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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본격 착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양재동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한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이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친 뒤 올해 1월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본격 착수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28개월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양재동 주택가의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양재천근린공원 이용객에게도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6000명 함께 ‘들썩들썩’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6000명 함께 ‘들썩들썩’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1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약 6000명의 관객이 찾으며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초구 대표 여름 축제인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규모를 늘려 왔다. 특히 올해는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며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행사 기간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은 전국 79개 버스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주말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할 수 있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오아, 인기 래퍼 비와이 등이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인 ‘그린 네이비’와 파핀 댄서들의 합동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도슨트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 낸 화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가의 위로작’과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구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최종 지정·고시된 후 이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인근에는 44년 역사의 고투몰 지하상가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관광·쇼핑시설이 있으며 연간 119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서초구·우아한형제들 MOU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 분야 전문기관인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권용규 ㈜우아한 형제들의 파트너성장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외식업계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서초구 내 외식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2~30일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서초스마트에듀센터와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총 5회의 교육을 운영한다. 수강 인원은 30명으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 소재 외식업체 경영자는 26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서초 ‘북적북적’… 책 있는 거리 ‘북캉스’ 오세요

    서초 ‘북적북적’… 책 있는 거리 ‘북캉스’ 오세요

    서울 서초구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휴가지로 바꾸는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와 부채, 알사탕 팔찌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을 꾸민 것이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가 6월 행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 팝업 스토어와 그림책 작가 3명이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예정됐다. 이 외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도 이어진다.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 130명이 전래 동화, 명작 동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에 참가하고, 반포대로 동네서점에서 책을 산 주민에게는 ‘서초북 페이백’ 혜택이 주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구민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위해 서초구와 도서관, 대형 서점, 지역 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며 “온 가족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맛보길 바란다”고 했다.
  • 서초구, 환경교육주간 운영

    서울 서초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매년 환경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서는 ▲환경사랑 골든벨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환경교육 체험한마당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인 서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환경사랑 골든벨은 방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를 풀게 된다.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가족 400여명이 ‘우리가족은 지구지킴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이와 함께 양재천에서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환경교육 체험한마당이 열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구를 지키는 특별한 일주일 동안 주민들의 기후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지키는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성수 서초청장, 한 표 행사…“소중한 주권 행사하길”

    전성수 서초청장, 한 표 행사…“소중한 주권 행사하길”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전 6시 30분 배우자 정현주 여사와 함께 양재2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양재2동 제1투표소를 찾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정한 선거업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투표사무종사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투표 전인 주민들에게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구는 소식지와 홈페이지,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당일에도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순회 방송, 마을버스․아파트 단지 내 안내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서초구 투표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대비 중이다. 이날 이뤄지는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서울 서초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8일 개최하며 보훈 관련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현충시설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과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7주년 축하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활용해 호국영웅들의 에피소드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념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보훈, 복지, 군부대 등 총 15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도 매헌윤봉길기념관 옆 매헌시민의숲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권장된다. 올해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최근 적극적인 보훈 행보와 맞물려 개최된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보훈부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식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초구와 보훈부의 MOU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출범으로도 이어졌다. 양 기관은 총 20명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6년 창단 이후 해외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추모 음악회를 열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올해 미국, 독일, 영국, 과테말라, 멕시코 등 총 5개국에서 6회 공연을 선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와 도시의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안심 장치’

    서초,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안심 장치’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보안등은 폭 12m 미만의 도로에 설치되는 도로 조명 시설로,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나 골목길 등에 야간 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인입 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단전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달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차단기를 제작 및 설치하기 시작했다. 구는 가공 전선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안등이 나무에 가려진 곳 등 우선 개량할 구간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차단기를 설치한 뒤 이후 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 도입

    서울 서초구는 하반기부터 지역의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과 관련해 기존의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공영주차장은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 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하며, 총 19곳 공영주차장 700면 규모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특히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거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한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 결과는 다음달 12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추첨제 시행으로 정기 주차를 원하는 주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주차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구룡 공영주차장 신축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 양재천에 들어선 하벨 벤치… 韓·체코, 우호·소통의 손 맞잡다

    서초 양재천에 들어선 하벨 벤치… 韓·체코, 우호·소통의 손 맞잡다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수변공원 인근에 작은 원형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새롭게 마련됐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이 의자는 체코 민주화의 상징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기 위한 ‘하벨 벤치’로 이날 개장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진실과 사랑은 거짓과 증오를 이긴다’는 하벨 전 대통령의 명언이 쓰인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인 하벨 벤치는 하벨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체코의 유명 건축가 보레크 시페크가 ‘민주주의 토론’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고안했다. 하벨 벤치는 한국과 체코 간 원전협력과 맞물려 양국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을 국내에 마련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하벨재단과 주한 체코대사관은 월드컵공원과 한국외대 등 6개 국내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양재천을 최종 장소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날 개장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이반 얀차레크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 대사,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기업인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구청장은 “하벨 전 대통령의 대화와 소통의 철학으로 양재천의 매력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재천 하벨 벤치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증한 복자기나무에 체코에서 직접 수송한 원형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구는 또 하벨 벤치 조성 장소로 양재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변무대 맞은편을 선정해 양재천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얀차레크 체코대사는 “하벨 벤치는 자유와 대화, 도덕적 용기를 상징한다”면서 “서울시민들이 이곳에서 서로 교감하며 하벨이 지켰던 가치로부터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위치한 체코의 ‘프라하 6구’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 나서는 등 체코와의 도시 간 공공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하벨 벤치 조성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가 원전은 물론 경제·산업, 문화, 외교 전반에 걸쳐 더욱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며 “서초구도 한·체코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멋쟁이 추억네컷 사업, 어르신 자존감 살리고 일자리 만든다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외모 관리와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서초멋쟁이 추억네컷’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초멋쟁이 추억네컷’ 사업은 올해 서초구에서 운영 중인 2228개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일상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서초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미용기술을 보유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커트와 손 안마 등 미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이 프로필 사진과 장수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초1동 구립경로당 지하 1층 ‘서초멋쟁이 뷰티교실’에서 월·수·금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자존감 올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서초구 일석이조 노인사업

    자존감 올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서초구 일석이조 노인사업

    서울 서초구는 6월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외모 관리와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서초멋쟁이 추억네컷’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초멋쟁이 추억네컷’ 사업은 올해 서초구에서 운영 중인 2228개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일상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서초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미용기술을 보유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커트와 손안마 등 미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이 프로필 사진과 장수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초1동 구립경로당 지하 1층 ‘서초멋쟁이 뷰티교실’에서 월·수·금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서초중앙·양재·방배 노인복지관을 이용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면 누구나 각 복지관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서울 서초구는 초고령사회의 돌봄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서초 시니어 AI 돌봄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서초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해 왔던 ‘AI 운동돌봄서비스’를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3D 센서로 신체를 촬영하는 AI 체형분석기를 통해 신체 상태를 정밀 측정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인력의 지도 아래 노인 맞춤형 낙상예방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모바일앱으로도 상시 제공해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 이 장비는 지난해 일부 복지관에 도입됐으며 다음달부터 노인복지시설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고위험 독거 어르신 22가구를 대상으로 ‘AI 생체신호 사물인터넷(IoT) 돌봄’을 운영한다. 이 센서는 각 가정 내 안방·현관·화장실 등 주요 공간에 설치되며 대상자의 심박수, 호흡수, 체온, 낙상 여부, 활동량 등의 생체신호와 이동 패턴을 5초마다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위험 상황을 즉시 알려 준다. 이때 감지된 생체신호가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돌봄 종사자에게 즉시 비상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는 노인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에 온기를 더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어르신들의 삶에 든든한 지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점검 강화

    서울 서초구는 올해 입주를 앞둔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각 단지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해온 서초구는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실내 공기질 측정 시 구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해 측정 조건과 환경 등이 적절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이중 점검도 실시한다. 입주자 사전 방문 이후 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만약 오염도 검사 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공사에 개선 조치를 권고한 뒤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며 오염도 검사 결과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 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서울 서초구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혼부부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를 마치거나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부부다. 또한 부부 모두 구에 전입 신고를 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연소득은 1억 20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청년 역시 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 중 19세 이상 39세 이하여야 가능하다. 연소득은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지원 서류를 준비한 후 구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증빙서류 검증과 자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는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매년 자격 심사를 진행하기에 이미 선정된 가구도 매년 선정돼야만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만약 초과 접수된다면 가점 배점표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 신혼부부·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연 최대 300만원 지원

    서초구, 신혼부부·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연 최대 30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포스터)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혼부부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를 마치거나,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부부다. 또한 부부 모두 구에 전입 신고를 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연 소득은 1억 20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청년 역시 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여야 가능하다. 연 소득은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지원 서류를 준비한 후 구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증빙서류 검증과 자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대상자와 자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는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매년 자격 심사를 진행하기에, 이미 선정된 가구도 매년 선정돼야만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만약 초과 접수된다면 가점 배점표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서울 서초구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관련 포스터. 서초구 제공
  • 서초,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미루면 새달부터 과태료

    서울 서초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신고 미이행 및 거짓 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와 임대기간 등 계약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4년간 계도 기간을 운영해 왔고 다음달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다. 이번 제도에 해당되는 계약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해당 신규·갱신, 변경, 해지 계약에 대해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신고의무가 있으나 계약서 제출 시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간주한다. 묵시적 갱신이나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은 임대차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임대료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신고의무를 위반한 경우 최소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거짓 신고의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과태료 기준을 대폭 낮추는 시행령 개정도 완료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사전에 안내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 어르신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서초, 어르신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어르신 찾아가는 일대일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어르신 세무상담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노년층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은 서울시에서 위촉한 서초구 ‘마을세무사’ 5명이 반포느티나무쉼터를 찾아가서 20분씩 1대1로 주민 35명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을세무사는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촉한 세무사로 서초구에는 총 16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에 앞서 상속·증여, 양도소득세 등 실제로 고민하는 세금 문제를 상담카드로 받아 마을세무사에게 전달했다. 개인당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4435번 버스 노선 연장… 우면 주민, 병원·학원 편하게 간다

    서울 서초구는 5월 9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4435번 노선이 변경돼 대치동 학원가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다고 30일 밝혔다. 4435번 버스는 강남구 개포동에서 출발해 양재동을 거쳐 우면산터널과 반포대로를 따라 서초역, 교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약 5㎞를 연장해 매봉터널사거리, 강남세브란스병원, 한티역, 도곡역을 경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6개 지하철역과도 연계돼 환승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번에 다시 노선이 조정되면서 우면동 주민들은 대치동 학원가 직행버스가 개설되고 의료시설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이 지역 주민들은 학원 통학을 위해 여러 번 버스를 환승해야 했다. 아울러 원활한 운행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2대도 추가로 투입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435번 버스 노선 변경은 우면동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펼쳐 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최근 서울 서초구는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재천에 ‘하벨의 벤치’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일평생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 바츨라프 하벨 체코 초대 대통령의 뜻을 기리자는 것이다. 국제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국에 설치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된다. 하벨 전 대통령은 체코의 40여년 공산주의 체제를 평화적으로 무너뜨린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다. 1993년 국민의 뜻에 따라 체코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분열된 나라를 대화와 소통으로 하나로 만들었다. 서거 이듬해인 2012년 그의 이름으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국제공항 명칭을 바꿀 만큼 체코 국민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올해 한국과 체코는 수교 35주년을 맞았다. 양국의 관계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날줄과 ‘경제 협력’이라는 씨줄이 교차하며 차츰 견고해지고 있다. 이미 굴지의 우리 기업들이 체코에 진출해 활발한 경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에 본사가 있는 현대자동차는 2008년 체코 노쇼비체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서초구와 닮은 사법도시인 브르노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우호 관계를 쌓아 왔다. 게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심이 된 ‘팀 코리아’가 약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코앞에 두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의 관계 발전이 기대된다. 원전 수출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경제의 자부심으로, 앞으로 한·체코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원전 수출과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한국에도 ‘바츨라프 하벨의 벤치’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하벨재단은 월드컵공원, 한국외대 등 6개 후보지를 두고 고심 끝에 양재천으로 결정했다. 사계절 자연생태와 소통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부터 저녁 산책에 나선 노부부의 다정한 대화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양재천의 열린 매력은 하벨의 소통 철학과 맞닿아 있다. ‘하벨의 벤치’는 양재천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수변무대의 남쪽에 놓이게 된다. 벤치는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2개가 연결된 형태다.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자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부했고, 체코에서 공수되는 벤치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해 설치 과정에도 민관 협력의 씨앗이 심어졌다. 특히 의자가 서로 얘기 나누기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양극단의 갈등으로 분열된 작금의 우리 사회에 절실한 화합의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진실과 사랑은 거짓과 증오를 이긴다’는 하벨의 좌우명처럼, 5월 하순 양재천에 자리할 ‘하벨의 벤치’가 대화가 필요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서초구는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위치한 ‘프라하 6구’와의 우호도시 협약으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프라하를 찾은 한국인들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한글이 병기된 안내판을 보고 뿌듯함과 반가움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체코 국민들은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부심과 환대의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양재천을 찾는 이들에게 느낌표 가득한 대화의 장이 될 ‘하벨의 벤치’! 누구와 함께하든, 아름다운 양재천을 바라보며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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