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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세찬, ‘야구여신’ 윤태진과 ♥핑크빛 포착

    양세찬, ‘야구여신’ 윤태진과 ♥핑크빛 포착

    개그맨 양세찬과 방송인 윤태진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양세찬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양세찬과 윤태진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물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양세찬은 윤태진에게 “술 마실 때 건배사가 있느냐”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뜬금없는 질문에 “이걸 왜 물어보냐”며 황당해했다. 윤태진은 양세찬의 물음에 ‘찬찬찬’ 건배사를 한다며 “희망찬! 활기찬! 가득 찬!”이라고 답했다. 양세찬이 이를 따라 하자 윤태진은 “난 양세찬!”이라고 덧붙여 양세찬을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홈즈’ MC들은 “이게 이렇게 즐거울 일이냐”며 놀라워했고, 특히 박나래는 “나는 양세찬! 발로 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의 친형 양세형 역시 동생의 로맨스 분위기에 충격받았는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태진은 ‘홈즈’ 건배사로 ‘재개발’을 추천했다. ‘재개발’은 ‘재치 있게 개성 있게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는 뜻이었다. 크게 재밌는 요소가 없었음에도 양세찬은 잇몸을 드러내며 웃었고, 이상준은 “(이걸 보고) 웃어준다고?”라고 당황해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양세찬은 1986년생으로 1987년생인 윤태진과 1살 차이다. 전 KBS N SPORTS 아나운서인 윤태진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 천태종, 튀르키예·시리아 위해 1억원 기부

    천태종, 튀르키예·시리아 위해 1억원 기부

    대한불교천태종이 지진 참사로 아픔을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1억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개문 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천태종 불자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종단 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강하게 일어선 것처럼 튀르키예도 보내주신 응원과 도움으로 아픔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천태종은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호 물품 전달식에서 개문 스님은 “부처님 동체대비(同體大悲) 사상을 바탕으로 종단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모연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꽃과 같은 아름다운 삶을 하루아침에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축원 드린다”고 했다. 천태종이 마련한 마스크 20만장, 손 소독제 5000개, 의류 1500점, 수건 900점 등은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이 지정한 인천의 물류창고로 전달돼 현지로 운송될 예정이다.
  • 낯선 어둠, 그리고 미스터리… 나만의 이야기를 찾다

    낯선 어둠, 그리고 미스터리… 나만의 이야기를 찾다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2기박관우·신선주·이연숙作 소개“관객 스스로 작품 해석할 기회”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일단 망설이게 된다. ‘혹시 오늘 전시장 여는 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용기를 내서 문을 열고 들어가더라도 일반 전시장과 달리 빛의 조도가 낮아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다. 어두운 공간 속에 비정형으로 놓인 작품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어 관객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펼쳐 나가게 한다. 호반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 결과 보고전인 ‘검은 기둥의 감각’ 전시회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렸다. H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교류 공간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입주한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모았다.미술 이론가인 고윤정이 기획한 ‘검은 기둥의 감각’에서는 H아트랩 입주 작가 박관우, 신선주, 이연숙 3명의 설치미술과 회화 작품 5점이 전시된다. 전시 제목처럼 어둠 속에 작품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어 관객들은 작가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각자의 느낌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는 어린아이들이 어떤 물건이나 그림, 조각을 보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관람객 각자가 전시품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원한 것이다. 전시를 기획한 고윤정은 “이번 ‘검은 기둥의 감각’은 공간과 오래된 물건, 반사되는 거울 속 또 다른 설정으로 어떤 사건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묵직한 중압감에 짓눌려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미스터리를 보이는 전시”라고 말했다.대학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조소를 전공한 박관우 작가는 믿음과 실재에 관한 오랜 질문들을 퍼포먼스와 설치, 관객 참여형 작업 등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선주 작가는 다소 단순해 보이는 흑백의 대조로 익숙한 도심의 건축물들을 극사실적 회화로 표현해 그림과 사진적 요소가 공존하는 방식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베이징의 공장, 미국 뉴욕의 소방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모습은 익숙하지만 극도로 조용하고 단순한 느낌을 줘 빅토르 시클롭스키가 이야기한 ‘낯설게 하기’를 느낄 수 있다. 이연숙 작가는 일상의 경험과 장소의 기억, 인식 변화를 주제로 도시에서 가깝게 경험하지 못한 장소들에 켜켜이 쌓인 먼지를 털어 내면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공간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3명의 작가는 자신이 해 오던 기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제시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 스스로 단서를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미스터리를 읽거나 퍼즐을 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 재건축, 서초가 하면 다릅니다

    재건축, 서초가 하면 다릅니다

    앞으로 서울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와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에 보행자 중심의 ‘생활공유 가로(街路)’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초형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성수(사진) 서초구청장의 민선 8기 역점 공약 사항으로 재건축 및 가로주택 정비사업, 역세권 청년주택 등 사업별 3개 분야 14가지 세부 기준이 포함됐다. 우선 재건축 사업의 효과를 입주민만이 아닌 지역 전체가 누리게 하기 위해 생활공유 가로가 조성된다.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개방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시설은 3분의1 이상 개방을 권장하며, 2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함께 계획해 개방할 경우 단지당 20% 이상을 개방하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 시작 단계부터 착공준공 등 모든 과정에서 단계별사안별에 맞게 전문가들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정비사업 시작 단계에선 전문가들이 정비계획 수립 절차, 안전진단, 사업 방식 등의 정비계획 전반을 설명한다.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단계에선 개발이익 및 분담금 등을 자문하는 방식이다. 전 구청장은 “서초형 주거정비는 개별적인 점(아파트 단지)이 아닌, 이 점들이 선(도시)으로 연결돼 지역 전체가 좋아지고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 [포토多이슈] K리그2 출사표 현장, 임종헌 안산 감독의 포부

    [포토多이슈] K리그2 출사표 현장, 임종헌 안산 감독의 포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K리그2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감독들이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K리그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는 K리그 팬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행사였다. 이 자리엔 K리그2 13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각자 새 시즌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특히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임종헌 안산 그리너스 감독은 “본인의 기자라고 생각하고, 시즌 끝난 뒤 나오길 원하는 각 팀의 헤드라인을 감독님과 선수가 머리를 짜서 말해달라”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산의 역대 최고 성적 O위”라고 답했다.임 감독은 지난 시즌 개막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조민국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시즌 도중 감독대행으로 3승 1무 2패로 반등에 성공해 대행 딱지를 뗐다. 이후 준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 재계약을 채결했다. 이번 시즌은 임 감독이 땀흘려 준비한 한 시즌을 선보이는 무대다. 안산은 작년 12월 말 일찌감치 제주 서귀포에 둥지를 틀고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임 감독과 선수들은 ‘더 강하고 단단한 안산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지난 6일 제주에서 열린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임 감독은 올시즌 목표를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고 밝혔다. “우승은 어렵지만,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초반에 1승을 거둬 분위기를 잡으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 유니언플레이스,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고 ‘코리빙’ 리츠 설립

    유니언플레이스,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고 ‘코리빙’ 리츠 설립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가 마스턴투자운용과 코리빙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조성해 공동주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언플레이스(대표 이장호)는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에서 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김종민·이상도·홍성혁), 마스턴프라퍼티(대표 이수정)와 코리빙 사업의 공동 시행, 참여 및 운영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유니언플레이스 이장호 대표,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 등과 마스턴프라퍼티 이수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리빙은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월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심에 거주하는 20~30대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침실과 화장실 같은 독립된 개인 공간과 주방, 라운지, 세탁실 등 공동 시설을 결합한 주거 형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니언플레이스는 공유주거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건축법 시행에 발 빠르게 대응해 주거부동산 개발 및 운영 사업 확대를 통해 업계 선두 주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회사는 당산, 강남, 한남, 선유, 서초 등 서울 역세권에 주거, 업무, 리테일 브랜드 등을 모두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을 개발 및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리빙 시설의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장호 유니언플레이스 대표는 “조달·개발·운영·유동화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최근 금융위에서 발표한 토큰 증권 발행(STO)시장 진출 역시 모색할 예정”이라며 “유니언타운을 개발·운영하며 구축해 온 공간 솔루션 역량과 운영사업을 통해 축적한 사용자 DB, 자사 프롭테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ST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언플레이스는 부동산 자산 발굴 및 공간 콘텐츠 운영과 이윤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 확보 간의 사이클을 구축하고, 향후 데이터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폐지 시험대 오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시민 품으로 돌아와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폐지 시험대 오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시민 품으로 돌아와야”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다음 달 17일부터 2개월간 단계적으로 면제한다고 20일 밝힌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면제기간 동안의 교통변화 분석결과 등을 참고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폐지에 대해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고 의원은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한양도성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문제 등을 이유로 27년째 부과되어온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이에 고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16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시행 후 1년 뒤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통행료 일시정지 기간 동안 교통변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혼잡통행료가 도심권 주요 도로 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확인할 것이며,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2월부터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및 폐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올해 내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실시간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가는 시대에 혼잡 통행료로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다는 생각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본다”며, “27년간 완강하게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유지를 고수했던 서울시의 입장에 조금이나마 변화가 생겼다는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 서울시는 통행료 징수 정지 기간 동안 교통변화 분석결과와 함께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 시의회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폐지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전향적인 결론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 [세종로의 아침] 포스코와 꿀단지/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포스코와 꿀단지/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서울 존치냐, 포항 이전이냐.’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본점 위치 변경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작년 1월 포스코홀딩스가 신설되면서 정관은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한다고 규정했다. 그러곤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주총에서 ‘땅, 땅, 땅’ 했다. 하지만 포항 시민단체인 ‘포스코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포항 이전을 줄곧 주장해 왔다. 지난 14일 버스 22대에 나눠 탄 포항시민들이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서초경찰서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올 들어 두 번째 천리길 원정 시위였다. 포항 시민단체의 주장엔 수긍이 가는 면이 있다. 기업은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로 소멸 직전 단계인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기업 유치를 위해 각종 특혜의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포항시민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를 벌인 데서 보듯 본점 이전 문제는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본점 주소지 이전에서 나아가 금융·대관·글로벌 업무 인력까지 포항으로 이주하라고 주장하는 배경은 석연찮다. 무엇보다 기업의 문제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기업의 논리로 푸는 것이 마땅하다.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별개의 회사다. 포스코는 그대로 포항에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포스코 광양공장도, 포스코그룹의 수많은 해외 법인과 사무소도 모두 포항으로 이전해야 옳을까. 지주사 출범 1년이 지났지만 소재지 논란이 여태 계속되는 것은 회사의 책임도 무겁다.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한 직후인 작년 2월 포스코 측이 포항시와 ‘이사회 및 주주 설득과 의견 수렴을 통해 2023년 3월까지 포스코홀딩스 포항으로 이전 추진’에 합의한 게 화근이다. 대선을 앞두고 있던 당시 단호하지 못한 태도로 시민단체에 끌려다니다 우유부단하게 내린 결정이 소모적인 갈등과 논란을 증폭시킨 게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본사 위치는 선택의 문제다. 경영 효율화 및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기에 해외에서는 국적을 바꾸는 기업들도 종종 목격된다. 정치권이나 시민단체가 기업 내부 일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경영 효율을 떨어뜨리니 자제할 일이다. 상장된 기업을 통제하는 좋은 방법은 우격다짐보다는 해당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최근 소액 주주들이 일부 행동주의 펀드와 연대해 주인으로서 기업가치를 훼손한 창업주를 내치듯, 단 1주라도 가진 주인으로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어떨까. 주총에서 본점 위치를 결정하도록 하고, 그렇게 결정된 사안을 존중하는 것이 성숙한 모습이다. 포항시민들은 오늘의 포스코그룹을 일구는 데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 그렇다고 포스코그룹이 향토기업이 아닌 바에야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실어 주면 어떨까. 포스코그룹은 그 태생이 일반 기업과는 사뭇 다르기에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포항시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하다고 믿는다. 일부 시민단체가 본사 위치에 집착하는 모습이 지방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들에 해당 지역에 발목이 잡히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심어 줄까 심히 걱정된다. 글로벌 경제 전쟁을 치르는 기업이 꿀단지로 비쳐서는 안 되겠다.
  • 올해도 어우현?… “곧 능가” 제주의 도전장

    올해도 어우현?… “곧 능가” 제주의 도전장

    ‘어차피 우승은 울산 현대 아니면, 전북 현대?’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프로축구 K리그1의 우승 경쟁이 5년 연속 현대가(家)의 집안 다툼이 될 것인가. 2023 K리그1 개막을 닷새 앞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12개 구단 감독은 대체로 지난해 우승, 준우승팀인 울산과 전북을 가장 앞에 두면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병행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톱4를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지킨다는 생각보다 새 길을 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전북 김상식 감독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3개 대회 우승(K리그1·FA컵·ACL)을 목표로 하겠다”고 맞서며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울산에 4전 전패를 당한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분발해 4강에 올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뼈 있는 격려를 전했다. 지난해 파이널A 말석(6위)을 차지한 강원 최용수 감독은 “김 감독에게 집요할 정도로 부탁을 받았다”면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7위로 아깝게 파이널A를 놓쳤던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이 자리에 와 보니 우승이 목표가 아닌 게 다행”이라며 “우승 후보들을 한 번씩은 다 이겨 보고 싶다”고 소박하게 말할 정도로 감독 대부분이 발톱을 감췄다. 하지만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은 “잘 준비했다. 제주가 전북과 울산을 능가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파이널B 팀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이 상위권 전력으로 꼽히자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라이벌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서울이 올라가면 배가 아플 것”이라며 “수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으면 한다. 서울에 질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2023 K리그1은 오는 25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FA컵 우승팀 전북의 ‘현대가 더비’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9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8년 만(기업구단으로 재창단 3년)에 1부로 돌아온 대전 하나시티즌은 26일 강원을 상대로 홈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광주만의 축구를 보여 주겠다. 절대 승점 자판기가 되지 않겠다”는 광주FC는 25일 수원 삼성 원정을 통해 2년 만에 1부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시즌 첫 수원 더비는 3월 11일,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와 울산-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 22일 열린다. 새 시즌 K리그1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외국인 선수를 국적 무관 5명에 아시아 쿼터 1명을 더해 최대 6명까지, 이전보다 1명 더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아시아 쿼터 1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류첸코와 세징야가 각각 서울과 대구의 주장을 맡는 등 외국인 주장이 역대 처음 2명이 되기도 했다.
  • 할머니 떠올리며 그리움 담은 ‘마중’…봄날, 위로 됐으면

    할머니 떠올리며 그리움 담은 ‘마중’…봄날, 위로 됐으면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가곡 ‘마중’) 누구에게나 문득문득 심장을 두드리는 노래 하나쯤은 있다. 존노(32)에게는 ‘마중’이 그렇다. 마성의 미성으로 부르는 노래마다 듣는 이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하는 존노는 정작 ‘마중’을 부를 땐 자기 눈시울을 먼저 붉힌다. “2018년 성대결절 수술을 하고 말을 못 할 때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저에게는 항상 그 자리에 계셨던 분인데…. 지금 마중 나가고 싶지만 옆에 없으셔서 내가 먼저 가서 꽃으로 서 있겠다는 가사가 할머니를 생각나게 합니다.” ‘마중’에 얽힌 사연을 묻자 존노는 가슴 깊이 묻어 둔 그리움을 털어놨다.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존노의 ‘마중’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봄날음악회에서 들을 수 있다. 관객들에게 봄을 선물하고 싶어 직접 골랐다.미국 존스홉킨스대 피보디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팬텀싱어 3’ 준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존노가 올해도 서울신문 봄날음악회에 선다. 지난해엔 라비던스 멤버들과 함께였지만 올해는 개인 무대다. 존노는 “올해도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웃었다. ‘마중’과 함께 존노가 직접 선곡한 ‘그대의 찬 손’ 역시 그렁그렁한 사연이 담겼다. 성대결절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이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에 나오는 ‘그대의 찬 손’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순간의 설렘이 가득한 노래다. 정점에서 ‘하이 C’를 힘 있게 내야 해서 테너 아리아 중에서도 꽃으로 꼽힌다.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면서 목 상태까지 좋아야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존노에게는 언젠가 맡고 싶은 ‘라보엠’의 주연을 꿈꾸게 하는 곡이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콩쿠르에 나가 우승한 기억이 있지만 성대결절 이후에는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었다. 존노의 ‘그대의 찬 손’이 과거 영상밖에 없는 이유다. 존노는 “한국에 온 이후로 ‘그대의 찬 손’을 처음 부르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고 생각해 도전해 보게 됐다”면서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보니 소리가 잘 나온다. 부를 때마다 울컥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의 팬들에게는 봄날음악회가 ‘그대의 찬 손’을 라이브로 처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 외에도 존노는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나오는 ‘입술은 침묵하고’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도 부른다. 소프라노 김순영(43)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존노는 “인생에서 의미 있는 곡들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면서 “위로와 치유를 느끼고 마음에 새싹이 돋을 수 있는 음악회라고 생각한다. 꼭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을 초대했다. ‘팬텀싱어 3’ 이후 스타 성악가가 됐지만 존노는 “지금이 초기 단계라 더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저를 보러 와 주시는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면 안 되니 열심히 하겠다. 마음이 힘들 때 제 노래를 들으면 편안해지고 공감을 줄 수 있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김상식 전북 감독이 최용수 강원 감독에게 집요하게 요청하는 것

    김상식 전북 감독이 최용수 강원 감독에게 집요하게 요청하는 것

    ‘어차피 우승은 울산 현대 아니면, 전북 현대?’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프로축구 K리그1의 우승 경쟁이 5년 연속 현대가(家)의 집안 다툼이 될 것인가. 2023 K리그1 개막을 닷새 앞둔 20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12개 구단 감독들은 대체로 지난해 우승, 준우승 팀인 울산과 전북을 가장 앞에 두면서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까지 병행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톱4를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지킨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길을 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김상식 전북 감독은 “그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3개 대회 우승(K리그1·FA컵·ACL)을 목표로 하겠다”고 맞서며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울산에 4전 전패를 당한 강원FC의 최용수 감독이 분발해 4강에 올라와줬으면 좋겠다”고 뼈 있는 격려를 전했다. 지난해 파이널A 말석(6위)을 차지한 최용수 강원 감독은 “김 감독에게 집요할 정도로 부탁을 받았다”면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7위로 아깝게 파이널A를 놓쳤던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이 자리에 와보니 우승이 목표가 아닌 게 다행”이라며 “우승후보들을 한 번씩은 다 이겨보고 싶다”고 소박하게 말할 정도로 감독 대부분이 발톱을 감췄으나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은 “부족함 없이 잘 준비했다. 제주가 전북과 울산을 능가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파이널B 팀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이 상위권 전력으로 꼽히자 강등 위기에까지 몰렸던 라이벌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은 “서울이 올라가면 배가 아플 것”이라며 “수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으면 한다. 서울에게 질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2023 K리그1은 오는 25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FA컵 우승팀 전북의 ‘현대가 더비’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9개월 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8년 만(기업구단으로 재창단 3년)에 1부로 돌아온 대전 하나시티즌은 26일 강원을 상대로 홈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광주 만의 축구를 보여주겠다. 절대 승점 자판기가 되지 않겠다”는 광주FC는 25일 수원 삼성 원정을 통해 2년 만에 1부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시즌 첫 수원 더비는 3월 11일,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와 울산-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 22일 열린다. 새 시즌 K리그1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외국인 선수를 국적 무관 5명에 아시아 쿼터 1명을 더해 최대 6명까지, 이전보다 1명 더 보유할 수 있고 아시아 쿼터 1명 포함 최대 4명까지 동시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 선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류첸코와 세징야가 각각 서울과 대구의 주장을 맡는 등 외국인 주장이 역대 처음 2명이 되기도 했다.
  • 목소리로 독서 취약층 친구들 도와요… ‘목소리 기부’ 가족 봉사활동 눈길

    목소리로 독서 취약층 친구들 도와요… ‘목소리 기부’ 가족 봉사활동 눈길

    ㈜한화 건설부문이 시각장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가족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의 이유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목소리 기부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4일과 18일 서울 서초구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두 차례 녹음을 마쳤으며, 다음달에 세 차례 더 녹음할 계획이다. 실감 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발성, 감정표현 등을 교육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이 진행됐으며, 가족마다 두 권씩의 책을 녹음했다. 이렇게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시각장애 아동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다. 또한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아동과 무연고 아동에게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디오북으로 구현한 동화책 수는 적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재미와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 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준용 ㈜한화 차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떠들썩하게 녹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전문 성우만큼은 못하겠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102호점을 개관했으며 건축 꿈나무 여행,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한우 반값 행사

    한우 반값 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한우 반값 할인 행사 ‘소(牛)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마지막 날인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행사장이 한우를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도매가격이 급락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추가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1
  • 이례적 표현 담긴 영장청구서… “수사 정당성” “檢·野 전면전 우려”

    이례적 표현 담긴 영장청구서… “수사 정당성” “檢·野 전면전 우려”

    국회가 오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례적 표현이 담긴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서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하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체포동의안 표결과 향후 ‘추가 수사’까지 염두에 둔 검찰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한 ‘시정 농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아시타비’(나는 옳고 타인은 틀렸다) 등 정치권 신조어를 사용했다. 특히 검찰은 이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선 “징역 11년을 훨씬 상회해 선고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이 영장 청구서에 사자성어를 인용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정치적 수사’를 대거 끌어들인 것은 이례적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전략적으로 표현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원에서 법률적 판단이 이뤄지기 전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정치적 대응을 안 했다면 이런 표현도 안 나왔을 것”이라며 “검찰 영장 청구서는 정당하게 수사하는 걸 국회가 막으면 안 된다는 취지로 국회를 상대로 하는 말 같다”고 설명했다. 또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정당성을 강조하는 차원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란 것이다.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의식한 이례적 표현 같다”면서 “나아가 검찰의 추가 수사와 재수사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를 ‘정치 영장’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정치적 표현을 빌린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있다. 김기윤 변호사는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11년 정도 중형이 예상된다는 건 법리적으로 타당한 표현”이라면서도 “다만 내로남불, 아시타비 등은 법률용어도 아니고, 정치적 표현을 사용한 표적 수사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추후 검찰과 야당 간 퇴로 없는 대결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당장 2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 대표가 차례로 나서 영장 청구 취지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각각 항변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 “전세 이사 3일 만에 압류 확인, 괜찮을까요”

    “전세 이사 3일 만에 압류 확인, 괜찮을까요”

    “전세로 이사한 지 3일 만에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새로 압류 8000만원이 잡혀 있는 걸 확인했어요. 게다가 전세 7억원에 들어온 집이었는데, 1년여 사이 매매가격이 전셋값만큼 떨어졌어요. 제 권리에 지장이 있을까요?”, “임대인이 이혼 소송 중인데 제가 살고 있는 집에 임대인 배우자가 가처분 신청을 해 뒀더라고요. 제 전세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지지옥션 건물에서 진행된 ‘내 전세금 지키기 무료 교육’ 현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부터 앳된 얼굴의 사회초년생까지 30여명이 강의실을 꽉 채워 열기가 느껴졌다. 이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 분쟁에서 세입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무법인 명도와 지지옥션이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역전세 혹은 전세 사기를 우려하는 참석자들이 대다수였지만 임대차와 관련한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찾아온 임대인도 있었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세종에서도 발길이 닿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5443건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액은 처음으로 1조원(1조 1726억원)을 넘겼다. 전세금 보증사고액은 2019년 3442억원이었지만 2020년 4682억원, 2021년 5790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부터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았을 때 임차인이 할 수 있는 임차권등기명령, 보증금반환청구 소송, 경매 신청까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임차권등기명령에 대한 강연은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을 지낸 황규현 박사가 맡고 보증금반환청구 소송은 정민경 명도 대표변호사, 경매 신청 및 배당에 대해서는 김부철 지지옥션 법무팀장이 나섰다. 황 박사는 “임대차와 관련해 분쟁이나 다툼이 생기면 당장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하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임차권등기명령을 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나, 소송을 하면 돈이 많이 드는 것 아닌가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며 “이번 교육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보증금반환청구 소송은 전자소송을 통해 아주 쉽게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전자소송 사이트에 들어가는 방법부터 사이트 가입법, 민사서류 작성 방법 등을 직접 시연해 보이며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각각 사안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법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사 후 집주인의 압류 사항을 알게 된 한 참석자의 질문에는 확정일자, 전입신고, 이사를 통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 발생한 압류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했다. 또 이 참석자의 경우 전세권 설정이 돼 있는 만큼 추후 문제 발생 시 임차권등기명령이나 소송을 거치지 않고도 임의경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현장을 찾은 김모(40)씨는 “곧 경기에서 집을 팔고 서울 서초구 전세로 이사할 예정인데, 전세금이 워낙 크다 보니 전세 사기 등이 우려돼 찾아왔다”며 “실제 임차권등기명령신청서를 보여 주고 전자소송 사이트에서 소장을 직접 작성하는 등 A부터 Z까지 차근히 알려 주니 쉽게 이해됐고 막막하기만 했던 부분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지지옥션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참석자를 모집한다.
  • ‘시정농단·내로남불·아시타비’ 이례적 용어 두고…檢·野 전면전 양상

    ‘시정농단·내로남불·아시타비’ 이례적 용어 두고…檢·野 전면전 양상

    국회가 오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례적 표현이 담긴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서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하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체포동의안 표결과 향후 ‘추가 수사’까지 염두에 둔 검찰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한 ‘시정 농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아시타비’(나는 옳고 타인은 틀렸다) 등 정치권 신조어를 사용했다. 특히 검찰은 이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선 “징역 11년을 훨씬 상회해 선고될 것임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이 영장 청구서에 사자성어를 인용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정치적 수사’를 대거 끌어들인 것은 이례적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전략적으로 표현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원에서 법률적 판단이 이뤄지기 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정치적 대응을 안 했다면 이런 표현도 안 나왔을 것”이라며 “검찰 영장 청구서는 정당하게 수사하는 걸 국회가 막으면 안 된다는 취지로 국회를 상대로 하는 말 같다”라고 설명했다.또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정당성을 강조하는 차원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란 것이다.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의식한 이례적 표현 같다”라면서 “나아가 검찰의 추가 수사와 재수사의 정당성도 부여하려는 의도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를 ‘정치 영장’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정치적 표현을 빌린 것이 오히려 부담될 것이란 지적도 있다. 김기윤 변호사는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11년 정도 중형이 예상된다는 건 법리적으로 타당한 표현”이라면서도 “다만 내로남불, 아시타비 등은 법률용어도 아니고, 정치적 표현을 사용한 표적 수사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추후 검찰과 야당 간 퇴로 없는 대결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당장 2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 대표가 차례로 나서 영장 청구취지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각각 항변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 서울시의회 이숙자 위원장 “치유농업 조례 제정으로 시민건강 증진·농업의 상생 도모 필요”

    서울시의회 이숙자 위원장 “치유농업 조례 제정으로 시민건강 증진·농업의 상생 도모 필요”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16일 ‘치유농업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완성도 높은 입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치유가 결합된 개념으로,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작물 재배와 수확 등 농업을 이용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현대인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는 ‘치료를 위한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정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이 주무부처로써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치유농업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과 치유농업사 양성 등 점진적 확대를 해오고 있지만, 조례를 통한 지원과 활성화에 대한 근거는 미비한 상황이었다.이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과 신복자 의원이 ‘서울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각각 발의하면서 치유농업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입법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네덜란드 바흐닝언 케어팜 연구소 조예원 대표가 치유농업 해외 사례 및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농촌진흥청 장정희 치유농업추진단장) ▲서울시 치유농업 추진사례 및 향후 추진방향(서울농업기술센터 제의숙 농업연구사) ▲정신건강 치유농업 적용사례(복지재단 태화해뜨는샘 조상우 팀장) ▲치유농업 조례안 관련 입법 현황과 특징(서울특별시의회 전태석 법제담당관) ▲서울시 치유농업관련 행정 현황 및 의견(서울특별시 정덕영 농수산유통담당관)이 제시됐다.이날 이 위원장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지만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연계되어 ‘서울형 치유농업’이 정착된다면 시민의 심신 질환에 대한 회복과 예방을 도와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농촌지역의 과소화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례안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이 잘 담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김지향 의원, 신복자 의원, 이민옥 의원, 장태용 의원과 각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고, 치유농업 조례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 국립심포니 6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료 야외공연

    국립심포니 6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료 야외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무료 야외공연을 펼친다. 국립심포니는 16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합회에서 ‘문화예술 진흥 및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월 10일 ‘2023년 박물관문화향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공연장을 벗어나 박물관에서 만나는 클래식은 색다른 감동을 안긴다”며 “국민의 삶에 스미는 국민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일상에서 만나는 뜻밖의 클래식의 울림이 배가 되도록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주술의 나라…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

    이재명 “주술의 나라…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배임액을 4985억 원으로 산정한 것을 두고 “유무죄가 알 수 없는 미래에 달려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주술의 나라, 천공 아니면 검찰에 물어봐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배당금을 지분 아닌 확정액으로 약정했으니 배임죄라는 검찰 주장대로라면 부동산 경기 호전 시는 유죄, 악화 시는 무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앞서 대장동 사업 총이익을 9600억 원으로 산정했고, 대장동 일당과 성남시의 ‘민관 유착’ 없이 정상적으로 공모와 사업이 이뤄졌다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중 70%인 6725억 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환수한 사업 수익은 확정 이익 형식으로 가져간 임대아파트 부지 배당금 1830억 원이 전부여서 나머지 4985억 원을 이 대표의 배임액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 대표는 “(배당금을) 확정액이 아닌 지분으로 약정했다면 (검찰의 이번 판단과는 반대로) 경기 악화 시에 배임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 정책 결정자들은 결정 전에 주술사나 검찰에 물어봐야 한다”며 “예측이 틀리면 언제든지 검찰에 의해 감옥에 갈 수 있으니까”라고 비꼬았다. 전날에도 이 대표는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린 날”이라며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검찰을 비판한 바 있다.검찰총장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구속영장 청구 불가피” 앞서 검찰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제1 야당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방 정권과 부동산 개발업자 간의 불법적인 정경유착 비리”라며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게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인 개발 이익을 개발업자와 브로커가 나눠 갖게 만든 매우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다.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물적증거와 인적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열릴 수 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주 쯤 국회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려면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국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의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다. 이제부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이라며 크게 반발하는 상태다.
  • 아파트 거래 36% 늘었지만… 평년 30% 수준

    아파트 거래 36% 늘었지만… 평년 30% 수준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차츰 늘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집값 반등을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계약 체결 건수는 6647건으로 전월(4882건)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매매량이 1000건을 넘어섰고, 경기(4264건)는 지난해 12월(3150건)보다 거래량이 35% 늘었다. 다만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3년간 수도권의 1월 평균 거래량인 2만 2182건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 거래량만 보더라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46건으로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1월과 2021년 1월에 각각 6508건, 5766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래량이 차츰 늘고 있지만 집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금 주택시장은 고금리와 평년보다 적은 거래량, 미분양 증가 등 악재가 산재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있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최근 거래 증가는 저가, 급매물 일부가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으로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역시 “현재 시점에서 1월 거래량 수치를 통해 시장 회복세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49%) 대비 0.43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다. 지난달 규제 완화 덕에 급매 위주로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급매 출현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종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도 이뤄지면서 낙폭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송파구(-0.18%→-0.19%)와 도봉구(-0.34%→-0.46%)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전세시장은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봄 이사 수요 증가로 하락폭(-0.74%)은 지난주(-0.76%)보다 감소했다. 다만 최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46%, 0.93% 떨어져 지난주(-1.39%, -0.75%)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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