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46
  • [인사]

    ■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정철수△감찰〃 옥도근△감사〃 정순도△감사관실 장경석(승후) 임용환(〃)△교통기획담당관 노승일△교통안전〃 김학역△경찰혁신기획단 민갑룡(승후) 김광식(〃)△혁신기획과장 황성찬△재정〃 박재진△법무〃 강인철△생활질서〃 이경순△여성청소년〃 이금형△수사〃 안재경△과학수사센터장 남현우△사이버테러대응〃 김인옥△인권보호〃 조용태△지능범죄수사과장 박상융△마약수사〃 이상정△수사국 최동해 김근식(승후)△형사사법통합 양근원(승후)△경비과장 장전배△경호〃 김성근△정보1〃 박근순△정보2〃 강신명△정보4〃 이기창△정보국 권기선 최종헌△보안1과장 김인택△외사정보〃 김병화△경찰병원 총무과장 윤대근 <경찰대>△총무과장 이경필△경찰학〃 김남현(승후)△교무〃 윤성태△치안정책연구소 허경렬<경찰중앙학교> △총무과장 송민헌(승후) △면허관리단 관리과장 이한기△과학수사센터 총무과장 한동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박기선△청문감사〃 노혁우△경무과장 이진구△정보통신〃 정경모△생활질서〃 임국빈△수사〃 정해룡△형사〃 한기민△교통관리〃 윤대표△교통운영실장 이강복△경비1과장 신두호△경비2〃 윤종기△정보1〃 조현배△정보2〃 김영식△정보관리부 정성채(승후)△보안2과장 강기중△외사〃 홍익태△101부단장 윤철규△1기동대장 이중구△4〃 박성수△중앙청사경비대장 고귀영△국회경비〃 백동산△특수기동〃 김영근△종로서장 구은수△남대문〃 장희곤△혜화〃 전석종△용산〃 장광△동대문〃 황광기△마포〃 홍성삼△영등포〃 명영수△성동〃 우문수△동작〃 박진규△강북〃 강경량△중랑〃 김덕섭△강남〃 정수일△관악〃 백승호△강서〃 이조훈△강동〃 박경민△종암〃 홍태옥△서초〃 조성훈△노원〃 양종렬△방배〃 조규철△도봉〃 백광천△수서〃 최현락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운대(승후)△청문감사〃 박길수△정보통신〃 전창학(승후)△수사과장 양두환△형사〃 김동현△교통〃 김이곤△경비〃 이승재(승후)△보안〃 김석구△외사〃 김경렬△중부서장 김희웅△영도〃 김인규△동부〃 조한성△서부〃 최경호△금정〃 신동건△연제〃 박노면△강서〃 박환두△사상〃 김충규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상훈△청문감사〃 이영태△경무과장 이현희△수사〃 서진교△경비교통〃 유욱종△정보〃 임정섭△보안〃 조무호△중부서장 정지효△동부〃 서현수△서부〃 김성배△북부〃 조희현△수성〃 이재만△성서〃 조두원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영효△청문감사〃 김수철△정보통신〃 이상원△수사과장 김헌기(승후)△경비교통〃 조종림(〃)△정보〃 정홍근△국제공항경찰대장 가세로△부평서장 정영호△서부〃 박종위△계양〃 정인식△연수〃 신동곤△강화〃 배상훈 <울산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박화병(승후)△정보통신〃 윤석원△생활안전과장 이갑형△경무〃 김성식(승후)△수사〃 박흥석(〃)△경비교통〃 배영철(〃) <경기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재영△정보통신과장 류복열(승후)△경비〃 신상석△생활안전〃(2부) 김용수△형사〃 나옥주△보안〃 김종원△생활안전〃(4부) 신기태△수사〃(4부) 최원일△경비교통〃(4부) 김덕기△기동대장 황규욱△수원중부서장 김운선△수원남부〃 이강순△안양〃 박종환△과천〃 장향진△군포〃 황성채△성남수정〃 오동욱△성남중원〃 김영석△분당〃 김치원△의정부〃 신정배△고양〃 문점호△광명〃 김영태△평택〃 김정훈△남양주〃 정임수△김포〃 박병동△양평〃 장대봉△가평〃 김석암△연천〃 이한명△구리〃 이창균△양주〃 김사웅△경무과 이동수 <강원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규(승후)△경무과장 권순주△생활안전〃 김석렬(승후)△경비교통〃 김상운△정보〃 손호중(승후)△춘천〃 정명균△강릉〃 박춘배△태백〃 이창무(승후)△영월〃 김규현(〃)△횡성〃 김교태△고성〃 김춘섭△철원〃 홍순광(승후)△화천〃 최영덕(〃) <충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최경식△수사〃 박세호(승후)△경비교통〃 이원구△정보〃 신현옥(승후)△보안〃 나경옥△제천서장 박노현△영동〃 송갑수(승후)△보은〃 이찬규△진천〃 홍동표(승후)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철구(승후)△청문감사〃 이상로(〃)△정보통신〃 유현철(〃)△경무과장 이병환△수사〃 김기용△대전청사경비대장 고학곤△대전중부서장 양우석△서산〃 박종국△공주〃 유충호(승후)△서천〃 전재철△연기〃 김창룡△금산〃 조영수△청양〃 양정식△대전경찰청 개청준비 이익하 임병하(승후) 김창수(〃) 황순일(〃) 고경철(〃) 이강수(〃) 이주환(〃) 이기병(〃) <전북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한기만△정보통신〃 박관배△경무과장 유선문△수사〃 이상선△경비교통〃 양희기△정보〃 이승길△보안〃 김명중△전주완산서장 나유인△군산〃 김종길△정읍〃 강현신△남원〃 강이순△김제〃 채수창△완주〃 신상채△순창〃 이평오△장수〃 김성근(승후)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상기(승후)△청문감사〃 허남석△정보통신〃 노병현△생활안전과장 김두만△수사〃 백혜웅△정보〃 황호선△보안〃 박용재△광주동부서장 오진선△광주북부〃 윤재문△광주남부〃 이윤△목포〃 정인균△여수〃 김장완△나주〃 정찬명△광양〃 김성국△고흥〃 김학영△영광〃 박동남△화순〃 윤동길△영암〃 안병갑△강진〃 정광록(승후)△담양〃 이기옥△무안〃 정성기△구례〃 이희성(승후)△광주경찰청 개청준비 천승범 이영 김재병 이영조(승후) 이왕민(〃) 양성진(〃) 김수율(〃) <경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김규칠△경무과장 김재학△생활안전〃 김실경△수사〃 김수희(승후)△경비교통〃 홍영규(〃)△정보〃 정우동△보안〃 이태선△경주서장 하상구△구미〃 전종석△영주〃 전기완△경산〃 현재섭△칠곡〃 배봉길△청도〃 조헌배(승후)△울진〃 김진표(〃)△봉화〃 이양기△예천〃 한영수△성주〃 최성원(승후)△청송〃 백준태(〃)△영양〃 남병상△고령〃 이석봉△울릉〃 편선재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윤창수(승후)△청문감사〃 강정태△경무과장 강선주△경비교통〃 김흥진(승후)△정보〃 김양수(〃)△보안〃 장무식△외사〃 곽예환(승후)△창원중부〃 허남학△진주 장충남△진해〃 김항규△사천〃 배강△양산〃 박동식△밀양〃 하진태△거제〃 박동신△거창〃 이자하(승후)△합천〃 조성환△창녕〃 김병구△하동〃 변항종△남해〃 박승현△산청〃 이용표 <제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완우(승후)△생활안전과장 박석일(〃)△수사〃 이노구(〃)△경비교통〃 강명조△정보〃 오영기(승후)△해안경비단장 박생수(〃)△제주서장 강호준 <교육 파견>△본청 총무과(교육) 박진우 조종완(승후) 신경문(〃) 이석권(〃)△서울〃 김두연(승후) 남택화(〃) 위득량(〃) 신현택(〃) 김학중(〃) 신동호(〃) 최정환(〃) 홍직헌(〃) 홍영화(〃) 박영진(〃) 최해영(〃)△부산〃 김주전(〃)△대구〃 박형경 김항곤 이원백(승후)△울산〃 이명훈(〃)△경기〃 박광순 구장회(승후)△전북〃 박영조(승후)△전남〃 안병호(〃)△경북〃 설용숙 임주택(승후)△경남〃 김성우 조기준△경기청 박명춘(승후)△서울청 유진형(〃) 이맹호(〃) 김성중(〃) 박명수(〃) 김영일(〃) 전병용(〃)△경대 총무과(대기) 김한중△인천 경무과(대기) 김홍팔△강원〃 전병량△충북〃 이호균△충남〃 김성동△전북〃 박명렬△전북〃 이명섭△경북〃 황운모△경남〃 김인석△경남〃 송유찬△서울청 오두성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2)충청남도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2)충청남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예산규모가 6위인 충남은 지난해 열린 제87회 전국체전에서 4등을 했다. 시·도세에 비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 대학·일반부·고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전국체전 성적에 비해 전국소년체전 성적은 시원찮다. 충남은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소년체전에서 9등을 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소년체전보다 전국체전 성적이 나은 것을 빗대 초·중등부에 대한 조기체육투자가 어느 정도 열매를 맺은 결과라고 자평하기도 한다. ●신규 종목 발굴에 집중 충남도교육청은 ‘꿈나무육성 거점학교’ 15개교를 지정해 팀당 1000만원씩 지원한다. 육상과 체조, 수영 등 3개 기초종목이다. 여기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추가한 기본종목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와 교육청이 7억 500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중이다.24개 학교가 대상이다. 특히 신규 종목의 창단을 돕는 계획이 눈에 띈다. 또 같은 재단 초·중·고교에 같은 종목을 만들어 계속 진학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초·중·고 연계육성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다른 지역으로 뺏기지 않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계획에 의해 2003년 여러 종목이 일제히 창단됐다. 천안 두정중학교는 펜싱 ‘사브르’ 종목만 설립해 창단 2년만인 2005년부터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 학교 선수들은 정규 수업을 모두 끝낸 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두정고교의 펜싱팀에 진학해 사브르를 계속 이어 배우고 있다. 금산중은 역도팀을 창단,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신도협 선수가 인상·용상 및 합계에서 3관왕을 거머쥐었다. 서천여고는 세팍타크로팀을 만들었다. 충남에서 처음 창단한 종목이다. 이 팀은 지난해 전국체전 일반팀과 붙어 동메달을 땄다. 고등부에서는 전국 최강이다. 아산 금곡초는 다이빙을 택했다. 이들이 같은 지역내 중·고교로 진학,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온양여고 장현정 선수가 10m플랫폼 등에서 4관왕, 남지선 선수가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고교 체조선수 2명뿐 초·중·고교 수영선수는 모두 250여명에 이르지만 해마다 20∼30명씩 줄고 있다. 육상도 초·중교 선수를 합쳐 250명 정도이나 고교 선수는 40명 정도로 크게 감소한 상태다. 체조는 더욱 열악하다. 초·중교는 그나마 모두 20∼30명에 이르지만 고교 선수는 단 2명뿐이다. 충남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한이영 장학사는 “육상팀이 없어 ‘뜀박질’ 잘 하는 학생을 선수로 뽑아 시합에 내보내는 학교도 있다.”면서 “축구, 야구, 태권도 등 프로팀이 있거나 도장을 차려 생활이 가능한 인기종목 선수들이 과포화 상태인 것과 비교해 너무 초라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체육예산이 매년 줄어드는 것도 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본예산을 기준으로 2004년 30억 9900여만원에서 2005년 26억 5800여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27억 72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조금 증가했다가 올해 다시 20억 4900여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인건비가 도교육청 전체 예산의 76%를 차지하는 마당에 지방비와 교육세 등이 갈수록 줄고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전용 체육관이 있는 학교는 야구장이 있는 천안북일고와 체조 전용 체육관이 있는 서산 대철중뿐이다. 대부분 강당이나 식당 등을 활용해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천안 두정중 펜싱팀조차 교실복도를 막아 훈련장으로 쓰고 있을 정도다. 한 장학사는 “체육은 돈싸움”이라며 “학교훈련장을 주민에게 개방, 자치단체의 지원을 끌어내는 방법 등을 통해 지원예산 부족으로 인한 낙후시설을 개선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체조 이다솜·역도 신도협등 기대주 많아 충남에 김연아·박태환 선수처럼 세계나 아시아를 호령하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날을 꿈꾸고 있는 기초 및 비인기 종목 유망주는 많다. 체조 국가대표 상비군인 천안초등학교 이다솜(12)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종합과 도마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곽선행 지도교사는 “10여명의 상비군 중에서도 뛰어나 러시아 코치로부터 ‘잘 배우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서산 운산초도 체조 명문교이다. 상비군에 3명이 있다. 박지연(12년)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종합과 마루 부문 2관왕이다. 금산중 3년 신도협(15)군은 지난해 소년체전 역도 3관왕이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역도선수 전병관 전 국가대표로부터 20여일간 훈련을 받으면서 ‘제2 전병관’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포환던지기 김현배(천안 오성중)와 배영 50m의 이지호(계룡시 용남중) 선수 등도 주목을 받는다. 아산은 수영 종목의 메카. 지난해 전국체전 다이빙 부문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장현정·남지선 선수는 온양여고에, 도하아시아게임에서 수영 혼영 400m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박범호 선수는 온양고교에 각각 재학중이다. 아산 금곡초는 불모지인 다이빙의 산실이다. 아산지역 중·고교 다이빙 선수의 산실 역할도 한다. 또 아산고는 남자하키의 명문이다. 지난해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했다.1978년 창단,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 왔다. 남자하키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했다. 현재 세계 랭킹 5위. 하키 국제심판인 김홍래 아산고 체육교사는 “국내 25∼26개 고교하키팀 가운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공주중학교 레슬링팀 찌든 베니어판 벽, 여기저기 푹푹 들어간 천장, 버려진 폐타이어, 낡은 철제 캐비닛과 나무 신발장…. 지난 12일 찾은 충남 공주중 레슬링훈련장은 마치 창고 같았다. 교실 한칸 정도의 훈련장에 깔린 낡은 매트리스 위에서 선수들이 유니폼만 입고 훈련하고 있었다. 환풍기가 따로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훈련장 창문은 활짝 열려 있어 바람이 숭숭 들어왔다. 선수들의 입에서는 “어 추워, 어 추워.”소리가 연방 쏟아진다. 조그만 기름난로가 켜져 있었지만 훈련장 안은 싸늘한 냉기가 감돌았다. 이 학교 레슬링훈련장은 1994년 건립돼 식당으로 쓰던 40평의 조립식 함석 건물. 3학년에 진학하는 유연탁(14) 선수는 “겨울과 여름에는 훈련하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말했다. 예년처럼 이번 방학에도 인근 논산 충남체고나 인천 산곡중학교 등 샤워장, 사우나, 에어컨,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컴퓨터실, 오락실도 마련돼 있는 시설이 좋은 학교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심재송(28) 코치는 “그런 학교를 보면 부럽다.”고 했다. 레슬링팀의 숙소는 교장 사택이다. 어렵게 훈련하는 것을 보다 못한 교장이 3년 전 사택을 내준 것이다. 번듯한 식당에서 고기를 먹을 돈이 없어 고기를 사다 이곳에서 구워먹는다. 훈련장내 냉장고에는 비닐봉지 등만 담겨 있다. 그 사이로 한약봉지가 나뒹굴었다. 또 다른 냉장고는 낡은 소파 뒤에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다. 하지만 이 학교 레슬링팀의 성적은 훈련장과 딴판이다.2001년에 창단된 새내기 팀이지만 지난해 6월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땄다. 그레코로만형 58㎏급과 63㎏급에서 유군과 그와 같은 학년 박성주(14)군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던 것이다. 공주중 레슬링팀이 한해 사용하는 예산은 지도교사와 코치의 월급을 제외하면 500여만원 밖에 안 된다.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운영비에서 일부를 뗀 것이다. 출전비와 밥값으로 쓴다. 외부지원은 한푼도 없다. 레슬링이 도민체전 종목에도 들어가 있지 않아 시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아이들 기록향상 보람에 살아요” 충남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 삽교배수지 청원경찰 임찬순(58)씨는 10년 넘게 육상 꿈나무를 돕고 있다. 1993년부터 중앙초, 삽교중 등 생활이 어려운 유망 초·중교 육상선수 10여명에게 해마다 사비를 털어 1인당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도 200만원을 건네 힘을 북돋워줬다. “육상은 비인기 종목이라 99% 생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해요. 잘사는 집 아이들은 축구나 야구를 하고요.” 전국체전에 충남대표 마라톤선수로 3차례 출전한 임씨는 “그때는 합숙훈련이라는 것도 없었어요. 농사를 짓다가 시합이 있으면 혼자 며칠간 훈련한 뒤 나가고는 했다.”고 회고했다. 임씨는 “배 곯으면서 육상을 한 일이 생각 나 아이들을 도와주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1980년부터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는 그는 틈틈이 농사도 지어 선수들에게 쌀과 반찬을 건네고 있다.1972년부터 7년 동안 삽교중학교에서 무료 육상코치를 하기도 했다. “아이들 기록이 좋아지는 보람에 산다.”는 임씨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나에게까지 차례가 온 것이 아니냐.”면서 “힘이 다할 때까지 돕겠다.”고 활짝 웃었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천 ‘JSA 갈대밭’ 생태공원으로

    서천 ‘JSA 갈대밭’ 생태공원으로

    충남 서천 금강하구가 2015년까지 ‘자연형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충남도는 3일 금강하구둑에서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까지 조류생태공원과 갈대문화공원, 습지생태공원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강하구둑에서 갈대밭까지 강변을 따라 4∼5㎞ 구간에 조성되는 면적은 모두 29만 6000여평에 이른다. 하구둑 주변 조류생태공원에는 철새조각공원과 철새병원 및 생태관, 수생식물원, 철새정원 등이 들어선다. 수만평 규모의 모래톱이 만들어지고 현재 철새관련 유일의 시설인 철새탐조대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선보인다. 금강하구 일대에는 전북 군산에 100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탐조대 하나만 설치돼 있을 뿐 별다른 생태관련 시설이 없다. 모래톱은 탐조대 앞에 만들어진다. 조류생태공원은 오는 10월 실시설계가 끝나고 2010년까지 완공된다. 금강하구에는 해마다 말똥가리, 해오라기, 황오리, 논병아리, 꼬마물떼새를 비롯해 희귀조류 등 150종 30여만마리의 철새가 찾아온다. 화양면 와초리의 습지생태공원에는 수생식물원, 여울, 재방산책로, 자연형 연못 등이 들어선다. 내년에 공사에 들어간다. 신성리 갈대밭을 활용하는 갈대문화공원은 향토문학관, 갈대문화 장터, 수변카페, 자전거 탐방로, 갈대밭 영화관, 환경교육장 및 야외학습장이 만들어진다. 이곳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유명하다.‘JSA 미니세트장’도 지어져 영화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문화공원 공사는 2009년부터 시작된다. 이들 3개 공원을 조성하는 데 총 497억 6000만원이 들어간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사계절 투어 등을 통해 관광보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습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제기구 주름잡는 한국인] 유엔본부의 한국인 직원

    |뉴욕 이도운특파원|한국의 유엔 외교는 유엔대표부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유엔본부에 근무하는 한국인들도 국제사회에서 한국 국력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주춧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유엔본부에서 일하는 전문직급의 한국인은 모두 32명. 이 가운데 군축부에서 일하는 정담(45) 씨가 한국인 직원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정씨는 한국에서 외국 금융회사에 다니다 지난 93년 유엔에 들어왔다. 정씨는 우리나라가 91년 유엔에 가입한 뒤 유엔의 국가별 채용 계획에 따라 선발된 ‘유엔 1세대’이다. 정씨는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무기 감축, 지역별 안보현안, 제네바군축회의 등을 담당한다. 유엔 총회와 관련된 위원회, 전문가회의 등을 위한 보고서를 만들고 각종 자료를 평가하는 것이 그의 주요 업무다. 정씨는 “지난 13년 동안 한국의 유엔 외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가입 초기에는 정보와 인력이 모자랐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됐고, 한국 외교관들의 활동도 활발해졌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특히 90년대 말 이후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데다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당선으로 유엔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많이 올라갔지만, 한국인이 유엔 사무총장이 됐다고 해서 한국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씨는 유엔본부의 한국인 32명이 적절한 인원이냐는 질문에 “현재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지만 40명 가량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유엔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제무대에 진출하려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종교 등에 거부감이 없어야 하고, 무엇보다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통일 한국을 이뤄보겠다는 꿈을 가진 젊은이는 유엔에 진출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관료나 정치인, 전문가가 되는 것이 옳다는 얘기다. 유엔본부에는 인턴으로 일하며 미래의 국제외교관을 꿈꾸는 한국의 학생들도 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협력학을 전공하다가 여성부 후원으로 유엔 인턴 채용시험에 합격한 강민아씨는 지난해 9월부터 사무총장 연설 및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영국 워릭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강씨는 앞으로 영어 연설문 전문가가 되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강씨는 “현재 우리 정부에는 영어 연설문을 작성할 수 있는 인력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강씨는 유엔에 인턴으로 오기 전에 외교부 산하기관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면서 “한국과 국제사회의 시각과 업무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유엔에서 반 총장의 선출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엔본부 직원들의 변화도 감지했다고 한다. 반 총장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직원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유엔에서는 외국 국적을 지닌 한국인들도 찾아볼 수 있다. 반 총장의 취임선서식이 열린 유엔 총회장에서 만난 서천경씨는 독일 이민 1.5세대. 독일 뮌스터대학과 뮌헨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변호사 시험을 치른 뒤 독일 정부의 후원으로 유엔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서씨는 독일어와 한국어는 물론 영어, 불어에 라틴어까지 구사하는 다언어 구사자이다. 이 덕분에 그는 유엔본부 내에서도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에 와보니 5개 상임이사국만이 국제사회를 좌지우지하지는 않은것 같다며 강대국이 아닌 나라들도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씨는 반 총장의 당선이 긍정적이지만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반 총장이 총장직 인수과정에서 너무 한국인과 한국 관련 업무에 치우치는 것은 아닌가를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로 돌아간 뒤 유엔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국제법 분야에서 일할 계획이다. dawn@seoul.co.kr
  • [인사]

    ■ 한전KPS (1직급)△경영혁신실장 이진호△태안사업소장 최의신△고리〃 조인환△울진〃 김원길△월성〃 주승일△GT정비기술센터 소장 조한섭△원자력정비기술센터 〃 강수민 (2직급)△평택사업소장 이준식△영동〃 조성학△동해〃 김종철△서천〃 김홍근△부산〃 조진영△일산〃 이경림△제주〃 조헌훈△고리제2정비〃 최호림△영광제3정〃 정세훈△울진제2정비〃 김승태△울진제3정비〃 고진환△월성제2정비〃 차제옥△대전송변전〃 이형주△대외〃 송원호△본사 이전추진반장 김성환 ■ 한국생산성본부 ◇승진△e비즈니스혁신본부장 呂相澈 △연수원장 金容錫△e러닝센터장 金贊熙△경영시스템인증센터장 張度寅△회원홍보팀장 韓相大△마케팅&개발팀장 姜賢圭 ◇전보△인적자원개발본부장 寓國彬△생산성혁신추진단장 金益均△경영혁신컨설팅센터장 黃寅豪△LEAN컨설팅센터장 朴鐘敏△경영교육센터장 崔太榮△직무교육센터장 李基永△T&D센터장 崔圭容△지원협력팀장 孫京模△IT비즈니스센터장 李奎鉉△ITQ센터장 崔相錄△CEO센터장 趙正來△부산경남지부장 安덕基△대구경북지부장 姜基英 ■ 고려대 △홍보팀장 이정철 ■ 하나은행 ◇부행장 전보△가계영업그룹 및 가계영업본부 趙秉濟△카드본부 金鎭聲◇부행장보 전보△가계영업기획본부 李康福△가계영업추진본부 趙在衡△호남지역본부 丁海鵬△PB본부 李友公△대기업금융본부 秋振鎬◇본부장 전보△대기업금융1본부 姜信穆△대전중부기업금융본부 李揆桓◇부행장보 승진△가치경영본부 權峻一△심사본부 韓星洙△대전지역본부 및 영업추진부 朴倧德△경영지원본부 및 지원본부, 신탁본부 朴在浩◇본부장 승진△리스크관리 金榮鐵△강남지역 崔東賢△서초지역본부 崔夏鎔△중기업금융1 朴光振△영남기업금융 李衡洙△부산경남지역 李在点△대구경북지역 成培慶 ■ LG카드 ◇부장 승진△신용기획팀장 장지순△카드론팀장 박창훈△광주지점장 윤우열△노사협력팀장 김용훈△안양채권지점장 이병호◇신규 선임△순천통합지점장 이정현△공공영업팀장 김희수△동대구채권지점장 이상석△청주채권지점장 민만수◇전보△동대문채권지점장 한종우△천안채권지점장 이재완 ■ 농협중앙회◇상무△박재근 서인석 박흥철 홍성필 이정현 박철현 이강주 심재천◇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사무처장 전상호◇상무 대우△비서실장 박원식△공제보험분사장 채희대△상호금융자금부장 노원식◇지역본부장△경기 윤종일△강원 김명기△충북 이종환△전북 황의영△경북 김병화△경남 이재관△서울 허용중△인천 이기범△광주 신성수△울산 최훈구 ■ ㈜삼표 △대표이사 부사장 한철희
  • ‘황금돼지 해’ 맞이 220만 인파 ‘북적’

    2007년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송년 행사가 31일 밤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동해안 등 전국 해맞이 명소 100여곳에는 220만명이 넘는 나들이객들이 몰려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이로 인해 영동·경부·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밤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자정을 전후해 서울 종로2가 보신각에서 열린 타종행사에는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군과 국가 석학으로 선정된 김명수 서울대 화학부 교수,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오세훈 서울시장,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15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간절곶’에는 해맞이객들이 ‘소망우체통’에 가족과 친지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했다.‘루미나리에’가 설치된 포항 호미곶과 부산 해운대, 제주 성산일출봉 등지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를 맞이했다. 정동진에서는 무게 8t짜리 모래시계 회전식을 가졌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등을 밝힌 어선이 펼치는 선상프로그램이 열려 관광객들을 들뜨게 했다. 부산 용두산공원에서는 ‘수영 말아톤’으로 잘 알려진 자폐장애인 수영선수 김진호씨가 타종인사로 참여했다. 목포에서는 2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씨월드고속훼리호에 몸을 싣고 목포항∼삼호현대조선소까지 선상유람을 하며 이색 해맞이를 했다.제주 성산 일출봉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5㎞과 10㎞코스의 ‘새해 소망마라톤대회’에 참가, 건강을 다지며 새해를 설계했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천 마량포구 등 충남지역 ‘해넘이·해맞이’ 명소들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가 끝나는 1일 귀경 차량 28만여대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후부터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국도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강아연기자·전국 arete@seoul.co.kr
  • [Metro] 서울시립미술관장 유희영씨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서양화가 유희영(66)씨가 선임됐다. 유 관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 회화과를 거쳐 이화여대 미술학부 교수를 지낸 후 지난해 정년퇴직하고 이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유 관장은 표현주의적인 추상화로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7월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임기는 새달 1일부터 2년이다.
  • 본사·행자부 추진 ‘살기좋은지역 만들기’ 지자체 90% 참여… 경쟁률 4.2대1

    서울신문사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각 기초자치단체로부터 계획서를 접수한 결과,90%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2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계획서 제출 대상 기초자치단체 140곳 가운데 126곳이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종 선정지역이 30곳인 만큼 경쟁률은 4.2대1이다. 계획서 제출 대상 기초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는 서울·대전·광주를 제외한 13개 시·도 가운데 부산·대구·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8개 시·도 소속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참여했다. 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25일까지 1차 서류심사,2차 현지실사 등을 거쳐 같은 달 31일 최종 선정지역 30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영훈 행자부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은 “계획서에 반영된 내용의 타당성과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대상지역을 심사·선정할 계획”이라면서 “지역별 인구 분포나 시·도별 균형 등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정책은 행자부가 주도하는 도농복합 시·군 단위 지자체 140곳,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 지역 지자체 90곳 등 이원화된 체제로 추진되고 있다. 건교부는 다음달 19일까지 계획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3월 말쯤 최종 선정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지역 수는 시범도시 5곳, 시범마을 16∼32곳 등 최대 37곳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계획서 제출현황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인천 (강화·옹진군) ●울산 (울주군) ●경기 남양주·용인·파주·이천·안성·김포·화성·양주·포천시, 여주·연천·가평·양평군(평택·광주시) ●강원 춘천·원주·강릉·삼척시, 횡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홍천군 ●충북 충주·제천시, 청원·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증평군 ●충남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계룡시, 금산·연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군 ●전북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시,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군 ●전남 여수·순천·나주·광양시,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장흥군 ●경북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시, 군위·의성·영덕·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군(경산시, 청송·영양·청도군) ●경남 진주·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시, 의령·고성·남해·하동·함양·거창·합천·산청군(김해·마산·창원시, 창녕·함안군) ●제주 제주·서귀포시 *괄호 안은 계획서 미제출 지자체
  • 오늘 아침 서울 영하 8.3도…추위 내일 절정

    오늘 아침 서울 영하 8.3도…추위 내일 절정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의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특히 이번 추위는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3도,대관령 영하 13.8도,태백 영하 11도,철원 영하 10.1도,동두천 영하 10.1도,문산 영하 9도,충주 영하 9.6도,인천 영하 6.9도,대전 영하 4.6도,대구 영하 2도,부산 영하 0.6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한기에 의해 서해상에서는 눈 구름대가 발달해 전라남북도 지방과 충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아침기온이 크게 낮아진 매서운 추위가 낮 동안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지방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린 뒤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낮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20㎝,전라남북도(전남 서해안은 29일까지),충남서해안,제주도산간(29일까지) 3∼10㎝,충청남북도(서해안 제외),서해5도,제주도(산간 제외)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전남서해안은 29일까지),충청남북도,제주도(산간은 29일까지),서해5도,울릉도.독도(29일까지) 5㎜ 내외 등이다. 한편 오전 7시30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가 발령중이며,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화순군 순천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에 대설주의보,서해 전해상,남해서부 전해상,제주도 전해상,경남서부 남해앞바다,남해동부 먼바다,동해남부 먼바다,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서해5도,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전라남도(여수시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대흑산도홍도,전라북도(군산시),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8일 오전중으로 전라남도(곡성군 구례군 해남군 진도군),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제주도(제주도산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28일 낮 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에 대설예비특보,부산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이날 낮 강원도(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평창군)에 강풍 예비특보 등이 각각 발표됐다. 29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전남서해안지방은 구름 많고 한때 눈(강수확률 40%)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4도,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로 전망되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1.5∼4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추위는 29일 절정을 보인 뒤 30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 저소득 50명 등록금없어 ‘발동동’

    “7년 만에 합격자가 나오긴 했는데 등록이나 할 수 있을는지….” 충남 서천 고등학교가 7년 만에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 나정균(18)군의 유봉우 담임교사는 시름이 깊어졌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통해 나군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을 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유 교사는 “등록을 하고 서울에서 살려면 최소 수 백만원이 들어갈 텐데 3개월에 25만원하는 수업료도 제대로 내지 못했던 처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방 두 칸짜리 집에서 과외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혼자 물리학도의 꿈을 키운 나군은 “어떻게든 해결되겠죠. 먼 친척에게 부탁해볼 참”이라면서 “어머니가 허리 수술을 받고도 치료비 때문에 아프다는 말씀도 못하시는데 등록금까지는 무리”라고 털어놨다. 전남 완도고등학교가 7년 만에 배출한 유일한 서울대 합격자 김지현(18·여)양의 아버지 김영길씨도 담임교사와 등록금 상담을 하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전기자재 납품업을 했던 김씨는 외환위기 시절 부도 때문에 억대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딸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는 줄도 몰랐어요. 빚 갚는 데 급급해서 아이 기숙사비도 내주지 못해 쫓겨났었는데…, 면목이 없습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통해 ‘교육 오지’로 평가받던 지역에서도 합격자가 나왔지만 정작 등록금 지원책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27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7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 800명 중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가 5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두 13명에 불과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들은 특기자 전형 등 다른 수시모집 합격자들과 함께 장학금 심사를 받는다. 지역인재 개발 취지에 맞춰 별도로 선발하지만, 이들과 성적·가정환경을 함께 감안해 장학금을 준다.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들의 경우 장학금 혜택이 돌아오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사설] 민원 앞세워 자녀 등교거부라니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오늘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한다.17년간 표류해 온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된 데 항의하기 위해서다. 1989년 서천·장항과 전북 군산 지역을 함께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군장국가산업단지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래 군산지구에서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반면 장항지구는 사업 규모가 계속 축소되고 갯벌 매립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에서 제동이 걸려 난항을 거듭해 왔다. 서천군은 장항 지역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다른 개발계획에서 역차별을 당했으며, 어장은 황폐화해 지역경제가 고사 상태에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17년전 16만명에 달하던 서천군 인구는 현재 절반도 안 되는 6만 5000명이 됐으며 군 재정자립도는 충남에서 최하위인 10.2%에 불과하다. 장항읍을 포함한 서천군 주민들은 환경문제를 이유로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것을 지역적·정치적 차별이라고 해석해 반발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자녀들을 볼모로 잡아 등교거부를 하는 것은 아무리 해도 납득할 수 없다. 이는 자녀들에게 법과 질서를 존중하며 합리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기보다 막무가내로 법을 거스르라고 가르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지경이 되게 만든 정부에도 큰 책임이 있다. 공공개발을 주도하는 정부가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갈등만 증폭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매립 논란 장항갯벌 르포

    매립 논란 장항갯벌 르포

    “갯벌은 살아있는 생명의 보고다. 겉으로 보이는 현상만 놓고 갯벌이 죽었다고 왜곡하지 마라.”“17년이나 기다렸다. 정치권은 더 이상 장항산단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즉시 착공하라.” 세계 5대 갯벌로 불리는 서해안 갯벌. 새만금에 이어 장항 앞바다에서 또다시 갯벌 매립 논쟁이 붙었다.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 하구둑 앞에서는 지역 주민 3000여명이 모여 장항산단 즉시 착공을 외치며 대정부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트랙터 30여대를 끌고 나와 도로를 막고 장항 읍내를 돌며 가두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장항 읍내 주요 길거리에는 장항산단 조성 대정부투쟁위원회가 내건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자칫 갯벌 매립 찬반을 놓고 격렬한 싸움을 벌였던 ‘제2의 새만금 사태’가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정부도 고민이다. 우선은 해양수산부의 갯벌 매립 의견이 나오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보고를 받고 최종 결정을 지을 방침이다. 그러나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진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폐선·퇴적물로 신음하는 갯벌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3구 앞 갯벌.10년 전까지만 해도 조개를 긁어모으던 곳이었다.70여 가구가 갯벌을 터전으로 조개를 캐어 자식 공부시키며 풍족하게 살았다. 하지만 지금 마을 앞 갯벌은 썰렁하고 황량하기만 하다. 조개를 캐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마을 가까운 곳의 갯벌은 기름띠가 떠다니고 악취가 심했다. 매립 예정지 갯벌 끝 아소래섬까지 걸어가 보았다. 여기저기 폐선이 방치돼 있고, 작은 고깃배 몇 척이 묶여 있을 뿐이다. 갯벌 가운데 장대가 꽂혀있는 것으로 보아 이 곳이 김 양식장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어른 키의 두세배는 됐을 법한 장대는 1m도 안돼 보인다. 마을과 아소래섬 사이에 있는 젖바위도 형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주민 송하섭(50)씨는 “중학교때 젖바위에 기어올라 바다 낚시를 즐겼다.”며 “1m 이상 퇴적물이 쌓이면서 장대와 바위가 묻혀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 대부분은 이 퇴적물이 갯벌을 망치게 한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부른 ‘환경 재앙´ 바다의 주인은 어민이다. 그런데 어민들의 뜻과는 반대로 바다는 메워졌다.17년 전 군장산단 조성 계획 당시 주민들은 대부분 반대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강행하면서 재앙은 시작됐다. 금강 하구둑 건설에 이어 군산·장항 앞바다를 막는 공사가 먼저 시작됐다. 군산쪽 482만평은 이 달말 매립공사가 끝나고 공단이 조성된다. 장항 쪽은 공단이 당초 2730만평에서 374만평으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군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바닷물 흐름을 인위적으로 돌렸다. 금강하구둑(1.84㎞), 북측도류제(7.1㎞), 북방파제(3㎞)등을 차례로 건설했다. 어업보상도 마쳤다. 자유롭게 흐르던 바닷물이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흐름이 바뀌고 퇴적물이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마을 어민회장인 백부태씨는 “갯벌이 죽어가는 1차 원인은 바닷물 흐름을 바꿔놓은 군산 앞바다 도류제와 방파제, 금강 하구둑”이라며 “갯벌이 겉으로는 멀쩡한 것 같지만 퇴적물이 쌓이면서 숨을 쉬지 못해 어패류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여년까지는 마을 앞에서 조개를 캤는데 지금은 아소래섬 한참 밖에까지 나가서 조개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아소래섬 가까이 이르자 마을 앞에서는 보이지 않던 새들이 반겼다. 물이 빠지고 철새가 지나는 시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갯벌은 조용했다. 그러나 육지에서는 갯벌 매립 찬반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장항읍 장암리 방훈규 이장은 “갯벌은 살아있다. 하루 5만∼8만원씩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다른 주장을 폈다. 글 사진 장항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제성 논란 장항 산단 조성을 놓고 갯벌의 경제성 논란도 거세다. 찬성쪽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산단 조성밖에 없다고 말한다. 반면 환경단체는 갯벌을 보존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반박한다. 장항 산단 조성 대정부투쟁 비상대책위원회는 장항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6만명의 고용효과와 17만명의 인구유입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연간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것이다. 산단 조성 찬성 주장의 이면에는 지역간 서운함도 배어있다. 당초 군장산업단지로 계획해놓고 군산쪽은 개발하면서 장항만 빼놓은 것은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한다. 산단 조성 예정 갯벌은 선박 출입도 어렵고 더 이상 보존 가치가 없으니 예정대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서천환경연합은 진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갯벌을 손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길욱 국장은 “정부가 당초 2001년까지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해놓고 면적을 줄이면서까지 사업을 연장한 것은 스스로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남은 공사비는 8000억원 정도에 불과한데, 그나마 서울의 큰 기업들이 대부분 다 가져가고 지역에는 푼돈만 떨어진다.”며 “눈앞에 보이는 개발이익을 따라가면 천혜의 자연 생태계와 연간 3000억원에 이르는 어획고를 잃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갯벌 복원 가능한가 장항에는 갯벌 생사 여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쪽은 죽은 갯벌을 더 이상 붙들고 있지 말고 하루 빨리 공단을 조성하자고 주장한다. 군산 앞바다 시설물 때문에 갯벌을 살리는 길도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것이다. 이들은 조개가 살지 않는 것을 갯벌이 죽었다는 증거로 댄다. 설령 조개가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커가면서 속살이 썩고 크지 못해 빈 껍데기만 남는다고 말한다. 주민들은 조개를 캐기 위해 먼 바다로 나가고 있으며, 매립 대상 갯벌에서는 양식과 어패류를 잡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나우찬 서천군발전협의회 회장은 “장항 산단 조성 예정지는 해마다 퇴적물이 30∼50㎝씩 쌓여 속으로는 썩고 있다.”며 “갯벌을 복원하려면 금강하구둑과 군산 앞바다 북측 도류제, 북방파제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환경단체는 갯벌이 죽었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손을 젓는다. 갯벌 자체가 오염원을 걸러내는 필터링 역할을 하는데 냄새나고 색깔이 변했다고 죽었다고 치부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여길욱 서천환경연합사무국장은 “갯벌은 한 평도 매립해선 안된다. 갯벌은 새 생명이 잉태하는 어머니 자궁과 같은 생명의 보고”라며 매립을 절대 반대했다. 여 국장은 “갯벌의 얼굴은 모두 다르다.”며 “겉으로 보아 어패류가 없다고 죽은 갯벌이 아니며, 밑에는 미생물과 갯지렁이 등 생태계의 보물들이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항 갯벌의 면적이 얼마 안된다고 매립해도 된다는 주장은 자신만 살고 후손은 멸망해도 된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장항산업단지 추진 일정 ▲89. 8월 국가산업단지지정 ▲90. 1월 1단계 기본계획 확정 ▲90. 5월 사업시행자지정(토지공사) ▲94. 4월 어업보상 시작 ▲99. 7월 3진입로 완공 ▲04. 7월 교통·환경영향평가 공람 ▲05. 5월 계획변경, 면적 축소 ▲05. 9월 호안도로공사 시공사 선정 ▲06.12월 해수부·환경부 의견 수렴 후 정책 방향 결정 예정
  • 경찰대출신 경무관 대거 승진

    경찰청이 15일 단행한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경찰대 출신 총경 5명이 포함돼 본격적인 ‘경찰대 출신 경무관 시대’가 시작됐다.▶인사내용 19면경무관 승진자 16명 중 경찰대 출신은 1기 서천호·이강덕·조길형·김호윤씨와 3기생인 한광일씨 등이다. 이에 따라 이달 초 경찰대 출신으로 첫 치안감에 오른 1기생 윤재옥 중앙경찰학교장과 2기생 박종준 경무관을 포함해 경찰대 출신 경무관급 이상 고위 경찰간부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추진 성과와 전문성을 평가하고 다면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공정한 인사에 초점을 뒀다.”면서 “특히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엄격히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 [인사]

    ■ 경찰청 ◇경무관 승진 △행정자치부장관 치안정책관 이성규△경찰청 기획수사심의관 김윤환△국방대 파견 김호윤△LA주재관 김종양△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조길형△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임승택△대구지방경찰청 차장 김정석△울산〃 〃 이운우△광주〃 〃 박웅규△경기〃 2부장 박학근△〃 3부장 손창완△강원〃 차장 이철규△충북〃 〃 최원태△전북〃 〃 한광일△경북〃 〃 이강덕△경남〃 〃 서천호◇경무관 전보△경찰청 홍보관리관 이동선△〃 감사관 남형수△〃 교통관리관 채한철△〃 기획정보심의관 강찬조△경찰청장 보좌관 김종명△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윤영환△경찰대 교수부장 박진현△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상렬△〃 생활안전〃 김병철△〃 교통지도〃 김길배△〃 경비〃 이송범△〃 정보관리〃 모강인△〃 보안〃 조만기△부산경찰청 차장 박상용△인천〃 〃 박천화△경기〃 1부장 최병민△〃 4부장 이종우△충남〃 차장 최광화△전남〃 〃 양성철■ 극동방송 (중앙사) △상임고문 민산웅△상무이사 겸 총무국장 김준원△기술이사 황용진△방송〃 유춘환△홍보기획팀장 김수민△기술〃 이종보△편성국 제작1〃 박광현△〃 제작2〃 원기범△〃 제작3〃 조수진(지사)△제주극동방송 지사장 장인길△대전〃 〃 정찬덕△울산〃 편성국장 공부영△창원〃 부산본부장직대 신요섭△대전〃 방송부장직대 맹주완△울산〃 관리운영부장직대 이인준△대전〃 관리운영부 기술팀장 이원섭△창원〃 관리운영부장직대 윤여훈△대전〃 양육전도팀장 고명호△영동〃 관리운영부장직대 권태철△제주〃 양육전도팀장 김주영△영동〃 방송부장직대 이상휘
  • 장항산단 ‘개발 vs 환경’ 그 끝은?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가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다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나 군수는 지난 주말에 쓰러져 12일 현재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서천군 전익현 의원도 이날 금강하구둑 단식캠프에서 농성을 하다 병원에 이송됐다. 나 군수 등이 이같은 방법을 택한 것은 17년째 표류중인 장항국가산업단지 때문이다. 그러나 방법론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장항(370만평)은 1989년 군산과 함께 ‘장·군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착공조차 안 되고 있다. 반면 군산산단(480만평)은 이달 말 완공된다. 장항은 또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다. 장항읍이 관할지역인 서천군의 인구 수도 공단지정 당시 10만명이 넘었으나 지금은 6만여명으로 줄었다. 게다가 국비 3230억원을 들여 어업권 보상까지 끝나 사업이 무산되면 예산낭비로 이어진다. 주민들도 장항공단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보내 조기 착공을 요구했다. 이어 11일 박성효 대전시장, 정우택 충북지사와 만나 중부권이 공동 대처키로 하는 등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역환경단체는 산단조성을 위한 갯벌 매립을 반대하고 있다. 서천환경운동연합 여길욱 사무국장은 “국가에서 산단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해양자연사박물관, 생태연구소 및 대학 등이 있는 생태도시로 바꿔 조성하면 생태·문화적 가치는 물론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유종석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사태의 핵심문제 가운데 한 가지인 갯벌 매립과 관련, 신중한 검토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당초 입장에서 바뀐 것이 없다.”면서 “다만 해수부와 건교, 환경부 등 여러 부처가 연루된 복합적 사안인 만큼 현재 국무조정실이 나서서 조정작업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바디장’ 구진갑옹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제88호 바디장 보유자 구진갑(90) 옹이 5일 오전 7시 별세했다. 바디란 베틀의 한 부분으로 이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바디장이라고 한다. 빈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 선영.(032)327-4004
  • “장항 갯벌매립 전면 재검토”

    ‘제2의 새만금’으로 불리는 충남 장항 갯벌 매립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갯벌 매립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새만금 사업이 뜨거운 논란을 거친 끝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장항 갯벌 매립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사실상 결론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장항 갯벌 ‘재검토’ 의견을 환경부에 공식 통보하면 환경부는 부처간 의견을 최종 정리, 환경영향평가에 이를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논란의 소지는 있지만 새만금 사업 이후 더이상 갯벌 매립은 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해당 지역의 경제회생 방안 등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천군은 “장항 갯벌 매립사업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면서 “매립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예정대로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연안 갯벌 매립사업이 생태적인 문제점을 가져온다며 장항 갯벌 매립사업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주장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장항공단 표류 17년도 모자란가”

    17년째 표류 중인 충남 장항국가공단이 또다시 지연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항산업단지 대정부 투쟁 100인결사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나 군수는 “정부에서 장항공단 착공과 관련, 혼선을 빚으면서 민심이 혼란해지고 있다.”면서 “조속하게 착공을 결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상만 의장 등 군의회 의원 3명도 금강하구둑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장항산업단지 조기 착공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충남도 16개 시장·군수들도 최근 성명을 내고 조기 착공을 요구했다. 정부는 1989년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서천군 장항(370만평)과 전북 군산(480만평) 앞바다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매립을 추진했다. 어업보상도 모두 해줬다. 하지만 군산은 다음달 완공되고 장항은 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은 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장항은 장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천의 인구도 공단지정 당시에는 10만명이 넘었으나 지금은 6만 4000명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정부는 주민반발이 잇따르자 지난 6월부터 장항쪽 착공과 관련, 협의에 들어갔으나 최근 협의체를 다시 구성키로 했다고 밝히는 등 혼선을 빚으면서 지역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아빠는 오늘 낚시 도우미”

    “아빠는 오늘 낚시 도우미”

    에깅낚시를 아시나요? 갑오징어와 같은 오징어류를 에기라고 하는 루어(인조미끼)를 이용해 잡아내는 낚시를 말합니다. 에기는 이목(餌木)의 일본어 표현인데, 형형색색의 새우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에깅낚시가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비가 간단한데다 잡기도 쉬워 가족단위 출조로 제격이기 때문이죠. 서해안과 남해안의 방파제, 항구 등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에깅낚시 주대상어인 갑오징어에 대해서는 잘 아시죠? 뼈있는 오징어죠. 짬뽕에 이놈 안들어가면 제맛 안납니다. 즉석에서 회를 떠먹을 수도 있고, 내장을 제거한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죠. 먹물이 든 내장을 통째 삶아 먹기도 합니다. 갑오징어는 물론, 하다못해 꼴뚜기까지 갖고 있는 먹물이 항암·항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웰빙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낚시는 아빠만 하는 거라고요? 절대 아닙니다. 낚싯대를 들 힘만 있으면 누구나 한끼 식사거리는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에깅낚시는 살아있는 미끼가 아닌 인조미끼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없죠. 남해안 에깅낚시 일번지 여수를 다녀왔습니다. 오동도와 돌산 등 볼거리가 많아 1박2일 가족나들이 코스로 그만인 곳입니다. 글 사진 여수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수시내 곳곳이 낚시터 저녁무렵 도착한 여수시 국동 어항단지. 길다랗게 이어진 직벽 방파제 곳곳이 에깅 낚시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배낚시로만 이뤄지던 갑오징어 에깅낚시가 ‘방파제 전성시대’를 맞은 느낌이다. 낚시꾼들이 갑오징어를 잡아 올릴 때마다 놈들이 내뿜은 먹물로 여기저기 검댕이투성이다. 여수는 국동 어항단지를 비롯, 경호동 방파제와 남산동, 신월동 물양장 주변, 돌산읍 군내 방파제 등 거의 전지역이 에깅 낚시터다. 서지연(11살), 민기(7살) 남매와 함께 국동 어항단지로 밤낚시를 나온 서병철(38·여수)씨는 “서너해 전만 하더라도 갑오징어를 방파제에서 낚시로 잡는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요즘 주말이면 여수 곳곳의 방파제에서 가족단위 출조객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씨는 또 “에기의 가격이 저렴해져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데다, 언제 어디서건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기 때문에 에깅낚시 인구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시간여 낚시하는 동안 서씨가 잡은 갑오징어는 모두 세마리. 저녁 간식거리로 알맞은 양이다. # 어떤 장비를 갖춰야 하나 집안에 묵혀 두었던 릴낚싯대에 에기하나 달면 준비 끝이다. 배스나 쏘가리 낚시 등에 사용하는 민물 루어낚시 장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단, 낚싯대는 경질대가 좋다. 길이는 2.4m∼3m 사이가 적당하다. 시중에 에깅전용 낚싯대도 나와 있다. 갑오징어의 섬세한 입질파악과 챔질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3만∼6만원선. 릴은 내구성 좋은 스피닝 릴이면 충분하지만, 원줄은 합사를 쓰는 것이 좋다.1.5호∼2.5호면 무난하다. 에기 선택요령에 대해 윤용수(49)여수시 낚시연합회 전무이사는 “밑걸림 때문에 에기를 잃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에기를 10여개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밤에는 카키나 그린 등 어두운 색깔, 낮에는 핑크, 오렌지 등 밝은 색깔의 에기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윤 이사는 또 “삼각도래를 이용한 버림추 채비를 해야 에기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어떻게 잡나 갑오징어는 계절에 관계없이 주로 바닥층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버림추와 에기를 매단 삼각도래 채비를 20∼30m가량 원투한 다음 바닥까지 완전히 가라앉혀야 한다. 밤에는 10∼15m 정도만 던져도 무방하다.2∼3m 거리에서 입질하는 경우도 흔하다. 채비가 완전히 바닥에 닿으면 낚싯줄을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에기가 살아있는 새우처럼 보이도록 초릿대 부분을 두세번 정도 튕겨준다. 반응이 없으면 채비를 2∼3m 정도 끌어준 다음,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통통거리는 새우(?)의 모습을 본 갑오징어가 다가와 먹이를 공격하는 긴다리 2개로 에기를 살짝 감싸안는다. 첫번째 어신이다. 이때 챔질을 하면 십중팔구 놓치기 십상이다. 챔질을 할 타이밍은 여러개의 작은 다리를 이용해 에기를 입주변으로 끌고 갈 때. 쑤욱하며 낚싯대에 육중한 무게감이 전해진다. 이때 짧고 강하게 챔질해야 한다. 잡은 갑오징어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매우 높다. 바늘에 미늘이 없기도 하려니와, 갑오징어의 다리가 유난히 짧기 때문이다. 항상 라인을 탱탱하게 유지하면서 일정한 속도로, 신속히 들어 올려야 한다. # 언제, 어디서 잘 잡히나 10월초∼12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갑오징어 에깅낚시는 주로 내만권에서 행해진다. 물때도 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윤 이사는 “매달 음력 6∼12일과 21∼27일 사이, 그리고 만조 2시간전과 간조 1시간전∼초들물 사이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야 좋은 조황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 이렇게 하면 많이 잡아요 (1)방파제 아래 잡석과 개흙이 교차하는 10∼15m사이를 노려라. (2)가까운 곳에서 먼곳으로, 부챗살 모양으로 캐스팅하라. (3)한 곳에만 있지 말고 입질이 없으면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라. (4)조류가 빠른 곳보다는 완만하게 흐르는 곳이 좋다. (5)밤에는 가로등이나 선박등이 켜있는 곳, 낮에는 선박 등의 그림자 가장자리를 공략하라. # 서남해는 대부분 에깅 낚시터 여수를 비롯한 목포·거제·진해 등의 남해안, 서천·군산·당진·서산·보령 등 서해안의 항포구 등에서 갑오징어 에깅낚시가 이뤄지고 있다. 예전부터 인조미끼를 이용한 한치낚시가 즐겨 행해졌던 제주에서도 에깅낚시 붐이 일고 있다. # 기타 준비물 위아래 모두 검은 색 옷을 입고 가야 한다. 밝은 색의 옷을 입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물밖으로 나온 갑오징어가 먹물을 쏘아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물속에서 충분히 먹물을 뿜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얼음과 아이스박스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맛집 국동 어항단지 주변의 황소식당(061-642-8007)은 들러볼 만한 맛집. 게장백반이 전문이다. 간장 게장과 고추장 게장을 포함해, 갖가지 해산물로 만든 15가지 반찬이 나온다. 가격은 1인당 5000원. 중학생 이하는 3000원이다.
  • 충남도 4개 지역에 생태공원

    충남도는 오는 2008년까지 논산 탑정호, 서천 신성리 갈대밭, 청양 칠갑산 지천, 예산 예당호 등 4곳에 ‘생태공원’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26억원이 들어가는 논산시 부적면 신풍·총곡리 ‘탑정호 생태관광지’는 구름다리가 있는 관찰보행로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영화 ‘JSA’ 촬영지로 유명한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에는 수생식물단지, 전망대,JSA영화체험관, 갈대집, 구름다리, 휴게실 등 31억원을 들여 갈대밭 체험장이 들어선다. 청정지역인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지천에는 34억원을 투입해 환경학습장, 어류 생태공원, 조류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예산군 대흥면 동서·상중리 예당호에는 관찰관, 체험시설, 관찰연못, 조경시설, 관찰로 등으로 꾸며진 ‘예당호 중앙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27억원이다. 도내에는 보령 갯벌생태체험학습장, 금산 금강생태관광지, 서천 비인만갯벌체험마을 등 3곳이 내년 완공목표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