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초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조정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행정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아파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도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66
  • 1주택 稅감면에… 서울 재산세 ‘폭탄’ 없었다

    1주택 稅감면에… 서울 재산세 ‘폭탄’ 없었다

    서울시 9월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9.6% 상승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예년보다 증가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1가구 1주택 재산세 완화 정책 등의 영향에 따라 향후 서울시의 재산세 증가폭은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419만건, 4조 5247억원을 확정해 납세자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7월과 9월 2차례로 나눠 7월엔 건축물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엔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7, 9월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이번 9월 재산세는 토지분이 2조 8036억원, 주택분 1조 7211억원이다. 올해 서울시 9월 재산세는 전년 4조 1272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13.1%, 2020년 11.5%보다 크게 줄었다. 전년 대비 올해 주택 공시가격은 ▲공동주택 14.22% ▲단독주택 9.95% ▲토지 11.54% 등 대폭 상승했지만 정부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완화 정책으로 재산세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정부는 지난 6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내려 적용하기로 했고, 지난해부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보유자에게 0.05% 포인트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했다. 원준범 와이즈세무컨설팅 대표세무사는 “최근 하향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 추이를 봤을 때 내년 서울시 재산세 상승폭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 5% 이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구가 9927억원(21.9%)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5236억원(11.6%) ▲송파구 4125억원(9.1%) ▲중구 2577억원(5.7%) 등의 순이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서울시 전체 재산세의 42.6%를 차지했다. 재산세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로 각각 427억원, 431억원, 572억원이었다.
  • [서울포토] 故이예람 중사 특검팀, 100일 수사 결과 발표

    [서울포토] 故이예람 중사 특검팀, 100일 수사 결과 발표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100일간 수사한 안미영 특별검사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 결과 발표를 발표하고 있다. 2022.9.13
  • “새 작품마다 쉬운 건 없어…연극은 소명, 무대는 생명 같죠”

    “새 작품마다 쉬운 건 없어…연극은 소명, 무대는 생명 같죠”

    “새 작품을 맡을 때마다 쉬운 적은 없어요. ‘라스트 세션’이나 ‘두 교황’ 모두 욕심이 나서 선뜻 동의했는데, 막상 대본을 보니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죠. 그래도 연극을 일종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이게 무슨 음식처럼 좋아하고 말고 그런 게 아니고, 생명과 같은 것이라 봐야죠.”(신구) “과거 신구 선생님이 ‘연극은 연습’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생각할 때마다 울컥해요. 선생님이 수녀와 길게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연세에 이러한 열정을 갖춘 사람은 드물지요.”(정동환) 598년 만에 스스로 교황직에서 물러난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연극 ‘두 교황’이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작품으로 2019년 영국에서 초연됐고, 넷플릭스 영화로도 제작됐다. 원로 배우 신구(86)는 보수적이지만 따뜻한 성품을 가진 베네딕토 16세 역을 맡았고, 정동환(73)은 축구와 탱고를 사랑하며 자유로운 성향의 프란치스코로 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한전아트센터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 신구는 “제 연기 인생이 60년이라는데 지나고 보니 다 어제 같고 새로 시작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신구와 정동환은 무대 위에 올려진 사건이 일어났을 때의 두 교황과 비슷한 나이이기도 하다. 정동환은 “자기 나이에 맞는 배역을 하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게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종교에 대한 신념을 다루는 게 아니고 종교를 빌려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갈등이 심한 사회에 살고 있는데, 갈등을 해소하는 길이 어디에 있느냐를 살피는 게 연극의 주제”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정동환은 “영화에서는 잔잔한 영상 속에서 좋은 얘기가 그저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영화를 본 다음 극장에 오시면 왜 연극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추기경 은퇴를 고민하던 베르고글리오(프란치스코 교황)가 베네딕토 16세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주를 이뤄 사실상 2인극에 가깝고 외워야 할 대사량도 많다. 특히 지난 3월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프로이트 역할을 선보이던 중 건강 문제로 입원했던 신구를 향한 우려 섞인 시선도 있다. 신구는 “지난번에 생각지도 않던 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했는데, 건강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며 “사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고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니 끝까지 책임지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극본을 읽었을 때 마음에 들면 좋은 작품인데, ‘두 교황’이 그런 작품이라 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극을 이끌어 가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건 아니고, 연습에 충실하면 자연히 발현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구는 최근 ‘방탄노년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원로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에 대해 “살다 보니 ‘원로’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새삼스럽긴 하다”며 “그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 외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가 많은 작품이라 쉽지 않지만 이번 공연을 마지막 작품이라고 내세우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10월 23일까지.
  • “비도 안 왔는데”…갑자기 불어난 한강물에 갇힌 시민들 [포착]

    “비도 안 왔는데”…갑자기 불어난 한강물에 갇힌 시민들 [포착]

    “비도 안 오는데 한강에 물이 차는 걸 처음 봐서 어느 정도로 찰 줄도 모르고 많이 차면 어떡하지 불안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업고 나오기도 하고, 바지 젖은 상태로 걸어오고 그랬다” 서울 반포 한강공원 부근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시민들이 야외무대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이른 저녁 시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 주위로 갑작스럽게 물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이곳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평소에는 물이 고여 있지 않아 야외무대와 둔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갑자기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오가던 공간은 단 몇 분 만에 물에 잠겼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여유를 즐기던 시민들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야외무대에 갇혔다.비도 오지 않은 이날 한강 물이 갑자기 불어난 이유는 만조 때문이었다. 인천 앞바다 만조 시간과 겹쳐 해수면이 올라가면서 한강 수위도 함께 상승한 것.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만조 시각은 오후 6시 53분이었고, 조수간만의 차이도 큰 시기였다. 놀란 시민들이 대피할 동안 별도의 안내방송은 없었다. 당시 한강공원을 이용한 한 시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댐이 갑자기 방류가 됐거나 이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안내 방송이 없었다”며 “갑자기 수위가 빠르게 올라와서 다급하게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는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으로 사리(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클 때)시에는 자연스럽게 침수가 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강사업본부 측은 “반포한강공원이 제일 지대가 낮다”며 “거기에서 자연스럽게 물이 서서히 찼다가 만조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진다. 매번 그렇다”고 설명했다.
  • 청소년 ‘마음 건강’ 챙기는 서초

    청소년 ‘마음 건강’ 챙기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겪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데 팔을 걷었다. 구는 이번 달부터 ‘민간상담전문기관 상담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9세 이상~24세 이하)으로 총 80명에게 민간상담전문기관 상담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연 최대 96만원이다. 구는 지난달 청소년 상담분야 전문자격 및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상주하는 민간 상담전문기관 2곳을 지정했다. 상담은 종합심리검사, 학부모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상담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1차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해 위기스크리닝지 등 상담에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자체 상담이 어렵거나 특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민간 상담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구는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상담 바우처를 발급하며, 대상자는 구에서 지정한 민간 기관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의 문화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을 비롯해 검정고시, 직업체험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등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줄줄이 오르는 라면값… 추석 이후 물가 ‘빨간불’

    줄줄이 오르는 라면값… 추석 이후 물가 ‘빨간불’

    추석 연휴 이후 가공식품 물가 상승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양재점을 찾은 한 시민이 라면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늘어난 원가 부담을 이유로 농심이 오는 15일부터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평균 11.3% 올리기로 한 데 이어 팔도 역시 다음달 1일부터 12개 라면 품목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 이예람 특검 활동 종료…13일 수사 결과 발표한다

    고 이예람 특검 활동 종료…13일 수사 결과 발표한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100일 동안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고 부실수사 책임자들의 기소 여부 등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이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수사 은폐·무마·회유 등을 수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책임자들의 기소 여부와 수사 과정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 6월 5일부터 이날까지 국방부와 공군본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등 3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사건 관련자 수십 명을 조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이 중사에 대한 심리 부검도 진행했다. 특히 부실수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전 실장은 군의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여러 차례 받은 만큼 사법 처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검팀은 전 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을 입증할 결정적 단서였던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A변호사를 지난달 말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 “산후조리원 2주에 3800만원”…최저가는 209만원

    “산후조리원 2주에 3800만원”…최저가는 209만원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최고가는 3800만원으로 최저가 209만원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내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117곳 가운데 2주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A 산후조리원으로 조사됐다. 이곳의 특실 요금은 3800만원에 달했다. 일반실 요금도 1200만원으로 다른 산후조리원의 특실 요금보다 비쌌다. 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요금이 209만원이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제외하면 동대문구 B 산후조리원과 광진구의 C 산후조리원이 23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서울 지역 평균 요금은 일반실 406만원, 특실 646만원이었다. 조사 대상 중 일반실을 운영 중인 117곳과 특실을 운영하는 86곳의 요금을 분석한 결과다. 일반실 최고가는 1500만원, 최저가는 209만원이었으며 특실 최고가는 3800만원, 최저가는 250만원이었다. 조리원이 2곳 이상인 자치구의 일반실 평균 가격을 비교해보면 강남구가 75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한 일반실 비용 상위 10곳 중 7곳이 강남구에 몰려있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485만원), 종로구(455만원), 강서구(433만원) 순으로 이용요금이 비쌌다. 평균 요금이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금천구(275만원)로, 강남구의 37% 수준에 그쳤다.
  • 연인 손잡고! 다웃파이어와 하하호호

    연인 손잡고! 다웃파이어와 하하호호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공연장은 연기와 노래, 춤이 어우러지며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작품으로 가족, 연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우선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9~12일 전일 공연)는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공연이다. 루프머신, 탭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웃음의 향연으로 행복 에너지를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되는 ‘퀵 체인지’는 단연 공연의 하이라이트이다. 불과 8초 만에 백발의 할머니에서 아이들의 아빠로 바뀌는 마법 같은 장면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작품 속 곳곳에 숨어 있는 빵빵 터지는 웃음 코드를 찾는 재미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 10여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마지막 시즌을 예고한 뮤지컬 ‘서편제’(9, 11, 12일 공연) 역시 빼놓지 말고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배우 차지연은 2010년 초연부터 이번 마지막 다섯 번째 시즌까지 소리꾼의 길을 걷는 주인공 ‘송화’ 역으로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서편제’를 비롯해 뮤지컬 ‘킹키부츠’(11, 12일), ‘엘리자벳’(9~11일)은 티켓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연극 ‘두 교황’(9~11일)은 스스로 교황직에서 물러난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다. 2019년 영국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는 원로 배우 신구와 서인석·서상원이 베네딕토 16세를, 정동환·남명렬이 프란치스코를 번갈아 연기한다.국립극장은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해외 유수의 최신 연극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 행사를 마련했다. 9일 상영하는 ‘헨리 5세’는 지난 2월 영국 돈마 웨어하우스에서 초연한 최신작으로 영국의 위대한 인물로 칭송받는 헨리 5세의 영웅적 면모와 리더십을 그렸다. 올해 올리비에상을 휩쓴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의 연출가 맥스 웹스터가 연출했다. 10일 영상으로 선보이는 연극 ‘타르튀프’는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가 제작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이보 반 호프가 연출한 작품으로 종교인들의 부패와 타락을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이 밖에 11일 선보이는 ‘입센의 집’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여러 희곡을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보름달이 뜨는 추석의 전통을 가장 잘 살릴 공연 중 백미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민속공연 ‘휘영청 둥근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 연희단 꼭두쇠’가 사자 세 마리가 등장하는 길놀이로 공연의 문을 열고, 줄타기 명인 권원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권원태 연희단’이 달빛 가득한 밤하늘로 날아오르며 관객들의 마음도 들썩이게 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은 각각 ‘강강술래’와 ‘판굿’을 선보인다.
  • 코로나19 거치며 복귀한 카페 1회용컵 어쩌나…11월 전면금지 실효성은?

    코로나19 거치며 복귀한 카페 1회용컵 어쩌나…11월 전면금지 실효성은?

    “퇴근 후 추가업무를 해야 할 때 집 앞 프랜차이즈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데 한 번도 다회용컵으로 받은 적이 없어요. 매장 이용하는데도 항상 1회용컵 주던데요.” 서울 서초구에 사는 남모씨는 서울 시내 카페에서 1회용컵에 음료를 주는 카페를 여럿 경험했다고 했다. 정부가 지난 4월부터 다시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금지 규제를 다시 시행했음에도 여전히 지키지 않는 업체가 많은 것이다. 이런 까닭에 오는 11월 24일부터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금지는 급증하는 생활쓰레기 저감을 목적으로 2018년 8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각종 1회용기 사용 급증으로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자 다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다시 매당 재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규제를 적용하지만 위반 사항이 적발돼도 최대 20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과태료 처분은 내리지 않는 유예 기간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한달 간(8월 4일~9월 4일) 1회용컵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품을 제공받은 경우가 384건이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특히 제보된 카페들 업종을 살펴보면 개인 카페가 55.2%, 프랜차이즈 카페가 44.8%로 나타났다. 내부적 1회용품 사용금지 대응 매뉴얼이 따로 마련돼 있는 프랜차이즈에서 조차 이를 어긴 사례가 많다는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부터 문제의식이 없으며 결국 이 법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환경운동연합의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조차 1회용컵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데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매장 내 1회용품 금지 정책을 정부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날’…마음 방치 말고 일찍부터 맘 건강 챙겨요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날’…마음 방치 말고 일찍부터 맘 건강 챙겨요

    “몇 달을 이유도 모른 채 어디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는데 큰 맘 먹고 받은 상담에서 한결 나아졌어요. 직장생활이 180도 달라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 내 마음 정리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심리상담 경험자 직장인 A씨) 코로나19를 거치며 우울증상을 경험하는 ‘코로나 블루’부터 직장 번아웃, 트라우마 등 각종 이유로 마음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신체 건강에 비해 마음 건강은 적극적 치료가 등한시돼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과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고 정부에서도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2년 세계자살예방의날 주간을 기념해 ‘서울 생명의빛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생명 존중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초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함께 사진찍어 SNS에 #자살예방의날 #그냥당신이잘됐으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우수게시글 작성자에게는 커피나 간식 쿠폰을 증정한다. 마음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이 살거나 생활하는 지자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 거주자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을 통해 동네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우울 검사를 받아 나의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보건소 등 마음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과 연계해 준다. 참여 병원 목록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각종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중구민이나 중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운영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평가상담·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리한다. 서초구에서는 누적된 돌봄 스트레스로 우울 등 심리적 문제를 겪는 장애인 가족에게 전문 심리상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의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도 오는 19일까지 참여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불안, 우울감,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1393에 전화하거나 거주지의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문의하면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의 날은 9월 10일로 전 세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 의해 2003년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도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하루 평균 36.1명)을 기록하고 있다.
  • 檢 ‘선거법 위반’ 민주당 前 사무부총장 불구속 기소

    檢 ‘선거법 위반’ 민주당 前 사무부총장 불구속 기소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금품을 받아 챙기고 선거운동원들에게 기준치를 넘는 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8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이 전 부총장과 사무소 직원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9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서초갑 지역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 전 부총장은 선거운동원들에게 규정을 초과하는 수당을 지급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이었던 이 전 부총장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권을 가진 점을 이용해 회계책임자였던 지역구 사무국장 A씨로부터 정치자금 수백만원을 받아 선거운동원 비용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 전 부총장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이어왔다. 이 전 부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인사나 사업 청탁을 들어줄 것처럼 하고 청탁 대상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이 전 부총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업가 박모씨는 이 전 부총장에게 2019년부터 3년여간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 전 부총장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빌리고 갚는 정상적인 채권·채무 관계일 뿐”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로미오와 줄리엣’vs ‘호프만의 이야기’…가을철 빛나는 오페라의 향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완연한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오페라 무대가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거장 샤를 구노와 자크 오펜바흐의 작품 등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작품을 194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충실한 편이나 결말은 원작과 다소 다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었다고 생각해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중간에 줄리엣이 깨어나고, 이들이 다시 만나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독일 아헨극장에서 ‘사랑의 정원사’로 데뷔한 연출가 이혜영, 2015년 제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지휘자 조정현 등이 참여한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로미오 역은 테너 최원휘와 이승묵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발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은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임은경이 나선다.이에 질세라 국립오페라단도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100편 이상의 오페레타를 쓴 당대 최고 히트메이커 오펜바흐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다. 주인공 호프만의 세 가지 환상적인 연애담을 다루며 한 예술가의 꿈과 좌절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펼쳐낸다. 독일 낭만주의 대문호 E.T.A. 호프만의 세 가지 단편소설 ‘모래사나이’, ‘고문관 크레스펠’, ‘잃어버린 거울의 형상’을 토대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5막으로 구성됐다. 시인 호프만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2019년 이 작품으로 호평받은 제작진이 또 한번 의기투합했다. 마에스트로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만난다. 보랏빛 구름, 은빛 별로 뒤덮인 무대 위에는 거대한 달, 도식화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등장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신사들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여인들은 한복 모티브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한국적 의상과 비현실적인 무대가 어우러진다. 또 영상을 활용해 여성의 실루엣, 눈동자 등을 보여주며 낯선 분위기를 더한다. 호프만 역은 2019년에도 출연했던 테너 국윤종과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아이다’ 주역을 맡았던 테너 이범주가 맡는다. 호프만이 사랑했던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는 소프라노 이윤정, 윤상아, 오예은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 김지은도 같은 역을 맡는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린도르프, 코펠리우스, 미라클, 다페르투토 역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주역 가수로 활약했던 바리톤 양준모가 4가지 색깔로 표현한다. 호프만을 지켜주는 그의 뮤즈이자 니클라우스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나선다.
  • “민주, 남의 부인 ‘공격 좌표’ 부끄럽다” vs “이재명, 유례없는 정치 기소”

    “민주, 남의 부인 ‘공격 좌표’ 부끄럽다” vs “이재명, 유례없는 정치 기소”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기소가 예상되자 대여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 기소”라며 “살아있는 권력의 죄는 덮고 야당에 대해서는 없는 죄도 만들어내기 위해 바닥 긁기도 모자라 땅끝까지 팔 기세”라고 맹비난했다.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은 추석 밥상 물가가 걱정인데, 검·경은 추석 밥상에 야당 대표를 올릴 궁리만 하고 있다”며 “정치보복과 탄압은 부메랑이 돼 윤석열 대통령 자신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항의 농성’을 하기도 했다. 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물론 고민정 최고위원, 정태호 의원 등 12명이 함께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실 관련 의혹들을 파헤치기 위한 진상규명단도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실 의혹들은 상임위별로 분산돼 있다”며 “진상규명단이 해당 자료를 종합 수집 정리, 국감은 물론 국정조사도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진상규명단은 한병도 의원을 단장으로 예결위 김영배, 국방위 김병주, 환노위 비례대표 이수진, 정보위 김의겸, 행안위 최기상, 국토위 장철민, 법사위 이탄희로 구성된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공세 고삐도 바짝 조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YTN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아예 대놓고 싸움을 하자는데 맞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대응하는 것”이라며 “60~70%의 국민이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고 한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성명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은 이 대표 수사에 대한 ‘전형적인 물타기’로 국민을 속이는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문재인 정권 시절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전시회 뇌물성 후원’, ‘허위경력 기재’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조사했지만 이렇다 할 범죄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 대검·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때 이정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당시 수사 지휘 라인에 있었던 검사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KBS에서 “추석을 앞두고 그냥 마구 쏴서, 이것저것 걸어서 물타기 하려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의결과 관련, 캐스팅 보트를 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혀 ‘김건희 특검법’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조 의원은 “한 여인의 남편으로 남의 부인을 정치 공격 좌표로 찍는 행위가 부끄럽고 쫀스럽다”고도 했다.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법사위 재적 위원 5분의 3(1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은 10명이다.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선 조 의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과 본인 고발과 관련, “별 입장이 없다. 지금 제 문제나 이런 걸 갖고 신경 쓸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 머릿속에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우리가 입은 재난에 대해 국민들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그것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 또 지하주차장… “폭우때 물 차오르면 소용돌이”

    또 지하주차장… “폭우때 물 차오르면 소용돌이”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에 이어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도 지하주차장이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상황에서 특히 더 위험해지는 지하주차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힌남노의 직격타를 받은 6일 오전 6시 30분쯤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7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안의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을 듣고 급하게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앞서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도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확인하러 간 60대 여성이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호우 상황에서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명 피해는 지난달 수도권 집중호우 때도 발생했다. 당시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량 침수를 확인하러 갔던 4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초구 반포자이, 송파구 잠실엘스 등 대형 아파트 주차장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침수됐다. 전문가들은 지하주차장이 폭우 상황에서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배수 용량이 크지 않아 지상보다 상대적으로 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입구가 좁아서 구조나 대피도 더뎌지기 때문이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6일 “침수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물이 차오르는 곳이 지하 공간”이라며 “배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물이 더 빨리 차오른다”고 말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하주차장은 평상시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년 강수량에 맞춰 설계돼 있다”며 “배수 설비가 재난에 대응할 만한 용량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하주차장에 배수구와 배수펌프를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정작 배수 용량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며 “침수에 따른 감전 위험도 있다”고 짚었다. 일단 물이 차오르면 내부에서 유속이 빨라지는 점도 위험 요소다. 밖에서 유입되는 물과 주차된 차량 사이로 흐르던 물이 만나 소용돌이와 같은 물살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하주차장의 배수 용량이 부족한 만큼 집중호우 상황에서 물막이 등 지하주차장의 구조에 맞는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추석에는 든든하도록… 1인가구 밀키트 챙기는 서초

    추석에는 든든하도록… 1인가구 밀키트 챙기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집에서 혼자 추석 연휴를 보내는 1인가구에 밀키트 등을 제공한다. 서초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중장년, 청년 등 1인가구 160명에게 추석맞이 소불고기전골 밀키트, 고등어구이, 유산균 음료 등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1인가구의 안전, 돌봄,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구가 2019년 지자체 최초로 만들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60% 이하인 서초구 거주 1인가구다. 지난달 16일부터 센터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았다. 이번 사업은 구의 ‘혼밥 프로젝트’의 하나로 hy(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진행한다. 앞서 센터는 명절 때마다 1인가구들을 위해 다양한 명절 음식을 제공해 왔다. 지난 설에는 새해맞이 떡국 밀키트를 전달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소불고기·궁중떡볶이 밀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오는 15일까지 ‘2022년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한가위 관련 낱말 퍼즐 맞추기’와 ‘1인가구 작품 공모전’(캘리그라피·서예·회화) 등으로 구성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인가구들이 영양 가득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교육의 과제와 전망’ 정책토론회 개최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교육의 과제와 전망’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OECD 글로벌 교육혁신 흐름에 비춘 서울교육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원,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과제와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고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향후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위원회 위원 입장에서도 굉장히 귀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오늘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제안해주신 제언들을 깊이 숙고해 제도적·정책적 변화로 서울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첨단 영상 콘텐츠 요람… 호반 ‘스튜디오H’ 개관

    첨단 영상 콘텐츠 요람… 호반 ‘스튜디오H’ 개관

    호반그룹에 속한 서울신문·전자신문·EBN 3사가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1관에 최첨단 전문 영상 콘텐츠 촬영관인 스튜디오H(가칭)를 개관한다. 스튜디오H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고 전문 역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됐다. 100평 규모(343.21㎡)의 시설에는 200인치 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9대까지 동시 운용 가능한 4K급 카메라, 별도 오디오믹서와 마이크 등 최고급 장비가 갖춰져 있다. 호반그룹 소속 언론사들의 자체 콘텐츠 생산은 물론 라이브 방송 송출, 제품 사진 촬영 등 외주 제작사의 콘텐츠 제작 시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스튜디오H가 문을 열면 3사가 주 1~2회 각각의 미디어 특성에 맞춰 정치·경제·사회, 정보통신기술(ICT)·과학, 금융·증권·부동산 등 개별 콘텐츠를 기획 후 제작하게 된다. 생산된 콘텐츠는 호반그룹 소속 미디어의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에서 만날 수 있다. 3사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기사에도 활용된다. SBS PD 출신으로 MBC, SBS CNBC, OBS 등을 거친 콘텐츠 제작업계 베테랑으로 알려진 박상우 테크플러스 미디어운영본부장이 스튜디오H를 이끈다. 박 본부장은 “TV를 넘어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시대를 겨냥해 보다 접근성 있는 콘텐츠, 시청자가 찾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핵심을 두고자 한다”면서 “미디어 3사 각각의 전문성을 토대로 서로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협업을 준비 중이다. 당장은 콘텐츠 브랜드명을 명확히 정해 널리 알리고 각 미디어의 콘텐츠 역량을 조율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매입·설계서 건설·운영까지… ‘디벨로퍼 강자’로 종횡무진

    부동산 매입·설계서 건설·운영까지… ‘디벨로퍼 강자’로 종횡무진

    아스터그룹은 땅 매입부터 기획·설계·마케팅·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디벨로퍼’를 모태로 하는 회사다. 2017년 아스터개발을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서울 강남에 1조원대가량의 토지를 매입, 시행 영역에서 큰손으로 부상했다. 특히 아스터그룹이 만든 인천 중구 항동의 복합 물류센터를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지난해 5850억원에 선매입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축구장 24개 규모다. 아스터그룹은 4일 현재 개발, 건설, 디자인, 광고·홍보마케팅(M&D), 투자, 멤버십 분야 등에서 다수의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모태인 아스터개발은 공동주택, 오피스텔, 물류창고, 자동차매매센터,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벨로퍼 업계의 ‘강자’로 떠오른 아스터그룹을 소개한다. ●1조원대 땅에 최고급 주거단지 개발 아스터그룹은 올해 하반기 주거 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울 강남에서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을 총 4곳 선보일 예정이다. 서초구 잠원동 연면적 3만 8031㎡(1만 1504평), 강남구 청담동 연면적 3825㎡(1157.09평), 강남구 논현동 연면적 9071㎡(2744평), 강남구 역삼동 연면적 3만 986㎡(9373평) 등이 그것이다. 이들 건물은 지하 8~6층부터 지상 15~20층 규모로 짓는다. 아스터그룹은 일부 프로젝트를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담 1번지’로 불리는 토지에 연면적 7867㎡(2380평) 규모의 주거 및 상업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회원제 호텔식 컨시어지 직접 운영” 서울 청담동에 멤버십 센터를 개발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건물 안에 실내수영장, 라운지바, 고급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타일링 존, 스크린 골프, 이벤트 홀 등을 갖추고 회원들이 모든 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아스터 아너스 센터’(가칭)로 부르며 아스터그룹이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하드웨어적인 골격 이외 아스터그룹이 발렛 서비스, 카셰어링, 이사 서비스, 건강검진 등 세계적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 경쟁사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포시즌스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안다즈호텔 서울 등이다. 아스터그룹은 호텔식 컨시어지에서 제공할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분양할 하이엔드 주거상품들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아스터그룹의 강남 프로젝트 중 한 곳은 프랑스 국적의 세계적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함께한다. 그는 30대 초반에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설계자로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화여대 캠퍼스센터를 설계해 200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고, 2017년 서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본 설계 담당,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등 한국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도심형 물류센터의 개념 선도 아스터그룹은 2017년 신생기업으로 출발했지만 ‘도심형 물류센터’란 개념을 도입하고 실현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통 물류창고는 한적한 농촌 등 시골에 주로 위치한다. 기존에는 땅값이 비교적 싼 부지를 매입하고 창고를 짓고, 도심에는 아파트나 상가를 개발하는 것을 정설로 봤다. 하지만 아스터그룹은 아파트나 상가 개발 대신 도심 한가운데 물류센터가 있음으로써 장점이 많다고 봤다. 인력을 구하기 쉽고,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생각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면서 적중했다. 싱가포르투자청에 판매한 인천 항동 복합물류센터가 대표적이다. ●젊은 CEO와 다양한 인재 포진 김동훈 대표가 디벨로퍼 업계에 처음 뛰어들었을 당시 30대 초반이었다. 보통 시행·시공 영역에서 임원들이 50~60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업계 대다수 관계자는 김 대표의 등장에 우려의 시선도 많았지만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불신을 종식시켰다. 5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아스터 그룹은 ‘DLD 방식’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는 미국 등 부동산 시행업이 발달한 선진국에서 도입된 모델로 ‘디벨로퍼 주도형 개발(Developer Lead Development)’을 말한다. 기존의 경우 시행·시공·건축설계·인테리어디자인·분양마케팅까지 외주를 주고 시행사가 관리감독만 했던 반면 DLD 개발은 아스터그룹과 같은 디벨로퍼가 이 모든 과정을 직영으로 총괄 지휘하는 것을 말한다. 아스터그룹은 다양한 분야 출신 전문가들의 집합체다. 삼성건설·포스코건설 출신, 신라호텔·롯데호텔 출신, 종합건축사사무소 출신, 한국씨티은행 출신 등 디벨로퍼 영역을 운영하는데 전 공정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시공사를 전면에 내세우는 기존 시행사들과 달리 아스터는 사업 전면에 나선다. 학계에서는 “건물 완공 후 실제 운영까지 직접 책임지려는 자세”라고 말한다.
  • 원유 차등가격제 합의… ‘밀크플레이션’ 피하나

    원유 차등가격제 합의… ‘밀크플레이션’ 피하나

    흰우유·가공유 여부에 따라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하고 생산비 외 수급 상황까지 반영하도록 원유 가격 결정 방식 및 낙농진흥회 의사 결정 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낙농제도 개편’에 생산자 측인 낙농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밝혔다. 수요·공급 원리 대신 생산원가 기반으로 원유값이 결정되는 바람에 지난 20년 동안 툭하면 불거지던 ‘밀크플레이션’(원유값 인상발 가공식품 물가 상승) 논란을 줄이고, 국산 원유의 수요처를 높일 계기가 될 수 있을지 후속 논의에 관심이 모아진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생산자·수요자·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제도 개편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의 소득 감소 우려를 이유로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을 거부해 온 생산자단체를 상대로 “제도 변화 초기에는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되는 가공유 비중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득한 게 주효했다. 생산자 측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방향에 동의하지만, 이미 사료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급격히 상승해 원유 가격 인상이 시급하다”며 유업체 측에 원유 가격 협상 조속 개시를 요청했다. 현행 우유값은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책정된다. 해마다 5월 통계청이 발표하는 우유 생산가격을 참고해 민·관·학계 이사진 15명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낙농진흥회가 원유값을 결정하면 유업체와 낙농가가 따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흰우유 소비는 줄고 치즈·커피 우유와 같은 유제품 소비가 증가하자 유가공업체들이 국산 원유를 외면하고 값싼 가공유 수입을 늘린 데다 미국·유럽 치즈가 무관세로 수입되는 시기가 2026년으로 임박하게 되자 지난해부터 농식품부가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