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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드 브리핑] Q 서초구청 구내식당이 맛난 이유는…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구청 구내식당을 장안 최고의 맛집으로 만들 생각인가 봅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동네 주민들의 최고 인기 초빙가수로 등극했는데요. ●강철 같은 구청장의 체력 칠순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강철 체력이 직원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가 중입니다. 구청장 재임 6년 동안 3번째 휴가라고 합니다.2년에 한 번꼴인데요.1년에 한번도 휴가를 가지 않는 구청장을 보고 직원들은 “저렇게 일하려면 구청장을 시켜준데도 사양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곤 합니다. 어느 구청장이나 사정은 비슷하겠지만 칠순의 나이에 밤낮은 물론 주말을 가리지 않고 구정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구청장의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이 궁금해집니다. ●관악구청 ‘흡연자 수난시대’ 1년째 금연 중인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담배 피우는 직원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신년인사차 만나는 주민마다 ‘건강해졌다.’‘10년은 젊어 보인다.’는 덕담을 건네 금연의 효과에 대한 확신이 더욱 확고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최근 김 구청장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직원들 몸에서 담배 냄새가 풍기자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서라도 담배 피우는 직원들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엄포성 농담을 건네 흡연 직원들을 긴장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김 구청장과 함께 금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가 실패한 10여명의 국·과장급 간부는 좌불안석입니다. 이들은 결재를 위해 구청장실에 들어가기 전 양치질을 하거나 사탕을 먹는 일이 습관이 됐다고 합니다. ●구청장의 맛집 출입을 막아라 “우리 구청장님이 맛집에 가는 것을 막아 주세요.” 서초구청 구내식당은 구청이 위치한 양재역 인근에서 ‘싸고 맛있는 음식점’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구내 식당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이유가 있더군요. 박성중 구청장이 맛있는 음식점을 다녀오면 직영으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에 “○○식당처럼 맛을 내라.”고 특명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구청장이 맛 솜씨를 배울 식당으로 지목한 식당은 중구 무교동의 A북어국집과 성북동 고개의 B돈가스집. 두 음식점 모두 한 메뉴로 장안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TV드라마 주인공 대장금을 주방장으로 데려와도 한 끼에 2000원(외부인 3500원)을 받는 구내 식당을 최고 맛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란 쉽지 않은 일로 보입니다. 어찌 됐든 구청장의 엄명 덕분에 구내 식당의 맛은 일대에서 유명합니다. 돈가스 메뉴는 재료비가 음식 값을 넘는다는 소문도 들립니다.“직원과 주민을 위해 구청 식당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라.”고 계속 밀어붙이는 박 구청장 자신은 북어국이나 돈가스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구청장 가수가 왔다.” 정동일 중구청장이 ‘가수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노래 한 곡 부르라.’는 어르신들의 성화 때문인데요. 연초에 동네마다 순례하는 주민인사회에서 구정 질의·응답 순서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앞다퉈 “구청장이 음반을 냈는데 우리가 한번 들어봐야지.”라며 노래를 부르라고 강권을 한다고 합니다. 정 구청장도 어르신들의 뜻에 따라 타이틀곡인 ‘어버이의 사랑’과 앙코르곡으로 ‘망배단’을 주로 부른다고 하네요. 연초 세배를 위해 노인정을 찾는 정 구청장은 이곳에서도 인기 폭발입니다. 구청장으로서 이래저래 바쁜 연초입니다. 시청팀
  • 서초, 웨일스高 미술작품 전시

    서초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청 로비에서 반포고와 자매결연학교인 영국 웨일스고 학생들의 미술과 공예작품 54점을 함께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는 양국 청소년들의 미술작품을 교환 전시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반포고와 웨일스고는 지난 2003년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학생과 교사들의 상호방문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엔 웨일스고 학생과 교직원이 서초구청을 방문하기도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새 가족관계등록부엔 ‘본적’이 없다

    새 가족관계등록부엔 ‘본적’이 없다

    2일부터 호적이 폐지되고 개인마다 가족관계등록부를 갖게 된다. 호적등·초본도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로 바뀐다.‘홍길동(38)’씨가 1일 서울 서초구청 OK민원센터에서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를 가상으로 발급받았다. 홍씨는 ‘등록부 기록사항 등에 관한 증명신청서’를 작성한다. 첫 칸은 등록기준지를 적는 곳. 호적의 본적지에 해당되는 등록기준지는 원하면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부부끼리, 부모와 자녀의 등록기준지가 다를 수 있다. 이것이 가족이 호주의 본적을 따라야 했던 호적부와 달라진 점이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나면 발급받을 증명서를 선택해야 한다. 호적등·초본에는 혼인·이혼·입양 등 일가족의 세세한 인적사항이 한꺼번에 적혀 있었지만 가족관계등록부는 다르다. 증명 목적에 따라 필요한 내용만 발취해 ▲기본증명 ▲가족증명 ▲혼인증명 ▲입양증명 ▲친양자증명 등 5종의 증명서로 구분해서 발급한다. 홍길동씨의 기본증명에는 출생연월일·출생지·주민번호·성별·본이 나온다. 혼인관계증명서를 떼어 보면 홍씨가 장미숙씨와 2002년 1월2일에 결혼했다고 적혀 있다. 홍씨가 이혼한 적이 있다면 그 기록도 여기에 나타난다. 가족관계증명서에는 홍씨의 부모인 홍재식·최여진씨, 배우자 장씨, 자녀 김철민군의 인적사항이 담겨 있다. 조부모에 관한 기록은 없다. 가족관계를 3대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홍씨 부부가 김군을 입양했다는 사실도 드러나지 않는다. 입양아를 보호하기 위해 입양관계증명서나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를 별도로 떼야 한다. 형제자매의 기록은 홍씨 가족관계등록부에서 확인할 수 없다. 홍씨 부모의 가족관계증명서나 홍씨 제적등본을 발급받아야 알 수 있다. 제적등본에는 호적등본의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증명서 발급 요건은 훨씬 까다로워졌다. 호적등·초본은 본적과 성명만 알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등록등·초본보다 발급이 쉬웠고, 채권·채무자가 무더기로 발급하곤 했다. 그러나 가족관계등록부 증명서는 본인·부모·자녀·배우자·형제자매만 발급신청할 수 있다. 등록기준지가 아니라 성명과 생년월일을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 수수료는 증명서 1통에 1000원(호적등본 600원).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 구청장 새해소망] 박성중 서초구청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자연지형을 복원해 산책로·쉼터·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하고, 분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겠다. 정보사 부지를 이전해 문화와 예술,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센터를 세우고 방배동 노후주택지역을 고품격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개발하겠다.
  • [누드 브리핑] “칭찬은 공무원도 춤추게 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일하라고 직원들을 다독였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연말 승진 인사내용을 특종보도한 서울신문 기사가 나오자 서울시는 인사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자치단체 복지종합 평가결과 232개 자치단체 중 복지수준이 166위로 하위권으로 발표된 서초구의 박성중 구청장이 ‘꼴지 성적표’를 받은 직원들에게 “잘하고 있으니 신경 쓰지 말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발표 후 서초구는 어이없다는 표정인데요. 지난해 동일한 평가에서 서울시 1위, 전국에선 2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복지수준이 전국 최고였던 동네가 1년 만에 최악으로 전락하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죠. 박 구청장은 “기준이 얼마나 들쭉날쭉하면 복지수준이 1년 사이 최고에서 최하위로 변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는데요. 올해의 평가지표를 보면 이해가 갑니다.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차상위계층 취업·창업률 ▲노인일자리 제공률 등 복지서비스와는 다소 거리가 먼 단순지표가 주를 이룬 겁니다. 그간 ‘일대일 맞춤형 복지’‘독거노인 보호시스템’등 혁신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에 나서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이 줄을 이었던 서초구의 입장에서는 사실 억울할 만도 합니다. 이를 두고 서울시 주변에서는 1년 새 천당에서 지옥으로 변하는 평가결과는 평가의 신뢰성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입방아를 찧더군요. ●오 시장의 인사스타일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말에 행정1부시장 등 간부를 대상으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는 사실이 서울신문 특종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취임 1년 반 만에 비로소 ‘오세훈 사람’을 전면에 배치하는 인사입니다. 내년 1월1일자로 출범하는 직제개편에 맞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를 두고 뒷 말이 무성합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도 크게 반발하고 있구요. 지난 8월에 단행한 인사가 앞서 7월31일자 기준의 근무평가를 바탕으로 했는데, 하반기 인사를 서두르면서 또 다시 7월31일자 기준의 승진후보자를 승진시킨다는 지적입니다. 한마디로 지난번 승진에서 떨어진 사람을 이번에 구제하려고 하는 인사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오 시장이 올해 만든 성과포인트 평가시스템에 따라 하반기부터 열심히 일한 사람은 이번 인사에 반영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반면 전임 시장 때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 두차례나 혜택을 누리니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공무원은 6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는데, 예년처럼 2∼3월에 인사를 하면 올 하반기 평가가 포함되지만 12월에 하면 반영이 안 된다는 논리입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누구를 위한 승진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오 시장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성과포인트제를 본인 스스로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업무를 뒤로 한 해바라기성 간부들은 낙마를 시키고 자질과 경쟁력 있는 자질을 갖춘 간부들을 중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청팀
  • “주민들이 산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청계산·우면산 엘레강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도심과 인접한 청계산과 우면산을 편하고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도록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생각에서다. 두 곳 모두 아침저녁으로 등산객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산인 만큼 훼손도 심하고 산행에도 불편했다. 박 구청장은 “경사가 가파른 흙길은 모두 땅이 파여 토사가 흘러내리는가 하면 비가 조금만 와도 진흙탕으로 변하기 일쑤였다.”고 회상했다. 곧 1단계 사업에 들어갔다. 청계산 진입로와 쉼터 정비공사를 시작했고, 등산로 급경사에는 계단목을 설치했다. 자연 친화적인 공사를 위해 나무를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올해부터는 ‘국립공원을 넘어 세계적 공원조성’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인도와 차도 구분조차 안 가던 입구 도로가 말끔하게 정리됐다. 급경사지 위주로 서울 시가지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는 전망데크와 목재 벤치 쉼터를 설치했다. 주민과 등산객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박 구청장은 “두세 시간만 투자하면 언제나 산을 찾을 수 있는 도시에 산다는 것은 서울시민이 가진 특권”이라면서 “시민들이 그 특권을 맘컷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박 구청장은 늘 산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산사람’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콧대높은 꼬마빌딩

    콧대높은 꼬마빌딩

    초고층 빌딩 3개로 이뤄진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앞에 자리잡고 있는 6층 규모의 ‘꼬마빌딩’이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삼성타운 앞에 자리잡고 있는 6층 규모의 윤빌딩 주인인 윤모씨가 “15층으로 증축하게 허가해 달라.”면서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증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빌딩은 1999년에 완공된 것으로 외형상 낙후돼 보여 오히려 증축되는 건물이 삼성타운 등 주변과 더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서초구청은 구조상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하나 서초구 건축위원회 위원인 교수들의 여러 차례에 걸친 검토결과 구조상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삼성타운을 조성하면서 유명해진 윤빌딩은 6층 규모로 99년 신축됐다. 삼성은 90년대부터 윤씨에게서 윤빌딩 부지 매입을 추진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포기했고 결국 삼성타운에 들어설 건물 가운데 한 동은 윤빌딩을 피해 다소 기형적 모습으로 설계됐다. 이후 윤씨는 삼성 주요 계열사의 단지 입주에 맞춰 빌딩 증축을 추진했지만 서초구청이 안전상 이유로 증축을 불허하자 소송을 냈다. 윤빌딩의 부지 면적은 모두 363.6㎡로 삼성타운 부지인 2만 4793.5㎡의 67분의1에 불과하지만 15층으로 증축될 경우 삼성타운의 조망을 일부 가리게 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현장행정] 서추구 아토피 무료진료

    [현장행정] 서추구 아토피 무료진료

    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 등으로 대도시 아토피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가 아토피 잡기에 나섰다.‘웰빙도시’란 목표와 어울리지 않게 따라다니는 아토피 발생률 전국 4위라는 멍에를 벗기 위한 것이다. ●주민 200명 참가 열기 뜨거워 “아이 목욕을 매일 시키시는 것은 좋은데요.15분이 넘게 시키지는 마세요. 또 목욕 후에 꼭 물기를 빨리 잘 닦아 주시고요.” 11일 오후 아토피 이동진료소가 세워진 서울 서초구청 2층 대강당 로비.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딸 수영이(7)의 손을 잡고 구청을 찾은 주부 김영선(34·양제동)씨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행여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받아 적는다. 이날 무료 진료에 나선 의사들 앞엔 또래의 주부들이 제법 긴 줄을 만들며 서 있다. 김씨는 “겨울만 되면 아이가 유독 ‘팔 뒤꿈치와 무릎이 가렵다.’는 말을 자주해 걱정돼 찾았다.”면서 “내년에는 학교도 가야하는데 아토피가 심하면 성격까지 변한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날 김씨와 비슷한 이유로 구청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200여 명. 다들 고만고만한 나이에 아토피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자녀를 둔 주부들이다. ●예방강좌 등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서초구는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대표적 환경질병인 아토피질환 바로 알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아토피 예방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이란 내용으로, 최혁용 함소아한의원 대표가 ‘아토피 바로 알기’라는 내용의 아토피 예방 및 치료법을 강의했다. 또 로비에선 아토피 질환 아동에게 무료 상담과 진료를 해주는 이동진료 행사를 벌였다. 한쪽에는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지난 2005년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미만 인구 가운데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비율은 15.8%로 특히 취학 전 아동의 경우 22.9%가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4위)는 서울 중구(1위), 종로구(2위), 강남구(3위), 영등포(5위) 등과 함께 전국에서 아토피 발병률이 전국 시·군·구 상위 5위 자리를 모두 휩쓸었다. 특히 아토피에 약한 아동(0∼14세) 인구층은 6만 3289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한다. 박성중 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웰빙도시”라면서 “발병률 4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서라도 아토피 강좌 등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종교플러스] 천주교 28일 가을걷이 감사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한국가톨릭농민회·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2007년 가을걷이 감사미사와 도·농 한마당잔치를 연다. 김운회 주교가 집전하는 감사미사에 이어 도·농 자매결연식과 우리농촌살리기운동 공로자 시상식이 있다. 풍물공연과 우리농산물 장터, 먹거리 마당도 열린다.(02)727-2036.
  • 12일까지 서초구 화훼전시회

    12일까지 서초구 화훼전시회

    대규모 화훼전시회가 8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서초구 화훼전시회’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반도와 태극문양, 석가탑 등을 본떠 만든 국화조형물 30여점과 각종 초화류, 선인장, 분재 등이 전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주최로 서초구화훼단지연합회와 전국영농화훼유통조합 등 500여 화훼생산농가와 12개 화훼전문업체가 참여했다.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한 행사로, 시민들은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살 수 있다. 시(詩)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화작품 30점도 함께 전시한다. 박성중 구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양재동 꽃시장과 대규모 화훼생산농가가 위치한 우리 지역의 특징을 살려 만든 전시회”라면서 “구민들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화훼전시회 개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다양한 종류의 꽃은 물론 시화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화훼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서초구 화훼전시회’는 오는 8∼12일까지 5일간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꽃을 살 수 있는 기회다. 공원녹지과 570-6395.
  • [Seoul In] 매주 火 ‘보건소 당뇨교실’ 운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보건소에서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 2∼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초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를 가진 지역주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함께 하는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현장접수한다. 서초구청 의약과 570-6543
  • 한가위 서울서 즐겨라

    한가위 서울서 즐겨라

    한가위를 맞아 서울 자치구가 벌이는 축제가 풍성하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각종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연휴를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도봉구는 22일 오후 창동 서울시립운동장에서 ‘한가위 대축제’를 연다.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물놀이패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 공연, 전통 무용, 어린이 발레 등이 펼쳐진다. 또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솟대 세우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새끼꼬기와 키질 등 과거 농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강서구에선 24∼26일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연다. 송편·인절미 만들기, 씨름대회, 달맞이 행사 등이 펼쳐지고,25일에는 궁산에서 실향민들을 위한 망배단 제사도 지낸다. 청소년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서초구는 22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과 서초구청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서초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룹댄스, 민속무용, 밴드, 노래, 랩, 풍물, 비트박스 등 관내 중·고등학교 총 23개 동아리 112명이 참여해 그간 익힌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종로구는 25일 노숙인 합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마련했고, 강동구는 26일 선사주거지에서 추석 전통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방방곡곡의 내로라하는 특산물이 서울 소비자 곁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10일 전남·북도, 강원도, 충남·북도, 경남도 등에 따르면 추석(25일)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햅쌀과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크게 20%까지 싸게 판다. ●전남, 830개 상품 선보여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녹색의 땅, 전남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서울 양천구 목동 양천광장에서 연다. 여기에는 도내 96개 생산자 단체와 가공 업체가 자랑하는 830여개 상품이 선보인다. 나주 배, 영광 굴비, 완도 전복, 영암 한우, 광양 밤, 담양 한과 등이다. 앞서 도는 장터와 가까운 목동아파트 부녀회 회장단(40명)을 초청, 특산물 현장 체험을 통해 친환경 우수제품을 입증했다. 도는 1995년부터 서울시 등과 함께 추석과 설에 농·수·축산물 특산물전을 열고 있다. 올 매출 목표는 13억원이고 지난해에는 12억여원을 올렸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 대비해 출향 기업과 출향 인사를 비롯, 자매 결연한 서울시 구청과 부녀회, 대량 소비처인 대학과 기업체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 달 전부터 서울지역 유선방송과 반상회보, 포스터, 현수막 등으로 장터를 알렸다. 또 도내 여수시와 장흥·함평·고흥군 등 16개 시·군은 자매 결연한 서울 각 구청에서 자체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배·곶감 등 20~30% 저렴하게 전북도의 경우 남원시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춘향골 배와 사과를 상자당 최대 30% 할인해 준다. 강원도는 서울 농축산물 판매전을 6개 시·군별로 한다. 춘천시는 닭갈비, 삼척시는 장뇌삼, 원주시와 횡성군은 복숭아, 철원군은 오대쌀 등을 내놓는다. 경북 상주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발품을 팔아 내고장 상품 사주기 판촉전으로 승부한다. 상주를 대표하는 곶감을 포함해 포도와 배 등 30가지를 20% 가량 싸게 판다. 고추의 고장 영양군을 비롯해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도 내고장 열린 장터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달려간다. 경남 창녕군은 12∼14일 서울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시장인 ‘창녕 우포시장’을 연다. 시장에는 ‘우포늪 가시연꽃 쌀’과 양파 부문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창녕명품양파’, 마늘, 고추 등 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30여종이 판매된다. 창녕 홍보관도 마련된다. 충북 제천시도 전방위 판매전에 나선다. 용산구청과 동대문구청, 서초구청, 과천 정부청사,KBS 앞뜰까지 일정이 꽉 짜여져 있다. 제천시청 직원들이 나서 사과와 약초(황기·오가피) 등을 시세보다 20%가량 싸게 판다. 충남도는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에서 ‘충남도 농특산물 서울 나들이전’을 연다. 금산 인삼, 예산 사과, 천안 성환배 등을 팔면서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재미난 행사도 곁들인다. 전국종합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누드 브리핑] 서초구 내년부터 영어로 회의 직원들 집중교육 등 난리법석

    서울시가 ‘외국인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외치고 있는 탓인지, 요즘 자치구마다 영어 때문에 난리들인데요.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모든 구정에 영어의 전면 도입을 선언하자 이에 뒤질세라 정동일 중구청장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자치구들 서초구 ‘영어만세’ 불똥 튈라 전전긍긍 서초구가 ‘영어통용 글로벌도시’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 사실 구청 직원들은 내년부터 모든 회의를 영어로 진행한다는 방안에 걱정이 태산이라고 합니다.영어 회의는 과장급 이상이 월1회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회의에 전면 도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직원들은 3주일씩 돌아가면서 하루 3시간30분씩 ‘집중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매일 시험을 보느라 홍역을 앓고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직원은 이 혹독한 집중교육의 입소 순서가 돌아오기 전에 사설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을 닦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집중교육의 교재를 미리 입수해 영문 암기 등 예습에 열심이라고 하네요. 집중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대단한데, 교육을 마친 직원들은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의 교육효과에 싱글벙글이라고 합니다. 박성중 구청장은 지난 6월 집중교육을 1기로 마치고, 독일 나우만재단의 초청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해외출장을 갔는데, 박 구청장만 통역 없이 외국인들과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했다고 하네요. 교육을 마친 한 과장은 지하철에서 외국인에게 농담을 건네면서 스스로 놀랐다고 직원들에게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다른 자치구들은 “용두사미가 될 것” “박 구청장의 추진력 때문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도 “혹시 우리도…”라며 걱정하는 표정입니다.●정동일 중구청장 영어 실력의 비밀은 지난 3일 정동일 중구청장이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환영식’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정 구청장은 우리 말로 연설을 하다가 중간중간에 영어연설을 했는데요. 학부모 수백명이 원어민 수준(?)에 가까운 정 구청장의 발음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일부는 박수까지 쳤다고 하네요.원어민 교사들도 정 구청장의 영어 실력에 엄지를 세웠다고 하더군요.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아침마다 청내에서 진행하는 영어 방송인 ‘5분 스피치’가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는데요.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월 충무로국제영화제 등을 염두에 둔 정 구청장이 영어 개인과외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하더군요.시청팀
  • 영어에 빠진 서초

    영어에 빠진 서초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선진경제와 첨단정보의 90% 이상이 모두 영어로 소통되지만 한국인의 영어능력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라면서 “2012년까지 주민 10명 중 3명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영어 국제화 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체계적인 영어 교육 강화 계획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지역내 서초2동, 반포1동, 방배1동, 양재1동 등 4곳에 ‘영어 몰입 복합센터(English Premier Center)’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미국 독서역량 지수(Lexile)를 기반으로 한 ‘렉자일 도서관’과 미국 검증 사이버 교육과정인 ‘케이-12 아카데미’를 둔다. 도서관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어 독서 지도를 하고, 아카데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미국 20개 주의 20개 학교 수업을 받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과목당 12만∼19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우선 조기유학에 실패하고 돌아온 학생, 추가 학습이 필요한 학생 등을 선발해 올 겨울방학부터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 6∼9세 아동을 위한 공간인 ‘멀티 센서리 플라자(Multi-Sensory Plaza)’를 만들어 다양한 교재를 이용해 영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흥미유발과 읽기, 말하기, 듣기 등 영어학습을 지원한다. ●곳곳에 영어활용 환경 조성 영어 상용화를 위해 서초구민, 장기 체류 외국인과 1대1 결연을 맺고, 서초동 외교센터와 아리랑 국제방송, 반포동 프랑스마을의 영어 가능 업소(15개)를 연계해 영어 활용 환경을 만든다. 지역에 외국인 학교를 비롯해 영어권 국가 문화원 본원 또는 분원도 유치할 예정이다. ●“공무원부터 변화하라” 공무원부터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난 6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실용영어를 위한, 이른바 ‘지옥영어훈련’을 시작했다. 퇴근후 3시간30분 동안 영어 학습을 하고, 수준 이상 테스트에 통과한 경우에 수료증을 주었다. 영어를 활용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1∼2차례 간부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내년에는 정례화할 방침이다. 훈련 대상자를 연차적으로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2010년부터 ‘외국어능력 자격이수제’를 실시해 승진 심사시 가점을 적용한다. 계획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자치구가 영어 사교육을 유도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케이-12 아카데미의 경우 미국 학교의 학점을 인정해 오히려 해외유학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유학을 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온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조기유학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고] 글로벌경쟁시대 승자가 되는 길은?/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

    세계의 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은 5개 자치구 가운데 하나인 맨해튼 덕분에 수도 워싱턴보다 더 관심이 집중되고, 연 4400여 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센트럴파크 등 맨해튼 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랜드마크(상징건물)가 수없이 많다. 영국 런던(33개 자치구)의 경우 세계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한 더시티, 뮤지컬의 본향인 웨스트엔드, 하이드파크, 대영박물관 등으로 인해 지난 한 해에만 300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프랑스 파리(20개 자치구)는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퐁피두센터 등으로 인해 연간 4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일본의 도쿄(62개 자치단체)도 신주쿠주, 중앙구를 중심으로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해 황궁과 도쿄만을 관람하고 쇼핑을 즐긴다. 이처럼 세계적인 도시는 외국방문객들로 넘쳐나고 그로 인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비해 2006년 5000만명이 방문한 서울의 현주소는 어떤가. 박물관, 문화재, 공원, 랜드마크 등의 수에서 절반에도 못 미치는데,10∼20년 내에 이들을 따라 잡고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가. 또 전략은 있는 것인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 지 오래다. 국내의 경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시대에 우리도 이제 세계적인 도시에 견줄 만한 ‘명품도시’를 키워야 한다. 이처럼 분명한 목표가 있음에도 ‘우리는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되새겨 보아야 한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2단계 국가 균형발전대책이나 서울시 재산세 공동세안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인구를 분산시키고 자원을 균등분배하는 것으로 균형이 이뤄지고 경쟁력이 키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같은 인위적 균등발전론은 구(舊)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국가 몰락에서 보듯 실패한 역사일 뿐이다. 이와 반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일류도시들은 특정구역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도시 내 다른 지역의 경쟁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즉, 경쟁력 있는 곳은 집중 지원해 키우고, 그 밖의 지역은 각각의 특색을 살린 여건을 형성해 도시간의 편차를 줄임으로써 전체적으로 크게 키웠던 것이다. 이것이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는데 있어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충실한 전략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서울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균형발전 차원에서 상업지역 등을 무분별하게 남발해 서울을 특색없는 평면도시로 개발할 게 아니라 특정 지역을 맨해튼 같이 특별구역으로 발전시켜 글로벌시대에 경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육성해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국경이 사라지는 ‘쇼핑의 시대’이다. 도시를 잘 가꾸지 않으면 방문객의 발길도 끊기고 쇼핑에서 외면당할 뿐 아니라 경쟁력마저 사라진다. 이제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곳에 아낌없이 지원·육성하는 세계 일류도시들의 전략을 배워 서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이 진정 글로벌 경쟁시대에 승자가 되는 길이라고 본다. 이렇게 함으로써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울을 물려 주는 것이 진정한 우리의 사명이 아닐까. 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
  • [현장 행정] 서초구 ‘사랑의 소리 전화’

    [현장 행정] 서초구 ‘사랑의 소리 전화’

    “비 올 땐 부추전이 최곤데 애기엄만 부추전 부칠 줄 알아?” “부추전 못 부치는 주부가 어디 있어요.” “요즘 것들 음식 할 줄 아나. 잘 들어. 부추는 우선 무르지 않게 살살 씻어야 해….” 15일 오후 서초구청 2층 ‘사랑의 소리 전화 자원봉사’ 사무실. 자원봉사자인 김혜순(55)씨가 든 수화기 너머로 할머니의 요리강좌가 시작된다. 부추전으로 시작한 비법전수는 김치전, 파전, 감자전까지 20여분간 이어진다. 레시피(요리방법)를 챙기듯 받아 적는 김씨도 싫지않은 표정이다. ●창가부터 뽕짝까지 딸 같은 말벗 “창가부터 뽕짝까지 구성지게 노래를 불러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한 20분씩 이어져서 문제지만(웃음). 다 살갑게 이야기 나눌 사람이 그리워서인데 저희도 고맙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전화로 말벗이 되어 주는 서초구의 ‘사랑의 소리 전화 자원봉사’는 올해로 11년째다. 그동안 자기 일처럼 자원봉사에 나서 준 시민들만 해도 9684명. 구구절절 사람 사는 이야기로 채워졌을 전화통화 횟수는 무려 19만통이 넘는다. 전화봉사단은 1995년 유난히 춥던 겨울, 방배동에서 한 독거노인이 방안에서 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되면서 생겼다. 당시 적어도 외로움 속에서 혼자 돌아가시는 노인들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았다. 서초구도 이 사업에 구청 사무실 한 곳을 내놨다. 비록 노하우는 없었지만 4대의 전화와 열정으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어느덧 11년째. 지금은 월∼금요일 매일 4시간씩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76명에게 문안인사를 드린다. 자원봉사자는 모두 80여명. 이제 ‘사랑의 소리’는 서초구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원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먼저 부모님과 대화하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는 거르지는 않았는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일일이 챙긴다. 전날 TV연속극 이야기부터 노인정 이야기, 건강, 제철음식 만드는 법까지 신변잡기로 시작해 신변잡기로 끝난다. 그러면서 몸상태나 환경이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전해진다. “말 그대로 말벗이 돼드리는 거예요. 순간순간 배우고 울다가 웃다가 해요. 전화를 기다리는 분 중엔 양로원이나 노인정에 가시기를 꺼려하거나 가셔도 어울리지 못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창립 멤버인 주부 이명희(54)씨의 말이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대화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게 됐다고 했다. 이들이 가장 두려운 것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전화를 받지 않을 때다. 이때는 보건소나 119 구급대, 복지관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그 사이 안 좋은 일이 없길 바라지만 혹시 돌아가시거나 복지시설에 입소해 전화통화를 못하게 되는 분들이 생기면 상담실은 눈물바다가 된다. 양정주(60)씨는 지난 7년간 자원봉사를 통해 배운 효도 노하우를 전했다. 다름 아닌 부모님과의 대화다. 양씨는 “나이가 들수록 당신의 편에 서서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멀리 볼 것 없이 자신의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눠 달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25일 ‘꿈나무 수영대회’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7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수영 꿈나무 육성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수영대회는, 초등부 남녀 각 학년별로 자유형, 배영, 평영, 혼계영 부문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수영장 및 동사무소, 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무료. 문화행정과 570-6320.
  • [단독]이후보 지방세 체납해 ‘6차례 압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89∼2001년 사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자택 등의 지방세 수백만원 등을 체납해 부동산 5건을 6차례 압류당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후보는 또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자택을 신축한 뒤 12년간 등기를 미뤘고, 이에 따라 이 기간 등록세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이 후보가 소유했던 아파트·건물·토지 등의 폐쇄 등기부등본을 서울신문 특별취재팀이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압류당한 아파트는 이 후보가 1980년 1월29일에 분양받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동 401호(245.5㎡·80평형). 강남구청은 이 후보의 재산세 체납이 계속되자 89년 4월17일 당시 기준시가 4억 4000만원의 아파트를 압류했다. 압류는 93년 3월16일 이 후보가 아파트를 매각한 뒤에야 풀렸다. 취재팀이 지방세 전문가에게 의뢰, 당시 시가표준액으로 재산세를 산정한 결과 89∼93년 아파트의 총 재산세는 600만원 남짓으로 추정됐다. 재산세 업무를 담당하는 강남구청 세무1과는 “당시 구청이 아파트를 압류한 것은 맞다.”고 확인하고 “다만 압류 이유는 납세자 개인정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77년에 사들인 서초동 상가(911.9㎡)도 환경개선부담금 수백만원을 내지 않아 서초구청에 두 차례 압류됐다. 압류 기간은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던 97년 3월12일부터 3년 5개월간,2001년 1월22일부터 12일간이다. 이 후보의 서초동 1709의4, 양재동 14의11, 양재동 12의7 토지도 89∼90년에 각각 압류됐던 것으로 폐쇄 등기부등본에 표시돼 있다. 이 후보는 또 82년 3월에 신축한 논현동 주택(327.58㎡)에 대해서도 소유권 보존등기를 12년 8개월간 미루다 지난 94년 11월30일에 했다. 이 시점은 93년 9월 국회의원 재산공개로 논현동 자택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다. 이 후보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89년 서초동 1709의4 토지 취득세 168만 9300원 등 모두 658만 6180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그러나 “지난 5년간 납세액만 총 11억 3000만원에 이르고,93년 양도소득세, 주민세로 34억원,94년 양도소득세로 3억원을 납부했다.”면서 “잦은 출장으로 모든 사항을 일일이 챙기지 못했지 몇 십만원 세금을 고의로 체납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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