명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7월 퇴직자 가운데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재산이 가장 많았다. 고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20억원어치 예금 등 총 66억 8000만원을 적어 냈다. 이와 함께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7억 1000만원, 이상율 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이 44억 3000만원을 신고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혼합단지 임차인대표회의 구성률 39.7%

    박승진 서울시의원, 혼합단지 임차인대표회의 구성률 39.7%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이 SH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혼합단지의 임차인 차별 민원이 여전하지만 임차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따라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해야 하는 서울시 임대아파트 중 실제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된 단지는 53.4%에 불과하고, 임차인대표회의가 사실상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을 하는 임대전용단지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률이 66.7%에 달했지만 혼합단지는 39.7%에 그쳤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따라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되거나 중앙집중 지역난방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임대가 2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은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해야 한다. 회의가 구성되면 임대사업자는 관리비와 임대료, 임대주택의 유지·보수·관리 등에 대해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해야 한다. 또한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경우 임대사업자는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해야 한다는 사실과 위 협의사항에 대해 반기 1회 이상 임차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 임차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임대사업자의 의무 지원대상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박 의원이 확인한 결과 서울시 354개 임대주택단지 중 올해 추가로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된 단지는 2개에 불과하다. 반면 올해 사회적 혼합단지 민원 현황을 보면, 휘경SK뷰 행복주택 주민공동 이용시설 사용료 관련 임대세대 차별,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주민공동 이용시설 위탁운영 관련 임차인 의견 무시, 송파파인타운 8단지 혼합단지 차별하는 관리소장 교체 요청,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 행복주택 보증금 천만원 인상 반대 등 임차인들의 민원은 여전하다. 그 중 대부분이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돼 있다면 임차인들이 직접 임대사업자인 SH공사와 협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올해 8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했고, 그동안 공동주택의 의사결정에 임차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된 혼합단지 39.7%만 여기에 해당된다. SH공사가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더 독려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박 의원은 “임대와 분양을 구분할 수 없도록 혼합단지를 만드는 것이 공동주택정책의 주요 과제가 될 정도로 임차인 차별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분양이건 임대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거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SH공사의 분발을 촉구했다.
  • 서초, 경력단절 여성들 교육 콘텐츠 지원

    서울 서초구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꿈이꿈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이꿈틀은 ‘꿈을 꿈틀거리게 한다’는 뜻으로,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게 도와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끊긴 여성들을 강사로 채용해 육아 경험과 자녀 교육 노하우 등을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돕는다. 또 이들이 전문 강사로서 다시 일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현재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여성은 총 10명으로 시인, 아나운서, 영어선생님 등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홈페이지를 열어 ▲진로재능 클래스 ▲엄마의 자기계발 클래스 ▲어린이 클래스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0개의 강좌를 운영 중이다. ‘문학글쓰기 첫걸음’, ‘힐링 드로잉’,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후환경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서울시·자치구 상향적·협력적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린이 재능 강화 사업이며,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여성들의 재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26일 서울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옛 교복을 입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서초구가 마련한 ‘레트로 감성 문화체험’ 행사로 27일엔 몽마르뜨 공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 매각설에 “내놓은 적 없다”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 매각설에 “내놓은 적 없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가 지난해 매입한 서울 서초동 소재의 빌딩을 1년 만에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와 김태희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매물로 내놓은 적 없다”고 전했다. 전날 한 매체는 부동산 업계의 말을 빌려 비 소유의 서초동 삼영빌딩은 최근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로,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월 임대료는 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실 시 임차보증금 총액은 40억원이다. 비는 지난해 이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원 10주년 세미나 참석 및 축사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원 10주년 세미나 참석 및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5일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원 10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에서 서울시의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센터의 위상을 축하하고 변화하는 미래 재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총 사업비 62조원 규모의 재정투자사업 1,469건과 총 사업비 17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62건의 검토를 지원하며, 서울시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민간투자사업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성과들을 이뤄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의 미래와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개원 10주년의 성과 공유 및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공공·민간투자사업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서울시 재정안정과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지켜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금까지 이룩한 많은 성과에서 나아가 향후 서울시의 불확실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노령화,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유형의 재정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서울시의회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동탄2, 호매실 광역교통대책 마련

    정부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광역교통대책을 내놓았다. 광역급행철도(GTX)·전철·트램 등 철도 시설이 준공되기 전까지 급한대로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 동탄2신도시와 호매실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들 신도시는 입주가 끝났으나 교통개선대책비 집행률이 50% 미만이고 철도연장이 지연돼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동탄신도시는 2024년 상반기 GTX-A(삼성∼동탄2), 2027년 말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한다. 강남역까지 가는 4개 노선에 버스를 9대 추가로 투입하고 강남·판교·잠실·서초역 방면 6개 노선 출퇴근 전세버스의 운행 횟수를 19회 늘린다. 서울역·강남역 방면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3∼2024년 사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한다.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공사를 2024년 착공하되, 그동안은 서울과 인근 철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버스 11대를 추가 투입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도 10회 늘린다. 내년 상반기까지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 광교중앙역 방면 시내버스 1대 증차, 수원역 방면 마을버스도 운행한다. 정부는 동탄·호매실과 함께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35개 지역에 대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기로 했다.
  •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1400억 매물로 나왔다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1400억 매물로 나왔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가 지난해 매입한 서울 서초동 소재의 빌딩을 1년 만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비 소유의 서초동 삼영빌딩은 최근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로,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월 임대료는 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실 시 임차보증금 총액은 40억원이다. 비는 지난해 이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비 측은 매매가로 1400억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이뤄진다면 비는 1년 만에 매입가 대비 50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남긴다. 한편 비‧김태희 부부는 그간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내왔다. 비는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459억원에 팔았다. 김태희도 지난해 3월 서울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해 70억원에 이르는 차익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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