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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준 것” “MB정부 외압에 LH개발 막혀”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준 것” “MB정부 외압에 LH개발 막혀”

    국민의힘 “감사원, 권력자 눈치만 본 것”대장동만 빠진 도시개발사업 감사 비판 민주당 “MB 靑·신영수 의원이 LH 압박”감사원과 野 백운규 고발 연루 의혹 제기 감사원장 대행 “대장동 공익감사 검토” 국회 국정감사 4일차를 맞은 여야가 7일에도 대장동 개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 대 ‘이재명 게이트’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와 금융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을 갖고 나왔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민간이 사업주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 안 돼 최고가로 분양했는데, 이게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LH의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외압을 통해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이유밖에 없다”고 했다.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천화동인 1~7호 법인을 세우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 김만배 전 기자 등 7명이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SK증권을 명목상 주주로 내세웠고, 이런 ‘차명 투자’ 설계를 하나은행이 도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성남의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는 여야가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감사원이 고발 사주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원이 대검으로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지난해 10월 22일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다음날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서초동에서 목격되고, 10월 29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대전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수사가 개시돼 사건이 이 부장검사에게 배당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대장동 의혹을 방치한 것 아니냐며 즉각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윤한홍 의원은 “감사원이 해마다 도시개발사업을 10곳 이상 감사했는데 대장동만 쏙 빼놓았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엄하게 해야 할 감사원이 눈치만 보고 앉아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공익감사에 착수하기 위한 절차와 규정을 확인하고 적합하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회 국정감사 4일차를 맞은 여야가 7일에도 대장동 개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 대 ‘이재명 게이트’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와 금융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을 갖고 나왔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민간이 사업주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 안 돼 최고가로 분양했는데, 이게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LH의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외압을 통해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이유밖에 없다”고 했다.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천화동인 1~7호 법인을 세우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 김만배 전 기자 등 7명이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SK증권을 명목상 주주로 내세웠고, 이런 ‘차명 투자’ 설계를 하나은행이 도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성남의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는 여야가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감사원이 고발 사주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원이 대검으로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지난해 10월 22일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다음날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서초동에서 목격되고, 10월 29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대전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수사가 개시돼 사건이 이 부장검사에게 배당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대장동 의혹을 방치한 것 아니냐며 즉각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윤한홍 의원은 “감사원이 해마다 도시개발사업을 10곳 이상 감사했는데 대장동만 쏙 빼놓았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엄하게 해야 할 감사원이 눈치만 보고 앉아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공익감사에 착수하기 위한 절차와 규정을 확인하고 적합하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검찰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포토] 검찰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언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2 연합뉴스
  • ‘식당 앞 노상방뇨’ 변호사들, 항의하는 90대 노부부 업주 폭행

    ‘식당 앞 노상방뇨’ 변호사들, 항의하는 90대 노부부 업주 폭행

    현직 변호사들이 술에 취해 노상 방뇨를 하다가 항의하는 식당 주인 부부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90대·70대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현직 변호사 A(42)씨와 B(36)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90대 식당 주인으로부터 항의를 받자 주인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료 변호사인 B씨는 폭행을 말리는 70대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대한약사회, 10년 전 상비약 투쟁성금 중 3억 횡령 의혹

    대한약사회, 10년 전 상비약 투쟁성금 중 3억 횡령 의혹

    대한약사회의 집행부 일부가 10년 전 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약사들이 모금한 투쟁기금 중 3억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하면서 “집행부의 공개 사과와 3억원의 반환, 윤리위원회를 통한 당사자들의 엄중한 처벌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금 횡령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회장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2011년 의약품(가정용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편의점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약사 회원들로부터 13억 200만원의 특별성금을 모았다. 이 중 10억원은 정부와 대한약사회가 협상을 타결한 2011년 11월 22일까지 사용됐고, 200만원은 차기 집행부 관리로 넘겨졌다. 그러나 나머지 3억원은 어디에 썼는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약준모가 대한약사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투쟁이 종료된 2011년 11월 22일 이후부터 이듬해 7월 사이 김대업(현 대한약사회장) 당시 투쟁위원장을 비롯한 약사회 핵심 집행부 임원들이 수회에 걸쳐 3억원을 나눠 가졌다”면서 “현재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핵심 임원들이 2011년 당시 집행부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김 회장은 “몰래 가져갔거나 한 것은 없고 감사 과정을 거쳐 활동비로 가져간 것”이라면서 “감사까지 다 끝났고 현 감사도 그 내용에 대해 문제 없다고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 [포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법정으로

    [포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법정으로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9.28 연합뉴스
  • 윤석열 ‘청약통장’ 엉뚱 발언…민주당 “낮술 대신 공부하라”(종합)

    윤석열 ‘청약통장’ 엉뚱 발언…민주당 “낮술 대신 공부하라”(종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청약통장 만들어본 적 있나” 질문에 “집 없어서 안 만들어”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은 전날 국민의힘 2차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군 의무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 공약이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문제 삼았다. 유 전 의원은 “이 공약이 내 공약과 똑같다. 숫자까지 똑같다”며 “남의 공약이 좋다고 생각하면 베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공약을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주택청약통장 만들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윤 전 총장은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주택청약통장은 무주택자가 아파트 분양 청약을 할 때 필수적인 금융상품이다. 윤 전 총장의 답변에 유 전 의원은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죠”라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한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의 엉뚱한 ‘청약통장’ 답변에 ‘청약통장이 뭔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유튜브 채널 ‘유승민TV’가 편집해 올린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영상에는 “일반 서민들이 어찌 사는지, 부동산 문제가 뭔지 정말 하나도 모르는 것”, “집이 없어서 만들어본 적이 없다? 청약통장이 뭔지 모르는 건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민주당 “잠꼬대냐…낮술 대신 공부하라”민주당도 일제히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답변을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윤 후보는 화성에서 살다가 왔느냐”며 “황당한 얘기로 절대다수의 무주택 청년과 서민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주거안정도 주택정책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잠꼬대 같은 소리”라며 “제발 낮술 먹고 돌아다니지 말고 공부 좀 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업그레이드된 박근혜” “기상천외, 점입가경”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도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발언을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윤석열 후보, 박근혜보다 더하다”며 “청약통장의 의미도 모르는데 전·월세로 고통받으며 대출 문제로 걱정하는 서민의 심정을 알기나 하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생각이 바르지 못함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생각 없음’의 문제”라며 “도대체 청약통장도 모르면서 본인이 나와서 읽고 있는 부동산 공약을 과연 이해하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냥 한글이니까 읽는 수준인 것 같다”며 “2021년에 업그레이드된 박근혜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고 비꼬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집 장만의 기본도 모르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고 이런저런 공약을 내놓는 것은 기만”이라며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잦은 실언, 무지와 안하무인의 태도로 국민께 상처를 드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상천외, 점입가경”이라며 “하시는 말씀마다 국민들 헛웃음 나오게 하신다”고 적었다. 윤석열 ‘공약 베끼기’ 논란에 “공약 쇼핑…윤도리코”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에서 지적된 윤 전 총장의 ‘공약 베끼기’ 논란에도 가세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은 자당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베껴 빈축을 사고 있다”며 “후보별로 ‘골라 담기’ 공약 쇼핑을 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졸속 출마로 인기몰이에 급급하다 결국 ‘표절 맛집’으로 등극했다”며 “오죽하면 자당 내에서 ‘윤도리코’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겠냐”고 비꼬았다. 윤 캠프 “늦게 결혼해서 주택청약 크게 신경 못써”윤석열 캠프 측은 ‘청약통장’ 발언에 대해 ‘늦은 결혼 탓에 청약통장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캠프는 이날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 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해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캠프는 애초 해명에서 ‘청약통장 혜택’이라고 표현했다가 곧바로 ‘혜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관보에 게재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퇴직일인 지난 3월 6일 기준 공시지가 15억 5500만원가량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을 포함해 71억 6900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총장 부부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로, 김씨는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과 51억 600만원 가량의 예금, 2억 6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윤 전 총장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예금 2억 4000만원이 전부다.
  • 윤석열 “주택청약통장, 집 없어서 못 만들었다” 엉뚱 답변 논란

    윤석열 “주택청약통장, 집 없어서 못 만들었다” 엉뚱 답변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은 23일 국민의힘 2차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군 의무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 공약이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문제 삼았다. 유 전 의원은 “이 공약이 내 공약과 똑같다. 숫자까지 똑같다”며 “남의 공약이 좋다고 생각하면 베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공약을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주택청약통장 만들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주택청약통장은 아파트 분양 청약을 할 때 필수적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무주택자가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주택청약통장이 필수적이다. 윤 전 총장의 답변에 유 전 의원은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죠”라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한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지난 6월 관보에 게재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퇴직일인 지난 3월 6일 기준 공시지가 15억 5500만원가량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을 포함해 71억 6900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재산 신고액 69억 1000만원에 비해 2억 6000만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중 2억 5400만원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의 공시지가 상승을 반영한 데서 비롯됐다.윤 전 총장 부부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로, 김씨는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과 51억 600만원 가량의 예금, 2억 6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윤 전 총장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예금 2억 4000만원이 전부다. 유승민 캠프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승민TV’는 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이 영상에는 “일반 서민들이 어찌 사는지, 부동산 문제가 뭔지 정말 하나도 모르는 것”, “집이 없어서 만들어본 적이 없다? 청약통장이 뭔지 모르는 건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야당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여야 유력 대선 후보 관련 사건이 줄줄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서초동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이 지사 측 대선 캠프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 사건은 허위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둘러싼 특혜 의혹 전반으로 수사가 뻗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와 법안 발의자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다. 다만 이 지사 측이 “수사에는 응하겠지만 특검·국정조사 요구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방이 예상된다. 수사팀은 우선 개발사업 인허가와 사업자 선정 과정, 배당금 설계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가 벌어들인 수천억원대 배당 수익과 관련한 자금 흐름 추적이 관건이다. 경찰도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경제지 기자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당사자도 진상을 밝혀 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의 두 축인 1부와 2부는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검찰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작년 추석 땐 10%↓ 올 설 땐 22.1%↓…이번 명절 이동량은? 방역당국 ‘노심초사’

    작년 추석 땐 10%↓ 올 설 땐 22.1%↓…이번 명절 이동량은? 방역당국 ‘노심초사’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억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이동량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 땐 10%, 올해 설엔 20% 이상 전년도 명절보다 이동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동이 늘 것으로 예상돼 추석 이후 방역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18일 통계청의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코로나19 발생 전후 인구 이동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 때는 하루 평균 3595만건의 인구 이동이 있었다. 재작년 추석연휴(9월 12~15일) 3993만건에 비해 10.0% 감소했다. 이 데이터는 통계청이 SK텔레콤의 모바일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환한 수치다. 본인이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해 30분 이상 머물렀을 때 1건으로 세기 때문에 실제 이동한 사람의 수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이가 서초구 서초동에 1시간, 같은 구 반포동에 각각 1시간씩 머물렀다면 이동이 2건으로 계산된다. 올해 설엔 인구 이동 감소 폭이 더 컸다. 2월 11~14일 3145만건의 인구 이동이 하루 평균 있었는데,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 4035만건에 비해 22.1%나 줄어든 것이다. 방역당국의 이동 자체 호소가 어느정도 영향을 발휘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추석 땐 인구 이동이 늘 것이라는 게 전문기관의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17~23일) 중 하루 평균 538만명(전체 32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추석에 비해서는 16.4% 감소하지만 지난해보단 3.5%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하루 평균 472만대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 기간 지난 휴가철 당시처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상황(4차 대유행 시작)을 우려하고 있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17일 “고속버스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많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부터) 추석을 잘 견디고 또 한편으로는 감염 추세를 막아야만 이번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이번 대선 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이재명 “이번 대선 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이번 대선은 기득권 적폐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전두환을 본다.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소불위 위헌 불법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서초동에서 부활했고, 검찰·언론·경제 기득권 카르텔은 건재하다”며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국정농단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부활하느냐 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부 독재를 끝장내고 민주 정권을 만들어냈던 호남의 힘으로 적폐 기득권과의 마지막 대회전까지 승리로 장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도는 역대 어떤 정권보다 높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다”며 “구도와 당세를 뛰어넘는 후보가 필요하다.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함과 국민의 높은 신뢰로 야권 후보를 압도하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후보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중도는 물론 보수의 마음까지 얻어야 하고, 전국 모든 지역과 모든 세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전국적인 고른 지지 외에도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에서 어떤 후보보다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선 후 상처 치유와 전열 정비에 과도한 에너지가 소진되면 안된다. 특히 불복과 분열의 씨앗이 싹트게 하면 안된다”며 “경선이 끝나는 즉시 ‘용광로 선대위’로 신속하고 단단하게 뭉쳐 오직 정권 재창출 한길로 매진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과반 승리를 통한 본선 직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해 “민주당의 기둥이시고 저에게는 존경하는 정치 선배”라며 “정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이 4기 민주 정부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인 19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에 머물며 호남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 검·경·공 뛰어든 ‘고발사주 수사’…중복수사로 비효율 우려 커진다

    검·경·공 뛰어든 ‘고발사주 수사’…중복수사로 비효율 우려 커진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범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경찰 모두 같은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조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중복 수사로 인한 비효율과 인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4일 각각 고발 사주 의혹 수사를 개시한 공수처와 검찰은 사실상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가 윤 전 총장과 손준성(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모두 네 가지다. 공수처법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는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죄만 해당되지만 나머지 혐의도 ‘관련 범죄’로 해석하면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 역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고발한 4개 혐의와 형법상 선거 방해 혐의까지 포함해 수사에 나섰다. 다만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제한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 수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피고발인에 김웅·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검사장, 김건희씨도 포함되면서 수사 범위가 더 넓어졌다.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처음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가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전날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한 사건의 수사가 여러 갈래로 나뉘면서 중복 수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초동의 한 부장검사는 “애초 동일 인물·동일 사건에 대한 수사이기 때문에 사건 관계인이 여러 수사기관에 불려 다니며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사 주체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전·현직 검사가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우선적 수사 권한은 공수처에 있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각자 나름대로 수사를 하고 추후 협력 필요성이 있을 때 검토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와 경찰, 검찰이 참여한 협의체는 지난 3월 이후 사실상 중단되면서 협력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세 기관이 모두 협력을 강조하고 있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속히 진상규명을 하는 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중복·혼선 여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인이 학대 양부모 엄벌하라” 법원에 쏟아진 진정서 1만통

    “정인이 학대 양부모 엄벌하라” 법원에 쏟아진 진정서 1만통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정인이에겐 가족도, 집도 없지만 저희가 있습니다.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양부모가 엄벌에 처해질 때까지 저희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정인이를 찾는 사람들’ 대표 문강씨)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양부 안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두 사람을 엄벌에 처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하얀 마스크에 ‘사형’이라는 빨간 글씨를 새긴 이들은 장씨와 안씨가 탄 호송차를 향해 “법원은 두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울부짖었다. 정찾사의 대표 문씨에 따르면 이날 법원을 찾은 이들은 어림잡아 30여명. 부산 등 지역에서 새벽같이 올라온 회원뿐 아니라 멀리 미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온 이도 있다고 했다. 문씨는 “1만통 이상의 엄벌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시민들에게 받은 서명서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하늘색 수의를 입은 장씨와 베이지색 수의를 입은 안씨가 차례로 법정에 들어서자 방청석에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피고인석에 앉은 두 사람은 이를 의식한 탓인지 정면을 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거나 아래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이 제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정인이의 CT, 엑스레이 촬영물 등에 대해 두 사람의 변호인은 “증거 채택에는 동의하나 입증 취지는 부인한다”고 답했다. 장씨는 고의로 정인이를 죽게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인이가 입은 부상에 대해서도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도중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안씨는 “학대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정인이의 건강을 신경 썼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증인들은 장씨와 안씨가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된 진술을 하기 어렵다며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며 2시간가량 비공개 신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추후 법정에서 장씨의 손발 크기를 재기로 했고, 검찰에는 정인이 복부의 크기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장씨가 정인이를 학대한 정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음 기일은 다음달 15일 오후로 지정됐으며, 11월 말 선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 JW그룹 제9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복지관 상근의 이미경 전문의 수상

    JW그룹 제9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복지관 상근의 이미경 전문의 수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면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로 진로를 결정하고 4년의 수련과정을 마친 뒤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 국내 재활의학은 비인기 전공분야였으며, 현재까지도 장애인 복지관에서 상근하는 의사는 전국에서 이씨 한 명뿐이다. 이씨는 장애인의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교육·직업·사회심리 등 일상영역 전반의 치유를 목표로 하는 전인적 재활치료 개념을 정립하는 등 장애재활의 인프라를 개척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시던 의사이신 아버지와 약사이신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며 ‘남을 위한 삶’에 대한 보람을 배웠다”면서 “남은 일생도 ‘보통의 삶’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윤호중 “윤석열,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부동산 문제는 송구”

    윤호중 “윤석열,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부동산 문제는 송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관련자 전원 즉각 출당을 요구했다. 이어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을 자행했다. 야당과 내통해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사태를 계기로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검경수사권을 조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했지만, 견제와 균형을 이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 전 총장이 거론되는 대목에서 항의와 야유를 보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 예방과 구제책을 마련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포털뉴스 배열의 공정성을 높이고,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에 관한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송영길 대표 연설에 이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국민과 정부 모두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가구 1주택자 부담은 더 줄이고, 공급을 대규모로 확대해 나가되 투기수요는 확실히 차단하겠다”며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위드 코로나 특위’ 신설도 제안했다. 윤 원내대표는 600조원을 넘긴 내년 예산과 관련,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는 위드 코로나, 손실보상과 피해지원, 아동수당 등 돌봄 책임 확대를 위한 포용적 복지 예산 등이 ‘적당히 보다 과감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원내대표는 정권 치적을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면서 “입법 폭주에 대해 사과 없이 ‘협치국회를 위한다´는 말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독소조항에 침묵한 채 ‘가짜뉴스’만을 언급하며 논의 시작도 안 된 언론재갈법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고 비판했다.
  • 윤호중 “윤석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 받아야”

    윤호중 “윤석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 받아야”

    “검찰 수사권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2단계 검찰개혁 입법 나설 것”“경제회복 위한 ‘경제사회부흥 전략’ 제시”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른바 ‘사주 고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을 자행했다. 야당과 내통하며 선거에 개입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관련자 전원을 즉각 출당시켜야 한다”며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개인적 보복을 일삼는 수구세력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경제사회부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 대(大) 화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중심의 도약을 전략의 3가지 큰 방향으로 제시했다.윤 원내대표는 경제 대화해에 대해 “국민신용회복과 생계형 범죄 사면에서 시작된다”며 “서민·자영업자의 이자 감면과 취약분야 직접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한국은행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권 매입, 문화예술계 직접 지원 등을 거론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당내에 지역성장동력 TF를 구성해 예산·입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600조원을 넘긴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위드코로나 예산, 손실보상·피해지원 예산, 포용적 복지 예산 등 ‘적당히보다 과감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국회 위드코로나 특위’ 신설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언론개혁과 관련해서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 예방과 구제책을 마련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포털 뉴스 배열의 공정성을 높이고,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에 관한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생애 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으로는 “반값 등록금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 청년에는 월세를 지원하겠다”며 “주택 특별공급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밝혔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상시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조속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촉구한다”며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위해 북한 당국에 남북 국회회담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잃은 슬픔 함께 치유하는 서초

    반려동물 잃은 슬픔 함께 치유하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반려동물 잃은 슬픈 주민의 마음을 치유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인구 1500만 시대, 서울 서초구가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지속적인 상실감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펫로스 모임인 ‘서리풀 무지개모임’(포스터)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펫로스 극복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6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반려견이 나에게 남긴 것들’, ‘애도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명씩 2개반으로 모임이 진행되며 전문 심리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양견이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산책교육 등 ‘1:1 입양전·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반려견 돌봄쉼터’, 반려동물과 주민들이 함께 행동교정과 펫티켓 등을 익히는 ‘서초 반려견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초 반려견아카데미’는 단 3분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펫로스모임’을 통해 반려동물과 이별로 상실감을 겪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이재용, 청소년 교육 먼저 챙겼다…‘삼성 드림클래스’ 9년 만에 개편

    이재용, 청소년 교육 먼저 챙겼다…‘삼성 드림클래스’ 9년 만에 개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여건과 미래 인재 육성 취지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다. 삼성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2.0’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신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삼성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최근 사회 변화상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가운데 드림클래스를 온라인 교육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학습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수리력과 글로벌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등의 교육 콘텐츠가 강화돼 운영된다. 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진로 멘토링에는 삼성 임직원 100명이 재능 기부 형태로도 참여한다. 대규모 집합형태로 진행했던 기존 교육 방식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은 드림클래스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둬왔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4월 드림클래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교사와 교육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TF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 자체를 상실하는 이른바 ‘꿈과 희망의 격차’가 한국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새로운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진로 탐색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개편은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 이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24일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던 삼성은 이번 드림클래스 2.0을 시작으로 기존의 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확대·개편할 전망이다. 한편 드림클래스는 지난 9년간 1900억원이 투입됐으며, 8만 4000명의 중학생과 2만 40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 [서울포토]이재명 경기지사·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 고발 기자회견

    [서울포토]이재명 경기지사·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 고발 기자회견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무료변론’ 이재명 경기지사·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 고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1.8.31
  • [포토] 구본상 LIG 회장, 법정으로

    [포토] 구본상 LIG 회장, 법정으로

    주식 저가 매매로 1천300억 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구본상 LIG그룹 회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8.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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