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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尹대통령 비판한 사교육 업계 탈세 정조준… 메가스터디 등 대형 입시학원 세무조사

    국세청, 尹대통령 비판한 사교육 업계 탈세 정조준… 메가스터디 등 대형 입시학원 세무조사

    윤석열 정부가 사교육 시장의 비위·부패를 청산하겠다며 이른바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세무당국도 대형 사교육 업체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 “킬러 문항을 없애라”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한 ‘일타강사’가 속한 입시학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입시 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28일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와 유웨이,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과 시대인재 등 대형 입시학원 본사에 직원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대성학원·이투스 등도 국세청의 조사 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하자 세무당국인 국세청도 학원 업계의 수익 구조와 탈세 여부를 들여다보려고 가세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원가에서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다반사로 일어나기 때문에 탈루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대형 사교육 업체의 탈세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혐의가 있거나, 구체적인 탈세 제보가 있거나, 탈루나 오류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을 때 비정기 세무조사를 할 수 있다. 세무당국 관계자는 “혐의가 포착되지 않았거나 구체적인 제보가 없는 상황에서 세무조사에 나섰다가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면죄부만 주게 된다”면서 “세무조사는 통상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학원가 관계자들은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세청은 이날 세무조사와 관련해 “개별 납세자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교육 시장의 비위와 이권 카르텔에 대한 정부의 조사는 그야말로 전방위로 이뤄지게 됐다. 앞서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 공정화법을 위반한 사교육 업체의 허위·과장 광고 단속에 나섰다. 경찰도 사교육 시장에서 벌어지는 위법 행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교육당국은 세무당국의 세무조사와 별도로 서울의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과 소수 대형 학원 위주로 합동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불시 점검에 나서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사교육 카르텔’ 타깃…국세청, 메가스터디 전격 세무조사 착수

    ‘사교육 카르텔’ 타깃…국세청, 메가스터디 전격 세무조사 착수

    정부가 사교육과 관련한 비위·부패 청산 의지를 밝힌 가운데 세무 당국이 대형 사교육 ‘공룡’ 기업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지시한 이후 나온 첫 번째 사법적 조치로 다른 대형 학원가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28일 세무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메가스터디는 해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왔지만 이번 조사는 별도의 통보 없이 이뤄진 특별 세무조사로 전해졌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사교육 이슈가 있을 때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 비정기 조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 등 비위와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도 킬러문항을 유발한 사교육업계 인사들을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칭하면서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메가스터디 수학 영역 ‘일타 강사’인 현우진씨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다”면서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적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지난 27일 KBS 2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킬러문항과 사교육을 연계시키는 데 킬러문항을 만든 건 교육 당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거기에 사교육이 대응했을 뿐”이라고 말해 책임을 정부 당국으로 돌렸다. 공교롭게도 손 회장의 발언 다음 날 전격 국세청 세무조사가 이뤄지면서 정부가 사교육 업계를 대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교육 시장의 ‘공룡’인 메가스터디가 세무 당국의 첫 타깃이 되면서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규모가 큰 대치동의 학원들로 세무 조사가 전방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자치광장] 선한 영향력 ‘서초코인’/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자치광장] 선한 영향력 ‘서초코인’/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착한 사람의 전성시대가 올 것 같은 예감? 이 시대 화두는 여러 개 있지만 딱 하나를 꼽는다면 나는 ‘착함’으로 꼽고 싶다. 여기서 착함은 말 그대로 ‘선’(善)을 뜻한다.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가게 사장이 감동적인 선행을 한 소식이 전해지면 바로 ‘돈쭐’(돈으로 혼쭐)을 내는 소비 보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세상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 착한 연예인이 더 인기가 있고, 착한 기업이 더 돈을 많이 번다. 앞으로 마주하게 될 시대는 더욱더 선의 가치가 중요해질 것이다. 서초구에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 코인’이 있다.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경·복지·나눔·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가치를 주고받으며 쌓는 ‘착한 포인트’다. 구민들이 선하고 유익한 활동을 할 때마다 적립할 수 있고, 이렇게 적립한 코인은 지역 내 좋은 가치를 얻을 때 사용한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지난달 조례를 개정해 기존 만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대로 사용 대상을 넓혔다. 서초코인이 쓰이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활동인 ‘서초 탄소 제로샵’을 꼽을 수 있다. 주민이 재사용이 가능한 옷걸이·비닐봉투·쇼핑백·아이스팩·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을 지역 내 300곳의 탄소제로샵 참여 가게에 전달하면 상점주는 그 물품들을 재사용한다. 이럴 경우 참여 주민과 상점주에게 코인을 적립해 준다. 참여 가게들은 비용이 절감돼 좋고 주민은 환경 활동으로 기분도 좋고 코인도 얻어 더 좋다. 지난해 회수된 물품이 14만 2000여개나 된다. 이를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2만㎏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또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동에도 적립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복지 활동에도 코인을 적립받는다. 서초에는 구석구석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1300여명의 ‘서초누비단’이 있다. 이들이 동네 곳곳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 대상자로 연계하면 구에서 코인을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전문직 은퇴자·경력 단절자의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등에도 적용된다. 이렇게 서초코인을 모은 구민들은 이것을 강좌 수강이나 시설 이용, 기부활동 등에 사용한다. 코인이 조금씩 적립되는 것을 보며 구민들은 각자가 환경지킴이 주체가 되고, 이웃에 봉사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그런 ‘선함’은 다시 순환되고 또 확산된다. 이것이 서초구의 ‘선한 영향력’ 시스템이다. 이제 공공의 영역에서도 ‘착한 가치’의 소비문화가 더욱더 중요해졌다. 선한 가치가 자연스럽게 선순환될 수 있게 시스템을 조성하고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 그것이 이 시대 지방정부가 담당할 중요 역할이 아닐까 한다. 서초코인의 선한 영향력이 미래 세대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라 본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장마 시작…침수됐던 공영 지하주차장 아직도 물막이판 없어”

    소영철 서울시의원 “장마 시작…침수됐던 공영 지하주차장 아직도 물막이판 없어”

    지난 26일 서울이 본격적인 장마전선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최대 1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지하·복개천 주차장 25곳 중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1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지난해 침수 피해를 겪었던 공영주차장도 포함돼 있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는 지하 주차장은 20곳, 복개천 주차장은 5곳으로 모두 1만 1333면에 달한다. 공단은 서울시의 지하도상가, 자동차전용도로, 공영주차장 등을 위탁·관리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주차장 25곳 중 장마가 시작된 지금까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15곳으로, 지하 주차장 13곳, 복개천 주차장 2곳이다. 심지어 지난해 도림천이 범람해 차량 29대가 물에 잠겼던 관악구 신대방역 공영주차장은 10개월이 지나도록 차수판 설치가 완료되지 않았다. 차량 52대가 침수되고, 매장 29개가 피해를 본 서초구 반포천 복개주차장은 얼마 전 24일에야 차수판, 차수벽 설치가 완료됐다. 올해 여름도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기록적 폭우가 예고된 상황에서 공단의 재난 행정이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것이 소 의원의 지적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水防) 기준에 공영주차장은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나,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신대방역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침수 피해 발생 전 사전 경보 시스템 구축이 우선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하반기 수위 관측용 CCTV와 경보기 설치부터 추진했다”며 “차수판은 29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 의원은 “장마가 이미 시작됐는데 아직도 물막이판 하나 없는 지하·복개천 주차장이 수두룩하고 이 중에는 침수 사고가 발생했던 곳도 있다”며 “공단은 일반 주차장보다 수해 위험이 큰 모든 지하·복개천 주차장에 최소한의 침수 방지 설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단독] ‘일당 공란’ 백지계약서 사인… 뿌리 깊은 하도급에 피눈물

    [단독] ‘일당 공란’ 백지계약서 사인… 뿌리 깊은 하도급에 피눈물

    #1. 지난 1일 마루 시공 노동자 김건형(61·가명)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대구의 한 아파트 마루 시공 현장에서 관리자가 내민 근로계약서가 급여 공란인 ‘백지 계약서’였기 때문이다. 김씨는 서명을 거부했지만 관리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조사 나오면 골치 아프니까 형식적으로라도 적어야 한다”고 말했다. #2. 이성현(45·가명)씨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마루 시공 현장에서 지난해 최저임금(9160원)이 적힌 근로계약서를 받았다. 이씨가 계약서를 받은 건 공사가 마무리될 때쯤에서였다. 이씨가 사인을 거부하자 관리자는 “임금을 받으려면 사인해야 한다”고 했다. 두 사례 모두 노동부의 현장감독을 통해 위법성이 확인됐다.마루 시공 현장에서 불법 근로계약서를 체결하는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노동부도 현장 감독에 나섰지만 불법 하도급 구조 탓에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권리찾기유니온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불법 근로계약을 체결한 마루 시공 현장은 6곳(서울, 부산, 대구, 인천, 김해 등)이다. 불법 근로계약 유형은 ▲일급 등 수당이 공란으로 남아 있는 백지 계약서 ▲최저임금 미달 ▲4대 보험 미적용 ▲임금지급일 미지정 등이다. 정진우 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은 “6곳 이외에도 불법 근로계약을 강요하는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도 현장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구두 경고 외에는 현실적인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노동부는 서울과 대구 현장을 방문해 계약서의 문제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노동부가 문제를 지적하자 현장 관리자는 “회사 노무사 자문을 받아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겠다”고 했지만 계약서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식으로 진정이 들어오지 않으면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이 정식으로 진정을 넣지 못한 배경에는 마루 시공 현장의 불법 하도급 구조가 있다. 현행법상 근로계약서는 업무를 지시하는 사용자와 그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사이에서만 체결이 가능하다. 그런데 마루 시공 현장은 사용자인 마루 회사와 노동자 사이에 불법 하도급 업체가 있어, 법적인 사용자성과 노동자성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불법계약서로 진정을 내면 마루 회사의 사용자성이 부인될 확률이 높다”면서 “그러면 마루 회사는 법적 책임에서 빠져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불법 하도급 업체가 불법계약서 체결을 거부하는 노동자에게 다음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일도 만연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우영 마루노조 지부장은 “마루 시공 현장은 시공 기간이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로 짧아 하도급 업체가 노동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신고라도 하면 한 달 반 뒤에 다음 계약을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최영기 한림대 경영학과 교수는 “불법 하도급을 단속한다고 하는데 행정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정부와 노조가 손을 잡고 여러 불법적 요소를 근절하기 위해 나선다면 노동자들도 마음 편하게 신고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클래식 선율로 꽉 채운 6월… 감동 남긴 ‘교향악축제’

    클래식 선율로 꽉 채운 6월… 감동 남긴 ‘교향악축제’

    서울을 전국에서 찾아온 클래식 선율로 꽉 채운 ‘2023 교향악축제’가 지난 25일 부산시향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주시향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 17개 교향악단이 참가했다. 실력과 명성을 갖춘 지휘자와 협연자뿐 아니라 존 오코너,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 케빈 케너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26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총 2만 5000여명이 찾았고 광주시향, 서울시향, 경기필하모닉은 매진을 기록해 합창석을 추가로 열었다. 예술의전당 음악광장과 올해 처음으로 생중계를 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는 1만 6000여명이, 예술의전당 유튜브는 8만 8000여명이 함께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리게티 탄생 100주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박종화(피아노)와 김나영(피아노)이 협주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창작곡 공모 선정작인 작곡가 이본의 ‘Cusco? Cusco!’를 선보였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서울시향), 박인욱(대구시향), 김선욱(경기필하모닉), 다비트 라일란트(국립심포니)와 협연자 최하영(첼로), 신박듀오(피아노)가 처음으로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랐다.공연마다 특색있는 볼거리도 풍성했다. 현충일인 6일 공연한 국립심포니는 라일란트가 “앙코르는 하지 않겠다. 대신 전쟁으로 쓰러지고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며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연주를 선보였다. 13일 성남시향과 함께한 금난새는 “안 하려고 했는데 섭섭하니까 하나 하겠다”면서 능청스럽게 앙코르를 선보이는 센스를 발휘해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17일 서울시향 공연에서는 가르시아가 앙코르 연주로 쇼팽의 ‘폴로네이즈 f#단조, Op.44’와 ‘화려한 대왈츠 E♭장조’를 선보였다. 앙코르 공연 시간만 20분 정도였던 사실상의 독주회 같은 무대 덕에 공연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기도 했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 이번 교향악축제에선 공연 25분 전 당일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나 협연자가 곡 정보와 작곡 의도등을 직접 설명한 것도 큰 인기였다. 장형준 사장은 “지금까지 교향악축제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술의전당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교향악단과 연주자들의 신뢰 덕분이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더 깊이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예년과 달리 4월이 아닌 6월에 진행한 교향악축제는 내년에 다시 4월에 관객을 만나러 돌아온다.
  • 양형연구회 제10차 심포지엄 ‘AI와 양형’ [서울포토]

    양형연구회 제10차 심포지엄 ‘AI와 양형’ [서울포토]

    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강당에서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가 주최한 ‘AI와 양형’이라는 주제로 양형연구회 제10차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쉐이크쉑·인앤아웃과 ‘美 3대 버거’로 유명세트로 먹으면 2~3만원대…땅콩 무료 제공 이른바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연 26일 궂은 날씨에도 ‘오픈런’ 행렬이 연출됐다. 이날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쓴 채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줄은 매장 앞에만 그치지 않고 옆 건물, 옆옆 건물을 지나고 코너를 돌아 수백m 길이로 계속 이어졌다. 이 같은 오픈런은 지난달 열린 미국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잠실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 2016년 국내에 상륙한 쉐이크쉑 등 개점 때도 반복된 바 있어 이날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때도 예상됐던 바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 상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6번째다. 국내 운영권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갖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통하며 버거와 음료, 감자튀김 등을 함께 먹으면 2~3만원이 드는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다. 매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땅콩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패티, 주 5회 신선하게 구워 배송되는 빵, 생감자를 직접 썰어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내는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본토의 가격보다 13%가량, 홍콩보다는 17%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15개 이상의 국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도심 속 숲을 뒤뜰로 독서와 휴식,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문을 열었다. 바로 약 14만평의 서울 서초구 서리풀 근린공원 일대에 들어선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이다. 개관에 앞서 지난 20일 찾은 도서관에서는 진한 숲 내음과 맑은 공기가 느껴졌다. 쉼표 모양의 건물이 주는 이미지는 도서관보다는 숲길의 쉼터에 가까웠다. 촉촉이 내린 여름비가 운치를 더했다. 도서관은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을 테마로 조성됐다. 설계부터 착공까지 모든 과정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갔다.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도서관 한가운데 뻥 뚫려 있는 마당으로 조성된 ‘중정’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은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에 따라 열람 공간을 구성했다. 새싹숲(키즈룸)·잎새숲(어린이자료실)·열매숲(종합자료실)·이어진숲(자료열람실)·고요한숲(서재)·숲의자리(카페)까지 공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각 열람 공간이 나뉘어 있지 않고 연결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자료실에서는 2만여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경신 방배숲환경도서관장은 “중정에서는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리풀공원에서 숲 체험을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와 시와 그림으로 환경과 자연을 표현하는 ‘숲을 그리는 시인’ 등이 있다. 지난 24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잡지를 활용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서초구 환경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4만평의 서리풀근린공원을 품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온 세대가 독서와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으로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동안 2013년 반포도서관(반포권역)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내곡권역) ▲2019년 양재도서관(양재권역)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서초권역)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 ‘박원순 유족 대리’ 정철승 변호사, 후배 성추행 혐의

    ‘박원순 유족 대리’ 정철승 변호사, 후배 성추행 혐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정철승(53)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정 변호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및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3월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월10일 서초서에 정 변호사에 대한 강제추행치상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이에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고소장에는 당시 2차로 이어진 술자리에서 정 변호사가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있는 A씨의 신체 부위를 수초 간 눌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 ‘성추행’, ‘불법촬영’…검찰, 성 비위 경찰관 2명 기소

    ‘성추행’, ‘불법촬영’…검찰, 성 비위 경찰관 2명 기소

    후배 경찰을 수차례 추행하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경찰관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진석)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서 A 경감을 이달 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 경감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후배 여성 경찰관 B씨를 차량 등에서 5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 경감이 다른 경찰서로 인사 이동하자 지난해 본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현재 직위 해제가 된 상태다. 검찰은 같은 날 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C 순경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양시 소재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C 순경이 소지한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 4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 야외 물놀이장 오늘부터 엽니다

    한강 야외 물놀이장 오늘부터 엽니다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관계자들이 올여름 개장을 하루 앞두고 파라솔을 정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김태희·비 건물 들어오는 쉐이크쉑, 임대료만 月 ‘1억’

    김태희·비 건물 들어오는 쉐이크쉑, 임대료만 月 ‘1억’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쉑쉑버거)’ 1호점이 강남역 인근의 비·김태희 부부 건물로 이전한다. 인근에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1호점도 곧 오픈할 예정이어서 강남대로발 ‘햄버거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두 햄버거 브랜드 모두 대기업 재벌 3세가 각각 미국에서 직접 들여온 과정 때문에 양대 재벌간 자존심 경쟁으로 보는 흥미로운 시각도 존재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SPC그룹의 쉐이크쉑 강남점은 가수 겸 배우 비가 매입한 서초구 서초동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16년 7월 국내 1호점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은 현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다. 쉐이크쉑이 새롭게 입점하는 비의 건물 지상 1층 상가는 반년 가까이 공실이 이어지다 최근 임대를 앞두고 공사를 시작했다. 강남역 10번출구에서 도보 2분의 초역세권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대지면적은 486㎡, 연면적은 2904㎡이다. 앞서 비는 2021년 해당 건물을 920억원에 매입했다가 1년 만인 지난해 10월 1400억원에 매각 추진 후 다시 철회한 바 있다. 쉐이크쉑이 비의 건물을 선택한 이유는 임대료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쉐이크쉑 강남점의 월 임대료는 1억 5000만원 수준으로, 해당 건물로 이전하면서 월 1억원 정도에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에는 한화갤러리아에서 도입한 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18㎡로 2개 층, 150개 좌석을 갖췄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300m도 안 되는 거리로, 비의 건물에 쉐이크쉑 입점이 완료 되면 본격적인 햄버거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오랜 지역 라이벌 관계로, 쉐이크쉑은 동북부 뉴욕을 거점으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동남부의 버지니아주에서 출발했다. 쉐이크쉑은 SPC 3세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와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로, 강남대로에서 미국산 햄버거를 두고 재벌 3세간 본격적인 자존심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유튜버에 주먹질…이근, 폭행혐의로 검찰 송치

    유튜버에 주먹질…이근, 폭행혐의로 검찰 송치

    재판 직후 시비가 붙은 유튜버에게 주먹질한 해군 대위 출신 이근(39)씨가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이씨를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어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유튜버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땅에 떨어뜨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욕설한 혐의(재물손괴·모욕)도 있다. 당시 구제역은 이씨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자 “신용불량자로 6년을 지냈는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등 질문을 이어가다 폭행당했다. 또 이씨는 여권법 위반 등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답을 취재진에게 하던 도중 구제역이 다시 한번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자 욕설을 하며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강하게 쳐 땅에 떨어뜨렸다. 구제역은 현장에서 112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뒤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강 수영장, 23일 개장 [서울포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강 수영장, 23일 개장 [서울포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 모습.
  • ‘창업 원년’ 2030… 서울숲에서 세계적 스타트업 1000개 키운다

    ‘창업 원년’ 2030… 서울숲에서 세계적 스타트업 1000개 키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지원 시설 건립 1000억원 펀드 조성, 입주사에 투자구로 고척동에 제조창업허브 추진반도체·항공 등 첨단 산업체 지원 2030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스타트업 1000개가 입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구로구 고척동에는 첨단 제조 산업 지원 시설이 2027년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적인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한 ‘서울 창업정책 2030’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총 1조 6717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오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창업 생태계는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코로나19 등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 국내 기업은 투자 혹한기를 겪었다”면서 “규모가 작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4차 산업·제조업 등 집중 분야를 활성화해 도시의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며 이번 정책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성수 삼표레미콘 공장 옆 서울숲 주차장 부지에 10만㎡ 규모의 ‘서울 유니콘 창업 허브’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관이나 기업이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고 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 서울시는 입주 기업을 위한 1000억원 전용 펀드를 조성해 기업에 직접 투자한다. 오 시장은 “앞서 성수동 일대를 글로벌 미래 업무 지구로 조성한다고 밝힌 만큼 그 인근에 유니콘 창업 허브까지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성수동에 들어오는 세계적인 하이테크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이 365일 협업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고척동 서울남부교도소 이적지에는 반도체, 항공, 전기차 등 제조업과 신산업이 융합된 첨단 제조 산업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제조창업허브’(1만 7652㎡)가 들어선다.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첨단 제조 기업당 최대 200억원을 투자한다. ‘굴뚝 없는 미래 산업’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먼저 수서 일대에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펀드 2000억원을 조성해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2028년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는 인공지능(AI) 인재와 기업, 연구 기관을 위한 문화·주거 공간을 갖춘 ‘AI 서울 테크시티’를 20만㎡ 규모로 조성한다.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창업 거점도 확대한다. 시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에서 운영 중인 창업 거점을 올해 스페인(10월), 싱가포르(11월)를 포함해 2030년까지 미주, 유럽, 중동 등 총 20곳으로 늘린다. 오 시장은 “2030은 창업 정책의 목표 연도인 동시에 청년 세대를 상징하는 숫자”라며 “청년 인재들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억울해!” 새벽 서울중앙지검 침입 흉기 난동…20대 여성 체포

    “억울해!” 새벽 서울중앙지검 침입 흉기 난동…20대 여성 체포

    자정이 넘은 시각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침입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과 SBS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방호 게이트를 지난 A씨는 2층 도서실에서 책 수십권을 바닥에 던지고 준비한 과도로 의자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청사 방호 요원에게 제지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사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써 억울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에 A씨 관련 사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지난 14일에도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로 알려진 고교 동창 김모(53)씨가 스프레이로 청사에 낙서했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고·지검 자체적으로 경위 확인 및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관련 예산 9배 이상 늘린 조희연 교육감, 무슨 성과 이뤘나?”

    고광민 서울시의원 “기초학력 관련 예산 9배 이상 늘린 조희연 교육감, 무슨 성과 이뤘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18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기초학력 보장 사업 및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의 효과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며 해당 사업들에 대한 성과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고광민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의 이번 추경 시정연설문을 보면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 80억원 수준이던 기초학력 관련 예산을 올해 760억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라는데 조 교육감은 기초학력 관련 예산이 과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홍보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으나 그동안 교육청이 투입한 예산들로 인해 실제로 기초학력 신장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지난해 6월 14일에 발표한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고교생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매년 교육청의 기초학력 분야 예산 규모는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저하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3번을 연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 기초학력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는 실시해봤는가?”라고 반문하며 기초학력 사업들에 대한 이해할 만한 수준의 성과평가를 주문했다. 덧붙여 “지난 3월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이 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교육청이 시도한 기초학력 증진 사업들이 성과가 있었다면 사교육 시장이 이렇게 팽배해질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교육청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의 경우 디지털 기기 몰입이 학생 문해력 저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조사결과도 있고, 2023년 1차 추경 당시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이 합의했던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의 성과평가 결과가 아직 나온 것도 아닌데 올해 2차 추경에도 또다시 총 1059억원의 태블릿 기기 보급 예산을 일방적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무상 태블릿 기기 보급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렇게 기기 보급 속도에만 열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관련 예산 증액은 기초학력 보장 강화에 대한 교육청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의 경우 아직 지난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자료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차원에서 기기 보급에 서두르는 것”이라며 다소 일반적인 수준의 답변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아무리 좋은 명분으로 포장된 정책이라도 엄연히 시민의 세금을 사용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면 예산 투입 대비 성과는 있었는지 검증하는 것은 집행기관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교육청은 올해 기초학력 관련 예산의 규모를 자랑할 상황이 아니라, 그 반대로 그동안 교육청이 헛돈을 쓰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과 같은 대규모 경직성 사업은 한번 시행되면 되돌리기도 쉽지 않다. 교육청은 막대한 재정 지출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눈앞의 실적 맞추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한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 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 ‘서울보훈대상’ 시상식

    ‘서울보훈대상’ 시상식

    20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50회 서울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택·간경숙·최충희·강구곤·권준희씨.
  • 서초 아이, 아~이 좋아

    서초 아이, 아~이 좋아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느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보가 없어 걱정만 앞섰습니다. 서초아이발달센터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예방이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 서초구의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인 ‘서초아이발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연인원이 3100여명에 달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발길도 이어진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센터는 영유아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2021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영유아 장애 조기개입 전담기관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뇌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인한 ‘피질시각장애 의심 영유아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유아들의 장애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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