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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충남 서천 - 공약성과 분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충남 서천군의 ‘소외계층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사업’에 멘토로 참여 중인 김언년(48·서천군 마산면 삼월리)씨는 “어려운 아이일수록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주부와 퇴직 교사 등 4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초등생과 중학생 77명이 이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주로 결손가정이나 조손부모 자녀들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인 우리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가정이 해체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가르칠 대학과 대학생들이 지역에 없어 고학력의 지역인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멘토는 학생 1∼2명을 맡아 1주일에 2시간 이상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인성 상담을 한다. 자신이 잘하는 미술이나 한자 등도 가르친다. 이곳에서 배운 학생 가운데는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이 오는 날이면 집에서 내내 기다린다.”고 좋아하는 부모도 많이 있다. 올해는 1년 과정으로 38명의 학생과 21명의 멘토를 뽑아 교육하고 있다. 소열 군수는 “멘토 구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지역단체와 연계, 더 알차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공약이행 충주 등 13곳 최우수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 충주시와 강원 횡성군, 광주 동구 등 13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와 전남 강진군, 서울 마포구 등 23곳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11일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2008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결과다.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에서 열렸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차로 선정된 36개 지자체의 매니페스토 실천사례를 놓고 4개 분야(평가활동분야, 제도 및 조직개선분야, 공약성과분야, 매니페스토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선정했다. 평가활동 분야에서는 충북 충주시(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공약이행 시민평가제 도입·시행), 강원 횡성군(군민과 함께하는 공약평가 및 공개로 참공약 실천), 광주 동구(주민, 시민단체, 공무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약평가 시스템 구축·운영) 등 3곳이, 제도 및 조직개선 분야에서는 경남 진해시(시의회와 함께하는 로컬매니페스토 실천),‘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공약이행 실적가점제 실시(대구 동구)’ 등 2곳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약성과 분야에서는 경남 창원시(자전거 특별시 추진), 전북 김제시(공존의 지혜, 나눔의 기쁨,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 홈 조성), 충남 서천군(소외계층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사업), 충북 청원군(열린 민원심의제 운영), 광주 서구(상무지구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부산 부산진구(자주 재원 확보를 위한 재정의 건전한 운영), 부산 수영구(주민 참여 기념식수 공원 조성) 등 7곳이, 매니페스토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남 나주시(매니페스토운동 확산을 위한 종합활동)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 김정한·서울 조현석기자 jhkim@seoul.co.kr
  • [Seoul In] 통장역할 활성화 워크숍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지역 통장 149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장 역할 활성화 워크숍’을 7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천군 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워크숍 첫날 이호조 구청장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통장 역할의 재정립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유혜선 SM컨설팅 대표가 소통과 나눔의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했다. 자치행정과 2286-5140.
  •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 내각 인선 배경·뒷얘기 7일 정부가 개각 명단을 발표하기까지 거의 한 달이 걸렸다. 그만큼 청와대가 시기와 폭, 교체 대상 등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다는 증거다. 일처리에서는 ‘불도저’라고 알려진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 문제만큼은 ‘햄릿’ ‘거북이’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번에 교체된 3명의 장관과 1명의 차관은 각각 충북, 전남, 경북, 충남 등으로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썼다. 감사원장과 장관 3명의 평균 재산이 17억원이라는 점에서 ‘강부자’라는 지적을 벗어나고자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철통보완속 재산문제 철저 검증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선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검토됐었다. 그러나 재산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탈락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면서 인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선작업은 이 대통령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중심으로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장태평 전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은 막판까지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 재경부와 농림부를 두루 거쳐 세제와 농업분야에 밝은 데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발탁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한때 김도연 장관의 유임도 검토됐으나 결국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이 낙점됐다. 의외의 인물을 포함해 제3의 인물까지 폭넓게 검토됐다가 검증 단계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내정됐다. 한때 부동산 문제로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개각의 또다른 관심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명+α’에 포함되느냐로 모아졌었다. 강 장관을 교체하는 대신에 최중경 차관을 경질한 것에 대해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실무적으로 협력이나 기조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환율을 최종 책임졌던 차관을 경질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 장관을 대신한 희생양 성격의 경질이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차관은 강 장관과 더불어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강조한 인물이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경제팀을 바꾸라고 했는데 기획재경부 차관 정도 교체하면서 개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부처 행정공백 많아 조기 개각 국회 등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내던지듯이 개각을 발표한 시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G8 확대정상회담에서 귀국한 뒤 해도 늦지 않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장에 내정된 김황식 대법관도 헌법상 보장된 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자리를 옮겨 논란을 낳고 있다. 이 대변인은 “국회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일부 부처에서 눈에 안 보이는 행정공백이 많이 있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차원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고환율 유탄에 최중경 차관 ‘대리 경질’ 강만수 재정부장관 유임 기획재정부 최중경 제1차관의 경질은 고환율 정책에 따른 고물가 파동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강만수 재정부장관은 개각에서 살아 남은 대신 오른팔 격인 최 차관을 잃었다. 그러나 환율 정책의 잘잘못은 가리지 않고 이례적인 차관 경질로 넘어가려 한다고 말이 많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역대 개각에서 장관은 남은 채 차관만 경질된 사례는 거의 없다. 장·차관의 일괄 교체 또는 일괄 잔류가 아니면 장관 개각 뒤 시일이 지난 뒤 차관을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강 장관의 유임 가능성은 일찌감치 관측돼 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747’ 공약의 입안자를 교체해야 하는 정권의 정권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재정부 안에서는 강 장관의 유임에 대해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다행’이라는 반응이지만 최 차관의 경질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최 차관은 평소 부처 후배들을 잘 챙기면서 신망을 받아 왔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변수에 따라 어려워진 경제의 책임을 장관 대신 최 차관이 짊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고환율 정책을 채택한 것은 성장위주 전략을 기조로 잡은 MB노믹스 자체인 만큼 최 차관이 ‘747 공약’의 희생양이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 차관도 이날 이임식에서 “정책의 효과를 내려면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후에 평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 차관이 강력한 환율주권론을 주창, 시장에서 ‘최틀러’라는 별명을 처음 얻은 것은 지난 2003년. 당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일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퍼부었다. 덕분에 2004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0원이라는 ‘최중경 라인’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도한 환율방어는 2조원의 손실이라는 부메랑이 되었고, 끝내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실용정부 출범 이후 최 차관은 강 장관과 함께 ‘최강 라인’을 구성, 수출증대를 위한 고환율정책을 다시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화값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중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처 첫 여성 장·차관 라인 떴다 복지부, 4년만에 女수장 전재희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정무 부처를 제외한 일반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복지부에는 이미 2월부터 이봉화(55) 차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문민정부 시절 여성업무를 담당해 여성만 임명하던 정무제2장관실 장·차관(당연직) 이후 한 부처에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10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특히 복지부는 참여정부 초대 김화중 장관 이후 4년만에 여성장관을 맞게 된다. 7일 행전안전부와 복지부에 따르면 역대 정부 부처 가운데 여성 장·차관이 동시에 재임한 사례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삼 정부 때 정무제2장관실에서 권양자 장관, 김영순 차관을 필두로 4차례나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했지만 독립된 부처가 아니었다. 문민정부 시절 정무제2장관실의 역대 장·차관 8명 모두 여성이었다. 결국 1998년 이연숙 장관, 신태희 차관이 정무제2장관실에서 퇴임하면서 이같은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전재희 장관 내정자, 이봉화 차관을 바라보는 주변 눈빛도 남다르다. 전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정책을 보좌한 ‘측근’으로, 이 차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사회교육문화분과)을 지낸 ‘실세’로 불리기 때문이다. 전 내정자가 ‘여성 최초의’ 행시패스, 중앙부처 국장, 민·관선 시장 등의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동안 이 차관도 7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해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승진과 영전을 거듭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감사원장 - 장·차관급 내정자 프로필 ■ 법조계 신망 높은 외유내강형 성품 김황식 감사원장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판사시절부터 대법관감으로 불릴 정도로 일찌감치 법조계 내부에서 신임을 받았다.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처 요직을 거치며 행정경험도 겸비했다. 특히 부동산등기 및 독일법 분야에서 실력자로 꼽힌다. 독일에서 민법과 부동산 등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 부동산 등기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 공안사건 등에서는 보수성향을 보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법조계 기독교 모임인 ‘애중회’ 회장이며, 예술품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 법조계 테니스대회에 법원 대표로 출전할 만큼 테니스실력이 수준급인 스포츠맨이다. 부인 차성은(58)씨와 1남1녀. ▲전남 장성(60)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 ▲사시 14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광주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 外大총장 역임한 행정학계 원로학자 안병만 교육과학부장관 이명박 대통령의 동갑내기 측근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대통령 당선 전부터 외곽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이사장직을 맡아 정책자문 역할을 했다. 이런 인연으로 새 정부의 초대총리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행정학계의 원로학자이기도 하다. 한국외대 총장 때는 용인외고와 사이버외대를 설립하고 학내 분규를 해소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학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총장 시절 졸업식 때 학생들에게 일일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해 화제가 됐다. 무난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식의 경영스타일로 다소 우유부단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20대 후반부터 대학강단에 섰다. 기독교 신자로, 취미는 테니스와 골프다. 부인 박정희(68)씨와 1남1녀. ▲충북 괴산(67) ▲경기고 서울 법대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대 총장 ▲한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조세·정책홍보 업무 밝은 경제관료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에서 예산·세제·정책홍보 등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특히 재경원 국제조세과장·법인세제과장과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거쳐 조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2004년에는 ‘국장 교류제’를 통해 1년8개월 동안 농업정책국장·농업구조정책국장을 맡으면서 농수산식품부(옛 농림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과 농협법 개정 등의 마무리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해 농림부 안팎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화한 성품이며,2001년에는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제목의 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적 조예도 깊다. 부인 강명희(58)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남 무안(59)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경제기획원 소비자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제조세과장 ▲재경부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 여성 첫 행시합격·시장 지낸 정책통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여성 최초의 행정고시 합격자(13회), 민·관선 시장(광명시)으로 공직사회의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동부에서 중앙부처 첫 여성국장을 지낸 뒤 1994년 관선 광명시장에 임명됐고 이듬해에는 지방선거에서 여성 최초의 민선 시장에 선출됐다. 16대 국회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문한 뒤 18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다. 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2004년 예결위에선 소액 연체자가 본인의 국민연금 일시 반환금을 이용해 신용불량에서 구제받는 방안을 당론으로 관철시켰다.2005년 유시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 사실을 지적,‘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해 이 분야에 두루 밝으며, 대선 과정에선 일류국가비전위 산하 제2공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교육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했다. 조달청 차장을 지낸 남편 김형률(58)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경북 영천(59) ▲영남대 법정대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경기 광명시장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 노동현안 두루 밝은 ‘6·3사태’ 출신 김대모 노사정위원장 6·3사태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공대 학생회장을 동시에 맡아 법대 학생회장을 지낸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함께 학생운동을 했다. 노동계와는 지난 1992년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을 맺었다. 1993∼1996년에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을 역임해 노동계 현안에 두루 밝고, 원장으로 일하면서 방향 제시 등 선 굵은 행정업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기존 노사정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조정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부인 진양희(63)씨와 1남2녀. ▲평양(65) ▲서울고, 서울대 화학공학ㆍ경제학 ▲미 라이스대학 경제학박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중앙대 정경대 학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정책 조정력 뛰어난 거시경제통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물가 관리 분야를 두루 거친 거시경제 관료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에서 생활물가과장·물가정책과장 등 물가관리 부서를 모두 섭렵했다. 물가 부문을 담당하면서 제조물책임법·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마련했고,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보급을 확대하고 전세보증금 융자제도도 도입했다. 인화를 중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능숙하고 합리적이어서 정책 조정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충남 서천(54) ▲행시22회 ▲고려대 경영학과 ▲미 하와이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제기획원 예산실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국무조정실 규제개혁2심의관(2급)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 유엔 차석대사 거친 국제법 전문가 신각수 외교부 2차관 30년 경력의 국제법 전문 외교관으로 유엔 차석대사 등을 거쳐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제2차관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외무고시 9회로 1977년 입부, 주로 대일 외교를 맡다가 91년 국제법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등을 맡아 다자외교로 전공을 바꿨다.2006년부터 이스라엘 대사로 활동해 왔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새 정부 출범 당시 차관 등 물망에 올랐지만 유명환 외교장관의 고교 후배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후문도 있다. 부인 홍소선(50)씨와 1남1녀. ▲충북 영동(53)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외시 9회 ▲동북아1과장 ▲장관보좌관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이스라엘 대사 ■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전북 익산(67)▲서울대 사회학과 제적 ▲13·14·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부총재 ▲정무 제1장관 ■ 이성준 대통령언론문화 특보 ▲서울(63) ▲서울대 인류학과 ▲한국일보 편집국장 ▲한국일보 대표이사 편집인(부사장) ▲관훈클럽 총무 ▲한나라당 제17대 중앙선대위원회 언론위원회 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 민봉기 황해도 지사 ▲황해(72) ▲국제대 중퇴 ▲인천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장 ▲인천시 북구청장▲인천시 남구청장 ▲16대 국회의원 ■ 한원택 함경남도 지사 ▲함남(67)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한국도시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 김정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경북(52)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인적자원연수원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선문대 부총장 ■ 박찬모 과학기술특보 ▲충남 천안(73) ▲서울대 화학공학과 ▲포항공대 총장·대학원장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장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종신회원
  • 지자체, 부처 합동평가만 받는다

    그동안 중앙부처가 개별적으로 실시했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각종 평가를 내년부터는 범정부 차원의 합동평가로 전환한다. 지자체의 평가 부담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관대관 접대’ 관행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자체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금까지 지자체 평가는 행안부 중심의 합동평가와 각 부처 차원의 개별평가로 이원화돼 운영됐다. 때문에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은 무려 22개 부처로부터 97건, 충남 서천군은 13개 부처로부터 39건의 평가를 각각 받았다. 건당 평균 수감기간이 3일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은 291일, 서천군은 117일간 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 평균 평가 건수는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16개 부처 75건, 기초자치단체 10개 부처 35건에 이른다. 특히 지자체 입장에서는 ‘칼자루를 쥐고 있는’ 중앙부처로부터 평가를 잘 받아야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잦은 평가는 공무원끼리 ‘관대관 접대관행’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그동안 ‘1년 내내 평가만 받는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면서 “과도한 개별평가로 지자체 부담이 가중되고, 평가의 공정성·신뢰성 확보도 어려워 합동평가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각 지자체는 3∼6월 중 실시하는 행안부 중심의 합동평가만 한 차례 받으면 된다. 합동평가에는 20개 부처 113개 시책·사업이 총망라돼 있으며, 이 중 33개 유사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아예 통폐합했다. 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과정과 결과 등을 지방행정 평가정보시스템(VPS)을 통해 공개한다. 시스템에서는 지자체별로 입력한 실적은 물론, 이에 대한 상호 검증, 합동평가단의 평가결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자체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에서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고, 평가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평가를 폐지하는 ‘평가일몰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의 반발이 적지 않았지만, 평가 관련 예산·인력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면서 “합동평가가 실시되면 ‘특정 지역 봐주기’ 등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쓰레기대란 막은 대구시민의 힘!

    쓰레기대란 막은 대구시민의 힘!

    음식물 처리업체들의 수거 중단으로 발생할 뻔한 대도시의 ‘음식쓰레기 대란’을 주민들이 뭉쳐서 막았다. 이웃간 정(情)마저 없어졌다는 도시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1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13개 대구의 음식쓰레기 처리업체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처리시설 증축 등에 반발, 지난 7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를 중단했다. 이날로 11일째다. 대구의 음식쓰레기 80% 가까이를 처리하는 이 업체들이 일손을 놓으면서 쓰레기 대란은 불 보듯 뻔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중단으로 인한 우려가 1∼2일 지나면서 현실로 나타났다. 달서구 일부 아파트 지역에는 음식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악취가 코를 찔렀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구시와 구·군청도 음식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주민들에게 서서히 불안 심리가 다가섰다. ●11일째 일손 놓은 업체 vs 자발적 감량 나선 주민 이때 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나섰다. 달서구 상인동 서한아파트 등 달서구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진출입로에 ‘음식쓰레기 반으로 줄입시다’라는 현수막을 내붙였다. 이곳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 김현숙(37)씨는 “무심코 음식쓰레기를 갖고 내려왔다가 현수막을 보고 다시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버렸다.”며 “대구시와 업체가 해결하지 못하면 주민들이라도 음식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당시 행동 요령을 전했다. 이 현수막은 달서구 전체로 확산됐고 대구 상당수 아파트가 이에 동조했다. 지금은 대구시 전 아파트 단지에서 내걸린 현수막이 600여개에 이른다. 아파트들은 음식쓰레기 수거 관련 홍보 방송도 하루 두 차례씩 하고 홍보물도 배부했다. ●10일간 5533t 발생… 평소보다 19% 감소 분위기가 고조되자 (사)대구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4일 협회 회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구 운암지공원에서 칠곡 동아백화점까지 가두행진을 하면서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새마을지도자협회 등 일부 시민단체도 이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김재성(52) 사무처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쓰레기 감량 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처리업체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 평소 하루 680t에 이르던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처리 중단 3일째인 9일 654t으로 26t이 줄었다. 이후 감소폭은 더욱 커졌다.10일 발생량은 453t,11일 468t으로 30% 넘게 줄어들었다. 처리 중단 이후 10일 동안 대구지역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5533t으로 평소 6800t에 비해 18.7%가 줄었다. 대구시는 신천하수병합처리장과 성서소각장에서 하루 500여t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리를 못해 대구위생처리장에 보관하고 있는 음식쓰레기는 432t에 불과하다. ●업체들, 공공처리시설 증축에 반발 대구시 권오수 자원순환과장은 “대구위생처리장에 4000t까지 임시 보관할 수 있어 당분간 수거를 못해 방치하는 음식쓰레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하면 음식쓰레기 위탁처리업체의 손실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2013년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 지자체의 공공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1년까지 서구 상리동 달서천위생처리장에 하루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음식쓰레기 처리장을 지을 계획이며 위탁처리 업체들은 이에 반발, 지난 7일부터 처리를 중단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태안 보상금 노린 위장전입자 급증

    지난해 12월7일 충남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 후 이 지역에 피해 보상금을 노린 위장 전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사고 전인 지난해 11월 말 6만 2729명에 그치던 군 인구가 지난달 말 6만 3686명으로 6개월간 957명 늘었다. 기름 피해가 가장 컸던 소원면은 같은 기간 6006명에서 6265명으로 259명 늘어나 군내에서 가장 많았다. 기름 피해를 입은 안흥항과 가의도가 있는 근흥면도 5959명에서 6179명으로 220명 늘었다. 남면은 4436명에서 4642명으로 206명 늘어났고 원북면, 고남면 등 면 단위 및 안면도 일대의 인구도 급증했다. 이 지역들은 사고 전에는 인구가 줄거나 정체됐던 곳이다. 반면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던 태안읍은 2만 6757명에서 2만 6598명으로 159명이 줄어 기름피해 보상을 노리고 해안지역으로 위장전입을 한 주민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인구 증가는 외지인이나 외지에 사는 자식들이 보상을 노리고 고향 부모집에 주소를 옮겨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맨손어업 면허 신청도 기름유출 사고 이전에는 8204건이었으나 지난달 말 1만 3585건으로 폭증했다. 위장 전입자가 늘어나면 피해 주민들이 생계비와 보상금을 적게 받아 피해를 본다. 실제로 서천에서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 가짜 피해주민을 만들어 생계 지원비를 타낸 25명이 적발됐고 서산경찰서도 태안지역 일부 주민이 부당하게 생계비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 중이다. 무엇보다 오는 15일부터 태안주민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발효되면 위장 전입자가 정부의 선보상금을 타내는 사례가 잇따를 전망이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구 음식물쓰레기 대란 위기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민간 처리업체들이 대구시의 공공처리시설 확충 계획에 반발,7일부터 처리를 거부키로 해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요금 현실화 등 협상 결렬 대구시와 지역 13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들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공공처리시설 설치 문제와 수거요금 현실화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에 실패했다. 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루 300t 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 확충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미 막대한 시설 투자를 한 상황에서 공공시설이 확충될 경우 업계로선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 이들은 또 t당 처리 비용이 7만원선에 불과해 급등한 기름값과 해양투기비용 인상을 감안하면 도저히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 폐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달서천 위생처리장 내 공공처리시설 추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하루 발생량 78% 민간업체서 맡아 대구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680t 가운데 공공시설이 150t(22%)을 처리하고 나머지 530t(78%)은 이들 업체가 담당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중단될 경우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거부가 현실화될 경우 공공시설인 신천하수병합처리장의 가동시간을 최대한 연장하고 성서소각장을 활용해 일부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들은 앞서 지난 2006년 10월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준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발생한 쓰레기는 불편하더라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버려 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서천, 상품권 10억원어치 발행

    충남 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수산물특화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한다. 군은 곧 10억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오는 13일부터 한산면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한산모시문화제’ 때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상품권의 종류는 3000원권과 5000원권,1만원권,5만원권 등 4가지다. 서천지역 수산물특화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등 관내 480여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서천지역 모든 농협에서 판매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영주 소백산 철쭉제 30일 개막

    경북 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소백산 철쭉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소백산, 철쭉꽃으로 눈부시다!’를 주제로 죽령옛길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될 철쭉제는 30일 오후 7시 ‘쾌걸박씨’ 공연과 소원풍등 띄우기,31일 장승깎기, 장승그리기, 소백팝스오케스트라 공연, 철쭉 뗏목타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31일 오후 6시에는 죽령옛길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기념 죽령옛길걷기체험과 산상음악회가,6월1일 오전 8시부터는 철쭉꽃길 걷기와 연화봉 정상 산신제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영주시내 서천 둔치에서는 철쭉꽃을 배경으로 한 즉석 사진촬영, 천연염색 꽃무늬 찍기, 솟대 만들기, 한지공예, 압화 등의 체험 행사와 철쭉꽃 사진 특별전시전,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 철쭉분재 전시회가 마련된다.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서천군 홍원항

    바다 루어낚시의 꽃은 농어 낚시. 현란한 바늘털이와 미터급 대물의 조우, 수면이 끓어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농어의 사냥 모습. 이것에 반해 필자 또한 농어 루어낚시에 빠지게 됐다. 바다낚시꾼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속설이 하나 있다. “아까시 꽃이 만발하면 바다에도 꽃이 핀다.” 본격적인 낚시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절기를 말함이다.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현장답사의 결과물을 기대하며 또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출항지는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홍원항이다. 연근해조업 및 우럭낚시 등 레저낚시 모항으로 유명세를 달리는 곳이다. 여명이 밝기도 전 출항신고를 서둘러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 겸 포인트인 오력도와 연도를 향해 물살을 가른다. 달빛 가르기 호를 타고 가르는 여명의 바다. 이것이 필자의 심장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다. 농어 루어낚시는 여타 루어낚시와 방법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바다루어낚시의 기본인 포인트와 물때 선정이 탁월하다면 그 어떤 낚시보다 뛰어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어낚시의 시즌은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시즌 첫 포인트로 형성되는 지역은 제주의 가파도 연안(넙치농어)과 충남의 어청도, 외연도권(점농어, 농어) 등이다. 낚싯대는 길이 8∼9피트 정도에 약간 부드러운 휨새를 보이는 것이 주로 사용된다. 릴은 낚싯대의 무게에 따라 사용하는데, 선택의 핵심은 권사량(줄이 감기는 양)이다. 보통 2500∼3500번 정도의 릴을 사용한다. 농어낚시에서는 보통 수중 여밭을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성된다. 농어의 먹이 사냥터이기 때문이다. 먹이 사냥을 하지 않을 경우 농어는 비교적 물살이 강하고 조류의 흐름이 복잡한 여밭 주변에 위치한 골 안쪽의 암초지대나 급한 물살이 휘감는 훈수지대(조류와 조류가 만나 물의 흐름이 없고 흡사 소용돌이가 치는 듯 보이는 지역)에 머문다. 포인트의 형태에 따라 루어를 선택하게 되는데 보통 바이브와 스핀 바이브 형태의 루어를 사용한다. 활성도가 매우 좋은 상황에서는 포퍼 등 톱 워터 루어를 사용한다. 초보자의 경우 스핀 메탈 바이브(28∼35g)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비교적 캐스팅이 쉬운 데다 비거리가 탁월하고, 릴링의 완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상층부는 물론 바닥권까지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농어의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다.80㎝급 농어 6마리와 60㎝급 3마리, 그리고 광어 3마리 정도. 흐린 날씨와 12물의 물때, 낮은 수온, 그리고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 저하로 보트 운항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시즌은 도래했다. 아까시 꽃망울처럼 바다 루어의 꽃도 만개할 것이다. 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라팔라 바다필드스태프 팀장
  • ‘태안 기름’ 피해 주민 생계비 샜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26일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가짜 피해 주민에게 정부의 생계지원비를 받게 해준 방모(51)씨를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안모(48)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천군 장항읍의 한 마을 이장이던 방씨는 지난 1월25∼29일 주민등록만 장항읍에 두고 있던 안씨 등 24명에게 전화를 걸어 “생계비를 받게 해주겠다.”며 신청서를 제출케 해 1인당 180만원씩 모두 43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혐의다. 방씨는 이 과정에서 안씨 등이 실제로 생계비 대상자인지를 가리는 마을 심의위원회를 열지도 않고 연 것처럼 회의록을 꾸며 군청에 제출했다. 방씨는 안씨 등으로부터 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생계비 중 1인당 17만∼80만원씩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방씨가 이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한편 서산경찰서도 태안군 일부 주민이 부당하게 생계비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자들을 내사 중이다.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공주 첫 택지개발지구 622가구 새달 분양

    우남건설은 충남 공주시 신금 택지지구에서 622가구의 아파트를 다음달 초 분양한다.87∼183㎡로 이뤄져 있다. 임대분양 163가구가 포함돼 있다. 신금 택지지구는 공주시의 첫 택지개발지구다. 검찰청, 법원 등 관공서와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 예정), 공주∼서천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 예정), 공주∼청원간 간선도로 등으로 교통여건도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1588-8035.
  • 대구, 신천-금호강 수질개선 3711억 투입

    대구 신천과 금호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1년까지 3711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신천과 금호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317억원을 들여 신천하류 금호강에 여과시설을 설치한 뒤 하루 10만t의 물을 상류로 끌어올려 유지수로 활용하기로 했다.이는 금호강변에 모래, 자갈 등을 이용한 여과시설을 설치해 하천수와 지하수를 자연 정화한 뒤, 이를 다시 신천 상류로 송류하는 방식이다. 유지수가 방류될 경우 신천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5㎎/ℓ(2007년 말 기준)에서 1.0㎎/ℓ 이하로 낮춰져 수질환경기준 1급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645억원을 들여 서부하수처리장 내 하루 500t 처리용량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달서구 대명천의 경우 서부하수처리장의 처리수 하루 2만t을 하천유지수로 확보하고, 범어천은 올 연말 지산하수처리장의 처리수 하루 2만5000t을 유지수로 돌린다. 이와 함께 달서천의 5개 분뇨처리장 중 4,5처리장을 비롯해 음식물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주변에 묘목장과 도로를 개설, 미관을 크게 개선한다. 이밖에 달성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2011년까지 900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4만 5000t의 현풍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젖줄인 신천과 금호강의 획기적인 수질개선 방안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멱을 감고 다슬기가 서식하는 수질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또 묻지마 살해

    30대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여고생이 숨졌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27일 이모(36·무직)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8시20분쯤 양구군 양구읍 하리 서천변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던 고3 수험생 김모(18)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은 이날 친구와 함께 운동을 했으나, 이씨가 갑자기 달려들어 달아나는 김양을 쫓아가 범행을 저질러 김양의 친구들도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지체 3급으로 판정된 이씨는 경찰에서 “세상이 더러워 아무나 죽이고 싶었는데, 무슨 이유가 더 필요하냐.”고 진술했다.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16명 중 14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평균 재산(본인·배우자 소유 기준)은 31억 4000여만원으로, 참여정부 마지막 내각의 20억 9000여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 많았다. ●재산 10억원 미만은 국토·국방뿐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한승수 총리와 장관 15명 등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은 31억 4000여만원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0억 1951만여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57억 9166만여원, 김경한 법무부 장관 57억 3070여만원, 이영희 노동부 장관 40억 4152만여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재산이 10억원 미만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여원, 이상희 국방부 장관 8억 4349만여원 등 2명에 불과했다. 국무위원 16명 중 12명이 강남권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아파트·주택·오피스텔·상가·토지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을 2건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강남은 기본,2건은 선택’ 유인촌 장관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15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강남구 청담동에 39억원 상당의 건물 등 건물 4건의 평가액만 60억 5000만원이다. 또 강남구 청담동과 제주 제주시, 경기 여주군 등지의 토지 6건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만 73억 3000만원에 이른다. 한승수 총리도 서초구 반포동에 10억원짜리 연립주택, 강원 춘천시에 1억 6000만원짜리 아파트와 4억 8000만원 상당의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이영희 장관은 본인 명의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4억 9000만원) 외에 배우자·딸 명의로 서초·강남구에 추가로 3채를 보유하는 등 모두 25억 8000만원어치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이윤호 장관도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 9000만원)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4건,25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서초구에 아파트 3채와 마포구에 아파트 1채 등 부동산으로만 21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원세훈 장관은 서울 강남구 근린생활시설(16억 7000만원)과 관악구 단독주택(3억 2000만원), 김경한 장관은 서초구 오피스텔 분양권(13억 6000만원)과 양천구 아파트(10억원)를 각각 갖고 있다. ●부동산이 전부는 아니다 장관들은 예금과 유가증권 등 현금성 자산도 많다. 유인촌 장관은 본인·배우자 등의 명의로 63억 7000만원의 예금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윤호 장관도 다른 장관들의 총 재산에 맞먹는 35억 8000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이영희 장관은 9억 7000만원의 예금과 2억 5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갖고 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 등에 7억 7000만원의 출자 지분과 예금 2억 6000만원, 유가증권 3억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경제부처長 6명중 5명 ‘집2채 이상’ 새 정부 경제부처 장관 6명의 재테크 수단은 주로 부동산이다.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곤 장관 5명이 배우자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2채 이상 보유했다. 골프회원권은 6명 가운데 4명이 갖고 있다. 장관 6명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모두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자다. 정부 공직자재산 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제부처 가운데 6개 부처 장관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57억 9166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33억 797만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31억 552만원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27억 468만원 ▲전광우 금융위원장 15억 8499만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이윤호 장관은 장녀의 재산을, 정종환 장관은 장남과 3남의 재산을, 전광우 위원장은 장녀와 차녀의 재산을 등록하지 않았다. 장관 6명이 보유한 부동산 비중은 평균 60%이며 강만수 장관이 82.15%로 가장 높다. 강 장관은 경남 합천과 경기 광주 일대에 임야 등 4필지와 차남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예금과 유가증권도 각각 3억 7475만원과 2억 2909만원씩 보유,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윤호 장관은 여의도와 잠실에 아파트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를 포함한 금융상품만 35억 8966만원에 이른다. 정운천 장관은 부동산 비율이 38.4%로 가장 낮지만 출자 지분(참다래유통사업단 등)과 유가증권 및 사인간 채권 등의 비중은 69%를 넘었다. 백용호 위원장은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1채 등 부동산 비중이 78%를 웃돌았다. 정종환 장관도 충남 서천 일대에 밭과 임야 등 6필지와 산본 등에 아파트 2채를 보유, 부동산 비중이 76%에 이른다. 전광우 위원장은 분당 양지마을에 60평짜리 아파트 1채 이외에 금융상품을 5억원 이상 갖고 있다. 장관들의 거주지는 강 장관이 강남구 대치동, 백 위원장이 서초구 신반포, 정운천 장관이 강남 개포동이다. 이 장관은 여의도, 정종환 장관은 군포시 산본, 전광우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 등이다. 국토해양부 장관을 빼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산다. 이날 재산을 함께 공개한 부처 차관 3명의 평균 자산은 24억원이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6억 7714만원,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24억 280만원,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22억 1015만원 등이다. 차관급인 장수만 조달청장도 16억 7812만원을 신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토지 등의 상속으로 재산을 크게 불렸으며 최 차관은 토지(3억 8206만원)와 주택(18억 5130만원), 금융상품(4억 9667만원) 등으로 역시 재산을 분산해 갖고 있다. 골프 회원권은 이창용 부위원장만 갖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눈길 끄는 이색재산 공직자 그림소유 많아… 김윤옥 여사 2200만원어치 김법무·유문화 골프회원권 3개… 외제차 보유 이번 재산공개에서 각종 회원권을 비롯해 그림, 다이아몬드 등 이색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지난 정권에 비해 외제차를 보유한 공직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이상범의 동양화 ‘설경’, 김창렬의 유화 ‘물방울’을 신고했다. 시가로 2200만원이라고 적었다. 김중수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김용진의 동양화 ‘단풍’과 도상봉의 풍경화를 소장했다. 작품가격을 합하면 5500만원.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사석원의 유화작품 1점을 25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중국화가 요유다의 동양화 ‘춘우’와 중국화가 동수평의 대나무 그림을 각각 1점씩 소장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클럽 회원권 2개를 갖고 있다. 회원권 재산만 8억 2000여만원.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도 5억 1000만원 가치의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 회원권 2개를 소유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영희 노동부 장관 역시 골프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신고했다. 보석류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1.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500만원)를 재산목록에 적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24K금 713g(2170만원)과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유했다.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1.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1.2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합해 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중수 경제수석도 배우자 명의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지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도요타 시에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혼다 어코드, 김회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렉서스 GS300을 갖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도요타 마크Ⅱ,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푸조 407,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볼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아우디, 김필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BMW 645를 보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법원·법무·검찰 김동오 부산고법 부장 99억…이한주 부장은 1억6천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법무·검찰 간부 13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57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법관의 재산 내역 1위는 김동오 부산고법부장으로 99억 8000여만원에 이르렀다. ●김경한 법무,57억여원 신고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법무·검찰 간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이들로 대부분의 간부는 이미 지난달 28일 정부·국회·대법원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새로 재산신고내역이 공개된 13명 가운데 김 장관이 57억 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남부·한성·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회원권 세 개와 헬스클럽, 콘도회원권 등을 신고, 회원권 재산만 8억 2695만원에 이르렀다. 김 장관을 뺀 나머지 간부의 평균재산은 15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서울고검 차장과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각각 강남구와 서초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어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김 차장은 배우자 소유의 상장주식이 9억 1688만여원어치나 돼 눈길을 끌었다. ●고위법관 평균재산은 20억 7000만원 새로 재산이 공개된 고위법관은 올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한 13명으로 평균 재산은 18억 7000여만원이었다. 김 부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 삼성동에 100억 6000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채무와 전세금 등 채무가 15억원이었다. 김 부장의 재산 가운데 상당부분은 상속재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공개 대상자의 신고액을 포함한 고위법관 133명 전체의 평균 재산총액은 20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총액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달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때 77억 816만원을 신고했던 조경란 서울고법부장이 선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하위도 방극성 광주고법 수석부장(2억 3765만원)에서 이한주 광주고법부장으로 바뀌었다. 이 부장은 부인 명의의 3억 2000만원짜리 아파트가 있지만,2억 5000여만원의 은행채무가 있어 총 재산이 1억 6124만 9000원으로 기록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검은띠’ 2차습격

    ‘검은띠’ 2차습격

    지난해 12월7일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난 충남 태안군 해변에서 2차 오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백사장의 모래 속으로 스며들고 바닷가 바위에 덕지덕지 눌러붙어 있던 기름이 최근 따뜻한 봄 날씨에 녹아내려 해수면을 오염시키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이장 이희열(59)씨는 14일 “추울 때는 몰랐는데 백사장 모래 속과 바위 틈에 붙어 있던 기름이 녹아내려 바닷물에 유막을 형성하고 있다.”며 “기름이 계속 흘러나와 악취도 무척 심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비단고둥이 죽은 채 계속 떠내려오고 전복과 낙지도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단고둥 폐사·전복 사라져 이같은 현상은 기름사고의 타격이 가장 컸던 태안반도 근소만 입구 통개에서 가로림만 입구 만대에 이르는 185.5㎞의 해안은 물론 보령·서천지역 섬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태안군 원북면 방갈2리 학암포해수욕장 주민 김두호(69)씨는 “모래, 바위에서 기름이 녹아내린 뒤 파도를 타고 계속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면서 “백사장에 살아 있는 것은 하나도 안 보이고 마을 앞 섬에 있는 양식장에도 전복이 대부분 죽어 있다.”고 전했다. 신두리해수욕장 주민 이재정(38)씨는 “기름 악취가 너무 심해 얼굴이 따끔거린다.”고 하소연했다. 태안 선주연합회 관계자들은 “생각보다 (오염 상태가) 심하지만 18일 정부에서 결과를 발표하기 이전까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작업에 참여한 어민들은 사고 지점과 가까운 해역에서 타르 덩어리가 조망(그물)에 걸려 나오고 수심이 은 바다에선 기름이 녹으면서 유막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키조개 등 저서(底棲)생물들은 기름이 묻은 채 잡히고 있다고 귀띔했다. ●“2차 자원봉사 붐 일어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갯벌에 사는 수산물은 조업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사장변 주민들도 “모래를 밟으면 기름이 나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요즘은 자원봉사자가 하루 1000여명밖에 안 된다.”면서 “제2자원봉사 붐이 일어야 한다.”고 걱정했다. 사고 지점과 먼 서천 어민들은 최근 “서해안 250여개 유·무인도 가운데 손길이 미치지 않은 무인도에서 날이 풀리면서 녹아내린 타르 덩어리가 해안가로 밀려들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대통령과 국토해양부 장관 등에게 진정서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재명 박사는 “유막이 형성되면 수생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막아 성장이 부진하고 이를 먹고 사는 물고기들도 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이런 현상은 올여름까지 계속되고 이 후에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총선 D-4] 충청8곳 초경합…표심 또 3分? 昌바람?

    [총선 D-4] 충청8곳 초경합…표심 또 3分? 昌바람?

    역대 총선에서 충청권의 선택은 선거 전체의 판도를 좌우했다. 총선의 승부를 가르는 표심의 향방에 따라 충청권 유권자의 선택이 쏠렸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탄핵바람’이 휘몰아칠 때 충청권은 전체 지역구 24석 중 무려 19곳을 열린우리당에 밀어줬다. 국민의 정부가 각종 게이트에 연루돼 김대중 대통령의 레임 덕이 시작된 지난 2000년에 치러진 16대 총선에서 충청권 유권자들은 민주당 8석, 한나라당 4석, 자민련 11석, 한국신당 1석 등 ‘3당 황금분할’을 이뤘다. 김영삼(YS), 김대중(DJ), 김종필(JP)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3김 정치’시대에 치러진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JP에게 힘을 실어줬다.JP가 총재로 있던 자민련에 24석, 신한국당 3석, 무소속 1석을 지원했다. 역대 총선의 트렌드를 그대로 답습한 충청권의 18대 총선 표심은 어떨까.16대 총선 당시와 같은 3당 황금 분할이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지원하기 위한 15대와 같은 ‘싹쓸이’ 재연이냐는 기류에서 고민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4일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더라도 충청권 민심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전체 24개 지역구 중 우세지역은 통합민주당 6곳, 한나라당 2곳, 자유선진당 7곳, 무소속 1곳이다. 무려 8곳에서 1,2위 후보간 오차범위 내 초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경합지역 8곳의 표심 향방에 따라 충청권의 선택은 물론 이번 18대 총선 전체의 판도가 좌우될 운명에 처했다. 6석이 걸린 대전의 판세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대전 서을 보궐선거에서 심대평 의원이 당선되고 권선택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자유선진당으로 옮기면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과의 양당 대결구도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나라당으로선 중구 강창희 후보가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와 ‘박빙’의 혈투를 벌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자유선진당 후보가 강세다. 이회창 후보를 비롯해 심대평(공주·연기) 류근찬(보령·서천) 이명수(아산) 김낙성(당진) 후보 등 10석 중 5곳이 당선 안정권에 근접했다고 선진당은 평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김학원(부여·청양)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천안갑에서 양승조 후보가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와, 서산·태안에서 문석호 후보가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이다. 논산·금산·계룡의 무소속 이인제 후보는 한나라당 김영갑·민주당 양승숙 후보의 추격 속에 1위를 달리고 있다. 8개 지역구의 충북은 일단 민주당 현역들이 앞서나가고 있다. 홍재형(청주 상당)·노영민(청주 흥덕을)·이시종(충주)·변재일(청원) 후보 등 4곳에서 우세다. 한나라당은 송광호(제천·단양)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나머지 3곳(청주 흥덕갑, 보은·옥천·영동, 진천·괴산·음성·증평)은 투표일인 9일에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종락 홍희경기자 jrlee@seoul.co.kr
  • [데스크시각] 행정수도와 한반도 대운하/곽태헌 산업부장

    [데스크시각] 행정수도와 한반도 대운하/곽태헌 산업부장

    2003년 초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 Q씨를 만났다. 그는 1년 전 대선 때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먼저 꺼냈다.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는 2002년 9월30일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충청권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Q씨는 행정수도 공약을 한나라당이 수용할까봐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최악의 대응을 했다. 그때 한나라당이 “우리도 행정수도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답’으로 응수했으면 제1당의 이회창 후보는 승리할 수 있었다. 한나라당의 첫 반응은 “행정수도를 충청도로 옮기면 서울의 집값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이 말로 집값이 떨어진 게 아니라 표가 우수수 떨어졌다. 충남 예산에 선영이 있는 이 후보는 충청권의 표를 놓치고 집없는 서울 서민들의 표도 흡수하지 못했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 후보는 57만여표의 차이로 이 후보를 앞섰다. 노 후보는 충청권에서 26만표를 더 얻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공약으로)재미를 봤다.”는 얘기를 재임시절에 했다. 2002년 대선에서 행정수도 공약 때문에 이 후보에 냉랭했던 충청도 유권자들은 2007년 대선에서는 호의적으로 변했다.2002년 대선에서 이 후보는 충남의 시·군 중 예산과 홍성에서만 1위를 했다. 하지만 2007년 대선에서는 무소속 후보라는 서러움에도 예산 공주 서천 등 무려 8곳에서 1위를 했다. 2007년 대선에서 가장 논란이 일었던 공약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였다.‘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특정 지역 표를 겨냥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청계천 복원에서 힘을 얻은 이 후보가 강력한 추진력을 과시하려는 차원에서 나왔다. 총선을 앞두고 ‘한반도 대운하’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정치쟁점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아예 총선 공약에서 제외했다. 야당은 공약으로 내세워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선도 마찬가지지만 총선에서도 특정 공약만을 놓고 투표장에 가는 유권자는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총선결과를 놓고 ‘한반도 대운하’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운하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환경문제, 건설기간 등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찬성하는 전문가나 반대하는 전문가나 모두 의도가 깔린 듯하다.2003∼2004년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똑같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른데 기자와 같은 비전문가들은 대운하의 장단점을 알 수가 없다. 노 전 대통령은 후보시절과 취임 초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탄핵정국’으로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자 국회에서 관련법을 통과시키면서 밀어붙였다. 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 이전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국론만 분열시킨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일단락됐다. 이 대통령도 ‘행정수도 이전’처럼 대선때 공약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내세웠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국민투표를 하지도 않았다. 특히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과는 달리 국민투표 약속을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총선 결과와는 관계없이 국민투표로 ‘한반도 대운하’의 운명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국민투표가 만능은 아니지만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국가의 중요한 사안이므로 국민에게 물어보는 게 뒤탈이 없다. 반대가 많으면 아쉽더라도 포기하는 게 좋다. 총선 전에 분명히 밝히는 게 더 모양새가 좋을 수 있다. 과거보다 더 좋은, 현명한 국가지도자가 나와야 그 나라는 더 발전한다. 착한 국민들과 국가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노무현 정부와 달라진 게 뭐가 있느냐.”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곽태헌 산업부장 tiger@seoul.co.kr
  • [총선D-6] 박근혜, 유세 대신 영상물로 측근들 지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9총선 ‘지원유세 불가’ 원칙을 고수한 가운데 영상물을 통해 측근 후보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출마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일 “어제 갑자기 박 전 대표가 전화를 걸어와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원유세를 요청했더니 ‘지원 유세는 어렵고, 영상 메시지를 보낼 테니 유세에 사용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창희(대전 중구)·김학원(부여·청양)·김태흠(보령·서천)·구상찬(서울 강서갑)·손범규(고양 덕양갑)·유영하(군포) 후보 등 수도권 및 충청권의 측근 10여명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상물에는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해 달라.’는 식의 당에 대한 지원 내용은 없고, 각 후보들과의 개인적 인연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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