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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내 힘으로 ★…기세등등 울산”

    [프로축구] “내 힘으로 ★…기세등등 울산”

    프로축구 울산, 두 번만 더 이기면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오른다. 정규리그 세 경기를 남겨둔 선두 울산(승점 70)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5위 수원(승점 50)과 맞붙는다. 울산이 이기면 두 경기를 남겨둔 2위 포항(승점 68)과의 간격을 5로 벌릴 수 있다. 울산이 오는 27일 부산마저 꺾으면 다음 달 1일 포항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앞서 아시아 챔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진입에 목마른 수원에 자칫 덜미라도 잡히면 포항과의 승점 차가 2로 유지돼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진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울산의 기세는 무섭다. 올 시즌 수원과의 전적도 2승1무로 크게 앞서 있다.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을 노리는 김승규가 돌아와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골맛을 보며 대표팀 원톱 자리를 굳힌 김신욱은 왼쪽 발목이 많이 부어오른 상태라 김호곤 감독은 무리해서 이날 수원전에 내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 경기만 남은 수원으로선 물러설 곳이 없다. 라이벌이자 현재 4위인 FC서울(승점 58)은 지난 20일 전북을 4-1로 제압하고 또 달아났다. 울산을 반드시 잡아야 남은 두 경기에서 4위 탈환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만 더하면 서울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최근 리그와 A매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골키퍼 정성룡이 평정심을 되찾기만을 바라고 있다. 강등권 다툼도 한층 가열되게 생겼다.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기 위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2위 강원FC(승점 32)는 꼴찌 대전(승점 28)에 불과 4점 앞서 있다. 10위 전남(승점 37)과 대전의 승점 차도 9점밖에 안 돼 10위부터는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남과 강원은 2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8위 제주(승점 58)와 11위 경남FC(승점 32)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다. 강원이 이기고 경남이 제주에 비기거나 지면 강원은 11위로 올라서 강등권에서 거의 벗어난다. 반대로 전남이 지고 제주에 경남이 무릎 꿇으면 10위 자리마저 위협받는다. 강원과 경남이 나란히 승점 3을 얹으면 대전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또 ‘포항 징크스’ 수원 홈서 역전패

    또 ‘포항 징크스’ 수원 홈서 역전패

    프로축구 수원의 ‘포항 징크스’가 질기게 이어졌다. 골키퍼 정성룡의 황당한 실수 때문이라 안타까움은 곱절이 됐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 앞서 “올해 힘든 경기를 하면서도 징크스를 없애고 있는데 딱 하나 남았다. 이제 (포항 징크스까지) 다 털어 버리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수원은 최근 포항과 맞서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헤맸다. 지난해 말 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1무2패로 부진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시작 2분 만에 산토스가 오장은의 간결한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포항은 반격에 나섰으나 거칠었고 오히려 정대세-산토스-서정진을 앞세운 수원의 공격에 위협당했다. 그런데 전반 31분 포항 이명주가 로빙 슈팅을 시도했다. 밋밋했다. 하지만 정성룡이 뒤로 점프하면서 쳐내지 않고 잡으려다 빗맞히는 바람에 공은 한 차례 바닥에서 튕겨 골문 안으로 들어가 동점이 되고 말았다. 수원은 후반 31분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오른쪽에서 신광훈이 낮게 크로스한 것을 고무열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밀어 넣어 1-2로 역전패했다. 2위 포항은 승점 65를 쌓아 전날 전북을 2-0으로 제친 선두 울산(승점 70)에 따라붙으며 선두 다툼의 여지를 확보했다. 반면 수원(승점 50)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쳐 내년 대회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반드시 리그 4위를 차지해야 하는 FC 서울과의 간격 4를 좁히지 못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지면 끝장”… 몸부림치는 그라운드

    [프로축구] “지면 끝장”… 몸부림치는 그라운드

    프로축구 포항(2위·승점 62)은 선두 울산(승점 67)이 얄밉다. 울산과의 승점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포항종합경기장에서 인천에 2-1로, 3일 부산아시아드에서 부산을 3-1로 이겨 승점 6을 챙기며 K리그 정상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그러나 울산은 더 달아났다. 울산은 지난 3일 인천 축구경기장에서 끝난 원정 경기에서 인천을 1-0으로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승점 12점을 주워담았다. 이번 주말 상위 랭커 팀들이 격돌한다. 3~4경기씩을 남겨둔 팀들로선 막판 순위 다툼의 최대 고비를 맞았다. 선두 추격의 꿈을 가진 포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5위·50점)과 격돌한다. 포항은 이 경기를 이겨야 울산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울산은 9일 홈에서 전북(3위·승점 59)을 상대한다. 울산은 선두 독주체제를 굳히고 싶지만 전북이 만만찮은 상대인 게 꺼림칙하다. 전북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승기를 이어갔다. 이날 복귀가 예상되는 ‘라이언 킹’ 이동국으로 인해 한층 강해질 화력이 찜찜하다. 포항은 내심 전북이 울산을 꺾거나 최소한 비겨 주기를 바란다. 전북과 울산이 비겨도 포항이 수원에 이기면 승점차를 줄일 수 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명주와 고무열(이상 1골·1도움)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수원과의 경기에서 2승 1무로 앞서 있는 것도 자신감을 더한다. 그러나 포항의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수원전을 비롯해 전북(16일), 서울(27일·4위·54점), 울산(12월 1일) 등 강호들과의 일전을 남겨 두고 있다. 서울전까지 모두 이겨야 울산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을 꿈꿀 수 있다. 수원도 배수진을 쳐야 한다. 수원은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라이벌 서울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4위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리그 5위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아 챔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라도 수원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최근 정대세의 골 감각 회복과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풀백 홍철의 수비 복귀가 반갑다. 포항이 수원을 꺾고 선두 다툼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수원이 포항에 일격을 가하며 아시아 챔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달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대세 화려한 쐐기골

    정대세(수원)가 석고대죄 약속을 지켰다. 정대세는 9일 숙적 FC서울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놀라운 재간으로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세 번째 슈퍼매치 후반 16분 서정진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간 그는 화려한 마무리로 서정원 감독에게 첫 슈퍼매치 승리를 안겼다.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선 후반 37분, 정대세는 경찰청에서 제대하고 돌아온 염기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군 뒤 돌아섰다. 골키퍼와 다른 수비수가 어찌할 줄 모르는 사이 정대세가 골문으로 몸을 휙 돌려 오른발로 슛을 날렸고, 공은 그물을 출렁였다. 5일 포항전 두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정대세는 수원 서포터들을 향해 석고대죄를 했다. 지난 4월 올해 첫 슈퍼매치에서 어처구니없는 파울로 퇴장당해 패배를 자초한 잘못을 사죄한 것이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에서 탈출한 수원은 올해 1무1패로 밀렸던 슈퍼매치에서 첫 승을 만끽했다. 특히 ‘빅버드’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이어갔다. 수원은 승점 50으로 5위를 지켰고 바로 위 서울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서울은 연속 무패(9승4무) 행진을 13경기에서 멈췄다. 전북은 슈퍼매치 못잖게 관심을 끈 울산과의 ‘현대가(家) 대결’에서 후반 40분 케빈의 결승 헤딩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겨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부산과 득점 없이 비겨 5경기 연속 무승(4무1패)으로 주춤댄 포항과 나란히 승점 56이 됐지만 골득실(16)에서 포항(17)에 뒤져 선두를 양보했다. 울산(승점 55)은 3위로 떨어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물오른 서울, 수원 물 먹일까

    [프로축구] 물오른 서울, 수원 물 먹일까

    프로축구 FC서울은 수원의 ‘밥’이다. 서울은 최근 만난 9경기(FA컵 한 경기 포함)에서 수원에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2010년 8월 8일 원정에서 2-4로 패한 뒤 지난 4월 14일 무승부(1-1)까지 2무7패다. 최용수 감독은 2012년 사령탑에 부임한 후 한 번도 수원을 못 이겼다. 지난해 K리그 통합우승으로 축배를 들었지만, 수원을 이기지 못한 찜찜함은 진하게 남았다. ‘슈퍼매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거뜬히 4만 관중을 불러모으는 것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성적표다. 드디어 갚을 때가 왔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안방으로 수원을 불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가 워낙 좋다. 성남·전남·강원·제주를 줄줄이 깨고 4연승을 달렸다. 홈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홈 4연속 무실점으로 상암에선 더욱 강하다. ‘서울극장’으로 불릴 만큼 쫄깃한 승부를 연출하는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끈끈함이 강점이다. 서울은 K리그클래식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4명을 동시에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득점왕 데얀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몰리나, 에스쿠데로, 아디까지 짜임새가 쫀쫀하다. ‘홍명보호 1기’ 하대성, 윤일록, 고요한의 발끝은 날카롭다. 주장 하대성은 “일본을 상대로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하듯 수원과의 대결은 자존심이 걸린 승부”라며 투지를 보였다. 반면 수원은 휘청거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외국인 선수 스테보, 라돈치치, 핑팡, 보스나 등을 모두 방출했다. 스트라이커 정대세마저 부상이라 정통 공격수가 없다. 호흡을 맞춘 지 막 일주일이 된 새 용병 산토스와 조동건, 홍철, 서정진을 묶어 ‘제로톱’을 구사하는 형편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서울은 우리에게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텐데 그 점을 적절히 역이용하겠다”고 느긋한 자세를 취했다. 수원(5위·승점 33·10승3무7패)과 서울(6위·승점 32·9승5무6패)은 상위 스플릿을 장담할 수 없어 그라운드는 더 치열할 전망이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축구] 10년 만에 되살아난 ‘지지대 더비’

    ‘지지대 더비’가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8일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안양 FC와 클래식(1부 리그) 수원과의 대결이다. 더비 이름은 1번 국도의 수원과 안양을 잇는 고개 이름에서 따왔다. 1997년 김호 수원 감독의 애제자였던 코치 조광래가 안양 사령탑을 맡으면서 악연이 시작됐다. 2년 뒤엔 안양의 최고 스타였던 서정원이 프랑스로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면서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제대로 불이 붙었다. 당시 안양 서포터들은 1999년 3월 20일 수원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서정원 이름이 박힌 안양 유니폼을 불사르는 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그 뒤로도 두 팀의 뜨거운 라이벌 의식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2000년 4월 9일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반에만 3골씩 주고받은 끝에 수원이 5-4로 이겼다. 같은 해 9월 30일에는 안양이 3-2로 설욕하며 그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2004년 안양이 연고를 옮겨 FC 서울로 거듭나면서 지지대 더비는 끊겼다. 물론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관중을 끌어모으는 ‘슈퍼매치’가 됐지만 수원과 안양의 골수 팬들은 이를 진정한 더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대결은 장외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작부터 인터넷에서는 두 팀 서포터들의 공방이 뜨겁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모교인 연세대 후배들과 쑥스러운 대결을 벌인다. 포항도 대학 축구 강호인 숭실대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제주 수비수 홍정호(24)는 건국대와의 경기를 통해 1년여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대세는 우리” “믿는 건 두리”… 수원·서울 시즌 첫 격돌

    [프로축구] “대세는 우리” “믿는 건 두리”… 수원·서울 시즌 첫 격돌

    둘이 만나면 전쟁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굳이 따지자면 ‘하필 이때’와 ‘마침 이때’란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프로축구 수원과 FC서울이 14일 오후 2시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역대 65번째로 열리는 ‘지하철 슈퍼매치’다. 두 팀의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세계 라이벌 매치’에 이름을 올릴 만큼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떠나 아시아 최고 ‘슈퍼매치’의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원은 12일 현재 4승1패(승점 12)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승점은 서울에 9점이나 앞서 있다. 반면, 서울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승점 3)으로 고작 10위. 그래서 서울은 하필 이때 수원과 마주치는 게 영 껄끄럽다. 그러나 수원은 반색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수원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머물렀지만 서울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0년 8월 28일 이후 8경기(7승1무·컵대회 포함) 동안 패배를 몰랐다. 상대 전적에서도 29승15무20패로 우세다. 서정원 감독은 “한 팀에 계속 지다 보면 당연히 독기를 품게 된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그러나 어림없다. 당당히 서울에 맞서겠다”며 빈틈을 보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은 지난 6일 대구FC전에서 정대세, 스테보 등의 골잡이들이 득점포를 가동해 서울전에 대비한 예열을 마쳤다. 특히 정대세는 K리그 클래식에 입성한 뒤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려 갈증을 풀었다. 정대세는 “죽기 살기로 뛰겠다”며 2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서울은 무승 탈출, 수원 징크스 탈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지난 시즌 ‘데몰리션 콤비’를 앞세워 K리그를 평정했지만 수원을 상대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불안한 행보가 걱정스럽다. 최효진-김주영-김진규-아디로 이어지는 최강 수비진을 갖추고도 14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실점을 기록 중이다. 믿을 건 여전한 공격력뿐이다. 서울은 포항(10골)과 울산(9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골(8골)을 넣었다. 최근 영입한 차두리까지 가세한다면 금상첨화. 그러나 차두리는 아직 몸을 만드는 중이라 출전할지는 불투명하다. 최 감독은 “부담은 없다. 지난해 못 한 한풀이를 선수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남은 일정이 더 중요하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승(2무1패)의 늪에 빠진 프로축구 수원이 16강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원 감독은 8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H조 4차전 원정을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시와와의 3차전 홈 경기 참패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내일을 포함해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무1패(승점 2)에 그친 수원은 가시와(승점 9),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승점 4)에 이어 3위에 올라 있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가시와에 당한 2-6 참패를 일주일 만에 갚으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 중요한 승부처로 삼아야 하는 것이 수원의 처지. 서 감독은 “지난 가시와전 실점은 대부분 우리의 실수 탓이었다. 그러나 가시와의 약점도 발견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며 “수비 위주의 경기보다는 수원의 색깔을 살려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사이타마 원정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려 승점 3을 더한 전북의 파비오 감독대행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원정 때처럼 전북 스타일의 축구로 꼭 승점 3을 따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은 지난 3차전에서 우라와에 전반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후반 3골을 쓸어 담아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힘든 일정에 따른) 선수들 체력 문제는 우라와도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특히 이동국은 우라와 원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개막전이 ‘대박전’

    [프로축구] 개막전이 ‘대박전’

    지난해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FA컵 우승팀 포항이 2013년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일 오후 3시 상암벌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013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서울은 외국인 듀오 데얀과 몰리나를 앞세워 전신인 럭키 금성과 안양LG 시절을 포함,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는 지난해 후반기 임대선수로 맹활약한 에스쿠데로를 완전 이적시켜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경남 이적생 윤일록도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장쑤(중국)전에서 2골을 몰아넣어 막강 화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포항은 지난해 정규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후반기 들어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FA컵 정상에도 서 봤다. 그런데 당시 포항에는 외국인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완전한 국내파’의 순도 높은 전력으로 이번엔 K리그 정상 도전을 선언, 주목받고 있다.‘데몰리션 콤비’로 대표되는 서울과 ‘토종 국내파’의 시즌 첫 대결이 이날 공식 개막전의 관전포인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적은 2승 2패로 용호상박. 두 팀은 첫 판 ‘기선 제압’ 외에도 나란히 갚아야 빚이 있다. 서울은 지난해 막바지 포항 원정에서 0-5로 대패했다. 당시 41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은 43라운드에서 포항의 조찬호에게 해트트릭을 내준 끝에 0-5의 굴욕패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미디어데이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은 “수모를 꼭 되갚고 싶다.”며 이를 갈았다. 포항은 지긋지긋한 ‘서울 공포증’을 털어내야 한다. 2006년 8월 30일부터 서울 원정 1무8패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장쑤전을 보고 무척 놀랐다”면서 “서울은 약점을 찾기 어려운 팀”이라고 경계했다.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성남-수원전은 북한대표팀 출신 정대세(수원)의 국내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서정원 감독의 데뷔 첫 승 여부와 함께 눈길을 잔뜩 끌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올 시즌 이 남자들 흥행 예감

    [프로축구] 올 시즌 이 남자들 흥행 예감

    ‘인민 루니’ 정대세(29·수원)와 ‘천재+악동’ 이천수(32·인천). 올 시즌 프로축구 1부 리그는 어느 해보다 더 요란한 이슈 메이커 둘을 챙겼다. K리그 클래식 경기장을 찾는 발길이 둘 때문에 늘 것으로 프로축구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2008년과 이듬해 J리그에서 각각 14골과 15골을 기록한 정대세는 엄청난 탄력과 박력 넘치는 슈팅 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27일 센트럴 코스트(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대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서정원 감독의 신임도 두터워 리그 적응을 마치면 활화산 같은 능력을 터뜨려 줄 것이다. 그의 K리그 첫 해 목표는 15골이다. 이천수는 K리그 득점왕과 거리가 있었다. 7시즌을 뛰었는데 10골 이상을 기록한 시즌은 없었다. 그러나 시즌 절반씩만 뛴 2003년(8골 6도움)과 2005년(7골 5도움)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 그때만큼만 해줄 것을 바라는 팬들이 많다. 거의 경기당 0.5골이었다. 김봉길 감독이 주문한 것도 올 시즌 10골 이상. 문제는 설기현, 남준재 등 동료들이 얼마나 도와주느냐에 달려 있다. 이름값은 둘에 떨어지지만 아르헨티나 축구를 경험한 김귀현(23·대구)도 스페인과 중국 구단의 손짓을 뿌리치고 재정이 넉넉지 않은 시민구단을 선택한 의리로 팬들의 마음을 붙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중반 임대로 울산에 합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견인한 하피냐는 첫 풀타임 리그를 치른다. 체구는 작지만 파워풀하고 순발력이 탁월하다. 꾸준히 득점력이 오르고 있는 김신욱, 경남에서 옮긴 까이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득점 순위는 예년과 달랐다. 무려 10명이 10골 이상으로 상위권에 포진한 것. 그런데도 데얀(서울)의 위력은 남달라 무려 31골을 넣었다. 올해도 도우미들이 즐비하다. 몰리나(33·18골 19도움), 에스쿠데로에 하대성, 고명진 등이 뒤를 받친다. 지난해 득점 2위 이동국(34·전북)은 “내가 못한 게 아니라 데얀이 너무 잘한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그의 26골은 2003년 김도훈(28골) 이후 국내 선수중 두 번째 다득점이었다. 대전에서 영입한 케빈(29)이 탁월한 헤딩 능력으로 도와주면 올해도 20골은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대구에 첫발을 디딘 뒤 5년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에닝요가 피로골절로 4월에나 출전하는 점이 걸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우승 위해, 생존 위해… ‘두 개의 전쟁’ 시작된다

    [프로축구] 우승 위해, 생존 위해… ‘두 개의 전쟁’ 시작된다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30년, 본격적인 승강제 시행으로 유례 없는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K리그 클래식은 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 등 14개 팀이, 2부 리그인 K리그는 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 등 8개 팀이 열전을 치른다. K리그 클래식은 정규리그 2라운드(팀당 26경기)를 치른 뒤 1~7위와 8~14위를 ‘스플릿’(쪼개) 2라운드(팀당 12경기)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266경기가 열린다. 13~14위 팀은 12개 팀만으로 1부 리그가 운영되는 내년 시즌부터 K리그로 내려앉는다. 12위 팀은 K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1부 리그 잔류를 노크한다. K리그 클래식에 나서는 14개 팀은 최소한 11위는 해야 한다. 지난해 우승팀 서울과 2011년 우승팀 전북이 각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 수원, 울산이 ‘양강 구도’를 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과 전북은 2009년부터 번갈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은 우승 청부사인 ‘데몰리션 콤비’ 데얀과 몰리나가 건재한 데다 경남에서 차세대 공격수로 손꼽히는 윤일록을 영입해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정조국이 경찰청에 입대했지만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박희성(고려대)을 드래프트로 뽑았다. 또 지난 시즌 임대해온 에스쿠데로를 우라와 레즈(일본)에서 완전 이적시키는 등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전북은 겨울 이적시장의 ‘큰손’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4골 12도움을 달성한 이승기와 16골 4도움으로 대전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끈 케빈을 영입해 ‘닥공 시즌3’를 예고했다. 여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규로를 인천에서 영입해 수비진까지 보강해 공수 균형을 갖췄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정대세를 영입해 부족한 공격력의 2%를 채웠다. 또 오범석과 양상민이 경찰청에 입대하며 생긴 좌우 풀백의 공백은 이종민과 홍철을 데려와 메웠다. 포항은 국내파로만 팀을 꾸리는 실험에 나섰다. 울산은 공수의 핵 이근호와 곽태휘가 각각 입대와 해외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심했지만 경남에서 까이끼, 한상운과 수비수 박동혁을 데려왔다. 시·도민 구단들의 시즌 목표는 여전히 1부 잔류다.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들어간 경남은 팀의 기둥이던 골키퍼 김병지가 전남으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윤일록과 이재명이 각각 서울과 전북으로 떠났다. 또 지난 시즌 12골 7도움을 자랑한 까이끼는 울산으로 이적했다.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을 대전에서 데려오고, 골키퍼 하강진을 성남에서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지난해 13~14위로 턱걸이, 가까스로 강등권을 벗어난 대전과 강원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대전도 김인완 감독을 내세우고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정성훈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힘겨울 전망. 지난해 지독한 재정난에 시달린 강원은 수비수 오재석이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해 생긴 구멍이 아킬레스건이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의 선두를 지킨 인천은 이천수의 합류에 동력을 얻어 상위 스플릿 진입을 벼른다. 대구도 새로 지휘봉을 잡은 당성증 감독의 지휘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대세 “수원 우승 위해서라면 공격수 아니어도 좋다”

    ‘인민 루니’ 정대세(29)가 마침내 ‘K리그 대세’를 잡기 위한 첫발을 뗐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수원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전통 있는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목표는 당연히 리그 우승이다. 내가 15골 이상 넣어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영학(가시와 레이솔)과 차두리(뒤셀도르프) 형에게 수원 얘기를 많이 들어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별명이 마음에 든다. 계속 ‘인민 루니’로 불러 달라”고 주문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정원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 14번을 받은 것과 관련, 정대세는 “수원이 나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며 “꼭 우승해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공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주더라도 따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한국이 기술과 스피드, 거친 몸싸움의 축구를 한다는 걸 안다. K리그 관중 수가 많지 않은 것도 알고 있다”며 “내가 뛰면 호기심에라도 팬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말춤을 출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알려진 것보다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손사래를 친 정대세는 “어머니는 어디에서 뛰든지 행복하게 축구하길 바란다”고 전하는 감성적인 면도 드러냈다. 그는 이중국적이다.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해방 이전의 조선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 구단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질문을 삼가 달라고 주문한 뒤 회견이 끝난 뒤에 “정대세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국내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분류돼 한국 선수로 뛰게 된다”고 못 박았다. 구단은 정대세가 월드컵 출전 때문에 북한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에서도 북한 선수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며 “AFC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이날 밤 괌으로 출국, 전지훈련 캠프에서 동료들과 처음 만났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대세는 어디로

    프로축구 수원과 대전이 ‘인민루니’ 정대세(26·쾰른) 영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수원이 먼저 협상을 시작한 데 이어 대전이 “수원에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며 영입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전종구 대전 사장은 20일 “정대세의 활용 가치를 생각하면 몸값을 흥정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시민구단으로서 기업 구단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수원이 정대세의 연봉으로 얼마를 제시하든 대전도 그만큼에 맞출 수 있다.”고 장담했다. 지난 18일 독일 쾰른에서 정대세를 만난 전 사장은 금세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세도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인 수원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흔들렸다는 게 전 사장의 전언이다. 그는 “정대세는 우리 구단이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할 만큼 상황이 열악하다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었다.”며 “대전은 단 한 번도 임금이나 수당을 늦게 지급한 적이 없다고 그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쾰른에서 출장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수원은 ‘선 임대 후 이적’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추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 사장은 “쾰른이 제시한 30만 달러(약 3억 2000만원)+α를 임대 없이 완전 이적료로 낼 준비가 돼 있다.”며 “쾰른 구단과 선수 둘 다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수원 관계자는 “쾰른에 이적료로 30만 달러를 줘 완전 이적시키고 정대세와는 3년 계약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쾰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일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서정원 감독이 독일로 떠났다. 구단은 서 감독이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대표팀 시절 은사인 디트마르 크라머 감독을 만나러 뮌헨에 간 것뿐이며 정대세 영입과는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봉동 이장님 오시니…

    올시즌 정규리그를 준우승한 전북의 이흥실(51) 감독대행과 4위를 차지한 수원의 윤성효(50) 감독이 나란히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전북은 12일 “이 대행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구단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몇 차례 만류했고 지난 8일 면담에서도 이철근 단장 등이 설득에 나섰지만 이 대행의 결심을 되돌리지 못했다. 이 대행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전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이 끝나는 내년 6월 이후 팀에 돌아올 것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이 대행은 이날 “전북은 내가 마지막 선수로 뛰었던 곳이다.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전북에서 보낸 지난 8년은 너무도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 많은 박수를 보내고 응원해 준 전북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했다. 후임으로는 남은 코치진 중 한 명을 선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구단 측은 “조성환 수석코치 등 현 코치진을 두루 검토 중이다. 브라질 출신 파비우 피지컬트레이너도 외국 리그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은 경험이 있어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구단은 이날 윤성효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서정원(41) 수석코치를 4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윤 감독은 구단의 만류에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환경부 ‘물의 주간’ 공모 감동 사연 1000건 몰려

    환경부 ‘물의 주간’ 공모 감동 사연 1000건 몰려

    환경부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추억할 수 있는 물의 주간 ‘스토리텔링 공모전’(포스터)을 마감한 결과 1000여건의 감동 사연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물 절약을 위해 우리 아기 목욕할 때도 욕조의 반만 물을 채워요!’(조은아), ‘암수술을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마지막 여행길에 나섰던 양수리 두물머리와 아버지가 눈물나게 그립다’(서정원) 등의 사연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환경부 김효정 미디어팀장은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씨앗엽서(물에 녹는 특수 필름으로 제작, 흙에 심으면 씨앗이 발아됨)를 보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chani@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밉다고 포상금 안 준다? 옹졸한 축구협회

    비리 직원에게 퇴직 위로금을 지급하고 퇴사시켜 물의를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이번엔 포상금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협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오른 국가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지난주에 완료했다. 전체 금액은 5억 6000만원. 선수 30여명을 코치진이 평가한 기여도에 따라 500만~2000만원씩 지급했으며 감독과 코치에게는 2000만~3000만원씩을 나눠 줬다. 문제는 3차예선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이끈 조광래 전 감독은 물론, 박태하, 서정원, 김현태 등 코치들을 쏙 빼놓은 것. 전임 코치들은 발끈해 지난 2일 포상금 문제는 물론, 연봉 미지급과 관련해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협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파문이 일자 3일 “이미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3차예선 또는 최종예선에 1회 이상 소집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전임 코치들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 조 전임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포상금을 주는 줄 몰랐다. (사태가 불거져) 오늘 알게 됐다. 포상금은 생각도 않고 있다.”며 “다만 (받지 못한) 연봉 문제는 협회가 올바른 생각을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7월까지 계약기간이 명시된 전임 코치진에게 1월부터 봉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조 전 감독을 제외하고 코치들은 각각 프로축구 서울, 수원, 인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하지만 협회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기간까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임 코치들은 주장하고 있다. 덩달아 실직한 브라질 출신 가마 코치는 “국가대표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재원은 오는 12일 중재안을 내놓을 계획이며 축구협회는 이를 계기로 다른 코치들에 대한 포상금이나 임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인들은 “프로팀도 아니고 재정이 열악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개탄하고 있다. 협회 집행부가 자신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이유로 계약과 상식을 무시하고 보복을 한다는 인상을 줘서야 되겠는가.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람보 농구’ 보여주마

    ‘람보 농구’ 보여주마

    문경은 SK 감독이 꽃바구니를 안았다. 1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였다. 꽃송이 틈으로 ‘기쁘다, 문 감독님 오셨네!’라고 적힌 종이가 보였다. 오랜 팬클럽이 준 선물. 서정원 SK 단장은 “우리도 그런 심정으로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시험했는데 SK를 끈끈하고 패기 있는 팀으로 변신시켰다.”고 배경을 밝혔다. 성적이 좋은 건 아니었다. SK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알렉산더 존슨과 김선형을 앞세워 잘나가던 시즌 초를 감안하면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매년 모래알 조직력으로 울던 SK가 확 달라졌다. 선수들은 수비 때마다 코트 바닥을 치며 독기를 품었고, 4쿼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일구며 최고 인기구단으로 입지를 탄탄히 했다. 그 중심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엉덩이를 두드리는 문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있었다. 문 감독은 솔직했다. 이날 “희망과 팀워크가 있는 팀으로 이슈가 됐다고 자부한다. 다만 9위로 성적이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감독 자리에 대해 이런저런 하마평을 들을 땐 “캄캄한 터널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런 절박함을 딛고 3년간 2억 8000만원에 제7대 SK 감독으로 선임됐으니 의욕이 넘친다. 김선형·변기훈·최부경 등 어리고 패기 있는 선수들로 팀워크 강하고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문 감독은 “터널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대행 때보다 더 큰 짐이 있는 것 같다. 아쉬운 건 반성하고, 잘했던 건 이어 가면서 자기계발에 힘쓰겠다.”며 웃었다. 성적에도 욕심을 냈다. “지난 시즌은 배운다는 의미가 있었다면 이제는 베테랑 감독들의 전술·전략을 배워 제대로 붙어 보겠다. 6강에 가고 싶다.”고 했다. 목표는 지난 시즌 사령탑 당시 밝혔듯 ‘람보’다운 호쾌한 공격 농구다.‘슈퍼루키’로 우뚝 선 김선형은 “감독님을 만났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 같다. 날 믿어 주신 감독님께 새 시즌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기술위는 외압에 휘둘리지 말고 신념 가져라”

    “기술위는 외압에 휘둘리지 말고 신념 가져라”

    축구대표팀 조광래 전 감독의 아쉬움은 단 하나였다. ‘선진축구’를 향해 달리는 귀중한 걸음 단계에서 갑자기 중도하차한 것. 조 전 감독은 “좋은 기술위원들과 함께 토의하고 싶었다.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질타도 받고, 날카로운 지적도 받으며 실컷 토론해 보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내 축구인생에 후회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조광래 축구’를 마무리할 기회조차 빼앗겨 버린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조 전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갑작스러운 경질 통보에 황망하다고 했고, 대표팀을 맡았던 동안 실망시켜 죄송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본질은 역시 ‘축구’였다. 절차도, 순서도 없이 하루아침에 ‘야인’이 된 분노나 아쉬움이 아니었다. 조 전 감독은 황보관 기술위원장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조 전 감독은 “기술위원회는 감독 선임과 해임에만 관여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국축구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곳이다. 대한축구협회 고위층이나 외부 영향력 있는 집단의 입김과 별개로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축구선진화를 이끌어야 할 기술위원회가 대표팀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현실도 꼬집었다. 조 전 감독은 “기술위원회에 세밀한 분석을 요청했고 기대했다. 하지만 기술위원회에서 나오는 분석은 실망스러웠다.”고 일갈했다. A매치나 국제대회를 마친 뒤 구체적인 분석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분석을 받아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조 전 감독은 “한국축구가 강해지려면 기술 파트가 강해져야 한다. 외압이나 2선의 힘 있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강한 신념을 가져 달라.”고 충고했다. 인간적인 배신감도 내비쳤다. 조 전 감독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사전에 토의하고 수정할 용감한 정신이 있는데, 축구협회와 미팅을 한 적이 없다. 전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경질을 귀띔한 적도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차기 감독과는 사전에 서로 얘기하고 보완해 건강한 대표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박태하 수석코치는 “팀은 과도기가 있다. 그 과정을 인내하지 못하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 어렵지만 잘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원 코치는 “벤치선수들이 (뛰지 못해) 자존심 상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로 불거진 것 같다. 불협화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가마 코치는 “아시안컵 때 한국은 세계 최고수준이었다. 한 싸움에서 진 것뿐이지 전쟁터에서 진 게 아닌데 (경질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 전 감독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 앞으로도 용기 내서 ‘단디’하겠다.”고 애써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1년 6개월 동안 고독하게 달려온 조 전 감독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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