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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광민 서울시의원, 이수중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기여’ 감사패 받아

    고광민 서울시의원, 이수중 학부모들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기여’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이 서초구 관내 이수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 이수중학교(교장 이재효)는 지난 10일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에게 교내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시의원, 이수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를 준비한 이수중 학부모 일동은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시의원은 실내야구연습실 안전개선 사업, 도서관 노후 창호 교체, 체육관 보일러 시설 개선 등 이수중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본교 및 지역발전에 공적을 남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왕성한 활동으로 더욱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꿈꾸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이번 감사패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진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학교 인근 재개발 공사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안전한 통학로 마련 요청, 정문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및 확충 요청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고 의원은 “오늘은 학부모들과 학내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매우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수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학교 인근 재개발 공사로 인해 학생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만큼 서울시 및 서초구청과 협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 100세 시대… 기억 꽃 피우자, 치매안심도시 만드는 지자체

    100세 시대를 맞아 해마다 치매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책으로 떠올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치매안심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11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전국 노인 인구는 901만명이고 이 가운데 치매 환자는 93만명이다. 치매 발병률이 10.38%에 달한다. 치매관리비용만 20조 7605억원에 이른다. 2030년에는 치매 환자가 136만 864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 45만명 가운데 치매 환자는 5만 4916명이다. 치매 발병률은 12.1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관리비용은 1조 2192억원이다. 서울시 노인 인구 160만명 가운데 치매 환자는 15만 6000여명이다. 치매관리비용은 3조 4740억원이다. 경기도 노인 인구는 192만명이고 치매 환자 수는 19만여명으로 치매관리비용이 4조 3206억여원에 이른다.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자체마다 치매 환자 무료 검진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들은 총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 서초구는 이달부터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 검진을 통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뇌 산소포화도 측정 기반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종합적인 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열고 사각지대에 있던 치매돌봄가족을 돕고 있다. 강동구 60세 주민의 3분의1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했다. 전남의 광역치매안심센터는 22곳이고 치매안심마을은 73곳, 치매파트너는 6만 8500명이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976억원을 들여 4개 분야 12개 치매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치매안심병원을 확충하고 치매안심마을 125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특히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연계해 뇌질환 분야 연구를 국가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는 ‘나주형 치매 조기 검진’ 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2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전수 조사와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451명의 치매 환자를 조기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1분기 부동산 거래량 16% 증가… 강남 3구·용산 아파트값 상승

    올 1분기 전국 부동산시장 매매량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였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1분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부동산시장이 온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4월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23만 6406건으로 지난해 4분기(20만 4666건)보다 15.5% 증가했다. 매매 거래금액도 64조 59억원으로 전 분기(50조 8054억원)와 비교해 2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 들어 부동산시장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 매매량(31만 3863건), 거래금액(90조 754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4.7%, 29.5% 감소한 수준이라 본격적인 거래량 회복 신호로는 보기 어렵다. 아파트값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5%) 대비 0.04% 하락해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 아파트값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각각 0.01% 내렸던 송파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8%, 0.02% 올라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0.02%)와 강남구(0.01%)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용산구는 0.01% 올라 상승 전환했다.
  • 양재천 걷고 수공예품도 구경하고

    양재천 걷고 수공예품도 구경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천 일대에서 수공예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양재천천마켙’이 열린다. 구는 오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양재천천마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재천의 로컬브랜드 프리마켓으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의 하나로 올해 처음 열린다. 양재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양재천길만의 특색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총 60여개 업체에서 도자기, 가죽공예, 퀼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수공예품 및 소품들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가 4개 팀과 청년 작가 6개 팀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양재천길 상권은 구가 지난해 4월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길 상권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양재천천마켙이 구민들에겐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 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것이 진정한 K발레…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이것이 진정한 K발레…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진정한 K발레가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2~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심청’을 공연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심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적인 창작발레로 1986년 초연 이후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과 워싱턴 등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 선보인 진정한 K발레다. ‘심청’은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의상, 화려한 무대 세트에 더해 무용수들의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연 이후 꾸준히 작품을 보완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은 이번 ‘심청’을 기존 3막 4장 구성에서 총 2막 120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익숙하게 아는 심청의 내용 그대로 폭풍우 몰아치는 인당수, 용왕 등은 친숙함을 더한다. 선원들과 왕궁 궁녀들의 군무, 달빛 아래 펼쳐지는 파드되 등이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기존 작품에서 보기 드문 남성 군무는 남성미 넘치는 발레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심청 역에는 강미선, 홍향기, 한상이, 박상원이 캐스팅됐다. 지난 2월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유망주 박상원은 객원 주연으로서 쟁쟁한 무용수들 사이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왕 역할에는 이현준, 이동탁, 김민우가 맡아 봄날의 설렘 가득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문훈숙 단장은 “발레단의 역사이자 자랑인 ‘심청’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4년만에 올리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의 고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심청’은 우리 고유의 효(孝)를 아름다운 발레에 녹여낸 작품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봐야 할 작품”이라고 전했다.
  • 10대 전동 킥보드 사고, 1년 새 1.7배로…허울뿐인 ‘면허 인증’

    전동킥보드를 면허 없이 탈 수 없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공유킥보드 대여 업체 상당수는 제대로 된 면허 인증 절차를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들도 아무런 제약 없이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다보니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공유킥보드 대여 업체 6곳을 이용해보니 5곳이 면허 인증 없이 대여가 가능했다. 이들 업체 모두 ‘면허가 없는 경우 도로교통법 등 관련법상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 문구가 떴지만, ‘다음에 인증하기’ 등을 누르면 면허를 등록하지 않고도 대여해 탈 수 있었다. 일부 업체는 면허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시속을 25㎞/h에서 17㎞/h로 제한한다는 안내 문구만 떴다. 현행법상 킥보드 대여 업체가 면허를 확인할 법적 의무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면허 인증을 생략할 수 없게 해 달라고 업체에 요구했으나 바뀌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면허 인증 절차가 허술한 탓에 무면허로 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된 미성년자도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별 이동장치(PM)를 무면허로 이용하다 단속된 미성년자는 1만 924명이다. 면허 의무 조항이 도입된 2021년 5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단속 건수 2767건와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킥보드 무면허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이날 친구들과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로 향하던 고등학생 A(17)씨는 “본인 휴대전화로 가입을 했다”면서 “전동 킥보드를 자주 타지만 면허 인증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무면허 미성년자들의 킥보드 사고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 사고는 2021년 628건에서 지난해 1096건으로 증가 추세다. 전체 사고 건수(2386건)의 45.9%에 달한다. 지난 2일에도 세종에서 무면허인 고1 학생 두 명이 전동킥보드 한 대를 함께 타고 신호 위반을 한 채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주행 중인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중3 자녀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행인을 치는 사고를 냈다는 B씨는 “자녀 휴대전화로 가입이나 결제가 자유롭다 보니 면허가 필수인지도 몰랐다”면서 “미성년자가 술을 사지 못하게 신분증을 확인하듯 최소한 장치도 없다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다.
  • ‘마수원복’ 예고한 檢 “충무공처럼 마약과 전쟁서 승리할 것”

    ‘마수원복’ 예고한 檢 “충무공처럼 마약과 전쟁서 승리할 것”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 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 수군에게 했던 당부를 인용하면서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8대 지검 마약범죄 전담 부장검사, 마약 수사과장 회의에 참석해 “이 땅에서 여러분들이 마약을 깨끗하게 완전히 쓸어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포함해 전국 18대 지검 마약 전담 부장검사와 마약 수사과장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여기서는 최근 마약범죄 동향 및 정보, 수사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와 기관 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바로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번은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했다. 검찰은 국내 마약범죄의 암수율(알려지지 않은 범죄 비율)을 감안하면 국민 100명 중 1명은 마약사범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암수율 약 29배를 적용하면 총마약사범은 약 52만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2021년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며 “하수도를 통해서 배출되거나 폐기되는 필로폰만 하더라도 하루에 4만명가량이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대단히 많은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또 지역별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 구축한 데 이어 이달에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 이원석 검찰총장, 명량해전 충무공 이순신 인용 “마약과의 전쟁 승리”

    이원석 검찰총장, 명량해전 충무공 이순신 인용 “마약과의 전쟁 승리”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 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 수군에게 했던 당부를 인용하면서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8대 지검 마약범죄 전담 부장검사, 마약 수사과장 회의에 참석해 “이 땅에서 여러분들이 마약을 깨끗하게 완전히 쓸어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포함해 전국 18대 지검 마약 전담 부장검사와 마약 수사과장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여기서는 최근 마약범죄 동향 및 정보, 수사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와 기관 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바로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번은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국내 마약범죄의 암수율(알려지지 않은 범죄 비율)을 감안하면 국민 100명 중 1명은 마약사범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암수율 약 29배를 적용하면 총 마약사범은 약 52만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이 총장은 “2021년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며 “하수도를 통해서 배출되거나 폐기되는 필로폰만 하더라도 하루에 4만명가량이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대단히 많은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또 지역별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 구축한 데 이어 이달에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 [포토多이슈] 이원석 검찰총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 마약범죄 엄단”

    [포토多이슈] 이원석 검찰총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 마약범죄 엄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이원석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마약 전담 부장검사회의에서 “다음은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과거 마약범죄가 특정 계층이나 직업군에 국한된 범죄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연령·성별·계층·직업·지역과 관계없이 마약범죄가 국민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든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하며 “호기심에 한 번은 괜찮겠지라며 마약에 손대고 나면 자신은 망치고 가족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뜨리며 이웃과 주변의 생명, 건강과 영혼까지 파괴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라고 했다. 이어 “마약전담 부장검사 등은 ‘마약과의 전쟁’을 신속하고 굳건하게 치러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야 할 최일선의 ‘첨병’”이라며 “이미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역사가 있고, 전 국민이 마약 근절을 바라고 있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힘을 합쳤으니 다시 한 번 마약과 싸워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쓰레기봉투 헤집고 시민 공격…‘까마귀 놀이터’ 된 서울 빌딩숲

    쓰레기봉투 헤집고 시민 공격…‘까마귀 놀이터’ 된 서울 빌딩숲

    ‘까악까악.’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쓰레기장. 까마귀 7마리가 큰 소리로 울어댔다.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가득 담긴, 사람 키 높이의 대형 쓰레기 수거함 위로 올라선 까마귀들이 봉투를 헤집기 시작했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봉투 밖으로 나온 음식물쓰레기와 배설물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쓰레기장 담당 직원은 “이곳에 오면 먹을 게 있다고 학습이 된 탓인지 까마귀가 종종 날아온다”면서 “쓰레기 처리 장비가 비싼데 까마귀 배설물이 묻어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큰부리까마귀 20년 새 80% 급증 숲에서 서식하던 큰부리까마귀가 먹이를 찾아 서울 도심에 자주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소방 출동도 늘었다. 7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까마귀 관련 소방 출동 건수는 2020년 19건에서 2021년 22건,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도 1~3월 까마귀로 인한 출동이 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세청 인근과 한 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까마귀들이 지나가는 시민을 공격해 소방이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성북구와 서초구에도 ‘까마귀가 모여 있어 위화감을 조성한다’, ‘농작물을 쪼아 먹는다’는 민원이 수시로 접수됐다. 등교할 때마다 까마귀를 본다는 이진아(16)양은 “전깃줄 위에 몇 마리씩 모여 앉아 있는 걸 보면 솔직히 비둘기나 참새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보여 무섭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큰부리까마귀의 개체수가 급증한 일본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조류학자인 최창용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는 “서울은 1970년대 이후 녹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고 높은 빌딩 역시 숲속 나무를 오가며 서식하는 큰부리까마귀의 습성상 적응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0년 동안 큰부리까마귀가 80%가량 급증한 것으로 최 교수는 추정했다. ●유해조수 지정 안 돼 관리 대책도 없어 문제는 겨울마다 찾아오는 철새류 ‘떼까마귀’와 토착종인 일반 까마귀가 유해조수로 지정돼 있는것과 달리, 큰부리까마귀는 따로 지정이 안 돼 있어 개체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관리 대책도 전무하다는 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둘기는 환경부 요청으로 해마다 개체수 조사를 하고 있지만 까마귀는 관련 지침이 전달된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희귀 조류의 둥지를 공격해 새끼나 알을 잡아먹는 등 생태학적으로 유해조수이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늘기 전에 개체수 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 빌딩숲이 까마귀 놀이터 된 이유…큰부리까마귀 급증에 출동·민원도 증가

    서울 빌딩숲이 까마귀 놀이터 된 이유…큰부리까마귀 급증에 출동·민원도 증가

    ‘까악까악’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쓰레기장에 모여든 까마귀 7마리가 큰 소리로 울어댔다.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가득 담긴, 사람 키 높이의 대형 쓰레기 수거함 위로 올라선 까마귀들은 봉투를 헤집기 시작했다. 한동안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뜯겨져 나온 봉투 밖으로 나온 음식물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고 까마귀가 남기고 간 배설물이 곳곳에 떨어져 있었다. 쓰레기장 담당 직원은 “이곳에 오면 먹을 게 있다고 학습이 된 탓인지 까마귀가 종종 날아온다”면서 “쓰레기 처리 장비가 비싼데 까마귀 배설물이 묻어 있어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숲에서 서식하던 큰부리까마귀가 먹이를 찾아 서울 도심에 자주 출몰하면서 소방 출동도 늘고 있다. 7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까마귀 관련 소방 출동 건수는 2020년 19건에서 2021년 22건, 지난해 26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도 1~3월 까마귀로 인한 출동이 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세청 인근과 한 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까마귀들이 지나가는 시민을 공격해 소방이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성북구와 서초구에도 ‘까마귀가 모여 있어 위화감을 조성한다’, ‘농작물을 쪼아먹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큰부리까마귀의 개체수가 급증한 일본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등교할 때마다 까마귀를 본다는 이진아(16)양은 “전깃줄 위에 몇 마리씩 모여 앉아있는 걸 보면 솔직히 비둘기나 참새보다 무섭다”면서 “비둘기는 많아도 울음소리가 크지 않은데 까마귀는 ‘까악’ 소리가 커 놀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조류학자인 최창용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는 “까마귀가 흉조로 여겨졌던 탓에 쥐약 살포 등으로 큰부리까마귀의 먹이 경쟁자인 일반 까마귀의 개체수가 줄었고 포식자인 맹금류도 급감해 적수가 없다”면서 “서울은 1970년대 이후 녹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고 높은 빌딩 역시 숲 속 나무를 오가며 서식하는 큰부리까마귀의 습성상 적응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0년 동안 큰부리까마귀가 80%가량 급증한 것으로 최 교수는 추정했다. 문제는 겨울마다 찾아오는 철새류 ‘떼까마귀’와 토착종인 일반 까마귀는 유해조수로 지정돼있지만 큰부리까마귀는 따로 지정이 안 돼 있어 개체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관리 대책도 전무하다는 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둘기는 환경부 요청으로 해마다 개체수 조사를 하고 있지만 까마귀는 관련 지침이 전달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비둘기도 퇴치가 어려운데 소음이나 공포감 조성으로 민원이 들어오는 까마귀는 현실적으로 대처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최 교수는 “큰부리까마귀는 조류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지능이 높아 지자체가 포획을 하거나 집단 이주를 시키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희귀 조류의 둥지를 공격해 새끼나 알을 잡아먹는 등 생태학적으로 유해조수이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늘기 전에 개체수 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국립심포니의 특별한 은퇴식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국립심포니의 특별한 은퇴식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박윤근(튜바), 김건철(바순) 두 음악가와 함께 빚어낸 30여년의 역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두 음악가의 걸음을 응원합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에서 특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 단원들의 정년이 보장된 국립단체이기에 가능한 뭉클한 장면이었다. 국립심포니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 공연을 선보였다. 극장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공연이 있을 때마다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하던 국립심포니가 무대 위로 올라와 직접 관객들과 만났다. 자신들의 전문 분야답게 국립심포니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나단조를 먼저 연주한 국립심포니는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함께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을 선보였다. 30년 넘게 오스카상 후보에 4번이나 올랐던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은 이번이 아시아 초연이다.2부에서 국립심포니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을 연주했다. 관객들은 발레단 공연에서 듣던 배경음악이 아닌 순수한 연주로 발레곡을 듣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국립발레단이 준비한 소박한 은퇴식이 열렸다.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윤근, 김건철 단원을 위한 행사였다. 무대 앞으로 나온 이들에게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꽃다발을 건네고 안내 문구와 함께 은퇴식이 진행됐다.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원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오는 6월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들은 이번이 마지막 정기연주회였다.튜비스트 박윤근은 악단 초창기인 1987년 입단해 36년간 국립심포니를 지켜왔다. 튜바는 오케스트라에 한 명뿐이라 그의 역사가 곧 국립심포니의 역사다. 바수니스트 김건철은 1997년 입단해 26년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박윤근은 “인생을 돌아봤을 때 튜바와 함께해서 소소한 행복들도 많이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화려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포근한 소리로 감싸주는 튜바를 닮아 외모도 성격도 악기를 닮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계속 설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건철은 “우리나라에서 잘 연주하지 않던 브루크너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말러나 이런 곡들 많이 연주할 수 있고 했던 것에 대해서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면서 “음악을 업으로 하면서 한 번도 후회해본 적 없고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프로야구 선수가 17년 전 학폭… 담임은 오히려 추행”

    “프로야구 선수가 17년 전 학폭… 담임은 오히려 추행”

    17년 전 초등학교 때 현재 프로야구 선수가 낀 무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고, 담임교사는 오히려 추행에 가깝게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모(29)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6년, 현재 프로야구 선수인 A씨 등에게 따돌림·폭력·모욕 등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박씨는 가해자들이 ‘거짓말을 한다’, ‘축구를 못 한다’ 등 이유를 들어 자신의 몸과 얼굴을 때리고 욕설을 했으며 하굣길에도 쫓아와 폭력을 일삼았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학폭을 막아야 할 담임교사가 폭력에 가담했다고도 했다. ‘친구에게 맞아 체육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박씨에게 담임교사는 교실 앞으로 불러내 ‘바지와 속옷을 벗고 부상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그날 이후로 폭력 상황에 노출되면 한쪽 다리를 덜덜 떠는 등 트라우마를 겪었고 학업 성적은 날로 떨어졌다”며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느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용기 있는 고발과 그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그리고 더 이상의 피해 학생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담임교사를 아동학대와 성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냈다. 이 민원을 넘겨받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박씨 주장이 사실인지,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 평점 7점대서 9점대로… 달라져 돌아온 ‘베토벤’ 시즌2

    평점 7점대서 9점대로… 달라져 돌아온 ‘베토벤’ 시즌2

    대형 창작 뮤지컬로 기대를 모았다가 팬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았던 ‘베토벤’이 팬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시즌2로 평점 9점대를 달리고 있다. 시즌1이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대형 뮤지컬로는 보기 드문 평점 7.9를 받았지만 시즌2에서 만회하는 분위기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불멸의 사랑을 그린 ‘베토벤’은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만든 스타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러베이가 7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다. 박효신, 옥주현 등 스타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뚜껑을 연 ‘베토벤’은 관객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다. 좋아하는 관객들도 있었지만 여주인공이자 불멸의 연인 토니와 베토벤의 사랑에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공연이 끝나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즌2를 시작했다.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했고 몇몇 새로운 곡도 추가했다.시즌2는 시즌1에서 관객들이 비판했던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베토벤이 토니의 집을 찾아가는가 하면 함께하는 시간에 보다 알콩달콩하게 보내는 장면 등으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보완했다. 토니의 남편 프란츠 브렌타노를 더 악하게 그려내 토니의 외로움도 부각됐다. ‘왜 들어간 줄 모르겠다’고 지적받은 프란츠와 변호사가 돈으로 가득 채운 욕조 안에서 노래하는 장면도 뺐다. 전반부에 존재감을 드러냈다가 후반부에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던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도 형을 찾아와 근황도 전한다. 청력을 상실해가는 시기인 1810~1812년의 베토벤을 집중적으로 그린 만큼 베토벤이 청력 상실로 고뇌하는 모습도 넣어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시즌1을 보고 비판했던 관객들이라면 의견이 충실히 반영돼 보완했다는 점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같은 인물을 소재로 만들어진 두 공연을 비교해보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토벤 역의 박은태는 “무대에서 서는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만큼 늘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열렬한 환호를 다시 한번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달라진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베토벤’ 시즌2는 오는 15일까지 볼 수 있다.
  • 아파트값 하락폭 감소…세종 7주 연속 상승세

    수도권 주요 인기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폭도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던 세종 아파트값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9% 내려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역시 0.05% 하락해 지난주(-0.07%)보다 낙폭을 줄였다. 특히 용산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 두 번째주(0.00%) 이후 9개월 만에 처음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또 강남구(0.03%)와 서초구(0.02%)는 각각 2주와 3주 연속 상승했고, 노원구(0.02%)도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천 역시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1%로 낙폭을 줄였다.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는 0.02% 올라 3주 연속 상승했고, 계양구(0.05%)와 서구(0.08%), 중구(0.05%) 등도 올랐다. 부동산원은 “공급물량에 영향받는 미추홀구, 부평구는 하락하는 반면 서구는 실수요 중심의 소형 및 신축 위주 상승 전환했으나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다”고 했다. 경기는 반도체 특수를 누리고 있는 용인 처인구(0.28%)의 남사·이동읍 등 개발 예정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고, 오산(0.06%)과 평택(0.05%)도 2주 연속 상승했다. 하남(0.04%)은 1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세종의 경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새롬·다정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실제로 다정동 가온4단지 e편한세상푸르지오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해 12월 4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1일 1억원 오른 5억원에 거래됐다. 새롬동 새뜸5단지아이파크메이저시티 전용면적 84㎡도 지난 2월 6억 8000만원에 매매됐지만, 두 달여 만인 지난달에는 6000만원 오른 7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런 하락폭 감소는 거래량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1만 58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1만 6422건)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치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반포천 배수안 즉각 폐지 요청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반포천 배수안 즉각 폐지 요청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 힘·서초2)는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 대응 원칙을 도외시하고 추진 중인 “강남역 빗물배수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8월에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남역 일대의 수해 예방을 위해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하천으로 방류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빗물배수터널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면서 작년 9월 강남역에서 신사역을 거쳐 한강으로 직방류하는 한강 배수안을 발표한 것과 달리 반포천 배수안을 현재 1순위안으로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반포천은 한강보다 수위가 낮고 주변부인 반포·방배동은 저지대라 수해에 취약한 곳인데, 굳이 강남의 빗물을 한강으로 바로 보내지 않고 반포천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은 터무니없는 발상이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10년 빈도에서 30년 빈도, 80년 빈도, 또 다시 100년 빈도로 그 시간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데 현재의 공학 수준과 안전 기준으로 문제가 없다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의 주장은 안이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물순환안전국에서 반포천 배수안의 장점으로 제시하는 경제성과 효율성도 타당성이 없으며, 지난 2011년 강남역 수해 이후 실시된 조치처럼 예측가능성을 핑계로 매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재난 대응 행정을 하는 동안 서울시민은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노선에 대한 서초구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오세훈 서울시장에 전달하고 반포천 배수안의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했다.
  • 복잡한 고터 지하상점, 실내 내비게이션이 안내한다

    복잡한 고터 지하상점, 실내 내비게이션이 안내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 일대 복잡하고 미로 같은 지하 쇼핑몰 안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길 찾기가 어려워 방문객들의 혼란을 겪었던 고속터미널역 및 지하도상가 일대에 ‘실내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상점마다 도로명·기초번호를 각각 부여해 공간 데이터 정보를 구축,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모델이다. 예를 들어 지하상가에 의류 상점 ‘OO패션’에 가고 싶으면, 휴대전화로 서초구서 만든 ‘고터맵(가칭)’ 앱을 켠 후 ‘OO패션’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상가 등의 위치를 인식해 길 안내가 가능하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시범사업에 공모했으며, 지난달 26일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분야에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지원받으며, 다음달부터 1년간 용역을 통해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일상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고광민 서울시의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지난달 28일 스쿨존 내 교통안전 중요성을 위해 서초구 관내 이수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 등 스쿨존 등하굣길 교통안전 조성을 위해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이수초 학부모회 등 민·관·경이 합동으로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 고 의원은 등굣길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와 함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교통안전 및 보행안전 원칙이 기재된 안내문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등하굣길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동안 고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다양한 대안책을 연구해온 바 있다. 서초구의원 재직 당시 이수초등학교 후문 개선사업을 해결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조성에 기여하는 등 어린이 보행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난달 24일 서초구 관내 서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 후 같은 달 28일 이수초등학교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어린이 보행권 및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의원은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가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할 때마다 교통안전에 대한 기성세대의 무관심이 빚어낸 참사라는 생각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라며 “이번 캠페인 개최가 안전 운전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보다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이 조성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체계의 패러다임이 차량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바뀔 수 있게끔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이 조성되도록 시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립심포니가 선사하는 발레 음악의 향연

    국립심포니가 선사하는 발레 음악의 향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간 발레단 공연을 위해 연주했던 발레 모음곡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국립심포니는 4일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발레 공연을 위해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했던 국립심포니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차이콥스키의 선율로 봄날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시작한다. 러시아 음악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손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테마’와 몬테규와 캐플릿 가문의 ‘결투의 테마’가 셰익스피어 문학의 정수를 더욱 강렬하게 전한다.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음악 거장으로 불리는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이 한국 초연돼 관심을 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협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엘프만은 자신의 개성은 물론 카퓌송의 고유성을 살리고자 힘썼다. 차이콥스키의 손을 거쳐 음악으로 탄생한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지난 3월 파리오페라발레의 ‘지젤’ 공연 당시 연주를 맡았을 정도로 발레 음악에 강점을 지닌 국립심포니가 배경음악이 아닌 자신들이 주인공이 된 무대라 더 주목된다.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류지선 작가가 익숙한 대상들에 비현실적이며 환상적인 느낌을 부여해 차이콥스키만의 사운드 팔레트를 화폭에 담아냈다.
  • ‘마약 혐의’ 인정했던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항소심서 ‘부인’

    ‘마약 혐의’ 인정했던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항소심서 ‘부인’

    힙합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한 래퍼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1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을 번복해 항소심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2-1형사부(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는 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향정, 마약),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환각물질흡입)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 대한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1심은 “피고인이 범죄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점을 고려했다”면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날 항소심에서 윤씨 측 변호인은 “원심에서 자백했던 공소사실 가운데 마약을 매수하고 펜타닐을 흡입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가 “입장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윤씨는 “수사기관에서 진술을 믿어주지 않았는데 ‘양형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인정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사실대로 다시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윤씨를 자택에서 체포,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를 압수했다. 윤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게 된 판매자에게 일명 ‘던지기’ 방식(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위치를 알려 구매자가 가져가게 하는 것)으로 필로폰 등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윤씨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6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윤씨는 또 다른 마약 사건으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부장 이현복)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 407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윤씨는 지난해 6월 15일 서울 서초구에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필로폰 판매자에게 가상화폐로 지불하는 대가로 필로폰 0.5g을 주문한 뒤 ‘던지기’ 방식으로 이를 매수하려 했지만 찾지 못해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9년 11월 28일~2020년 4월 19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 영등포구에서 펜타닐 성분이 포함된 마약을 총 24차례 매수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윤씨는 펜타닐을 24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이를 모두 스스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별건의 마약 범죄로 실형(징역 4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윤씨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윤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중학생 때부터 엘에스디와 엑스터시, 코카인 등을 했다. 갑자기 얻은 유명세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마약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2020년 4월부터 지금까지 마약을 다 끊은 후 11월 11일 자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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