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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미 “남편과 사별 후 제정신 아니었다...딸에게도 설명”

    송선미 “남편과 사별 후 제정신 아니었다...딸에게도 설명”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12년 차인 3년 전 남편과 사별한 송선미는 임지호 셰프의 응원 밥상으로 그간의 슬픔을 위로받았다. 송선미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3년이 지났는데 돌이켜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싶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없어졌다는 게 인지가 안 됐던 것 같다.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딸에게도 아빠의 부재를 설명해줬다. 딸이 지금은 어려서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커서 아빠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다룬 기사를 접하고 왜곡해서 받아들일까 걱정”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송선미는 올해 6살이 된 딸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아빠는 별로 싸우고 싶지 않은데 나쁜 사람들이 아빠를 공격해서 아빠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남편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2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라서 싸워본 적이 없다.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남편을 표현했다. 이어 “제가 좋은 배우가 되도록 지지도 많이 하고 격려도 많이 해줬다. 가끔 배역에 불만을 가지면 ‘너의 길을 알아보는 감독이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며 힘이 돼 줬다”고 덧붙였다. 송선미는 남편과 사별 후 인생관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남편과 함께 살 때 나중으로 미뤄둔 일들이 많았는데 그게 후회됐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이제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지호 셰프는 “대견하다. 오늘 먹은 족발처럼 이 세상을 튼튼하게 딛고 나가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지난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내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친할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 형 곽모씨의 지시로 청부 살해됐다. 곽모씨는 2018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그의 사주를 받은 조모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초 오늘부터 재산세 50% 환급 신청서 주민에 발송

    서초 오늘부터 재산세 50% 환급 신청서 주민에 발송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재산세 환급 절차에 착수했다. 27일 조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면서 “서초구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공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구세분 재산세 50%를 깎아 주는 조례를 지난 10월 공포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에 대해 집행정지 소송을 냈다. 조 구청장은 “28일 주민들에게 환급 신청서를 발송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과세 자료를 협조해 주면 주민들로부터 일일이 신청서를 받을 필요가 없는데 아무리 협조를 요청해도 정부와 서울시는 마이동풍”이라고 적었다. 이어 “서초구는 재산세 절반이 서울시로 가기 때문에 재정력 지수가 25개 자치구 중 21위”라며 “돈이 많아서 세금을 감경하는 게 아니라 세금폭탄에 고통받는 주민들이 안타까워서 허리띠 졸라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구청장은 정부의 부동산 과세 대책도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정부가 내년부터 재산세 감경 대상을 공시가 6억원 이하로 설정하면서 서울의 6억∼9억원 사이 1가구 1주택자 28만 3000명은 감경 혜택을 못 받는다”면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2093만원이다. 6억∼9억원 사이 아파트는 고가 아파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당장 공시가를 동결해야 한다”면서 “세금을 마구 거둬서 선거할 때만 돈을 뿌리고, 정작 사야 할 코로나 백신은 기회가 와도 사지 않고, 그래서야 되겠는가”라고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늘부터 2주간 전국 법원 혹한기 휴정

    오늘부터 2주간 전국 법원 혹한기 휴정

    혹한기 겨울을 맞아 전국의 각급 법원들이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휴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재판 안내판이 비워져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어느새 1년… 코로나 최전방엔 평범한 그들이 있었다

    어느새 1년… 코로나 최전방엔 평범한 그들이 있었다

    ■노숙인 돌보던 의사 “취약층 의료 공백 걱정” 서울시립동부병원 박신웅 응급실장박신웅(37) 서울시립동부병원 응급실장은 코로나19 의료 최전선에 있으면서도 2주 전 퇴원해야 했던 이들을 걱정했다. 동부병원은 서울 내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층 등 민간병원에 가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이용하던 공공병원이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 7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퇴원해야 했다. 박 실장은 “공공병원이 전염병 대처를 하는 게 맞다”면서도 “우리 병원까지 전담병원이 되면서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에 관심을 두는 곳이 없어졌다”며 걱정했다. 동부병원은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다. 4, 5, 6층 병동 각층에 이동형 음압기 27개 병상을 마련했다. 총 81개 병상에 의료진 3개 팀이 주야간 10시간, 14시간씩 3교대 순환으로 근무한다. 병원에 있는 모든 의사가 진료과목과 상관없이 밤을 새운다. 박 실장은 “대학병원 인턴 때 이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한겨울에도 땀이 뻘뻘 나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하면 숨쉬기가 답답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다”고 말했다. 환자 상태가 악화하면 구급차를 함께 타고 인공호흡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이동시키는 일도 박 실장의 업무다. 그는 “병상이 부족해져 전원 요청을 해도 하루이틀 기다려야 하는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코로나 영웅’으로 동료를 꼽았다. 그는 “올 한 해 최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운 모든 의료진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주말 없는 역학조사관 “확진자 거짓말, 가장 힘들어”서울시 서초구 최영조 역학조사관코로나19 방역 ‘최전방 공격수’는 역학조사관이다.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며 코로나19와 맞선다면 역학조사관들은 이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감염될 지점을 포착해 확산을 막는다. 서울 서초구의 최영조 역학조사관은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를 통보할 때, 또 그 접촉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병이 더 퍼지지 않도록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서울 내 다른 지역보다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 많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강남역 사거리가 있고, 대형 백화점도 여럿 있다. 최 조사관은 “서초구에선 역학조사관 3명과 그 밖의 지원 인력 100명이 함께 근무한다”며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평일·주말 구분 없이 밤 10~11시가 돼야 퇴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 동선 추적이 어려울 때 가장 힘이 빠진다”며 “확진자가 얘기한 최초 동선과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가 맞지 않을 때 애를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최 조사관은 코로나 영웅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구청 동료들을 꼽았다. 그는 “구청에서 차출돼 보건소에 온 일반행정 직원들은 평소 업무가 아니어서 힘들 텐데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한다”며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선별검사소에 핫팩 전달한 시민 “의료진 헌신 기억”의료진에 핫팩 기부한 정서희씨경기 군포시에 사는 정서희(33)씨는 지난 21일 동네 주차장에 새로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검사소 천막 한쪽 면이 펄럭이며 찬 공기가 안으로 들어갔다. 정씨는 주변을 살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몸을 녹일 난방기구 하나 보이지 않았다. 정씨는 검사소를 나오는 직원에게 미리 준비한 핫팩(손난로)과 한 입 크기의 초콜릿이 가득 든 봉지를 건넸다. 검사소 직원은 “어떻게 이런 걸 다 준비하셨느냐”면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씨는 “작은 호의였지만 기쁘게 생각해 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했다. 얼마 전 검사소에서 자원봉사를 한 사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정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이 아닌 볼펜 잉크를 녹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잦은 손소독제 사용으로 의료진 손이 건조하다고 해서…. 겨울이라 피부가 갈라질 수 있으니까 핫팩을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씨. 그는 “어려운 시국에 발 벗고 나선 의료진 그리고 뒤에서 의료진을 돕는 공무원들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은 이분들의 헌신을 꼭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가 생각하는 코로나 영웅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었다. 정씨는 “정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브리핑을 하면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울 때일수록 취약계층에게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목욕탕을 계속 운영하도록 하는 이유가 집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식당도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영업을 허용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보다 좀 더 세밀한 복지가 필요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임관 앞당긴 간호장교 “환자 감사 쪽지에 피로 싹”성남 국군수도병원 이해인 소위“음압병실에서 한 환자가 퇴원하며 작은 쪽지를 건네줬어요. 작은 글씨로 ‘지금까지 감사했어요’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동안의 고생이 싹 잊히는 듯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 이해인(23) 소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국군대구병원에서 근무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3월 국군대구병원에 약 한 달간 파견돼 의료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부족한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장교 75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급박한 상황 때문에 졸업 및 임관식도 6일을 앞당겨 치른 뒤 곧바로 대구로 향했다. 이 소위는 “임상 경험이 없어 환자나 의료진에게 오히려 폐를 끼치게 될까 걱정했지만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국군대구병원에 도착한 이 소위는 첫날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무겁고 땀이 차는 방호복은 갑갑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고생하는 환자들을 생각하면 방호복이 가벼운 전투복처럼 느껴졌다. 아직 생도 신분인 간호사관학교 62기 후배들도 지난 18일 생활치료센터 지원에 투입됐다. 이 소위는 “한창 공부해야 할 때 어려운 환경으로 파견을 가게 돼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배운 대로 임한다면 선배들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코로나 영웅을 묻는 말에 이 소위는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지침을 잘 따르는 모든 국민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근무 중 감염 공무원 “혈장 공여·후유증 연구 참여”성남시청 선명희 주무관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성남시청 주무관 선명희(39)씨는 확진된 지 일주일이 되던 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에 빠졌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선씨는 코로나19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깨달았다. 완치 후 다음 중환자들을 위해 선뜻 혈장을 내놓은 이유다. 지난 3월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선씨는 역학조사를 나갔다가 다른 동료 직원 4명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관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가기에 앞서 ‘선조치’를 취한다. 확진자의 기초 동선을 확보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회사·학교 등에 알려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7일 만에 완치된 선씨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혈장을 공여하기로 결심했다. 혈장 공여 과정은 쉽지 않았다. 혈장 공여를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인 고려대 안산병원은 보건소와 1시간 거리였다. 철분 수치 등 부적격으로 공여가 어려운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선씨와 동료들은 직접 철분제를 사서 먹고, 개인 연가를 쓰면서 혈장 공여를 마쳤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지금은 완치자들의 혈액을 채취한 혈장치료제가 절실하다. 선씨는 확진 중 호흡곤란이 왔던 때를 떠올리며 “이게 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내가 받은 의료 혜택만큼 다음 환자들이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후유증 연구에도 참여 중이다. 연구도 연가를 사용해 나가고 있다. 선씨는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이 한몸 바쳐 보겠다”면서 “보건소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코로나 영웅”이라며 웃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지하철 청소노동자 “방역복 입고 청소하면 땀이 줄줄”지하철 방역 최전선 황춘자·임윤미씨지하철역에 들어설 때 손이 닿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부터 개찰구, 승강장의 전광판, 화장실 수도꼭지, 열차 의자와 손잡이까지. 지하철 청소노동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소독약을 뿌리고 닦는다. 수많은 이용객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수서고속열차(SRT)와 3호선이 교차하는 수서역에서 역사 청소를 맡은 황춘자(64)씨와 전동차 기지에서 일하는 임윤미(53)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업무량이 배로 늘었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씨는 “여름에는 방역복을 입고 열차를 청소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졌는데, 겨울은 따뜻해져서 낫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신도림역에서 청소노동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겁이 더럭 났다고 했다. 대부분의 청소노동자는 좁은 휴게실에서 싸 온 도시락을 함께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란히 앉아 식사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 최근 청소노동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데, 방역수칙을 지켰던 황씨와 임씨도 지난 20~2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함께 외치는 구호도 바뀌었다. 황씨는 “우리 역은 원래 ‘너도 안전, 나도 안전, 고객 안전 지키자’가 구호였다”면서 “지금은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아프지 말고 퇴직하자’고 외친다”고 말했다. “감사하다”는 한마디는 언제나 큰 힘이 된다. 황씨는 “‘지하철 화장실이 호텔보다 깨끗하다’는 감사 인사도 듣는다”며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돼 보람도 커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든 청소노동자가 코로나 영웅”이라고 답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與 눈치싸움 속 ‘서울시장 흥행’ 고민… 野 안철수發 후보 단일화로 이슈몰이

    與 눈치싸움 속 ‘서울시장 흥행’ 고민… 野 안철수發 후보 단일화로 이슈몰이

    여권 우상호·김진애 출마… 추가 기대추미애·임종석 거론… 박영선은 고심김종인 ‘국민의힘표 후보’ 전략 확고해인지도 높은 오세훈 ‘결자해지’ 목소리부산시장 선거는 야권 내부 전쟁 치열與 출사표 ‘0명’… 야권 젊은 신인 변수2021년 4·7 재보궐선거가 28일로 ‘D-100일’이 됐다.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막판 국정운영 동력이, 국민의힘은 선거 연패로 벼랑으로 내몰린 당의 운명이 걸려 있다. 여야는 특히 서울시장 보선을 두고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27일까지 여권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만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나머지 잠재 후보들은 눈치를 보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장 ‘경선 흥행’ 카드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야권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의 출마 선언에 따른 ‘후보 단일화’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김진애 원내대표가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현실적으로 흥행 요소가 크진 않다. 민주당은 경선과 단일화 과정에서 지지율이 높아지는 컨벤션 효과를 위해서라도 추가 출마선언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거물급 등판론이 거론되는 이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계속 고심하고 있다. 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화두는 단연 후보 단일화다. 안철수 대표는 줄곧 ‘국민의힘 밖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표 후보’를 전제로 필승전략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단일화 이슈로 여론의 관심이 쏠렸지만, 국민의힘 여성 경제전문가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던 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내부 인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점도 고민이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시장 선거는 당분간 ‘야권만의 리그’가 될 전망이다. 이날까지 출사표를 낸 여권 후보가 한 명도 없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변성완 부산시장대행 등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에서는 신인까지 변수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1위로 나타난 박형준 전 의원을 비롯해 박민식·유기준·유재중·이언주·이종혁·이진복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40대 경제전문가 박성훈(49)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돌발 변수로 급부상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 부시장은 오 전 시장이 유재수 전 부시장 낙마 이후 정치적 색채를 떠나 실력으로 기용한 경제통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재보선 D-100…극과극 서울·부산 선거판 다른 표정 짓는 여야

    재보선 D-100…극과극 서울·부산 선거판 다른 표정 짓는 여야

    서울시장 선거에 여야 총력전보수당 유리한 부산은 내부전쟁대권 전초전으로 불리는 2021년 4·7 재보궐선거가 오는 28일로 ‘D-100일’이 된다.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막판 국정운영 동력이, 국민의힘은 선거 연패로 벼랑으로 내몰린 당의 운명이 걸려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승부에 임하고 있다. 여야는 특히 서울시장 보선을 두고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27일까지 여권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만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는 등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장 ‘경선 흥행’ 카드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야권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의 출마 선언 등에 따른 ‘후보 단일화’로 이슈 몰이를 하고 있지만 여당은 내세울 이벤트가 없다. 김 원내대표가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현실적으로 흥행 요소가 크진 않다. 민주당은 경선과 단일화 과정에서 지지율이 높아지는 컨벤션 효과 등을 위해서라도 추가 출마선언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거물급 등판론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계속 고심하고 있다. 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최대 화두는 단연 후보 단일화다. 안 대표는 줄곧 ‘국민의힘 밖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표 후보’를 전제로 필승전략을 만들겠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단일화 이슈로 야권에 여론의 관심이 쏠렸지만 되레 국민의힘 여성 경제전문가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던 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내부 인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점도 고민이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결자해지 차원으로 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부산시장 선거는 야권의 피 튀기는 내부 전쟁이 될 전망이다. 보수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데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으로 민주당이 불리해진 탓에 여당에서는 이날까지 출사표를 낸 후보가 한 명도 없다. 다만 경선이 본격화되면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변성완 부산시장대행 등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에서는 전직 의원들이 줄줄이 나온 데다 젊은 신인까지 변수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1위로 나타난 박형준 전 의원을 비롯해 박민식·유기준·유재중·이언주·이종혁·이진복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부산시장 출신 서병수(5선) 의원은 지난 21일 “젊은 세대가 부산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때”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권 후보로 40대 경제전문가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돌발 변수로 급부상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박 부시장은 오 전 시장이 유재수 전 부시장 낙마 이후 정치적 색채를 떠나 실력으로 기용한 실력파 경제통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포토]대검찰청 앞에 놓인 응원 화환

    [서울포토]대검찰청 앞에 놓인 응원 화환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에서 정직 2개월 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낸 가운데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과 응원문구가 설치돼있다.2020. 12.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내일부터 2주간 휴정기 돌입하는 법원

    [서울포토]내일부터 2주간 휴정기 돌입하는 법원

    혹한기 겨울을 맞아 전국의 각급 법원들이 내일부터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재판 안내판이 비워져 있다. 2020. 12.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초구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시작… 조은희 “공시가격 동결해야”

    서초구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시작… 조은희 “공시가격 동결해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사진) 서초구청장이 재산세 환급 절차에 착수했다. 27일 조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면서 “서초구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공시가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구(區)세분 재산세 50%를 깎아주는 조례를 지난 10월 공포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가 무효라며 집행정지를 구하는 소송을 내놓은 상황이다. 조 구청장은 “28일 주민들에게 환급 신청서를 발송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과세 자료를 협조해주면 주민들로부터 일일이 신청서를 받을 필요가 없는데 아무리 협조를 요청해도 정부와 서울시는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적었다. 이어 “서초구는 재산세 절반이 서울시로 가기 때문에 재정력 지수가 25개 자치구 중 21위”라며 “돈이 많아서 세금을 감경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폭탄에 고통받는 주민들이 안타까워서 허리띠 졸라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정부의 부동산 과세 대책도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정부가 내년부터 재산세 감경 대상을 공시가 6억원 이하로 설정하면서 서울의 6억∼9억 원 사이 1가구 1주택자 28만3000명은 감경 혜택을 못 받는다”면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2093만 원이다. 6억∼9억 원 사이 아파트는 고가 아파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서초구의 재산세 환급 절차를 도와야 하고, 정부는 당장 공시가를 동결해야 한다”면서 “세금을 마구 거둬서 선거할 때만 돈을 뿌리고, 정작 사야 할 코로나 백신은 기회가 와도 사지 않고, 그래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28일부터 재산세 절반 깎아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28일부터 재산세 절반 깎아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7일 다음날인 28일부터 서울 서초구가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지난 10월23일 개정된 조례에 따라 ‘공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개 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의 50%를 깎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앞서 지방세법(제111조 제3항)에 규정된 자치단체장 권한 범위 내에서, 9억 이하 1가구 1개 주택자에게 재산세 50% 환급을 추진하는 관련조례 개정안을 냈고, 이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통과됐다. 조 구청장은 서울시 24개 다른 구에도 재산세 감면 조치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모두 민주당 소속인 이들 구청장은 일제히 반대했고, 서울시까지 나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조례안의결 무효확인소송 및 집행정지결정 신청까지 제기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는 법적 판단이 속히 내려지기를 기대했지만, 올해가 끝나가는 마당에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면서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민들은 28일부터 환급신청서가 동봉된 환급안내문을 받게 되고, 10일간의 공지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게 된다. 조 구청장은 중앙 부처인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 1가구 1개 주택자 과세자료를 협조해준다면 주민들을 상대로 일일이 환급신청서를 받는 번거로운 절차는 필요없고, 클릭 한번으로 바로 대상자 계좌로 환급액이 입금되지만 공문 발송에도 정부와 서울시가 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유일한 야당 구청장이라 일부러 괴롭히는 것인지, 아니면 정권 핵심부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라며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주민들은 개인정보동의서 등 필요서류를 일일이 작성해서 구청에 제출해야하고, 구청 공무원들은 하나하나 수기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징벌적 갑질행정을 하는 정부와 서울시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조 구청장은 환급 절차 개시에 대해 주민들의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항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계소득은 전례 없이 줄었지만 서울시 전체 재산세는 지난 3년간 52%, 서초구 재산세는 72%나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내년부터 재산세 감경 대상을 6억 이하로 설정하면서, 서울시에서 ‘6억~9억 사이 1가구 1주택자 28만 3000명’이 재산세 감경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다른 서울 자치구인 강북, 노원, 도봉구는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 주택이 약 99.9%에 이르며 9억 원 이하 주택 비율이 영등포구도 88%, 용산구 72%, 송파구 69%로 높다”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재산세 50% 감경이 이루어진다면,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강북권 구청장이 재산세 감경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며 서울 각 자치구가 작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잔액이 구별로 평균 759억이란 사실을 들며 돈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9억 이하 주택 재산세를 절반으로 깎으면 각 구별 평균 67억원이 든다고 추산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의 재정력 지수는 25개 자치구 중 21위로 꼴찌에서 5번째”라며 서초구가 예산이 많아 재산세 경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돈이 많아서 세금 감경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폭탄에 고통 받는 주민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허리띠 졸라매고 감경을 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세금 풍년’으로 내년에도 서울시의 재산세과 취득세는 올해에 비해 8000억 이상이나 더 늘어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장 서울시는 서초구의 재산세 50% 환급 절차를 돕고, 대법원 제소도 당장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주말 출근하는 윤석열

    [포토] 주말 출근하는 윤석열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26 연합뉴스
  • [포토]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포토]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복귀

    행정법원의 검찰총장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 인용에 따라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로 첫 비대면 성탄절 미사…염 추기경 “소외된 이들에 더많은 관심을”

    코로나19로 첫 비대면 성탄절 미사…염 추기경 “소외된 이들에 더많은 관심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거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집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자 참례가 허용되지 않았다. 염 추기경과 함께 미사를 올리는 사제단의 참여만 허용됐다. 대신 cpbc가톨릭평화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돼 신자들이 미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염 추기경과 사제단은 성당 앞 광장의 구유에 안치된 아기 예수를 축복하는 ‘구유 예절’로 성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십자가를 앞세우고 명동성당 안으로 들어서며 축복 미사를 개시했다. 입장에 맞춰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졌으나, 축복의 장소에는 마스크를 쓴 염 추기경과 사제단, 비대면 미사 진행 인력만이 자리를 채워 텅 빈 듯한 느낌이었다. 염 추기경은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려 고통의 나락으로 내몰리는 많은 서민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참 아프다”며 “소외당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형제적 사랑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또 “오늘 이 거룩한 밤 교우 여러분들과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영적으로 일치하며 미사가 봉헌되고 평화방송을 통해 영상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방송 미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명동성당 외 전국 교구 본당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지침 아래 비대면 미사가 거행됐다. 개신교계도 비대면 예배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 신도들이 함께할 수 없는 탓에 예배당 장의자는 텅 비었지만, 성탄 축하의 마음은 랜선을 타고 신도들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는 교회 중앙 벽면에 설치한 대형화면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띄워 신도들과 비대면으로 성탄 연합예배를 올렸다. 오정현 담임 목사는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모든 성도님들 참으로 수고하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성탄의 메시지가 전해주는 감사와 감격, 은혜의 빛이 다가오는 2021년을 믿음으로 살아갈 힘과 소망이 되길 기도한다”고 희망했다. 코로나 속에 찾아온 올해 성탄에는 이웃종교의 축하도 함께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열흘 전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연등 트리를 켜고서 기독교 최대 축일을 축하했고, 일부 사찰에는 성탄 축하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가 내걸리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압구정 아파트 팔자마자 12억 올라”…노홍철의 한숨[이슈픽]

    “압구정 아파트 팔자마자 12억 올라”…노홍철의 한숨[이슈픽]

    “저 정도로 투자 손실 본 사람이 제정신으로 사는 게 신기하다” 방송인 노홍철의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사연을 듣고 가수 딘딘이 내뱉은 말이다. 25일 화제 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2’에서 노홍철은 압구정 쪽을 지나며 “저 아파트 25동이 내 집이었는데, 내가 팔자마자 12억 원이 올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5년 전에 압구정 아파트를 팔았고, 그 후로 12억 원이 올랐다는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때가 딱 집값이 오르기 시작한 시기였다”며 함께 아쉬워했다. 이에 딘딘은 “노홍철 형은 저 정도로 투자에서 잃은 사람이라면 제정신으로 살아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집을 팔게 된 이유에 대해 “나는 팔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모르는 의사분이 찾아와서 집을 팔라고 했고, 나는 ‘이 집이 오래돼서 녹물도 나오고 힘들 것이다’고 말을 했음에도 그 의사분이 ‘괜찮다. 5000만원을 더 주겠다’고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전문가는 “아파트에 대한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봤어야 한다. 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다”고 노홍철을 향해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신고가 속출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다시 서울에 수요가 몰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대도시 집값도 크게 뛰면서 그동안 눌려있던 서울 강남권으로 매수세가 몰려 강남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도 속출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12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5%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0.06%)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서울 집값은 강남 3구가 견인했다. 송파구가 0.10% 상승해 지난주(0.08%)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06%→0.09%)와 강남구(0.05%→0.08%)가 그 뒤를 이었다.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모두 5개월 만에 최고였다.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5일 49억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인 10월 46억4000만원(13층)보다 2억6000만원 올랐고, 한양3차 116.94㎡는 8월 28억원(8층) 신고가 거래 이후 4개월 동안 거래가 없다가 지난 20일 29억원(10층)에 신고가로 계약을 마쳤다. 한강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은 압구정동은 10월 아파트 거래가 24건에 불과했으나 11월 70건으로 3배 가깝게 늘었고, 이달도 신고기한이 한 달 넘게 남은 이날까지 25건을 기록하며 이미 10월 수준을 넘어섰다. 노홍철은 지난 2010년 법원 경매를 통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낙찰받았고, 이후 5년 정도 보유한 후 매도했다. 이어 노홍철은 2016년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건물을 6억7000만원에 매입, 개조해 ‘철든 책방’을 운영했다. 2년 뒤 해당 건물을 14억4000만원에 팔면서 약 7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의 손해일까. 노홍철의 부동산 투자가 실패라고 보이진 않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초의 결단… 전 주민 코로나 전수검사

    서초의 결단… 전 주민 코로나 전수검사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민의 전수 검사’ 카드를 빼들었다. 서초구와 지역 주민, 그리고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지역의 셧다운을 막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 구청장의 ‘통 큰’ 결단으로 풀이된다. 서울 서초구가 내년 2월까지 43만여명의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서초구의 18개 동 전 주민센터에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7개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더해 모두 25곳의 검사소에서 하루 평균 7000명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검사 방식은 타액PCR과 비인두도말PCR을 병행하기로 했다. 기존의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하는 비인두도말PCR 검사만 고집할 경우 검사 인원이 한정돼 오래 걸려 전수 검사에 한계가 있다. 타액PCR은 동 주민센터와 가까운 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스스로 뱉어낸 타액을 검사분석기관으로 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단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고 통증이 없다. 다른 검사와 달리 의료진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다. 타액PCR의 정확도는 92%로 비인두도말PCR(98%)보다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신속항원검사법(90%)보다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검사소는 보건소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개 임시 선별검사소와 18개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6개 임시 선별검사소는 강남역 9번 출구, 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구, 사당역 14번 출구, 반포종합운동장, 서초종합체육관, 서리풀 문화광장에 있다. 조 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백신이 없는 최대 위기 상황인 만큼 주민의 소중한 일상이 셧다운되기 전에 전수 검사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전 국민 신속검사의 참고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강남권 신고가 거래 속출

    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강남권 신고가 거래 속출

    서울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국이 ‘규제 사정권’에 들면서 강남에서 서울 전 지역 수도권, 지방으로 퍼져 나갔던 주택 매수세가 다시 강남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12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 대비(0.04%) 상승 폭이 확대되며 28주 연속 올랐다.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0.06%)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률이 최근 2주 새 2배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12월 첫째 주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였지만 셋째 주에는 0.09%로 상승폭을 키웠고 같은 기간 송파구는 0.04%에서 0.1%로, 강남구는 0.05%에서 0.08%로 상승폭을 벌렸다.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속출했다. 준공 40년을 앞둔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 139.74㎡는 지난 5월 17억 8000만원에 팔린 이후 6개월 넘게 거래가 없다가 지난 14일 직전 거래보다 6억 7000만원 오른 24억 5000만원(신고가)에 거래됐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5일 49억원(신고가)에 팔렸다. 송파구는 가락동과 잠실, 방이동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와 위례신도시 위주로, 서초구는 서초동과 우면동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 강남구는 압구정동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곳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달 규제를 비켜 갔다 이달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경기 파주는 지난주 1.11%에서 이번 주 0.98%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규제를 비켜 간 곳은 어김없이 뛰었다. 이번 주 강원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8%에서 0.19%로 크게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9%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0.2%) 0.22% 올랐고, 지방은 전주(0.38%) 대비 0.37%로 오름세가 소폭 줄었다. 한편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026만원을 기록하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기준인 9억원에 근접했다. 민간 통계치는 이미 10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9월 10억원을 넘긴 뒤 11월에 10억 2767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1월 8억 6997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억 5770만원 오른 것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전국민 코로나검사”…“잠복기있어 불가능”

    조은희 서초구청장 “전국민 코로나검사”…“잠복기있어 불가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4일 전 서초구민의 코로나 검사 발표와 함께 전 국민 무료전수검사를 제안하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전 주민 무료전수검사’라는 공격적인 방역체제를 선포한 조 구청장은 “대통령은 뒷북만 두드리지 말고, ‘전 국민 무료전수검사’ 방역비상체제를 선포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2월까지 43만여명 전주민의 전수조사를 마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하루 2000명 수준의 코로나 검사 역량을 7000명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1개 선별진료소와 6개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29일부터 서초구 18개 전체 동별로 각각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5개 선별검사소별 담당제를 도입했다. 조 구청장은 “연말연시에 추운 칼바람에 동료직원들 고생하는 것 뻔히 아는데도, 이런 공격적인 선제대응이라는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이유는 무능한 정부의 늑장대응을 믿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증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 병상 예산 375억원을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확보해놓고도 11월이 되어서야 예산을 집행했다고 조 구청장은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병상이 없어서 죽어나가고 있는데, 정부가 하는 꼴은 정말 개탄스럽고, 화가 난다”면서 “서초구의 비상대응이 전 국민 코로나19 전수조사실시에 자극제가 되고, 참고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요즘은 사례정의 없이 누구나 무기명으로 무료로 조사받을 수 있어,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직장인들도 서초구 진료소에서 단체 검사를 하는 등 검사받으려는 시민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전수검사가 무증상 감염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이번 겨울은 ‘백신없는 겨울’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3분의1이 채 되지 않는다”면서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여 밀접접촉자를 가려내는 기존의 역학추적조사 방식의 방역은 더 이상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남은 방책은 ‘감염자 신속확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뿐이라며, 이중에서도 감염자 신속확인이 가장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준성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은 “23일 하루 전국 코로나 검사자 수는 11만 3731명으로 국내 하루 최대 검사 가능량은 15만건 정도”라며 “41만여명의 서초구 주민만 검사해도 3일이 걸리는데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미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완료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했다. 여 전 보좌관은 “코로나19는 잠복기가 있어 자가격리 14일이 지나 음성 결과를 받았더라도 다음날 확진자를 접촉하면 또 검사하고 자가격리 해야 한다”면서 “전국 동시 검사가 아니면 전국민 검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조 구청장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한 기존 역학추적조사 방식의 방역은 K방역의 핵심으로 여전히 유효한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초구, 내년 2월까지 전구민 코로나19 검사 실시

    서초구, 내년 2월까지 전구민 코로나19 검사 실시

     서울 서초구가 25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 코로나19 전수검사라는 특단의 조치를 24일 발표했다. 서초구는 현재 7개의 선별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29일부터는 18개동 전 주민센터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초구 보건소는 전국 최초 언택트 선별진료소를 갖추고 하루 1000명 수준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12월 들어 임시 선별진료소를 6개 추가 설치해 하루 2000명씩 검사하고 있다. 전날인 23일에는 6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202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는 29일부터 18개동 전 주민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할 경우 총 25곳에서 일 평균 최대 7000명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내년 2월까지 주민 43만명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검사방식은 신속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하는만큼 타액PCR과 비인두도말PCR을 병행하기로 했다. 기존의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하는 비인두도말PCR 검사만 고집할 경우 검사인원이 한정돼 오래 걸려 전수검사에 한계가 있다. 타액PCR은 동 주민센터와 가까운 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스스로 뱉어내 타액을 검사분석기관으로 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단시간내에 검사할 수 있고 통증이 없다. 다른 검사의 달리 의료진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다. 타액PCR의 정확도는 92%로 비인두도말PCR(98%)보다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신속항원검사법(90%)보다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보건소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8개동 주민센터의 선별검사소와 6개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6개 임시선별검사소는 강남역 9번 출구, 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구, 사당역 14번 출구, 반포종합운동장, 서초종합체육관, 서리풀 문화광장에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의 이번 겨울은 백신이 없는 최대 위기 상황인만큼 구민의 소중한 일상이 셧다운되기 전에 전수 검사를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서초구의 이번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전 국민 신속검사의 참고모델이 돼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포토] ‘승리 동업자’ 유인석 전 대표, 1심서 집행유예

    [포토] ‘승리 동업자’ 유인석 전 대표, 1심서 집행유예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을 마친 후 빠져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24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뉴스1
  • ‘그린서초 프로젝트’ 편하게 숨 쉴 권리 보장 나선다

    ‘그린서초 프로젝트’ 편하게 숨 쉴 권리 보장 나선다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이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그린서초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증가로 깨끗한 실내 공기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서초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인증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복지관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239곳의 공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인공지능 환기 청정기가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최적의 상태로 조절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가지 공기질 상태와 부유세균·곰팡이 등 위생 상태도 측정한다. 구는 한 달 이상 상시 모니터링한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수 관리 시설에 청정 공간임을 증명하는 ‘서초 그린안심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관련 데이터는 ‘서초 스마트시티 앱’ 등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앱 등에서 방문할 시설의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신기후 체제에 한발 앞선 대응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쾌적한 공간 관리에 대한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 5월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 ㈜케이웨더, ㈜우리들의미래와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서초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곧 시작될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비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 및 대기질까지도 함께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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