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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마트 보관함 방치 동물학대 논란

    전북 전주시 롯데마트에 설치된 애견보관함에 반려견이 장시간 방치된 사건을 두고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비좁은 보관함에 애견을 오랜 시간 두는 것은 동물학대라는 주장과 애견인을 위해 필요한 편의시설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경찰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견주가 이 마트 애견보관함에 9시간이나 애견을 방치한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견주 A(32)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애견보관함에 강아지를 두고 장 보러 들어갔다. 오후 2시쯤 이 강아지를 발견한 마트의 한 고객은 ‘애견보관함에 든 강아지가 방치되어 있다. 4시간을 기다려도 견주가 오지 않는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고객이 첨부한 사진에는 갈색 푸들이 있던 보관함은 비좁은 공간에서 강아지가 내뿜는 호흡으로 물방울이 맺힐 정도였다. 그는 이어 ‘마트 측에서 방법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강아지는 불안에 떨고 있고 물도 사료도 먹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트 관계자는 견주를 기다리다 오후 7시 38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가 오후 7시가 넘어 뒤늦게 애견을 데려가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A씨는 “강아지를 보관함에 두고 장을 보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 충남 서천에 다녀오는 바람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 일이 SNS를 타고 퍼지자 장시간 애견 방치는 ‘동물 유기’라는 논란과 함께 롯데마트 측 관리를 지적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동물권단체 ‘케어’ 임영기 사무국장은 ”좁은 공간에 애견을 방치하는 일은 동물학대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애견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대형마트에 애견보관함 설치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보관함 규격을 넓히고 보관 시간도 제한하는 운용의 묘가 절실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고, 겨울에는 난방을 해주는 등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롯데마트 측은 소동이 있은 다음 날부터 애견보관함을 이용하려는 견주들에게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받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애견인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시설인데 이런 논란이 생겨 곤혹스럽다”면서도 “견주들에게 개인정보를 받는 방안을 다른 점포에 확대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보관함 규격을 넓히는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채동욱 혼외자’ 정보 넘긴 제3의 인물 있었다…박근혜 청와대 관련성 주목

    ‘채동욱 혼외자’ 정보 넘긴 제3의 인물 있었다…박근혜 청와대 관련성 주목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생활 정보를 국가정보원에 흘린 제3의 인물이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채 전 총장을 부당하게 뒷조사해 처벌을 받은 국정원 직원 송모씨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소환 조사에서 당초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조이제 당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아닌 같은 구청 임모 과장으로부터 혼외자 정보를 넘겨받았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과장은 2013년 수사 당시 채 전 총장의 혼외자와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혼외자의 신상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의 요청에 따른 적법한 업무였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2003년 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다. 당시 임 과장은 검찰에 파견된 신분이었다.검찰은 최근 임 과장을 소환해 그가 실제로 송씨에게 정보를 넘겼는지, 청와대 측이 개입한 적은 없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임 과장이 2013년 6월 서초구청장 비서실에 설치된 전화로 가족관계등록부 담당자 김모씨에게 혼외자의 인적 정보를 조회해 달라고 부탁한 인물이 아닌지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6월은 언론에 혼외자 관련 보도가 나오기 석달 앞선 시점이다. 앞서 서천호 당시 국정원 2차장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국정원의 조직적 뒷조사 개입 정황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남재준 원장이 채 전 총장의 뒷조사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정고시 출신 ‘교통맨’… 학벌주의 깬 김정렬 국토2차관

    검정고시 출신 ‘교통맨’… 학벌주의 깬 김정렬 국토2차관

    “일종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소통했습니다.”2일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정렬 차관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에 김 차관은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했을 뿐 비결은 따로 없다”며 “정책 의견 수렴을 위해 관련 부처와 단체, 지방자치단체, 주민들과 특별히 소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사회에서 중·고등학교 교육 여부의 차이는 노력에 의해 극복되는 것”이라며 “정책 이해당사자들과의 관계 형성에 더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공공주택단장을 지냈을 때 임대주택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해당사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임대주택이 들어온다고 하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입주하면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똑같다는 논리로 설득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이 있다 보니 각계각층의 이해당사자들의 처지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1961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군산고 2학년 재학 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학업을 접고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1988년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 그해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김 차관의 인사를 놓고 학벌주의가 만연한 공직사회의 틀을 깼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차관은 도로·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교통맨’으로 통한다. 김 차관은 가장 시급한 정책 현안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종사자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치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공항건설과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하고 주요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 운영사인 에스알(SR)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 편익이 증진되는 방안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현상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도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목희 ‘장관급’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임명

    이목희 ‘장관급’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임명

    이목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문 대통령은 2일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하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 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재선 의원 출신인 이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은 또 6월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 후임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신임 부위원장은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대변인은 “이 신임 부위원장은 노동운동을 오래 했으면서도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 관점에서 발을 땅에 딛고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신임 부위원장이 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 파견근로자법과 기간제법을 통과시켜 노동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른 쪽에서는 다르게 비판한다”고 일축했다. 또 이 신임 부위원장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를 비롯해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많이 기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 신임 부위원장과 김 내정자가 친문 인사인지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충남 서천 출신의 김 신임 국토부 2차관은 고교 검정고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영국 웨일스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부 정책기획관과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에서 잇단 화재…야산에서, 공장에서

    전국에서 잇단 화재…야산에서, 공장에서

    30일과 31일 전국 곳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다. 충남 서천에서는 70대 부부가 불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14분 경남 김해의 폐유 정제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7분쯤 진화했다. 불은 공장 내 이동 탱크 저장소 등 95㎡를 태우고 소방당국 추산 5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앞서 30일 오후 5시 20분쯤 김해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4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기 포천 창수면의 재활용공장에서는 30일 오전 10시 50분쯤 발생한 화재가 16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3시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건물 3동 1092㎡와 야적장에 쌓인 폐비닐과 폐섬유 등 50여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798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천에서는 몸이 불편한 아내를 구하려 불길 속에 뛰어 든 7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졌다. 30일 오후 5시 42분쯤 장모(72)씨 집에 불이 났다. 26분여만에 불은 꺼졌으나 집안 가재도구가 타며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 근처 비닐하우스에 일하고 있던 장씨가 뒤늦게 불이 난 것을 알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1년 전 다리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아내 박모(69)씨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119구급대가 구조를 위해 집에 들어갔을 때에는 두사람 모두 연기에 질식해 숨진 상태였다. 박씨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남편 장씨는 아내 곁에 다가서지 못하고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산불피해도 컸다. 전남 장성 북일면의 한 야산에서 31일 오후 3시 31분쯤 불이 났다. 방재당국이 헬기 7대를 동원해 한시간 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6시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이 불로 일대 산림 0.3ha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상 부근 등산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황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여주 산북면의 야산에서는 이날 오후 6시 14분쯤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5000여㎡가 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은 주택 신축 공사 중이던 산 중턱 부근에서 건축주 이모(69)씨가 낙엽을 모아 태우던 중 불길이 번져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동욱 혼외자’ 사찰, 국정원 상부 지시 있었다…검찰 진술 확보

    ‘채동욱 혼외자’ 사찰, 국정원 상부 지시 있었다…검찰 진술 확보

    박근혜 정부 초기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하던 검찰의 수장이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 당시 국정원 상부에서 사찰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2013년 6월 서울 서초구를 담당하던 국정원 정보관 송모씨는 당시 서초구청 관계자 등에게 가족관계등록부 조회를 요청했다.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알려진 아이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이 맞는지 확인하려 한 것. 송씨는 이후 검찰 수사를 통해 재판에 넘겨졌지만 그간 송씨에게 이런 지시를 내린 배후가 드러나진 않았다. 송씨가 줄곧 “한 식당 화장실에서 우연히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확인작업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적폐청산 TF’ 의뢰로 사건을 다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송씨의 당시 국정원 직속 간부로부터 송씨의 이같은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진술을 받았다. 혼외자 사찰 건에 대해 국정원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 검찰은 해당 진술 등을 바탕으로 당시 보고 라인에 있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과 고일현·문정욱 국장 등이 수용된 구치소를 이날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등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서천호 전 차장 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천 경제의 두 축 ‘축제+장항생태산단’… 옛 영화 부활 꿈꾼다

    서천 경제의 두 축 ‘축제+장항생태산단’… 옛 영화 부활 꿈꾼다

    서천군의 축제는 적어도 충남에서 이른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숫자와 그 다채로움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긴 해안선에 잘 발달된 갯벌 등 바다와 산과 들에서 나오는 풍부한 물산과 빼어난 자연, 독특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자산 덕분이다. 봄과 함께 서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이미 포문을 열었다. 게다가 서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 공사가 내년 말 완공된다. 벌써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서천 경제의 중요한 두 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275만 779㎡ 조성… 입주 문의 쇄도 김기훈 군 투자유치과 주무관은 21일 “이 산단 공정률이 70%에 이르면서 지난해 10개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4곳이 올해 착공한다. 나머지 6개 사도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이 산단이 장항제련소 가동으로 한때 인구 16만명에 달했던 서천의 옛 영화를 부활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천 인구는 5만 5000명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10개 기업이 모두 763억원을 들여 공장을 세울 부지는 15만 4000㎡로 순수 산업용 부지 148만 2991㎡의 10분의1이 넘는다. 김 주무관은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요즘 입주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 산단은 장항읍과 마서면 내륙 275만 779㎡(약 83만평)에 만들어진다. 총사업비 3283억원으로 1단계는 내년 말, 2단계는 2022년 말 완공된다. 산업시설뿐 아니라 주거단지, 상업시설, 학교 등 공공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산단이 모두 완성되면 1만 2000명이 모여 사는 ‘작은 도시’가 탄생한다. 또 토지 분양가가 3.3㎡당 37만원으로 국내 국가산업단지 중 가장 저렴하다. 교통도 좋다. 2022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들어온다. 김 주무관은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온다”고 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에서 채 5분이 안 걸린다. 왕복 4차로의 서천IC~산단 간 진입로 4.2㎞는 내년 1월 완공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공주~서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과 대전, 영호남 등 어디서든 멀지 않다. 군의 지원 폭도 크다. 노박래 서천군수 취임 후 ‘투자유치 진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 기업을 유치한 주민이나 단체에 1억원까지 보상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다른 지역 기업이 공장을 이전 및 신·증설하면 60억원, 1000억원 넘게 투자하는 기업에 10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업이 몰리는 이유다. 입주를 결정한 기업은 식료·화장품 업체가 많지만 첨단 ‘드론’ 제조업체도 있다. 당초 금강 건너 전북 군산과 묶여 군장국가공단으로 지정된 장항이 2007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이 내륙 생태산단을 대체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덕에 서천의 갯벌 해안과 세계적 희귀철새의 낙원 ‘유부도’, 송림해수욕장 등을 지킬 수 있었다. 노 군수는 “군장국가공단에서 대체 개발계획이 나올 때까지 20년이 지체돼 서천 경제가 매우 침체됐다”며 “내륙 생태산단으로 바뀌어 바다가 훼손되지 않은 덕에 이를 활용한 많은 축제와 내륙 생태산단이 서천 경제를 이끄는 핵심 두 축이 됐다”고 평가했다.●한 해 서천 인구의 34배 축제 방문 지난 17일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에서 열린 동백꽃·주꾸미축제가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장은 붉은 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뽐낸다. 주꾸미는 원기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낙지의 2배이고, 특히 서천산은 금강 민물이 섞이고 갯벌에서 자라 영양과 맛이 좋다. 주민들이 만든 샤부샤부 등 주꾸미 요리를 먹을 수 있고 주꾸미잡이도 체험할 수 있다. 이온숙 군 관광마케팀장은 “평일에도 주꾸미·소라잡기와 주꾸미낚시 체험을 할 수 있고, 동백꽃 차도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축제가 끝나면 5월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6월 한산모시문화제로 이어진다. 한여름이 지나면 9~10월 전어·꽃게축제가 펼쳐진다. 이 팀장은 “여름철 축제는 없지만 춘장대해수욕장이 피서객을 유혹해 외지인이 서천을 찾을 일은 무척 많다”고 자랑했다. 11월 축제는 한산소곡주축제와 철새기행이다. 축제는 서천이 보유한 풍부한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 독특한 전통문화를 한껏 활용한다. 이어 섣달 그믐과 정월 초하루에 일몰·일출을 다 볼 수 있는 마량리에서 해넘이·해돋이축제가 열려 한 해를 마무리한다. 서천군은 2016년 10개 축제에 294억원, 지난해 7개 축제에 25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방문객들이 밥 먹고 특산물을 사 가면서 서천에 뿌린 돈이다. 축제장 방문객은 2016년 186만명, 지난해 148만명으로 연간 총관광객 750만명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팀장은 “축제의 경제효과는 서천 어민이 한 해 올리는 물김(마른김·조미김 원료) 수입 675억 5500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돈”이라며 “방문객도 서천 인구 5만 5000명의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축제가 서천에 얼마나 효자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4년간 관광 부흥·산업단지 기업 유치…개발 지체로 침체된 경제 살리기 온 힘”

    “4년간 관광 부흥·산업단지 기업 유치…개발 지체로 침체된 경제 살리기 온 힘”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산과 달리 서천 쪽 개발이 오래 지체되면서 주민들이 경제를 살리라고 아우성이었다”며 “서천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관광산업과 산업단지 기업유치다. 지난 4년간 여기에 온 행정력을 쏟았다”고 말했다.관광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먼저 유부도 생태복원 사업을 벌였다. 세계적 희귀 철새의 낙원인 이 섬은 내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노리는 서남해안 갯벌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갯벌을 복원하고 철새 휴식지와 방문자 숙소 등을 건립했다. 장항읍 송림해수욕장변에는 소나무 숲 위의 데크길을 걸으면서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관광 명소로 만들었다. 이런 관광시설과 신성리갈대밭, 춘장대해수욕장 등 기존 자연 관광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투어 관광객이 1만명을 넘었다. 1만명이 넘기는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이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젊은이를 더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도 이끌어냈다. 노 군수는 “3개 학과 225명이 정원으로 2021년 개교가 목표다”면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수산자원관 등과 연계해 해양수산 전진기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에서 315억원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수없이 쫓아다녀야 했다”고 했다. 노 군수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친환경 쌀도 명품화했다. 서천은 충남에서 노인 비율이 32%로 가장 높다. ‘서천 시니어클럽’을 만들어 노인 일자리 1830개를 만들었고, 친환경 ‘서래야 쌀’은 브랜드화해 3년 연속 전국 쌀 수출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치를 높였다. 해마다 가뭄이 들어 고생하는 주민을 위해 국비를 따 와 물이 새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했고, 야간 자율학습을 끝낸 고등학생을 집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안심택시’를 운행하는 등 많은 일을 했지만 사사건건 갈등을 겪던 전북 군산시와 화합한 게 군정의 백미로 꼽힌다. 금강하구 해수유통 등을 놓고 갈등이 극심하던 두 자치단체가 공동 행사를 여는 등 화합한 데는 노 군수의 역할이 컸다. 그는 “관광객이 군산보다 2~3배 많은 데도 숙박시설 등이 부족해 돈을 덜 쓰고 가는 걸 개선하고, 젊은이들이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젊고 활기찬 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에 용인 14번째 지식산업센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에 용인 14번째 지식산업센터

    경기 용인시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연면적 16만 5340㎡ 규모의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천택지개발지구의 기흥구 농서동 452번지 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 758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지역에 14번째로 조성되는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는 기흥구 흥덕동에 있는 21만 2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용인시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도시형공장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관련 634개 업체가 입주해 253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 5213㎡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드림포스디앤씨가 29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5월 준공한 뒤 분양할 예정이다. 드림포스디앤씨는 프랑스계 개발회사인 오시아홀딩스가 이번 사업을 위해 세운 자본금 60억원의 특수목적회사(SPC)로, 지난 달 20일 경기도에 부동산개발업체로 등록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흥덕동의 흥덕IT밸리와 흥덕U-타워, 동백동의 대우 프론티어밸리 등 7개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가동중이며, 구갈동의 기흥ICT도시첨단산업단지 A,B동과 서천동의 프리미엄지식산업센터, 영덕동의 힉스유타워지식산업센터 등 6곳의 지식산업센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돌덩이가 지나던 차 덮쳐

    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돌덩이가 지나던 차 덮쳐

    서천-공주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위에 돌덩이와 흙이 쏟아져내려 통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20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 5분쯤 충남 청양군 법면 신흥리 서천-공주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서천 기점)에서 도로 경사면에 있던 흙과 모래, 돌덩이 등이 도로로 쏟아져내렸다. 특히 돌덩이 등이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 2대와 1t 화물차 주변을 덮치면서 승용차 운전자 A(45)씨가 다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 한 대는 구르는 돌과 부딪혀 파손됐고, 나머지 두 대는 쓸려 내려온 토사에 밀리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쓸려 내려온 흙과 돌덩이 등의 부피는 600㎥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새벽까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양방향 모두 통제하고, 도로에 떨어진 돌덩이와 흙을 치우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흙과 돌덩이가 계속 쏟아져 내려와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주 방향 이용객은 청양 IC로, 서천 방향 이용객은 서공주 IC로 우회해 국도 36호, 39호선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지식 함께”… 귀농 청년층 지원 강화

    “돈·지식 함께”… 귀농 청년층 지원 강화

    #사례1.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조성근(37·충남 서천군)씨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2015년 귀농했다. 모아둔 900만원에 보조금과 융자금 등 총 4600만원으로 배와 감자를 재배했다. 연간 2000만원의 소득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사례2. 제주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하던 송남원(33·경남 밀양시)씨는 2014년 귀농해 2억여원을 투자해 수박을 재배했다. 경험 부족 등으로 첫해 적자를 냈지만 토마토로 바꿔 지난해 7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청년 귀농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종잣돈 및 농사지식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덜어 주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의 귀농귀촌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2014년 13만 1023가구, 2015년 14만 3179가구, 2016년 14만 4934가구 등으로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청년 귀농인들이 선도 농가 등에서 6개월 동안 체류하며 농업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년귀농 장기교육’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그동안 기초·중급·심화 등 단계별로만 제공되던 교육 과정도 ‘2030 창농’, ‘4050 전직’, ‘60 은퇴농’ 등으로 세분화한다. 재정 기반이 취약한 청년 귀농인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을 확대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테마주 줄줄이 ‘날벼락’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테마주 줄줄이 ‘날벼락’

    안 전 지사와 동문·친분 이유로 한 주간 30% 이상 폭락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인해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가 줄줄이 폭락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이사가 안 전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엮인 백금T&A의 지난주(3월 5∼9일) 종가는 3410원으로 전주보다 35.90% 폭락했다. 백금T&A는 안 전 지사의 공보비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6일 하루 26.72% 급락하는 등 한 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28.62% 급락한 SG충방도 이튿날 저가 매수세에 3.99% 반등하기도 했으나 8∼9일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한 주간 결국 33.69% 떨어졌다. SG충방은 공장이 충남 논산에 있고, 회사 대표가 안 전 지사와 같은 386 운동권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꼽혀왔다. 충남 서천에 공장이 있는 대주산업(-31.64%)도 한 주간 30% 넘게 하락했다. 이 밖에 이원컴포텍(-25.31%), SG&G(-23.8%), 청보산업(-11.13%) 등도 한 주 내내 맥을 못 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재광 평택시장,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잰걸음

    공재광 평택시장,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잰걸음

    경기 평택시가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고형연료제품(SRF) 배출시설 허가에 대해 정부 당국의 신중한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평택 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저 저감대책 마련에도 팔을 걷어붙였다.공재광 평택시장은 한 폐기물업체가 도일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고형연료제품(SRF) 배출시설을 허가할 경우 환경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환경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공 시장은 건의문에서 도일동에는 부락산 및 문화재(원균 장군 묘)가 자리 잡고 있고, 인근에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자칫 환경악화로 인한 건강 및 재산권 침해, 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평택시의회가 ‘허가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지역 주민들도 청와대 국민청원, 환경부 항의 방문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폐기물처리업체는 지난해 도일동에 승인 신청한 열병합발전소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려하자 폐합성수지류를 주원료로 하는 일반 SRF 제조 및 전용 보일러 등을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이와함께 평택시는 충남도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공단 등에서 평택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당진항(평당항)의 서쪽에 당진석탄화력발전소·당진제철소·당진고대부곡공단·대산석유화학단지 등이, 그리고 서남쪽인 서산·보령·서천 등에는 전국 56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23개가 자리 잡고 있어 대기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평택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최근 9000만원을 들여 안중읍과 평당항에 미세먼지 측정기 2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5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외에 중금속 성분 분석도 가능한 경기도 대표측정망을 안중읍사무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평택지역 대기 오염원이 충남도 산업시설로 밝혀질 경우 환경부·경기도와 협의, 충남도와 관련 지자체에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취할 것을 권유할 방침이다. 평택·당진항 서부둣가에 방진 기능을 갖는 창고를 건립하는 등 평택·당진항서부두 미세먼지 대책도 추진한다.평택지역의 최근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196㎍/㎥까지 치솟아 환경기준치(50㎍/㎥)를 크게 웃도는 등 전국에서 가장 나쁜 수준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노후 석탄발전소 5기 3~6월 일시 ‘셧다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28일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3~6월 4개월간 노후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소 ‘셧다운’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 및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이뤄지게 됐다. 앞서 산업부는 발전사업자가 환경을 위해 가동 중지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영동 등 미세먼지 813t 감축 기대 이 기간 가동하지 않는 석탄발전소는 영동 2호와 보령 1·2호, 삼천포 1·2호기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 달간 노후 석탄발전소 8기를 가동 중단한 바 있는데 이후 3기(서천 1·2호, 영동 1호)가 폐지돼 올해는 5기만 셧다운한다. 또 전남 여수에 있는 호남 1·2호기는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가동 중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노후 석탄발전소(5기) 가동 중단으로 감축되는 미세먼지(PM2.5)가 813t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소의 4개월치 배출량(9472t)의 8.6%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환경공단·발전사 등과 공동으로 가동정지에 따른 미세먼저 개선 효과를 측정, 분석한다. 도시대기측정소 143곳과 발전사 자체 측정소 14곳, 필요시 이동식 측정차량(3대)을 투입해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등에서 가동정지 전후 농도 및 대기오염도 등을 분석해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차질 발생 하지 않을 것” 정부 관계자는 “3~6월은 동절기·하절기에 비해 전력 수요가 높지 않아 셧다운으로 인한 수급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등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앞서 지난해 6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동월(1975t)보다 15.4%(304t) 줄었다. 특히 4기(보령 1·2호, 서천 1·2호)가 가동 중단된 충남 지역 미세먼지 저감량이 141t으로 조사됐다. 40개 지점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도 22㎍/㎥ 최근 2년간 6월 평균(26㎍)보다 4㎍ 낮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상님께 차례 마치고 전통시장으로 ‘고고’

    조상님께 차례 마치고 전통시장으로 ‘고고’

    설 연휴에 전통 시장을 찾는 건 어떨까. 이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민속명절의 떠들썩한 분위기가 그나마 남아 있는 곳이다. 주전부리 음식을 먹으며 어릴적 추억에 잠길 수 있고, 옛것에 생소한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전통시장 20개를 선정했다.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전국 주요 시장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들 전통시장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래 관광객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될 예정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시장이라니, 설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찾을 만하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엽전도시락과 기름떡볶이로 명성을 얻는 통인시장과 닭강정의 망원시장, 남대문시장 등이 포함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통닭이 맛있는 수원남문시장 △인천은 전통공예체험관(공예), ICT 체험관, 북 카페 등 놀거리가 많은 신기시장이 선정됐다.△부산은 씨앗족발, 당면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선정됐다. 거리가 가까워 묶어서 돌아볼 수 있다. △대구에서는 국내 최대 야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 △광주에선 추억의 교복체험 등 독특한 놀거리가 많은 1913송정역시장이 꼽혔다. 이어 △강원 원주중앙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춘천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경북 안동구시장 △충남 서천특화시장, 공주산성시장 △충북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단양 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남원공설시장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개별관광객(FIT) 유치 홍보행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별로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을 열고 전통시장 온라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외래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사진 한국관광공사
  • 평창 전통주 ‘서주’ 靑 설 선물에 포함

    평창 전통주 ‘서주’ 靑 설 선물에 포함

    청와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강원도 평창 전통주인 ‘서주’(감자술)가 든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이름으로 발송되는 설 선물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전국 특산물로 구성했으며, 추석 때와 달리 제사용 전통주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사 지낼 때 쓰도록 설 선물에 전통주를 넣었으면 좋겠다고 해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담아 15도짜리 평창 서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수가 높은 술은 비싸 ‘청탁금지법’ 개정 전 가액인 5만원에 맞추려고 저도수(13~15도) 술을 고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주의 시중 가격은 1만 2000원(700㎖ 기준) 수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명절 때마다 충남 서천의 한산 소곡주, 평양이 고향인 경기도 김포에서 빚은 문배주 등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지역 특산물과 함께 보냈다.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정계 원로와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국가유공자, 소외계층,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각종 재난에서 의로운 일을 한 이들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올해 설 선물은 평창 전통주 ‘서주’

    文대통령, 올해 설 선물은 평창 전통주 ‘서주’

    청와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강원도 평창 전통주인 ‘서주’(감자술)가 든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이름으로 발송되는 설 선물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전국 특산물로 구성했으며, 추석 때와 달리 제사용 전통주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사 지낼 때 쓰도록 설 선물에 전통주를 넣었으면 좋겠다고 해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담아 15도짜리 평창 서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수가 높은 술은 비싸 ‘청탁금지법’ 개정 전 가액인 5만원에 맞추려고 저도수(13~15도) 술을 고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주의 시중 가격은 1만 2000원(700㎖ 기준) 수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명절 때마다 충남 서천의 한산 소곡주, 평양이 고향인 경기도 김포에서 빚은 문배주 등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지역 특산물과 함께 보냈다. 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 청와대가 보낸 전통주 선물을 요긴하게 썼던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지난 추석 때 술 선물을 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정계 원로와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국가유공자, 소외계층,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각종 재난에서 의로운 일을 한 이들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남재준 “내용 전혀 모른다” 혐의 부인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남재준 “내용 전혀 모른다” 혐의 부인

    검찰의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수사·공소유지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 측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남 전 원장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남 전 원장과 하경준 전 국정원 대변인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구체적 실행 행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남 전 원장은 전반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모른다”며 “수사방해나 검찰이 제기한 (의혹들이)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입장은 수사기록을 검토한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남 전 원장과 함께 기소된 하 전 대변인 측은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 전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 공작’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 나온 하 전 대변인은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 등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기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잘못된 점을 잡아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남 전 원장 측은 수사방해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과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의 재판을 먼저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변호인은 “남 전 원장은 수사방해 행위 자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쟁점이 되는 구체적인 (실행 행위)를 확인해야 한다”며 “서천호 전 차장 등의 재판 심리를 진행한 후에 남 전 원장의 재판 심리를 진행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국정원 조직체계가 상명하달 보고 등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있다”며 “(서 전 차장 등의 사건과) 같이 심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고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재판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관근 성남시의원, 성남시장 출마 선언

    지관근 성남시의원, 성남시장 출마 선언

    지관근(53)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때 성남시장에 출마 한다고 선언했다. 지 의원은 23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이 바뀌었고 시대가 바뀌었고 시민의 명령도 달라졌다”며 “지방분권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 의원은 “시민 여러분이 바로 그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이라며 “중원을 중원답게, 수정을 수정답게, 분당을 분당답게, 판교를 판교답게, 위례를 위례답게, 궁극적으로는 성남을 성남답게 만드는 아래로부터의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성남시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진정한 시민플랫폼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저 같은 사람도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지 의원은 민주당의 성남직능플랫폼 상임고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도 공동대표, 성남시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충남·경기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

    충남·경기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

    충남·경기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추가 확진됐다.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2일 경기 안성 청미천, 23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 안성과 천안 지역은 이미 앞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이들 지역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직후 해당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23, 25일 각각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풍서천·곡교천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서도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인된 만큼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철새 등을 통한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과 더불어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9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31일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수는 총 8호다. 발생 지역은 전북 고창·정읍, 전남 영암(4건)·고흥·나주 등 2개 시·도, 5개 시·군이다. 이와 별개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사례는 이날 확진된 사례까지 포함해 전남 순천, 제주 제주시(2건), 경기 용인·안성, 충남 천안(3건) 등 총 8건이다. 살처분 마릿수는 24농가 57만 9000마리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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